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6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 이성현)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민물장어 전달식 및 특식행사’를 개최했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전달식 및 특식행사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3년간 2억원 상당의 장어를 매달 100kg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유인탁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임직원들과 민물장어양식수협 최정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민물장어 전달식·특식행사 개최 3년간 매달 장어 100kg 제공 예정 전달식은 환영인사, 전달식, 사진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특식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1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최정수 상임이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자 민물장어 전달 및 특식행사를 하게 됐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걱정도 많겠지만, 많은 국민이 항상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민물장어양식수협의 응원과 장어 보양식 제공으로 선수들이
[JSA뉴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권창훈 교사(체육부장)가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협회(IOHSK)’에서 수여하는 ‘2021 올해의 교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 체육부장은 서울시 학교스포츠클럽 발전 및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올해의 교사상’을 수여받게 됐다.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협회에(IOHSK)는 미국을 기반으로 한 세계 30여개의 나라가 소속돼있으며, 인체의 다양한 연구와 건강, 그리고 스포츠교육을 중심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 협회다. 매년 협회에 소속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스포츠와 관련된 분야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 및 수상 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협회 심사위원들은 각국 대학교의 관련 학과 교수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스포츠교육 분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해당 국가의 교직 활동을 검증하고 심사해 올해의 교사상을 수여한다.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협회 ‘올해의 교사상’ 수상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교육 중요한 지향점 평가 우리나라 학원스포츠는 엘리트 중심에서 생활체육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 이번 수상은 학교가 중심이 된 스포츠클럽의 활동과 교육이 어떻게 발전돼야 하는가를 보여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7500만달러(약 983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LIV골프로 넘어간 선수들에게 나눠줄 수 없다는 일종의 선 긋기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LIV에 참가해 출전 자격이 정지된 선수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소속 선수에게 전달했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LIV 출전으로) 징계 중인 선수들이 투어 소속 선수의 몫인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보너스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페덱스컵 상위 125명은 3개 대회에 총 75 00만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플레이오프의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에 출전할 수 있다. PGA 투어는 정규시즌 종료를 앞두고 플레이오프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대상으로 페덱스컵 순위를 재조정했다. 일종의 선 긋기 돌입 출전 선수 조정 방침 페덱스컵 랭킹은 정규시즌 대회 성적에 따라 얻은 점수의 총합으
중부권의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는 세레니티CC(구 실크리버CC)가 종합골프리조트를 선언했다. 세레니티CC 측은 2003년 개장한 현 18홀 골프장 부지 45만여평에 1~3단계를 거쳐 다음 달 신코스 9홀 개장, 다음 해 6월 휴양형 콘도(40실 규모 조성), 다음 해 내 커뮤니티센터는 건립하는 내용의 ‘세레니티 골프&리조트’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단계인 신코스 9홀 추가 증설 공사는 이미 전체 공정률 92%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세레니티CC는 내달 중순 신코스 9홀을 정식 개장하고 총 27홀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코스 9홀은 구릉지에 조성된 기존 18홀과 조화를 이뤄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기존 골프코스 일부와 세종시 등을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확 트인 스카이 뷰가 일품이다. 또한 7번 홀(파4)의 8000톤 규모 대형 폰드와 어우러진 비치 벙커는 특히 여름철 라운드 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2단계는 골프장 부지 내 전망이 가장 좋은 1만8000여평에 내년 상반기 6월 완공(예정)을 목표로 풀빌라 휴양형 콘도 40실(30평·50평·70평)을 건립한다. 이미 착공에 들어가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총 27
임성재(24)가 골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임성재는 지난 2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최고였고, 항상 PGA 투어 선수를 꿈꿔왔다. 선수는 명예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최근 골프계의 화두는 단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후원으로 출범한 LIV 골프인비테이셔널(LIV 골프)이다. LIV 골프는 미국과 유럽이 패권을 쥐고 있는 남자골프의 기존 틀을 깨기 위해 거액의 초청료를 들여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필 미켈슨과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유명 선수를 영입했다. 이들 중에는 재미교포 케빈 나도 포함됐다. 케빈 나는 추후 LIV 골프 단체전에서 한국 선수를 모아 경기하고 싶다는 계획까지 밝혔다. 하지만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의 대표 격인 임성재는 “LIV골프에는 관심 없다”는 정확한 의지를 전했다. 임성재는 “앞으로도 PGA 투어에서 열심히 해 우승을 더 하고 경력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LIV에 대한 소신 밝혀 랭킹 톱10 진입 정조준 임성재는 올 시즌 중 코로나19 확진과 부상에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3M 오픈 준우승 등 22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
