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동계 및 하계 올림픽에 출전해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쿠바계 야구선수 에디 알바레즈가 소속팀인 마이애미 말린즈에서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위치 히터인 알바레즈는 역대 동‧하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6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미국 대표로는 세 번째 기록이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0미터 계주 경기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던 알바레즈는 이번 2020 도쿄올림픽 미국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해 지난 7월31일 치렀던 한국과의 B조 예선 경기에도 2루수 2번 타자로 출전하는 등의 활약으로 미국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도 일조를 하며 그의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알바레즈는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미국의 6개 경기에 모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점과 함께 2할5푼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1개의 실책 기록을 남겼다. 소치 쇼트트랙 5000미터 계주 출전 도쿄 미국 야구 대표팀 2루수 참가 올해 31세인 알바레즈는 아버지가 쿠바계인 미국인으로 5세 때 롤러스케이트를 시작했고 7세 때부터 빙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야구에서도 소질을 보여 대학 장학생으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등 체육계 혁신협의체 5개 기관은 추석 연휴 전 체육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9월15~16일 양일간 공동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공동 청렴 캠페인은 지난 6월29일 5개 기관장 참여로 체결된 ‘체육계 청렴윤리·인권보호 공동실천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5개 기관 체육계 혁신협의체 멤버 및 청렴 담당자 등이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됐다. 올림픽공원 내 4개 기관은 순환으로, 태권도진흥재단은 같은 기간에 태권도원에서 기관별 임직원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력 체육계 혁신협의체를 중심으로 5개 기관 직원들이 출근시간을 활용해 ‘청렴한 대한민국 체육계,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란 구호와 함께 체육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부정청탁 금지, 금품 등 수수 금지 같은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을 홍보했다. 또 홍보 리플릿, 청렴 문구가 부착된 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을 배부해 ‘청렴韓세상’ 정부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호소했다. 특히 지난달 16일에는 대한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올림픽문화센터에서 근무하는 체육단체 임직원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한국체육산업개발 직원들도
도쿄올림픽이 불안했던 여정을 끝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대교체가 진행된 다수의 종목에서 새로운 스타들도 탄생했다. 그리고 비록, 메달 획득이 아니라도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달라진 시대상을 목도할 수 있었다. 보는 관중들뿐만이 아니라, 선수 스스로도 결과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확인한 느낌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골프에서 메달이 나오진 않았으나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국내 선수 4인이 출격하면서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이제 시선은 골프업계의 가을시즌으로 옮겨가고 있다. 시기적으로도 골프 수요가 한층 강화될 것이지만, 이미 골프에 대한 관심은 산업계 전반에 확대되고 있어 다양하게 그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골프강국의 저변의식이 바탕에 있기 때문일까?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골프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주한 모습이다. 일례로 한동안 인수·합병(M&A)시장에서는 수익성 급증으로 몸값이 높아진 골프장 거래에만 시선이 쏠려왔지만, 이제는 골프용품과 골프의류 같은, 다양한 골프 비즈니스까지 투자가 밀려들고 있다. 일차적으로 젊은 골퍼들의 증가추세에 발맞춰 기업과 투자자들은 새로운
