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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12.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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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단독] 성희롱·폭행으로 얼룩진 카레이서 추태 파문

[일요시사 취재1팀] 서진 기자 = 지난 8일 저녁, 서울 용산구의 한 유명 식당에는 대한민국 연예계와 레이싱계를 아우르는 이들이 모여들었다.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카레이서 A씨가 주선한 뒤풀이였다. 화기애애한 모임은 불과 몇 시간 만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술기운이 올라온 카레이서의 손이 여성 출연진들의 신체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성희롱성 발언도 언급됐다고 한다. 이를 만류하던 동료 카레이서들은 욕설과 폭행이 휩싸이기도 했다. “할 거 하자” A씨는 카레이서 동료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한다. 일부 여성들에게는 성희롱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는 게 해당 장소에 있던 이들의 주장이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특정 출연진을 향해 “할 거 하자” “OOO(자위 행위 비속어)” 등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내뱉었고, 이를 보다 못한 동료 레이서 B씨와 C씨가 만류에 나섰다. A씨는 반성은커녕 동료들에게 무차별적인 욕설을 쏟아내며 주먹을 휘둘렀다. 동료를 보호하려던 이들은 오히려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폭행을 저지하던 레이서 B씨는 손과 손목에 부상을 입고 현재까지 병원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