한장상(82) KPGA 고문은 한국 남자 골프계의 산증인이다. 한 고문은 KPGA가 설립된 1968년 11월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84년부터 1987년까지 KPGA 제6대 회장을 역임했다. 한장상 KPGA 고문은 1955년 서울컨트리클럽에서 캐디로 일하며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1956년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내장객이 준 5번 아이언과 7번 아이언으로 장갑도 없이 연습에 몰두하며 꿈을 키웠다. 남다른 행보 한 고문은 1960년 ‘제3회 KPGA 선수권대회’서 첫 승을 올렸다. 이후 국내서 18회 우승, 일본에서 3회 우승을 더 추가했다. 통산 22승을 쌓았다. 특히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 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또한 1958년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단일 대회서 50년 연속으로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다. 더불어 본 대회 최다 우승 기록(7회)을 보유하고 있다. 한 고문은 “1962년부터 1964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3연패, 1968년부터 1971년까
[JSA뉴스] 1982년은 한국야구사에 큰 획을 그은 해였다. 6개 구단 체제의 프로야구가 첫발을 뗀 데 이어 7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극적으로 우승했기 때문이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 당시 우승을 위해 많은 스타가 프로 합류를 보류했다. 이 때 주축이었던 많은 실업 및 대학 선수가 KBO 리그 출범 다음 해인 1983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이 선수들은 아마추어 시절 명성에 걸맞게 곧바로 KBO 리그를 주름잡았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의 우승 주역으로 전문가와 팬이 선정한 레전드 40인에 포함된 선수에는 장효조(6위), 김시진(20위), 한대화(28위), 김재박(31위)이 있다. 통산 타율 ‘0.331’ ‘타격의 달인’으로 불리는 장효조는 통산 타율 0.331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KBO 리그에서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장효조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 키움 이정후(0.341·지난 7일 기준)가 유일하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이미 아마추어 시절부터 타격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이름을 날렸던 장효조는 입단 첫해인 1983시즌 타율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1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부터 11월25일까지 선수, 지도자, 스포츠행정가 등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스포츠인 종합 교육과정은 선수·지도자·심판 등 제도권 내 스포츠인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스포츠행정가과정 ▲강사역량개발과정 ▲지도자과정 등 8개 과정을 집합 교육 위주로 시범 운영한다. 스포츠행정가 과정은 지난 9일, 체육단체 직원 대상 ‘스포츠행정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온라인 줌 특강을 시작으로 입사 연차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 스포츠인 종합 교육과정 운영 선수·지도자 등 스포츠인 대상 실시 강사역량개발 과정은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강의 경력 여부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맞춤형 교안 및 콘텐츠 기획 구성법, 대상자 특성별 교수법 이해 등 강사활동에 필요한 강의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지도자 과정은 전체 지도자 대상 기초과정, 전문체육지도자 대상 코칭 과정을 운영하며, 지도자의 역할과 덕목, 훈련계획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 이하 협회)와 강원도 횡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우천으로 하루씩 순연해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다. 제1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는 16세 이하부 대회 개최수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우수 유소년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올해로 첫해를 맞게 됐다. 지난 12일부터 횡성 개막…12일 열전 전국 중학교와 클럽 등 86개 팀 참가 이번 대회는 총 86개의 참가팀을 삼일공원 리그와 태기왕 리그로 나누어 횡성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열리며 각 리그별로 우승팀을 가리고, 우수선수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리그의 결승전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협회는 지난 19일 강원도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와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최를 위한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6년까지 횡성군에서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열리게 된다. 횡성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야구장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이종훈)는 오는 10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감독에 이연수 성균관대학교 감독를 선발했다. 협회는 지난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23세 이하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모집했다.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각 지원자의 면접평가를 통해 국가대표팀 운영 계획과 경기운영능력, 지도 통솔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 감독을 확정했다. 이 감독은 2002년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사령탑에 취임한 이후 꾸준히 소속팀을 전국대회 4강에 진출시켰다. 지난해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와 U-리그 왕중왕전 등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차지했다. 국대 감독에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 대만 타이베이에 선수단 파견 예정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활약해 국가대표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며, 2018년 열린 제2회 대회에서 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끌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대회다. 2014년 ‘21세 이하’ 대회로 신설됐으나, 참가선수 연령이 ‘23세 이하’로
