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경기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지난달 20일 전남 장흥의 JNJ 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16언더파로 2위 박지영(26)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열리는 이벤트 경기로, KLPGA 투어 대회 순위 및 타수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정한 LF 헤지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출발 점수를 차등 적용하는 경기 방식으로 열렸다. 포인트 1위 선수는 3언더파, 2위와 3위 2언더파, 4~6위 1언더파, 7~10위 이븐파를 먼저 부여한 후 36홀 경기로 치러졌다. 16번과 17번 홀에선 그린에 난도를 다르게 하는 홀을 2개 만들어 어려운 홀을 공략하면 실제 타수보다 1타 더 낮은 점수를 주는 독특한 경기 방식도 병행했다. 이른바 ‘더글 플래그’ 홀로 유해란은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이 홀의 효과를 봤다.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 최종일 7언더파…상금 5000만원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지킨 유해란은 14번 홀(파4)에서 티
김성현이 2022시즌 콘페리 투어 올해의 신인상(Korn Ferry Tour Rookie of the Year)을 수상했다. PGA 투어는 지난달 17일(한국시각)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 대회장에서 김성현의 콘페리 투어 신인상 선정을 발표했다. 콘페리 투어 신인상은 올 시즌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한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김성현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데이비스 톰슨, 피어세슨 쿠디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그레이슨 시그는 한국어로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트로피를 전달했다. 콘페리 투어 신인상은 2018년 신설됐다. 임성재가 초대 수상자였고, 2019년 스코티 셰플러, 2020~2021시즌 그레이슨 시그에 이어 김성현은 4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올해 콘페리 투어 2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회 등의 성적으로 상금 28만7569달러(약 3억8000만원)를 벌었다. 동료 선수 투표로 결정 준우승 2회…4억 획득 김성현은 코리안 투어와 일본 투어 양대 선수권에서 우승을 하며, 미국으로 진출하기로 결심했다. 지난해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투어
여자 골프계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세계 1위가 바뀌는 상황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오랜 기간 정상을 지켜 온 고진영이 주춤하자 신예 아타야 티띠꾼이 급부상했고, 넬리 코다를 거쳐 리디아 고가 세계 1위를 꿰찬 상황이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 동안 획득한 포인트를 출전한 대회로 나눈 평점으로 정한다. 최근 2주 대회 포인트가 가장 높고 기간이 오래될수록 가감하는 방식으로 56주차에서 소멸한다. 혼전 양상 얼마 전까지 여자 골프 세계 1위는 고진영(27)의 차지였다. 지난 10월2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8.23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월 초 세계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지난 8월 LPGA 투어 AIG 여자 오픈과 CP 여자 오픈에서 연달아 컷 탈락한 뒤 손목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1위를 수성했다. 세계 2위인 넬리 코다(미국)가 지난 10월19일 종료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다면 1위를 탈환할 수 있었으나 공동 31위로 마치면서 세계랭킹 변동은 없었다. 다만 2위 그룹과 고진영의 랭킹 포인트가 크게 좁혀지면서 고진영의 세계 1위 수성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결국 고진영은 줄곧 지켜온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8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회장 박노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및 각 기관 인사행정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인사행정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인재 교육 등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전·현직 공무원 대상 동호인대회 프로그램에 관한 협력 ▲생활체육 안전관리와 점검에 관한 협력 및 교육 지원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전문인력 지원 ▲기타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행정적 지원 등 업무협약 생활체육 활성화 힘 모아 이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동호인 대회 프로그램을 지원해 공직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2년 중앙행정기관 동호인 대회 모두가 안전한 가운데 원활하게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사혁신처의 행정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2022년 제4차 국제경기대회 포럼’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병행해 개최했다. 국제경기대회 유치·개최·운영의 양대 축인 지방자치단체(개최도시)와 체육단체(종목단체 등)를 대상으로 한다. 제4차 국제경기대회 포럼은 국제스포츠 각 분야별 필요정보 제공과 최신 동향 공유 등을 통해 해당 단체들의 국제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또 국제대회 개최 준비와 관련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 및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국제대회 유치·개최를 희망하는 정회원종목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약 200명(선착순 모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한체육회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도입돼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최신 동향과 지식 나눠 이번 포럼에서는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국제경기대회 관련 지식들을 공유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대한체육회 이외에도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체육단체 및 학계의 관계자·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선다. 총 9개 세션으로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동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스포츠 영웅은 육상인 이봉주 선수다. 