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31 13:42
<행복의 건축>에서 알랭 드 보통이 말한 것처럼, 장소가 달라지면 나쁜 쪽이든 좋은 쪽이든 사람도 달라진다. 환경은 늘 우리의 생각과 감정, 신체 반응에 강력하게 영향을 끼친다. 신경과학자이자 디자인 컨설턴트인 콜린 엘러드는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에서 공간과 마음의 상호작용이라는 야심찬 질문을 다룬다. 저자는 인간이 건축을 통해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어떻게 만들었으며, 그 두 공간은 또한 우리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인간의 다양한 정서를 중심축으로 삼아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자신의 개인사와 대중의 관심사,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재치있게 엮어내는가 하면, 여러 신경과학자, 건축학자들이 새로운 기술에서 얻은 통찰도 소개한다. 자연에 끌리는 인간의 본능을 필두로 사랑, 욕망(쾌락과 전율), 권태, 불안, 경외감을 키워드로 삼아 흥미로운 사실들과 신경과학자들의 고군분투기를 풀어나간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 구글의 핵심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개발됐을까? <스프린트>는 구글 수석 디자이너 제이크 냅이 크롬, 지메일, 구글 서치, 구글 X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핵심 프로그램을 개발한 기획실행 프로세스, 스프린트를 직접 공개한 책이다. 구글에 입사해 팀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매달린 수석디자이너 제이크 냅은 구글의 프로그램 외에도 슬랙, 네스트, 23앤드미 등 스타트업들과 100회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수행 방식인 스프린트를 완성해냈다. 저자가 직접 개발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법인 스프린트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단 5일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과학사와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교양이 있는 사람들은 서양의 역사에서 과학과 철학이 활발하게 상호 작용하면서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고대의 철학자들(대표적인 예로 아리스토텔레스)은 철학자이자 동시에 과학자였으며, 근대를 대표하는 과학자인 데카르트, 라이프니츠, 뉴턴 역시 ‘자연철학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이 고도로 전문화한 19세기 이후부터 과학과 철학은 서로 분리돼 이제는 더 이상 두 학문 사이에 유의미한 상호 작용이 일어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생각이 성급한 판단이라는 것을 잘 보여 준다. 저자인 라이헨바흐는 20세기의 가장 대표적인 물리학 이론인 양자역학을 ‘피상적인’ 방식이 아니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석을 통해 철학적으로 유의미하면서도 과학자들 역시 충분히 주목할 만한 결론들을 도출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21세기에도 과학과 철학이 서로 협력하며 생산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며, 과학자들과 철학자들 사이의 활발한 상호 작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주남저수지는 동판저수지와 산남저수지, 주남저수지를 통칭하는 보통명사로 쓴다. 주남저수지가 403ha, 동판저수지가 399ha, 산남저수지가 96ha로 총면적 898ha에 이르며, 세 저수지는 수문으로 연결된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사람들에게 자연이 주는 재앙이 되기도 했고, 선물이 되기도 했다. 주남저수지 일대는 낙동강의 배후습지다. 배후습지는 홍수에 따른 범람원으로 자연제방 너머 생성된 습지를 말한다. 배후습지의 퇴적물은 실트, 점토 등으로 입자가 고와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낙동강이 홍수로 범람하면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되어 큰 피해를 봤다. 자연과 공존 일본인이 설립한 촌정농장은 1920년대 들어 주남저수지 일대를 농경지로 개간하면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조절을 목적으로 9km가 넘는 제방을 쌓았는데, 이것이 지금의 주남저수지다. 당시는 인근 마을 이름을 따 용산 늪(주남저수지), 산남 늪(산남저수지), 가월 늪(동판저수지)이라 했고, 주남저수지라 부른 것은 1970년대 후반의 일이다. 주남저수지는 1980년대 들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창오리 10만여마리가 군무를 펼치는 철새 도래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철새 탐조와 낚시를 즐기
건선 환우 모임인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회장 김성기)가 오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환우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건선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료비 부담 높아 치료 중단·포기 58% 구직 실패, 공공시설 거부 등 사회활동 지장 설문조사 결과 건선 환우들은 질환 자체로 인한 고통 이외에도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정신적 고통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3명 중 2명꼴인 77.6%가 현재의 건선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고, 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58%에 달했다. 사회활동에도 타격이 커 41%가 건선 때문에 취직 실패, 업무상 불이익, 실직 등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겉으로 드러나는 병변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우울감을 느끼는 환자가 82%, 자살 충동을 느낀 경우도 43%로 정신적 영향도 심각함을 보여줬다. 사회적 악순환 이번 조사에 참여한 건선 환자는 질환의 중증도
