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18:56
이 책은 역사 여행도 동네 산책처럼 친숙하고, 영화관 가듯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사 여행의 새로운 제안이자 참신한 접근의 입문서다. 저자의 백제 여행은 우연히 시작된다. 아점을 먹은 후 머리나 식힐 겸 집을 나와 정처 없이 버스를 기다린다. 일상적으로 늘 해왔던 산책 같은 여행은 마음 끌리는 대로 움직이지만 내용은 진지하고 사뭇 깊다. 그동안 빈약한 배경 지식 탓에 깊이 음미할 수 없었던 백제 유물 유적의 가치에 눈이 트게 해준다. 왜 백제의 유물이 뛰어나게 예술적이고 아름다운지에 대해 마니아 특유의 통찰력으로 풀어준다.
‘몸’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이다. 연일 새로운 영양제와 다이어트 보조제들이 쏟아지고 현대인들을 피로에서 구해준다는 마사지 기구들과 운동기구들도 넘쳐난다. 그런데 이런 현상들을 들여다보면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보다는 몸이 나빠진 이후에 뒤늦게 수습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좋은 영양제를 먹고, 마사지를 받고, 식습관도 바꿔보지만 피곤하다는 말이 입에서 떠나질 않고 몸은 천근만근이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앉고 서고 걷는 방식에 주목한다. 많은 사람이 ‘대충’ ‘생각 없이’ 앉고 서고 걷는다. 그러면서 ‘몸에 부담을 주는 동작’을 되풀이한다. 이런 잘못된 습관들이 오랫동안 쌓이면 근육의 신경이 눌려 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피곤한 몸’ ‘컨디션이 나쁜 몸’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건강을 위해 최우선에 두어야 할 부분은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다. 즉, 앉고 서고 걷는 자세만 바로잡으면 몸이 제 기능을 하게 되고 피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시인이 세상에 바치는 찬사 <완벽한 날들>. 퓰리처상 수상 시인인 메리 올리버가 발견한 찬란하고 텅 빈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세상이 아침마다 우리에게 던지는 거창한 질문인 “너는 여기 이렇게 살아 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에 대한 말에 대해 들려주고자 한다. 죽음과 기억을 산문과 시를 통해 생각하고 어린 시절 겪은 자연의 미스터리를 기억해내고, 50여년을 살고 있는 프로빈스타운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이 존경하는 워즈워스와 에머슨, 호손에게 헌사를 바친다. 인간을 포함해 지구상의 놀라운 창조물과 지구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응시하고 그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받아들이며 그 속에서 저자가 발견한 아주 평범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마주하게 된다.
아무리 실력으로 무장한 신입사원이라도 직장생활은 어렵기 마련이다. <일이 편해지는 TO DO LIST 250>은 계속되는 업무와 프로젝트를 감당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실상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또한 직장인이 회사와 일상 속에서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즉시 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들을 담고 있다. 지적 생산, 일의 기술, 그리고 소셜 미디어와 관련해 다수의 책을 쓴 저자가 직접 시연해 그 효과를 증명한 250개의 핵심 기술을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사원은 물론 연차가 쌓인 직장인들에게 바쁜 업무 속에서도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업무 능률을 높이고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기술들을 모았으며, 즉시 활용 가능하며 여유 있게 하루의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웹서비스와 도구 및 방법이 총망라돼 있다. 보통 사람들은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려면 계획을 빈틈없이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접근하기 편하도록, 시간을 좀더 자유롭게 쓰기 위한 시각으로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쉽게는 시간 계산을 위해 타이머를 쓰는 방법부터 24시간 계획표 짜기, 일정 30분 단
우리는 재벌과 공직자의 갑질에,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라 말하는 자들에게 신경이 곤두선다. 성폭력에 분노해 모여서 외치고, 막말을 참지 못해 언론사에 제보한다. 그리고 말한다. 제발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라고,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민주주의, 산업화, 공정, 정의, 복지, 기본소득에 이르기까지,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변화는 계속되는데 왜 사람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걸까. 우린 왜 사람을 종종 잊고 마는 걸까. 저자는 책에서 우리가 당연시했던 생각들, 놓친 것들, 혹은 소홀히 한 사람들, 이유를 갖다 대며 합리화했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이끈다. 스스로 원해 흑화해놓고 “그때 많이 배웠다”라고 후일담처럼 이야기하지는 않았는지, ‘너를 위한다’는 속삭임으로 누군가에게 무례하고 잔인해지지 않았는지, 성공을 위한다며 조직의 노예가 되진 않았는지, 분명 화를 내고 분노해야 할 때조차 참게 되진 않았는지 되묻는다.