역대 최대 규모인 올 시즌 KPGA 투어가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까지 11개 대회에서 탄생한 치열한 승부를 되짚어 봤다. 올 시즌 상반기는 11개 대회가 치러졌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는 네 차례 바뀌었다. 박상현(39·동아제약)이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박상현은 네 번째 대회인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치열한 다툼 이후 박은신(32·하나금융그룹)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김비오(32·호반건설)가 바로 다음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꿰찼다. 김비오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부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3개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렸다. 그 뒤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뛰어 올랐다. 김민규는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아너스K·솔라고CC
연장 접전 끝 짜릿한 승리 승리를 부른 깔끔한 버디 국가대표 장유빈(21, 한국체대)이 ‘2022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지난달 2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남자 개인전에서 후루카와 류노스케(일본)과 최종 4라운드까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고, 훨씬 먼 거리의 버디를 먼저 성공시켜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까지 동점을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한 장유빈은 공을 그린 위에 안착시킨 후 롱 퍼팅에 성공하면서 일본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행우 한국대학골프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장유빈(한국체대), 조우영(한국체대), 유현준(경희대), 변우진(용인대), 한희림(한국체대), 박다은(성균관대) 모든 선수가 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며 “값진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우즈베키스탄 프로 골퍼 카나트벡 쿠르반알리에프(29)가 지난달 14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72야드)에서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2017년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 이후 약 5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KPGA 투어 대회 출전이었다. 우즈베키스탄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존 세르게이(29)가 캐디백을 맡았다. 그러나 카나트벡 쿠르반알리에프는 첫날 3오버파, 둘째 날도 3타를 잃어 중간합계 6오버파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쿠르반알리에프는 2017년 프로로 전향했다. 그해 KPGA와 우즈베키스탄 골프연맹은 양국의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런 덕분에 그는 2017년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쿠르반알리에프의 프로 데뷔전이었지만 아쉽게 컷 통과는 실패했다. 컷 탈락으로 끝난 두 번째 도전 고려인 프로에게 골프 전수 받아 쿠르반알리에프는 18세까지 농구 선수로 활동하다가 20세였던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하나뿐
세계 최고의 투어를 지향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받게 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12일(한국시간) “미 법무부가 PGA 투어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미 법무부가 문제로 삼은 것은 PGA 투어에 등록된 선수들이 PGA 투어가 아닌 다른 단체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할 경우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PGA 투어 측도 법무부가 LIV 골프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번 조사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고 있는 LIV골프를 견제하려는 PGA 투어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지금까지 세계 남자골프계는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가 양분해왔다. 하지만 LIV골프의 출범으로 골프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경쟁 단체 출전 불허 ‘불씨’ 골프계 지각변동 계기 되나? PGA 투어는 DP 월드투어와 손을 잡고 새로운 세력에 대한 견제 의지를 지속적으로 내비쳤다. 특히 지난달 LIV골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징계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싸움을 예고했다. PGA 투어 측은 해당 투어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청와대부터 국립중앙박물관까지 국민 1000여명이 함께 달리는 ‘함께 그리는 태극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달리기는 8㎞ 단일코스로 진행됐다. 올해 국민들에게 새롭게 개방된 청와대 영빈관부터 광화문광장까지 1㎞는 모자를 활용한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며 걷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까지 7㎞는 다 함께 달리는 비경쟁 행사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생활체육 참여 확산 목적으로 치러져 독립 유공자 후손 30여명, 인플루언서 안정은 러닝 전도사, 사격 진종오 선수를 비롯한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참가했다. 1000여명 함께 달리고 ‘함께 그리는 태극기’ 특히 달리기 코스는 걷기 구간 종료 후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시청광장과 숭례문, 서울역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번화한 도심 속을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대한체육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요원과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관리사가 함께해 보다 안전한 달리기 행사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올해 광복 77주년을 맞아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
