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16:57
결혼은 모르겠고, 일단 내가 내 생계를 책임져야 할 것 같은데 직장에서의 수명이 10년 이상 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고, 생각하면 불안한데 뭘 어떻게 개선해야 좋을지 모르겠는 30대 초중반 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비혼이 가지는 의미 중 하나는 내가 나를 온전히 책임지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깨달은 다음부터 갑자기 ‘어떡하지?’란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고 불안한 마음에 1000여권의 재테크 책을 읽고, 700회 이상의 강연을 들었다. 수천 개의 관련 자료를 섭렵한 결과, 월 급여 수준이 높지 않은 정말 평범한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돈 관리에는 몇 가지 공식처럼 정해진 원칙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혼의 자산 관리 핵심은 ‘월급’ ‘집’ ‘연금’ ‘보험’이다.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 없이 이것만 잘 챙겨놓으면 비혼이 할 수 있는 준비는 다 했다고 봐도 된다. 저자는 이를 실행에 옮겼고, 성공했다. 경제적 독립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시간이 아깝고, 만약 그 시기에 누군가가 이런 충고를 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고스트 인 러브>는 마르크 레비의 기념비적인 스무 번째 작품이다. 파리에 사는 한 피아니스트에게 사망한 아버지가 5주기에 유령의 모습으로 돌아와 아들에게 생전에 못 다 이룬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회한으로 남은 부자지간과 지키지 못했던 약속,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 앞에서 아들 토마는 고민하게 되고 결국 아버지의 유령과 함께 놀라운 여행 속으로 빠져든다. 특유의 휴머니즘 판타지를 담아 유령이라는 초현실적인 존재를 통해 우리가 현실에서 믿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르크 레비. <고스트 인 러브>에는 <그녀, 클로이>와 같이 폴린 레베크의 본문 삽화가 수록되어 있는데, 낭만적인 파리와 쾌활한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왜 나는 매사에 이렇게 불안할까?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고 당당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열심히 노력하면 내 인생이 좀 나아지기는 할까? 고작 이깟 일로 힘들어하는 나는 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달라질 게 없는 인생이라면 이렇게 애쓴들 뭣하나? 겉으로 표현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이 이런 속내를 감춘 채 힘들어도 괜찮은 척, 더 잘해내려고 기를 쓰며 살아간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현실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두려움에 자조 섞인 한숨만 나온다. 부족한 나를 감추느라 억지로 괜찮은 척하지 말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세상과 싸우느라 애쓰지도 말라는 것. 이를 위해 내 눈앞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한편, 머릿속에 꽉 들어찬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과감히 던져 버리라고 조언한다.
제대로 한 일 없이 우왕좌왕 하루를 보내는 사람, 별것 아닌 일로 불필요한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매번 결심하지만 끝까지 해낸 적이 없는 사람, 아이디어는 많은데 결과물을 내지 못하는 사람, 목표만 거창할 뿐 플랜이 없어 용두사미로 끝나는 사람, 뒤죽박죽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아 인생 전체가 복잡한 사람. 우리 대부분은 늘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넘쳐나는 정보, 미루는 습관, 피곤한 인간관계, 업무 스트레스, 불필요한 감정, 정리되지 않는 인생.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 반면 많은 일을 쉽고 깔끔하게 처리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하는 일마다 잘 될 뿐만 아니라, 돈과 운이 따르는 사람들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대한민국 최고의 생각정리 컨설턴트인 저자 복주환은, 그 비밀을 푸는 핵심 열쇠로 ‘생각정리’를 제시한다.
“여백을 채워내는 사랑의 언어들” KBS 아나운서, Bain & Company 컨설턴트로서 화려한 변신을 해왔던 윤소희 작가의 신작 에세이. 이국의 땅을 오가며 시간의 흐름 속, 부서지던 마음에게 손을 내밀어주었던 언어와 사유를 담았다. 커피 향처럼 퍼지는 ‘채우고 싶은 마음과 비우고 싶은 마음’을 담은 사랑의 언어들이, 읽는 이들의 ‘마음의 여백’을 채워줄 것이다.