<나는 모든 순간이 그립다-然, 戀, 緣>은 교수이자 기업인인 임헌문 시인의 첫 시집이다. ‘서시’ 외에 총 90편의 시를 담고 있다. 시집은 3부로 돼 있다. 1부는 ‘然’으로, 꽃잎이나 새, 솔잎, 나무 등 자연 속의 다양한 소재를 통해 시인의 정서를 그려내고 있다. 2부는 ‘戀’으로, 시인이 품어온 다감하고 절절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3부는 ‘緣’으로, 자식에 대한 사랑과 부모에 대한 그리움, 나아가 이웃에 대한 공감 등을 담아내고 있다. 然, 戀, 緣이라는 구성을 통해 자연, 사람, 그리고 사회에 대한 성찰을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토마스 만의 후기 대표작 <선택받은 사람>이 번역 출간됐다. 거장이 말년에 몰두했던 ‘죄와 구원’의 문제에 대한 고민과 그 대답이 응축된 작품으로서, 토마스 만 후기의 해학적 작품세계가 뚜렷이 드러난다. 중세의 서사시 ‘그레고리우스’를 소재로 한 이 작품에는 남매간에 이어 모자간에 행해진 이중의 근친상간, 그리고 참회와 속죄를 통한 구원이라는 무거운 이야기가 토마스 만 특유의 해학적 글쓰기를 통해 형상화돼 있다. 토마스 만은 이 작품에서 심각하고 어두운 죄의 이야기를 오히려 윤리적이고 인간적인 것으로 만들고자 했다. 나치의 집권과 전쟁으로 인간성을 상실했던 절망의 시대, 토마스 만은 이 작품을 집필하며 암울한 현실을 극복하고, 죄악과 과오를 저지른 ‘괴물’도 인간성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26만명이 감동한, 유방암 환자 에피가 죽음을 앞두고 떠난 여행, 그리고 일상. 다소 엉뚱한, 어둠속에서도 미소로 주변을 밝혀주는 그녀의 매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미소를 머금은 한 여행자가, 이제 겹겹이 쌓아놓았던 웃음과,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이들과 나누었던 감정의 선들을 펼쳐놓는다. 죽음 앞에서 28세의 그녀는 ‘대머리지만 괜찮아’라고 외치고 ‘느린 자살에서 벗어나기’를 시도한다. 그리고 훌훌 떠났던 그녀의 세계여행이 끝날 때쯤, ‘버킷리스트는 테킬라 한 잔’이라고 고백하는 엉뚱한 여행자를 통해 독자는 각자만의 ‘날마다 좋은 하루’를 경험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미 암 환우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유명해진 그녀의 블로그 ‘에피의 날마다 좋은 하루’에서 못다했던 이야기들, 소소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겪으며 모두가 불안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대면하는 대신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괜찮냐고, 잘 지내냐고, 아픈 데는 없느냐고. 많은 사람이 타인의 안부를 묻는 데는 익숙하지만, 자기 마음의 안부를 묻는 데는 서툴고 또 낯설어 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과 넘쳐나는 생각이 내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도, 그런 마음을 돌보는 데에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그러다 한순간, 너무 많은 생각에 짓눌리거나 격한 감정에 휩싸이면서 일상이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나아가 직장, 가정, 가까운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커진다. 그렇게 되는 걸 알아채지도 못한 채로. 우리는 내 것이기에 자기 마음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마음의 운전대를 타인에게, 생각에, 감정에 내어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타인의 말과 행동에 욱하고 상처받기도 하고, 꼬리를 무는 생각에 올라타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고, 감정에 사로잡히기도 하는 것이다. 마음의 운전대를 잘 잡고 있다면, 마음의 주인으로 살고 있다면,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든 지금 여기에 머물며
한일 양국 간에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독도를 둘러싼 갈등. 독도 문제는 학문적인 진실에 바탕을 둔 논리적인 대응보다는 감정적인 대결로 치닫고 있다. 영토 논쟁의 차원을 넘어, 상대국에 대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수단으로까지 악용되기도 한다. 학계의 연구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그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 연구가 부족하니 확신을 가질 수 없고, 확신이 없으니 논리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은 독도 문제가 국익의 문제를 떠나 역사지리적·국제법적인 진실을 구명하는 학문적인 연구의 문제라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밝힌다. 독도가 우리 영토일 수밖에 없는 명백한 증거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참견과 훈수를 듣는다.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라는 충고는, 결국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속 시원하기 위해 하는 이기적인 참견일 뿐이다. 이 책에는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이 아닌, 내게 주어진 재료들을 가지고 내게 맞는 인생을 꾸려나가기 위해 그녀가 벌인 고군분투의 여정이 기록돼 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나를 맞추려 애써 본 적이 있다면, 다른 이의 무례한 참견에 나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다 외려 흔들리고 상처받아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나를 돌아보며 토닥여보기로 하자.
