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9 09:58
내 삶을 찾아 나선 여성들을 위한 호기로운 사기진작 에세이! 온라인에서는 ‘먼저 가 본 사람들의 속 시원한 토크쇼-프로 사이다 클럽’이라는 코너로 다양한 직종의 여성들을 인터뷰하며 여성 전문가를 조명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명절 파업 모임’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여성 크리에이터 듀오 ‘혼삶비결’의 첫 번째 에세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결혼’ ‘몸’ ‘목소리’ ‘사랑’ ‘재테크’ ‘커리어’라는 여섯 개의 단어는 개인의 가치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키워드들이다. 하지만 한국의 가부장제는 이 키워드들에 대한 답을 정해 두고 여성에게 따르도록 요구한다. 그리고 그 기준에 벗어난 여성을 유별나고 문제를 일으키는 존재로 여긴다. 여성의 몸은 대상화되고, 결국 내 종아리가 너무 두꺼운 것은 아닌지, 표정과 말투가 너무 세지는 않은지 고민하는 쪽은 언제나 여성이다. 어떤 기관은 하향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고소득 전문직 여성의 증가를 저출생의 원인으로 판단한다. 이토록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비혼 여성 당사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비혼 여성들을 만나며 여성의 삶에 대해 치열히 고민한 혼삶비결은 기존의 단단한 사회 질서 안에서 해석되어 온 여섯 개의 키워드를 자신들의 이야기를
산업 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가 ‘2022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동향 및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산업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뿐만 아니라 동식물, 토양, 해양 등 모든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군 및 관련 유전 정보의 총체다. 주거 환경, 기후 변화, 에너지 등 미생물의 서식 환경이 있는 곳에 존재해 농·축·수산업,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미래 바이오 유망 기술로 이목을 끌면서 국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를 통한 연구·상업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조 투자 정부도 지난달 9개 부처가 합동으로 1조원을 투자하는 범부처 차원의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혁신 전략(안)’을 마련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2019년 4502억달러(약 518조원)에서 2024년 6433억달러(약 740조원)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19년 811억
2021년 새해 소망을 빌 때만 해도 몰랐다. 2022년에도 “올해는 코로나19가 꼭 종식되길…” 하며 되뇌리라고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또 한 해가 시작되고,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호젓하고 차분하게 새해를 열고 싶은 이라면 충남 당진 솔뫼성지로 가자. 솔뫼성지는 충남 당진 우강면 송산리에 자리한다.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산’을 뜻하며, 한자로 송산(松山)이라 쓴다. 송산리의 자연부락인 솔뫼마을은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이다. 김 신부뿐만 아니라 증조할아버지 김진후, 작은할아버지 김종한, 아버지 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던 곳이기도 하다. 4대에 걸친 순교자 1900년대 초에 김대건 신부의 생가 터가 고증됐고, 순교 100주년을 맞은 1946 년 순교복자비를 세우며 성지 조성이 시작됐다. 2004년 생가 안채를 복원했고, 2014년에는 생가 일대가 사적(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으로 등록됐다. 단아한 생가 한옥 마루에는 26세 꽃다운 나이에 순교한 김대건 신부 초상이 걸려 있고, 맞은편 마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조각상이 있다.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곳에서 기도하던 모습을 본뜬 조형물이다
육동환 남·1993년 4월9일 해시생 문>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 이제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해 돈을 많이 벌고 싶은데 집안에서는 공무원을 권합니다. 결혼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답> 안타깝지만 귀하에게는 관운이 없어 공무원과 인연이 없으며, 시작한다 해도 중도에 포기하게 됩니다. 운명은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사업으로 성공해 큰 대업을 완성하나 지금은 시기가 아니며 직장에서의 오랜 수련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무역업 쪽으로 진출해 해외업무나 영업팀에 합류하세요. 2027년까지 직장에서 미래의 성공을 만들어가고 2028년에 자동차 또는 레저용품업으로 독립하세요. 결혼은 2024년이며 소띠 중에 인연이 있습니다. 귀하는 음주에 의존도가 커 손실을 가져오니 과음과 폭주를 삼가세요. 최고의 단점이 곧 최후의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준아 여·1992년 11월7일 해시생 문> 무남득녀라서 저의 안정된 삶을 보시겠다고 부모님께서 결혼을 재촉하고, 저는 전혀 결혼할 마음이 없어서 불화가 심합니다. 집을 떠나 살고 싶은데 외국은 어떨까요? 답> 현재 귀하의 뜻이 맞습니다. 귀하는 만혼운이라 30세 이전의 결혼은