[JSA뉴스]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대만(타이난) 개최)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대표 선수단(단장 김성희,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선취점은 한국이 가져갔다. 한국은 1회 초 선두타자 이도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번 타자 정우찬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수비에서도 선발투수 안승우가 1회 말 대만 첫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2회까지 후속 타자들을 내야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투구수를 최소화해 대만 타선을 효율적으로 묶었다. 대만에 2-3 역전패 최종 1승4패 기록 3회 말 대만 공격, 1사 2-3 풀카운트에서 9번 타자 첸 앤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이 대만 선발투수 가오 핀 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취오 윤 쩌우의 변화구를 공략하지 못한 사이, 대만은 5회 말, 볼넷과 한국의 수비실책, 볼넷을 묶어 2사 만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번 타자 쫭 포 유안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6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한국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태릉선수촌(서울 노원구 소재)에서 전국 초등학교 교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원의 체육 과목 지도력을 향상시켜 실제 체육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체육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론 5시간, 실기 10시간 등 총 15시간 동안 진행되며, 실제로 일선 초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체조, 배구, 플라잉디스크, 육상, 양궁 종목 지도법 등 이론과 실기 수업이 진행됐다. 초등 교원 40명 대상 태릉선수촌에서 개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은경 감독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수 지도자로 직접 참가해 수업의 현장감을 더욱 높였다.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는 1992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800여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매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교원들이 참가해 초등학교 체육 수업의 지도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JSA뉴스] 충암고 좌완투수 윤영철이 ‘제2의 류현진’으로 떠올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10회에선 최강 몬스터즈가 윤영철의 호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1이닝부터 구원 등판한 윤영철은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유를 실력으로 보였다. 느린 공과 빠른 공을 교차로 던지며 프로 출신의 선수들을 농락했다. JTBC ‘최강야구’ 활약 프로 출신 선수들 농락 정용검 캐스터는 “섣부르긴 하지만 이 선수가 성장한다면 우리는 지금 류현진의 고교 시절을 다른 이름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감탄했다. 김선우 해설위원 역시 “배짱이나 던지는 법, 여유까지 문제가 없다”고 박수를 보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스포츠 선진국으로서 국제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ODA)’ 사업을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정상 재개한다. ODA 사업은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포츠 선진국의 위상에 맞는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위한 것이다. 해당 국가의 스포츠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은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개도국 스포츠 지도자 교육과정 ▲스포츠 동반자 프로그램 등 3가지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3가지 구성 먼저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은 개도국 선수단을 국내에 초청해 우리 선수단과 합동훈련, 친선경기를 통한 기술 공유로 참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 올해는 야구, 탁구, 근대5종, 루지 등 8개 종목 10개국 150여명을 지원한다. 개도국 스포츠 지도자 교육과정 사업은 종목별 국제연맹에서 운영하는 국제 지도자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국내에 유치해 개도국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제연맹과 공동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재개 8개 종목 10개국 150여명 지원 예정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이하 더 CJ컵)이 3년 연속 미국에서 열린다. CJ는 오는 10월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더 CJ컵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J 측은 “현재 국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지침이 완화되었으나, 변이 출현 여부와 향후 방역 지침 변경 등 불확실한 가을 상황을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미국 개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2017년 제주도 나인브릿지 클럽에서 개최하며 시작한 더 CJ컵은 2019년까지 3년 동안은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치러졌다. 3년 연속 해외 개최 불확실한 환경 반영 올 시즌 더 CJ컵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국내 개최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최근 결정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 AFC 아시안컵과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의 연기 및 취소가 이어지자 미국 개최로 가닥을 잡았다. 주최 측은 “최근 국내 대회에서 출전하러 귀국했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PGA 투어 일정에 차질을 빚은 임성재 선수의 상황과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검사를 받아야 하고 확진되면 7일 자가 격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