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9.16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1일,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이 제안한 불편 개선 사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고객 소통 플랫폼이다. 이번 플랫폼은 주요 그룹사 모바일 앱 내 게시판 형태로 오픈해 ▲고객 불편 사항 개선 결과 ▲고객 편의성 혁신 대표 과제 진행 현황 등을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선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편의성 혁신 성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다. 실제 주요 개선 사례로는 ▲대출 심사 진행 단계 알림 서비스(신한은행) ▲미성년자 대리인 가입 서류 제출 자동화(신한카드) ▲365일 24시간, 비대면 서비스 가능 시간 확대(신한라이프)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AI PB(신한투자증권) 등이 있다. 사소한 고객 소리도 경청·고객 편의 개선 의지 담아 플랫폼 구축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모바일 플랫폼 내 게시판 형태로 운영 특히, 이번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의견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고 다시 상품과 서비스 혁신으로 반영되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국민의힘을 이끌 새로운 당 대표로 재선인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온 이른바 ‘반탄파’의 대표 주자인 장 의원이 당권을 거머쥐면서, 여야 대치 정국이 한층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결선투표에서 장 신임 대표는 22만302표(50.27%)를 얻어, 김문수 후보(21만7935표·49.73%)를 불과 2367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 6·3 대선에 출마해 당내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던 김 후보를 상대로 ‘새 얼굴’ 장 의원이 이변을 연출한 셈이다. 특히 당원투표에서 장 대표가 확실한 우위를 보인 것이 승부처였다. 그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18만5401표(52.88%)를 얻어 김 후보(16만5189표·47.12%)를 2만212표 차로 제쳤다. 다만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3만4901표(39.82%)를 얻어 5만2746표(60.18%)를 득표한 김 후보가 앞섰던 만큼, 당심이 승리를 결정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대표는 이날 당선 직후 수락연설에서 “앞으로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며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해 이재명정
추미애 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법사위 개의 후 야당 의원들이 의사 진행 발언권을 주지 않는다며 추 위원장에게 강한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이날 법사위는 3대 특검법 개정안 등을 상정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아파트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 중 하나가 ‘누수 문제’다. 물 한 방울에서 시작된 갈등은 윗집과 아랫집 사이를 넘어, 세입자·집주인·관리사무소까지 얽히면서 쉽게 풀리지 않는 소송으로까지 번지기도 한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아파트 세입자인데 누수 덮어 씌우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글의 사례가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글 작성자이자 아파트 세입자인 A씨는 며칠 전 아랫집으로부터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았다. 관리사무소 역시 해당 사진을 제시하며 A씨의 집에서 누수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관리소에서 권했던 특정 업체 대신 직접 전문가를 불러 확인을 진행했는데 다른 점검 결과를 받았다. 전문가에 따르면 배관이나 고무 패킹에서 새는 물은 전혀 없었으며, 아랫집이 문제 삼은 노란 물방울은 단순 결로 현상으로 곰팡이는 환기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심지어 배관을 30분 이상 가동해도 누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랫집은 “천장 나무가 젖었으니 인테리어 교체까지 해달라”며 공사를 요구했고, 관리소 측에서도 “왜 우리가 알려준 업체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여름 휴가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숙박시설을 이용한 피서객들과 업주 간 의견 충돌 사례가 늘고 있다. 펜션 등 숙박시설이 광고했던 것과는 달리 비위생적이라거나 객실 이용 기준을 두고 업주와 손님이 감정싸움까지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24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펜션에서 쫓겨났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먼저 올렸던 글을) 사정이 있어 지웠었는데, 저희 가족이 진상이 돼있어서 다시 남긴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총 다섯 가족이 방문했었고 편의상 B(2명), C(2명), D(4명), E(3명), F(2명)라고 하겠다. 놀러 간다는 계획이 잡혔을 때 제게 ‘방을 알아보라’고 해서 15명 이상 인원이 되는 숙박업소를 알아봤다”고 운을 뗐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여러 숙박 업소를 검색했으나 결국 큰 고모부 측에서 예약한 곳으로 가게 됐다. 그는 당일 오후 6시20분쯤 해당 펜션에 동생과 함께 도착했으나 당시 E 가족은 인근 해수욕장에 있었다. 이후 E 가족이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있는데, 마침 펜션 업주가 “총 인원이 몇 명이나 되느냐?