홍원식 남·1976년 10월12일 오시생 문> 현재 냉난방 설비직에서 일하고 있는데 고생하며 일했지만, 권고퇴직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함께 음식점을 운영해볼까 하는데 어떨지 고민이 많습니다. 답> 귀하는 지금 기능직업을 떠나면 안 되니 계속 유지하세요. 직장만 옮기면 됩니다. 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귀하의 길이 아니며 다른 길로 가더라고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직장을 유지하고 있으면 독립운을 맞이하고 자영업으로 바꾸면 성공의 기반이 시작됩니다. 현재는 냉난방 설비·집 수리 등이 잘 맞고, 내년 6~7월 중에는 독립을 시작하세요. 이제부터 풍작의 씨앗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두가지 업은 되지 않으니 부인의 부업은 삼가세요. 두 분이 한데모아 한 길로 가되 내년까지는 귀하에게 중심을 두고 힘을 합하세요. 구선희 여·1986년 3월31일 해시생 문> 결혼 후 지금까지 제가 벌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1978년 3월 신시생인 남편이 사업실패와 교통사고 등 계속 악재에 시달려 이제는 지쳐서 떠나고 싶습니다. 답> 귀하는 현명하고 똑똑하며 재주가 많은 대신 남편복이 적고 할 일이 많아서 심신이 매우 고달프고 1인2역을 해야만 하는 운명입니다
내가 성장하는 살림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경험의 가치에 중점을 둔 살림’이라고 말한다. 집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불필요한 경험(물건)을 비우고 나와 가족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채우는 것이다. 여기서 경험은 물건을 사용하는 경험, 시간을 보내는 경험, 마음을 느끼는 경험 모두 해당한다. 저자는 불필요한 것들을 한바탕 비우고 나면 비워진 자리를 ‘새벽 기상’ ‘기록’ ‘비움’ ‘청소’ ‘제로웨이스트’ 등 자신이 성장하는 기분 좋은 경험으로 채웠다. 이러한 저자의 미니멀 라이프 여정은 수많은 주부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살림하며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일깨워줬다. 책에 담긴 저자의 노하우와 지혜를 참고하여 살림뿐만 아니라 삶과 마음까지 매만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온종일 모니터 작업을 해서 그런지 눈이 쉽게 피로해져요.” “인공눈물이 없으면 눈이 너무 건조해요.” “안구 충혈은 조금만 피곤해도 생기는 거 아니에요?” “스마트폰을 오래 써서 그런지 30대인데 노안이 벌써 온 것 같아요.” 이 중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 현대인은 단언컨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너무 흔해서 자연스러운 만성 피로증으로 오인받는 이 증상들은 사실 몸이 보내는 ‘눈의 이상 신호’다. 무심코 넘길 경우 눈의 밸런스가 깨져서 시력 저하, 젊은 노안이 생기고 심한 경우 백내장·녹내장 등의 질환까지 앓게 된다. 그렇다면 나빠진 눈은 다시 좋아질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누구나 무조건 좋아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수십 년간 수많은 시력 저하·안구 질환 환자를 치료한 끝에 약물이나 수술 없이 눈의 질환 90%가 개선되는 눈 운동 ‘아이 스트레칭’을 개발했다. 이제부터 스마트폰은 잠시 멀리 두고 즐겁게 게임을 하듯 아이 스트레칭을 시작해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코로나로 불안한 일상이 이어지지만 어김없이 묵은 해는 가고 새해가 밝는다.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이때, 어쩌면 상투적일 수 있는 “우리, 행복합시다”라는 말이 울림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해 초, 한 매체에 실린 김형석 교수의 인터뷰는 연령을 불문하고 큰 화제가 되었다.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두 부류의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이기주의와 물질주의에 빠져 있는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건드렸기 때문이다. 한 세기에 걸친 격동의 역사를 지나고 인생의 석양을 바라보는 지금, 그는 지난 삶을 돌아보며 “나는 행복했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이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감동을 주는 문장 뒤에 담긴 삶의 내력과 철학을 독자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리더는 더 많이 알고 숙련된 기술을 지닌 사람만이 잘해낼 수 있는 자리일까? 팀장부터 CEO까지 많은 리더가 리더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능력을 갖추려 고구분투한다. 