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는 다음 달 14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구성을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달 22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목동야구장에서 개최하고 박희수 국군체육부대 투수 코치, 지재옥 국군체육부대 배터리 코치, 이선우 한일장신대 야수 코치를 각 분야별로 선임했다. KBO 리그와 대학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경기력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포지션별 선수(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를 선발해 엔트리 24명을 확정했다. 아울러, 선발 엔트리와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변수와 부상 및 컨디션 저하 선수가 발생될 경우를 대비해 포지션별로 예비 엔트리를 구성했다. 국내 강화훈련 기간 동안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해 최상의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코칭스태프 및 선수 선발 사령탑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 선임 시속 150㎞ 강속구를 구사하는 청소년 대표 출신의 성동현(LG), 시속 140㎞ 후반의 속구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김규연(한화), 퓨처스 리그 다승 2위의 좌완 이상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 마감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7606명의 선수 및 임원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이는 역대 전국체육대회 최다 참가 선수단 규모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일부터 25일까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을 받았다. 마감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837명의 임원과 1만8769명(남 1만2006명, 여 6763명)의 선수가 신청해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전 정상 개최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2만4988명)와 비교했을 때도 약 11%가 증가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의 정상 개최라는 선수단의 기대와 합기도, 족구 종목의 신규 도입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국 17개 시·도 2만7606명 신청 10월7일부터 울산광역시 열전 펼쳐 지난 1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전반적인 대회 운영 설명 및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을 위한 시·도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각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500명이 참석하는 시·도대표자회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운영 안내, 대진추첨 주요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가 팬들과 함께해온 리그 40주년을 기념하고 추억하기 위한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팬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KBO 리그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2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일반 국민 대상 사진 공모전은 ‘KBO 리그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야구 선수 및 KBO리그 경기와의 특별한 경험이 담긴 본인의 사진, 현장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담긴 본인의 사진 등을 제목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개인 중복 수상 없이 총 40점을 선정해 총액 6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들 대상 사진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대학생 대상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은 ‘KBO 리그 팬들과 효과적인 소통 및 유대감 형성 방안’ ‘KBO 리그 현장 방문 관중 수를 늘릴 수 있는 방안’ 중 하나 이상을 반영한 KBO 리그 마케팅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개인 혹은 3인 이하 대학생(휴학생 포함)팀으로 접수
[JSA뉴스]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달 24일부터 9월1일까지 미국 LA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메이저리그팀 최고 경영자들과 만나 KBO 리그 개막전 미국 현지 개최 및 KBO 리그 팀과 메이저리그팀 간의 시범경기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개 팀 CEO는 KBO 리그 개막전의 각 홈구장 개최 제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 마케팅 허 총재는 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찾아 메이저리그가 공을 들이고 있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및 데이터 운영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협업 체계 구축 방안(직원 파견 교육, 추진 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허 총재는 지난달 24일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25일 LA 에인절스 존 카피노 사장,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릭 그룹너 사장을 각각 만났다. 이 자리에서 3개 구단 CEO에게 KBO가 2024년 추진 중인 미국 현지 KBO 리그 개막전에 계획 및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ML 3개팀 방문 CEO 만나 KBO 개막전 미 개최 협의 허 총재는 특히 KBO 리그 개막전의 미국 개최를 통한 야구 국제화 및 인기 회복과 지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가 동업을 결정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지난달 24일(한국시간) “우즈와 매킬로이가 TMRW(투모로) 스포츠라는 회사를 합작해 설립했다. NBC 스포츠 골프 부문 사장 마이크 매칼리가 CEO로 합류했고, 스포츠·미디어·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TMRW 스포츠가 낸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운동선수와 엔터테이너 등이 다음 세대 스포츠 팬들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열정을 함께 갖고 있다”며 “우리는 기술을 통해 우리가 좋아하는 스포츠에 접근할 새로운 방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최근 몇 년간 골프를 디지털 미래로 이끌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이제 우즈와 매칼리, 그리고 TMRW 파트너들이 힘을 합쳐 미디어와 기술이 스포츠 경험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스포츠·엔터 합작사 설립 ‘잔류’ 찬성파 최선봉 나서나 우즈와 매킬로이의 벤처회사 합작은 최근 PGA 투어와 LIV 시리즈의 갈등 시점에 나와 주목된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두 사람은 LIV 골프에 대항하는 PGA 투어 지킴이로
