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13 05:02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원인 모를 두통이나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안감 등으로 괴로워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통 이런 증상들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병원을 찾게 되는데, 대개의 경우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란 불가능한 일. 그렇다면 이런 원인 불명의 증상은 해결할 방도는 없는 걸까?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는 일본 최초로 영양요법을 도입한 의사가 올바른 식사법을 통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여 몸과 마음의 이상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 실용서다. 저자는 20여 년에 걸쳐 쌓아온 자신의 영양요법 임상 경험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즉각적인 효과가 입증된 건강 습관들을 알려준다. <webmaster@ilyosisa.co.kr>
이 책은 2020년에 출간된 동명의 책 <숲을 꿈꾸며 밀알을 심다>에 이은 두 번째 대안학교 이야기이다. 전작에서 “이 시대를 진단하라”라고 촉구했다면, 이 책에서는 “이 시대를 치료하라”라는 관점으로 기독교 대안학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따라서 이전 책에서 기독교 대안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스케치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기독교 대안학교들의 다양한 모습과 색을 칠해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저자가 방문했던 학교들이 저마다 개성 있고 강한 색채를 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보다 극적인 학교 설립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마음이 절로 뜨거워지기도 했고, 그들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다음세대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볼 수 있었다고 저자는 고백하고 있다. 또 하나님이 다음세대를 위한 우리의 행함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도 깨달았다고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소설가들의 소설가’로 칭송받는 작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단 하나의 작품으로 단숨에 세계 문학사의 정점에 올라선 마르셀 프루스트(1871-1922). 그의 100주기를 맞아 프루스트가 청년 시절 써 내려간 미공개 단편이 담긴 소설집 <밤이 오기 전에>가 연세대 유예진 교수의 번역으로 국내 최초 출간됐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프루스트가 20대 초중반에 쓴 것으로, 대작가의 젊은 시절 혈기 넘치면서도 도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책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 실린 6편은 프루스트 생전에 발표된 작품이며, 2부에 실린 12편은 프루스트의 사후에 발굴된 원고들이다. <webmaster@ilyosisa.co.kr>
<돈의 심리학>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10년 넘게 금융과 투자에 대한 글을 써온 칼럼니스트이자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파트너로 활동 중인 모건 하우절의 첫 책이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 작가’라는 별명답게 모건 하우절이 들려주는 20개의 투자 스토리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나하나 실화와 실증에 바탕을 두되 이야기의 재미와 투자의 교훈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탱크 부대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에 관한 빌 게이츠의 고백, LA에서 주차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페라리에 얽힌 에피소드, 워런 버핏의 놀라운 수익률의 비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여 읽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그 끝에는 하나같이 감탄을 부르는 탁월한 통찰을 담고 있다. 부에 관한 문제는 결국 학력, 지능, 노력과 직접적 관련이 없으며 돈에 관한 인간의 편향, 심리, 다시 말해 ‘돈의 심리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20대의 드로우앤드류가 끝이 보이지 않던 무기력에서 빠져나와 30대가 되어 자신만의 일을 찾기까지 무수히 당겨온 ‘레버’들을 엮은 첫 번째 책. 