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초등 1학년의 태극기 “어른들보다 낫네!” 초등 1학년의 태극기가 때아닌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등 1학년의 태극기'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는데 공개된 사진에는 아파트 베란다에 걸려 있는 사진으로 비닐에 씌여져 있는 종이에 그린 것 같은 태극기가 등장한다. 초등 1학년의 태극기 사진에는 "초등학교 1학년 딸이 태극기가 비에 젖을까봐 비닐을 씌웠다. 어린이 동심에 마음이 훈훈해졌다"는 설명도 함께 기재됐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른들보다 낫네!”, “순수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장마 시작 비, 충청 이남 중심 '장대비' 중부지방에서 내려온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으로 충남 보령 114.0㎜, 부여 116.0㎜, 논산 77.0㎜ 청주 57.0㎜ 경북 문경 59.5㎜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남부와 전북일부서해안, 전남해안지역과 충북내륙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진 호우특보가 이날 낮에는 경북 상주·영주와 일부 산간 지역으로 다음날 새벽에는 전남 여수와 경남 하동·통영거제·남해, 부산 등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는 충청도와 전라북도,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지역에서,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사이에는 남부지방에서, 내일은 제주도에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이날 오후 수도권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그치기 시작해 다음날 오전에는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갤 것으로 보인다. 19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
[일요시사=온라인팀] 고시생들 공용 냉장고 “시조 학원생들만 모였나?” 고시생들 공용 냉장고를 통해 나눈 재미있는 대화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시생들 공용 냉장고'란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는데 고시생들이 쓰는 공용 냉장고에 붙은 여러 장의 메모가 등장한다. 냉장고에는 '우유 얼마 하지 않되 네가 산 것 아니로다. 먹고 싶음 사 먹던가 정 안되면 말을 하지. 오늘도 내 우유 간 곳 어디인가 하노라'라는 시조를 연상케 하는 메모가 붙여져 있다. 이에 다른 고시생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우유 안 먹으면 어떠하리. 거울보고 물어봤자 때는 이미 늦었으리'라며 위로했다. 또 다른 고시생은 '우유 몇 개 잃고 나서 가슴 치는 그대여. 가져간 자 비난하는 그대 인생 공허하군. 그대여, 그대에겐 호연지기가 필요하오'라며 우유를 분실한 이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다른 고시생은 '쇼들을 하고 있네'라고 적어 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조 학원생들만 모였나?”, “시조 몇 수는 읊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
[일요시사=온라인팀] 담임 선생님의 돌직구 “차라리 이럴 거라면 하지 마!” 담임 선생님의 돌직구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담임 선생님의 돌직구'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장 게재됐다. 사진에는 한 초등학생이 쓴 것으로 보이는 이 동시가 등장하는데 "세게 돌리면 윙윙하고 돌아가는 팽이. 꼭지가 찍혀 빠지면 '윽, 내 팽이'하는 아이들. 난 팽이의 고수. 누구든지 덤벼라, 상대해주마"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담임 선생님은 학생이 쓴 무성의한 동시에 대해 "쓰기 싫으면 차라리 쓰지 마라"며 솔직한 평가를 남겼다. 담임 선생님의 돌직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라리 이럴 거라면 하지 마!”, “묵직한 돌직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방송가에 불어 닥친 키즈 열풍. 그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자리한다. 최근 있었던 '윤후 안티' 논란은 우리 어른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겼다.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쏟아지는 과도한 스포트라이트는 결국 아이나 어른 모두에게 독이다. 한창 사랑받고 자라야 할 어린 아이들이 악성댓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른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8살 꼬마 윤후와 '리틀 싸이' 황민우가 그 주인공이다. 8살 꼬마에 화살 지난 10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스타 윤후를 표적으로 한 안티카페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윤후 안티카페는 지난 4월 온라인에 개설된 비공개 카페. 현재는 폐쇄됐지만 얼마 전까지 약 2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후 싫어하는 모임이지만 서로 대화하고 노는 카페입니다"라는 글이 해당 카페의 성격을 소개하고 있었다. 윤후를 아끼는 많은 사람들은 "8살 된 꼬마가 받게 될 상처를 생각해야 한다"며 즉각 안티카페 폐쇄 운동에 나섰다. 그러나 한 번 입소문을 탄 파문은 오히려 더 커지는 형국이었다. 해당 카페의 존재가 알려진 후 일부 네티즌들은 제2, 제3의 윤후 안티카페를 개설하며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일요시사=온라인팀] 휴게소 센스 총각 “자네, 지금 일하는 곳이 어딘가?” 휴게소 센스 총각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휴게소 센스 총각'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장 게재됐다. 차 안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공개된 사진에는 '조금'이라는 글씨로 케첩이 뿌려진 핫바의 모습이 등장한다. 