2년마다 세계 코스를 평가하는 미국 골프 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해 말 북미 1700여명, 인터내셔널 350여명의 패널에 의해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대 코스 평가를 했다. 한국의 골프장 5곳이 꼽혔다. 경남 남해에 위치한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미국 제외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9위로 선정됐다. 제주도의 ‘클럽나인브릿지’가 18위이고, 경기도 군포의 ‘안양컨트리클럽’이 50위, 인천의 ‘잭니클라우스코리아’가 54위, 여주의 ‘슬리나인브릿지’가 67위로 한국의 골프장 5곳이 세계적인 코스로 꼽혔다. 세계 1위는 북아일랜드의 ‘로열카운티다운’이 2년 전과 다름없이 정상을 고수했다. 하지만 신규 코스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2018년 개장한 뉴질랜드 망가웨이의 ‘타라 이티’가 6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기사를 쓴 론 휘튼은 ‘설계가 탐 독이 해안가 모래땅에 디자인한 코스가 조만간 선두를 위협할 수 있을 정도’라고 표현했다. 남해 ‘사우
LPGA 투어는 지난 1월11일,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 결승전에서 박인비가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상대로 5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최종 투표에는 1만2000명가량이 참여했다. 박인비는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LPGA 투어에서 무려 18승을 거뒀고 그중 메이저 우승이 6차례나 됐다. 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명예의 전당 가입 등의 성과를 남겨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의 강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53% 득표 1위 차지 브룩 헨더슨 제쳐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최근 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를 꼽으라면 1위 박인비, 2위도 박인비”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LPGA 투어는 지난해 말부터 16명의 후보를 추려 토너먼트 형식의 팬 투표를 통해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톱시드를 받은 박인비는 1회전에서 미셸 위(미국)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2회전에서 박성현(27), 3회전인 4강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차례로 따돌렸다
샷 1회 2분 이상 2회 적발 1벌타·벌금 1만달러 부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지난 1월15일 PGA 투어가 슬로플레이(Slow Play)를 막기 위해 관련 제재를 강화하고, 이를 오는 4월 RBC 헤리티지대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샷 한 번에 2분 이상 걸리는 경우를 두 차례 적발된 선수는 1벌타를 부과 받는다. 이전에는 한 라운드에서 2차례 느림보 플레이를 지적받으면 벌타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한 대회에서 2회 지적 시 받는다. 또한 PGA 투어는 한 샷을 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60초 이상인 선수, 그리고 슬로 플레이로 벌타를 받은 선수들을 ‘주요관찰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벌금도 함께 부과된다. 슬로 플레이를 2회째 어겨 벌타를 받으면 1만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유러피언 투어 역시 1월16일 개막된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슬로플레이 방지 규정을 강화한 바 있다.
3월 중국 블루베이 “내년에” 최종 결정 LPGA는 최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건강에 대한 우려와 여행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어, 오는 3월5일부터 8일까지 하이난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를 취소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여행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내 파트너들과 함께 하이난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블루베이 LPGA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4년부터 5년간 열리다 지난해 건너뛰고 올해 봄으로 옮겨 3월5~8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된 데다 하이난에서도 이에 따른 사망자가 나와 보건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LPGA는 “이벤트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타이틀 파트너(블루베이), IMG, CLPGA, CGA가 이 이벤트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 온 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선수와 팬들, 그리고 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건
[JSA뉴스] 지난달 중국에서 발원한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7월24일 개막 예정인 ‘2020 도쿄하계올림픽’의 연기 혹은 취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감동으로 하나가 되자! (United by Emotion)’는 올림픽 모토를 발표했다. ‘코로나 19’ 연기·취소 우려 조직위원회 모토 확정 발표 이 모토는 스포츠의 힘을 강조하며, 각기 다른 국적과 인종, 언어, 문화, 종교, 성별뿐만 아니라, 장애 유무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올림픽이라는 하나의 장소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고, 차이를 뛰어 넘는 방식으로 연결돼 서로를 격려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모든 경기장의 안팎에 장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최근의 올림픽 모토는 2012년 런던하계올림픽의 ‘세대에게 영감을!(Inspire a Generation)’과 2016년 리우하계올림픽의 ‘새로운 세계!(A New World)’ 등이 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3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체육인교육센터 부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정관 개정(안),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 선정 등을 의결하였다. 