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14:2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8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 12시부터 6시까지는 중부지방(강원 및 동해안 제외)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 충청권이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서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일부 중부 지역은 오전에 전일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서 0.5~2.0m, 남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sunghwa@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유상증자 추진 이후 불거진 승계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한참 민감한 시기에 ㈜한화 지분 절반을 세 아들에게 증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장의 반응은 어느 때보다 우호적이다. 변칙이 아닌 정공법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31일 김승연 회장이 ㈜한화 보유 지분 22.65% 중 절반에 해당하는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분 4.86%,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지분 3.23%씩 취득하는 방식이다. 통 큰 발걸음 증여 절차가 완료되면 김 회장의 지분율은 11.33%로 하락하는 반면 기존 4.91%였던 김 부회장의 ㈜한화 지분율은 9.77%로 상승하게 된다. 김 사장과 김 부사장 역시 지분율이 5.37%씩으로 오른다. 한화에너지가 ㈜한화 지분 22.16%를 보유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증여 완료 이후 삼형제의 ㈜한화 실질 지분율은 42.67%로 높아진다. 삼형제는 지난해 말 기준 한화에너지 지분 100%(▲김 부회장 50% ▲김 사장 50% ▲김 부사장 50%)를
유제니오 차카라(스페인)가 DP 월드투어서 첫 승을 거뒀다. 차카라는 지난달 31일 인도 뉴델리의 DLF 골프&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인디언 오픈’ 최종 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치고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나카지마 케이타(일본)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스폰서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한 차카라는 올 시즌 DP 월드투어 풀 시드를 확보했다. DP 월드투어 상위권자에게 부여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 획득 가능성도 한층 높였다. 연장 접전 끝 2타 승리 PGA 투어 진출 가능성↑ 2022년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를 졸업하고 곧바로 LIV골프에 합류한 그는 5번째 대회인 LIV골프 ‘방콕 대회’서 우승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이끄는 파이어볼스팀서 방출됐다. 이후 그는 PGA 투어로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며 기회를 얻기 위해 애써왔다. 차카라는 “LIV에 합류했을 때 세계랭킹 포인트와 메이저 대회 출전을 약속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며 “내가 첫 번째 LIV 골프의 젊은 선수였고, 그들을 믿었지만 아직도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가운데, 당시 선고 주문을 낭독했던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과거 인사청문회 발언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재산이 적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다른 헌법 재판관들 재산은 평균 20억원인데 문형배 재판관 재산이 4억원에 못 미치는 이유는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는 다짐 때문”이라며 “‘존경하는 재판관님’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는 글과 함께 문 권한대행의 인사청문회 영상이 담겼다. 지난 2019년 4월9일, 문형배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됐고, 당시 그의 재산 내역이 공개된 바 있다. 인사청문회에 참여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직 헌법재판관들의 평균 재산이 약 20억원인데, 후보자의 재산은 6억7545만원으로 가장 적은 수준이다. 27년간 법관으로 근무했음에도 재산이 너무 적은 것 아닌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 권한대행은 “결혼 당시 다짐한 바가 있다. 평균적인 사람의 삶에서 벗어나
김효주가 연장 승부 끝에 릴리아 부(미국)를 꺾고 1년5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서 우승을 추가했다. 김효주는 지난달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 월윈드 골프클럽(파72, 6485야드)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4라운드에 8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부에게 1타 앞선 채 먼저 경기를 끝냈다. 부는 17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 김효주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8번홀(파4, 411야드) 세컨드샷이 그린을 넘어가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파 퍼트를 집어넣어 김효주와 동타를 이루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전서 두 사람은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냈다. 김효주는 홀까지 111야드, 부는 115야드를 남겨두고 세컨드샷을 했는데, 김효주가 홀에 좀 더 가까이 떨어뜨렸다. 부의 버디 퍼트가 홀에 살짝 미치지 못한 반면 김효주는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7승…상금 33만달러 확보 절치부심 끝에 반등 계기 마련 김효주는 우승상금 33만7500달러(약 5억원)를 받았다. 김효주는 “오랜만에 우승해서 너무 좋고, 겨울에 열심히 훈련을 했는데 이렇게 빨리 우승을 할 수
