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조아라 기자]세계 언론이 난리다. 웬만한 할리우드 스타보다 더 조명을 받고 있다.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자신의 부인을 공개했다. 예상대로 각종 공식석상에 등장한 묘령의 여인이었다. 주인공은 리설주. 원체 정보가 없다보니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그녀는 누구일까. 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25일 "김정은 원수님께서 부인 리설주 동지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오셨습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부인의 존재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리설주의 이름이 총 4번에 걸쳐 언급됐다. 결혼 시기와 자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부인 존재 공식 인정 총 4번에 걸쳐 언급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홈페이지에 북한 김정은이 평양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 참석해 부인 리설주와 팔짱을 끼고 걸어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리설주는 노란 물방울무늬의 붉은색 재킷과 검은색 스커트차림에 검은색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북한의 퍼스트레이디로 공식 인정을 받은 리설주는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둘 사이에 자녀가 1명 있다는 설도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 국정원에 따르면 리설주는 1989년생으로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지난달 24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 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잘못을 시인한 발언을 해 토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여성 팬을 성추행하고 돈을 가로챈 사기혐의에 대해 “그것은 사실이고 나는 옳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당신들의 마음과 감정을 멋대로 가지고 논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 도대체 뭐가 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는 조심성 없이 여러 여성들과 데이트를 해왔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나를 걱정하고 스스로 자맥하기를 바랐던 사람들. 바로 여기 있다. 내가 부정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고 바람둥이였다. 진심으로 용서해주길 바란다. 공인으로서 좀 더 지혜로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과거 잘못을 인정했다. 자신의 SNS에 솔직 심경 고백 공인 부각하며 과거 잘못 인정 크리스는 지난해 <슈퍼스타K>에 출연해 얻은 인기를 악용했다. 여성 팬을 성추행하고 한국인인 전 여자친구에게 3200만원을 빌린 뒤 고의로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4월 고소당했다. 하지만 그가 자신과 관련된 논란(성추행과 사기혐의 등)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억울하다는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오는 8월30일 뉴욕 헤머스타인 볼룸에서 가수 김준수의 월드투어 첫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란 소식이 알려지며 전 세계 팬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는 국내에서 남자 솔로가수로서는 최초로 월드투어 성공에 도전하며 북미지역에서는 미국이, 남미지역에서는 멕시코와 브라질, 칠레에서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첫 콘서트가 열릴 뉴욕 헤머스타인 볼룸 공연장은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퍼프대디와 니키 미나즈, 나스 등이 공연한 곳으로 JYJ가 쇼케이스를 가졌던 공연장이다. 9월2일에는 전 세계 최고의 팝가수 제이지와 10대들의 우상 저스틴 비버가 공연했던 로스앤젤레스, 헐리웃 팔라디움에서 차례로 콘서트를 가지며 3일 뒤인 9월6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공연장 블랙베리 오디토리움, 8일은 브라질의 상파울로 공연장 에스파시오 빅토리, 마지막 날인 9월10일은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 순으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 팝가수들이 거친 공연장에서 콘서트 예정 월드투어 소식에 전 세계 팬들 열광의 도가니 남미 공연 관계자는 “김준수의 월드투어 소식에 남미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연일 김주수 공연 소식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새누리당 대선후보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최근 발생한 대통령 측근 비리와 관련, “일단 비리에 연루되면 인생도 망치고 패가망신 하도록 만들어 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25일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직원들의 비리의혹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제도시스템을 완벽히 해도 결국 사람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절대로 이런 일에 연루돼선 안 된다, 언제든 걸리면 죽는다는 관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잘 뽑는다고 해서 측근들의 비리가 근절되는 것은 아니다. 