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4.08 17:04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도전으로 공석이 될 가능성이 커진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둘러싸고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출마설이 연일 고조되고 있다. 하 수석이 최근 잇따른 언론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명확한 선을 긋지 않으면서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쏟아내면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부산 북구갑 보선에 나올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하 수석과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정명희 전 북구청장,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 등 4명이다. 앞서 하 수석은 지난 6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결국 인사권자의 결정이 굉장히 중요한데 인사권자가 결정을 어떻게 내릴지 모르는 것 아니냐”며 “대통령님이 ‘네가 알아서 해라’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 날인 7일 KBS 라디오에서도 “최종 결정은 당연히 인사권자인 대통령”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정치권에선 하 수석의 이 같은 발언이 ‘전형적인 출마 수순’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아무리 인사권자의 결정을 강조해도 결국 본인의 출마 의지가 가장 강력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시장을 방문해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추진 현황 브리핑을 듣던 중 관계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이번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사업은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전통시장 맞춤형 설계를 통해 시장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민생노동국장과 설계 담당 건축가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허태근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순직해병 수사외압 사건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허 전 실장은 채상병 사건 최초 수사 결과가 이종섭 전 장관에게 보고됐던 2023년 7월30일 보고 석상에 배석한 인물이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000jae@ilyosisa.co.kr>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이날 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대구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해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뒤 거취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추 후보는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4-08 고성준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설정한 협상 시한, 8일 오전 9시(한국시각)를 불과 1시간 20여분 앞두고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간 휴전안’에 동의했다. 일단 전쟁은 한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니다. 이제 미국과 이란은 2주 안에 45일 휴전과 종전을 가르는 협상안을 만들어야 한다. 협상안은 배상금과 종전 후 안전보장 등 15개 항목으로 논의되고 있지만, 핵심은 누가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느냐에 있다. 미국과 이란은 이미 각각 자신들이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표현은 다르지만 의미는 같다. 바다의 문을 쥐겠다는 것이다. 이 순간부터 협상은 휴전 조건이 아니라 ‘지배권 거래’로 바뀐다. 문제는 통행료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본질은 ‘지나가려면 돈을 내라’는 구조다. 국제 해협은 특정 국가의 소유물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 벌어지는 움직임은 해협을 사유화하려는 시도와 다르지 않다. 힘으로 막고 돈으로 푸는 구조다. 이 순간부터 국가는 질서를 지키는 주체가 아니라 질서를 흔드는 주체가 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가 지나가는 길목이다. 이곳이 막히면 국제유가는 즉각 반응한다.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
2026-04-08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8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2026-04-08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른바 ‘못난이 사과’를 구매한 소비자가 먹기 어려운 상태의 제품을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못난이 사과’는 신선도나 맛, 영양 등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형태나 빛깔 등 외형이 표준규격에 미달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되는 상품을 말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못난이 사과를 구매했는데 음식물 쓰레기가 왔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주스를 만들어 먹으려고 사과를 주문했는데 한번 봐 달라”며 관련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가 공유한 사진엔 박스에 담긴 사과 24개 중 일부가 표면이 심하게 쭈글쭈글해진 모습이 담겼다. 반면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되는 해당 상품은 ‘맛은 그대로, 외관만 다른 알뜰 상품’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판매되고 있다. 리뷰란엔 일부 품질 관련 불만이나 환불을 거부당했다는 취지의 후기도 올라와있다. 한 구매자는 “맛이라도 좋으면 괜찮겠지만 아무 맛도 향도 안 난다. 허위광고 아니냐”며 따지기도 했다. A씨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심하게 주름진 데다 정말 못 먹을 상품이 배송됐다”며 “고객센터를 통해 교환·반품을 문의했지만 판매
2026-04-07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제네시스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Hi)’ 내에 브랜드 전용관인 ‘제네시스 부티크’를 오픈했다. 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부티크’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상품, 제네시스 차량 전용 및 자동차 관리 용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제네시스가 엄선한 상품들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오픈에 맞춰 고객 선호 반영 및 차종별 맞춤형 상품 등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급 자동차 용품을 찾는 운전자를 위한 전문관으로 거듭난다. 주요 판매 상품은 ▲키케이스와 키링, 디퓨저와 향기 카트리지, 우산 등 선물 및 일상 용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과 함께, ▲스케일 모델(차량 모형), 골프 용품과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된다. 아울러 ▲차량 콘솔 트레이, 트렁크 정리함 등 수납 편의성을 높이는 제네시스 인증 차량 용품 ‘MFG(Made for Genesis)’ 라인업 ▲독일 프리미엄 케어 브랜드 소낙스(SONAX)의 차량 관리 용품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실내용품 브랜드 아임반(AIMBAN)의 시트 커버와 쿠션 등도 판