파랗지만 따뜻한, 사랑과 이별의 조각들 “그대의 손을 꼭 잡고 걷는 날에는, 거리에 꽃들은 그냥 지나쳐도 좋았다.” 〈소셜노마드〉의 아름다운 도전으로 가슴을 따듯하게 녹여준 영화감독 영민의 산문집. 파랗기만 한 슬픔 속에서도 세상을 따뜻한 색으로 물들여주는 문장과 사유들. ‘암흑 속에서 별빛을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짝이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영민이 인도하는 감성의 숲으로 걸어가보자.
심리학 분야에 발을 담은 지 20년이 돼 가는 저자는 처음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해 볼 때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한다. 그 변화는 자신을 똑바로 마주하고, 회피라는 심리적 방어 기제를 줄여 나가면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과거의 저자는 심리적 부담을 잘 이겨 내지 못해 난관에 봉착할 때가 많았고, 매번 피해 달아나기 바빴다.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심리적 성장을 스스로 도모할 수 있게 됐고, 어려움을 직접 마주하고 해결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또 고민하던 일이 생각처럼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심리상담사가 된 후 일상생활의 문제로 괴로워하는 여러 내담자를 만나며 인생이 고달파지는 이유를 고민한다. 그들과 과거의 자신에게서 물러서지 않을 용기가 없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습관적 회피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 가지 못하는 이유는 두렵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유년 시절의 잘못된 경험으로부터 비롯되는데, 어른이 되고 난 이후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현재의 문제가 단순히 현재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과거와도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유년 시절 부모와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자아 형성 과정을 되돌아
가난한 백인 여성인 린다 티라도는 두 아이를 키우며 두 개의 일자리를 뛰고 밤에는 학교 온라인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는, 새벽 세 시에 잠자리에 들어 여섯 시에 일어나는 삶을 산다. 그는 이렇게 바쁘게 살아도 자신이 결코 가난을 벗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말한다. <핸드 투 마우스>는 저자 린다 티라도가 가난한 자신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이다. 가난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하고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것인지, 부자들이 바라보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은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에 대해 거친 말로 분노를 쏟아내는 동시에 익살스러운 유머로 풍자한다. 미국 하층계급의 노동 환경을, 특히 가난한 여성 노동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빈곤에 관한 칼럼이나 연구 논문, 체험 수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리얼한 일상과 도발적인 진실이 담겨 있다. 가난한 사람들이 왜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지, 어째서 엉망으로 늘어놓고 지저분하게 살며, 건강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지, 도대체 왜 문란하게 살고, 저축을 하거나 계획적으로 돈을 쓰지 못하는지 등을 낱낱이 그리며 신선하게 풀어간다.
2017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셜리잭슨상 중편 부문을 수상한 아르헨티나 작가 사만타 슈웨블린의 대표작이자 국내 첫 출간작. 환경재앙을 섬뜩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재난과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창궐이라는 위기에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올 것이다. 소설은 시골 병원 침대에 누워 죽어가는 젊은 도시 여인 아만다와 이 마을 소년 다비드의 대화로만 전개된다. 아만다는 바쁜 남편을 도시에 두고 먼저 어린 딸 니나와 함께 시골로 휴가를 보내러 왔다가 빌린 별장과 이웃한 집에 사는 여인 카를라를 만나 가까워진다. 어쩐지 시골 풍경과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카를라는 어느날 아만다에게 기묘하고 섬뜩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떠남이 제한된 시기, 모두가 집에 머물며 깨달은 사실이 있다. 떠나지 않고도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답답한 일상을 환기해줄 특별한 장소를 찾아 떠나던 과거의 방식 대신, 지금 머무는 자리에서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자기만의 세계를 가꾸는 이들의 멘토’ 오소희 작가의 존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글을 통해 수만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저자가 이번에는 ‘집’을 주제로 신작 산문집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을 펴냈다. 어느 때보다 떠남이 간절한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드는 공감과 따뜻한 당부의 메시지를 선사할 책이다. 