페인 스튜어트(미국·향년 42세)는 ‘필드의 신사’로 불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11승을 거뒀고, 메이저대회 우승은 3승(US 오픈 2회, PGA 챔피언십 1회)이다. 그런 그가 유명을 달리한 것은 1999년 10월25일이다. 두 번째 US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 4개월 만이다. 대회 출전을 위해 탑승했던 경비행기에서다. 사인은 저산소증으로 밝혀졌다. 탑승자들이 사망한 뒤 비행기는 자동 조종 장치로 비행을 하다가 추락했다. ‘페인 스튜어트상’ 수상 세계 곳곳서 자선 활동 그를 기리기 위해 2000년 PGA 투어는 ‘페인 스튜어트상’을 신설했다. 이 상은 생전의 그처럼 봉사 정신과 스포츠맨십, 뛰어난 인성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된다. 지난달 11일 PGA 투어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페인 스튜어트상’ 수상자는 저스틴 로즈(영국)다. ‘페인 스튜어트상’ 시상식은 지난 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리는 PGA 투어 2020~ 2021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진행됐다. 로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영국으로 이주한 것은 5살 때다. 그는 2000년 부인 케이트를 만나 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여자 선수들이 11년 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지난달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 6722야드)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580만달러)’에서 김세영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이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오르는 등 한국 선수 올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2010년 이후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없는 시즌을 보내게 됐다. 또한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톱10’에 들지 못한 것은 200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피레이션) 이후 18년 만이다. 비단 메이저대회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달 초 폐막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골프는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출전하고도 노 메달에 그쳤다. ‘톱10’마저 전무 올 우승은 단 3승 올 시즌 한국 선수의 우승 일지는 지난 3월 KIA 클래식의 박인비
스크린골프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16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스포츠경영 연구팀은 스크린골프 및 골프존의 국가 경제 기여효과를 주제로 ‘스크린골프 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사회적 무형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성균관대 스포츠경영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술 융합 상품으로 대표될 수 있는 스크린골프가 기존 산업 부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함으로써 4차 산업 시대 스포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했다. 연구를 위해 2011년부터 2018년까지의 스크린골프 및 골프 산업 관련 공식 데이터(정부, 기관, 연구소, 협회 등) 등 다각적인 통계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다. 낙수효과 연구팀은 스크린골프의 등장으로 나타난 ‘골프 진입 및 소비의 새로운 경로’에 주목했다. 이를 중심으로 스크린골프의 국가 경제 기여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의 범위를 참여골프 시장으로 제한하고, 본원산업으로 스크린골프 산업(스크린골프 시스템 기획 및 제작업, 스크린골프장 운영업)을 설정했다. 또한 본원산업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되는 1차 파급산업(필드골프장 운영업, 골프연습장 운영업, 골프용품업)과 2차 파급산업(일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정과제인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을 마지막으로 시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2021년도 제2차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는 지난 13일부터 공고를 시작했으며 접수 기간은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다.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은 이번 공모를 끝으로 종료되며, 내년 6월부터 시행되는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등록제와 지정제가 도입되면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공익 목적을 위한 사업별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스포츠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접수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신청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스포츠클럽은 법인 설립을 위한 기본재산을 비롯해 인건비와 사업비 등 5년간 최대 4억원을 지원받는다. 공모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누리집(https://www.sport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은 지역 중심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선수 발굴, 은퇴선수 등 체육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역점 사업으로 현