소유권은 사유재산제도와 직결되는 것으로, 인간 사회의 오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이념의 산물입니다. 이에 우리 사회는 국가의 기본법인 대한민국 헌법 제23조 제1항에서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민법은 소유권에 대하여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진 않지만, 제211조에서 ‘소유자는 법률의 범위 내에서 그 소유물을 사용, 수익, 처분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위 조문에서 ‘사용’은 물건을 그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며, ‘수익’은 물건의 과실(천연과실, 법정과실)을 수취하는 것이고 ‘처분’은 물건의 교환가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소유자는 그 물건에 대한 배타적인 사용·수익권을 가집니다. 다만 헌법 제23조 제1항에서 재산권의 내용과 한계는 법률로 정한다고 했으며, 민법 제211조 또한 법률의 범위 내에서 소유물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와 같이 소유자라도 법률 등에 의해 그 소유권에 따른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사용·수익권의 행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우리 대법원은 토지 소유자가 그 소유의 토지를 도로, 수도시설의 매설 부지 등 일반 공중을 위한 용도로 제공한 경우 소유자가 토지를 소유하게 된 경위와 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벽산건설그룹이 하반기 경영 비전과 동반성장 전략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벽산건설그룹(이효운 대표, 최두환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반포동 소재 본사 연회장에서 ‘2025 하반기 경영 비전과 동반성장 선언식’을 열고 협력사와의 상생 모델과 금융·법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최두환 회장을 비롯해 ㈜벽산건설산업 안근모 회장, 최지윤 전무이사,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최낙균 총재, ㈜범CM건축사무소 유직배 대표이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송규종 변호사, 피치아비트라지그룹 김지성 재무이사 등 주요 인사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협력업체 등록 확인서 전달식과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벽산건설산업과 피치아비트라지그룹이 금융주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벽산캐피탈 설립을 통해 개발, 시공, 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벨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와는 안전, 컴플라이언스 자문 협약을 맺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효운 ㈜벽산건설그룹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며 “제한적 최적가 낙찰제, 우수협력사 수의 계약, 협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시민들은 주유소 화장실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으로 여긴다. 그러나 주유 업계 사이에선 직접 관리 책임이 따른다는 이유로 ‘사유재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쟁점 속에서 최근 한 주유소 업주의 피해 사연이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선 “내일부터 화장실 문을 잠글 예정인데 의견을 듣고 싶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도어락을 설치해 미주유 손님들의 화장실 사용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과거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유소 화장실 관련 글을 쓴 적이 있고, 그 후로도 계속 개방해 왔지만 국민 의식은 바뀐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된다”며 “화장실만 이용하려는 고객들 다수는 남의 화장실인데도 말도 없이 쓴다. 양해를 구하는 경우는 10명 중 한두 명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차에서 쓰레기가 잔뜩 담긴 봉투를 갖고 내리시는 분들도 종종 있다”며 “그런데 나올 때 보면 봉투가 없다. 확인해 보면 변기 옆 휴지통에 내던져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꽤 자주 일어난다”고 호소했다. 주유소 내 흡연도 문제로 꼽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새벽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정상은 조선 에너지 분야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고,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이디어에도 공감했다"며 "민주당은 차분히 살피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대표에 당선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총 투표수 43만 8237표 가운데 22만 302표(50.2%)를 얻어 당선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에 오른 장동혁(왼쪽)·김문수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총 투표수 43만 8237표 가운데 22만 302표(50.2%)를 얻어 당선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법률시장의 판도를 바꾼 방식이 있다. 바로 네트워크형 법무법인이다. 2~3년 전에 나타난 네트워크 법무법인 중 일부는 10대 로펌의 매출액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변호사 단체에서는 네트워크 법무법인이 법률시장을 오히려 어지럽힌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변호사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이들을 제재할 제도 개선을 법무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 변호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네트워크형 법무법인’이다. 해당 법무법인들은 전국적으로 분사무소를 두면서 고객들이 쉽게 법무법인에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취했다.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는 이런 전략이 법률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문턱 낮춰 최근 변호사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는 네트워크형 법무법인이다. 