수없이 많은 여행을 하고 돌아와 다시 떠나고, 돌아와서 ‘잘 살아봐야지’ 했지만 결국 잘되지 않아서 또다시 떠나기를 반복하던 베테랑 여행자가 어느 날 여행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행복의 지혜를 찾아 지구 반대편까지 달려가본 사람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일상의 행복론’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춤을 사랑하는 댄서이자, 사람들로부터 주목받는 상황을 선호하는 유튜버이며, 영상 보는 시간을 진정으로 즐기는 미디어 기업 대표이기도 하고, 술의 매력을 아는 칵테일 바 사장 및 옷에 미쳐 있는 의류 브랜드 사장인 허휘수의 첫 번째 에세이이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에는 쇼트커트를 휘날리며 부지런한 삶을 살고 있는 한 청년의 가치관과 태도, 고민이 쾌활하고도 진솔하게 담겨 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그리고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해지도록 매일매일 노력하고 있는 허휘수의 삶이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나가고 있는 수많은 여성에게 공감과 용기를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도 ‘엑스레이상으로는 뼈에 문제가 없다’며 찜질이나 진통제를 처방해주는 게 다예요. 하지만 얼마 안 가서 다시 아프고….” “만성 어깨결림 때문에 전기치료랑 마사지를 받고는 있는데, 효과는 잠깐이더라고요. 언제까지 치료를 다녀야 하나 막막하죠.” 목이나 어깨가 결릴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목과 어깨의 아픈 부분을 누른다. 그러면 통증은 멈춘다. 하지만 그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다시 시작된다. 그 이유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통증의 진짜 원인이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픈 부위를 백날 치료해봐야 소용없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 치료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 책 <통증이 사라진다!>는 15년 동안 5만여명이 넘는 만성 요통 환자를 완치시킨 통증치료사의 그동안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일본의 국가공인치료사인 저자는 통증의 근원을 바로잡는 치료술을 표방하며 정체원을 설립했다. 이 정체원은 현재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환자가 찾아오는 통증치료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체원을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최근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대중이 브랜드 평가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그 평가 기준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 대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모바일 등을 통해 평가, 홍보, 마케팅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능동적 행위자로 진화했다. 이제 대중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브랜드, 즉 평판 좋은 브랜드가 성공하는 ‘평판의 시대’가 되었다. 한은경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한 12인의 국내 대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저술한 <브랜드 평판 혁신 설계>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브랜드와 이해관계자 그리고 평판의 관계를 혁신적으로 설계한 새로운 브랜드 평판관리 전략서다. BTS가 빌보드를 점령한 저력은 무엇일까? 넷플릭스가 글로벌 미디어기업으로 도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 답으로 평판을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풍부한 사례와 살아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평판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연예인, 인플루언서, 유튜버, 미디어, 온라인쇼핑몰, 증권사, 교회, 도시, 국가, 대통령 등에 적용해 최고의 브랜드를 만드는 노하우를 전한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치료사인 저자가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정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원이 인간의 마음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식물이 정신 건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밝혀낸 책이다. 막연하게 식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심 속 공원을 걷기만 해도 마음의 정화를 느낀 사람들이라면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저자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전쟁 트라우마를 원예 활동으로 회복한 할아버지 이야기를 실마리 삼아, 원예가 인간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는지 탐구해나간다. 우울, 공황, 트라우마, 불안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사례자들을 만나 식물이 어떻게 그들의 마음을 바꾸고 궁극적으로는 삶을 변화시켰는지 직접 듣는 한편, 신경과학적, 진화론적인 측면에서도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들을 밝혀낸다.
