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17:57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2021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891만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신청자는 128만명으로 8.3%, 인정자는 95만명으로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신청자 및 인정자 증가율의 증가폭이 더 높았으며, 노인인구 대비 인정률은 2017년 8.0%에서 지난해 10.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4등급 지난해 12월 말 기준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95만4000명으로 인정등급별 인정자 수는 1등급 4만8000명, 2등급 9만2000명, 3등급 26만1000명, 4등급 42만4000명, 5등급 10만6000명, 인지지원등급은 2만3000명이었다. 4등급 인정자가 전체의 44.4%로 가장 많았고, 3등급>5등급>2등급>1등급>인지지원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장기요양보험 연간 총 급여비(본인부담금+공단부담금)는 11조1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고, 공단부담금은 10조957억원·공단부담률은 90.8%이었다. 연간 급여이용 수급자는 90만명으로
모두가 서로 다른 가난을 말하는 사회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가난은 무엇인가? 가난이 무엇인지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는 당장 먹을 음식이 없거나 잘 곳이 없는 문제일 수도, 생활비가 부족한 것일 수도, 심지어는 원하는 브랜드에서 물건을 사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미디어에서는 ‘하우스 푸어’ ‘카 푸어’처럼 주택이나 자동차 같은 자산은 소유하고 있지만, 구매력이 떨어지는 상황에 ‘가난(푸어)’이라는 수식을 붙이기도 한다. ‘가난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마찬가지로 지역이나 국가, 시대에 따라 큰 폭으로 달라진다. 가난한 나라라면 흔히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국가들을 떠올리고, 지금 한국에서 겪는 가난에 대해 논하면 ‘보릿고개’ 같은 비교들이 따라 나온다. 이 모든 ‘가난’은 같은 가난일까? 그렇지 않다면 어떤 것은 ‘가짜’ 가난이고, 어떤 것은 ‘진짜’ 가난인 걸까? 지금 나의 상태도 가난이라 할 수 있을까? 저자는 “가난한 나라에나 부유한 나라에나 여전히 빈곤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문장으로 책을 연다. 가난은 아프리카 대륙 국가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현상이라거나, 전쟁 시기 같은 특정 시대에만 갇힌 개념이 아니라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 쇼크와 이를 막기 위한 빅스텝 금리 인상이 시작되었다!” <긴축의 시대>는 실물경제와 경제정책 분야 대표 이코노미스트 김광석 교수가 인플레이션 대응 전략과 금리에 관한 모든 인사이트를 담아낸 긴축 경제 전망서다. 4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필두로 전 세계가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물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연이은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경제 대변화를 맞닥뜨린 개인과 기업은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경제의 거대한 흐름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깨닫고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 김광석 교수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통해 경제 전망과 새로운 경제 이슈 및 트렌드를 대중의 관점에서 쉽지만 알차게 다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회복 국면에 비철금속 중심 원자재 가격과 국제 유가가 상승할 것을 정확히 전망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치솟는 물가 상승 속 흔들리는 세계 경제를 직시하는 법을 알려준다. 팬데믹 경제위기 후 회복 국면에 찾아온 초인플레이션 현상과 금리-물가의 상관관계,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기조 그리고
북한과 중국 모두 사회주의를 추구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론 사회주의의 원래적 의미에서 이탈한 전체주의 국가들이다. 그런데 한국 진보는 한반도와 국제질서의 현상 변경을 시도하면서 전쟁 위기를 높이는 북한과 중국에 우호적이다. 굴종적이기까지 하다. 북한과 중국의 인권 탄압정책에도 침묵한다. 한국의 진보가 추구하는 가치는 도대체 어떤 것일까? 그게 정말 진보적인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데 현대 좌파의 뿌리인 마르크시즘과 사회주의에 대한 지식은 도움이 된다. 진보의 뿌리를 모르면서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한국적’ 진보를 비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이 책에서 유럽 좌파의 시각으로 한국 진보를 성찰했다. 외교·안보정책을 둘러싼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얼마나 허망한 것이자 위험한 것인지도 성찰했다. <webmaster@ilyosisa.co.kr>
동물은 인간이 자비를 베풀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간에게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폭력에 노출된 사회적 약자로 설명한다. 동물들은 인간에게 범접할 수 없는 차이를 가진 열등한 존재이고 인간은 우월한 존재라는 이분법을 벗어나, 동물과 인간을 같은 사회적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관점이다. 이런 관점은 특히 동물과 관련된 표현에 대한 섬세한 사유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인간이 다른 종을 ‘동물’로 구분해 부르며 자신도 동물이라는 사실을 지우려 한다는 점에서 동물이라는 용어 자체에 문제를 제기한다. 또한 ‘말 못 하는 짐승’이라는 표현이 은연중에 동물들의 지각 능력이나 의사 표현의 가능성을 부인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동물권의 의미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한편 생명에 대한 진정한 애정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긴다. <webmaster@ilyosisa.co.kr>