투어 사용률·우승률 1위 상반기 글로벌 2관왕 올라 타이틀리스트가 올 시즌 상반기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골프볼 부문 사용률 1위와 우승률 1위를 지켰다. 타이틀리스트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 올 시즌 상반기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가장 많은 우승을 함께 한 골프볼로 조사됐다. 올 시즌 상반기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총 1만8767번의 선택을 받아 평균 74% 사용률을 기록했다. 또 타이틀리스트의 골프볼 우승률도 69%로 2위 브랜드(14%)에 비해 5배 높았다. 해외 투어는 미국 용품 전문 리서치 기관인 데럴 서베이, 국내 투어는 용품 전문 리서치 기관인 CNPS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다. PGA 투어에선 타이틀리스트 볼이 72 %로 2위 브랜드(10%)의 7배가 넘는 사용률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만 총 28차례 우승을 이끌어냈고 우승률은 64%다. LPGA 투어에선 무려 80% 사용률과 60% 우승률을 기록했다. KPGA 투어에선 68% 사용률과 82% 우승률, KLPGA 투어에선 66% 사용률과 7
명품 대회를 지향하던 한국 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가 두 번째 대회를 열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KLPGA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인천 영종도 오렌지듄스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 2022’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을 불과 9일 앞두고 취소를 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그 이유 또한 황당하다. 대회 스폰서인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골프장에 임대료를 내지 않아서다. 대회 주최 측은 추석 연휴 기간이라 길이 막히지 않는 영종도의 오렌지듄스 골프장을 임대 계약했다. 그러나 임대료를 아직까지 내지 않아 결국 취소됐다.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는 KLPGA 투어 선수 108명이 출전해 1·2라운드를 치르고, 상위 60명이 진출하는 최종 라운드에서 30명의 셀러브리티와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방식이다. 지난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소재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초대 대회를 개최해 유해란(21)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황당한 이유 알고 보니… 주최측 임대료 미납 망신 지난해 TV조선과 공동주최로 이뤄진 이 대회는 올해 대우조선해양건설 단독 스폰서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일반적으로 5~
LIV 골프로 촉발된 세계 남자 프로골프 투어 ‘쩐이 전쟁’이 다시금 불이 붙었다. PGA 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에 대항하기 위해 1억달러를 푼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본격적으로 돈 보따리를 풀기로 결정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특급 선수 보너스 증액과 4개 특급대회 추가 개최 등의 내용을 담은 투어 변경안을 발표했다. 밀리면 끝 슈퍼스타급 선수들의 연이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골프)’ 이적을 막기 위해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 PIP는 지난해 PGA 투어가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한 시즌 흥행을 이끈 선수에게 특별 보너스를 주는 제도다. 보너스 총규모를 5000만달러(669억원)에서 1억달러(1337억원)로 두 배 늘리고, 대상자도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한다. 여기에 4개의 특급대회도 추가한다. 8개 특급대회 총상금을 15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 규모로 늘려 2022-2023시즌을 47개 대회 총상금 4억1500만달러 규모로 치르겠다는 기존 발표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기존 일반대회 중 4개를 특급대회로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오는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 친선전 4경기를 개최한다. KBO 리그 출범 40주년과 MLB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 경기는 11월11~12일 부산 사직야구장과 11월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각각 2경기씩 열린다. 11월 부산·서울 ‘MLB 월드 투어’ 개최 스타 선수들 격돌 ‘최고의 야구 축제’ 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해 경기를 펼치는 것은 1922년 이후 무려 100년 만이다. 국내 야구팬들에게 최고의 야구 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KBO와 MLB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KBO와 MLB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의 교류 확대 및 야구의 국제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의 경기 대진 및 시간, 참가 선수단, 입장권 판매 등 세부 내용은 이달 중 개최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선수진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선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선수부모 아카데미’와 ‘체육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선수가 선수로 생활하는 데 있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수의 성장 및 진로 선택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선수부모 아카데미’는 선수의 부모가 자녀를 선수로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이후의 경력개발까지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총 6번을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경기력 향상, 자녀와 소통 증진 방법, 자녀의 진학 및 진로 설계로 크게 3가지로 구분해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게 된다. 선수부모 아카데미는 구글 폼(https://url.kr/csi9dp)을 통해 회차별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선수 부모 아카데미 체육대학 입시설명회 지난달 4·13·27일 경주 화랑마을과 서울 풋볼 팬타지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대전 위캔센터), 다음달 29일(한국체육대학교), 11월5일(전북대학교)에도 진행 예정이다. 