유발 하라리가 추천해 화제를 모은 책이자 전 세계 16개국에서 출간 예정인 <리볼트>는 세계화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화가 처한 현실을 고발하는 르포르타주이다.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기자이자 이스라엘의 퓰리처상이라고 불리는 소콜로프상을 받은 이 책의 저자 나다브 이얄은 10여년에 걸쳐서 세계화 이후 서로 다른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취재하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저자는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고자 하지 않았던 세계화에 대한 진실에 접근함으로써 오늘날의 세계화가 왜 지속 가능하지 않은지를 낱낱이 파헤치고자 한다. 세계화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삶을 기자의 눈을 통해서 날카롭게 분석하고 묘사해 읽는 이로 하여금 세계화의 이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에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을 일군 창업자와 CEO, 주식 시장에서 불꽃 같은 성공 신화를 쏘아 올린 투자자,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온 최고 지성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 그룹의 창업자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은 지난 5년에 걸쳐 당대 최고의 인물 31명을 인터뷰해 그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이 책에 망라했다.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워런 버핏, 팀 쿡, 오프라 윈프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등등 자기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인물들이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일과 삶, 성공에 관한 지혜로운 통찰을 들려준다.
나와 그리스도 안에 흐르고 있는 피 묻은 사랑 이야기, 이 사랑 이야기는 곧 나의 결혼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창세기에서 시작된 결혼 이야기를 필두로 성경 속 웨딩스토리를 살핀다.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놀라운 비밀인 그리스도,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에 흐르고 있는 사랑. 그것은 곧 나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 다시 오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로서의 삶을 준비하게 한다. 에베소서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가 곧 부부라는 놀라운 비밀과 함께, 부부관계에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있고, 이 비밀이 성경 곳곳에 나타나 있음을 저자는 보여 준다. 이 책은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를 더 깊이 인식하고, 복음의 진수를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힘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성경 말씀을 통해서 ‘새 힘’을 얻을 수 있다. <말씀 챙김>은 하루 15분씩, 1년 52주 동안 성경 말씀을 묵상하도록 구성한 책이다. 이 책의 순서대로 ‘하루 말씀’을 읽어가다 보면, 1년에 성경 1독을 할 수 있다. 매주 묵상 포인트와 적용 포인트, 기도문과 말씀 구절, 생각거리 등을 수록하여 매일 성경 묵상하는 것이 어려운 초신자는 물론 깊이 있는 묵상을 바라는 신앙인들에게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즐거움을 준다. 또한, 이 책이 더욱 특별한 것은 바로 ‘여성을 위한’ 성경 묵상집이라는 점이다. 저자 킴벌리 D. 무어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 있는 임마누엘 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침례교단의 첫 번째 여성 목사였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서의 삶은 물론 여성들의 영혼을 살리며, 상처 입은 곳에 하나님의 치유를 깃들게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 묵상과 적용은, 특히 아내로, 엄마로, 딸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영화 유튜버 라이너가 오는 17일, 영화의 스크린 뒤에 숨겨진 인문학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도서 <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를 출간한다. 라이너는 이번 도서를 통해 ‘영화’라는 언어로 소크라테스부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 등 다채로운 철학자들의 사유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라이너는 “삶의 희노애락이 녹아 있는 영화와 힘든 삶 속에서 나침반 역할을 해온 인문학을 결합해서 쓴 책이다. 가장 대중적인 예술인 영화와 가장 위대한 사유로 말할 수 있는 철학의 페어링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아내며 독자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학이 궁금했지만, 어려움에 좌절했던 독자에게는 안성맞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너는 유튜브 채널 ‘라이너의 컬쳐쇼크’를 운영하는 유튜버로 누적 조회 수 8000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각종 유튜브 방송을 비롯해 팟캐스트 &lsq
횡설수설하는 사람 VS 핵심만 말하는 사람 상사가 업무 상황을 물어보면 두서없이 하루 일과를 늘어놓는 사람, 대화 도중 뜬금없이 자기만 아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 어떤 주제든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설명하는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말에 ‘핵심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애초에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거나 머릿속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법을 몰라서 횡설수설한다. 이런 전달 습관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지 못해 회사에서 ‘일을 못하는 사람’, 인간관계에서 ‘대화하기 싫은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기 쉽다. 반면 핵심만 말하는 사람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평판을 얻는다. 이들은 정보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만약 고객 센터의 상담원이 접수된 불만 사항을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수리 기사에게 전달하면 어떨까? 불필요한 이야기를 주고받느라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상대방에게 필요한 정보만 전달할 수 있다면 업무 효율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의사소통이 훨씬 매끄러워진다. 모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