건국대학교 연구팀이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해 야생조류 이동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전 세계 대륙 간 전파 경로를 규명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학술지인 <사이언스>(10월14일자)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송창선 교수 연구팀은 국제적으로 피해를 일으킨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 협력연구에 참여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였던 H5N8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야생조류의 이동경로를 따라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전파된 사실을 밝혔으며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야생조류의 이동이 바이러스의 대륙 간 전파의 주원인인 것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는 2014년 1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사실을 공식적으로 보고한 이후 2014년 가을부터 2015년 봄 사이 아시아, 유럽 및 북아메리카에도 발생한 이 질병의 전파 원인을 과학적으로 구명하고자 유럽과 미국,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 16개국 32개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이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력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 메디컬센터(Kuiken 박사)와 영국 에딘버러
전북대학교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종간 전파 인체감염 극복기술 개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앞으로 5년간 5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한상섭)를 중심으로 동물과 사람이 모두 걸릴 수 있는 감염병 예방 백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세포와 동물 모델을 이용해 브루셀라 감염증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 높은 인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브루셀라 동물 예방 백신만 개발돼 있고,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불안했던 국내에 본격적인 인체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가 착수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화와 기후 변화로 감염병이 확산되고, 이에 따른 기반 연구 및 백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브루셀라 감염증은 세계적으로 매년 3만 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 고위험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현재까지는 안전하고 효율성이 높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전북대 연구팀(연구 책임자 이존화 교수)은 이번 선정을 통해 고면역 항원 시스템을 적용, 인체에 널리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일 국립재활원, 도로교통공단, (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의 전동보장구 안전운전 공동교육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전동휠체어는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로 규정되어 인도로 다녀야하는데 인도주행이 불편하여 차도로 다니는 등 위험요소가 많아 인사사고가 빈발한 실정이다. 이에 각 기관의 전문지식과 자산을 기반으로 장애인의 전동보장구 사용 및 안전운전에 대한 공동교육을 실시, 장애인의 부상 및 제2차 장애를 예방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오는 11월3일 국립재활병원 입소자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 16곳 복지관과 국립재활원 산하 전국 6곳 재활병원 입소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전동보장구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도로에서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4개 기관이 협업으로 공동교육을 실시하게 됨을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장애인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황인성 남·1979년 12월29일 자시생 문> 평화롭고 즐겁던 가정이 아내의 외도로 불행으로 뒤바뀌어 감당할 길이 없어요. 예전의 아내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요. 아내는 1984년 10월1일 오시생입니다. 답> 단념하세요. 다시 돌아오나 일시적일 뿐 결국 헤어지고 부인의 길을 찾아가게 됩니다. 귀하는 성격이 곧고 꼼꼼하며 자상하나 박력이 없고 배짱이 적어 소극적인 반면 부인은 적극적이고 대범하며 확실한 행동을 좋아하여 우선 삶의 길이 다르고 성격이 맞지 않아 다른 부분을 갖춰도 중심이 무너져 함께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부인이 본능적으로 바람끼가 있어 31세 전 결혼은 실패하며 일부종사를 못합니다. 정리하고 재혼의 준비로 슬픔을 추스리세요. 방법이 없습니다. 귀하는 닭띠와의 인연으로 불행에서 벗어납니다. 현실적인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서연 여·1982년 1월12일 오시생 문> 생활고에 쫓기던 중 호구지책으로 분식집을 하는데 장사도 안 되고 남편과 충돌이 심해져 갈수록 어둠뿐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요. 남편은 1979년 3월6일 인시생입니다. 답> 가게 정리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업종을 바꾸세요. 부인은 요식업과 맞
