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IOC는 최근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해 글라디스 에팡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글라디스 에팡그(Gwladys Epangue)는 프랑스 태권도의 간판스타다. 프랑스를 대표해 올림픽 3회 연속 출전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여자 태권도 +67kg급서 동메달을 땄고, 2007년과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챔피언까지 올랐다.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서 개최된 ‘2018 청소년올림픽’에는 프랑스 태권도 대표단의 코치로 참가했다. 다음은 에팡그와의 일문일답. -1년 연기된 올림픽 참가를 위해 선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가? ▲이런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노력하고, 가족과 건강, 그들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하라고 하고 싶다. 예전에는 이런 시간들이 없었다. 지금은 주위 사람들을 돌볼 때다. 스포츠서 강제로 떨어져 있는 이 시간들을 받아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주위 많은 사람들과의 시간을 즐기고 운동선수로서 삶을 재정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처럼 ‘락다운(Lockdown)’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국제골프연맹(IGF)이 출전권 자격 요건을 손봤다.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PGA 투어 사무국은 2019~2020시즌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도 출전권을 유지하도록 했다. 투어가 정상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올 시즌 성적만으로 다음 시즌 출전권자를 가려내는 게 공평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PGA 투어 사무국은 “코로나19로 현재 13개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됐다”며 “올 시즌 출전 자격을 2020~2021시즌에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해당 시즌 정규 대회가 끝난 시점의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위 125명에게 다음 시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페덱스컵 포인트는 대회마다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선수에게 주는 점수로, 해당 시즌 선수들의 성적을 평가하는 지표다. PGA 투어는 또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상위 10명에게 2020~2021시즌 PGA 투어 일부 대회에 나올 기회를 주기로 했다. 원래는 정규투어 126위부터 200위까지 선수들과 콘페리 투어 상위 75명을 묶어 별도 대회를 치르게 하고, 상위 50명만
랭킹 1위 매킬로이 “무관중은 싫어” 짐 퓨릭 “관중 에너지는 선수들 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라이더컵을 관중 없이 치르려는 움직임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22일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테일러메이드 골프와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관중 없는 라이더컵은 라이더컵이 아니다”라며 “관중 없이 대회를 하느니 차라리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이 낫다”라고 밝혔다. 라이더컵은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골퍼들이 자존심을 걸고 2년마다 맞붙는 대륙 대항전으로, 올해는 오는 9월25일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린다. 라이더컵을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세스 워 대표는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관중 없이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 외에 세계랭킹 10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도 ‘무관중 경기’에 반대했다. 플리트우드는 <골프다이제스트>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l
영국·아일랜드에 구제 요청 특혜 논란 발 빠른 선 긋기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24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와 애버딘, 아일랜드 둔버그 등 유럽 내 3개 코스가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을 하지 못해 영국과 아일랜드 정부에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영국과 아일랜드는 기업이 종업원을 해고하지 않는다면 임금의 80%에 해당하는 자금을 지원해주는 긴급 구제금융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 3곳 골프장 직원은 500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인 에릭과 도널드 주니어가 운영하는 트럼프 오가니제이션도 이 목록에 포함돼 있다. 트럼프는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형식상 사업에서 손을 뗐다. 에릭 트럼프는 <USA투데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영국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사업장을 닫았다’며 ‘구제금융은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종업원과 가족들 때문’이라고 특혜 논란에 대해 미리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핸디캡 3의 골프광에 지구촌 곳곳에 20개 명코스를 소유한 부동산재벌로 유명하다. 매년 캐딜락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내셔널 도럴리조트를 찾아 우