우연히 발견한 인턴십 포스터를 보곤 충동적으로 미국 LA에 날아가 디자인 일을 시작한 이후부터 다시 한국에 돌아와 거액의 연봉을 거절하고 상위 1% 밀레니얼 프리워커로 거듭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아직 ‘나만의 길’을 찾지 못해 일과 삶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람이라면,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밀레니얼 프리워커가 지난 6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경제적·시간적·정신적 자유를 얻게 된 과정을 통해, ‘좋아하는 일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에리히 프롬의 깊은 사유와 예리한 통찰! 명실상부한 사랑의 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이 이제 <사랑의 기술>이 말하는 관계의 사랑을 넘어, 보다 더 근본적이고 모든 사랑의 핵심인 ‘삶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자신을 미워하며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삶을 사랑할 자유에 대해 통찰한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발표 작품으로,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8년을 함께한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 박사가 유작을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삶을 사랑하는 능력의 상실을 현대인의 핵심 문제로 삼으며, 경제, 사회, 정치, 노동과 연계해 깊이 성찰한다. 나르시시즘, 이기주의, 결핍, 소외 등 심리적·정신적 관점부터 대량 생산, 기술 맹신, 경제적 과잉 등 사회경제적 조건까지 우리가 자신의 삶을 무의미하다고 여기는 이유를 탐색하고 회복의 길을 제시한다.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살아 있음의 철학이다. <webmaster@ilyosisa.co.kr>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암 조기 발견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국민 의료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KMI는 지난해 총 2222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지난해 기준 총 113만7023명이다. 이 가운데 2만6184명이 암을 포함한 중증질환 발생 등이 의심돼 상급의료기관에 진료가 의뢰됐고, 총 2222건이 암으로 최종 확진됐다. 조기 발견 KMI를 통한 암 진단 건수는 ▲2015년 1360건 ▲2016년 1600건 ▲2017년 1478건 ▲2018년 1629건 ▲2019년 1900건 ▲2020년 1937건 등으로, 지난해는 전년 대비 14.7%(285명)가 증가했다. 최근 10년(2012~2021년) KMI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암은 총 1만7284건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암의 확진 빈도는 갑상선암이 824건(37.1%)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암 367건(16.5%), 대장직장암 301건(13.5%), 유방암 214건(9.6%)의 순이었다. 특히 한국인에서 사망률 1위인 폐암(64건)을 비롯해 간암(33건), 췌장암(18건) 등 위협적인 암도 다수 진단됐다. 남성은 1112명 가운데
진짜 투자 고수에게는 타이밍이 없다! “이제 부동산은 끝난 거 아니에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은 끝났다’는 화제가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뜨거운 화두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부동산 투자는 이 말과 함께 성장해왔다. 1998년 외환위기 때 집값이 폭락했을 때도 사람들은 부동산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후 부동산이 최고점을 찍었던 2005년에도, 다시 부동산이 최저점으로 내려온 2014년에도 ‘부동산은 끝났다’는 뉴스가 어김없이 나왔다. 집값이 폭등하면 폭등해서, 폭락하면 폭락해서 더 이상 부동산 투자로는 돈을 벌 수 없다고 여겼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를 해온 사람들은 모두 손해를 본 것일까? 그렇지 않다. 주기적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와중에 꾸준히 부동산 투자를 해온 사람들은 자산을 불려서 부자가 되었다. 그들과 평범한 사람들은 어떤 차이로 다르게 살 게 됐을까? 단순히 말하면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의 고수들은 시장이 얼어붙고 경공매 시장이 한산할 때, 즉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돌리지 않을 때 투자를 늘리고,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쏠릴 때 매도하는 전략으로 돈을 번다. 이것은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평범한 사람들은 오를
