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7:35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롯데 등 주요 13개 대기업 협력사 500여개사가 참여한다. 채용 규모는 1500여명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롯데 등 주요 13개 대기업 협력사 500여개사가 참여한다. 채용 규모는 1500여명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참가사 부스에서 채용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롯데 등 주요 13개 대기업 협력사 500여개사가 참여한다. 채용 규모는 1500여명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군 장병이 참가사 부스에서 채용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롯데 등 주요 13개 대기업 협력사 500여개사가 참여한다. 채용 규모는 1500여명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롯데 등 주요 13개 대기업 협력사 500여개사가 참여한다. 채용 규모는 1500여명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롯데 등 주요 13개 대기업 협력사 500여개사가 참여한다. 채용 규모는 1500여명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전남 신안군 소재의 한 염전에서 지적장애인이 수십 년간 강제노동에 시달렸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 경찰과 지자체가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사실상 방치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부실한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지난 20일 SBS 보도에 따르면, 신안군 신의도에서 염전을 운영하던 A씨는 지적장애인 장모(65)씨에게 2019년부터 4년 반 동안 임금 66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기소돼 최근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앞서 2014년에도 부친이 유인해 온 지적장애인을 착취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Q 42의 중증 지적장애인 장씨는 1988년, 20대 후반이던 시절 경기도 성남시에서 실종됐다. 가족들은 장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고 수십 년을 살아왔다. 그러나 지난 7월, 광주의 한 요양병원이 법원에 제출한 성년후견 신청 관련 서류가 가족에게 전달되면서 무려 37년 만에 그의 생존 사실이 밝혀졌다. 가족들이 병원을 찾아 장씨를 만났을 때, 그의 상태는 참혹했다. 수십 년간 염전에서 일했다는 장씨의 발톱과 치아는
임이자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지난 1일 통계청이 국가데이터처로 새롭게 출범했다”며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데이터부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최민희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최 위원장은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치러진 딸의 결혼식에서 피감기관의 화환을 받고, 모바일 청첩장에 카드 결제 기능을 넣어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매일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집안 일이나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썼다”며 “더 조심하겠다”고 해명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임명 후 첫 국정감사에 나선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SGI 서울보증보험 랜섬웨어 해킹사고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이찬진 원장은 “금융권의 보안 투자가 매우 미미하고, 금감원 자체 인력과 시설 인프라도 열악하다”며 “금융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인력과 시설 개선을 위한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캄보디아 대학생 피살 사건에 대한 정부의 뒷북 대응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했음에도 침묵한 것이다. <일요시사>가 최초 보도했던 보이스피싱 원조 김미영 팀장 탈옥 사건에 이어 주무부처의 소극 행정이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급히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코리안데스크’가 능사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은 수백명이다. 스캠(사기) 산업에 연루된 수만 1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일부는 불법행위라는 걸 알면서도 발을 들였다. 문제는 구금 시설에서 빠져나오려다가 인신매매를 당하거나 살해당하는 일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정부는 여러 사건을 인지했음에도 그저 피해자들에게 “기다리라”고만 했다. 감금 한국인 그들은 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확산하는 캄보디아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현지 공관에 접수된 감금 관련 신고는 약 330건, 외교부 공관 신고를 포함하면 약 550건인 것으로 파악했다. 대다수 사안이 처리된 가운데 현재 처리 중인 신고 건은 70여
이원범 대전고등법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전고등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법사위는 대전고법·대구법원·부산고법·광주고법·특허·대전지법·청주지법·대구지법·대구가정·부산지법·부산가정·부산회생·울산지법·울산가정·창원지법·광주지법·광주가정·전주지법·제주지법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국민의 주거 안정의 꿈을 산산히 무너뜨리는 무지와 무책임으로 점철돼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고위 관계자들은 집 없는 서민과 청년들을 농락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다세권’ 단지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과거에는 학군, 교통, 직주근접 등 하나의 요소만 충족돼도 단지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다세권’ 아파트는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다세권은 교육과 편의시설, 환경과 교통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를 말한다. 예컨대 역이 가까운 역세권, 공원을 품은 ‘공세권’, 공원 녹지를 끼고 있는 ‘숲세권’, 슬리퍼 차림으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각급 학교시설 통학이 쉬운 ‘학세권’ 등에서 2가지 이상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리한 아파트가 여기에 해당한다. 교육과 편의 환경과 교통 주거 편의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어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분양이 잘되고, 기존 주택시장에서도 매매가 잘 된다. 특히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어 가격 상승이 꾸준해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인천 서구 ‘신영루원 지웰시티 푸르지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경로당 등 노인 복지 시설에 AI를 결합해 효과적인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는 이른바 ‘스마트경로당’의 현주소가 대두됐다. 경로당에 AI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보다 초고령 사회로 향하는 속도가 더 빠른 만큼 국정 과제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운 대한노인회 스마트경로당 정책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자리해 스마트경로당 사업의 현실과 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AI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건강관리, 여가 활동, 화상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최 위원장은 “스마트경로당은 화상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등 복지 전문성이 부족한 부처 중심으로 추진돼 장비 도입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AI 돌봄 확대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경로당 사업에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기준 전국에 경로당 7만개 중 스마트경로당은 3%에 불과하다. 경로당에 AI를 도입하면 효율적으로 공공 돌봄을 구현할 수 있고 교육을 통해 노인이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