이 책의 저자 니시무라 히데키는 마이니치방송에서 30년이 넘도록 북한취재 전문 기자로 활약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서로 분단됐던 독일의 과거를 상기하면서 왜 전범국 일본이 아닌 식민지였던 조선이 분단되었는지 문제 삼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전쟁 시기에 일본이 소해정과 LST(전차양륙함)를 보내 사실상 참전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일본국헌법의 토대를 뒤흔들 정도로 중요하다. 일본이 한국전쟁 당시 무기를 수송하고 있었다는 것은 일본국헌법 제9조를 국가가 앞장서서 보란 듯이 위반하고 있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특히 주목하는 스이타 사건은 1952년 6월24일 밤, 오사카 스이타시에서 한국전쟁 시기에 일본이 미군의 병참기지로써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등 전쟁에 협력하는 것에 항의하며 학생과 노동자, 조선인이 일으킨 반전 투쟁이다. 김시종 시인은 “한국전쟁에 보내지던 군수 열차를 10분간 멈추면, 1000명의 동포를 살릴 수 있다는 필사의 심정으로 참여했다”고 사건 당시의 경험을 전한다.
이우정 한의사는 이 책에서 코골이·수면무호흡증에 주목한다. 코골이는 호흡기 점막 건강 상태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코골이는 코 건강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신호음이다. 안 골던 코를 골거나 코골이 소리가 커지면, 코 치료를 통해서 전신의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신호음을 잘 알아차려서 코로만 숨을 쉬며 잘 수 있게 해주는 치료가 코골이의 진정한 정답이다. 코로 숨을 잘 쉰다는 것은 비강과 부비동의 모든 기능을 회복했다는 의미이다. 이제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실체와 위험성을 알리고 근본적인 치료법과 재발을 막는 올바른 관리법을 소개한다.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살아야 했던 모든 사람들을 위한 ‘슬기로운 야행성 습관 설명서’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유명한 격언을 비튼 한 연예인의 재치 있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며 공감했다. 예로부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침형 인간’은 성실한 사람으로, ‘야행성 인간’은 게으른 사람으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했을 때에는 낮 동안 열심히 일을 해야 생계를 이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아침형 생활 방식에 대한 믿음은 더욱 굳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다. 사회 구조가 급격히 변하고 직업군이 다양해지면서, 9시에 출근해 6시 퇴근 전까지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철옹성 같았던 공식에도 금이 가고 있다. 결정적으로 2020년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재택근무, 원격 회의, 온라인 등교 등 먼 미래의 일로만 여겼던 급격한 변화가 일상 속에 자리를 잡도록 재촉했다. 그 결과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야행성 인간’도 증가하는 추세다. 어쩌면 수많은 사람들이
기록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업무시간의 한 줄이, 동료나 친구와 나눈 대화가, 일하는 순간의 감정이, 여행지에서 써내려간 기록이 생각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 가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까? <기록의 쓸모>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마케터인 저자가 수년간 해온 일의 고민과 일상의 영감을 담은, 실용적인 기록물이자 기록의 과정이다. 저자는 구글문서, 노트, 인스타그램, 브런치,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일상의 경험을 수집하고 뾰족한 영감을 찾아내는 ‘생각의 작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매일의 기록을 자신의 일과 연결 짓고, 더 나은 생각으로 만들고, 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록의 쓸모’일 것이다. 꾸준한 기록은 더 나은 경험이 되고, 경험은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저자는 ‘기록형 인간’이 되면서 자신을 객관화하는 시간이 생겼고 (전보다) 성실한 태도를 갖게 되었으며,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경교 시인의 일상과 여행에서 삶을 투시하는 글들은 습관을 통해 감동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상에서 그리고 여행지에서 문학과 예술, 역사와 철학을 넘나들며 탐구한 시적 문장으로 엮었다. 바슐라르, 릴케, 멜로니에서 부터 다산과 정몽주, 이황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감동과 상상력의 원천을 찾아나간다. 이 책은 이 땅의 청춘들에게 주는 편지이자 우리 모두의 ‘어둠속에서 마주하는 빛의 기록’ 이다.
