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01:01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2일, 대선 출마론의 중심에 서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 추진을 주장하고 나섰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서 “한덕수는 파면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자신의 본분과 책임을 망각했다”며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덕수를 바로 직무 정지시킬 것을 제안한다. 42일밖에 남지 않은 대통령선거를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최고 책임자가 엉뚱하게 출마 고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한대행은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과 같지 않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없다’고 강변하며 법률안 거부권을 비롯해 무제한 권한 남용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주저할 이유가 없다. 이런저런 이유로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 막대한 국익이 걸려 있는 관세 협상에 대해서도 굴종적 자세로 국익을 팔아넘기려 한다”며 “한덕수의 행태는 헌법 위에 군림하는 제왕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우원식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우원식 국회의장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자고 나면 도시 이곳저곳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도심 속 안전을 위협하는 싱크홀 이야기다. 싱크홀이 연달아 발생하고 이에 사망 혹은 실종 사고가 벌어지고 나서야 정부와 지자체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현장에 투입한 인력과 장비가 심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시민들은 갑자기 발이 꺼질까 두려워하고 있다. 전국 곳곳서 지반침하, 이른바 싱크홀이 계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발생하는 싱크홀에 정부는 추가 점검 대책을 내놨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발밑의 시한폭탄 싱크홀 관리를 담당하는 국토안전관리원서 발간한 ‘2024 지하안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 2023까지 총 957건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2019년 193건 ▲2020년 284건 ▲2021년 142건 ▲2022년 177건 ▲2023년 161건이 발생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별로 분석하면 서울에선 13건·15건·11건·20건·23건, 부산은 15건·29건·17건·8건·16건, 대구 3건·2건·1건·2건·4건, 인천 8건·20건·2건·1건·2건, 광주 20건·55건·13건·6건·28건, 대전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정책 비전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한 후보는 "전국에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며 '5대 메가폴리스'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메가폴리스 전략으로 △제대로 된 산업 유치 △정주 환경 조성 △첨단 인재의 육성 △국토 인프라 종합개발 2개년 계획 등 네 가지 안을 제시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2일, 신한은행 및 SBJ은행, 신한자산운용이 함께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와타리 BESS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의 효율적 활용 및 전력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49억엔(한화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이 12억2500만엔(한화 약 123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으며, 신한자산운용이 스폰서를 맡아 사업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SBJ은행·신한자산운용,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일본 BESS 시장에 참여 신한금융,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모델 면밀한 분석 통해 다양한 협업 지속할 것 신한은행과 SBJ은행은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이행을 위해 BESS 공급 확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전력망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금융회사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17번째 도전 만에 이뤄진 갚진 승리다. 연장 접전 끝에 승자로 우뚝 선 매킬로이는 남자 골프 역사상 6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로리 매킬로이와 저스틴 로즈는 지난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100만달러)’ 4라운드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로즈가 먼저 버디 퍼트한 공이 홀을 지나쳤고, 매킬로이는 1.2m 버디 퍼트를 넣어 긴 승부의 막을 내렸다. 막판까지 접전 이로써 매킬로이는 17번째 마스터스 도전 끝에 그린재킷을 손에 쥐었다.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꿈에 그리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된 것이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란 시즌에 상관없이 4개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US오픈 ▲PGA 챔피언십 ▲디 오픈)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작성한 6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 이전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성공한 선수는 ▲진 사라센 ▲벤 호건 ▲개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선 출마용 졸속 관세 협상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한덕수 대행은 다가오는 내란 공범 수사를 피하기 위해 대선 출마를 정해 놓고 명분을 만들기 위해 헌재 재판관 임명 알 박기 인사, 졸속 관세 협상으로 재탄핵을 유도하는 출마 장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악한 방탄 출마 음모"라며 "노욕을 위해 국익을 팔아먹는 제2의 이완용이고 윤석열 아바타"라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최근 사내이사에 합류한 김이환 CFO가 장내 1000주를 매입했다. 구입 규모는 약 7600만원 수준이다.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고승현 CFO와 이남용 사업부장이 자사주를 매입했고, 전문약 주력 회사인 동아에스티는 이대우 CFO와 김학준 사외이사가 장내 매수에 나섰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이자 직전 동아에스티 대표이사로 있던 김민영 사장도 1000주 넘게 추가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최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적 경영에 나섰다. 가장 먼저 배당기준일을 이사회서 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와 관련한 정관을 변경하고 나섰다. 투자자가 배당을 얼마나 받을지 알 수 없는 상황서 투자해야 하는 이른바 ‘깜깜이 배당’ 관행을 개선한 것이다. 여기에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약 주력회사 동아에스티는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감액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양사는 2025년 결산 배당부터 주주들에게 비과세 배당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사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지구촌 어린이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르면 내달부터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Flight for Better Tomorrow)’ 캠페인을 공동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여행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21일 사회공헌 협약식 지구촌 어린이 돕는 온라인 기부 캠페인 시행 예정 대한항공은 최근 신규 CI와 함께 발표한 새로운 기업 미션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대한항공의 3가지 미션 중 ‘Better Tomorrow’ 부문으로, 전 세계의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 공헌을 의미한다. 기부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서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서 항공권을 구매한 뒤 화면에 표출되는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면 기부 페이지로 이동하며, 안내에 따라 온라인 기부를 진행하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한덕수 대망론’이 여야 정치권서 활발히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권 도전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지난 21일 <데일리안>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모임인 ‘대통령 국민후보 추대위원회’(이하 추대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한다. 