‘중국 네티즌’은 분노청년 세대와는 다른 미디어 화법으로 강한 애국심과 민족주의를 표출한다. 중국은 외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수입이 차단되어 있다는데 어떻게 SNS에 접속해서 신속하게 댓글 테러를 할 수 있는 걸까? 어찌 이들은 자기 나라에 대해 이토록 충성스러운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소분홍’을 강화된 애국주의 교육의 산물에 있다. 정부에 의해 동원된 댓글부대로, 21세기 홍위병에 빗대 설명한다. 하지만 이러한 답들은 소분홍 현상의 극히 일부만을 설명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주체들의 행동방식과 감정구조, 이들 간의 통합과 경쟁, 국가와 개인 사이의 다층적인 관계 등을 분석함으로써 이 물음에 대한 심층적 답을 제공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성낙종 남·1987년 3월14일 신시생 문> 공직에 있으나 세무사 자격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승진을 위해 가야 할지, 자격고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결국 시험에 합격하나 아직 시기상조이며 2년 뒤로 미루고 현직에 주력하세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관운이 좋아 귀하의 앞날은 계속 상승합니다. 2024년에 시험 합격으로 미래의 준비가 완성됩니다. 내년 4월에 대립·분쟁 등 악재가 발생합니다. 공과 사의 위치를 확실히 하세요. 이사를 하게 되나 내년 후반이며 재산이 늘어나는 초기입니다. 천생 인연을 만나는 기쁨도 있습니다. 소띠의 여성이며 공직이나 금융직에 종사합니다. 이번 해에 최소한 세 가지의 소망을 이뤄 성장에 큰 진전을 이룹니다. 류혜선 여·1995년 11월24일 해시생 문> 부모님의 이혼과 함께 가출해 1990년 12월 유시생 남자와 동거하며 희망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도 행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희망이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완성 이전에 운명은 과정이 중요합니다. 지금 귀하는 통제 없는 삶과 아무렇게 될 대로 되라는 타락 속에 빠져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청년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레전더리 ent가 청년 일자리창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올림픽공원 ㈜한국체육산업개발과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응원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Olympic Park Busking‘ (올림픽공원 버스킹)을 진행한다. 올림픽공원 버스킹은 오는 23일부터 11월27일까지 5개월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음악, 연주 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될 이번 무대는, 전국의 모든 대학생들이 지원 가능하며 ㈜레전더리 ent와 협약을 맺고 대장정에 합류할 수 있다. 버스킹 참여 대학생팀들 중 ’Olympic Park Busking‘ 파이널12팀을 선발해 ‘2022 Olympic Park Busking Festival’을 12월에 개최하고, 입상한 3개팀에게 상금 수여 및 부상으로 음원 발매 기회도 주어진다. ㈜레전더리 ent는 ’더좋은음악만들기‘, 음원 콘텐츠 제작과 유통, 한국관광버스킹TV 콘텐츠 제작 등 문화예술로 진로를 정한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청년창업을 위해 힘
수도권에서 반려견과 나들이할 곳을 찾는다면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에 주목하자.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그런(야외 놀이터)과 어질리티존(장애물 놀이터)을 갖췄고, 펫미용실과 펫수영장, 펫호텔과 유치원, 펫 동반 카페가 들어섰다. 반려견을 위한 맞춤 공간인 만큼 사람도 강아지도 마음 편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는 지난해 12월 개장해 애견인 사이에 입소문이 난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이다. 하수종말처리장을 복개한 곳에 조성해 공간을 재활용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역이 가깝고 전용 주차 타워가 있다. 바로 옆에 생태 공간으로 거듭난 오산천이 흘러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에도 적당하다. 입소문 테마파크에 들어서면 중앙에 잔디 광장이 펼쳐진다.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이 보호자와 함께 즐기는 놀이터다. SBS 〈TV 동물농장〉의 귀여운 동물 캐릭터 인형이 눈길을 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오산시와 SBS가 업무 협약을 맺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토요일 오후(마지막 주 제외) 광장에서 댕댕이월드컵, 일명 ‘댕드컵’이 열린다. 반려견을 위한 미니 스포츠다.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장애물을
산이나 들판에 피어 있는 들꽃은 그렇게 아름답고 반가울 수 없다. 그런데 그 꽃이 밭이나 정원에 들어오면 상황이 달라진다. 뽑고 뽑아도 또 나는 ‘이놈의 잡초’가 되어버린다. 잡초는 두 얼굴의 식물이고, 모순의 식물이다. ‘잡초’도, ‘잡초다움’도 고정된 개념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잡초라고 부르는 식물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인간 옆에서, 인간의 영향력을 받아 잡초가 되었다는 것이다. 인간이 농사를 지으려고 땅을 파헤치거나, 숲을 불태우거나, 길을 내고 공장을 지으려고 자연을 파괴하고 땅을 방치했을 때, 잡초는 그 틈을 파고들었다. 인간이 거슬리는 잡초를 없애려고 수를 쓸수록 잡초는 살아남을 묘수를 찾아냈다. 특히 제초제처럼 잡초를 없애려고 발명된 화학약품들은 하나같이 이 성가신 녀석들을 부추기기만 해서 더 큰 피해를 유발하고 더 통제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 책은 인간이야말로 잡초를 만든 주범임을 설명하면서, 그렇게 잡초를 없애고 싶어 했으면서 결국 더 끈질기고 악독한 잡초를 만들어내고야만 인간의 흑역사를 이야기한다. 