이봉주 선수는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에 이어 한국 마라톤 신기록을 세 차례 수립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2009년에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으며 은퇴 이후에도 한국 마라톤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 같은 그의 도전정신과 노고를 높이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인 BBQ치킨에서 후원하는 이번 헌액식은 이봉주 선수에 대한 헌액패 수여, 육상 박민주 선수의 편지 낭독, 그리고 2018 스포츠 영웅 김일 평전 및 2011 스포츠 영웅 손기정 위인전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96년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 한국 신기록 세 차례 수립 업적 일반 국민은 대한체육회TV 유튜브(https://www.youtube.com/c/대한체육회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일 한성백제박물관 강당(한성백제홀)에서 ‘2022 노인체육진흥포럼’을 개최하고 노인체육의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노인체육의 중요성과 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통해 노인체육 전반의 현안을 점검하고, 종합토의를 통해 지향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노인체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부 관계자,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노인체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밖에도 노인체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현장에 참가할 수 있었다. 현안·발전 방향 목소리 명사들 종합토론 이어져 1부는 ‘대한민국 노인체육 스포츠로 다시 쓰다(No Seniors Left Behind in Sports!)’는 주제 아래 ▲조정환 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주제발표 ▲김미숙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책임연구위원 및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의 발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허진무 연세대학교 교수, 황우석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하용인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사의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
[JSA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도전이 브라질 앞에서 멈췄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4로 졌다. 전반 36분 안에 4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골로 간격을 좁혔지만, 세계 랭킹 1위 브라질과 실력 차를 이겨내지 못했다. 주장인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셨는데 죄송스럽다.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브라질, 전반 36분 만에 4골 백승호, 후반 31분 만회골 이어 “그래도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 데 자랑스럽게 싸워줬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응원해주신 것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선수들, 스태프가 정말 최선을 다해 이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전 0시(한국시각)에 열린 포르투갈과의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3∼24일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2022 상임심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상임심판 직무교육은 종목별 상임심판 125명, 종목단체 담당자, 대한체육회 심판위원회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년 개최하는 상임심판 직무교육은 심판 자질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상임심판 평가제도 설명, 종목별 토론을 중점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상임심판의 의견수렴을 거쳐 ▲국제대회 경험 및 판정 사례 ▲심리 기술을 통한 심판 수행능력 향상법 ▲경기 현장에서 필요한 스피치 기술 ▲상임심판 평가제도 ▲제도개선안에 관한 심층 토론 등 상임심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 상임심판 140여명 대상으로 열려 운영 종목·인원 점진적으로 확대 한편, 대한체육회는 2014년부터 공정한 판정문화 확산 및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목표로 ‘상임심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1개 종목, 125명의 상임심판이 활동 중이다. 경기 특성상 심판 불공정 판정 가능성이 높거나 주관적 판단이 비교적 큰 종목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상임심판 운영 종목과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4일 ‘2022 클린심판아카데미 홈커밍데이’ 라이브 토크쇼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클린심판아카데미’는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심판 교육 과정으로 현재까지 5500여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특히, 단계별로 양성과정 및 심화 과정으로 나뉘며 심판의 기본 소양뿐 아니라 스포츠 유형별 토론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클린심판아카데미 홈커밍데이 행사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전 배구심판 김건태, 전 야구선수 마해영, 철인3종 동호인 아티스트 션이 패널로 출연하며 ▲스포츠 만화 속 명대사로 알아보는 패널들의 모든 것 ▲심판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다이렉트 Q&A 등의 코너를 통해 심판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재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라이브 토크쇼로 열려 5500여명 이수자 배출 아울러, 조별 토의 중 준비된 역할을 연기해보는 역할극, 심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스포츠 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클린심판아카데미 홈커밍데이 행사는 대한체육회 심판 교육을 이수한 심판은 물론, 심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포스터