먼저 이번 이사회에서는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전라남도 장흥군을 선정하였다. 2019년 4월 공모를 거쳐 체육인교육센터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장흥군과 완도군은 이사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입지 적정성, 지방자치단체 지원 방안 등을 평가받았다. 2차에 걸친 투표 결과 장흥군이 우선협상 대상 자격을 부여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장흥군과 협약을 체결한 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추진, 인허가 절차 착수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교육과정 체계화, 선수촌 연계 교육 방안 강구 등 체육인을 위한 종합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체육인교육센터 부지 선정 장흥군 우선협상 대상 자격 또한 이사회는 체육인 인권·권익 보호 선언 조항 신설, 회장 입후보 시 사직 관련 규정 개선, 여성 임원 비율 확대(30% 이상 참여 노력), 회원종목단체 강등·제명 절차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였으며, 회장
[JSA뉴스] 손흥민이 EPL(English Premier League)에서 역사를 만들고 있다. 지난 2015년 EPL의 토트넘구단에 진출한 이후 6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의 토트넘은, 지난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26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에 각각 연속으로 터진 손흥민의 두 골에 힘입어 홈팀 아스톤빌라를 3-2로 꺾으며 승리를 쟁취하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점을 획득하여 총합 40점으로 리그순위 5위에 올라 4위인 첼시(41점)를 승점 1점 차이로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첼시와의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의 경기는 토트넘의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자책골로부터 시작됐다. 0-1로 뒤지던 토트넘은 이후 자책골 당사자였던 토비가 손흥민의 코너킥을 아스톤빌라의 골문 앞에서 터닝슛으로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아스톤빌라전 50호-51호 성공 아시아 선수 득점 신기록 달성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베르바인이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상대편 골키퍼 레이나의 선방으로 실축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몸에 맞
[JSA뉴스] IOC는 지난 1월 스위스 로잔서 개최된 ‘2020 제3회 로잔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여자 피겨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차세대 피겨스타 유영을 조명했다. ‘빙판 위에서 청소년올림픽과 미래의 희망을 논하다(At home on the ice: You Young discusses the YOG and future hope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영 선수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유영(You Young)‘은 다가오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서 갓 17세의 나이로 빙판 위의 가장 훌륭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그녀는 ‘2020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s)서 금메달을 수상한 후 올림픽 조직위원회서 자신의 올림픽 경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했다. 2020 로잔청소년동계올림픽의 금메달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서 한국의 피겨선수 유영은, 그 중압감서 벗어나 여유로운 눈빛을 지닌 채 스위스의 빙판 위에서 승리를 향해 질주했다. ‘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피겨 우승 빙판 위 여유로운 눈빛으로 승리 유영은 2위인 은메달
골프채 중에서 가장 민감한 퍼터는 수백년간 뒷부분 힐 쪽에 샤프트를 연결하는 일자형 블레이드 형태 하나로만 유지되어 왔었다. 그 상식의 틀이 19세기 후반, 엉뚱한 골퍼에 의해 깨졌다. 그 발상의 전환으로 인해 오늘날 사용되는 퍼터는 샤프트가 중앙에 끼워졌거나, 헤드 뒷부분을 둥그렇게 만든 말렛형 퍼터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했다. 그 전환을 이끌어낸 골퍼는 누구였을까? 화가 치밀어… 120여년 전인 1896년 뉴욕의 한 골프장. 홀컵까지 거리는 1미터 남짓에 왼쪽으로 경사져 있다. 아더 프랭클린 나이트는 퍼팅 자세를 잡았다. 홀컵 하나 거리 정도 왼쪽으로 겨냥하면서 늘 사용하는 블레이드 형태의 퍼터를 정확히 밀었지만, 볼은 왼쪽으로 당겨지면서 홀컵을 빗나가고 말았다. 아더는 화가 치밀었다. 퍼팅이 성공했으면 클럽 토너먼트에서 1등을 할 수 있었다. 보기 플레이어 수준의 평범한 주말골퍼인 아더가 속한 모학 골프동우회는 뉴욕의 스케넥터디라는 조그만 타운에서 19세기 여느 동우회처럼 주말마다 라운딩을 가지곤 했다. 승부욕이 남달랐던 아더는 어느 날부터인가 퍼팅 때문에 번번이 돈을 잃었다. 퍼팅만 하면 볼은 중심에 맞지 않고 자꾸 안쪽으로 잡아 당겨지는 것이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이 회원 가입 최소 연령을 2021년부터 50세에서 45세로 낮춘다고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명예의 전당은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이기도 한 제이 모나한 명예의 전당 회장은 “역사적인 내용과 미래지향적인 정신으로 회원가입을 평가할 것”이라고 했지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위한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명예의 전당은 2년마다 남녀 5명의 선수 혹은 관계자를 입회시키고 있다. 1975년 12월30일생인 우즈는 2021년이 되면 회원가입 조건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입회 기준에는 여러 카테고리가 있지만 경기력 하나만 놓고 봤을 때 미국남녀프로골프(PGA, LPGA) 투어를 비롯해 공인된 세계 각 투어에서 15승 이상, 메이저대회 2승 이상을 올린 선수여야 한다. PGA 투어 82승을 포함해 통산 144승,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에서 15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우즈라면 눈감고도 너끈하게 넘을 수 있는 기준이다. ‘골프 황제’ 위한 특혜? 우즈 입회용으로 추측 우즈는