마상진 남·1987년 2월19일 술시생 문> 저는 직장에서 일이 꼬이게 되면 여자관계도 함께 맞물려서 꼬이게 됩니다. 아직까지 결혼도 못 하고, 진로 문제도 막연해서 항상 불안합니다. 답> 귀하는 운이 함께 몰려 있는 원인도 있으나 늦게 시작돼서 직장과 결혼이 함께 늦어지고 있습니다. 때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어서 내년에 연분을 만나 결혼 문제가 해결됩니다. 상대는 소띠 중에 연분이 있으며 단, 1월생은 제외입니다. 그동안 여러 직장을 전전했지만 운이 정착하지 못해 천직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상경계열 공부는 잘했으나 잘 활용하지 못해 길이 비켜간 것입니다. 증권 분석가 또는 회계사 쪽으로 천직을 찾으세요. 합격으로 성공의 첫 발을 내딛게 되고 부와 명예를 함께 이루게 됩니다. 윤미옥 여·2001년 3월7일 미시생 문> 초등학교 때부터 무용을 시작해 꿈을 키워오다가 집안 사정으로 그만두게 됐습니다. 다시 무용과 인연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저의 길이 있을까요? 답> 귀하는 천부적인 재능은 있으나 운명이 아니라 무용과 인연이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운은 어떠한 것이든 본인과의 인연이 아니면 결과는 실패이고, 진로는 자신의 성
소설가 김훈은 “‘숲’이라고 모국어로 발음하면 입안에서 맑고 서늘한 바람이 인다”고 했다. 앙상한 가지에 내려앉은 하얀 눈꽃도 아름답지만, 겨울이 되면 싱그러운 초록빛 숲을 그리워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한겨울에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제주 곶자왈이다. 제주시 한경면에 자리한 청수마을은 주민 해설사와 함께 곶자왈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끈다.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불규칙한 암괴 지대에 다양한 동식물이 생태계를 이룬 지역이다. 제주 사투리로 숲을 뜻하는 ‘곶’과 나무나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진 수풀을 의미하는 ‘자왈’이 결합한 말이다. 예부터 곶자왈은 농사짓기 어려워 방목지로 쓰고, 땔감이나 숯을 얻는 데 이용했다. 새롭게 주목 최근 곶자왈이 새롭게 주목받는다. 오랜 세월 불모지로 버려진 탓에 자연림이 형성됐고,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으로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다양하게 공존한다. 짙푸른 산림 덕분에 텃새의 번식에도 큰 도움을 준다. 크고 작은 암괴가 두껍게 쌓여, 빗물이 지하로 유입돼서 지하수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한겨울에도 푸른 나뭇잎과 양치식물, 이끼가 이산화탄소를 소비해 ‘제주 생
<불안한 날들을 위한 철학>은 특이하게 자기계발서 양식인 ‘7단계 지침서’를 흉내 내서 쓰였다. 그러면서도 자기계발서가 권하는 변화와 성장 대신, 정반대로 ‘뿌리내리는 삶’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모든 게 빠르게 변하는 가속화 문화 속에선 오히려 더 빨리 뛰는 게 의미 없다. 어차피 결승점은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변화와 성장을 좇아도 불안과 우울증, 번아웃에 시달리는 근본 원인이 여기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일종의 ‘안티 자기계발’이라고도 할 수 있는 7가지 지침을 제시한다. 물론 변화와 성장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한 지침이다. 심리학자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과 더불어 처방전으로 제시되는 스토아 철학자들의 지혜를 하나씩 곱씹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삶의 중심을 찾게 된다. 긴 인생을 지치지 않고 흥미롭게 항해하길 원한다면, 스토아 철학자들이 건네는 7가지 삶의 지혜를 만나보자. <webmaster@ilyosisa.co.kr>
‘가치주와 성장주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정배열이 항상 역배열보다 더 좋을까?’ ‘우상향하는 차트는 전부 성장주일까?’ ‘시가총액으로 본 산업과 정부 정책으로 본 산업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종목의 개수, 투자 비중, 업종 배분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마이너스 종목만 남아있는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올해 주목하면 좋은 떠오르는 업종은 뭐가 있을까?’ 모든 질문의 답을 이 책 속에서 찾을 수 있다. 20년이 넘게 성장주에 투자해 원금 200배 수익을 달성한 슈퍼개미 이정윤의 성공주 투자 노하우, 최적 포트폴리오 구축법 그리고 직접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성장주 24선까지 투자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webmaster@ilyosisa.co.kr>
누구나 알고 누구나 느껴봤을 감정이다. 하지만 떨쳐내기가 쉽지 않기에 죄책감에 사로잡힌 마음은 이내 지옥이 된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내가 어쩌자고 그런 짓을 했을까?” 잠 못 이루는 밤은 후회로 얼룩진다. 심한 죄책감은 몸과 마음을 옥죄어 집중력이 떨어뜨리고 우울감을 불러온다. 도피하기 위해 털어 넣은 술과 약은 더 심한 문제를 불러올 뿐이다. 독일 심리치료사 도리스 볼프는 이 책에서 죄책감이 어떻게 생기는지를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그 고통스러운 생각과 기분을 떨쳐낼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실수에 잘 대처하고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과도한 책임감을 벗어버리고 다시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는지를 조근조근 일러준다. <webmaster@ilyosisa.co.kr>