2026-04-07 김성화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상품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대표 소형 SUV ‘2027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2027 코나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H-Pick(에이치픽)’ 트림에 기본 적용해 트림의 가치를 대폭 높이고, ‘모던’ 트림의 사양 최적화를 통해 가격을 낮춰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7 코나 가솔린 1.6 터보 H-Pick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듀얼 풀오토 에어컨(오토 디포그·미세먼지 센서·공기청정 모드·애프터 블로우 포함) ▲12.3인치 내비게이션(인카페이먼트·e hi-pass) ▲레인센서 ▲18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등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이어 2027 코나의 기본 트림인 ‘모던’은 사양 간소화를 통해 판매 가격을 합리화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모던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던 ▲인조가죽 시트 ▲인조가죽 내장 등을 ‘컴포트 초이스’ 옵션 패키지로 별도 운영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LED실내등 ▲ECM 룸미러 ▲2열 에어벤트 등의 사양을 상위 트림 사양으로 조정해 판매가격을 49만 원 낮추는 등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26-04-07 김성화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현대자동차가 고객들의 차량 구매 및 보유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크게 낮춘 ‘현대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일부 차량에만 적용됐던 구매 부담 완화 및 연료비 지원 혜택을 주요 인기 차종으로 확대·강화한 것으로, 현대차는 차종별로 기 운영중인 구매 후 고객 케어 프로그램과 더불어 이번 프로모션 전개로 차량 보유 전 과정에 걸친 고객 지원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우선 구매 지원 혜택으로 ‘이지 스타트 특화 조건(할인)’을 적용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싼타페와 쏘나타는 최대 300만원 ▲아이오닉6 및 코나 일렉트릭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5 최대 150만원 ▲포터 LPDi 최대 10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현대자동차 홈페이지 ‘특별기획전’ 카테고리를 통해 차종별 조건과 잔여 대수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또한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6, 넥쏘를 대상으로 한 ‘현대 EV 부담 Down’ 프로모션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은 쏘나타, 싼타페, 포터 LPDi를 대상으로 보다 고객 친화
2026-04-07 김성화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뽀롱뽀롱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 잔망루피가 현대차에 올라탄다. 현대차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아이코닉스와 협업해 ▲뽀로로 즐거운 기차 여행 ▲타요 알록달록 차고지 ▲잔망루피 오리지널 등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테마를 적용하면 시동을 걸고 끌 때의 애니메이션, 계기판,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곳곳에 캐릭터가 등장해 새로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국산 캐릭터와 협업해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 포켓몬 디스플레이 테마 2종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디스플레이 테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표 차량을 등록한 뒤 결제하면 된다. 디스플레이 테마의 디자인 등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테마 적용 가능 차종은 ▲아이오닉 9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2026 쏘나타 디 엣지 등이며, 향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포함하는 ccNC 전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unghwa@ilyosisa.
2026-04-07 김성화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삼성그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재벌 그룹과 기업 총수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2026년 1분기 재벌 신뢰 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신뢰하는 국내 10대 재벌 그룹’으로 응답자의 63.6%가 삼성그룹을 선택했다. 이어 LG그룹이 10.7%로 2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그룹(9.0%), SK그룹(4.4%), 한화그룹(4.1%) 순으로 나타났다. 하위권에는 롯데그룹(1.0%), HD현대그룹(0.5%), CJ그룹(0.4%), GS그룹(0.4%), 신세계그룹(0.3%)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재벌 총수 신뢰도 조사에서도 이 회장이 52.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2위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4.7%)과는 30%p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8.5%), 구광모 LG그룹 회장(6.2%),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3.7%), 최태원 SK그룹 회장(3.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7%)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1.3%) 이재현 CJ그
2026-04-07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중동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급등이 맞물리며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 선을 넘어섰다. 전국 평균 휘발윳값도 2000원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1990.4원)보다 9.9원 오른 리터당 2000.3원을 기록했다. 서울 경유 가격 역시 11.6원 상승한 1979.6원으로 집계돼 200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폭등했던 지난 2022년 7월 이후 약 3년8개월 만이다. 시장의 우려대로 조만간 전국 평균 가격마저 2000원 선을 넘는다면, 이는 국내 석유 유통 역사상 세 번째가 된다. 오름세는 전국적이다. 같은 시각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6.4원 오른 리터당 1964.7원, 경유는 6.4원 상승한 1955.6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제주 지역은 지난 4일 이미 20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2019.2원까지 가파
