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1.27 07:28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대한항공은 드론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인기 사업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사옥에서 파블로항공과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파블로항공은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인 군집AI(인공지능) 기술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군집AI는 새가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나는 것처럼 드론이 군집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이다. 최근엔 총 5단계로 구분되는 ‘군집조율’ 기술 단계 중 국내 최초로 4단계 진입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대한항공의 미래 중추 사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한항공은 자사 중대형 무인기에 파블로항공의 군집AI 자율비행 알고리즘과 통합관제 플랫폼, 중소형 무인기 개발 역량 등을 접목해 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대기업의 인프라와 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융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대통령실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전격 철회하면서 2027년도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하는 현 시점에 수장 공백이 장기화할 경우, 국정과제 추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5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며 “이 후보자는 보수 진영에서 세 차례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느냐’는 질문엔 “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그 소명이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이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홍 수석은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26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이날 김 시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오늘 시의회 의장에게 시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논란이 된 강선우 의원 측에 대한 1억원 공여 사건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독덕적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저의 불찰이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금전 문제에 연루된 것만으로 저는 시민을 대표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 뼈를 깎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의원직 사퇴로 그 책임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시의원은 “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이어질 모든 수사와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어떤 숨김도 없이 진실을 밝혀 저의 잘못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지역 사회와 의회에 오점을 남겼다”며 “평생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다. 저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서울시의회는 오는 27일 윤리특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황유민이 개막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무대에서의 첫 공식 시즌을 예고했다. 황유민은 오는 29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10만 달러)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으로, 황유민에게는 LPGA 회원 자격으로 치르는 첫 시즌의 출발점이 된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한 황유민은 국내에서만 통산 3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직행 티켓과 회원 자격을 동시에 확보했다.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투어에 입성한 만큼, 이번 개막전은 ‘기대 속에 시작하는 첫 시즌’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새로운 무대에 나서지만 준비 방식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황유민은 LPGA 투어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KLPGA 투어에서 사용해 온 훈련 루틴과 경기 운영 시스템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낯선 환경에서 과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던 옥태훈이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태훈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 공동 92위를 기록했다. 상위 5명에게 주는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옥태훈은 지난 22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통해 “첫 도전이었던 만큼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현지에 일찍 도착해 최선을 다했지만, 코스와 잔디 적응에 시간이 걸려 아쉬웠다”고 말했다. 2026 투어 출전권 획득 실패 코스 및 잔디 적응 못 했나 2025시즌 K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을 포함해 상금 1위, 평균 타수 1위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옥태훈은 “해외 무대에서 내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미국 무대 도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PGA 투어 도전에 두려움은 없었다”며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해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 코스와 잔디에 적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힌 옥태훈은 “앞으로 이런 기회가
2026-01-26 자료제공:월간골프
상처를 가지고 있는 구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란 걸 알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폭력 속에도 멍들지 않은 애정,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삶이 돼주세요. 성별 : 남 크기 : 중형견(13kg) 생년월일 : 2018. 12. 06 중성화 여부 : O 예방접종 : O 구조 장소 : 남양주 번식장 마을 특징 낯가람이 있긴 하지만, 호기심 많고 문제 해결을 즐기는 독똑한 퍼피에요. 천천히 다가서면 사람 품에서 잠들 만큼 깊이 신뢰하고 잘 따르는 애교쟁이입니다. 퍼피다운 에너지를 가졌지만 왼족 앞다리 관리가 필요해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있습니다.
