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의 베테랑 박상현(40)이 DP 월드투어와 코리안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서 3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지난 4월3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가 된 박상현은 호르헤 캄피요(스페인),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 요스트 라위턴(네덜란드)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자인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12언더파 276타)과는 3타 차였다. 올해 코리아 챔피언십은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DP 월드투어 대회다. 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3위가 이전까지 DP 월드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었던 박상현은 이번 대회 내내 선두권 경쟁을 펼쳐 우승을 노렸으나 ‘톱3’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이후 코리안 투어 통산 12승 도전도 미뤘다. 국내에서 열린 유럽투어 대회에선 2009년 강성훈의 발렌타인 챔피언십 준우승이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인데, 이번에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10년 만에 국내 개
‘무명’의 백석현(3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메이저대회인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백석현은 지난달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SK텔레콤 오픈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백석현은 이태훈(캐나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KPGA 코리안 투어 56번째 대회 만에 거둔 첫 우승이다. 백석현은 KPGA 투어 최중량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몸무게가 140kg에 육박해 대회마다 그의 존재감은 실력과 상관없이 무시무시함 그 자체였다. 환골탈태 그랬던 그가 2019년 전역을 앞두고 ‘뭐라도 바꿔서 사회로 나가자’는 마음으로 독하게 다이어트에 매달려 체중을 80㎏까지 찍었다. 지금은 90㎏대인 백석현은 80㎏로 돌아가려 다시 살을 뺄 계획이라고 한다. 백석현은 아시안 투어가 주 활동 무대였다. 태국에 살면서 2014년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준우승, 2013년 월드와이드 슬랑고르 마스터스 3위 등의 성적을 남겼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로 눈을 돌려 2021년부터 KPGA 투어로 주 무대를 옮겼다. 최호성(50)과 함께
[JSA뉴스] 전통의 고교야구 명문인 부산고가 황금사자기를 품었다. 부산고는 4대 고교야구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썼다. 부산고가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1947년 창단 이후 이 대회에선 준우승만 4번을 했는데, 5번째 도전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부산고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결승서 선린인터넷고를 12대3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틀 전 열렸던 결승전이 1회 초 선린인터넷고 공격 상황(무사 1-2루)에서 비 때문에 서스펜디드 선언이 되면서 이틀 만에 경기가 재개됐다. 호투 부산고 선발 투수 성영탁의 활약이 돋보였다. 성영탁은 1회 무사 1-2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이후 6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부산고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선발 전원 안타(14안타·8볼넷)로 선린인터넷고를 두들겼다. 7회까지 매 이닝 득점했다. 선두타자 연준원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안지원의 희생번트로 2루에 섰다. 후속타자 이찬우의 타석 때 상대 선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가 새로운 협회 브랜드 이미지(BI)와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협회 BI는 경기장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했다. 경기장 다이아몬드 형상화 무한한 발전 가능성 추구 야구·소프트볼·베이스볼5의 선순환 구조를 모티브로, 주관 종목을 향한 무한한 생각과 노력, 창조, 도전을 통해 무한한 가치를 생성하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희망을 추구한다는 기본 철학을 담았다. 협회는 자체 BI, 엠블럼과 더불어 시·도 협회별 디자인도 함께 고안했으며, 전체적으로 통일성 있고 통합된 이미지를 확보하고, 대외적으로 대한민국 야구와 소프트볼, 베이스볼5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주된 목표에 주안점을 뒀다. 향후 시·도협회 역시 새로운 디자인을 점진적으로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30일 대만올림픽위원회의 방한을 계기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간 스포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린홍도우(LIN Hong-dow) 대만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원장 간 면담을 진행하고 양 기관이 스포츠교류를 이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국 NOC의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은 1979년, 199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됐다. 이번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국제스포츠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올림픽정신을 확산할 것을 협의했다. 아울러 스포츠의과학 등을 포함한 체육 분야 전반의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체결식에 이어 진행된 오찬에선 대만올림픽위원회가 방한 전 큰 관심을 나타낸 올림픽운동 보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방안, 가상현실(VR) 스포츠 확산 등의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만NOC와 스포츠교류 협정 체결 세계 최대 국가대표선수촌 점검 한편 대한체육회는 앞서 안전한 훈련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대표선수촌 내 시설물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지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와 한화 이글스는 오는 6일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서 개최되는 ‘2023 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경기에 참가할 고교‧ 대학 선수단을 최종 선발했다. 협회와 한화 이글스는 최근 목동야구장서 선수 선발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급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고교, 대학 선수들의 기량과 현재 컨디션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각 포지션별 선수(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24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번 선수 선발에는 고대한(중앙대/OPS 1.704), 유제모(동의과학대/OPS 1.608), 편규민(동국대/ERA 0.90), 강민구(연세대/ERA 0.95), 박지환(세광고/OPS 1.590), 박준형(부천고/OPS 1.561), 전준표(서울고/ERA 0.00) 등 7명의 선수가 개인기록 우수선수로 명단에 올랐다. KBO 10개 구단 스카우터 참여 고교 대학 각 24명 선수 선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고교·대학 선수도 대거 참가한다. 강동훈(중앙대), 정현수(송원대), 손주환(동아대), 김대호(고려대)와 황
