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12:49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국방부가 병사 진급 심사제를 본격적으로 강화하며 군 복무 환경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마련된 ‘병 인사관리 훈령 개정안’이 이르면 내달 일선 부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해 6월 개정한 ‘군인사법 시행규칙’을 통해 병사 진급에도 심사를 적용하도록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진급 누락 기간의 확대다. 기존에는 진급 심사에서 탈락해도 최대 2개월 후에는 진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진급 심사 강화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병사는 전역하는 달 1일에 상병, 전역 당일에 병장으로 진급하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 18개월 복무기간 중 단 하루만 병장 계급을 달고 전역하는 ‘병장 하루 체험’이 현실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진급 심사의 핵심은 체력 평가다. 일병에서 상병으로 진급하려면 체력 2급 이상을 받아야 하며, 평가 항목 중 체력이 70%의 비중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복무 태도와 성실성 등이 평가 대상이 된다. 사실 병사 진급 심사제 자체는 새로운 제도가 아니다. 이미 일선 부대서 시범 운영돼왔지만, 진급 누락의 영향이 제한적이어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29.97%로 집계돼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서 전체 유권자 수 4439만1871명 중 1330만233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22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26.53%)보다 3.44%p 높은 수치지만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 시간대 투표율(30.74%)에 비해선 0.77%p 낮다. 이날 오후 1시까지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왔으나, 2시 이후 뒷심이 약해진 모습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50.58%로 전국서 가장 높았고, 전북 47.26%. 광주광역시 46.0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1.67%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9.38%, 경기 28.23%, 인천 28.21%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8개가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디벨로퍼로서 건설회사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오래도록 다져온 본원 경쟁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도시를 선도하는 디벨로퍼로의 최강자로서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본원 경쟁력 강화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 기대 매출 4조3000억원 가이던스 제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초체력부터 다졌다. 지난해에는 실적 상승, 우발 채무 감소,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의 신용등급 상승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고객을 비롯한 외부 기관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4조21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4조 3059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는 1만여세대의 분양 계획과 6000여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공급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순차적인 진행, 서울원 아이파크,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 째인 30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27.1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서 전체 유권자 수 4439만1871명 중 1206만30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 시간대 투표율(26.89%) 대비 0.28%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23.41%)보다도 3.76%p 높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46.52%로 전국서 가장 높았고, 전북 43.50%. 광주광역시 42.3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9.38%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6.64%, 경기 25.58%, 인천 25.62%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8개가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kj4579@ilyosisa.co.kr>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24.55%를 기록해 지난 대선 같은 시간대의 사전투표율 23.36%보다 1.19%포인트 높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 째인 30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24.5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서 전체 유권자 수 4439만1871명 중 1089만93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 시간대 투표율(23.36%) 대비 1.19%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20.51%)보다도 4.04%p 높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43.04%로 전국서 가장 높았고, 전북 40.14%, 광주광역시 38.9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7.20%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4.03%, 경기 23.03%, 인천 23.09%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8개가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미래융합대학 사회복지상담학과가 지난 29일,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 4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날 천안시청 부시장실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천안시복지재단 이운형 이사장을 비롯해 호서대 홍성철 미래융합대학장, 한상수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김리원 사회복지상담학과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사회복지상담학과 학생회 주도로 진행된 바자회는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 실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성철 미래융합대학장은 “학생들이 학문적 배움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부가 취지에 맞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복지재단은 전달받은 기부금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적절하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호서대 미래융합대학은 고등교
여러분은 멀티탭을 얼마나 오래 사용하고 계신가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멀티탭의 권장 사용 기간은 1년에서 최대 2년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보다 훨씬 더 오래 사용하고 있는 게 현실이죠. 문제는 오래된 멀티탭에 먼지가 쌓이면서 수분을 머금게 되면 전류가 흐르게 되어 열이 발생하고,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또, 전선이 손상될 경우 스파크나 합선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력 소모가 큰 가전제품은 멀티탭이 아닌 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멀티탭 뒷면에 표기된 허용 전력량도 꼭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10A x 250V인 멀티탭은 허용 용량이 2500W입니다. 여기에 80% 이하인 2,000W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년 넘게 사용 중인 멀티탭이 있다면, 지금 바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joun2017@ilyosisa.co.kr>
예년보다 쥐어짰지만… MBK 투자금 회수 시기 주목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BHC가 주인으로부터 단물을 빨리고 있다. 가격을 올려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면서까지 이익을 극대화했지만, 정작 1년 농사의 수확물 중 80%를 윗선에 바쳐야하는 구조다. 치킨 브랜드 ‘BHC’ 운영사인 ‘다이닝브랜즈그룹(옛 BHC)’은 그간 점포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BHC 점포는 ▲2021년 1776곳 ▲2022년 1997곳 ▲2023년 2293곳 등으로 매년 증가했고, 이를 토대로 2022년부터 3년 째 5000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실컷 벌어봐야… 다만 상승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5127억원으로, 이는 전년(5356억원) 대비 4.3% 감소한 수치이자 6년 만에 겪은 역신장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을 고려해 2023년 12월 BHC 주요 메뉴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 게 악재로 작용한 양상이다. 심지어 동종 업계 매출 1위 자리마저 위협받는 분위기다. 업계 2, 3위인 제너시스비비큐(BBQ)와 교촌에프앤비(교촌)의 지난해(별도 기준) 매출은 각각 5032억원, 4565억원이다. 매출 신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지난 29일, 서울의 한 사전투표소서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논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책임을 통감한다”며 결국 고개 숙였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사전투표 과정서 관리 부실이 있었다”며 이같이 유감을 표했다. 당초 선관위는 “의도성이 없었던 만큼 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여론이 악화되자 결국 대국민 사과를 하기에 이른 것이다. 김 사무총장은 “서울 신촌동사전투표소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선거인이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기표 대기줄이 길어진 상황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수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상식적인 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권자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투표소를 찾아주셨는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고 사과했다. 