10년 동안 계속된 영업 실패가 1년이란 시간 안에 영업 성공으로 바뀐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하다고 보는가? 믿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분명한 사실이다. 잘못된 영업 방법으로는 10년이 아니라 100년이 흘러도 안되고, 반대로 올바른 영업 방법으로는 1년이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1년의 시간 동안 경험한 모든 것은 물론, 과거 10년 동안 실패를 통해 얻은 영업의 패턴과 방법을 기술했다. 첫째는 세일즈가 아닌 ‘확률세일즈’가 영업의 핵심 포인트라는 것이다. “세일즈는 알겠는데 확률세일즈는 뭐죠?”라고 묻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영업은 ‘니즈’가 있는 고객을 만날 때 성공 확률이 높다. 그런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누가 니즈가 있는 고객인지 알 수가 없다. 만나는 사람 수를 늘림으로써 니즈가 있는 사람을 찾는 확률을 높이는 영업 방법이 바로 확률세일즈다. 두 번째는 개척영업에 관한 것이다. 영업하는 사람이라면 개척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시장을 개척하고 그 개척을 통해서 자신의 시장을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
우리가 좇는 행복은 아무리 다가가도 만질 수 없고, 매번 다다를 수 없음에 절망감을 맛보게 한다. 허나 조금만 정신을 차리고 바라보면 100전 100패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내 것이 될 수 없는, 남들이 말하는 ‘행복’에 나 자신을 꿰맞추는 도전이기 때문이다. 소설가 소노아야코의 에세이 <약간의 거리를 둔다>는 객관적 행복을 좇느라 지쳐버린 영혼을 위로하는 책으로 ‘나’자신을 속박해온 통념으로부터 벗어나 나답게 사는 삶으로 가볍게 터닝할수록 이끌어준다. 소노 아야코 특유의 쉽고도 가슴에 와닿는 표현 속에는 정말 맞는 말이라 무릎을 치게 만드는 조언들, 어이 없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감히 뒤집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한 것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원저인 <인간의 분수>는 일본에 출간 즉시 종합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저자 소노아야코가 ‘나 다운 삶’으로의 전환을 바라는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는 의외로 명료하다. 지금까지 질주해온 삶의 패턴으로부터 약간 거리를 두고 상처받아온 타인으로부터 약간의 거리를 두라!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빚어낸 우리시대 최고의 문장들을 소리내어 읽음으로써 얻어지는 수많은 유익을 체험하게 하는 책이다. 좋은 작품을 소리내어 읽는 것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게 읽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자아, 더 깊은 자아, 그리고 평소엔 느끼지 못했던 타인의 목소리를 들으며 혼자 있어도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소리내어 읽는 일은 나 혼자 힘으로도 나를 다독이며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간소한 심리 테라피 방법이기도 하다.
한국의 모더니즘 시의 계보를 이어온 시인 이원의 첫 산문집 <산책 안에 담은 것들>. 1992년 데뷔 후 25년간 시 쓰기에만 전념했던 이원 시인의 첫 산문집인 이 책은 문학 계간지 <한국문학>에 2년간 연재한 글들과 새로 쓴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어느 쪽을 펼쳐보아도 한두 줄쯤은 밑줄을 긋고 가슴에 새기고 싶은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어 독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전문 작가들에게도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해주기에 충분하다. 시인 이원은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의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공간들을 산책하며 철학적인, 인문학적인 사유를 펼친다. 그동안 시인 이원의 문장에 매료되었던 팬들에게 이 책은 큰 의미 있는 선물인 동시에 우리 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시인의 마음 속 풍경과 눈 속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낭만적 사랑과 사회> <달콤한 나의 도시> 등을 출간해온 ‘도시기록자’ 정이현이 9년 만에 선보이는 단편소설집 <상냥한 폭력의 시대>. 소설집으로는 통산 세 번째인 이번 소설집은 저자가 단편을 쓰는 데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부단하게 고민해온 흔적이자, ‘그래도’ 소설로 세계를 이해하고 써낼 수밖에 없어 끊임없이 노력해온 증거다. 2013년 겨울부터 발표한 소설들 가운데 미소 없이 상냥하고 서늘하게 예의 바른 위선의 세계, 삶에 질기게 엮인 이 멋없는 생활들에 대하여 포착한 자취들이 가득 담긴 일곱 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군더더기 없이 정확한 의미의 단어만을 골라 쓴 단정한 문장들이 서로 단단하게 얽혀 소설 곳곳에서 ‘정이현식’ 아이러니를 만들어낸다.