마스터스 전 주에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 선수 65명이 발표됐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 대회에 한국인은 한 명도 없다.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은 지난달 22일 전 세계 여자 아마추어 선수 72명을 초청해 3일간 54홀 경기를 치르기로 하고, 출전이 확정된 65명의 선수 리스트를 발표했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 회장은 “올해 대회 출전 선수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여자 골프가 그만큼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골프장이 기여하고 있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오거스타내셔널에 따르면 출전 선수 72명의 선발 기준은 9가지 항목을 따른다. 미국에서 지난해 연말까지 아마추어골프랭킹(WAGR)에 따라 30명을 선발했고, 미국 밖의 해외에서 역시 30명을 랭킹 순으로 뽑았다. 나머지 12명은 골프장이 자체 기준에 따라 각종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꾸린다. 여자 아마추어 선수 출전 65명 명단 발표 현재 세계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는 플린 루신 부차드(프랑스)이고 아타야 티
함정 수사 걸려 체포 1부 진출 가능성 높여 토미 게이니(45·미국)가 성매매 단속에 걸려 체포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게이니는 지난달 16일 바하마의 그레이트 액서마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엑서마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0만8000달러(약 1억2000만원). 게이니는 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경찰이 벌인 함정 수사 중 성매매를 부탁한 1급 경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보석금 500달러를 내고 풀려났던 그는, 불과 한 달 만에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정상에 올랐다. 2012년 10월 PGA 정규 투어 대회인 맥글래드리 클래식에서 우승한 게이니는 이후 우승이 없다가 약 7년3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독특하게 양손에 모두 골프 장갑을 끼는 것으로도 유명한 게이니는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게이니는 이번 우승으로 2020 -2021시즌 PGA 투어에 진출할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2014년 이후로는 1부 투어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JSA뉴스] 한국 여자농구가 ‘2020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 여자농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 본선진출에 실패했었다. 한국 여자농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서 개최된 여자농구 올림픽 본선진출권 최종예선 B조 리그 경기전서 1승 2패의 성적으로 조 3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원래 이 대회는 중국의 포산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지가 변경됐다.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B조 3위로 본선 진출 국제농구연맹(FIBA)의 세계랭킹 19위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랭킹 3위인 스페인과 중국(8위), 영국(18위) 등과 한 조가 되어 라운드로빙 방식의 풀리그를 치렀으며, 종합전적 1승2패의 성적으로 조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국대표팀은 첫날 스페인을 상대로 치른 경기서 46-83으로 패했으나 두 번째 경기 상대인 영국을 맞아 투혼을 발휘하며 슈터 강이슬(KEB하나은행)이 3점슛 6방을 포함한 26득점, 센터인 박지수(KB스타스)가 15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6블록슛 등으로 맹활약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회식은 임원 오찬간담회로 대체할 예정이며, 각 종목별 대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선수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각종 의료 비품 구비, 경기장별 방역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개·폐회식 미개최 종목별 대회는 정상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서울·경기·강원·경북 등 전국 각지서 종목별로 경기가 개최된다. 올해는 7개(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종목서 17개 시·도의 임원 1205명과 선수 2645명 등 모두 3850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한다. 컬링(혼성 결승) 및 빙상 스피드스케이팅(남녀 500m) 종목은 KBS 1TV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
[JSA뉴스] 중국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야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중국 등지서 동계전지훈련 중이던 몇몇 고교와 대학팀이 일정을 앞당겨 조기 귀국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올 시즌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예년에 비해 일정이 앞당겨진 오는 3월21일 개막되는데, 과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동계전지훈련 프로그램에 차질을 준 팀들과 리그 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살펴볼 일이다. 이번 회에서는 야구의 여러 스킬 중 가장 논란이 많고 기본기 습득이 가장 크게 요구되는 ‘타격의 기술’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사실 ‘타격(Hitting)’은 비단 야구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포츠 기술 중에서 가장 난해한 분야라고 평가받는다. 야구서 타격이나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그리고 아이스하키 등 인간의 신체 자체가 아닌 도구를 이용해 공, 셔틀콕, 퍽 등의 물체를 쳐내야 하는 스포츠 기술은 고도의 정확성과 압도적인 힘을 공통적으로 요구한다. 이 같은 기술은 또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정밀한 동체시력과 신체 밸런스, 집중력 등 인간이 갖춘 부수적인 신체능력과 정신력을 필요로 한다. 필자는 야구를 시작한 유년시절, 19
