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6 14:08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안보 공약과 정치적 스탠스 등에 조언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직접적으로 연락하면서 국정 전반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명태균씨의 모습과 맞닿아 있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군 인사뿐만 아니라 국방정책과 사업에까지 손을 댔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상 비선 실세는 외부서 활동한다. 대통령으로부터 보직을 받지 않았음에도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들과 정부의 정책과 정치적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윤석열정부서 이 같은 행위를 한 이들은 주로 ‘무속 관련자’들이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도 정부 정책 및 인사에 개입한 의혹의 당사자들이다. 안보 분야 대책 조언 노 전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통해 안보 공약이나 지지율 상승 방안 등을 조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한겨레> 단독 보도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11일 경찰 조사에서 “(2022년)윤 대통령이 대선 캠프를 구성했을 때, 김 전 장관이 제게 일을 도와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12·3 비상계엄에 연루됐으나 징계를 면해 온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이 코너에 몰렸다. 계엄을 미리 알지 못했다는 주장과 상반된 증언이 정보사 내부서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공수처는 원 본부장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비선 실세’ 행위를 사전에 인지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공수처는 정보사 간부들로부터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의 공식 입장이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에게 패싱당한 걸 보면 설득력이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도 수사에 애를 먹은 바 있다. 상황은 뒤집혔다. 공수처는 최근 원 본부장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존재를 인지한 정황을 파악하고 소환조사했다. 유임 수긍, 왜? 법조계에서는 원 본부장이 조만간 불구속 기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원 본부장과 노 전 사령관은 친분이 깊지 않다. 노 전 사령관이 제7보병사단 제5보병연대장 시절 원 본부장이 제1대대장이었다. 이후 노 전 사령관이 대통령실 군사관리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원 본부장은 같은 사단의 제8보병연대장을 맡았다. 원 본부장과 같이 근무했던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낙하산이 내려앉자, 땅이 흔들렸다. EBS를 향해 내려온 인사 한 명이 교육방송 전체를 흔들고 있다. 신동호 사장 임명은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오래된 질문을 다시 꺼냈다. 교육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두고, 전례 없는 진통이 시작됐다. 공영방송의 상징, EBS의 하늘에 정치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달 26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신임 사장으로 신동호 이사를 임명한 이후 교육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MBC 출신 아나운서로 정치권과의 인연이 있는 인물이자 방통위원장과 과거 선후배 관계였던 인물을 ‘2인 체제’ 방통위가 임명했다는 점에서 위법성 논란과 내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EBS 내부는 물론 정치권과 언론계, 시민사회까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낙하산 사장님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신동호 이사를 EBS 사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장 선임 과정은 지난 2월28일부터 진행된 공모를 거쳐 총 8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4일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결정됐다. 하지만 회의에 참석한 인원은 이진숙 방통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국무위원 총 탄핵을 선언하며 내란 음모와 내란 선동을 시작했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헌법재판을 인민 재판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존재 자체가 국헌문란"이라고 비판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총장 시절 여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오피스텔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 인근에는 유서가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여비서 A씨는 자신이 직접 촬영했던 동영상 등의 증거물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날 A씨 측은 장 전 의원에 성폭행 관련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었다. 결정적인 증거물들이 경찰에 제출되고 A씨 측의 기자회견을 앞둔 상황이 장 전 의원에게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실제로 이날 A씨 법률 대리인 측은 “성폭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으며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률 대리인은 “영상에 장 전 의원이 A씨 이름을 부르며 심부름시키는 상황, 추행을 시도하는 상황, 피해자가 훌쩍이는 목소리로 응대하는 상황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일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응급키트로 증거물을 채취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A씨의 특정 신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1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서 0.5~1.0m, 서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sunghwa@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교육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 시한(3월31일)이 종료를 앞둔 가운데, 1년 간 지속돼 온 의대생 집단휴학 사태가 끝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31일 대학가에 따르면, 4월 초·중순까지 신청 기한을 연장한 강원대와 전북대를 제외한 전국 38개 의대가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던 의대생 복학·등록 신청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부는 이른바 BIG5(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울산대·가톨릭대) 및 중앙대·부산대·충남대 등의 의대생 전원이 복귀했다고 밝혔다(31일 오전 12시 기준). 이외에도 전남대 의대는 600명 중 599명, 조선대 의대도 680여명 중 상당수가 복학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단국대 등 아직 복귀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의대들도 있지만, 교육 당국에서는 상당수의 의대생들이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정례 브리핑서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전체적인 큰 흐름이 등록 쪽으로 바뀌었다고 들었다. 상당수 의대생이 등록하고 있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업 복귀는 단순한 등록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실질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의대생 수업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배우 김수현이 31일, 고 김새론과 교제를 둘러싼 의혹에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연애를 하지 않았다”며 유촉 측의 주장을 전면 부정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검은 정장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나타난 김수현은 “우선 죄송하다.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계신 것 같다. 그리고 고인(김새론)도 편히 잠들지 못하시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일 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스스로를 겁쟁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가진 것을 지키는 데에만 급급했던 것 같다. 