테일러 구치(미국)가 2주 연속 사우디아라비아 후원 LIV골프 정상에 오르며 돈방석에 앉았다. 테일러 구치는 LIV골프 리그 5차 대회-싱가포르(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최초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구치는 지난 4월30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동타를 이룬 구치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가르시아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 우승도 차지한 구치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 단체전 우승상금 300만달러의 4분의 1인 75만달러를 더해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달러를 벌었다. 가르시아는 일주일 전에 끝난 4차 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 단체전 준우승으로 437만5000달러를 챙긴 바 있다. 2주 동안 무려 912만5000달러라는 ‘돈벼락’을 맞은 셈이다. 구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014년부터 활동했지만 1승을 기록한 게 전부다. 통산 상금은 925만달러였다. 그런데 LIV골프에서 두 차례 우승상금으로 PGA 투어 통산 상금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
‘SK텔레콤 오픈 2023’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을 대거 도입해 화제다.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핀크스 GC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3’은 올해로 26회를 맞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메이저골프대회다. SKT는 ‘SK텔레콤 오픈’ 대회마다 자체 보유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골프대회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도 대회장 곳곳에 SKT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배치하고 TV와 모바일 시청자들을 위한 AI 기반의 미디어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 및 현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AI 최경주’는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한 것. SK텔레콤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됐다. 최경주의 과거 영상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했다. 또한 AI로 복원한 소년 AI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 SK텔레콤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 ‘슈퍼노바’와 음색을 분석·출력하는 음성합성
여자 골프 유망주 산실인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서 생애 첫 우승자가 쏟아져 나왔다. 점프투어에서 뛰고 있는 정지현, 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승주와 유지나가 그 주인공. 이들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달 3일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 /6258야드)의 사비(OUT), 한성(IN) 코스서 열린 ‘KLPGA 2023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4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서 정지현(19·삼천리)이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새 얼굴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채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2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정지현은 2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추가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5-72)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고,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면서 7언더파 137타(69-68)를 친 최이수(18)와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승부는 첫 번째 홀에서 갈렸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최이수가 파로 홀 아웃을 한 반면, 정지현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
[JSA뉴스] 한국 축구가 2019년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이뤘던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한국 남자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폴란드 대회서 ‘정정용호’가 세운 준우승이었다. 197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U-20 월드컵은 이번이 23번째 대회다. 한국은 이번이 16번째 본선 진출이다. 2회 대회였던 1979년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서 처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번째 본선 박종환 감독이 이끈 ‘멕시코 4강 신화’는 지금도 한국 스포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큼 엄청난 업적이다. 당시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호주, 스코틀랜드와 한 조에 묶여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고,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꺾으며 4강에 올랐다. 4강서 브라질에 1-2로 패했지만 세계 축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붉은 악마’란 애칭도 이때 얻었다. 1991년에는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승1무1패로 개최국 포르투갈에 이어 2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브라질에 1-5로 대패했다. 