[JSA뉴스] 2020 도쿄 패럴림픽이 1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5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 우리나라는 여든 번째로 입장했다. 기수는 지난 4일 보치아 혼성 2인조(BC3) 경기에서 최예진, 김한수와 함께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보치아가 패럴림픽 9연속 금메달 기록을 달성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정호원이 섰다. 개인전 8강 탈락의 아픔을 혼성 2인조 금메달로 씻어낸 보치아 최강자, 정호원에 대해 몇 가지를 알아보자. 에이스 여정 1986년생인 정호원은 생후 100일 무렵, 평상에서 떨어지는 낙상 사고로 뇌성마비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그런 그가 보치아에 대해 알게 된 것은 1998년. 당시 충북 충주 숭덕학교 중등부에 재학 중이던 그에게 체육 선생님이 권유했다. 마침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없을지 고민하고 있던 정호원은 보치아에서 최고가 돼 보자는 마음으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 개인전 8강 탈락 아픔 씻어내 입문 4년 만인 2002년 국가대표에 선발, 그해 부산에서 열린
[JSA뉴스] KBO리그의 2022시즌 신인드래프트가 지난 13일 진행됐다. 올해 고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 졸업 예정자 240명, 해외 아마추어 및 기타 6명 등 총 1006명이 참여했던 프로야구 진출의 문은 닫히게 됐다. 대다수의 고교야구 졸업 예정 선수는 또한 대학교 수시모집에 응시하며 진로를 설정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마주치게 될 현실은 만만치 않다. 고교 졸업 예정자 760명 중 프로 진출 선수를 제외한 680명 정도의 선수 중에서도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에 진학할 선수는 40~50% 정도다. 나머지 50~60%의 선수는 대학 진학에서도 탈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고교와 대학의 엘리트선수 야구팀에서 프로팀으로 직행하는 구조만을 가진 우리나라 야구 저변의 취약성은 이 같은 진로 시스템에서 탈락한 선수들과 심지어 프로에 진출했다가도 방출당한 선수들이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이미 수년 전, 대만의 대학야구팀으로 진로를 설정하고 유학 중에 있는 김민혁 선수를 만나봤다. 김민혁은 1998년생으로 경기도 구리의 교문초등학교 시절 구리리틀야구단에서 야구에 입문해 구리 인창중과 공주고를 거쳐 2017년 대만
한 세기를 풍미하며 살다 간 수많은 골프 영웅의 스윙은 어땠을까. 골프스윙은 클럽과 볼의 변화에 따라 바뀌어져왔다. 스윙의 변천사는 클럽의 변천사와 함께한 것이다. 골프의 신이라 불리웠던 스코틀랜드의 알렌 로버트슨은 19세기 스윙의 정석으로, 1859년 올드코스에서 인류 최초 80대를 깬 골퍼였다. 당시의 클럽은 히코리클럽이었고, 볼은 역사 속으로 사려져가는 거위깃털볼을 사용했다. 시간 흘러도… 162㎝ 정도의 작은 키에 왜소했던 알렌은 어드레스에서 뒷발에 무게 중심을 두고 클럽을 어깨에 맬 정도로 플랫하게 백스윙을 했다. 히코리클럽 자체의 무게가 버겁기 때문이었다. 오른손 그립은 백스윙의 톱에서 엄지손가락이 아래로 내려갈 정도였는데, 이는 헤드를 왼쪽 어깨 쪽으로 더 내려가게 하기 위해서였다. 왼발 뒤꿈치는 백스윙의 회전을 돕기 위해 심하게 들어야 했고, 왼 무릎은 오른 무릎에 닿을 정도로 움직여야 했다. 결국 움츠린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지만, 19세기의 전형적인 스윙의 표본이었던 그는 볼 컨트롤의 귀재였으며, 패배가 없는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20세기 초에 활약한 해리 바든은 ‘스윙의 아버지’로 불렸다. 150년이 지난 지금도 사용하는 새끼손가락을
에릭 반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바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루옌은 지난달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이 대회는 일반 스트로크플레이와 달리, 홀마다 파 0점을 기준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한다. 반면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감점한다. 이에 따라 루옌은 최종 라운드에서 16점을 추가했다. 5점 차 넉넉한 승리 아쉬운 배상문 69위 나흘 합계 50점을 획득한 루옌은 2위 앤드루 퍼트넘(미국)을 5점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10위 에릭 반 루옌은 앞서 유러피안 투어 1승, 남아공의 선샤인 투어 1승 등 프로 통산 3승을 거뒀고, PGA 투어에서는 이번이 첫 승이다. 3라운드 선두였던 애덤 셍크(미국)에 4점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루옌과 퍼트넘. 둘 중에서 초반 1~4번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쓸어 담은 퍼트넘이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오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퀸의 자리에 올랐다. 3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오지현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오지현은 지난달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통산 7승)을 차지했다. 2위 그룹과 3타 차 여유를 안고 최종 라운드를 맞은 오지현은 전반에는 좋지 않았다. 전반 3번 홀까지 보기와 버디를 1개씩 기록한 오지현은 이후 버디를 낚아내지 못하면서 그사이 2위와의 격차는 1타 차로 줄어들었다. 자칫하면 대회 마지막 날 선두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오지현에겐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오지현은 후반부터 최상의 버디 퍼트 감각을 자랑하며 차분하게 버디를 쌓아 나갔다. 11번과 12번 홀(이상 파4)에서 잇따라 타수를 줄였고, 특히 이번 대회 가장 어려운 홀인 11번 홀에서 10.3m 롱퍼트를 그대로 집어넣는 데 성공했다. 이후 16번(파4)과 1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와이어 투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스포츠 영상 분석가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12월22일까지 3개월간 인턴십을 운영한다. 