매체는 추대위원회엔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고건 전 국무총리, 김만복 전 국정원장 등이 핵심 멤버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소재의 한국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지난 17일, 한 권한대행은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정부서울청사 인터뷰서 대선 출마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변했던 바 있다. 이를 두고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으면서 그의 대권행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다. 일각에선 한 권한대행의 이 같은 오리무중 행보를 두고 출마에 일말의 여지를 남김으로써 몸값을 높이려는 저의가 깔려 있는 게 아니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아시아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 순위에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 회장은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Inc>서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톱10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위에 선정됐다. <골프 Inc>는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다. 지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K-골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2000년부터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누적 관람객 57만명, 누적 자선기금은 7억원에 달한다. 골프장 페어웨이서 펼쳐지는 공연에 한류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해 왔다. K-골프 위상 끌어올렸다는 평가 자선 콘서트 관객 57만명 돌파 콘서트 당일 페어웨이와 벙커는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되며, 9개홀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한다. 최 회장은 2023년 대한민국을 빛낼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디딤돌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서원밸리 골프장 인프라를 활용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선수들도 지원해 왔다. 가능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1일,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가 지난달 체결했던 대학 통합 업무협약에 대한 간담회를 호서대 아산캠퍼스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측 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대학 통합을 두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향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호서대 서현우 총학생회장, 나사렛대 임나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등 학생 대표 6명과 양 대학의 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대학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성 ▲통합 이후 학사운영 및 학생 복지 ▲교육 과정 운영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학생 참여형 통합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사결정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대학 측, 통합 과정에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견 수렴해 정책 반영 학생 측, 통합 향한 다양한 의견 제안, 학생 간 교류 추진 본격화 호서대 서현우 총학생회장은 “대학 통합이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무엇보다 학생들의 권익 보호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임나연 비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교 간 학술교류는 물론, 동아리 활동과 학생 행
LIV골프 소속 선수들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회장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열린 기자회견서 LIV골프 소속 선수들을 위해 별도로 출전권을 부여할 계획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리들리 회장은 “US오픈, 디 오픈의 결정을 존중한다. 하지만 마스터스는 초청 형식의 대회”라며 “초청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선수는 특별 초청 방식으로 출전권을 부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 12명 불과 초청 조건 유지 입장 마스터스는 ▲세계 랭킹 50위 이내 ▲PGA 투어 우승자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 ▲메이저 대회 우승자 등 출전 조건을 충족한 선수에게만 초청장을 보낸다. LIV골프 선수들은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는 관계로, 출전에 제약이 따른다. 올해 마스터스에 나서는 12명의 LIV골프 소속 선수 중 7명은 역대 마스터스 우승자다. 나머지 5명 중에서도 세계 랭킹으로 출전권을 받은 선수는 없다. 최근 ‘US오픈’과 ‘디 오픈’은 LIV골프 소속 선수들을 위해 문을 넓혔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올해부터 LIV골프 개인 순위 상위 3명 중 출전권이 없는 1명에게 US오픈 티켓을 부여하기로
오는 2028년 LA올림픽 골프 종목에 혼성 단체전 경기가 신설된다. 혼성 경기가 추가되면 올림픽 골프 종목에 걸린 금메달은 총 3개로 늘어나게 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10일(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골프와 체조를 포함한 주요 종목에 혼성 경기를 추가한 2028년 하계올림픽 종목을 공개했다. 골프와 체조 외에도 육상, 양궁, 조정 등에서 혼성 종목이 확대된다. 키트 맥코넬 IOC 이사는 “혼성 종목은 양성평등의 진정한 구현을 의미한다”며 “남녀가 같은 팀에서 같은 나라를 대표해 경쟁하는 것은 올림픽 정신에 맞는다”고 밝혔다.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통해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다가 지난 대회까지 남녀 개인전 각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메달 총 3개로 확정 반영 포섬·포볼 혼합해 치를 듯 국제골프연맹(IGF)은 “혼성 단체전이 올림픽 종목에 추가되도록 승인한 IOC 결정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 방식과 일정은 조율 중이다. 혼성 단체전은 ‘포섬(하나의 공을 교대로 치는 방식)’과 ‘포볼(각자 플레이 후 더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채택하는 방식)’을 섞어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중국 혐오가 임계점을 넘었다. 단순한 외교 갈등이나 여론의 왜곡을 넘어, 이제는 한국 사회 내 오랜 이주 공동체인 ‘화교 사회’까지 혐오의 불똥이 튀고 있다. 그동안 한국 사회의 경계 밖에서 조용히 살아온 화교들마저 더는 침묵할 수 없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최근 정치권 갈등으로 심화된 반중 정서가 화교 사회 내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격화되면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CCP(중국공산당) OUT’이라는 피켓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부 보수 세력들의 ‘중국 혐오’가 화교 사회까지 번졌다. 혐오 발언은 차이나타운을 포함한 화교 사회 내에서 점점 더 공개적이고 일상적인 일이 돼 가고 있다. 따돌림 지난 12일 인천 차이나타운서 <일요시사>가 만난 주희풍 인천화교협회 부회장은 “중국 혐오가 확실히 심해졌고, 화교 사회도 이를 체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주 공동체의 거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해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불안과 긴장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주 부회장은 “협회 내의 복도서 누군가 ‘여긴 간첩의 소굴’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2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강풍이 불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 경남 서부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늦은 밤에는 대부분 지역서 비가 그치겠다. 다만 경북 동해안, 강원 동해안·산지는 오는 23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30~80mm, 제주 북부·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20~60mm, 강원도 10~50mm, 수도권·충청권·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서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서 0.5~3.5m, 서해 앞바다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1.0~3.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향년 88세. <AP통신> 등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오전 선종했다고 보도했다. 케빈 패럴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장관은 “오전 7시35분, 로마의 프란치스코 주교님께서 성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 그의 전 생애는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을 겪었다가 상태가 호전돼 활동을 재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2015년, 2017년, 2019년 미 <TIME> 선정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됐던 바 있다. <jungwon933@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