게시자는 "휴게소 총각이 (케첩을) 어떻게 뿌려드릴까요? 하길래 '조금요'라고 했더니 이렇게 뿌려줬다. 사소한 것이지만 잠시 웃었다"고 전했다. 휴게소 센스 총각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네, 지금 일하는 곳이 어딘가?”, “대박이다”, “매출 좀 올리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입시비리 의혹' 영훈국제중 교감 “결단 필요하다”…자살 입시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영훈국제중학교의 현직 교감이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영훈국제중 교감인 A(54)씨가 이날 오후 6시50분께 교무실 옆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의 책상 위에는 "최고 책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책임지고 학교를 잘 키워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 측은 타살이 아닌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올해 입학전형에서 입학관리 담당자와 함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이달 검찰 조사를 받았다. 교감의 자살 사건이 터지자, 영훈국제중은 학생들이 받을 충격을 우려해 17∼18일 이틀간 휴교를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그렇게까지 싫어?"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사진에는 노란색 꽃과 꽃의 이름을 설명하는 팻말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다름 아닌 ‘존넨쉬름’(독일어로 양산). 하지만 한글로 표시하면 너무 싫다는 뜻의 비속어가 연상되어 누리꾼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것. 이 꽃의 꽃말은 '거절'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독일에서 자생하는 장미꽃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렇게까지 싫어?", "꽃 이름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익산경찰서 공식입장, 수사 재검토 [일요시사=온라인팀] 익산경찰서 공식입장 “수사, 전면 재검토” 익산경찰서가 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해 전면 재수사 입장을 밝혔다. 1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편의 논란이 일자 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익산경찰서는 "15일에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979 소년법과 약촌오거리 진실>과 관련해 사건 당시 경찰의 수사와 검사의 공소제기, 사법부의 제2심(항소심) 판결 및 당사자의 상고 포기로 형이 확정·집행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수사기관의 협박 및 폭력이 있었다는 당시 피의자의 주장 및 방송사의 수사미진에 대한 이의에 대해 보다 엄격하고 충실하게 당시 수사상황을 재검토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사실 관계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익산경찰서는 억울한 사법적 피해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최선을 다해 조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익산경찰서 측은 동네 다방에서 배달을 하던 15세 최 군을 용의자로 지목했고, 최 군 역시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하지만 최 군은 재판 과정에서 경찰의
[일요시사=사회팀] 최근 열린 미스코리아 대회를 두고 때아닌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배우 출신 참가자인 '미스 서울 진' 곽가현 때문이다. 관례처럼 여겨졌던 미스 서울 진은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공식이 깨져 그 배경을 두고 말들이 많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서울 진'을 차지했던 곽가현이 무관에 그치는 이변이 연출됐다. 탤런트 출신이라? 곽가현은 '미스 서울 진'에 뽑힌 후 줄곧 언론의 조명을 받아왔다. 배우 출신 후보라는 특이한 이력 때문. 곽가현은 올해 초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중전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곽가현의 방송 활동은 <마의> 전에도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2007년 가수 '토이'의 6집 앨범 수록곡 '프랑지파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그는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돌아온 일지매> <밥줘> 등에서도 열연했다. 배우로서 조금씩 입지를 다지고 있던 곽가현은 얼마 전 미스코리아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미스 서울 진'에 뽑히며 저력을 드러냈다. 당시 곽가현은 KBS2TV
[일요시사=온라인팀] 시리아군 화학무기 사용 '확인'…미국, 반군에 무기 공급 '초읽기' 미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각)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따르는 정부군이 반군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같은 근거로 백악관은 시리아 반군에 직접적으로 무기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실제로 워싱턴 내부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사드 대통령에 맞서고 있는 시리아 반군에 처음으로 일부 무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시리아 반군에 어떤 무기를 공급할 것인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시리아 정부군이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원을 등에 업고 레바논 접경지대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인 쿠사이르를 탈환한 가운데 나왔다. 수 천 명의 헤즈볼라 전사들이 약 2년 간 지속된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것은 하나의 전환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엔은 13일 시리아 분쟁으로 현재까지 최소 9만3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군은 홈스에 폭격을 가했으며 알레포 부근에서 반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포를