네트워크형 법무법인은 하나의 법무법인이 전국 각지에 분사무소를 두고 영업하는 법무법인을 말한다. 법무법인 YK와 대륜, 로엘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법무법인들은 적극적인 광고 마케팅을 펼쳐 사건을 대량으로 수임하면서 최근 2~3년 사이 빠른 속도로 매출을 늘렸다. 네트워크형 법무법인은 소비자들의 접근이 불투명한 법률시장에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이전 정부의 ‘쾌거’로 알려진 초대형 계약이 현 정부 들어 조사 대상으로 떠올랐다. 핵심은 불공정 계약 여부다.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부분을 양보하고 이른바 ‘퍼주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실은 뭘까? ‘K-원전’을 둘러싼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사업비가 수십조원에 이르는 계약의 내용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쪽에서는 ‘매국’ ‘굴욕’ 계약이라면서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또 다른 쪽에서는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진상 조사 지난 19일 대통령실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수출을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불공정한 요구를 수용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진상 파악을 지시했다. 지난 1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체결한 ‘글로벌 합의문’이 기사를 통해 알려진 여파다. 지난해 7월 체코 정부는 한수원을 두코바니 5·6호기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자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이 원천 기술을 도용했다”며 체코 정부 측에 진정을 냈다. 이로 인해 체코 정부와 한수원 간의 계약이 지지부진하다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26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시작해 오전 3시50분에 끝났다. 결과에 따라 이재명정부의 초반 국정 운영 동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동행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지난달 말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협의를 비롯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등 통상·외교의 굵직한 현안 문제였다. 그러나 트럼프는 정상회담 직전 국내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폭탄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 미국과 통상·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전 이를 먼저 풀어야 진정한 대화 상대가 된다는 사인을 보낸 셈이다. 트럼프는 정상회담이 열리기 3시간 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며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그런 상황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취재진이 “한국에서 혁명이나 숙청이 벌어진 것 같다”고 주장한 트루스소셜 게시글에 대해 묻자 “최근 며칠 동안 한국의 새 정부가 교회들에 대해 아주 거친 급습을 벌였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심지어 미군 기지까지 들어가 정보를 얻었다는데 사실이라면 그건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
한때 여자 골프 세계 정상을 밟았던 박성현이 오랜 침묵을 깨고 6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톱10에 복귀하며 세계랭킹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박성현은 지난 18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유해란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톱10 진입과 함께 박성현의 세계랭킹도 수직 상승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79위였던 박성현은 이번 대회 결과로 무려 156계단이나 오른 423위에 올랐다. 한동안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박성현이 다시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포틀랜드 클래식은 박성현에게 의미가 크다. LPGA 투어에서 톱10 성적을 낸 것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미국 여자프로 톱10 복귀 침묵 깨고 6년 만에 정상 박성현은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2년간 10승을 쓸어 담으며 주목받았다. 2017년 LPGA에 진출해 데뷔 시즌부터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정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전국민에게 지급하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책 시행 첫 주부터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전국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작된 1주 차(7월21일~27일)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주간 카드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2%,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책 시행 초기부터 소상공인 매장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분류하는 업종 기준으로 유통업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1주 차 기준 유통업종의 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12% 상승했다. 세부 업종에서는 안경점이 전주 대비 약 56.8% 증가해 가장 큰 평균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패션, 의류 분야의 매출이 28.4% 증가했으며 이어 면요리 전문점, 외국어 학원, 피자, 초밥/롤 전문점, 미용업 순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의류 28.4%↑ 초밥·피자도 증가 반면 서비스업은 지난주보다 평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이어진 폭염과 7월 말 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