아울러 ‘체육대학 입시설명회’는 체육대학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및 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 2022’를 다음달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한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데이런 2022’는 ‘평화를 위한 움직임(#moveforpeace)’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올림픽 운동의 일환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포츠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 마라톤(5㎞/10㎞) 대회 외에도 ▲올림픽 스포츠 종목 체험 ▲VR 체험이 가능한 스포츠 버스 ▲올림픽 스타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 ▲팀코리아 NFT 체험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 등도 마련돼있다. 국내 유일 IOC 공식 행사 개최 전 세계 진행 올림픽 운동 일환 이번 행사는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참가비는 3만3000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올림픽데이런 공식 노스페이스 티셔츠와 타투 스티커, 스포츠 짐색, 오륜이 새겨진 스포츠 롱삭스 등 기념품이 포함된 ‘올림픽데이런 키트’가 증정된다. 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올림픽데이런 기념 메달’과 IOC 위원장 및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참가
본골프코스 디자이너는 항상 그린 주변을 어떻게 어렵게 만들지 고민한다. 디자이너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애물을 꼽으라면 당연히 벙커가 아닐까? 벙커의 태생이 골퍼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함인데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벙커샷에서는 기본 셋업이 좋으면 반은 성공이다. 벙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가장 이상적인 샷을 하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린 주변 벙커샷을 빠져나오는 기본적인 이미지와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클럽 헤드페이스는 약 1~2시 사이를 가리킬 정도로 열어 둔다. 정상적인 그립을 잡고 클럽을 오픈하지 말고 클럽페이스를 오픈 후 그립을 잡아야 한다. 클럽페이스 오픈 후 그립 유지 임팩트 시 공의 5㎝ 뒤를 쳐야 셋업 시 정면 스탠스는 앞발을 열어 오픈 스탠스로 서고 볼위치는 중앙에서 공 하나 정도 왼쪽에 위치시킨다. 벙커샷은 스윙을 크게 해야하므로 스탠스를 넓혀 하체가 잘 버틸 수 있게 해야한다. 스탠스 방향은 목표방향에서 왼발이 10도 정도 열린 오픈스탠스로 좌측으로 셋업한다. 거리가 가깝고 칩샷과 같은 작은 백스윙을 하지 말고 하프스윙보다 큰 풀스윙에 가까운 스윙을 통해 모래저항을 이겨내도록 한다. 임팩트 시 공의
옥태훈의 올시즌 상반기는 성공적이었다. 11개 대회에 출전해 1개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의 3위였고, 톱10에 총 6회 진입했다. 옥태훈은 “참가한 모든 대회마다 아쉬움이 존재한다. 우승할 수 있는 찬스도 여러 번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그래도 매 대회 재밌게 골프를 했다. 배운 점도 많았다”고 소회했다.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친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놓친 것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며 “지금 생각해도 당시 경기력은 최고였다. 64강전부터 순위 결정전까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옥태훈은 올해 상반기에 제네시스 포인트 5위(3189.02p), 제네시스 상금 순위 8위(2억6887만6859원)에 올라 있다. 지난해 세운 개인 최다 상금(2억1844만7619원)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이전과 달라진 초반 행보 벌써 개인 최다 상금 돌파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2018년 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지난해까지 매 시즌 상반기에 고전했다. 30개 대회서 톱10에 진입한 건 지난해 ‘SK텔레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3위
박도규가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 투어 데뷔 이후 첫 승이다. 박도규는 지난 7월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 남, 서코스(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부터 출발한 박도규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9번홀(파4)까지 8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도규는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15번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박도규는 17번홀(파3)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이했지만 18번홀(파4)을 파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만 3타를 줄인 박도규는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도규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3위(2362만2818원), 통합 포인트 3위(2만3598.82P)로 뛰어올랐다. 박도규는 “2011년 ‘조니워커 오픈’ 우승 이후 약 11년 만에 우
지난 7월13일 한국은행이 금융역사상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했다. 여러 배경과 해석이 난무했고 경기침체의 전조현상이 곳곳에 드리워져 있지만, 무엇보다 심각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됐다. 앞서 자산시장은 이 같은 기류를 반영하며 하락세로 접어든 상태였다. 소위 빅스텝으로 불리는 금리 인상은 저금리 유동성장세를 두고 형식적이나마 공식적인 종말을 선고한 것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됐다. 위기 임박 대외환경이 이러하니 골프업계에서도 점차 향후 불어 닥칠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록 코로나19 수혜와 골프인구 증가에 따른 활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침체 혹은 ‘회색코뿔소’에 비유해 금융위기 같은 대형악재가 현실로 드리우면 결국에 나홀로 상승세가 지속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여전히 골프장들은 산적한 악재를 앞두고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는 표현에 걸맞게 매출 증대에 치중하고 있는 듯하다. 동시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위 여러 ‘갑질사례’로 치부되면서 이에 대해 불만을 사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소비자의 불만이 가중됐던 그린피를 포함, 골프장 이용료 폭리에