[일요시사=온라인팀] 조현아 악플러 고소 “여성으로 참기 어려운 모욕감 줬다” '원정출산 논란'을 일으켰던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인터넷 댓글로 자신을 심하게 비난했던 누리꾼들에 대해 고소 조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3일 조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인터넷 댓글로 자신을 비난한 누리꾼 3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고소장을 통해 "여성으로서 참기 어려운 모욕감을 줬던 해당 누리꾼 만큼은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 내용을 토대로 포털사이트에 누리꾼들의 아이디 정보를 받은 뒤 해당 누리꾼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는데, 파악되는 대로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4월초 출산을 2개월 앞두고 미국 하와이로 출국해 출산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가진자의 사회적 책임은 우리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는 등의 댓글로 비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욕설과 성적모욕이 담긴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여유로운 치킨집 영업시간 “30분 장사해서 먹고 살겠어?” 여유로운 치킨집 영업시간 게시물이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유로운 치킨집 영업시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는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 치킨집 홍보 전단지의 모습이 등장한다. 평범해 보이는 전단지는 자세히 살펴보면, 영업 시간이 오후 11시30분에서 12시까지로 불과 30분 밖에 되지 않는 것. 여유로운 치킨집 영업시간을 접한 누리꾼들은 “30분 장사해서 먹고 살겠어?”, “오타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주진우 김어준 불구속 기소, 위반 혐의는? 검찰이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인 주진우(40) 시사IN 기자와 김어준(45) 딴지일보 총수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가족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주 기자 등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발행한 12월1일자 '시사인' 잡지에서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하며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2011년 9월 박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수(당시 51세)씨가 또다른 5촌 조카인 박용철(당시 49세)씨를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를 사용해 살해한 뒤 목을 매고 자살한 것으로 경찰이 결론을 낸 사건이다. 경찰은 평소 용철씨가 용수씨를 무시했던 점을 들어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결론을 내고 수사를 종결했지만 주 기자 등이 지만씨가 사건에 개입한 것처럼 폭로하자, 지만씨는 지난해 12월 주 기자와 김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주 기자를 1차례 소환한 후 도주 및 증거인멸을 우려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일요시사=온라인팀] 뉴타운 지구 첫 해제, 숭인 지구 등 창신동 일대 종로구 창신동 일대(84만6100㎡) 창신·숭인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가 주민들의 요청으로 뉴타운 지구 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 서울시는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의 14개 촉진구역 중 7개 구역(창신7~10, 12구역, 숭인1~2구역)이 지난 4월 구역 해제를 신청함에 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뉴타운 지구 전체가 해제되는 것은 35개 뉴타운 중 이번이 처음이다. 뉴타운이 해제되면 지구 지정 전 단계로 환원된다. 창신·숭인 뉴타운지구는 2007년 지정됐다. 이는 지난해 2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의 경우 토지 등 소유자의 30%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할 수 있어 그 절차를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지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구역이 동시에 해제를 요청함에 따라 남게 되는 면적이 지정 최소 면적 요건(주거지형 50만㎡이상)에 미달하고 기반시설 등 광역적 계획을 근간으로 추진하는 뉴타운 지구 사업 추진이 사실상 의미를 상실해 해제 절차를 추진하게 됐다"고 해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는 14개 촉진구역이
