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3 21:06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동물원의 원숭이가 웃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혹은 개나 고양이가 웃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웃는다는 것은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사실 우리는 간혹 웃기는 하지만 웃는다는 것의 정의를 내리려고 하면 금방 밑천이 거덜 난다는 것을 깨닫는다. 미소와 환한 웃음, 파안대소는 무엇이 다른가? 다윈은 구조와 기능이라는 생리학으로 돌아간다. 보편적으로 웃을 때 인간이 동원하는 안면의 근육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런 근육의 운동은 원숭이에게도 발견되는가? 다윈은 이런 질문을 하나씩 풀어 나간다. 이런 근육의 움직임은 기본적으로 우리 감정의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신경계의 움직임, 즉 의식적으로 조절되는 부분들과 그렇지 않은 반사적인 행동들 모두를 포괄해야 할 것이다. (찰스 다윈/ 지식을만드는지식/ 2만8000원) 어느 물질론자의 마음 이야기 데이비드 암스트롱의 <어느 물질론자의 마음 이야기>는 심리철학의 핵심 문제 가운데 하나인 마음(또는 정신)의 존재론적 위상, 즉 정신적 상태·사건·과정이란 것이 존재론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를 논한다. 감각·지각·심상·의식과 같
연 매출 수백억원대 기업을 운영하는 CEO의 방은 어떻게 생겼을까? 대형병원 원장의 서재, 보험왕의 사무실, 베스트셀러 작가의 작업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일본 최고의 건축사이자 4000명이 넘는 부자들의 방을 직접 설계하고 지은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보고 느꼈던 부자들의 ‘공간 활용법’과 그들이 ‘집을 대하고 다루는 마음가짐’에 대해 낱낱이 소개한다. 부자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이 집이 없었더라면 절대로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는 집을 단순히 ‘잠만 자고 나오는 곳’이라고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있어 집은 가족이 꿈을 향해 전진하도록 돕는 원동력인 동시에, 몸과 영혼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안식처이고, 자신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성공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인 셈이다. 실제로 사람은 공간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다. 공간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며, 습관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자들은 집안 공간 중 침실에 가장 막대한 투자를 해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양질의 취침을 할 수 있도록 하
함영덕 교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고, 강동대학교 항공관광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가 출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유라시아 대평원>에서 저자는 중앙아시아의 대초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고 터키, 그리스를 경유해 발칸반도와 이태리반도를 넘나드는 긴 여정을 서정적인 감정으로 풀어 놓았다. <나를 찾아 떠나는 유라시아 대평원>은 글자 그대로 인(人)과 문(文)을 골고루 탐색하는 ‘인문학 기행’이라 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선 타의에 의한 고려인의 강제 이주가 한편으론 민족사의 지평을 넓힌 ‘역외의 개척사’였다고 평가하며, 터키 카파도키아에선 ‘외로움의 심연 밑바닥까지 혼자가 되어 보라’고 젊은이들에게 권한다. 물질문명과 반비례해 황폐해져 가는 인류의 정신문명에 대한 깊은 성찰이 돋보인다. 중앙아시아로부터 터키를 거쳐 동유럽의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까지 13개국의 긴 여정의 과정에서 저자는 “여행 속에서 만난 민초들의 삶을 바라보고 역사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면서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 성찰의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의
시인 오은이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이후 3년 만에 세 번째 시집 <유에서 유>로 돌아왔다. 단어가 만들어내는 유희를 즐기고 때론 의미를 뒤바꾸고 사회를 폭로하는 시인 오은. 이번 시집 역시 오은의 시를 ‘오은의 시’답게 만드는 유쾌한 말놀이와 단어들이 제공하는 재미는 여전하지만, 그 이면에 자리한 사회의 부조리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와 상처, 어둠 등의 감정을 기록해내고자 하는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시인 오은은 이 시집에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이 나라에 대한 숨김없는 마음을 반영하는 시를 다수 수록, 오은 시의 힘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우리 인생에는 선순환보다 악순환이다. 