다만 “신촌동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사전투표자 투표용지 발급 매수와 관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중심인 KCC(대표 정몽진·정재훈)가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가 누적 조회수 1억뷰(30일 기준 1억304만뷰)를 돌파했다. 2019년 론칭한 KCC TV는 B2B기업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트렌디한 기업으로 포지셔닝 했다. 재미있고 기발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FUnique’(Fun & Unique)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2019년 ‘TMT(Too Much Talker) 박찬호’ 광고(489만회)를 시작으로, 2020년 ‘기안84의 페인트 교실’(617만회)과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899만회) 등 디지털 광고가 연이어 흥행하며 KCC TV는 누리꾼들에게 ‘광고 맛집’으로 인식됐다. 이후 2021년 컬러레인져스(751만회)에 이어, 2022년 공개된 ‘국가대표 발라더 KCM’(1043만회)과 2023년 류승룡과 협업한 ‘무지개 같은 오피스’(817만회)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KCC의 이미지를 완전히 변신시켰다. 특히 가수 KCM이 출연해 B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22.1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서 전체 유권자 수 4439만1871명 중 982만885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 시간대 투표율(20.17%) 대비 1.97%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17.78%)보다도 4.36%p 높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39.24%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전북 36.6%, 광주광역시 35.6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5.23%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1.72%, 경기 20.74%, 인천 20.83%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8개가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은 오는 19일부터 2주간 총 2차에 걸쳐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양사 임직원들은 모든 일정에서 함께 어우러져 활동한다. 항공편도 대한항공 직원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곧 한가족이 될 양사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림활동은 몽골 대한항공 숲에 양사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소나무 2그루 식수로 시작했다. 이후 양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나무를 심고 생장을 돕는 작업으로 이뤄졌다. 팀을 나눠 벌판에 묘목을 심는 식수작업과,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숲 조성과 함께 몽골 현지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몽골 어린이날(6월 1일)을 기념해 대한항공 숲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를 신규 설치했다. 현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숲을 오가며 뛰어놀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한 것. 양사 임직원들은 직접 신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주도권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전기차 캐즘과 보호 무역주의 심화로 업계 내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자동차 업계에선 생존을 위한 연구개발에 사활을 건 분위기다. 이 같은 대내외 경영 환경에 맞춰 올해 현대모비스는 ‘수익성에 기반한 내실 있는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차량 부품 전 영역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현대모비스가 신속하고 유연하게,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려면 수익성 개선은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을 선도할 선행 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 노력도 병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전장 등 주요 사업 영역서 핵심 요소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최근 5년 사이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해 60조원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기술, 보급형 전기차 구동시스템 개발 등 전동화 사업 관련 핵심 선행 기술을 내재화해 다양한 시장 니즈에 다각도로 대응 가능한 제품 라인업 구축에 나선다. 전장 사업도 고성능 통합제어기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대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30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오전부터 경상권 동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오후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남해안·경남 서부 내륙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0.5~2.0m, 서해 앞바다서 0.5~1.0m, 남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강남구와 서초구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7.51%로 집계돼 동 시간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서 전체 유권자 수 4439만1871명 중 777만121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 시간대 투표율(15.84%) 대비 1.67%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14.08%)보다도 3.43%p 높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32.02%로 전국서 가장 높았고, 전북 29.64%, 광주광역시 28.8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1.95%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17.04%, 경기 16.19%, 인천 16.35%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8개가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l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의 한 사전투표소서 투표용지가 투표소 밖으로 대거 반출되고,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든 채 외부를 활보하는 등 선거 관리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났다. <매일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구신촌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는 관외선거인들이 몰리면서 투표소 밖까지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문제는 이들의 손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는 투표소 선거관리인이 관외투표자들의 본인 확인 절차를 먼저 진행한 뒤, 기표소 내부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미리 배부하고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도록 지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서 투표 관리의 기본 원칙이 무너지는 장면이 속출했다.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용지를 든 채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심지어 대기 줄이 길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소지한 채 인근 식당서 식사를 하고 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당시 현장 선거관리인은 이들에 대한 신분 재확인 절차 없이 기표소로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표 전 투표용지를 들고 투표소 밖으로 나가는 것은 투표용지 유출, 바꿔치기, 대리투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6·3 대통령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9일,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진행된 조사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여전히 1위를 사수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3일 대선서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6%가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뒤를 이어 김문수(국민의힘) 38.5%, 이준석(개혁신당) 10.1%, 권영국(민주노동당) 1.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0.7%였다. 지난 주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3.3%p 하락했고, 김 후보는 0.8%p, 이준석 후보는 2.9%p, 권영국 후보는 0.5%p 각각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서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특히 4·50대에선 과반 이상이 이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을 제외한 전 지역서 이 후보가 우세했고, 충청권, 호남권, 강원·제주의 경우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4.0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서 전체 유권자 수 4439만1871명 중 623만530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동 시간대 투표율(12.31%) 대비 1.74%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11.12%)보다도 2.93%p 높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26.54%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전북 24.36%, 광주광역시 23.3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9.59%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13.50%, 경기 12.90%, 인천 13.01%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68개가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kj4579@ilyo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