이후 긴 침체기에 빠졌다.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서울예스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의료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임직원들은 서울예스병원으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 및 부상·상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부상 예방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예스병원은 2013년 개원 이래 연 12만명의 외래환자가 내원하고 있으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 5만건 이상을 시행하는 등 척추·관절 질환 및 스포츠손상 전문 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부상이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신속하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용 서울예스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의료협약으로 스포츠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임직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엘리트스포츠 선수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스포츠손상에 대한 전담 진료팀을 구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근골격계 질환의 전문적인 치료에 앞장서 온 서울예스병원의 적극적인 의료 지원 약속에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3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5월 국가대표선수촌 가정의 달 감사 이벤트’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선수식당서 진행된 이번 감사 이벤트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응원과 격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앞두고 선수단 응원·격려 마음 전달 이날 행사는 장재근 선수촌장을 비롯해 배구, 사격, 농구, 쇼트트랙 등 총 23개 종목 선수 및 지도자 600여명이 참여했다. 또,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 경품 캡슐 뽑기, 장미꽃 증정, 장어 특식 제공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엔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며 활기를 더하는 시간이 됐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이번 행사가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위해 고된 훈련을 이어가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재충전하는 시간이자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지난달 18일 서울롯데콘서트홀서 열린 ‘대한민국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20회 사랑의 음악회’에 참가해 합창 공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제20회 사랑의 음악회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등이 후원했다. 이날 합창단은 전체 출연진들과 함께 ▲향수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아름다운 나라 ▲오 해피데이 등 총 5곡을 연주하며 공연에 참석한 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캠페인 ‘스윙 유어 드림’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중 국내 최초 직업 음악 단체다. 음악적 재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첫 직업 음악 단체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합창단은 2018년 2월, 발달·뇌병변·정신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청년들로 창단됐으며, 지휘자 및 반주자 포함 현재 총 15명이 재직 중이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초청공연, 장애인합창대회, 장애학생 직업 멘토링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
지난 3월 정부는 3단계 ‘일상 회복’을 선언했다. 사실상 완전 회복을 위한 전 단계로 이르면 오는 7월 남아 있는 대부분의 방역수칙까지 사라질 것으로 예고됐다. 대다수 사람은 마스크 착용이 한층 자유로워진 점을 제외하고는 이번 방역정책이 일상에서 크게 변화된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듯하다.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되면서 일상의 구속감 또한 크게 축소됐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골프업계에서도 이번 정부의 방역조치가 상징적인 의미는 있어도 역시 시장에 주는 가시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부터 해외 골프투어가 본격화되면 회원권 시세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종국에서는 상승하기도 했고, 엔데믹을 논하는 최근까지도 견고한 흐름이 계속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유독 골프텔 회원권의 시세가 급락하는 분위기여서 그 원인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그 진실공방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골프회원권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분류된 골프장에서 발행한 회원권이다. 그러나 골프텔은 법령이나 제도권 틀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는 용어이다. 골프텔이란 용어는 과거 ‘레이크힐스 골프앤리조트
집안에서 부인이 저녁 식사가 준비됐다고 헨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회상에 잠겨 있던 헨리는 눈을 떴다. 저녁노을이 세인트앤드루스 바닷가의 반대쪽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했다. 헨리는 의자에 몸을 기대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찰스에게 함께 가자는 손짓을 하며 두 사람은 집으로 들어갔다. 식탁 위에는 저녁 메뉴가 올라 있었다. 감자와 옥수수, 약간의 양고기가 저녁 메뉴였다. 옥수수를 하나 집어든 헨리는 갑자기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찰스를 불현듯 바라보았다. 두 사람으로 인해 세인트앤드루스 바닷가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두 골프 바람이 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놀이의 시작 그렇게 한평생을 골프 사랑으로 보낸 헨리와 찰스는 지난해부터 바닷가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없었다. 지난해 주교가 골프를 쳤다고 군인들한테 잡혀가는 일이 발생하면서부터다. 그 주교는 골프를 친 죄로 감옥에 갇혔다. 전해인 1457년 스코틀랜드 왕이 ‘축구와 골프 금지령’을 내린 탓이었다. 