상대의 불쾌한 행동에 대한 사소한 항의, 내 안에서 일어난 걱정과 염려에 대한 방어적인 행동들은 대체로 더 안 좋은 관계, 더 불만스러운 상황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 책 <반응하지 않는 연습>은 이 모든 악순환의 원인이 우리의 ‘반응’에 있다고 말한다. 과거에 매달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면서 불필요한 감정들이 내 인생의 발목을 잡도록 ‘잘못된 반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책은 나를 둘러싼 피곤하고 불필요한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 연습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과 절망적인 관계에서 벗어나는 해답을 준다. 여기서 반응하지 않는 연습이란 고민을 늘어나게 만드는 헛된 반응을 ‘애초에 하지 않는’ 연습이다. 나에게 이롭지 않은 것에 반응하지 않음으로써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게 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김숨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 <한 명>.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집중적으로 탐구해온 저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실제 증언을 재구성하여 완성해낸 작품이다. 지난 30여년간의 ‘위안부 문제’를 이슈화하는 동시에 그간 한국문학이 잘 다루지 않았던 위안부 문제를 본격적인 문학의 장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소설이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을 시작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위안부의 존재. 시간이 흘러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가 단 한 명뿐인 어느 날을 시점으로 한 이 소설 작품은 자신이 위안부였음을 밝히지 않고 살아온 어느 ‘한 명’의 위안부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대나무가 무성한 숲을 이뤘다. 한여름 불볕더위가 아무리 기세등등해도 대숲에 들어서면 금세 서늘한 기운이 몸을 감싼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울산 시민이 사랑하는 도심 속 쉼터다. 대숲 가운데 산책로가 있고 죽림욕장에는 평상을 놓아 가족, 친구와 함께 걷거나 홀로 사색을 즐기기 좋다. 대숲은 음이온이 풍부해 머리를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이만한 피서지가 또 있을까. 무더위에도 서늘한 십리대숲 산책길 태화강공원서 가족·애인과 자전거 데이트 십리대숲은 태화강을 따라 구 삼호교에서 태화루 아래 용금소까지 10리(약 4km)에 걸쳐 있다. 십리대숲이라는 명칭이 여기에서 유래했다. 이곳에 언제부터 대나무 숲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다만 1749년 울산 최초의 읍지인 <학성지>에 ‘오산 만회정 주위에 일정 면적의 대밭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전부터 태화강 변에 대나무가 자생한 것으로 짐작한다. 십리대숲 양 끝 지점인 구 삼호교와 태화루의 내력도 살펴보자. 구 삼호교는 1924년 태화강에 건설된 울산 지역 최초의 근대식 철근 콘크리트 교량이다. 등록문화재 104호로 지정됐으며, 신 삼호교가 개통한 뒤 차량 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조기진통’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1만8000명에서 2014년 3만200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1.8배 증가…빠른 진단 해야 영양부족, 스트레스 등 내외부적 원인 분만여성 1000명당 조기진통 진료인원은 2010년 39.4명에서 2014년 77.5명으로 연평균 18.4%씩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조기진통에 대하여 “신생아 사망과 이환에 가장 큰 원인은 조산이다. 조산이 의심되면 입원하는 것이 원칙이다. 지금 당장은 가진통이라고 하더라도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하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진짜 진통으로 발전돼 조산이 될 수 있다. 조기진통이 의심된다면 확실하지 않더라도 입원하여 며칠 관찰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원 후 관찰 2010년~2014년 분만여성 1000명당 조기진통 진료인원 증가율은 연령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20~34세가 연평균 18.8%씩 증가했고, 19세 이하가 18.7%씩,