대한체육회는 은퇴 선수(선수 진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써, 2019년부터 스포츠 영상 분석가 과정을 운영해왔다. 대한체육회 및 종목별 국가대표 영상 분석가, 영상 분석 프로그램 기업 대표, 영상 및 미디어 대학교수 등 실무·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현장 중심의 이론 및 실습 교육으을 진행했고, 교육 수료생들 중에서 온라인 영상 플랫폼 창업가, 프로구단 및 국가대표 영상 분석가 등이 배출됐다. 올해는 이에 더해 스포츠 영상 분석가 과정 수료자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채용기관을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 영상 분석가 인턴십 운영 올해 현장 실무 경험 기회 제공 인턴 채용기관의 참여 대상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회원 시도체육회, 실업 및 프로 구단, 영상 분석 관련 단체 및 기업 등이다. 채용 기관으로 선정되면 3개월간 인턴 고용에 대해 매월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인턴은 4명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며, 채용 기관당 최대 지원 인원은 2명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1일 제25대 유인탁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대표 지도자 및 체육회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인사, 축하 꽃다발 증정, 취임사, 사진 촬영순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유 선수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수촌의 최우선 목적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좋은 성적을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등 국제대회 대비 “최고의 경기력 발휘 전폭 지원” 이어 “국가대표를 위한 선수촌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국가대표를 위한 행정 지원에 모두가 합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유 선수촌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선수촌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선수촌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당분간 2020 도쿄하계올림픽 분석·대응책 마련을 통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및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를 대비할 계획이다.
[JSA뉴스]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을 선정하기 위해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지도자, 행정가, 언론인, 외교가 등)이다. 후보 자격은 ▲스포츠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 및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자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청소년 및 현역선수들의 역할 모델 기여도가 높은 자 ▲선수는 공식 은퇴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인사, 스포츠 공헌자는 20년 이상 스포츠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인사(다만, 만 60세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예외)다. 후보자 추천 접수 시작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후보자 추천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련 홈페이지(http://hero.sports.or.kr/2021)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대국민 추
[JSA뉴스] 대한민국 남자 유도 최광근은 바라던 금빛 이별이 아니었지만, 지난달 29일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100㎏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런던 2012와 리우 2016에서 모두 -100㎏ 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패럴림픽 3연패를 노렸던 그는 ‘도전자’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더 이상 그를 위한 별명이 아니었다. 최광근은 런던 2012에서의 데뷔 이후 패럴림픽 유도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3번째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체급을 한 단계 높이면서 금메달을 손에 쥐는 것은 더 어려웠다. 최광근은 이란의 모하메드 레자 케이로라자데흐에게 준결승에서 패해, 쿠바의 요르다니 페르난데스 사스트레를 상대로 동메달을 걸은 경쟁에 나섰다. 최광근은 경기 시작 1분30초 만에 한 판을 얻어 동메달을 획득해냈다. 승자로 선언되고 매트에서 걸어 나간 후, 감정이 뚜렷하게 드러났던 그에게 그래도 값진 승리였다. “동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 몸무게도 바꾸고 이렇게 높은 레벨까지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하지 못했는데 동메달을 획득해 정말 영광스럽다. 금메달이 목표였지만, 결과에 만족한다.”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100㎏) 금메달 그리고 201