2026-04-07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개혁신당 김정철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응하면,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개혁신당의 젊은 정치인들은 어떻게 되겠느냐”면서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취약계층·서울에 거주하는 2030 청년 세대의 백이 되겠다”며 “시민에게 가장 밀착한 정책과 상세한 설명이 붙은 구체적인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지난달 15일 김정철 최고위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김 후보는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에 이어 <일요시사>와 만나서도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하거나 꿈을 꾸는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좌절한 젊은 세대에게 기회를 많이 열어주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실무 변호사를 겸하던 형사법 일타 강사가 정계에 입문한 계기는? ▲여러 사건을 맡으면서 변호사의 역할·법·제도의 한계를 느꼈다. 정치를 하지 않고선 그 한계를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아무리 승소해도 정의는 그 사건에만 적용될 뿐, 모든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승소를 기초로 법이 바뀌어야 하는데, 이를 대변할 사람은 없었다. 법·제도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2026-04-07 박형준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최현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인생의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행정가로 보냈다. 경기도 경제실장을 거쳐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남양주 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그 기간만 30년이다. 이번에는 남양주시장에 도전한다. 그는 6·3 지방선거를 통해 남양주 시민에게 정치 효능감은 물론 내란 세력을 청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그리는 남양주의 미래는 뚜렷하다. 남양주를 서울의 외곽 도시가 아닌, 최고의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자부심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그런 최 예비후보는 <일요시사>를 통해 “청렴이라는 기초 위에 이재명의 실용주의라는 탑을 쌓아 올릴 준비가 끝났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최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남양주시장 출마 계기를 설명 부탁한다. ▲배신의 정치로 얼룩진 남양주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철학을 행정 현장에서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다.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 했던 내란 세력에 대해 국민이 내리는 최종 심판이자, 우리 동네에서부터 그 잔재를 완전히
2026-04-07 박희영 기자
두 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집 근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이 많을수록 이동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역세권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서 더블, 트리플에 이어 쿼드러플, 펜타 역세권 단지까지 등장하는 추세다. 이런 멀티 역세권 단지는 매수 수요가 꾸준한 반면, 희소성이 높아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특히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분양시장에서 역세권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주거지 선택 기준으로 분류돼 왔다. 지하철역과 인접한 단지는 출퇴근과 통학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더블, 트리플 쿼드러플, 펜타 부동산R114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이 멀티 역세권 입지를 보유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은 1순위 청약 당시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9476명이 몰리며 평균 63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과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이 모두 도보권이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경기 성남시 분당
2026-04-07 장경철 칼럼리스트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김성민 기자 = ‘마약왕 전세계’ 박왕열의 조카도 마약 유통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왕열의 조카 이모씨가 국내 유통을 담당했다고 보고 있다. 이씨가 탈옥한 곳은 박왕열이 수년간 수감됐던 뉴빌리비드 교도소다. 4개월여 전 탈옥 당시 이씨는 또 다른 인물과 탈옥을 감행했다.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김미영 팀장의 하선이었던 양모씨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경찰이 절대 못 잡는다.” 양모씨가 지난해 12월 말 탈옥 후 <일요시사>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그는 마약왕 전세계 박왕열의 조카인 이모씨와 뉴빌리비드 교도소(NBP)에서 동반 탈옥했다. 경찰이 잡지 못할 것이라 호언장담했지만 두 사람 모두 한 달도 되지 않아 검거됐다. 구체적 탈옥 계획 양씨는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김미영 팀장 박정훈씨의 하선이었다. 이 둘은 필리핀 이민국 수용소인 비쿠탄에서 처음 만났다. 양씨는 주로 조직의 범죄수익금을 관리하면서 박씨와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양씨는 박씨가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마약 유통에 손을 대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월 <일요시사>와의 통화에서 “박정훈이 본인이 탈옥
2026-04-07 오혁진 기자·김성민 기자
지금 대한민국의 권력은 작동하지 않고 있다. 출발점은 지난해 5월1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주도한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때부터다. 이 판결은 단순한 법리 판단이 아니었다. 정치와 사법의 경계를 직접 건드린 사건이었으며, 선거의 정당성과 권력의 정통성을 동시에 흔드는 사안이었다. 이후로 보이지 않는 긴장이 축적되기 시작했다. 긴장은 빠르게 확산됐다. 사법 판단은 하나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권력 간 관계를 재정렬한다. 특히 정치적 이해관계가 직접 연결된 사건일수록 그 파장은 더 크다. 공직선거법 파기환송 역시 마찬가지였다. 법리는 법정에 머물렀지만, 그 의미는 정치로 이동했다. 사법부의 판단은 곧 정치권의 해석을 낳았고, 해석은 다시 갈등을 확대했다. 그렇게 충돌의 토대가 만들어졌다. 이 흐름은 올해 인사 문제에서 폭발했다. 대법관 임명 제청권을 둘러싼 교착이 그 중심에 있다. 지난 1월21일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김민기, 박순영, 손봉기, 윤성식 등 4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통상 이 단계 이후 2주 안에 제청이 이뤄진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도 제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제청권과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
2026-04-07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