[JSA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가 ‘베이스볼5’를 2022년 다카르(세네갈 수도) 청소년올림픽 종목에 포함시켰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IOC는 “대회 조직위원회서 아프리카 청소년 사이에 인기가 높은 베이스볼5를 포함시키고 싶다고 해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베이스볼5는 특별한 장비 없이 5대5 길거리 야구 형식으로 이뤄지는 경기다. 고무공을 맨손으로 치고 받으며 승부를 낸다. 흔히 ‘찜볼’ ‘찜뿌’ ‘주먹야구’ 등으로 불리다가 2018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하 WBSC)이 베이스볼5로 정식 명명했다. 인기 WBSC은 지난 2018년 3월1일 베이스볼5의 공식 경기 규칙을 발표했다. 전용 장비와 경기장이 필요한 기존 야구의 특성이 대중화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 이러한 요소들을 제거한 베이스볼5를 통해 야구를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고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쿠바, 니카라과,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을 중심으로 반응이 좋다는 게 WBSC의 설명이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ld
2020년은 쥐띠의 해다. 그것도 60년 만에 돌아오는 ‘흰쥐’의 해다. 2020년, 흰쥐 해를 맞아KLPGA-KPGA 쥐띠 선수들을 소개한다. 자신들의 해인 2020시즌에 선보일 활약을 기대한다. ‘핫식스’ 이정은6 KLPGA 통산 6승을 통해 KLPGA투어 생애통산 상금순위 12위에 이름을 올린 이정은6(24 ·대방건설)는 쥐띠를 대표하는 선수다. 이정은6는 2016년 자신의 첫 정규투어 무대에서 꾸준함을 보인 끝에 생애 한 번뿐인 KLPGA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한 멘탈에 기술적으로도 발전한 이정은6는 2017년도에는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 인기상, 위너스클럽을 포함해 6관왕이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세우며 자타공인 최고 선수로 떠올랐다. 2018년에도 2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타이틀 수성한 이정은6는 2019년에 LPGA로 주 무대를 옮겼다. 새로운 투어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선보인 이정은6는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2위와의 격차를 700점 이상 벌려 신인상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5년 연속 한국 선수
4년 27개 대회 한 번 컷 통과 “우승 경쟁과 멀어졌다” 판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미녀 스타’로 이름을 날린 나탈리 걸비스(37·미국)가 지난달 24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결과를 보면 우승 경쟁과 거리가 멀었다”며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하겠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걸비스는 허리 부상 등 이유로 201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한 해에 10개 대회에도 채 나오지 못했다. 최근 4년간 총 2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컷 통과는 한 번에 그쳤다. 2001년 프로로 전향한 걸비스는 175㎝ 키에 미모를 겸비해 2012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모델로도 나서는 등 코스 안팎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2013년 예일대 풋볼팀 쿼터백 출신 조시 로더멜과 결혼한 그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를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승은 ‘2007년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한 차례 달성했고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06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편하게, 풍부히 즐길 기회” 팬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 PGA투어는 지난달 23일 페이스북과 제휴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PGA투어는 페이스북에 별도의 계정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대회 실시간 영상과 소식, 주요 선수 경기 모습 하이라이트를 게시한다. 팬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도 곁들인다. 페이스북 중계는 지난달 24일 개막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부터 바로 시작됐다. PGA투어가 주관하지 않는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등 일부 대회를 뺀 30여개 대회를 모두 페이스북으로 볼 수 있다. 투어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대회도 페이스북 중계 대상이다. PGA투어와 페이스북은 이에 앞서 ‘2018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대회에 대해 스트리밍 중계 협업을 한 적이 있다. PGA투어 미디어 담당 부사장 크리스 완델은 “팬들이 더 편하게, 풍부한 경기 콘텐츠를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고, 스포츠 중계 콘텐츠 확충에 힘을 쏟아온 페이스북 역시 “PGA투어의 경기 모습을 수용자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KLPGA가 2020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겨울 전지훈련 장소와 그곳을 고른 이유를 조사했다. 이 결과 KLPGA 선수들이 겨울 전지훈련 장소로 가장 많이 꼽은 곳은 동남아시아로 나타났다. 동남아 KLPGA 선수들은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베트남(53%), 태국(37%), 필리핀(6%)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뿔뿔이 흩어진다. 추운 한국 겨울을 벗어나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 아래에서 연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짧고 다른 국가들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다. 이처럼 동남아시아는 시간과 비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 많은 선수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2019시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깜짝 우승을 하고, ‘2020시즌 효성에프엠에스’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조혜림(18)과 공동 1위를 한 유해란(18·SK네트웍스)은 “국가대표 시절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여섯 번 갔다. 다른 국가에서도 훈련했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운 태국을 더 선호한다.”고 태국 전지훈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