PGA 투어 단일 대회서 진귀한 기록이 연달아 만들어졌다. 이민우는 생애 첫 승을 신고했고, 로이 매킬로이는 상금 1억달러를 돌파했다. 토니 피나우 골프 역사에 남을 법한 실수를 저질렀다. 이민우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 7475야드)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달러)’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이민우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019년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런드(이상 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마수걸이 이민우는 2023년 11월 DP 월드투어 대회로 열린 ‘호주 P GA 챔피언십’ 이후 1년4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은 171만달러(약 25억1000만원)다. 호주서 태어난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지의 동생이다. 프로골퍼 지망생이었던 모친과 먼저 골프를 시작한 누나의 영향으로 골프 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이민지는 LPGA 투어서 10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민우는 DP 월드투어
황병국 감독(왼쪽부터), 배우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유해진, 강하늘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야당>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야권 주도로 국회서 통과된 상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이 행사되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라디오 방송에 직접 출연해 사의를 표명한 비화를 언급했다. 이 원장은 대세에 반발하면서 갑자기 튀어나와 존재감을 드러낸 세 번째 전직 검사가 되는 걸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하 권한대행)이 지난 1일 상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야권 주도로 지난달 13일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 추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병행 개최 의무화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의외의 반발 한 권한대행은 “상법 개정안은 대다수 기업의 경영환경 및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어 고심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적극적 경영활동을 저해할 소지가 크다”며 “일반 주주 보호에도 역행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전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의 비난은 예정된 순서였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한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 전부터 “거부권 행사는 직을 걸고라도 막겠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다시 맡는다. KLPGA 투어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서 ‘2025 투어프로 및 루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박지영은 지난해에 이어 선수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차 선출됐다. 위원장과 함께 위원회를 구성할 부위원장에 김지현, 간사는 박민지, 위원은 박현경, 임희정이 선출됐다. 박지영은 “나를 믿고 한 번 더 뽑아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선수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위원장에 김지현…간사는 박민지 “믿고 한 번 더 뽑아준 동료에게 감사” 이번 행사에서는 올 시즌 신인상 대상자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가 열려 기본적인 골프 규칙부터 도핑 방지 교육, 고정밀 위치 기반 데이터 활용법 등을 강의했다. 정규투어 시드권자와 시드순위 50위 이내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128명이 참석해 정규투어 규정과 주요 경기 룰 설명, 응급처치와 도핑 방지 교육, 미디어 대응 및 인터뷰 스킬 등을 교육했다. 박현경은 “경기 룰과 관련해 선수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이번 교육서 OX 퀴즈 형식으로 룰을 설명해줘서 좋았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응봉산 일대에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봄 정취를 느끼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1일(금) 아침 기온은 7~11도, 낮 기온은 16~22도로 평년(최저기온 4~11도, 최고기온 15~22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12일(토)~17일(목) 아침 기온은 4~11도, 낮 기온은 9~21도로 평년(최저기온 4~11도, 최고기온 15~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격 파면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시계 초침이 돌기 시작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이번 21대 대선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지는 분위기다. 특히 민주당 내부에선 이번 대선 레이스가 초단기로 진행되는 만큼 본선까지 어느 후보를 내세우고, 어떤 방식으로 경선을 치러 흥행을 이끌어낼 것인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다소 기울어진 운동장서 대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 대통령이 파면된 상황서 집권여당이 또 다시 대선후보를 내는 게 과연 유권자들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부호가 붙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발생한 경우, 당해 선거구의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을 수 있다. 