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골프선수 나상욱(케빈나)이 과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나상욱 부부의 호화로운 일상이 공개됐다. 그러나 방송 직후 섭외 논란이 일었다. 나상욱이 전 약혼녀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성파문’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전 약혼녀는 2014년 나상욱이 일방적으로 파혼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3억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가족과 예능프로그램 출연 과거 성파문…섭외 논란 당시 약혼녀는 “나상욱과 1년6개월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며 “나상욱이 모든 스트레스를 제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 그가 싫증이 나자 버림받은 기분이 든다”고 주장했다. 나상욱은 방송 후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파혼사실 자체는 유감이지만, 아무런 합의도 없이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것은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며 “성적으로 학대나 농락을 당하는 성노예와 같은 생활을 했다는 주장은 나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한 의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 5일 투자운영본부장(Chief Investment Officer) 겸 부사장에 박대양 전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을 임명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1987년 삼성생명보험 운용역을 시작으로 새마을금고연합회 투자전략팀장, 알리안츠생명보험 자금운용 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사학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으로 재직, 해외투자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투자경험을 보유한 자산운용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국투자공사 신임 CIO로 임명 삼성생명 시작, 유관업무 경험 최희남 KIC 사장은 “박 신임 본부장은 보험사 및 연기금 등 자기 책임하에 자산을 운용하는 에셋 오너(Asset Owner) 기관의 CIO를 오래 역임하며 투자 전문성은 물론,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과 높은 도덕성을 갖춘 적임자”라며 “앞으로 해외투자와 관련한 자산운용 경험과 전문지식 등을 바탕으로 KIC가 세계 최고의 국부펀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의당은 지난 6일 강민진 전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을 신임 청년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날 오전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치에서 배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정의당이 연단을 제공해야 하겠다는 각오로 강 대변인을 발탁했다”며 “강 대변인은 중학교 2학년 때 학교 폭력에 맞서 자퇴했고, 그로부터 10여년간 청소년 인권운동에 앞장서 왔다. 중·고등학교 졸업 학력이 검정고시이고 현재 성균관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년간 청소년들이 요구해왔던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이 지난한 과정 끝에 지난 4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며 “아직도 난관이 많이 남아 있다. 나를 비롯해 정의당은 만 18세 청소년이 함께하는 첫 선거로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0년간 청소년운동에 앞장서 공약 지킨 심상정 “청년당당” 강 대변인은 지난 2015년 정의당에 입당해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강타가 최근 불거진 스캔들 파문에 대해 마침내 입장을 밝혔다. 상처 입은 팬들에게 사과하고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발표를 취소하며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강타는 지난 4일 SNS를 통해 “오랫동안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들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된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나의 부족함과 불찰에서 비롯됐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스캔들 불거져 모든 활동 중단 당사자들 폭로로 사생활 논란 더불어 강타는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한다.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라 관계된 모든 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규호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교수가 생물학 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강 교수가 제1저자 및 공동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인터페론 감마의 선택적 유전자 발현 억제에 의한 염증성 대식세포’가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지난 7월25일 자로 등재된 것에 따른다. 이 논문은 미국 코넬대 의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강 교수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인터페론이라는 면역 신호 단백질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변화하는 데 중요한 분자적 기전을 밝혔다. 자연과학지 <네이처>에 등재 면역치료 등 다양한 응용연구 이 연구를 통해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만성 염증과 관련된 질병에서 대식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 치료의 개발과 같은 다양한 응용 연구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 관련 학술지 가운데 세계적으로 권위가 인정된 학술지 평가 기준 INDEX SCI(SCIENCE CITATION IN