[일요시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인기협)는 12일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회장 박성순·진흥협)와 지역문화관광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온양제일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서 온천도시 온양의 문화 및 관광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기로 했다.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자 본연의 임무가 사회감시도 있지만 지역문화를 알리는 것도 있다. 박성권 회장님이 하는 숭고한 뜻을 실천하기 위한 MOU를 온양온천과 이순신 장군이 있는 고장에서 체결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순 진흥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지역문화 개발과 문화의 질을 높여 아산을 국제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한 지 3년째"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잘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흥협의 성과에 대해 "2011년 가을부터 운영위원 20여 분이 지역문화의 질 향상과 아산을 위해 무언가 해보자는 뜻에서 발족했다. 가장 큰 성과는 아산을 1박 이상의 관광코스로 개발해 작년 한해 중국 관광객 6천여 명을 유치했던 것"이라고
[일요시사=온라인팀] 신입사원 적정 연령대 “서른 넘으면 회사 입장에선 부담” 국내 기업들의 신입사원 적정 연령이 공개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2일, 기업 인사담당자 53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적정 연령'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신입사원 적정 연령은 남자의 경우 만 31세, 여성은 만 29세가 마지노선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의 마지노선 연령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44.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집계 결과 4년제 대학 졸업생 기준으로 남성은 만 31세, 여성은 만 29세가 신입사원 마지노서 연령이라고 답했다. 또 인사담당자의 34%는 '만 30세 이상의 구직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응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직원이 불편하다(51.9%)라는 것. 이 외에도 나이 어린 상사가 있어서(40.3%), 취업이 늦은 부적격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22.7%) 등의 순이었다. 한편, 만 30세가 넘은 지원자는 "무조건 탈락시키거나 일괄 감점한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도 24.9%나 있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군필자만 아는 곰돌이 “어서와, 미필자는 뭔지도 모르지?” 군필자만 아는 곰돌이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군필자만 아는 곰돌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장 게재되면서부터다. 군필자만 아는 곰돌이 사진 속에는 쇠붙이에 조각된 곰돌이의 모습이 등장한다. 동그란 눈과 작은 귀가 영락없이 곰돌이를 연상케 하는데, 이 곰돌이는 총구 상단에 끼우는 대검의 바닥 부분이다. 즉, 군필자만이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이다. 곰돌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서와, 미필자는 뭔지도 모르지?”, “옛날 생각 나네”, “뭔가 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 처리, 몸싸움·고성으로 점철 경남도의 폐업 방침 발표 이후 100여일을 끌어온 진주의료원의 해산 조례안이 11일, 야당 의원들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경남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폐업 처리된 진주의료원의 법적인 근거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경상남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개혁연대 등 야권 도의원들과의 몸싸움이 빚어지는 등 진통 속에서 다수인 새누리당 의원들만의 강행 처리였다. 개정 조례안은 진주의료원의 법적 근거인 '경상남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서 마산의료원만 남기고 진주의료원은 삭제하도록 해 향후 진주의료원 재개원은 조례 개정이 생기지 않는 한 재개원할 수 없게 됐다. 이날 도의회를 통과한 해산 조례안은 16일까지 경남도에 이송되며, 경남도로 넘어오면 도는 안전행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안전행정부는 이를 보건복지부로 다시 넘겨 검토하게 되는데 주로 개정된 조례안이 상위법령에 위반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보건복지부 검토 결과, 만약 법령위반 소지 등이 있다고 판단되면 재의를 요청할 수 있지만 법적 문제의 소지가 워낙
[일요시사=온라인팀] '원전 비리' 당시 책임자들 “잘 모르겠다” 답변 ‘빈축’ 원자력발전소 부품 위조 성적서 사건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의 한수원 사장과 한전기술 사장이 "잘 모른다"는 입장을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한전기술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위조 사실을 확인한 제어케이블의 성적서가 한전기술 측에 제출된 시기는 2008년 1월, 3월, 2010년 6월이었다. 2007년 6월17일부터 2008년 9월3일까지 한전기술 최고책임자였던 송인회 전 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조케이블 문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잘 모른다", "피곤하니 다음에... (얘기하자)"며 무책임하고 무성의하게 답변했다. 이어 당시 사장으로 책임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당시 그런 일이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책임을 느낀다? 모르겠다.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김 전 사장은 "이런 일이 없었으면 가장 좋겠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면서 "투명하게 잘 되고 이런 일이 없는 게 좋다"고도 했다. 이 같은 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