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5 18:00
녹십자는 지난 17일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표창하는 제도다. 녹십자의 지난해 평균근로자수는 1782명으로 전년 대비 133명이 늘었다. 녹십자는 주력 사업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가동하면서 최근 5년간 직원수가 478명이 늘어나 제약업계의 고용증가를 주도했다.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최악의 지표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 또한 내수 포화와 경기 침체로 성장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녹십자는 오히려 위기를 인재 확충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해석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기업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이 고용 안정성을 동반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이달 말부터 2016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연구의 권위자이자 아시아에서 에이즈 퇴치 활동을 하고 있는 조명환 건국대 교수(생명과학특성학과)는 최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태평양 에이즈 총회’ 개회식에서 ‘Ending AIDS by 2030: Market Intervention needs’(2030년 에이즈 종식: 시장개입의 필요성)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주최하고 압둘 하미드 대통령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57개국 에이즈 전문가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4일 열린 강연에서 조 교수는 ‘시장개입’이라는 혁신적 기금 유치 메커니즘을 통해 2030년까지 에이즈를 종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교수는 “그동안 48종의 에이즈 치료약이 개발돼 에이즈와의 전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1년간 1000만~2000만원의 치료비가 소요돼 주로 선진국의 환자들만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전 세계 3700만명 감염자 가운데 1580만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아직 2200만명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1700만
1조원 규모 기능성 아미노산 시장 본격 진출 향후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 진출 교두보 세계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CJ제일제당이 건강식품, 화장품 소재로 사용되는 1조원 규모의 기능성 아미노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1일 기능성 아미노산 업체인 중국의 하이더(Haide)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0% 지분 인수로 금액은 360억원이다. 하이더는 1986년에 설립된 식품 및 기능성 아미노산 전문회사로, 중국 저장성 닝보시 경제개발구역에 총 2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능성 아미노산 생산기술의 핵심인 정제기술력이 뛰어나고, 300여개의 글로벌 고객 및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성을 보유한 업체다. CJ제일제당은 하이더 인수와 동시에 40종 이상의 기능성 아미노산과 아미노산 유도체(화학구조 일부를 변형한 유사 아미노산)를 생산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의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기술력과 하이더의 차별화된 고도의 정제기술력을 토대로 원료 구매,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의 모든 과정을 통합할 수 있어 향후 미래 성장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김근호 남·1964년 11월29일 묘시생 문> 수백 명을 거느리며 운영하던 사업이 망하고 지금은 아파트 경비원 일을 하며 매일 비참함 속에 살고 있어요. 제 인생이 여기서 한계인지 죽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답> 당분간은 지금 상황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2년 전의 실패는 불운과 악운이 한꺼번에 닥쳐 속수무책인 상황이었고 욕심으로 인한 무리한 운영이 화근이었습니다. 2017년부터 재기의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건설이나 환경사업 쪽이며 세 사람의 동업으로 큰 결실을 거두게 됩니다. 옛 동지와 다시 인연이 되어 귀하가 구원을 받게 됩니다. 평소 인정이 많고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으로 살아온 생활관이 한몫합니다. 2018년에 경제 성공이 시작되는 대신 부인과 헤어지게 됩니다. 처운이 불운하여 재혼을 해도 마찬가지이며 독신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서현옥 여·1989년 1월6일 축시생 문> 해외 유학 중에 1988년 술시생 남자를 알게 되어 교제해왔으나 상대가 기혼자인 사실을 몰랐어요. 사기를 당한 느낌에 억울하여 공부도 포기 직전입니다. 답> 모든 것을 중지하고 일단 귀국하세요. 귀양은 지금 해외와 인연이 없어 해외에서 머무