2026-01-26 관리자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처장은 지난 2024년 12월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계엄 해제 직후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1-26 천재율 기자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 기일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로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수용 여력을 점건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1-26 천재율 기자
30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업력이 아니라, 하나의 철학이 시장에서 검증된 기간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은 유행의 속도가 빠르고, 성공과 실패의 교차 주기가 짧다. 그런 환경 속에서 훌랄라참숯치킨 등 10여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훌랄라그룹은 한 번도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건강한 치킨’이라는 다소 느려 보이는 선택을 30년 동안 고집해 왔고, 그 선택은 지금에 와서야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되었다. 신년을 맞아 만난 김병갑 회장은 올해를 단순한 새해가 아닌, 또 다른 30년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참숯 직화 김 회장은 훌랄라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성장의 숫자보다 방향의 일관성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지난 30년이 치열하게 살아남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어떤 브랜드로 기억될 것인가를 분명히 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은 브랜드일수록 결국 남는 것은 콘셉트가 아니라 태도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 태도의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었다. 훌랄라가 초창기부터 튀김 방식 대신 참숯 직화를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효율과 회전율만 놓고 보면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치킨을 먹는
2026-01-26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일요시시 취재1팀] 서진 기자 = 당초 2027년 시행을 전제로 논의돼 온 건축사 자격시험 개편이 2032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수험생과 학계의 혼란은 일파만파 커지는 모양새다. 10년 넘게 ‘국제기준에 맞춘 개편’을 강조해 온 협회와 정부가 정작 제도 정비에는 손을 놓은 채 자격시험 시행 시점만 늦추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겉으로는 수험생과 정부 간의 갈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무 등록 단체인 서울 대한건축사협회와 대안 단체, 정부 사이의 입장 차이가 누적되면서 제도 논의가 장기 표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주체는 수험생과 예비 건축사들이라는 게 중론이다. 또 연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14일 대한건축사협회(이하 대건협)에서 ‘건축사 자격제도 개편 방안 공청회’를 열고, 건축사 자격시험과 실무 수련 제도 개편 방향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올해 중 개편안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관계 법령 정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제시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2029년부터 개편 내용을 단계적으로 고지하고 2030년에 출제 기준을 마련한 뒤 2032년부터 개편된 건축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는 계획
2026-01-26 서진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KCC실리콘(대표 송영근)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Jio World Convention Centre) 전시장에서 열리는 ‘HPCI India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실리콘 기반 뷰티 소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HPCI India는 인도 및 글로벌 뷰티·생활용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매년 25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장은 원료 및 활성 성분, 제형 기술, 지속가능 소재 등 화장품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구성되며,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과 테크니컬 세미나(Technical Seminar)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감각적인 사용감과 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한 스페셜티(특화 기능을 갖춘 고부가가치 소재) 실리콘 라인업을 선보이고, 제형 완성도와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안함으로써 KCC실리콘이 보유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실제로 ▲색조 메이크업 제형에서 고급스러운
2026-01-26 김성화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서진 기자 =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린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 운전 이력을 고백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한식 요리 경력 40년이 넘는 국가 공인 조리기능장으로 과거 <한식대첩 3> 우승을 계기로 대중에게 처음 이름을 알렸고, 다채로운 요리 실력과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제성 인물 1위에까지 오르며 광고와 방송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임성근 셰프는 과거 음주 운전 이력을 스스로 공개한 뒤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유튜브를 통해 밝힌 설명과 이후 언론 보도로 확인된 법원 판결 내용 사이에 차이가 있음이 드러나면서, 고백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음주 운전 급 고백 임성근 셰프는 지난 18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지난 10년간 음주 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됐다”며 자신의 범죄 이력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바쁜 다음에 힘든 삶을 살다 보니까 술을 많이 좀 좋아했었는데 너그럽게 한번 용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삽시간에 각종 SNS를 통해 퍼졌다. 논란을 의식한 듯 임 셰프는 영상 공개 3시
2026-01-26 서진 기자
그린란드는 지금 세계 정치의 가장 위험한 질문 위에 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사겠다”고 말한 순간, 그것은 외교적 해프닝이 아니라 패권의 선언이었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때 도와주고 남아 지켜온 땅을, 이제는 계약과 소유의 대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였다. 그린란드는 얼음 위에 놓인 거대한 섬(한국의 22배 면적)으로, 그 하늘과 미사일 경로는 북반구 전체의 운명을 좌우한다. 이 장면은 한국에 낯설지 않다. 한국 역시 6·25 전쟁 때 미국이 들어와 지켜줬고,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이들은 떠나지 않았다. 그 보호는 우리를 살렸지만, 동시에 우리 땅과 하늘을 미국 전략의 일부로 만들었다. 그린란드에서 벌어지는 이 거래의 논리는 사실 한반도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작동해 온 구조다. 우리는 이미 이 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전쟁 끝났어도 끝나지 않은 땅 21세기 전쟁은 총성이 멈췄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포탄이 멎은 뒤에도 레이더와 위성, 기지와 작전권이 그 공간을 다시 규정했다. 전쟁은 군인들의 싸움으로 끝났지만, 패권은 그 뒤에 시작됐다. 그래서 어떤 지역은 평화 속에서도 전쟁의 일부로 남아 있다. 전쟁의 형태만 바뀌었을 뿐, 지배는