빨간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팜헬스케어가 ‘문 연 약국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빨간약의 ‘문 연 약국 찾기 서비스’는 심야 시간이나 공휴일에 갑자기 자가진단키트 구매 등이 필요할 때 소비자가 약국을 찾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클릭 한 번으로 문 연 약국을 쉽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서비스다. 쉽고 명절 직후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2만명대를 넘어섰고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누구나 밤늦게 고열 등 오미크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지금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구매가 가능한 약국, 상비약의 복용법이 더욱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때 빨간약 앱을 이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빨간약의 약국 찾기 서비스는 포털 사이트에서 요일, 장소 등 을 입력한 후 문 연 약국을 검색하는 방식과 달리 클릭 한 번만 하면 심야 시간, 공휴일에 문 연 약국을 알려준다. 거기에 내비게이션까지 연동돼 있어 해당 약국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약국만 찾아주는 기존의 단순 서비스와 달리 약국을 운영하는 전문 약사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가진단키트 구매 가능 여부, 온라인 복약 상담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가진단키트 구매 등
<부를 만드는 경험의 힘>은 우리가 가슴 깊이 쌓아둔 경험의 ‘가격’ 이야기로, 수많은 시사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는 시사평론가 최영일이 결핍되고 불안하고 불행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경험 재테크에 관한 전략서이다. 20개의 명함과 12가지의 직업,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시사평론가로 자리 잡은 저자의 가장 큰 자양분은 ‘경험’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경험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경험의 중요성과 가치에 주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실패한 경험과 성공한 경험 모두가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경험 재테크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모래를 걸러 사금을 채취하듯 경험더미에서 노다지를 찾아내는 비법을 저자는 논리적으로, 그러나 재미있고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나간다. 또한 경험을 발굴하는 방법부터 경험을 가공하고 연출하는 법, 경험을 통한 재테크 노하우까지 독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풀어 설명한다. <webmaster@ilyosisa.co.kr>
현재 부동산 시장은 하락에 대한 말들로 떠들썩하다. 경제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이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국토부 장관은 “공급이 우려될 정도로 주택 공급을 확대했다”고 말한다. 이대로 집값이 안정되길 기다리면 되는 걸까? 정부는 2017년부터 늘 똑같이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가격도 곧 안정화될 것이니 무리한 추격 매매는 자제해 주십시오”라고 앵무새처럼 말해왔다. 하지만 부동산은 폭등했고, 정부의 말을 믿고 기다렸던 사람들은 벼락거지가 되어 점점 더 외곽으로 밀려나며 주거 불안에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다. 이 책의 저자 얼음공장은 더 이상 현혹하는 뉴스에 속지 말고 진짜 현장을 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듣고 싶은 뉴스만 듣고 시장을 판단하는 건 위험하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려면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지, 그 근거가 옳은지,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지 같이 봐야 한다. 얼음공장은 오랜 시간 현장에 몸담으며 부동산 시장의 출렁임을 경험한 현업 투자자이다. 그는 시장이 혼란스러울 땐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년간 직접 부딪치며 체득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실질적인 투