세상은 이미 끔찍하고 지독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기적적인 해법을 무작정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이제 각자가 자기 자신을 책임져야 할 때다. 저항하거나 탄력성을 가지라는 말이 아니다. 그 누구도 믿지 말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내공을 쌓아 무림의 고수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경제고문으로 시작해서 정치·경제·국제·사회적인 이슈가 있을 때마다 전 세계의 나침반 역할을 해온 ‘유럽의 지성’ 자크 아탈리는 이를 ‘자기 자신 되기’라고 부를 것을 제안한다.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14~16세기의 르네상스가 전쟁과 역병으로 점철되고 기존 질서가 무너져 내린 불안정한 시대에 태동했음을 돌이켜 본다면, 현재의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불안한 경제, 위험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신(新)르네상스의 도래를 감지할 수 있다. 아탈리는 지금이야말로 개인에게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대라고 주장한다. 아탈리는 고대 사상, 종교, 근대 철학 속 ‘자기 자신 되기’의 의미와 역사를 더듬으며 스티브 잡스, 싯다르타, 피카소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프레즌스(Presence)’란 사전적 의미로 존재감, 실재감을 뜻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인 에이미 커디 교수가 말하는 프레즌스는 그 의미가 조금 다르다. 그가 말하는 프레즌스란 “자신의 진정한 생각, 느낌, 가치 그리고 잠재력을 최고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조정된 심리 상태”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감, 평정심 그리고 몰입이 필요한데, 저자에 따르면 이는 자세나 태도 같은 신체언어를 조금씩 바꿔 스스로를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확보가 가능하다. 물리적인 한계 때문에 어떤 자세를 취하기 어렵다면, 가장 강력하고 확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만 상상해도 된다. 저자는 이와 같이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여 최고의 성과를 얻게 하는‘프레즌스의 힘을 과학과 실제 사례를 결합해 증명한다. 실제로 저자 자신도 열아홉 살 때 자동차 사고로 뇌를 크게 다쳤지만 스스로 프레즌스를 유지함으로써 그의 앞길을 부정적으로 예상한 주변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입증했다. 당신이라고 못할 것은 없을 것이다.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는 자신의 특이함과 까칠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 사노 요코가 40대에 쓴 수필집이다. 그녀는 <100만 번 산 고양이> 등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준 그림책 작가이며, 다수의 수필집으로 사랑받은 수필가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40대의 일상까지, 너무 애쓰지 않아도 즐겁고 여유로운 그녀의 삶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평범하지 않지만, 가끔은 심하게 솔직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그녀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마음을 열게 된다.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성장한 대한민국. 그러나 기업들의 마이너스 성장,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청년, 구조조정으로 불안한 직장인, 은퇴 준비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중장년층 등 경제를 이끄는 기업, 산업계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지금 상황이 더 나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는 30년간 1500회의 강연에서 10만명이 넘는 리더들과 만나며 고민을 해결해온 저자 유필화 교수가 위기의 시대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기업, 그 기업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대일수록 절대 바뀌지 않는 원칙 하나를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지의 고민을 통해 만든 경영의 원칙을 만나볼 수 있다.
<미 비포 유> <원 플러스 원> <허니문 인 파리>의 저자 조조 모예스의 소설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그동안 작품 속 여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해가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지금 우리 시대의 평범한 여성들을 대변해온 조조 모예스는 이번 작품에서 전쟁터로 남편을 떠나 보낸 여자 소피와 미망인 리브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혼자 힘으로 상실을 딛고 문제를 극복해나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족을 지키며 전쟁이 끝나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소피. 어느 날, 그녀의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에 독일군의 사령관과 그의 부하들이 들어오고, 소피는 매일 독일군의 저녁 식사를 차려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일요시사 문화팀] 박민우 기자 = 1996년 패션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해 20년 가까이 서울 및 해외 컬렉션을 이끌어온 파츠파츠의 임선옥 디자이너가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가장 넓은 쇼장을 준비했다. 서울패션위크의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4시, DDP(동대문디지털프라자)가 아닌 서울 종로구 부암동 쇼룸 앞의 횡단보도에서의 16F/W 쇼! 임선옥 디자이너의 이번 쇼의 콘셉트는 '같이 THE SHOW(HOPE TO BE TOGETHER)'로 스트리트라는 장소보다. 스트리트에 나오게 된 이유에 집중한 결과다. 양극화되어가는 패션 신에서도, 패션이 일부의 소유가 아닌, 대중과 인터렉션할 수 있는 매개로 디자인했으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와 같은 쇼를 기획했다. 특히 ‘가치 더 쇼’로 발음되어 모두가 같이 하는 가치를 상징하며 독특한 컨셉을 더욱 명확히 하고 있다. 심플하고 내츄럴한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되 파츠파츠만의 복종인 ‘유니폼’의 변주를 보여줄 예정인데 옷 이상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컬렉션 이후 반년 이상이 지나야 옷을 살수 있는 기존의 시스템을 넘어 쇼에서 보여질 아이템들을 300장 3