과거에는 오랫동안 착실히 경험을 쌓아 방대한 데이터와 수준급 실력을 보유하면 리더가 되는 정해진 절차를 밟았지만, 요즘은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 크고 작은 조직에서 갑작스럽게 리더가 되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이제 리더십에 대한 고민은 비단 남의 얘기만이 아니게 되었다. 그러나 리더는 꼭 완벽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 리더가 다 잘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이 책은 완고하고 폐쇄적인 조직문화가 팽배하던 과거에서나 통용되었던 ‘리더는 출중한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낡은 틀을 깨부순다. 그리고 어쩌다 리더가 된 평범한 사람들에게 뛰어난 능력 없이도 위기를 돌파하고,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일과 삶의 혁신을 일으키는 기술을 가르쳐준다.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 소닉의 전 CEO인 저자는 요즘 리더라면 거대한 배를 뒤집을 만큼 뛰어난 능력보다 개인과 팀이 가진 수많은 자원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webmaster@ilyosisa.co.kr>
나폴레온 힐은 막대한 부를 쌓는 데 원동력이 된 부의 비밀을 13가지로 정리한다. 열망,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자기 암시, 전문 지식, 상상력, 체계적인 계획, 결단력, 끈기, 조력 집단의 힘, 성 에너지, 잠재 의식, 뇌, 육감으로 책의 장마다 하나의 원칙이 소개된다. 첫 번째 원칙인 ‘열망’은 모든 성공의 기본이다. 열망이 없다면 어떤 일도 시작될 수 없고, 시작하더라도 성공의 문턱을 넘기가 힘들다. 나폴레온 힐은 확고한 열망이 꿈꾸는 자들의 출발점이자 도약대라고 정의한다. 꿈은 무관심이나 나태함에서 나오지 않는다. 소망하는 일이 올바르다면 그것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 실행하라고 주문한다. 특히 책에서는 부에 대한 열망을 재화로 변화시키기 위해 명확하고 실용적인 6단계를 제시한다. “첫째, 돈의 액수를 정확하게 정하라. 둘째, 돈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를지 정확히 결정하라. 셋째, 돈을 손에 넣는 날짜를 정확하게 정하라. 넷째, 준비가 되어 있든 아니든 열망을 실행할 계획을 명확히 세우고,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다섯째, 지금까지의 내용을 글로 써라. 액수, 날짜, 대가를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선언문으로 써라. 부를 일굴 계획을 분명하게 서술하라.
림프부종이란 림프가 사이질(세포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고이는 만성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림프부종’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림프부종 질환의 진료인원은 2016년 1만8882명에서 2020년 2만8109명으로 9277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5%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4726명에서 2020년 7063명으로 49.4%(2337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1만4156명에서 2020년 2만1046명으로 48.7%(6890명) 증가했다. 만성질환 2020년 기준 림프부종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만8109명) 중 60대가 21.1% (5917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3%(5714명), 70대가 17.2%(482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70대 25.7%, 60대 21.2%, 80대 이상 19.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2.5%로 가장 높았고, 60대 및 40대 각각 21.0%, 18.9%를 차지했다. 송준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손바닥만 한 바위섬에 암자가 들어앉았다. 물이 빠지면 육지가 됐다가 물이 차면 둥실 떠오른다. 손에 꼽는 서해안 낙조 명소지만, 해 뜨는 풍경도 그에 못지않다. 철새 도래지로 알려진 천수만 북쪽 끝,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자리한 간월암이다. ‘달을 보다(看月)’라는 이름처럼 달빛이 내린 밤 풍경도 서정적이다. 일출과 일몰, 달맞이 여행이 모두 가능하다. 이만하면 어디와 견줘도 새해 첫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사색하는 곳으로 제격이다. 간월도는 원래 천수만에 있는 여러 섬 가운데 하나였다. 간척 사업으로 방조제와 호수가 생기고 갯벌이 농경지로 바뀌던 1980년대에 주변 다른 섬처럼 육지가 됐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쪽은 안면도, 동쪽은 홍성과 보령을 바라본다. 남쪽 끄트머리는 밀물 때 섬이 되는 지형이다. 그곳에 간월암이 있다. 간월도가 섬이던 시절엔 배를 타야 했지만, 지금은 썰물 때 걸어서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2~3분이면 닿는 거리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오갈 수 없으니 방문 전에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 간월암 홈페이지에 물때가 나오고, 입구에 안내판도 있다. 물때 확인 간월암은 아담한 암자다. 법당인 관음전, 산신령을