정치의 온도는 여론조사보다 이름에서 먼저 읽힌다. 요즘 정치권을 뒤흔드는 두 이름은 김현지와 김민수다. 공교롭게도 이 둘의 이름 끝자는 ‘지’와 ‘수’다. 상명대 경제학과와 상지대 법학과 출신의 쌍김(상김)은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정치 지수’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지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출신으로 현재 제1부속실장이다. 최근까지 총무비서관 외 공식 직책도, 명확한 개인 정보도 잘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수십 년 동안 대통령 주변에서 인사와 행사 실무를 맡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급부상한 인물이다. 특히 국정감사 출석 문제를 두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그의 이름은 단숨에 ‘정권의 투명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떠올랐다. 대통령실은 ‘개인 신상’이라며 방어에 나섰지만, 국민에겐 아직까지 국감 출석을 하지 않고 있는 김현지가 비선의 그림자로 비치고 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일 KT 자료를 근거로, “김 실장이 국감 첫날인 지난 13일 기존 사용하던 아이폰14 휴대전화를 아이폰17로 교체했고, 대장동 의혹이 불거졌던 때도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했다”며 “김 실장이 이 대통령의 대장동 의혹 관련 결정적 순간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 ·670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냈다. 그는 연장 승부에서 우승한 태국의 지노 티띠꾼(태국), 준우승한 일본의 가쓰 미나미(이상 24언더파 264타), 호주 교포 이민지(19언더파 269타)의 뒤를 이었다. 이소미가 올 시즌 톱5 성적을 낸 건 이번이 5번째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게 3타 차로 뒤진 이소미는 이날 경기 초반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그는 13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았으나 16번 홀(파3)에서 파 퍼트를 놓치면서 한 타를 잃었다. 그러나 17번 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낚아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신지은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 김아림은 15언더파 273타로 10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전반에만 3타를 줄
어머니와 장모의 나라에서 이뤄낸 통산 10번째 우승, 긴 부진을 털어낸 시즌 첫 승이어서 기쁨이 남달랐다. 세계 랭킹 4위 잰더 쇼플리(32·미국)가 일본에서 15개월 만에 PGA(미 프로골프) 투어 우승을 추가했다. 작년 말 갈비뼈 부상 이후 깊은 부진에 빠졌던 그는 “아직 내 골프가 통한다는 걸 확인해 기쁘다”고 했다. 올 시즌 그는 이 대회 전까지 우승은커녕 톱10 안에 든 적도 세 번뿐이었다. <AP통신>은 “가장 영예롭진 않아도 쇼플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일 것”이라고 전했다. 쇼플리는 지난 12일 일본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맥스 그레이저먼(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44만달러(약 20억6800만원)다. ‘제2 고향’ 1타 차 시즌 첫 승 지난해 말 갈비뼈 부상 후 부진 쇼플리는 일본을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를 만큼 일본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선수다. 대만인인 그의 외할아버지는 일본 유학 시절 대만 출신 외할머니를 만났고, 그대로 일본에 터를 잡았다. 쇼플리의
서른 살에 미국 무대에 도전한 ‘불곰’ 이승택이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카드를 따냈다. 김성현도 내년 PGA 투어 복귀를 확정 지었다. 지난 13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릭의 프렌치릭리조트(파72)에서 끝난 PGA 콘페리투어(2부)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김성현은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 이승택은 공동 24위(2언더파 286타)에 올랐다. 콘페리투어는 최종전 성적을 반영해 이날 상위 20위 입상자에게 PGA 투어 카드를 수여했다. 김성현은 최종 포인트 랭킹 8위를 기록했고 올해 콘페리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랭킹 13위로 내년 PGA 투어 루키 자격을 얻었다. 김성현은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십, 2021년 일본 PGA 챔피언십 등 한·일 대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고 2022년 콘페리투어에 진출했다. 2023년 PGA 투어에 데뷔해 프로코어 챔피언십 준우승 등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듬해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그치며 투어 카드를 잃었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최종 13위 “말할 수 없을 만큼 가슴 뛴다” 올해 콘페리투어에서 어드벤트헬스챔피언십 우승과 두 차례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내년도 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강철 멘털’ 홍정민이 마침내 다시 정상을 밟았다. 8주 만에 상금 1위 자리를 되찾으며 시즌 3승째를 신고한 그는 이예원, 방신실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제 시선은 명실상부한 ‘시즌 퀸’ 자리를 향하고 있다. 초대 상징성 홍정민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7 48야드)에서 열린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스(총상금 1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그는 2위 서교림(11언더파 205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초대 챔피언’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홍정민의 시즌 3승에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우승으로 홍정민은 상금 2억1600만원을 추가하며 누적 상금 12억9401만6667원을 기록, 노승희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복귀했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초반 상금 1위를 내달렸던 그는 이예원, 노승희의 거센 추격에 밀려 잠시 상금왕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가을 여왕’의 귀환을 알리듯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대상 포인트도 524점으로 끌어올리며 유현조(62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