[일요시사 정치팀] 설상미 기자 = ‘슬프다. 그럼에도 혁신은 계속되어야’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 장지훈 간사의 카카오톡 알림말이다. 90년생인 장 간사는 취업 대신 대학원을 택했다. 정치인이면 공부해야 한다며 막걸리를 사주던 손학규 대표의 조언 때문이었다. 그렇게 따르던 손 대표를 향한 존경심은 혁신위 활동으로 산산조각 났다. 장 간사와 바른미래당은 현재 어두운 ‘밤’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월, 바른미래당(이하 바미당)은 21대 총선을 위해 당의 방향과 혁신 과제를 수립하는 혁신위를 출범시켰다. 혁신위원들은 모두 40대 미만인 ‘정치 신인’들로 구성되면서 당이 ‘아픈 곳’을 진맥해 원동력이 되고자 했다. 문제는 ‘당 지도부 검증안’이었다. 이를 두고 비당권파와 당권파가 대립해 갖은 권모술수가 난무하면서 당의 ‘내분’이 고스란히 국민들께 조명됐다. 혁신위는 9명이었으나, 현재 5명만 남았고, 활동은 오는 15일이면 끝이 난다. 혁신안은 의결이 됐음에도 그 어떤 것도 상정되지 못했다. 당은 ‘말 잘 듣는’ 혁신위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국보급 보물인 해례본 상주본을 둘러싸고 정부와 배익기씨가 10년 넘게 씨름하고 있다. 대법원은 국가에게 상주본의 소유권이 있다고 최종 판결했다. 상주본 행방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소장자 배익기씨는 반환의 대가로 1000억원 보상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글날을 앞두고 상주본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 상태다. 지난 2008년 처음 공개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의 소유권을 둘러싼 민사소송서 대법원은 해례본 상주본이 국가 소유라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소장자로 알려진 배익기씨가 “국가에 넘겨줄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1조원 이상 10분의 1만? 지난달 11일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는 배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청구의 소송 상고심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초 상주본은 간송미술관에 소장된 상주본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008년 배씨가 자신의 집을 수리하던 중 같은 판본을 발견했다고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상주본 반환은 앞으로도 지난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본을 소장하고 있는 배씨가 쉽사리 정부에게 넘겨줄 것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바야흐로 ‘배달의 시대’다. 저녁에 주문해도 새벽이면 문 앞에 놓여있다. 전화 한 통이면 집안서 온갖 음식을 다 배달받아 먹을 수 있다. 플랫폼별로 속도 경쟁이 붙어 로켓배송, 총알배송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구동희 작가는 서울을 기반으로 설치·조각·비디오·사진 이미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메리갤러리·갤러리 로얄·시청각·PKM갤러리·두산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록번드 미술관·샤르자 비엔날레·테이트모던·국립현대미술관·미디어시티 서울·퐁피두센터·부산비엔날레·광주비엔날레·난징트리엔날레 등 다양한 국내외 전시서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설명 없이 구동희가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지점은 ‘배송·배달’이다. 그는 지난 20일부터 서울 종로구 소재 갤러리 아트선재센터서 개인전 ‘딜리버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6일 강성욱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치상)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그를 법정구속했다.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자신의 대학 동기인 남성 A씨와 함께 부산의 한 주점을 찾아 여성 종업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강성욱 일행은 “봉사료를 더 줄 테니 다른 곳으로 가자”며 A씨의 집으로 자리를 옮겼고, 여성 1명이 자리를 뜨자 남은 여성 1명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 강성욱은 피해 여성이 꽃뱀이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사건 이후 피해자가 강성욱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이 없다고 봤다. 성폭행 혐의 징역 5년 법정구속 <하트시그널> 출연 중 범행 충격 법원은 사건이 불거진 뒤 “강성욱이 피해자에게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겠느냐’고 말하는 등 모욕감을 줬다”며 선고 사유를 밝혔다. 강성욱 측은 판결에 불복하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한 강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오는 26일, 서울 명동대성당 대성전서 독주회를 진행한다. 공연기획사 목프로덕션은 선우예권이 명동대성당과 함께하는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예술 감독이자 연주자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명동성당 대성전은 일반 연주자가 쉽게 설 수 없는 무대로 젊은 피아니스트들에게 연주 기회와 장학금을 주기 위한 자리였던 만큼 공연이 성사됐다. 선우예권은 이번 공연서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과 쇼팽 24개의 전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선우예권은 이번 공연 수익금 전액을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고 전했다. 명동성당서 독주회 수익금 전액 후배들에 임주희·이혁·이택기·임윤찬·홍민수·김송현·최형록 등 7인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매달 1회 파밀리아 채플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목프로덕션 관계자는 “선우예권은 평소 어렵게 음악 공부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연주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을 강조해왔다”며 “명동성당 측에서도 선우예권의 뜻에 동참했다&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옥주 은혜로교회 목사가 교인들을 상대로 폭행·사기·감금 등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지난달 29일, 종교 활동 명목으로 위법을 행사했다며 신 목사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신 목사는 특수폭행·감금·사기·아동학대·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신 