강제 규정은 아니라곤 하지만 국민 정서상 후보를 내더라도 온전한 지지를 받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가 각종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을 제치고 압도적 1위를 고수해오고 있는 만큼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당내 친명(친 이재명)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7일 충북 청주서 교통사고가 연달아 일어나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7분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사거리서 좌회전하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직진하던 1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인 7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SUV 운전자인 20대 B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B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께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사거리서 SUV 2대가 부딪히는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해 차량 운전자 C씨와 동승자 등 20대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60대 D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C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4579@ilyosisa.co.kr>
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SUV 베뉴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025 베뉴는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베뉴에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2025 베뉴 스마트 트림은 ▲열선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풀오토 에어컨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 대표 소형 SUV 베뉴, 상품 경쟁력 높인 연식변경 모델 판매 개시 1900만원대 구매 가능한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추가해 고객 선택지 확대 프리미엄 트림에 선택 사양이었던 지능형 안전 기술 대거 적용해 상품성 강화 또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기존 모델서 선택사양이었던 ▲전방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미포함)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25 베뉴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1926만원 ▲프리미엄 2212만원 ▲플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Asphalt Legends Unite)’에 아이오닉 5 N·N Vision 74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북미·유럽·인도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는 콘솔 ,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서 즐길 수 있는 게임로프트(Gameloft) 사의 간판 레이싱 게임이다. 이로써 전 세계 게임 이용자는 지난해 영국·미국 주요 자동차 시상식을 휩쓴 아이오닉 5 N을 게임 내에서 운전하며 고성능 전기차의 기능을 만끽할 수 있다. 또 2023년 IDEA 디자인상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휩쓸며 현대자동차의 기술과 디자인 비전을 보여준 N Vision 74도 선택해 운전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대표 모델만을 위한 게임 내 레이싱 대회 이벤트도 지난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세계적인 인기 레이싱 게임에 아이오닉 5 N·N vision 74 선보여 게임 이벤트 우승자 한국 초청해 아이오닉 5 N 시승 및 브랜드 체험 기회 제공 지난해 스낵무비 이어 올해는 게임 통한 콘텐츠 마케팅 강화해 미래 세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안전 브랜드를 만든다.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노사가 힘을 모아 선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서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를 공개했다. 바로제로 브랜드는 앞서 2022년과 2023년 노사가 함께 발표한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에 따른 안전 문화 고도화의 결과물이다. 노사 합동으로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 공개 행사 개최 중대재해 예방 및 글로벌 기업 위상 맞는 선진적 안전문화 구축 목적 바로제로는 ▲안전 수칙은 ‘올바로’ 지키고 ▲위험 요인은 발견할 시 ‘바로’ 동료와 소통하며 ▲사업장 내 위험 요소는 제대로 ‘제로(0)’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이날 바로제로 로고와 브랜드 표어도 공개했다. 바로제로 로고는 “바로 체크한다”는 의미를 지닌 알파벳 ‘V’와 숫자 ‘0’을 상징하는 동그라미를 바로제로 글씨에 더해 제작했다. 바로제로 브랜드 표어(슬로건)는 “안전은 바로, 위험은 제로”로 각 사업장서 현장 업무를 시작할 때 구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바로제로’ 로고 새긴 안전용품·브랜드 슬로건·캐릭터 등 제작해 활용 울산·전주·아산 등 생산거점부터 적용해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택시 모델 ‘2025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쏘나타 택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택시 통합 단말기’를 탑재하고, 차량 관리 및 정비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기존 별도 기기들로 운영됐던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TMAP)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차량 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통합 단말기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의 스티어링 휠 버튼과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의 배차 서비스를 연동해 콜카드를 수락하면 자동으로 ‘카카오내비’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차량 기본 내비게이션으로는 택시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티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상품성 개선 통해 운행 및 정비 편의성 높인 현대차 대표 중형 택시 판매 개시 차량 디스플레이서 카카오 T 기사용 앱·티맵·현대 TV 플러스 등 다양한 기능 제공 아울러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에는 GPS 및 바퀴 회전수를 활용한 정밀한 요금 산정 기능과 할증·시외요금 등 탄력 요금제 자동 설정 기능을 탑재했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실 직원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고위직까지 포함하면 수십명이다. 