오래된 앤틱을 대할 때 가장 일반적인 궁금증은 ‘얼마나 할까?’하는 생각일 것이다. 현존하는 수백년 전의 나무로 된 골프클럽은 얼마나 할까? 골프채 가격을 보러 소더비경매장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2007년 9월, 소더비 골프채 경매사상 최대에 달하는 652자루의 나무 골프채가 한꺼번에 매물로 쏟아졌다. 총 경매가는 자그마치 400만달러, 한화로 50여억원에 달했다. 소더비 측이 챙긴 커미션만 해도 25퍼센트에 달하는 10여억원이 넘었다. 특별한 몸값 그 많은 골프채를 내놓은 주인공은 단 한 명, 제프리 엘리스라는 골프용품 수집가였다. 워싱턴주의 골프역사학자였던 그는 지난 30년간 수집한 희귀 소장품 다수를 하루아침에 경매에 내놨다. 이유는 단순했다. “아내가 병에 걸린 데다 집을 떠나 있을 때 혹시 불이라도 나지 않을까, 도둑이라도 들지 않을까 하며 늘 노심초사했다”는 것이다. 더 이상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다. 뜨거운 열기 가운데 진행된 경매에서, 스코틀랜드 장인이 만든 18세기 롱 노우즈 퍼터인 앤드루 딕슨이 세계 최고가를 경신했다. 낙찰가는 18만1000달러(한화 약 2억원)로 익명의 한 수집가에게 팔렸다. 이전까지 최고가는 1999년 스
홍순상(39·다누)이 지난달 20일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자 223 명 중 169명이 참여한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에서 128표를 얻어 75.7%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홍순상은 최경주(50·SK텔레콤), 김형성(40)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당선 뒤에는 선수와 팬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부터 4년간 선수회 대표를 수행한 김형태(43)의 뒤를 이어 선임된 홍순상은 2021년까지 선수회 대표로 활동하며, 투어 선수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75.7% 높은 득표율로 당선 선수들 대변인 역할 수행 홍순상은 “팬 없는 프로스포츠는 아무 의미가 없다. 프로스포츠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팬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 중 하나가 전 세계의 모든 프로스포츠 종목의 포커스는 바로 팬이었다는 것”이라며 “투어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서는 팬이 우선이 돼야 한다. 선수들과 합심해 팬이 즐거워할 수 있는 투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폰서, 방송, 골프장,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경기도 포천의 컨트리클럽 A사 등 골프장 3곳이 스크린골프 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대법원이 골프장 코스를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는 저작물로 인정했다. 다만 저작권자는 골프장 사업주가 아닌 설계자라고 판단했다. B사는 2008년 이들 골프장을 항공 촬영한 뒤 그 사진을 토대로 해당 골프장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해 스크린 골프장에 팔거나 직접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해왔다. A사 등은 B사가 자신들의 허락 없이 골프장 코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골프장 코스를 저작물로 볼 수 있는지, A사 등이 저작권자인지 등이 재판 쟁점이 됐다. B사는 골프 코스가 자연물에 약간의 변형을 가한 형태에 불과해 저작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1심은 골프장 코스를 저작물로 보고 이를 무단으로 베낀 B사에 대해 14억2000만원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저작권 침해 스크린장에 배상 명령 ‘부정경쟁행위’ 3억3000만원 물어야 1심 재판부는 ‘골프장의 경
[JSA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공공스포츠클럽이 5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지난 6일부터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정부 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서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운영 중단됐던 공공체육시설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 총 99개 클럽 중 서울 영등포구스포츠클럽, 부산 해운대구스포츠클럽, 인천 미추홀구스포츠클럽 등 45개 클럽이 재개장할 예정이다. 공공스포츠클럽별 휴관 현황이나 수업 안내문, 가까운 스포츠클럽 찾기 등은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사이트(sportsclub.sport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 지역체육시설 일부 재개방 이일재 전국스포츠클럽협의회 회장은 “단계적 운영 재개는 공공스포츠클럽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나 지역 내 코로나19 재발 우려 등 걱정이 큰 것도 사실”이라며 &ldquo
같은 매니지먼트사서 한솥밥 코로나 극복 위한 의료진 응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22)가 ‘피겨 퀸’ 김연아(30)의 지목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임성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고 계시는 우리나라 모든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임성재는 ‘존경’이라는 뜻의 수어를 하고 있었다. 임성재는 ‘김연아 님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전날 김연아는 임성재와 함께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쇼트트랙 여자 간판 최민정을 캠페인 동참자로 지목했다. 임성재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달라’면서 다음 캠페인 동참자로 안병훈을 지목했다. 현재 PGA 투어가 시즌이 중단돼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 머물고 있는 임성재는 시즌 재개를 기다리면서 연일 훈련을 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성재와 김연아는 같은 매니지먼트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한편 지난달