세력을 몰고 다니는 한국적 정치풍토 하에서는 대통령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리는 항상 잠재돼 있는 것”이라며 “문제는 어떤 일을 할 때 우리가 좀 더 합리와 상식에 의해 일 처리가 되는 사회풍토가 돼야 이런 일들이 근절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결국은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이런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할 일을 잘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소설가 이외수씨가 지난 25일 정치권의 ‘안철수 때리기’에 대해 “왜 수많은 사람들이 흠집을 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을까요. 졸렬해 보입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외수씨는 이날 트위터에 “저도 <힐링캠프>를 시청했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한 마디도 틀린 말을 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기들의 장점으로는 승부가 안 되니 남의 단점 찾아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또 “무엇이든 유익한 것을 만들어 누구에게든지 무료로 베풀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에 의해 입은 피해가 아무것도 없는데 그를 욕할 자격이 있으신가요”라고 반문한 뒤 “아무리 도덕을 말아먹은 세상이라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소치가 자랑이 될 수는 없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원장이 대선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지난 19일 책 출간과 23일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자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상태다. 여야주자들은 특히 대선 유력 후보인 안 원장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시킨 것 자체가 불공정한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안 원장이 검증을 피하며 인기관리만 치중하고 있
[일요시사=김민석 기자] 북한 권력판도가 숨 가쁘게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꼬마대장' 딱지를 달고 있던 김정은이 북한에서 6번째 원수 칭호를 받은 것이다. 김정일이 사망한 지 딱 7개월 만이다. 김정은은 이날 발표가 나기 전까지 원수보다 두 단계가 낮은 대장 칭호를 쓰고 있었다. 단번에 두 계급이나 특진한 셈이다. 이것으로 김정은은 북한 내에서 1인자 자리를 굳히고 향후 내각은 김정은 체제로 대대적 개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김정일의 셋째아들로 후계자로 지목되기 전까지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었다. 후계자로 거론된 이후로도 그의 행보는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일요시사>는 김정은의 과거사를 주목해봤다. 지난 18일 12시 <조선중앙통신>, <평양방송> 등 북한매체는 중대보도를 통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의로 나온 것으로 김정은이 당과 군을 통제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앞서 지난 15일 군부 최고실세인 이영호(70) 총참모장의 전격 해임과 이틀 뒤 현영철의 차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박근혜 캠프 측이 법적대응을 하기로 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8일 <뷰스앤뉴스>가 인용 보도한 ‘박근혜 사생아’ 관련 기사에 따르면 김 전 부소장은 <월간중앙> 7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회창씨의 아들 병역문제보다 훨씬 큰 논란거리가 있다”고 말한 뒤,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사생활 부분이라고 뭉뚱그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자신의 아버지 YS가 “많이 알고 계시다. 그것도 팩트를 알고 계시다”며, YS가 박 전 위원장을 “부도덕한 인물로 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아무튼 오는 대선에서 야당이 많이 들고 나올 것”이라며 “일반국민이 알아야 하는 것이니까. 그건 숨긴다고 덮고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 확실하게 끝을 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월간중앙> “2007년 이후 ‘사생아 얘기’ 또 나돌아” 박근혜 측 “말도 안 되는 소리…법적 대응 하겠다” 그는 ‘YS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사실로 확인해 본 내용인가?’라는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박지성이 7년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생활을 접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박지성이 선택한 새로운 정착지는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정확한 이적료와 연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이적료와 옵션을 합쳐 약 500만파운드(약 88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하고 있다. 리그 최강팀 맨유에 비해 최하위권 QPR로 이적한 것은 '박지성의 추락'을 의미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박지성이 유독 강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점을 감안하면 제2의 도약에 충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박지성의 표정은 밝았다.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밀뱅크 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QPR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높은 레벨에서 성공하기 위한 야망도 가지고 있다"면서 "페르난데스 회장(QPR 구단주)을 비롯해 이 구단은 큰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거절할 수 없는 너무 좋은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약팀이지만 가능성 커" 팀 내 최고수준 대우 보장 박지성은 또 "다른 구단으로부터도 제안을 받았던 게 사실이다. 