[JSA뉴스] 휘문고 김민석이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지난달 24일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김일배 지도자상’과 ‘이영민 타격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신세계이마트배/황금사자기/청룡기/대통령배/봉황대기)에서 뛰어난 타격 실력을 발휘한 김민석(20경기 68타수 37안타 타율 0.544)이 이영민 타격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석은 실력을 인정받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경남고 전광열 감독이 받았다. 전 감독은 2003년 경남고 코치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소속팀을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뛰어난 타격 실력 발휘 전광열 감독 지도자상 협회는 초·중·고·대학·소프트볼 선수 중 올 한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와 리틀연맹, 여자연맹에서 심사해 추천한 선수들을 ‘우수선수상’수상자로, 시·도 협회에 장기간 봉직하며 지역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김문철
[JSA뉴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선수촌장 유인탁)은 지난달 22일 한-프 스포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 도모를 위해 프랑스국가대표선수촌(INSEP)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프랑스국가대표선수촌(INSEP)와 맺은 협약 내용으로는 ▲상호 훈련시설 개방을 통한 종목별 교류 훈련캠프 운영 ▲인적 교류를 통한 국제스포츠 정보 교환 ▲상호 선진 스포츠 의·과학 적용 사례 벤치마킹 등이다. 양 기관은 다음 해부터 2개 이상의 시범종목을 선정해 상호 초청 훈련캠프를 개최해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합의했다. 최신 체육관 종목은 유도, 펜싱 등 프랑스 강세 종목과 양궁, 태권도와 같은 한국 강세 종목 중에서 선정해 양국이 모두 경기력 측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유인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해 파비앵 카뉘(Fabien Canu) INSEP 총장, 유대종 주 프랑스 한국 대사, 유도·펜싱 등 프랑스 종목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다음 날 대한체육회는 퐁텐블로 시-퐁텐블로 관광청-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전훈련캠
국내 남자프로골프 투어가 끝맺음했다. 배용준이 수상한 신인왕 타이틀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수상 부문의 주인이 가려지지 않았던 KPGA 코리안 투어에서는 김영수가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 투어 최강자로 우뚝 섰던 김종덕은 올해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김영수(33)가 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정상에 오르며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에 올랐다. 김영수는 지난달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한승수(미국)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둘은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곧바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영수는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 3차 연장전에서 2번째 샷을 홀 가까이에 붙이고 버디를 낚으며 정상에 우뚝 섰다. 치열했던 승부 시즌 2승째를 달성한 김영수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5915.05점)와 상금 1위(7억9132만324원)로 도약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억6000만원이다. 특히 2018년 박상현(39)이 작성한 코리안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7억900
총상금 500만달러로 인상 여자골프 지각변동 수순? 오일머니를 앞세워 세계 골프계의 ‘큰손’으로 부각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이번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에 자금을 쏟아붓는다. 내년 열릴 LET 대회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총상금이 내년부터 500만달러(약 68억원)로 늘어난다. LET는 지난달 10일(한국시간)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총상금을 올해보다 100만 달러 증액하는 데 PIF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승 상금도 75만달러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대회는 내년 2월16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 킹 압둘라 이코노믹 시티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 클럽에서 펼쳐진다. LET 소속 선수에다 세계 랭킹순, 스폰서 초청을 더해 총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 직전에 열릴 예정이라 LPGA 대회의 참가 선수 구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알렉산드라 아르마스 LET CEO는 “이번 상금 증액은 투어와 여성 스포츠에 있어서 상징적인 사건이다. 사회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은 2020년 에밀리
삼성웰스토리는 전국 52개 골프장의 시그니처 메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필드 먹거리 지도’를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필드 먹거리 지도는 도별로 제작됐으며, 해당 지역에 있는 골프장과 시그니처 메뉴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표현했다.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인 골프존카운티 천안의 ‘천안삼거리병천순대’는 충남도 병천순대에 경상도식 불맛껍데기와 전라도식 두부김치를 더해 교통 요충지인 천안을 맛의 요충지로 표현했고, 스톤게이트CC(부산)의 ‘Good for you 구포국수’는 부산 명물인 구포국수를 활용해 계절마다 색다른 국수를 선보인다. 김포CC는 모둠튀김과 즉석떡볶기가 인기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계란과 만두, 오징어튀김이 나온다. 그늘집에서 이용 가능하다. 따뜻한 음식을 바로 만들어 제공한다. 동반한 경기진행요원에게 메뉴를 미리 요청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유로CC는 ‘자유로한판’이 인기다. 순대와 족발편육, 명태회무침이 제공된다. 다양한 나물이 특색인 비전힐스의 수제 밑반찬은 다른 골프장에서는 보기 힘든 특색 있는 메뉴다. 