50대부터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많아 볼 좁은 구두 착용 등 잘못된 습관은 피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향성 손발톱’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 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19만6813명으로 남성 9만3468명, 여성 10만3345명으로 분석되었다.연령별로는 남성 여성 모두 10대에서 가장 높았으며(남성 28.5%, 여성 21.9%) 남성은 30대 이하 진료인원이 많은 반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4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2014년 기준)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884명)가 가장 많았으며,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반면, 40대부터는 여성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내향성 손발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8· 9·10월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내향성 손발톱의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총 진료비는 약 195억이었으며, 이 중 외래가 71.0% 로 가장 높았으며, 약국 23.5%, 입원은 5.5%를 차지했
한국먼디파마(유)(이하 한국먼디파마)가 안국약품㈜(이하 안국약품)과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흡입제(이하 플루티폼)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먼디파마 이머징마켓 지역 라만 싱 회장과 안국약품 어 진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플루티폼 영업마케팅은 한국먼디파마가 개원가를 대상으로 한 영업 마케팅은 안국약품이 담당하게 된다. 플루티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과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특징인 지속성 베타2-효능약인 포르모테롤을 최초로 하나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에 담은 흡입제로 2014년 3월에 국내에 출시 되었다. 620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플루티폼은 플루티카손 단일 요법에 비해 1초간 강제호기량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효과 없음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 천식 증상 점수, 증상이 없는 날 수, 수면장애가 없는 날 수 등의 항목에 있어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루티카손과 포르모테롤을 각각의 흡입기로 병용 투여할 경우와 비교해 폐기능 평가항목, 천식 증상 조절 또는 악화 정도에 있어 유
한국 결과, 유럽 임상시험에서 보인 효율성 지지 안과용 기기 전문기업인 ‘프레스비아’가 밝은세상안과 설립자 이종호 원장이 한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4건의 프레스비아 플렉시뷰 마이크로렌즈 삽입 수술 후 12개월 경과 결과를 발표했다. 노안으로 인해 손상된 근거리 시력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자 광학렌즈 삽입술인 프레스비아 플렉시뷰 마이크로렌즈를 이용한 수술 결과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 원장은 수술 결과가 우수하며 전에 유럽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결과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프레스비아 플렉시뷰 마이크로렌즈로 치료하는 경우 평균 5 line의 근거리 시력이 개선된다. 곧 수술 전에는 신문 소제목을 겨우 읽을 수 있던 사람이 수술 후에는 돋보기 도움 없이도 처방된 점안제 약병에 기재된 작은 글씨를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프레스비아의 토드 쿠퍼 사장 겸 CEO는 “근거리 시력 상실에 대한 1차 치료로 프레스비아 마이크로렌즈를 사용하는 전세계 외과의와 환자들로부터 우수한 결과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28%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라식 수술율
김준석 남·1974년 12월11일 술시생 문> 사업 실패와 동시에 1975년 12월24일 사시생인 아내와 이혼하고 1982년 11월13일 미시생인 여성과 동거하다 남은 돈을 몽땅 잃었어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는지 죽고 싶어요. 답> 우선 욕심이 너무 지나쳐 안전을 해치고 때와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멋대로 행동한 것이 화근입니다. 마음과 정신이 정돈되지 않았고 목표와 기준이 무너져 무방비 상태인 데다 운이 나빠 불행의 덫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부인과 재결합이 우선이며 다시 만날 필연인데다 부인 역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귀하에게는 부인이 평생 잊지 못할 물심양면의 귀인이자 연분입니다. 이제 지나간 과거는 몽땅 지우세요. 어차피 다시 복구됩니다. 앞으로 4년간은 부인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한복(혼수용품 포함)쪽을 다시 살려 재기합니다. 안세경 여·1988년 4월25일 오시생 문> 많지 않은 나이지만 그동안 고생만 하고 아직 정착하지 못한 채 방황만 계속되고 있어요. 무슨 길로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며 결혼은 할 수 있을지 정말 답답합니다. 답> 이제부터 예비운이 시작되어 준비의 단계로 진입합니다. 급한 성격과