[JSA뉴스] IOC서 회원국의 올림픽위원회(NOC, National Olympic Committee)를 지원하는 올림픽연대는 2021년 7월23일로 개막이 연기된 ‘2020년 도쿄올림픽’의 준비와 참가를 위해 회원국들의 올림픽위원회(NOC)에 대한 지원으로 미화 2530만불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올림픽연대는 올림픽 연기로 인한 구체적인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IOC의 ‘회원국 올림픽위원회(NOC) 참여 보조금’ 항목에 배정된 IOC의 예산을 미화 4600만불에서 5700만불로 증액했다. 이번에 추가된 예산 1030만불을 통해 올림픽연대는 도쿄대회 연기로 인해 NOC가 부담해야 하는 관련 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추가 지원금은 화원국의 올림픽위원회(NOC)가 신청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결정으로 각국은 올림픽의 연기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IOC의 올림픽 참가 보조금은 올림픽연대가 운영하는 많은 보조금 중 하나다. 그것은 회원국 팀들의 올림픽 참가를 보편적으로 촉진하며 206개 회원국의 모든 참가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조금은 경기 전에 발생한 여행 경비와 숙소
[JSA뉴스] 코로나19 사태로 EPL(English Premier League)의 일정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서도 토트넘 소속 손흥민의 존재가 치솟는 인기 속에 부각되고 있다. 최근 토트넘 팬 페이지 ‘더 스퍼스 웹(www.spurs-web.com)’은 손흥민을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로 묘사하며 ‘손흥민은 대체불가(Son Heung-min is irreplacebale)’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한결같은 활약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EPL 스쿼드 26명 선수 중 2019-20 시즌동안 16골을 넣었다. ‘미스터 토트넘’이라 불리며 손흥민보다 한 골을 더 넣어 시즌 17골을 기록하고 있는 해리 케인조차도 손흥민의 존재감을 넘을 수는 없었다. 해리 케인은 지난 1월 햄스트링 부상 이후 더 이상 경기장에서 모습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그 기간 동안 토트넘의 모든 득점 루트는 손흥민에게 집중돼 손흥민도 부상으로 출전을 못할 때까지 5게임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이제는 EPL을 뛰어 넘어 세계적인 수
[JSA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한국프로야구(KBL)의 2020 정규시즌이 지난 5일 무관중 경기로 대만프로야구(CPBL)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막됐다. 세계 두 번째 한국프로야구(KBL) 2020 정규시즌 모든 경기는 미국의 스포츠채널 ESPN을 통해 미국 전역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미국프로야구(MLB)는 일본프로야구(NPB)와 더불어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리그 일정이 전면적으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이와 더불어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2020 정규시즌 운영을 위한 세부적인 지침을 다음과 같이 확정 발표했다. ▲5월5일 이전 미거행 160경기 재편성, 올림픽 중단 기간 및 10월 이후로 재편성 ▲취소 시 더블헤더 및 월요일 경기 거행, 혹서기(7∼8월) 및 월요일은 더블헤더 미편성 ▲월요일 및 더블헤더 경기는 모두 9이닝 경기로 거행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1명 추가 등록 가능, 다음날 자동 말소. 10일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 가능 ▲정식경기 성립 전 우천 취소 시 노게임 선언 대신 다음 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 개막이 연기되며 열리지 못한 160경기 중 75경기가 도쿄올림픽 리그 중단(7월24일∼8월10일) 기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창립 100주년(7월13일)을 맞아 상징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본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공모컨셉은 ▲대한체육회 역사, 역할, 미래 의미가 깃들어 있는 조형물 디자인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보편적 예술성이 강조된 조형물 디자인 ▲서울 올림픽공원 또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조형물 디자인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할 경우, 공모전 홈페이지(www.ksoc100contest.co.kr)서 출품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해당 출품작을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립 100주년 기념 개최 상징조형물 제작에 활용 체육회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구상 적정성, 예술성·독창성·창의성, 주변 환경과의 친화성·조화성, 현실적 구현성 등 종합 심사를 거쳐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1명(15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3명(각 50만원) 등 총
[JSA뉴스] 지난해 12월17일 번리전서 나온 손흥민의 ‘75미터 단독드리블 돌파 골’이 EPL(English Premier League)의 역사상 역대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 경기서 전반 31분 소속 팀인 토트넘 진영 골 에어리어 근처서 볼을 잡은 후 상대 팀 번리의 수비수 7∼8명을 모두 따돌리며 폭풍 같은 단독드리블 질주로 상대 골 근처까지 70미터 이상 돌파했고, 골키퍼와의 1대 1 상황을 만든 후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하며 세계의 모든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EPL의 공식 중계방송사인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 채널(Sky Sports Channel)은 최근 팬들을 대상으로 역대 EPL 최고의 골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손흥민의 번리전 골은 EPL의 28년 역사상 최고의 골로 26%를 득표해 1위로 선정됐다. 스카이 스포츠 채널은 손흥민의 골을 1위로 발표하며 “이전의 모든 골들을 모두 제칠 정도로 충분히 인상적인 골이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은 얼마 전에도 또한 ‘2019 런던 풋볼어워즈’에서 최고의 골로도 선정됐고, 영국의 스포츠