언제부턴가 따끈한 호빵이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았지만, 사실 호빵의 원조는 찐빵이다. 밀가루 반죽에 팥소를 넣고 쪄서 먹는 찐빵은 오래전부터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간식이다. 한 제과 회사에서 찐빵을 상품화한 게 바로 호빵이다. 호빵이 인기를 끌면서 원조 격인 찐빵에 관심이 높아졌다. 찐빵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지역도 생겼는데, 강원도 횡성의 안흥찐빵과 원주의 황둔찐빵이 대표적이다. 전국적인 인기 후발 주자인 황둔찐빵은 반죽을 쌀가루로 만들어 차별화를 꾀했다. 거기다 백련초와 호박, 파프리카 등을 넣어 여러 가지 색을 내고, 팥과 함께 고구마로 소를 만들거나 팥소 대신 채소를 넣는 등 다양한 쌀찐빵을 선보이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원주에서 처음으로 쌀찐빵을 개발한 황둔삼송마을에 가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쌀찐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원주시 신림면 동북쪽에 자리한 황둔삼송마을은 치악산과 감악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진 아름다운 마을이다. 주변에 깨끗한 서마니강이 흐르는 해발 400~500m 준고랭지 청정 지역으로, 맛있고 건강한 로컬 푸드를 생산한다. 2013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이후 한국농어촌공사 선정 ‘으뜸 마을’, 강원도 선
이상국 남·1980년 11월29일 사시생 문> 한때 주식 투자의 성공으로 생활의 안정을 찾았으나 지금은 주식으로 재산 전부를 잃었습니다. 현재 운전직으로 생계는 해결되나 빚에 쫓겨 해외 도피를 생각 중인데 길이 있을지요. 답> 귀하는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일반 잡기 등 사행놀이 쪽은 일체 맞지 않아 패가망신을 면치 못합니다. 비록 한때의 성공은 일시적인 큰 운이었을 뿐 주어진 재복이 많지 않아서 횡재의 행운은 앞으로도 결코 없습니다. 귀하는 적은 수입으로도 만족해야 합니다. 채무 해결은 앞으로 5년이 걸리며 올해 절반의 경감으로 부담을 다소 덜게됩니다. 2027년까지는 삶의 제일 큰 과제로 이어집니다. 해외 도피는 더 큰 불행을 자초하게 됩니다. 2025년에 자영업으로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공구나 부자재 유통업종에서 길이 열립니다. 윤의숙 여·1994년 9월24일 신시생 문> 저는 1990년 6월 오시생인 애인과 잠자리를 한 후 간섭과 통제가 아주 심하고 폭언을 하는 등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 너무 두렵습니다. 헤어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답> 상대와의 악연으로 불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운명적인 악운은 최후에는 생사의 위
대장동 사업으로 투기 세력에게 수천억원이 돌아갔고, 두 분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지금 전국 각지에서 제2, 제3의 대장동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대장동 사태를 겪으면서 무슨 해법을 찾아내고 있는가? 우리나라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국가의 정책적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 저자가 이 책에서 던지는 화두다. 이번에 펴낸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전 사장의 <대장동을 말한다>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대장동 사태를 정리하면서 우리 사회가 포스트 대장동 시대에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로 인해 화제성이 높은 이 책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대장동 사건은 바라보고, 대장동에 대한 흩어진 조각들을 제대로 맞춰 놓았다는 데서 논쟁 당사자들, 언론, 그리고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는 귀중한 자료라 하겠다. <webmaster@ilyosisa.co.kr>
방명진 남·1977년 9월9일 술시생 문> 저는 주식 투자 실패로 직장도 잃고 아내마저 떠나버려 지금은 삶을 포기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술과 함께 지내다 보니 건강만 무너지고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답> 귀하는 현재 모든 빛을 잃고 저물어가는 태양과 같이 자신의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는 불운을 겪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잘못된 악습관이 더 큰 화를 불러들였고 계속 좋지 않은 감정에만 빠져 있어 자포자기하는 습관은 더 큰 문제입니다. 운명은 음양오행의 섭리에 따라 전흉화복이 바뀌어 때는 반드시 바뀝니다. 우선 일체의 투기는 삼가고, 술을 단호하게 끊으세요. 인행을 다시 만들어가는 첫 출발이 직장에서 시작됩니다. 실적 위주의 영업직이므로 수입이 점차 늘어 경제적 기반을 닦기 좋은 기회가 가까운 곳에 있으니 신중을 기해 진행하세요. 황민서 여·1982년 11월18일 인시생 문> 저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현재 독신을 각오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자신이 없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외로움만 더해가 뒤늦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나이가 걱정입니다. 답> 운명의 성장과 변화는 각자 타고난 원칙에 기준이 되므로 자기 마음대로 운영되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