어떤 책은 나를 스치고 지나가지만 때때로 어떤 책은 평생 내 곁에 함께한다. 이 책은 낡아가는 책에 담긴 기억을 지키려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자, 종이가 닳도록 읽고 또 읽으며 책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다. 무너져가는 책의 시간을 멈추기 위해 ‘재영 책수선’은 책장 사이에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흔적을 관찰하고, 오래된 책의 미감을 세심하게 돌아본다. 수선 맡긴 책을 찾으러 와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의뢰인, 기대에 가득 차 내내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의뢰인, 조금이라도 흠집이 날 새라 의뢰품을 조심조심 꺼내놓는 의뢰인까지, 재영 책수선에는 책에 얽힌 반짝이는 기억으로 가득하다. 쓰던 물건도 무엇이든 쉽게 사고파는 시대에 저자는 낡고 손때 묻은 책을 버리지 않고 굳이 고쳐 읽는 사람들의 편에 서 있다.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되살리는 곳, 재영 책수선과 함께 뒤틀리고 망가진 것들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자. <webmaster@ilyosisa.co.kr>
하루 24시간이 모자르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외치는 현대인은 인간관계와 소통에 큰 힘을 들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저 나와 마음이 맞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과 소통하며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사람의 사고를 좁게 만드는 행위이자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이며 나아가 소통의 불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혹자는 대화 중에 주고받는 상처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어 ‘소통의 단절’ ‘일방적 소통’을 택하기도 한다. 단절은 상처받지 않기 위한 최후의 방어일 수 있으나 인간관계와 내 삶을 안락하게 만드는 방법이 될 수 없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인 어른들의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태도이다. 우리는 싫으나 좋으나 사회 구성원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사회에 둘러싸여 있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소통을 해야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만, 즐김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어른의 대화를 하려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먼저여야 한다. 그래야 내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불필요한 갈등도 끊어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원하던 대화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순간의 감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02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속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추진으로 2020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3%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고, 비급여 부담률은 전년 대비 0.9%p 감소한 15.2%로 나타났다. 2020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진료비는 약 102.8조로 보험자부담금은 67.1조, 법정 본인부담금은 20.1조, 비급여 진료비는 15.6조로 추산된다. 고액비↑ 의료비 부담이 큰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MRI 및 초음파 급여 확대 등)로 종합병원급 이상의 보장률은 전년 대비 0.5%p 증가한 68.6%로 나타났으며, 상급종합병원의 보장률은 70.0%를 달성했다. 병원은 재활 및 물리치료료(도수치료 등), 처치 및 수술료, 치료재료대(백내장 환자에 대한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 관련 등) 등 비급여 비중의 증가가 검사료 및 주사료 비급여 항목 감소 효과를 상쇄해 전년보다 보장률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의료기관 보장률(종합병원급 이상)은 72.6%로 민간의료기관 65.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증·고액진료비 질환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주민 혐오 시설이던 음식물 처리장이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새롭게 태어난 곳이다. 울산 북구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바꿨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인 친환경 놀이 공간,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가족 중심 공동체와 문화 예술 활동 체험 공간을 지향한다. 