무등산에서 발원한 증암천은 광주호로 흘러든 뒤 영산강으로 합수된다. 자미탄(紫薇灘)이라 부를 정도로 배롱나무 꽃 만발한 풍경이 아름답던 증암천은 담양군과 광주광역시의 경계가 되고, 증암천 곳곳에는 조선 시대 누정이 여럿 남았다. 담양군에 식영정과 소쇄원이 있다면, 광주광역시에는 환벽당과 취가정이 있다. 주말마다 열리는 환벽당 풍류체험 누정에 앉아 듣는 대금 연주와 판소리 환벽당은 사촌 김윤제가 지은 정자로, 증암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김윤제는 조선 중종 때 나주목사로 있다가 을사사화가 일어나자 고향에 내려와 은거했다. 가사 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이 과거에 급제할 때까지 10년을 머무르며 학문을 연마한 곳이기도 하다. 환벽당에서 김윤제와 정철이 처음 만날 때 이야기가 전해 진다. 하루는 김윤제가 증암천 용소에서 용이 노는 꿈을 꾸었다. 잠에서 깨어 증암천으로 가보니 한 소년이 멱을 감더란다. 정철은 순천에 내려간 형 정소를 만나러 가는 길에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상서로운 꿈이라 여긴 김윤제는 정철과 외손녀를 맺어주었다. 정철은 아버지가 을사사화에 연루되어 집안이 풍비박산 나자, 담양 지실마을로 내려온 참이었다. 정철은 이곳에서 하서 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감소 추세지만 12만7000명 중 남성은 11만명, 여성은 1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개인에 따른 과도한 음주 원인 연령대 높아질수록 남녀차 증가 성별에 따른 알코올성 간질환의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과 여성의 진료인원 차이는 2010년 10만 9000명에서 2015년 9만3000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6.4배 차이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50대(4만2012명, 33.0%)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이상(3만9894명, 31.4%), 40대(2만8313명, 22.3%), 30대(1만2992명, 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였고, 50대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6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천균 교수는 50대 이상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생의 가장 생산적인 군이며, 정신적·사회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40대에서의 과다한 음주가 10년 이상 지속되
8.8~9.30 온라인 접수 건강보험 제도 홍보 및 금연 등 질병 예방내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제도의 소중함 및 우수성을 알리고 금연, 건강검진 등에 대하여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공감할 수 있도록 지난 8월8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SNS 콘텐츠 및 공익광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건강보험 제도 홍보(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소중함과 필요성 등) ▲금연, 절주, 건강검진, 운동 등 질병예방 내용(질병의 위험성, 중요성,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방법, 예방법, 건강검진 및 증진을 위한 예방 필요성 등)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슬라이드 이미지(카드뉴스) 부문(1컷~10컷 이내 가로×세로 각 800픽셀 정사각형 JPG파일의 이미지 콘텐츠) ▲공익광고 포스터 부문(A1 (594×841mm) 크기의 JPG파일의 포스터)로 나뉘며, 응모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 http://nhiscontest.co.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출품작과 함께 오는 9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주제 적합성, 소재 참신성, 구성 및 완성도, 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6 의대협 인체조직기증 인식 조사’에서 의대생들의 95%가 향후 의료 현장에서 조직 및 장기기증을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의대협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인 ‘스마일로드’에 참여한 100명 중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현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의사로서의 소명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식조사에 따르면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을 비롯한 생명나눔 실천 의사를 묻는 문항에 대해 83% (80명)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생전에 기증의사를 밝힌 친족이 사망 시 인체조직이나 장기기증에 동의하겠다는 비율도 91%(87명)에 달했다. 또 미래의료진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향후 의료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인체조직 또는 장기 기증을 권유할 의사’ 항목에서 95%(91명)가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권유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5%(5명)의 의대생은 ‘유가족이 동의