내장지방을 활활 태워 복부비만을 해결해주는 <뱃살이 쏙 빠지는 식사법>. 일본에 최초로 ‘당질제한식’ 열풍을 불러일으킨 의사인 저자 에베 코지가 알려주는 대로 당질을 제한하면 ‘배부르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도 짧은 시간 안에 정상체중으로 빠진다. 일상이 바빠 운동하지 못해도 체지방을 줄여주고 면역력을 높이며 건강을 지켜준다. 이 책은 18년 동안 저자 스스로 실천한 경험과 병원에서 비만 및 당뇨병 환자를 치료한 임상결과를 토대로, 의학적으로 가장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는 ‘당질제한+1일2식’ 식사법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저자는 “지방을 먹어도 체지방이 되지 않는다”며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비만의 원인들을 바로잡고, 당뇨병과 뇌졸중 같은 대다수의 생활습관병도 ‘당질병’이라고 경고한다. 무엇을 하든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다 소용없다. 오늘 어떤 ‘식사’를 했느냐에 따라 내일의 ‘건강’이 달라질 것이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과 벤처기업협회 상근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저자가 자기의 40년 창업·중소기업 분야의 경험을 살려 엮은 성공 기원 에세이집이다. 그는 한국인의 상당수가 부자를 경원시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춰, 본인이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우선적으로 부자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꿀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평범한 부자(Normal Rich)’가 되기 위해서는 ①부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②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를 면밀히 연구하고 ③창의성, 추진력, 인내심의 덕목을 꾸준히 갈고 닦으며 ④항상 책을 읽으며 지식을 습득하여 교양인이 되고 ⑤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천년千年의 보물, 불지혜(佛智慧) 비밀을 세상에 내어놓았다. 그토록 찾던 불지혜 깨달음의 보물! 성불(成佛)의 심오한 비밀 지혜통로와 그 지혜과정의 세계를 상세히 모두 밝혔다. 깨달음 보살세계 무위(無爲)지혜의 차별차원세계 대승(大乘), 일승(一乘), 일불승(一佛乘), 불승(佛乘), 불(佛)의 최상 깨달음과 지혜세계의 비밀장을 모두 밝혔다. 최고지혜경전, 금강삼매경을 불지혜로 꿰뚫어 자상히 두루 밝혀 5종 금강삼매경(고려장경, 대정장경, 원효론, 원징주해, 주진통종기)를 하나로 묶었다.
20만 유튜버 쏘이는 어떻게 취준생에서 여행 크리에이터가 되었을까? 유튜브 ‘쏘이SOY THE WORLD’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이소연은 인도, 에티오피아 등 보통 사람들은 가기 쉽지 않은 여행지로 혼자 떠나서 낯선 여행지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20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 유튜버다. 이 책은 저자의 구독자가 0명인 시절부터 고민 끝에 여행 크리에이터를 선택하게 된 계기, 본격적인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즐긴 여행까지 모두 담고 있다. 책에는 저자가 여행한 네팔, 인도, 태국, 모로코, 미얀마,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쿠바 페루, 포르투갈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나라와 생소한 나라의 여행 에센스가 생생히 담겨 있다. 세계여행이 간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은 그 마음을 달래줄 필수템이 될 것이다. 지금은 당당한 프로 여행러지만 저자 역시 낯선 거리가 무서워, 해가 지면 절대 밖에 안 나가는 겁 많던 초보 여행자 시절이 있었다. 혼자 여행을 가본 적도 거의 없던 초보 여행자가 낯선 곳이 두려워 홀로 우왕좌왕하면서도, 점점 여행만의 매력에 빠져 자연스럽게 여행 크리에이터가 된 것이다. 이처럼 여행의 매력은 사람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