돈보다는 미래에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한일군사협정 체결을 연기한 것을 두고 협정을 밀어붙일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조 전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이 대통령은 왜 잘한 일도 국민들에게 당당하게 설명하지 못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잘한 일이 많다. 금융위기도 잘 넘겼고, 4대강 정비 사업을 잘하였다. 북한정권에 뜯어 먹히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지난 해 한미FTA협정 비준 동의안 처리를 잘하였다. 한일군사정보 보호 협정도 필요한 것”이라고 한일군사협정 전폭 지지 입장을 밝힌 뒤, “문제는 잘 해놓고 무슨 죄 지은 사람들처럼 행동하거나 옳은 일을 하면서도 당당하게 홍보하지 않고 쉬쉬 하다가 비난을 뒤집어쓴다는 점”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추진력 부족을 비난했다. 이어 그는 “국회에서 최루탄을 던진 자는 영웅적 의거(義擧)를 한 것처럼 싸돌아다니는데 잘한 일을 왜 잘하였다고 홍보하지 못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이념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념을 별것 아니라고 선언, 스스로 이념무장을 해제한 집단이니 자기 정당성에 대한 확신이 없고, 누가 대한민국이란 공동체의 적인지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한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내가 시장이 되는 데에 이명박 대통령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취지의 질문에 “예”라고 답한 뒤 “내가 그렇게 얘기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실용정부를 표방해 처음엔 기대를 많이 했다. 시민들에게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정말 작게작게 세상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보단 엉뚱한 것을 많이 하더라”고 지적하며 “특히 내가 사찰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왜 사찰하느냐. 내가 개인적으로 당한 것이라면 참고 넘어갈텐데 경제나 남북관계 등 많은 부분에서 후퇴하고 있더라”며 “과연 나 좋은 일만을 하는 게 내 책임을 다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공직이나 선거 제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그럴 때마다 다 거절했지만, 지금 이 순간에 내가 그러면 사회, 역사, 시민에게 죄를 짓는 거라 생각해서 (서울시장 선거에) 나왔다”고 밝혔다.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는 “사람이 중요한 공직을 맡게 되면 기꺼이 비난이나 비판을 감수해야 한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로 공식 첫 스크린에 데뷔한다. 그는 “앞으로 다른 무엇보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또 더 잘할 수 있는 예술적 일에만 몰두하고 싶다”고 한 언론사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박진영은 JYP사의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이전에 KBS2TV 드라마 <드림하이1, 2>를 통해 연기자로 깜짝 데뷔하기도 했다. 그는 “빠르면 올해 안에 JYP 경영에서 손을 떼고 싶다. 경영은 전문경영진에게 맡기고 나는 더 크리에이티브한 일에 몰두하고 싶다”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픈 뜻을 밝혔다. 박진영은 기획사의 프로듀서 겸 가수로 활동하면서 국내 타 기획사와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었는데 SM과 YG엔터테인먼트와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다. SM의 이수만 대표와 YG의 양현석 대표는 자신만의 활동을 따로 하지 않은 채 온전히 사업가로서 회사경영에 몰두하고 있다. “노래든 연기든 나만 좋으면 의미 없어” “온전한 자기 자신 내보일 때 개성 발휘” 반면 박진영은 다르다. 그는 전문 경영진에게 JYP 경영을 맡긴 뒤 가수와 프로듀서, 그리고 연기까지 소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야 타!” 90년대 중후반에 유행했던 일명 ‘오렌지 야타족’. 바이크와 스포츠카 할 것 없이 폭주문화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로 집결했던 폭주족은 현재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소규모로 폭주를 즐기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1998년 처음 편성된 교통부 범죄수사(폭주족)팀의 김홍주 팀장도 학창시절 오토바이 폭주를 즐겼던 청소년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폭주족의 천적이 돼 ‘폭주족 잡는 폭주대마왕’으로 불리고 있다. <일요시사>가 그를 통해 현 폭주족의 세태와 시대에 따라 진화하는 폭주진압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부 범죄수사팀을 처음 방문했을 때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세 명이 폭주를 한 혐의로 걸려 들어왔다. 폭주에 대한 처벌법을 잘 인지하지 못한 그 남학생들은 경찰서에 온 것을 신기해하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세계 각국에서 판을 치는 폭주족. 한때 오토바이에 대한 애정으로 폭주를 즐겼던 교통부 범죄수사팀의 김홍주 팀장은 경찰이 되고 역으로 폭주족을 잡는 전문 폭주잡이가 됐다. 