다양한 기관 시너지 효과, 응용 범위 넓혀 성장 기회 창출 및 일반적 기준 수립에 도움 재생의학은 줄기세포 기술과 조직 공학을 결합해 의학 기술 시너지를 재정립하고 있다. 재생의학은 소분자 및 생물제제와 첨단 바이오 소재의 합작이 인체 조직과 장기 기능을 재생과 복원을 가능케 한다. 이들의 적용 분야 범위가 급성 손상 및 만성 질환, 선천성 기형을 훨씬 뛰어 넘어 치료요법과 연구, 난치성 질병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행한 <재생 의학-치료요법의 미래(Regenerative Medicine-The Future of Therapy)>에 따르면, 운영비와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조직 공학 플랫폼들과 최첨단 줄기 세포 치료제의 결합을 위해 의료기기업체들과 제약사들이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전구 세포(Progenitor Cells) 관리의 전문성을 개발하는 한편 혁신 신약 바이오 제조 시설 구축을 위해 수많은 현지 및 지역, 국제 이니셔티브들이 존재한다. 영국과 캐나다, 미국, 일본이 이러한 사업들에 참여하는 국가들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 사업부의 세실리아 반 카우웬베르제 연구원은 “기업들은 세포 기반
농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촉진 기여 국내산 농산품 사용하며 맛도 높이고 지역농가도 살려 한때 유행이었던 신토불이(身土不二) 바람이 외식업계에 다시 일고 있다. 메뉴의 맛을 향상시키고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국산 농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하는 외식업체들이 늘어나며 지역농가와 윈윈전략을 쓰고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국산 농산물 사용으로 제품 퀄리티가 높아지고 지역 농가 살리기에도 앞장서는 기업이 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답례떡 전문 브랜드 ‘떡담’과 쌀로 만든 디저트 카페인 ‘메고지고’를 운영 중인 라이스파이(대표 임철준)는 국내 쌀을 적극 사용하며 쌀 소비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론칭한 메고지고는 쌀을 이용한 디저트 카페라는 독특함으로 식자재로서 쌀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쌀 판매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메고지고는 우리나라 대표 떡인 설기를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브랜드로 쌀가루 베이스와 속재료, 토핑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스파이는 지난달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취지에서 농식품가치연
배병호 남·1985년 12월5일 인시생 문> 집에서는 공무원 공부 하는 것을 원하고 저는 그림과 운동을 좋아하여 예술 부분을 선택했습니다. 어느 쪽인지요. 그리고 결혼운도 궁금해요. 답> 취미와 진로는 다르며 운의 성분에 맞춰가는 것이 우선이므로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공무원의 길은 아니며 순수 예술 분야도 아닙니다. 막연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인생을 걸면 안됩니다. 실내장식, 인테리어, 디자인 등과 인연을 맺으세요. 진로 고민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성공에 완성하여 생에 만족하게 됩니다. 뛰어난 응용력과 창의력이 있는 데다 천부적인 재능이 합류하여 성공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2019년까지는 과정으로 귀하의 성공은 시작됩니다. 권장할 것은 해외유학입니다. 2년이면 충분합니다. 결혼은 2018년이며 뱀띠의 여성과 하게 됩니다. 안민정 여·1994년 9월10일 인시생 문> 1991년 6월4일 해시생인 남자와 평생을 약속했는데 상대방 부모의 반대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제가 무남독녀인 데다 홀아버지뿐이라는 게 이유랍니다. 답> 인연도 연분도 아닙니다. 즉시 정리하세요. 일시적 인연은 평생을 함께 할 수 없으며 계속되면
“다른 모든 것은 원하는 사람도 있고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행복은 누구나 원한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다. 그러나 ‘행복은 어떤 것인가’라고 물으면 같은 대답은 없다. 행복은 모든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기 때문이다. 제1부 ‘행복론’에서 저자는 행복에 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한다. 보통 사람들은 ‘성공하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성공한 사람은 행복을 누린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저자가 그리는 ‘성공과 행복의 함수 관계’는 다르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가능성을 유감없이 달성한 삶은 행복하며 성공적이다. 그러나 주어진 유능성과 가능성을 다 발휘하지 못한 사람을 성공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 따라서 정성들여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실패가 없으나 게으른 사람에게는 성공이 없는 법이다. 재산과 행복의 함수 관계에 대한 저자의 대답은 더 명확하다. 저자는 항상 가족들이나 제자들에게 “경제는 중산층에 머물면서 정신적으로는 상위층에 속하는 사람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