헨리와 찰스는 동네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을 앞으로는 평생 볼 수 없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두 해 전까지만 해도 해질 무렵 어부들은 만선의 노래를 부르며 바닷가에 배를 묶고는 골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서 제2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무총장 임명 동의, 이사 보선, 대한서핑협회 인정단체 가입 승인 등을 의결했다. 먼저,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춘섭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윤성욱 전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윤 총장은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을 두루 거친 예산과 행정 전문가로서 앞으로 대한체육회 주요 현안사항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임기 후반기를 맞아 공석이었던 부회장과 이사를 추가 선임하고, 각종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모두 마무리하는 등 제41대 하반기 대한체육회의 임원진 및 위원장에 대한 선임 절차도 단행했다. 부회장으로는 강신성 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추가 선임했고, 총 5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또 이번 이사회를 통해 제41대 하반기 각종위원회 위원장 위촉 절차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이사회에 앞서 별도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회장 특별보좌역으로 위촉했고, 유승민 국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경북도서 일본 선수단(단장 남부 노리오) 9개 종목 128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한 제27회 한일생활체육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4년 만에 진행된 이번 한일생활체육교류는 대한체육회, 경상북도,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개최됐다. 30세 이상의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28명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소프트테니스, 자전거, 연식야구, 농구 등 총 9개 종목에 출전했다. 그 결과 소프트테니스 남자일반부(50대), 여자일반부(50대)와 연식야구 일반부(40세 이상)에서 우승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4월27일∼5월3일 성공적 마쳐 일본 선수단 9종목 128명 참가 이번 교류는 첫날인 27일 호텔 금오산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4월28일) 및 종목별 대회(4월29~30일) 참가, 안동 하회마을 문화 탐방 및 환송연(5월1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다. 일본 선수단은 교류 기간 동안 한국의 동호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나누며 상호 문화를
[JSA뉴스] 올해 신설된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서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대통령이 참석한 대회서 기적 같은 끝내기가 나왔다. 지난 14일 용산 어린이정원 내 스포츠필드 야구장서 펼쳐진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가동초등학교(감독 김성훈)가 대전신흥초등학교(감독 류덕현)를 꺾고 짜릿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2팀 열전 이 대회는 주한 미군에게 반환받은 용산기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120여년 만에 국민들에게 개방하면서 유소년 전용 야구장을 새롭게 정비한 기념으로 신설했다. 지난해 12세 이하 전국유소년대회 8개 리그 상위 3개 팀과 지역 우수 팀 등 총 32팀을 초청, 지난 1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먼저 가동초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 말 선두타자 박지호의 볼넷과 김진휘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기회. 김진휘의 도루로 무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3번 타자 이하준과 4번 타자 김한준의 연속 내야 땅볼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신흥초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4번 타자 윤태웅이 좌전안타로 나간 뒤 연거푸 2루와 3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후 6번 타자로 나선
전인지(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서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인지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어 대회 1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17번 홀에는 조기 교육에서 경력에 이르기까지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셰브론 챌린지(The Chevron Challenge)’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선수들이 이 홀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1만달러, 홀인원을 하면 100만달러를 기부한다. 전인지의 홀인원으로 한꺼번에 100만달러를 기부하게 됐다. 대회 첫날 6오버파 78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기사회생했다. 공동 48위로 본선에 오른 전인지는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주춤했다. 기적처럼 빨려 들어간 공 100만달러 이벤트 대성공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대회 첫 홀인원에 기뻐한 전인지는 이 홀에서 한꺼번에 2타를 줄
브룩스 켑카(미국)가 리브(LIV)골프 리그 최초로 2승을 달성했다. 켑카는 지난달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파71)에서 열린 LIV골프 리그 3차 대회-올랜도(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켑카는 2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달러와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000달러를 받은 켑카는 이 대회에서만 상금 437만5000달러(약 57억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PGA 떠나 제2막 골프 인생 순식간에 57억원 입금 완료 우승 후 켑카는 “최근 2년간 여러 부상과 싸웠지만, 현재는 건강하다. 좋은 골프를 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퍼팅 몇 개를 더 세게 했다면 더 쉽게 우승할 수 있었지만, 정상에 오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캡카는 지난해 출범한 LIV골프 리그 최초로 다승자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린 켑카는 지난해 6월 LIV골프에 합류했고, 넉 달 뒤 LIV골프 인비테이셔널-제다 대회에서 첫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