[JSA뉴스]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교토국제고의 이번 성적은 ‘파란’으로 평가받는다. 1999년 야구부를 창설한 교토국제고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약체로 분류됐다. 전교생 숫자가 130여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였고, 야구 연습장에는 외야도 없는 등 훈련 환경도 열악했다. 전교생 130명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는 1947년 재일동포 단체가 교토조선중학교를 설립해 개교했다. 교토국제고의 교가는 한국어로 돼 있다. 교가 첫 머리가 ‘동해 건너서 야마도(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란 가사로 시작한다. 1990년대 심각한 재정난을 겪기도 했던 교토국제고는 2004년 일본 교육법 제1조의 인가를 받아 한일 양국으로부터 중고등 일관 학교로 인정을 받았다. 약체로 여겨지던 교토국제고 야구부는 2018년 교토 지역예선 4강에 진출을 성공했고, 이듬해 준우승을 거머쥐며 점차 두각을 드러냈다. 올해 ‘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선발고교야구대회에 처음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외국계 학교로는 처음으로 봄 고시엔 무대에 나선 교토국제고는 당시 첫 경기에서
‘골프여제’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니어 무대에 출전한 소렌스탐은 지난달 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룩론CC(파72)에서 열린 US 시니어 여자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소렌스탐은 2위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을 무려 8타 차이로 따돌리는 완승을 거뒀다. LPGA 투어에서 통산 72승을 거둔 뒤 2008년에 은퇴한 소렌스탐은 이달 51번째 생일을 맞는다. 이번 대회는 그의 시니어 무대 데뷔전이었다. 시니어 데뷔전 우승 8타 차 압도적 승리 소렌스탐이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11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쑤저우 타이후 레이디스 오픈 이후 13년 만이다. 은퇴 후 자식을 키우며 개인 사업에 몰두해 오다가 골프채를 다시 쥔 것은 지난 3월 LPGA 투어 게인브리지에서다. 소렌스탐은 가족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소렌스탐의 남편 마이크 맥기가 캐디로 나섰고, 딸(아바)과 아들(윌)이 갤러리로 함께했다. 소렌스탐은 “만 50세가 됐을 때 가족회의를 열었다. 주제는 ‘선수 복귀’다. 가족들은 원한다고 했다. 가족의 응원이 아니었다
올 시즌 KLPGA 투어가 지난달 1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끝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각종 이슈와 진기록으로 골프 팬들의 가슴을 벅차게 했던 KLPGA 투어 상반기 여정을 총정리한다. 박민지는 올 시즌 상반기에 6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펼쳐 ‘대세’라는 호칭을 얻었다.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민지는 5월에 개최된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연달아 우승했다. 풍성했던 신기록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열린 7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박민지는 우승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6월의 첫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4승을 이룬 박민지는 일주일 뒤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당시 9개 대회에 참가한 박민지의 성적은 5승으로 우승 확률이 무려 50%를 넘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후 4개 시즌을 보내는 동안 통산 4승을 쌓은 과거의 자신을 넘어 시즌 ‘5승’을 이룬 박민지는 이제 KLPGA 역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7일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에 유인탁 전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1984 LA올림픽대회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을 선임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유 신임 선수촌장은 1984 LA올림픽대회 레슬링(68㎏급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경기인 출신으로 대한주택공사 레슬링 감독, 국가대표 레슬링 감독, 전주대학교 체육학과 객원교수 등을 맡아 오며 선수 양성 및 관리에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선수 관리는 물론 행정 업무에도 적격이라는 평을 받았다. 유인탁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선임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주안점 둔다” 특히 다가오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많은 국제대회 경험과 선수단 훈련에 관한 식견을 두루 갖추고 있는 유 선수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 관리, 경기력 강화 등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선수촌장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로 선수촌장이 돼 책임감이 크고, 올림픽 결승 경기 못지않게 가슴이 뛰고 설렌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선수단에게 국내외 전지훈련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