[JSA뉴스] 마운드를 책임지는 강속구 선발투수나 중심타선에서 홈런을 뿜어내는 선수들만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묵묵히 자기 몫 이상을 해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들도 있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공·수에서 몸을 사리지 않았던 선수들이 있었기에 소속팀은 우승 트로피를 얻을 수 있었다. 주인공으로 부각되기보다는 명품 조연으로 기억되기에 더 빛을 발하는 레전드, KBO리그 40주년을 대표하는 근성의 야수들을 소개한다. 소총부대 득점 루트 ‘대도’ 전준호는 자타가 공인하는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도루왕이다. KBO 리그에서 활약한 19시즌 동안 통산 도루 549개를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고교 시절까지 주로 팀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지만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대학 입학 후 외야수로 전향, 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살려 적극적으로 베이스를 훔치기 시작했다. 1991시즌부터 2008시즌까지 기록한 18시즌 연속 10도루는 그가 은퇴한 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부문 기록으로 남아있다. 1993시즌 롯데 소속으로 기록한 75도루는 단일 시즌 최다 도루 2위 기록에 해당한다. 롯데 ‘소총부대’ 타선의 선봉장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기아맨’ KIA 타이거즈 나지완(37)이 지난 1일 “무럭무럭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깊은 고민 끝에 현역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했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나지완은 “선수로 뛰는 15년 동안 팬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팀의 고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 부상과 부진으로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살겠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KIA 구단에 따르면 나지완은 이날 면담 요청을 통해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구단도 이를 받아들였다. 나지완은 2008년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에 입단한 후로 줄곧 KIA에서만 선수생활을 해 ‘KIA맨’으로 불렸다. KBO 통산 1472경기서 타율 0.277, 안타 1265개, 홈런 221개, 타점 862점, 668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은퇴식 및 향후 진로에 대해 나지완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JSA뉴스] ‘고고야구 최대어’로 꼽히는 심준석(18·덕수고)이 KBO리그 대신 미국 도전을 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7일 “심준석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참가 접수 마감일은 16일이었다. 심준석은 신청 서류를 접수하지 않아 사실상 미국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난 4월에는 심준석이 메이저리그 내 슈퍼 에이전트로 통하는 스콧 보라스측과 계약을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에도 KBO리그와 미국 도전을 놓고 고심한 심준석은 결국 해외 진출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해외 진출로 가닥…보라스 측과 계약 2023 신인드래프트 판도도 변화 예상 우완 투수 심준석은 고교 1학년 때부터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던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2학년 때부터는 부상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꾸준히 초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아왔다. 올해 12경기에 나서 20과 2/3이닝을 던지며 2승2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심준석이 미국행을 추진하면서 2023 신인드래프트 판도에도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강속구에, 체격 조건까지 갖춘 유망주 심준석은 신인드래프트 참가 시 1순위로 지명될 가능성이
[JSA뉴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2 베이스볼5 아시아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베이스볼5 국가대표팀이 3위 입상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제1회 베이스볼5 월드컵’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베이스볼5’는 5이닝제로 진행되는 주먹야구 형태로 이번 아시아컵은 예선 라운드와 결승 라운드에서 3판2선승의 세트제를, 슈퍼 라운드에선 단판 승부가 채택됐다. 예선 A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지난 17일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두며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선 라운드 전승과 함께 A조 1위 자격을 확보한 대표팀은 이튿날(지난 18일) 이어진 슈퍼 라운드 경기에서 2승2패를 거두며 슈퍼 라운드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지난 19일 펼쳐진 결승 라운드 4강 토너먼트에서 패배한 대표팀은 마지막 멕시코행 티켓이 달려 있던 홍콩과의 3·4위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2022 베이스볼5 아시아컵’ 3위 등극 11월 멕시코서 열리는 출전권 획득 협회는 베이스볼5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들과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 등으로 대표팀 명단을 구성했다. 아시아 총 9개국이 참가한 이
[JSA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허구연)는 지난 18일 고 장명부 선수의 유니폼, 점퍼, 싸인볼 등 물품 10종을 기증받았다. 장명부는 1983시즌부터 1986시즌까지 삼미, 청보, 빙그레를 거치며 KBO 리그에서 활약했다. 1983시즌에는 427과 1/3이닝, 3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이 기록은 단일 시즌 최다 이닝 투구이자 최다 승리 기록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기증자는 일본인 후루사와 타케후미씨로, 일본에서 장명부 선수 관련 물품을 애장하고 있었고, KBO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니폼 등 10종 KBO 아카이브센터 기증 “더 의미 있게 사용되기 바란다” 밝혀 타케후미씨는 “기증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며, 장명부 선수의 물품이 더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타케후미씨는 KBO를 찾아 직접 기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아 장명부 선수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이영곤 감독을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KBO는 기증자인 타케후미씨에게 기증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KBO는 앞으로도 기증자에게 증서를 전달해 물품 기증의 의미가 더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