옛 절터는 따사롭다. 봄으로 가는 길목, 잔설이 있어도 생채기 난 돌탑 위로 어느새 훈풍이 스친다. 보령 성주사지는 크고 유서 깊은 절터다. 성주산 자락에 둥지 틀 듯 자리한 폐사지에는 지난한 세월이 담겨 있다. 백제 멸망 후 무염대사가 다시 일으킨 사찰 통일신라 말기 유행한 선종의 큰 절 성주사 사적 307호 성주사지에는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 시대의 흔적이 골고루 묻어난다. 국보 1점과 보물 3점을 비롯해 땅 안팎의 귀한 유물이 허물어진 절터를 의연하게 지키고 있다. 거친 돌덩이로 에워싼 절터의 외형만 봐도 번창했을 당시 규모가 짐작된다. 성주사의 과거는 백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합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절은 본래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호국 사찰이었다. 백제가 멸망하고 폐허가 된 사찰은, 800년대 중반 통일신라 선종의 대가인 무염대사(낭혜화상)가 다시 일으킨 것으로 전해진다. 통일신라 말기 유행한 선종은 불경을 깊이 알지 못해도 수양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불교 종파로, 당시 백성 사이에 크게 유행했다. 선종의 큰절이 전국에 9개 세워졌는데(구산선문), 그중 성주산문의 중심지가 성주사다. 성주산문은 구산선문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 중 60%가 베이비부머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험 혜택을 적용받은 치료자는 전체의 20% 정도로 확인됐다. 탈모 상담 77%, 40~60대 대부분 유전·환경적 요인 탈모 치료를 하는 웅선의원이 2015년 10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모발 상담을 한 3454명의 연령대를 분석했다. 상담은 1대1 전화를 비롯해 인터넷 문자, 카톡 문자, 이메일, 사진전송 상담 등 5가지 방법으로 이뤄졌다. 총 3454명 중 나이를 밝힌 사람은 2724명이고, 730명은 연령을 공개하지 않았다. 나이가 확인된 2724명 중 50대가 1018명(37%)으로 가장 많았다.40대는 577명(21%), 60대는 504명(20%)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70대 이상도 76명(3%)이었다. 즉 중년인 40대부터 60대까지의 연령대가 탈모 상담인의 77%인 2099명에 이르렀다. 이 중에 베이비부머 세대인 50대와 60대는 1522명으로 56%를 차지했다. 탈모상담의 주류인 이들은 한국전쟁 직후에 태어나 산업화 역군으로 활동한 세대다. 구체적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의 출생자다. 미용·취업 목적 베이비부
‘식물성장 비밀’ 새롭게 해석 식물성장 조절 새 매커니즘 규명 건국대 연구팀이 식물의 뿌리 생장과 발달과정에서 일어나는 비대칭 세포분열을 제어하는 새로운 전사조절인자를 처음으로 발굴하고, 이 유전자의 기능분석을 통해 식물 호르몬 앱시식산(ABA)과 지베렐린(GA)이 기존에 알려진 대립 관계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 임준 교수(시스템생명특성학과)연구팀은 기존에 식물 분야 교재에서 일반적으로 식물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호르몬 앱시식산(ABA)과 지베렐린(GA)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기전을 규명해 세계적 과학저널 셀(Cell Press)에서 발행하는 ‘몰레큘러 플랜트’(Molecular Plant)(impact factor: 6.337) 3월 온라인판에 논문을 발표했다. ABA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져 고염도·저온 스트레스 등에서 농도가 높아져 열악한 환경에서는 식물이 발아하지 못하도록 보호한다. 이에 반해 GA는 식물의 생장 촉진 호르몬으로 알려져 식물 조기 성장 연구 등 녹색혁명에 기여했다. 이들
신약 공동 개발·해외시장 위한 양사의 전략적 강점 극대화 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이 휴온스(084110, 대표 전재갑)와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와이디생명과학에서 임상2상 시험 중인 YD-109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은 물론, 체지방 개선 기능성 제품 등 양사 간에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각 분야에 대해 전방위적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제약사-바이오벤처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휴온스는 중견 제약사로 도약해 피부질환 및 에스테틱 분야의 강자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휴온스의 급성장 배경은 자사의 사업영역에 부합하는 신약 파이프라인 및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한 데서도 찾을 수 있다. 2015년부터 YD-109 아토피크림의 기술 이전을 협상해 온 엄기안 휴온스 중앙연구소장은 “이번에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성장해 온 와이디생명과학과 기술 사업화 계약을 체결한 것도 휴온스의 오픈이노베이션 개발 전략과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매주 페이스북 150만, 다음 80만 독자를 열광시키는 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이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지난 2년간 누적 조회 수 5000만을 돌파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헬조선’과 ‘수저계급론’ 등 자조 섞인 언어를 내뱉으며 희망을 잃어가는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두 명의 20대 청년은 진심을 담아 그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열정에 기름붓기>에 열광하는 사람은 주로 스펙 쌓기만 강요받는 청년, 무엇을 해야 할지 망설이는 청춘, 열정을 잃어버린 채 시든 삶을 살고 있다 생각하는 이들이다. 큰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새 ‘알바트로스’,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여자로 등극한 ‘윌마 루돌프’, 포기에 익숙하던 한 남자가 죽기 전 아들에게 남긴 편지 등으로 이루어진 30개의 글은 이미지와 어우러져 그 감동을 더한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잊고 지냈던 자기 안의 열정을 찾게 된다.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도 꿈을 찾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다시금 스스로를 움직이