2026-01-26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처음에는 ‘설마, 그렇게까지?’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불과 1년여 만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하지만 당사자는 거칠 게 없다는 태도다. 문제는 그 여파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구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천조국’ 미국을 어디로 끌고 가는 걸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충격과 경악으로 물들고 있다. ‘이보다 더 놀랄 일이 있을까?’라는 반응이 거듭되는 모양새다. 되짚어 보면 이제 와 말이 안 된다고 하기엔 등장부터 파격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대선 출마를 선언할 당시에는 조롱과 웃음이 난무했다. 하지만 미국은 그를 선택했다. 그것도 두 번이나. 예상보다 더 파격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선거 기간 동안 공약으로 내세운 내용은 임기 중에 어떤 식으로든 진행했다. 그 공약이 ‘미치광이’ ‘사이코’ 등의 원색적인 비난으로 이어져도 요지부동이었다. 되레 외부 자극이 커질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더욱 거칠어졌다. 문제는 그 행보에 전 세계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과거 미국이 ‘유일한’ 패권국으로 군림하던 시기와 비견될
2026-01-26 장지선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이른바 ‘MC몽 불륜설’ 제보자인 차준영 넥스플랜 회장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공직자들에게 수천만원에 달하는 술과 식사를 접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차 회장은 가수 겸 배우 김민종과 함께 지난 202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당시 원 전 장관과 10여명의 공무원들에게 고가의 식사와 크리스탈 로제 샴페인 등을 제공했다는 관계자 증언이 나오고 있다. 당시 공무원들은 김영란법 위반을 피하려는 듯 일부 소액을 카드로 결제해 ‘개인 결제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이 동원됐다는 정황도 전해진다. 이 접대 자리에는 배우 김민종도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송도 ‘K-팝 시티’ 사업과 직결되는 주요 고리로 지목된다. 원희룡 유착관계 부적절한 만남의 시작은 메타버스 기반 K-팝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했던 차준영, 김민종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K-팝 시티 구상이었다. SM·JYP·FNC 등 대형 기획사가 참여했던 초기 계획은 공연시설 없이도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를 K-팝 무대로 활용하는 첨단 콘텐츠 사업이었다. 그러나 2022년 9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부임한 이후 사업 방향은 급격
2026-01-26 김성민 기자
서울 시내 사립대학 등록금이 인상되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총학생회관 건물에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주요 사립대 가운데 성균관대 2.9%, 국민대 2.8%, 서강대가 2.5% 인상을 결정했다. 이외에 고려대와 중앙대, 연세대 등은 법정 인상 한도(3.19%) 내에서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1-26 천재율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새해 벽두부터 당명 변경·단식투쟁을 정치 문법으로 제시했다. 삼김 시대 정치 문법을 동원하는 장 대표에겐 ‘상상력 부재’란 지적을 할 수도 있다. 김종인·마키아벨리·아우구스투스가 장 대표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국민의힘이 지난 12일 당명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2020년 9월 당명을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꾼 후 약 5년5개월여 만이다. 이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공천 헌금·통일교 특검 수용 촉구’를 명분으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동안 단식을 했다. ‘택갈이’ 당명 개정 외국과 달리 한국 정당사에선 유난히 당명 개정이 잦았다. 당명을 바꾸는 주된 원인은 선거 패배 수습과 당내 쇄신이다. 당의 체질은 바꾸지 않은 채 명칭만 바꾸기 때문에 당명 개정은 ‘택갈이’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꿨다고 지난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 패배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자유한국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꿨다고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패배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꾼 후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과 제8회
2026-01-26 박형준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패배 후 정계 은퇴·탈당을 선언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연이어 국민의힘을 비난하면서 정치적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과연 그는 정말로 정계에서 은퇴한 것일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난해 4월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제2차 경선 패배 직후 정계 은퇴·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탈당 이유에 대해 “더는 국민의힘에서 할 역할도 없고, 남을 명분도 없으며, 자연인으로서 편안한 삶을 살겠다”는 것이었다. 은퇴 맞아? 이후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과 거리를 두는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해 5월 국민의힘 권영세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당시 원내대표가 주도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산과 당 지도부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만만하니까 김 후보를 지지해서 한덕수 전 총리에겐 장애가 되는 홍준표를 떨어트리자는 공작을 꾸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김 후보 지지로 돌아섰고, 한순간에 김 후보가 당원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며 “김 후보는 이들의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했는데,
2026-01-26 박형준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통 끝에 지난 23일 열렸다. ▲보좌진 갑질 ▲아파트 부정 청약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자녀 병역 특혜 등 쟁점을 놓고 국민의힘의 맹공이 이어졌다. 그동안 정부·여당은 이 후보자에게 소명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공이 청와대로 넘어간 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만이 남았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1-26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