목사는 공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신 목사가 권위를 내세워 교인들을 통제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특히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타작마당’도 신 목사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봤다. 1심 징역 6년 선고 “지위 이용한 범죄” 법원은 “낙토로 명명한 피지서 집단생활을 하면서 죄를 지은 사람들을 때리거나 꾸짖는 타작마당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어 “타작마당은 신 목사의 포괄적 지시로 벌어졌으며, 피해자들이 육체적·정신적 충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일반 목사 이상의 절대적 지위를 갖고 있었고 타작마당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지난달 30일 원장직을 사임하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양 원장이 특위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반도체 전문가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을 논의하는 데 산업적 측면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위 합류를 위해 인재개발원장직은 사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합류 30년간 삼성전자에 몸담은 반도체 전문가 양 전 원장은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삼성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로 승진하면서 삼성전자 첫 고졸 출신 상무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2016년 민주당에 영입된 뒤 같은 해 총선서 고배를 마신 뒤 당 여성 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지난해 8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으로 임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또 한 명의 기아차 ‘판매 달인’이 등장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9일 BEAT360(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서 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한 전북 전주지점의 정태삼 영업부장을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로 임명하고, 상패와 포상차량 K9을 수여했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판매 4000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직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정 부장 이전까지 단 9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1992년 입사한 정 부장은 군소 도시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연평균 150여대 이상의 우수한 판매실적을 유지하며, 26년6개월 만에 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했다. 누계판매 4000대 ‘그랜드 마스터’ 등극 입사 후 27년간 연평균 150대 이상 실적 정 부장은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객분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노력한 점이 그랜드 마스터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감을 드릴 수 있는 카마스터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포르쉐는 홀가 게어만 포르쉐 디자인 그룹 재무이사를 포르쉐코리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16일부터다. 게어만 신임 CEO는 포르쉐 영국 법인과 포르쉐 리테일 그룹서 9년간 재무이사를 역임했다. 포르쉐 디자인 그룹에서는 2년 동안 재직했다. 이전에는 법률 전문가로 포르쉐 재무부서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디자인 그룹 재무이사 출신 전 대표는 포르쉐재팬으로 전직 대표이사인 마이클 키르쉬는 지난 1일 일본 법인 포르쉐 재팬 신임 CEO로 자리를 옮겼다. 게어만 신임 CEO의 부임 전까지 크리스찬 나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포르쉐코리아 임시 대표직을 맡는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의 자회사로 2014년 설립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포르쉐 센터 11곳서 차량 4400대를 인도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오픈,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재판 공개 여부가 다음 재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수원지법 제15형사부(송승용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코치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심리 비공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소송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재판부는 “재판 과정서 피해자의 인격이나 명예가 손상되거나 사적 비밀이 침해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위해 심리를 비공개할 수 있다”며 비공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했다. 이어 “심리는 공개가 원칙이지만 심리 전부나 일부 비공개가 가능하다. 개인 사생활 보호나 2차 피해 등은 중요한 부분”이라며 “소송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준비기일 일주일 전까지 공개 여부와 비공개한다면 비공개 범위에 대한 의견을 함께 제출하라고 했다. 심리 비공개 여부 요청 소송 관계자 의견 물어 재판부는 이와 함께 “재판장은 재판부 소속 법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총선 준비를 본격화했다.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전시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한 그는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서 대덕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부시장은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실 제도개선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했다. 