제게 오는 호의조차 믿지 못하고, 항상 무엇을 잃을까 두려워하고 도망치기 바빴다”며 “그래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이 자리서 모든 것을 이야기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그랬다면 저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이 기자회견까지 이루 말할 수 없이 애써주신 회사 식구들, 모두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고인의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내일이라도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자는 생각을 계속했다”며 눈시울을 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박찬대 운영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열린 국회 운영위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긴급현안질의 안건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촉구 결의안 등을 야당 단독으로 가결 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약 3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수현은 고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사실을 직접 부인하며 눈물을 흘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법률지원 활동에 나선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3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방문해 경북·경남·울산시의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대륙아주는 법인 차원의 성금 1억원 외에도 소속 변호사와 고문,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모으고 있는 성금의 모금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변호사·고문·임직원 성금도 추가 전달키로 주민·농림축산업자 피해 관련 법률지원도 계획 이 대표변호사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법률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륙아주는 공익위원회(위원장 김용헌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를 중심으로 법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 주민들의 피해액 산정 및 보상 신청 지원 ▲피해자 보험금 수령 ▲주택 재건, 이주 등에 관한 법률 문제 ▲농림축산업자 피해 구제 등
헌법재판소 김정원 사무처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워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김 처장은 "수 차례 평의가 열리고 있고 심도 있게 논의와 검토를 하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과 파급 효과가 큰 사건인 만큼 신중에 또 신중을 거듭해 심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 법안'을 상정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주최로 열린 '일본의 후안무치 고교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는 지난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등학교 1, 2학년 교과서를 검정 통과 시킨 것에 대해 "한일병합은 국제법적으로 합법이며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임을 강조하고 있다"며 "식민지시기 강제동원과 위안부에 대해서도 강제성을 희석하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식민지 지배에 대한 법적 책임과 도의적 책임은 한일기본협정과 청구권협정을 통해 모두 완료되었다며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성폭력 혐의(준강간 치상)로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이 31일, 사건 당일 호텔을 촬영한 동영상 등의 증거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이날 A씨 측 고소 대리인 김재련·노지선 법부법인 온세상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 전 의원의 성폭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으며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 측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18일 아침 주변 상황 등을 종합해 성폭행과 추행 피해가 있었다는 사실을을 인지했다. 이후 A씨는 증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호텔 방 안의 상황 등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관했고, 이를 최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A씨 측은 “영상에 장 전 의원이 A씨 이름을 부르며 심부름시키는 상황, 추행을 시도하는 상황, 피해자가 훌쩍이는 목소리로 응대하는 상황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일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응급키트로 증거물을 채취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A씨의 특정 신체 부위와 속옷 등에서 남성 유전자형이 검출됐음을 확인했다. 해당 감정서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전날인 30일 경찰 조사에 출석해 사건 발생 약 한 달 후 작성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AI와 챗GPT, XR·로봇 등 혁신적인 신기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및 입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AI 기술을 접목한 더욱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차별화된 생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 문제가 대두되면서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분양한 서울원 아이파크 단지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감지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이파크 단지 내 지하 주차장에는 지능형 AI CCTV와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전기차 화재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성형 AI 기반의 HDC AI 음성인식 월패드…입주민 편의성 높여 AI 기술 적용해 아이파크 단지 내 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확산 피해 예방 특히,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면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전기차 배터리 온도가 일정 기준 이상 상승하는지를 지속해서 감시하도록 했다. 또, 360도 전방위 감시
국민의힘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 등 여당의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방송인 김어준씨 등 72인에 대한 내란음모(예비적: 내란선전·선동) 혐의 고발을 위해 민원봉사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뒤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등 의원들이 국민의힘 주 위원장에 대한 무고죄 고발장을 들고 있는 모습.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은 44명의 골퍼 중 신인은 모두 21명이다. LPGA 투어 신인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선수 중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세계랭킹 50위 내에 든 골퍼는 5명이다. 세계랭킹 50위 내 선수 5명은 ▲야마시타 미유(13위) ▲다케다 리오(16위) ▲윤이나(28위) ▲이와이 아키에(30위) ▲이와이 지사토(49위) 등으로 모두 일본과 한국 출신이다. 자국 투어서 거둔 성적을 감안하면 올 시즌 신인왕은 이들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역대급 경쟁 야마시타는 키 150㎝의 단신이지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서 메이저 대회 3승을 포함 13승을 거뒀고, 2022년과 2023년에 상금왕을 차지했다. 5살 때 골프를 처음 시작한 야마시타는 2020년 JLPGA 투어에 데뷔해 2021년 첫 우승을 거뒀고, 2022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시즌 5승을 수확하며 역대 최연소 상금왕이 됐다. 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서 수석으로 올 시즌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야마시타는 JLPGA 투어서 4시즌 동안 모두 139경기에 출장해 예선 탈락은 단 11차례에 그쳤다. 톱10은 무려 75차례나 기록할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이하 KLPGT)는 다양한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올 시즌 KLPGT 시즌권을 판매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올해 추가된 ‘베이직(50만원, 80개 한정)’ 등급을 비롯해 ‘라이트(100만원, 50개 한정)’ ‘프리오리티(300만원, 60개 한정)’ ‘프리미엄(1000만원, 10개 한정)’ 등 총 4개 등급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수도권서 펼쳐지는 약 13개 대회서 이용할 수 있는 발레파킹 서비스를 추가하고, ‘KLPGA 스위트 라운지’ 운영을 기존 3개 대회서 5개 대회로 확대했다. 발레파킹 등 혜택 확대 50만~1000만원 차별화 ‘베이직’은 시즌권과 함께 KLPGA 모자 및 골프 장갑을 준다. ‘라이트’ 등급은 ‘K LPGA 스위트 라운지’ 출입 6회와 발레파킹 1회 이용권이 추가로 포함됐다. ‘프리오리티’는 ‘KLPGA 골프용품 패키지’ 제공과 라운지 출입 20회, 발레파킹 25회 이용 혜택이 더해졌다.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엄’은 ‘KLPGA 골프용품 패키지’와 함께 ‘KLPGA 스위트 라운지’ 및 발레파킹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1열 지정 좌석 제공, 대상 시상식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