그 흑역사의 동력은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함, 화학제품 같은 과학기술에 대한 맹신, 기업화된 농업과 탐욕스러운 자본의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의 선조직과 기질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자궁내막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15만5183명 진료인원은 2016년 10만4689명에서 2020년 15만5183명으로 5만494명(48.2%)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입원환자는 2016년 1만5669명에서 2020년 1만7446명으로 11.3%(1777명), 외래환자는 2016년 10만1373명에서 2020년 15만2152명으로 50.1%(5만779명)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자궁내막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5만5183명) 중 40대가 44.9%(6만9706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5.8%(4만87명), 50대가 17.4%(2만6978명)로 나타났다.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외래 모두 40대가 각각 49.2%, 44.9%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016년 920명에서 2020년 2028명으로 120.4%(1108명) 가장 많이 증가했고, 70대가 81.4%(127명)
한 소설가가 자신의 소설을 훔친 비밀스러운 인물의 행적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우리 모두가 필연적으로 속해 있지만 대개는 불완전한 형태일 수밖에 없는 가족이라는 틀에 대해 오랜 시간 사유해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그 천착의 결과를 미스터리 서사로 풀어내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7년 동안이나 소설을 쓰지 못한 소설가 ‘나’는 어느 날 신문에서 흥미로운 광고를 발견한다. “이 책을 쓴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신문 전면에 어떤 소설의 일부가 실려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소설을 읽어내려가던 ‘나’는 충격에 빠진다. 그 소설은 ‘나’가 데뷔하기 전에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문예공모에 제출했던 작품으로, 공모전에서 낙선한 뒤로 까맣게 잊고 지내온 터였다. 더 이상 광고를 싣지 말라고 연락하자, 뜻밖의 인물이 ‘나’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온다. 6개월 전 실종된 남편을 찾고 있다는 여자, ‘진’이었다. 놀랍게도 ‘진’은 그녀의 남편이 광고 속의 소설을 쓴 작가로 행세했다고 말한다. 남편의 거짓말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소설가인 줄 알았던 남편이 사실은 여자였고, ‘진’을 만나기 전부터 거짓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왔다는 것. 문제의 인물
정해진 답이 없는 관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좀 더 깊이 있고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여기서 안목이란 자신에게 이로운 사람과 해로운 사람을 구분하고 잘잘못을 가리는 ‘분별의 눈’이 아니다. 곁에 있는 ‘그’가 내 인생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아는 ‘통찰의 눈’이다. 그런 안목을 갖출 때야말로 관계의 고통과 괴로움을 해소할 실마리를, 나아가 상대를 포용하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관계의 안목>은 삶을 둘러싼 관계와 사람을 이해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 관계와 사람 때문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 난관을 무사히 헤쳐나갈 지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원칙 Principles: Life & Work>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레이 달리오가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이번 책에서는 지난 500년간 주요 국가들의 경제·정치·역사적 패턴을 파악해 전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밝히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그의 새로운 책 <변화하는 세계 질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질서에 대처하기 위한 레이 달리오만의 원칙들을 담았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는 그래서 필요하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레이 달리오의 인사이트로 점철된 그만의 원칙은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사이클의 단계별 특징과 단계별로 필요한 통치자, 쇠퇴하는 단계로 가는 시기를 늦추거나 완만하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재테크라고는 저축밖에 몰랐던 8년 차 직장인이 어느 날 경제적 자유라는 꿈을 품고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1억원이 채 안 되는 자본금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5년 만에 순자산 40억원을 실현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5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했고, 전국을 뛰어다니면서 임장을 했으며, 정부 정책을 주시하고 시장 움직임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책에서는 부린이에서 전문가로 거듭나는 저자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그동안 투자한 지역과 물건을 분석하고, 매매 이유와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투자 관점에서 실전 투자의 실체를 뚜렷이 알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오충완 남·1997년 12월3일 진시생 문> 취업의 길이 멀고 높아 좌절하고 있으며 높은 경쟁률에 자신도 없고 어떤 길인지도 사실 막연합니다. 