붕어빵(화산), 닭강정(베뉴지), 돈마호크치즈돈가스(세라지오) 등 재미있는 먹거리를 내세우는 곳들도 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7일 제15차 이사회에서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안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불허가 및 허가 지연 처리,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이행에 따른 체육현장의 혼란, 문체부의 일방적 사업 조정에 따른 체육단체 간 업무중복과 갈등,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민간위원 구성 문제,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내 회원종목단체 입주 불가 문제 등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한 성토가 잇달았으며 정부의 보다 전향적인 자세변화를 촉구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TF 통해 대정부 성명서 발표 현안 일괄 해결 정부에 제안 또한 이사회의 결의로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를 위한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지방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문체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협의체(TF)를 통해 체육단체 자율성 확보방안을 포함한 현안과제의 일괄 해결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이번 사안이 원만히 추진되지 않을 경우 내년 2월 대의원총회의 결의를 거쳐 대정부 행정소송 또는 공익감사 청구 등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성공 귀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귀국 보고회는 지난 12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충청권공동대표단이 귀국함에 따라 열렸다. 기념사진 촬영, 대한체육회장의 경과보고,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격려사,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인사말, 언론사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권 4개 시·도(충북·세종·충남·대전)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14표를 획득하며 7표를 얻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997년 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네 번째로 하계세계대학경기를 개최하게 됐다. 대회는 2027년 8월 중 약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0년 7월 시·도지사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 유치준비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6월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국내 후보지를 확정하고 9월 국제대
[JSA뉴스] 베두인 텐트를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디자인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서 K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무대에 올랐다. 약 30분간 진행된 개막식은 중동 지역은 물론 아랍권 국가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을 자축하는 테마로 열렸다. FIFA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에 포함된 싱글 ‘드리머스’를 열창한 주인공은 바로 정국과 카타르의 인기가수 파하드 알쿠바이시였다. 개막전 이변 개막식은 모두 일곱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카타르의 전통을 화려한 무대로 연출하겠다는 취지로 준비된 이번 ‘개막 쇼’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총 32개국을 환영하는 공연도 선보였다. 정국, 알쿠바이시 외에도 전 세계에서 카타르를 찾은 수백 명의 가수가 이번 개막식에 참여했다. 월드컵 홍보대사 가님 알 무프타, 카타르 가수 다나가 개막식 진행을 맡았다. 개막전에선 이변이 일어났다. 개최국이 사상 최초로 개막전서 패배한 것. 카타르는 역대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16승6무로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었던 기록을 깼다. 에콰도르는 지난 21일(한국시각)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전반전 터진 발렌시아의
숨 막히는 혈전 예고 총상금 13억으로 증액 2022시즌 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상금 규모를 키웠다. 다음 달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이다. 지난해 총상금 2억원 증액에 이어 올해는 1억원이 증액되면서 총상금 13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3년째 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이 된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 향방을 가리지 못한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2)는 올해 KPGA 코리안 투어 2승을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타이틀 방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도전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하반기에만 2승을 거둔 서요섭(26)을 포함해, 최근 상승세가 가파른 김영수(33),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한승수(36) 등이 우승 트로피를 겨냥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과 도전자들의 샷 대결이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최되며 현장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응원할 수 있다. 선수들의 환상적인 샷을 감상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
내년 6월 개최 예정 국대 선발 대회 일환 대한골프협회(KGA)와 친환경 밸류업(Value-UP) 플랫폼 회사인 ‘이도’가 운영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는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미래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신설된 해당 대회는 내년 6월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및 속리산(18홀),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등 클럽디 골프장 중 1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남자 선수권부 및 여자 선수권부로 나뉘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메이저 아마추어 대회인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등과 같이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대회 일환으로 진행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당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단위의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며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통하여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해서 세계적인 선수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명 KGA 회장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