경찰 따돌리고 부릉~ “저도 학창시절에는 오토바이를 매우 사랑했던 사람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가수 겸 교수 강원래가 뮤지컬 제작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43세의 나이로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학과 2학년에 편입한 그는 지난 3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캠퍼스에서 열린 학교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강원래는 위촉식에서 “연극영화학과 입학은 뮤지컬 제작자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체계적인 절차를 밟아 열심히 배우기 위한 목적”이라고 심경을 전한 뒤 “어린 시절부터 몸에 베인 춤과 음악인으로 살았던 경험을 기반으로 창작뮤지컬 제작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강원래는 “지난 2011년 영화 <꿍따리 유랑단>을 만들면서 우연히 다큐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고 그 때 카메라의 움직임과 스토리 구성방법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당시 턱없이 부족했던 자신의 실력과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보충을 절실히 느끼며 입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업을 통해 이론과 실습이 겸비되면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소외된 계층의 삶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하나씩 쓸 생각이다. 벌써 20개 정도 머릿속에 있다. 굳이 장르를 생각하지 않고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최근 개그우먼 안영미가 한 화장품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장에서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안영미는 이 촬영에서 Miss A 수지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여줘 국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광고촬영장에서 여성스럽고 순수한 매력으로 현장 스태프들까지도 놀라게 했으며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다소곳한 모습은 촬영팀과 일반 시민들까지 혼란을 줄 정도였다. 그들은 180도 변해버린 안영미의 모습에 동명이인이 아닌지 의심할 정도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도 안영미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다. 헤어스타일과 원피스로 청순매력 뽐내 수지 닮은꼴로 누리꾼들 사이 급 확산 안영미의 소속사 측은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안영미가 이번에는 여성스러움과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이번 스킨케어 화장품 광고로 안영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촬영으로 포털사이트에 ‘안영미 1초 수지’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충격변신이다” “수지랑 안영미랑 언뜻 비교하면 누가 누군지 가리지 못할 정도다” “정말 이 사진속 안영미는 수지라고 봐도 무방할 것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피겨여왕'의 선택은 역시 피겨였다. 김연아가 2014년 소치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계속한 뒤,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부담도 크지만 후배들과 한국피겨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판단한 것. 당장 올림픽 출전권부터 확보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세계 피겨역사를 새로 쓴 여왕의 귀환에 전 세계 피겨팬들은 벌써부터 가슴 설레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일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김연아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선수생활을 지속하지 못한다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았다"면서 현역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어 "2014년 소치에서 현역 은퇴하겠다"며 "어릴 때 종착역은 밴쿠버였지만 소치로 연장했고 그곳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소치올림픽에서 아름다운 끝맺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하면서 IOC 선수위원에 관심과 꿈을 키웠다"면서 "소치올림픽에서의 현역 은퇴는 새로운 꿈과 도전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다.
[일요시사=김명일 기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지난 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중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전국농어민집회에 참석하려다 농민들의 실력행사로 쫓겨났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경 집회 장소에 도착해 귀빈석에 앉으려는 순간 농민 10여명에 둘러싸였다. 농민들은 "애국가를 부정하는 국회의원이 무슨 국회의원이냐" "왜 이 자리에 왔느냐"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며 이 의원을 행사장 밖으로 끌어내려 했다. 입을 굳게 다물고 자리를 지키던 이 의원은 농민들의 항의가 더욱 거세지며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결국 3분여만에 자리를 떴다. 집회 관계자는 "종북논란에 휩싸여 있는 이 의원이 참석하면 집회의 성격자체가 의심 받을 수 있어 이 의원의 참석이 달갑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정당 의원이 농민집회 등에서 쫓겨나는 일은 유례가 없었다. 이날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농민들의 박수 속에 연설을 마쳤다. 통합진보당 한 관계자는 "진보정당 의원으로서의 존재가치가 사실상 부정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은 최근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을 확정하고 당 의원총회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2일 이·김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이번 회기내