이후 민선7기 대전시장으로 당선된 허태정 시장이 초대 대전시 정무부시장으로 그를 발탁하면서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민주당 복당…대덕구 출마? 문정부 청와대 행정관 이력 이날 복당식에는 문성원 대전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찬술 시의원 등 민주당 소속 대덕구 시·구의원이 대거 참석해 복당을 축하했다. 문 부의장은 “박 전 부시장이 대덕구로 다시 돌아와 우리 민주당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대덕구 민주당원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박 전 부시장의 복당을 환영했다. 박 전 부시장은 화답으로 “문재인정부에서 배웠던 신뢰의 정치, 대전시정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민생정치, 정책정당으로 발전하는 데 작은 힘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신임 민정수석으로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정부 시절 함께 청와대서 일하고, 지난 대선 문재인 캠프서 활동해 ‘친문’으로 분류된다. 비법률가 출신으로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했다. 후임에는 이례적으로 법률가 출신이 아닌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및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인사서 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을 교체한다. 조국의 빈자리 얼마나 메울까 조 수석은 내달로 예측되는 개각서 법무부장관에 이름을 올릴 것이란 게 중론이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조 수석에게는 잠시 휴식 시간을 주고, 나머지 수석들에게는 총선을 준비할 시간을 주겠다는 의도”라며 “검증이 막바지 단계라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이달 안에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정수석에 재야 운동권 이호철씨 등 비법률가 출신을 중용했듯, 문 대통령도 비법률가 출신인 김 내정자를 발탁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검찰개혁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본명 장영주)이 오는 12월 전국 투어 독주회를 열고 대중과 만난다. 사라 장의 독주회는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사라 장이 오는 12월17일 대구를 시작으로 20일 울산, 21일 안양, 24일 천안, 25일 동해, 27일 고양, 29일 서울 등지서 독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의 마지막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장식할 예정이다. 12월 대구서 서울까지 7년 만에 독주회 열어 사라 장은 최근 국내무대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 음악회 무대에 서긴 했지만 독주회는 오랜만이다. 사라 장은 이번 공연서 바르톡 ‘루마니아 민속 무곡’과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로 1부를 꾸미고, 2부서 엘가 ‘사랑의 인사’, 바치니 ‘고블린의 춤’, 드보르자크 ‘로망스’, 라벨 ‘치간느’ 등을 들려준다.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가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선다. 크레디아는 “이번 공연은 화려하고 정교한 기술을 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법산 스님이 동국대학교 4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지난 18일 동국대에 따르면 법산 스님은 이날 서울 중구 교내서 열린 취임식을 시작으로 40대 이사장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39대 자광 스님의 후임으로 2020년 2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40대 이사장에 선출된 법산 스님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113년의 긴 역사 속에서 60만명에 육박하는 인재를 양성해 각계각층서 국가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모든 구성원께서 동국 발전의 대열에 열렬히 함께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동국 발전이 곧 국가 발전이며 민족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나아가 우주 법계 생명공동체의 평화라는 인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국대 이사장 취임 2020년 2월까지 임기 법산 스님은 1961년 정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3년 동산 스님을 계사로 보살계,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1년 동국대 인도철학과를 졸업한 법산 스님은 동 대학원서 석사과정 졸업,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1985년 중국 문화대학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법산 스님은 1986년부터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해피콜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해피콜은 지난 23일 박소연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해피콜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해피콜 20년 사상 여성 최고경영자는 박 대표가 처음인 것.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와 뉴욕 패션 전문학교(FIT),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리바이스, 월마트, 샤넬코리아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유수 기업 경력·경영 능력 인정 “여성 고객들의 마음 사로잡겠다” 박 대표는 지난 2010년 반려동물 종합 케어 서비스 ‘이리온’을 론칭, 국내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박 대표는 회사를 성장시키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해피콜은 “새로운 대표의 선도 아래, 보다 더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잘 읽고 감동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해피콜은 지난 4월 김해 본사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