[JSA뉴스] 도쿄올림픽 연기로 올림픽을 준비하던 수많은 선수들이 훈련과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올림픽 무대에 데뷔하고자 훈련해온 어린 선수들에게 1년이라는 추가 시간이 주어졌다. 지난 2018년 브라질 부에노스아이레스서 개최된 청소년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에 등장한 종목별 스타선수들이 바로 그들이다. IOC가 최근 어떤 선수들이 ‘떠오르는 별(Rising Star)’로 주목받고 있는지 평가했다. [일본-체조] [기타조노] 일본 체조선수 기타조노 타케루처럼 ‘2018 청소년올림픽’에 큰 영향을 끼친 선수는 없었다. 당시 15세였던 기타조노는 6개 종목서 5개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성적, 마루, 링, 평행봉, 철봉 부문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이어 열린 ‘2019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서 일본 체조 전설 우치무라 고헤이의 이름을 딴 ‘고헤이 2번’ 기술을 구사하며 금메달 3개를 따냈다. ‘2021년 도쿄올림픽’은 기타조노가 일본 남자 체조팀에 왕관을 선사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호주-수영] [케일리]
PGA 투어는 정규 투어를 6월 중순부터 재개해 잔여 시즌 일정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16일 발표했다. LPGA 투어 또한 당초 6월에서 7월 중순으로 늦춰 재개한다는 일정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KLPGA 투어는 5월 개막전을 시작하고, 일본투어는 6월 대회가 줄줄이 취소됐다. 유러피언투어 역시 7월까지 개점휴업 상태를 유지한다. 이처럼 각 대륙, 나라마다 희비가 엇갈린다. PGA 투어 새로운 일정에 따르면 내달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가 시즌 재개를 알리고, 원래 이 기간에 열릴 예정이던 캐나다 오픈은 취소됐다. 이어 RBC 헤리티지(6월18~21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6월25~28일), 로켓 모기지 클래식(7월2~5일)이 차례로 열린다. 단 초반 4개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겨우 열리는 반쪽 대회 정규시즌을 마감하는 윈덤 챔피언십은 8월13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후부터 플레이오프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8월20~23일), BMW 챔피언십(8월27~30일), 투어 챔피언십(9월3~7일)이 열려 시즌 최강자를 가린다. 일정이 조정되면서 PGA 투어 2019~2020시즌은 당초 49개 대회에서 36개 대회로 축소됐다. 2020~2021시즌은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0년 제12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최종 선발된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은 김지현·박결·박민지·박현경·이가영·이다연·임희정·장하나·조아연·최혜진 등 10명과 KLPGA 캐릭터가 포함된다. KLPGA 홍보모델은 ‘2020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5명(해외진출자 및 은퇴선수 제외) 중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난 3월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약 1만1000표가 집계돼 ‘역대 최다 투표수’기록을 세웠고, 이후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홍보모델이 확정됐다. 이번 제12대 KLPGA 홍보모델로 가장 먼저 선정된 선수는 2018시즌 대상과 신인상을 거머쥐고, 이듬해 KLPGA 역대 두 번째로 ‘전관왕’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최혜진이다. 지난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을 포함해 총 6관왕에 오른 최혜진은 홍보모델 선정 기준 중 ‘전년도 상금왕 자동 선
김순미, 통산 7승 선출 이영미, 재연임에 성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0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김순미(56) 수석 부회장과 이영미(57)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1987년 입회해 2003년까지 정규 투어에서 활동하며 통산 7승을 거둔 선수 출신이다. 2017년부터 상벌분과위원을 맡았고 2007년부터는 경희대 겸임교수로 일했다. 이 부회장은 1985년 입회, 국내에서 3승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8승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며 9승을 더했다. 2012년부터 4년간 이사로 일했고 2017년 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KLPGA는 이날 이사회에서 김순희(53)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김순미 수석부회장, 이영미 부회장, 김순희 전무이사의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까지다. 2000년 부회장에 선임되고 2012년부터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강춘자(64) 전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고, KLPGT 이사를 겸임한다.
[JSA뉴스] 5일 프로야구가 개막되는 가운데 아마야구·소프트볼 전국대회는 아직 미정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3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0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비롯해 각급 야구·소프트볼 전국대회 개최를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잠정 연기했다. 당초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지난 3월21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불발됐다.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도 잠정 연기된 상태다. 제16회 회장배(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는 5월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막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추후 코로나19 진행 경과에 따라 대회 운영 기간 등에 대한 사항을 관계 기관들과의 협의 후 재공지할 예정이다. 협회는 “코로나19 감염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서 전국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은 학생 선수와 학부모, 관중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후속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아마야구&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