중산동 허허벌판에 자리한 이곳은 주택가와 다소 거리가 있다. 동천강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주민이 많고, 아이들이 야외 활동하기 적당한 환경이다. 1층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세대공감창의놀이터의 대표 시설인 그물놀이터가 있다. 그물놀이터가 내려다보이는 유리창에 ‘삶의 의미를 지어가는 놀이터, 놀이를 통해 삶의 의지를 키워가는 공간’이란 글귀가 붙여져 있어 눈에 띈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의 표어다. 그 옆에 ‘길을 잃은 아이는 울면서도 계속 반딧불이를 잡는다’ ‘정신이 망가지는 것보다 팔이 부러지는 게 낫다’ 같은 격언도 있다. 이곳이 추구하는 철학이 짐작된다. 복합 문화 공간 그물놀이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에 걸쳐 있다. 아이들이 알록달록한 그물에서 출렁출렁한 그물을 오르내리며 깔깔 웃는다. 가장 높은 곳까지 닿으려면 제법 모험심이 필요
한국에서 하루 평균 14명이 술 때문에 사망에 이르며, 음주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10조 원에 달한다(통계청 〈2020 사망원인 통계결과〉). WHO의 산하기관인 국립암연구소에서는 술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술은 각종 암뿐만 아니라 우울증, 치매를 부르는 건강의 최대 위험요소다. 가벼운 음주가 건강에 좋다는 건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가 되었다. 술은 불법 약물보다 더 위험한 중독물질이다. 술이 당신의 삶을 잠식해가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며 쉽게 금주에 성공해 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전례 없는 상승장에 ‘빚투, 영끌’의 세태를 만들어내며 돈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이러한 광풍 속 급상승해버린 자산가치 앞에 타이밍을 놓치고 많은 이가 무력감과 우울감, 초조함을 호소한다. 반면 운 좋게 흐름에 올라탄 사람들조차 불안감을 호소한다. 과연 돈과 투자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국내외 시장과 비즈니스를 두루 경험한 투자 전문가인 SK바이오투자센터장 이동훈 부사장. 그는 이제 투자는 필수이며, 내 삶의 주도성과 독립성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인 삶의 전략이라고 말한다. 특히 투자 광풍이 거세게 일수록 휩쓸리거나 몰려다니지 않고, 자신의 인생 목표와 방향을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저자는 30년간 수많은 투자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녹여낸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에 담았다. 눈앞의 수익 창출을 통한 부자되기 노하우가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재정 독립과 경제적인 자유를 이룰 수 있는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등의 고양이 에세이를 썼던 이용한 시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13년간 가슴속과 카메라에 담아두었던 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냥집사’와 ‘냥덕후’들이 곳곳에서 ‘내 고양이’를 자랑하고, “나만 고양이 없어……”라는 탄식이 밈(meme)처럼 쓰이는 시대-‘한 사람’에게 속한 고양이가 아닌 세상 속 거리의 고양이들은 잘살고 있을까? 이용한 시인은 애틋함과 절박함과 경이로움을 담아 길고양이들이 먹고산다는 것에 대하여, 집 없는 고양이들이 차디찬 겨울을 나는 순간에 대하여, 그리고 인간과 길고양이가 진정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에 대하여 글과 사진으로 풀어간다. <webmaster@ilyosisa.co.kr>
남현규 남·1980년 4월8일 미시생 문> 노조운동을 하다가 지금은 해직돼서 법적 소송 중인데 뚜렷한 결과는 없고 답답합니다. 다른 길도 생각해 보고 있지만 너무 막연합니다. 답> 이제 복직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운이 몹시 불운해서 분쟁, 감정, 대립, 경쟁에서 지고 더구나 지금 진행 중인 소송은 전혀 행운이 없으니 빨리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세요. 귀하는 성격이 아주 곧고 매사에 분명해 의협지심이 강하나 운이 관리형이라서 도전이나 투쟁이 아닌 스스로를 지키는 데 주력할 진행운입니다. 생산직을 떠나 유통, 물류 관리직으로 바꾸세요. 취업의 기회는 곧 생깁니다. 다만 부인의 부업과 집의 이사를 삼가세요.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으니 전문의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민경원 여·1977년 5월6일 오시생 문> 제가 독신을 고집해 오던 중 1978년 10월 미시생인 남자의 적극적인 청혼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의 외로움이 너무 커서 이제는 독신으로 지내는 데 자신이 없습니다. 답> 두 분은 아주 좋은 인연입니다. 귀하가 고집해 오던 독신 주장은 바로 무너지게 돼 있고 시간을 끌면 끌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