대통령실 내부는 비상이 걸렸다. 잇단 실무자들의 이탈로 현안 대응이 버거운 모양새다. 난파선서 탈출한 이들은 늘공과 어공 모두 포함됐다. 아직 자리를 옮기지 못한 이들은 ‘낙하산 막차’라도 타려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공(정무직 공무원)은 ‘목 놓고 있으면 다 죽는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한 정치권 인사의 말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매 정권은 말기에 접어들면 여권 인사 또는 대통령실 간부들의 이사가 이어졌다. 윤석열정부도 다르지 않다. 마지막까지 ‘알박기 인사’가 진행 중이다. 대규모 이동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 달여간 대통령실서 퇴직한 선임행정관·행정관급 직원은 약 30명이다. 병무청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열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부터 대통령실서 근무한 4급 이상(비서관급 제외) 직원은 160여명이다. 이 중 절반이 대통령실을 떠났다. 지난해 11월15일부터 지난 3월까지 3~4급, 일반임기제·별정직 고위공무원과 부이사관·서기관급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불과 몇 개월 만에 온 천지가 쑥대밭이 됐다. 폭풍이 지나간 자리는 폐허로 변했다. ‘내가 옳다, 너는 틀렸다’ 갈등을 빚는 사이 오랜 시간 쌓아 올린 공든 탑도 무너져 내렸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하는지 감도 안 오는 상황이다. 비로소 탄핵 정국이 끝났다. 지난해 12월14일 국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탄핵6 소추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로는 122일이 걸렸다.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중 가장 오랜 숙의 기간을 거쳤다. 결론까지 120여일 문제는 후폭풍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서 시작된 탄핵 정국은 4개월 만에 나라를 완전히 망가뜨렸다. 정치권은 정쟁에만 몰두했고 정부는 기능이 마비돼 공회전을 거듭했다. 그사이 국민 여론은 완전히 반으로 쪼개졌다. 사태를 수습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컨트롤 타워는 붕괴했다. 무정부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외교다. 특히 미국발 공격에 한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당선된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미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상 외교는커녕 실무진 간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잠룡들이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6월3일로 잠정 확정하고, 오는 8일 국무회의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사유가 확정된 지난 4일 21대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지난 6일 보수 진영에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마지막 꿈을 향해 상경한다”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안철수 의원도 같은 날 ‘착한 리더’를 내세우며 출마를 시사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번 주 중 장관직 사퇴 후 공식 출마 선언을 예고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역시 원·내외 친한(친 한동훈)계를 주축으로 선거캠프를 꾸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이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 불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맞설 ‘대항마’로 발돋움하기 위한 당내 경선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난관은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의 후폭풍이다. 특히 헌재가 비상계엄에 대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국민의힘 내 대권주자 6명과 친윤계 중진들은 조기 대선과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과 줄서기 전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체질 개선에 실패하면, 영남 자민련도 상정 못할 시나리오는 아닐 것이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지난 4일 재판관 8명 전원의 의견 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3일 만에 대통령직서 물러나게 됐다. 헌법 제68조 제2항은 대통령의 궐위·사망·자격 상실 상황서 60일 이내에 선거를 진행하도록 규정했다. 따라서 차기 대선은 늦어도 오는 6월3일 안에 진행돼야 한다. 비상계엄 123일 만에… 각당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미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었다. 윤 대통령 파면을 공식 반대했던 국민의힘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재까지 거론된 국민의힘의 대권주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다. 이 중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주자는 김 장관이다. 김 장관은 올해 들어 차기 대선주자로 갑자기 주목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