마이애미 코럴리프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 다비드 메나셰. 그는 오랫동안 투병해온 뇌종양이 악화돼 더 이상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되자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생애 마지막이 될 여행을 준비하며 그는 한 가지 의문을 떠올린다. ‘내가 정말로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긴 했나?’ 그는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01일간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워싱턴 D. C., 뉴욕, 시카고 등 31개 도시에서 각자의 길을 개척해가는 75명의 옛 제자를 만난다. <삶의 끝에서>는 생의 끝자락에서 옛 제자들을 찾아 미 대륙을 횡단한 선생님의 기적 같은 여행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코럴리프로 출근한 첫날 첫 수업에서 만난 학생 에런은 15년이 흐른 뒤 한 기술회사의 중역이 되어 있었고, 엄격한 힌두교 집안에서 자란 앤젤리 케믈라니는 ‘애틀랜틱시티 프레스’의 사명감 넘치는 기자이자 이제는 오히려 선생님을 헤아릴 줄 아는 의젓한 성인이 되어 있었다. 다비드 또한 제자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세상을 배우게 됐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삶은 최후의 순간까지
이현수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20년이 넘게 마음 아픈 사람들의 심리상담을 해왔지만 정작 자신은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회복을 위해 노력하던 중 우연히 ‘감사’의 강력한 치료 효과를 알게 된 그는 이후 ‘감사 테라피’라는 이름을 붙여 기존의 상담기법에 섞어 다른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검증해보았는데, 그 효과는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이와 같은 이현수 원장의 경험담으로 시작되는 이 책 <오늘도, 골든 땡큐>는 ‘감사’라는 방법을 통해 다시 웃게 되는 치유의 과정을 담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미래 전략서 <2030 대담한 도전>. 한국의 대표 미래학자 최윤식이 앞으로 20년간 만들어질 세 번의 큰 기회에 초점을 맞춘 미래 예측서이다. 저자는 아시아 대위기, 부를 둘러싼 미래산업 전쟁 속에서 만들어질 기회,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위협에 대한 도전과 응전 속 만들어질 기회와 예측 시나리오를 전개한다. 2016~2017년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남겨진 대응 시간에 미래 변화 속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략 수립에 고려해야 할 원칙과 판단 기준을 제시해 줄 것이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저자는 변화 현상을 좇지 말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원동력, 큰 판의 변화를 읽으라고 말한다. 아시아 대위기를 불러올 신 금융 전쟁에서는 신 금융전쟁을 읽는 미래지도를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의 전략을 제안한다.
바티스트 보리유의 유쾌한 힐링 소설 <죽고 싶은 의사, 거짓말쟁이 할머니>. 작가이자 의사인 저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죽음을 직면하게 함으로써 삶의 엄중한 의미를 깨닫게 만든다. 삶에 회의를 느껴 자살을 결심하는 의사와 세상의 온갖 일에 참견하고 싶어하는 이상한 택시기사 사라의 일주일간의 동행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아내를 잃고 삶의 의미까지 잃어버린 의사 마르크는 자살을 결심하고 택시에 오른다. 그렇게 택시기사 사라와 만나게 된 마르크. 오로지 죽음만을 남겨놓았던 그의 삶은 완전히 뒤엉켜버린다. 밑도 끝도 없이 자기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내달라고 막무가내로 조르는 사라에게 말려, 마르크는 그동안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이상한 일을 날마다 하게 된다.
서민철 남·1999년 5월8일 진시생 문> 즐기는 성격이라 공부가 안돼요. 컴퓨터를 해도 게임만 하게되고 공부 잘하는 친구를 시샘만 하게 되요. 실업계와 인문계 진학중에서 고민입니다. 답> 선천적 성격보다 후천적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은 성격이 즉흥적이고 단순하지만 나쁜 기질은 없으며 근본은 잘 갖추고 있습니다. 머리도 좋아 무한한 재능을 키워갈 수 있는 인재입니다. 그러나 2년 전부터 잠시 끼어든 불운 때문에 잘못된 악습에 빠져 공부가 멀어지고 자신을 괴롭히는 현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습관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이제 악습은 버리세요. 새로운 운도 시작되어 자신을 찾게됩니다. 학생의 길은 예능 분야이며 특히 연극영화나 디자인쪽입니다. 2020년까지는 여자친구를 멀리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사고가 계속됩니다. 조민경 여·1987년 11월14일 진시생 문> 1984년 1월25일 미시생인 남편을 어려서 만나 두 딸을 두었으나 빚만 늘어나고 희망이 없는데다 남편이 집을 나가 헤쳐갈 길이 없어요. 답> 시간이 갈수록 부인의 성격이 나쁘게 변하고 모든걸 포기하게 됩니다. 남편 탓 이전에 복잡한 이성관계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