[일요시사=김명일 기자] 정부는 지난 4일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된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19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제출된 체포동의안이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최근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여부가 특권 포기 약속의 준수 여부를 가늠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은 헌법에 보장된 의원의 권리로, 현행범을 제외하고는 회기 중에 체포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여야는 현실적으로 개헌(改憲)이 힘든 만큼, 법원이 체포동의안을 보내오면 즉시 표결에 부치거나, '방탄국회'를 열지 않는 방식으로 사실상 불체포특권 폐지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국회와 법무부에 따르면, 제헌국회 이후 지금까지 국회의원 체포동의요구서가 45건 제출됐으나, 가결된 것은 9건뿐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체포동의를 요청받은 뒤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해야 하고,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첫 본회의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광주지법은 4월 총선에서 전직 동장의 투신자살 사건을 몰고 온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아시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스포츠 스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5일 프랑스 스포츠 채널 <트레이스 스포츠>는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아시아에서 가장 섹시한 스포츠 선수 5명의 영상을 올리고 인물소개를 덧붙였다. 그 중 1위를 차지한 건 단연 김연아. 영상에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피겨 여왕이라고 소개하며 그가 벤쿠버올림픽 당시 여자싱글 금메달을 거머쥐었을 당시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2위의 영광을 얻은 선수는 인도 스쿼시 스타 디피카 팔리칼. 그녀는 자국에서 ‘인도판 김연아’라 불리며 운동뿐 아니라 모델 및 광고까지도 섭렵해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라고 알려졌다. 비키니 요정’보다는 역시 ‘피겨 여왕’ 만만치 않은 후보들 제치고 당당 1위 3위를 차지한 선수는 아시아 최고 얼짱 운동선수라 불리는 일본의 비치발리볼 선수 스가야마 카오루다. 그녀는 구리빛 피부에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로 섹시 스포츠 스타 타이틀과 가장 인접한 선수라고 전해졌다. 4위 역시 비치발리볼 선수가 차지했다. 중국의 슈에 첸 선수. 그녀는 훤칠한 키와 탄탄한 몸매 덕분에 ‘모래판의 슈퍼모델’이란 별명을 갖고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KBS2<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메인MC 개그맨 유재석과 박명수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해투3>의 메인MC 유재석과 박명수와 프로그램에서 같이 호흡하며 후배로서 그들을 바라보는 입장에 대해 적나라하게 밝혔다. 그는 선배 개그맨인 유재석과 박명수를 두고 인간적인 면에서 배울 것이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 중 박명수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최효종은 “제 성격이 박명수 선배님과 비슷하다. 처음에 그가 정말 어려웠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느껴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선배님이 저를 동생처럼 생각해주셔서 만날 때는 그냥 큰형님을 만나는 기분이다”며 자신을 친동생처럼 아껴주는 박명수의 배려와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국민MC 유재석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칭찬세례를 퍼부었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실제 성격이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실제 모습이 더 인간미가 풍긴다며 감탄했다. 그는 “유재석 선배님의 일상생활은 정말 착하다. 선함 그 자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게 원래 성격이다. 저도 개그맨이다 보니 희극인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정치권 진출설과 관련 “자연스럽게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청장은 지난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자서전 <도전과 혁신> 출판기념회에서 “13만 경찰 총수였던 (사람으로서) 최소한 품위를 지킬 것”이라면서 “(정치권에) 절대 기웃거리지 않겠지만 자연스럽게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 전 청장은 오원춘 사건 이후 불거진 경기 경찰의 112 신고 부실 대응에 대한 문제에 대해선 “좀 더 본질적으로 봐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전 청장은 “경기 지역의 인구는 서울보다 100만명 가량 많은데 경찰관은 1만8천여명으로 서울보다 약 1만명 적다”면서 “선진국과 비교해 경찰이 담당하는 국민이 많고 투자는 적다 보니 문제가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경기 경찰이 잘못한 부분을 과감하게 질책해야 하지만 인원수나 교육 여건 등 문제를 살펴야 미래 지향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서전 출간에 대해선 “지난 20개월간 13만 경찰이 이만큼 달라졌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멍들고 반창고 붙인 책 표지는 시련과 어려움을 딛고 우리 경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