진로와 여자 관계도 고민이 많습니다. 답> 전진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성격이 게으른 건 아닌데 쓸데없는 자존심과 자신의 과소평가가 함께 어울어져 자포자기의 나쁜 습관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귀하에게는 관운이 있으며 실력과 능력도 충분히 갖추어져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관공직 중 특히 경찰직이나 교정행정직 쪽이 잘 맞으며 내년에 이루어집니다. 이제 뜻을 굳히고 한 길로 가세요. 자신있는 도전과 철저한 신념으로 확신을 가지세요. 세심한 성격은 좋으나 소심한 것은 금물이며 열등의식에 피해가 많습니다. 고치세요. 이성관계는 때가 아닙니다. 2023년까지 멀리해 사고를 막고 2025년에 토끼띠 인연으로 가정을 이룹니다. 유지연 여·1977년 10월14일 묘시생 문> 1975년 11월3일 축시생인 남편이 1978년생인 여자와 바람나서 심각합니다. 이제 저도 복수심에 마음이 흔들려 주변 남자들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헤어지고도 싶습니다. 답> 남편의 외도와 여자 관계는 3년 전부터 시작됐고 아직 정리
오도산자연휴양림은 2002년 오도산 북서쪽 미녀산과 숙성산 사이 깊은 기슭을 따라 조성했다. 해발 700m 이상 고지대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삼림욕을 하기 좋고, 계곡이 깊어 여름철 휴가지로도 제격이다. 휴양림은 천천히 둘러보자. 차는 매표소부터 삼밭등약수터 인근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진 1.6㎞를 이동할 수 있다. 곳곳에 자리 잡은 야영 덱이 눈에 들어온다. 3×3m, 4×4m 크기 덱 81면이 있다. 휴양림 가장 깊은 상류 쪽부터 1번 덱이 자리하고, 계곡 중류 및 하류 쪽 45~81번 덱은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취사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 매점,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트램펄린도 있다. 특히 계곡을 낀 물놀이장 8곳이 유명하다. 숙박시설은 숲속의집 18실, 치유의숲과 함께 조성한 독채 6실, 청소년수련관(30인 수용)이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오도산자연휴양림은 2018년 치유의숲을 개장하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치유의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들기도 했다. 치유 프로그램은 치유의숲 센터에서 시작한다. 치유의숲 센터는 건강도 지수를 측정하고, 만들기 체험과 온열 치유 프로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신중년의 건강기능식품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지난 4월1일부터 14일까지 4060 남녀 408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 트렌드와 4월13일부터 22일까지 남녀 388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선호 브랜드를 각각 조사했다. 정기적으로 조사 결과, 대부분(97.5%)의 신중년이 정기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60 신중년이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 1위는 26.7%를 차지한 ‘비타민류’로 나타났다. ‘유산균(17.9%)’과 ‘오메가3 등 지방산류(16.3%)’도 차례로 2, 3위를 기록했다. 4060 신중년 10명 중 9명이 현재 비타민을 섭취 중이며, 가장 선호하는 비타민 제품은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이다. 유산균을 섭취 중인 신중년도 과반을 넘는 66.1%나 된다. ‘종근당 락토핏’ 유산균은 다양한 유산균 제품 중 39.2%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질병을 직접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의약품이 아닌,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 기능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제품을 뜻한다. 이 같은
저자는 교실 속, 교실 밖에서 만나 아이들에게 ‘서로 존중해라, 협력해라, 이타심을 가져라’ 등의 훈화를 해본 기억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총고·조언·평가·판단 없는 대화로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그 순간 아이의 마음과 공감해왔다. 힘들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너만 힘든 게 아니야, 다 힘들어”라고 말하는 대신 아이의 마음에 집중해준다. 아이의 마음을 오롯이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바로 공감 대화가 필요하다. 저자가 개성이 다른 아이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나눈 공감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기울여보자. 이 대화와 목소리 속에서 청소년과 어른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유엔 기후변화 전문가이자 코이카 농업 ODA 전문가 남재작 박사는 “탄소중립과 식량 안보 없이는 더 나은 미래를 논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특히 식량자급률이 매우 낮은 한국은 이 위기에 가장 취약함에도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와 식량난을 같이 풀어낸 <식량위기 대한민국>은 우리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해답을 모색해 나간다. 1.5도의 기온 상승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후변화로 일어날 식량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한국은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을지 등 통찰력 있게 이야기한다. 예전으로는 이제 되돌아갈 수 없는, 앞으로 30년은 지금까지 인류가 살아보지 못한 전혀 다른 지구를 경험할 것이다. 그럼에도 세계가 함께 노력하고, 한국이 대안을 논의하고, 개인이 위기를 인식한다면 아직 희망은 있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