파츠파츠는 지난 시즌 16FW street show <같이 THE SHOW>에 이어 17SS도 스테이지 위의 전형적 쇼의 형식을 벗고 소통의 장소인 카페 오브아의 정원과 테라스에서 온라인 쇼를 위한 촬영을 마치고 필름 형식으로 컬렉션을 선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1~2015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뇌경색’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진료인원은 43만3022명(2011년)에서 44만1469명(2015년)으로 4년간 8447명 증가(2.0%)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 발견 후 빠른 시일 내 치료 관건 금연·절주, 싱겁게 먹는 습관 유지해야 4년간 뇌경색에 따른 진료비는 8740억원(2011년)에서 1조 1181억원(2015년)으로 2441억원(27.9%) 증가하였다. 뇌경색 환자의 성별 진료현황을 파악해본 결과, 2015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44만1469명)의 53.6% (23만6549명)가 남성, 46.4% (20만4920명)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진료인원은 2011년 대비 1만3707명(6.2%) 증가한 반면 여성 진료인원은 2011년 대비 5260명(2.5%)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수를 비교해 보면, 남성은 932명으로 여성 816명에 비해 116명 더 많았다. 하지만 1인당 진료비를 분석해보면, 여성은 279만원으로 남성 231만원 대비 48만원 더 많았다. 2
오는 11월13일, 이른둥이 가정 위한 페스티벌 개최 예정 멘토링, 미술심리치료, 훌라후프 운동 등 프로그램 마련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오는 11월13일(일) 오후 1시반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Hope for Tomorrow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Hope for Tomorrow 페스티벌은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World Prematurity Day)’을 맞아 소중한 이른둥이와 그 가정을 위한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이른둥이는 우리 미래의 희망이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른둥이 부모 및 아이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이른둥이 키 쑥쑥 키우기 멘토링’ ‘이른둥이 부모 미술심리치료’ ‘이른둥이 훌라후프 신체 운동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이른둥이를 위한 ▲잘 자란 이른둥이 선배와 부모가 전하는 이야기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 시상식 ▲이른둥이 건강강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이른
영양 전문 기업 네슬레코리아 유한책임회사가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임신과 아기 성장에 기초가 되는 ‘1000일의 영양 관리법’ 알리기에 나섰다. 1000일의 영양 관리법은 아기의 인지적·신체적 발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임신 기간 270일과 생후 730일(2년) 기간을 포함한 첫 1000일간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반한 내용이다. 영양소 섭취부터 충분히, 고르게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원활한 성장 발달을 위해 첫 번째로 강조하는 강조하는 영양 관리법은 바로 충분한 영양소의 섭취이다. 특히 ▲단백질 ▲필수지방산 ▲D HA ▲엽산 ▲철분 ▲비타민A ▲비타민D ▲칼슘 ▲아연 ▲요오드 등의 영양소는 임신 시 산모가 겪게 되는 다양한 신체 변화를 뒷받침하고, 태아의 건강한 성장의 기반이 된다. 이 가운데서도 DHA는 조산예방 및 출산 후 모유의 DHA 함량을 증가시켜 주며, 태아의 인지·시각 발달 등에 영향을 미친다. 태아 두뇌 발달 특히 중요한 ‘엽산’ 엽산은 태아의 척추, 뇌, 두개골의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서 특히 임신 초기 4개월 동안 특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신규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자동이체 신청 사업장과 지역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70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대 사회보험료의 자동이체 가입률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품 추첨 결과는 12월1일 공단 홈페이지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http://si4n.nhis.or.kr)을 통해 발표하며 경품(스마트워치)은 지역본부와 관할 지사를 통해 당첨자 개인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4대 사회보험료를 계좌로 자동이체하면 매번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편리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해서 정상 출금되면 1건당 매월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일을 ‘매월 말일’로 지정할 경우 잔고부족 등으로 출금되지 않아도 다음달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에 연체금 없이 한번 더 출금되므로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자동이체는 공단 대표전화, 홈페이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홈페이지, 공단지사, 금융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현태 남·1992년 7월1일 해시생 문> 경찰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나 의학계열에 마음이 끌려 갈등이 심해요. 어떤 길이 후회가 없을 지와 제게 과연 공부운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 학운뿐 아니라 관운이 좋아 장차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의학계는 좋은 인연이 아닙니다. 경찰 간부직이나 행정고시 쪽 선택으로 성공하며 만족하게 됩니다. 지금의 공부를 계속 이어가고 전과나 자퇴는 많은 것을 잃고 결국 후회하게 됩니다. 성격이 매우 조용하고 내성적이나 운명은 양성이며 생산적이라 매우 유익합니다. 밝은 성격으로 바꿔가세요. 자신을 감추고 낮추는 것은 귀하에게 해롭습니다. 흩어진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하며 관공직에 뜻을 굳히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27세까지 이성관계는 일절 삼가세요. 조미경 여·1976년 1월14일 묘시생 문> 1972년 1월10일 축시생인 남편이 1976년생인 여자와 바람이 나 심각해요. 이제 저도 복수심에 마음이 흔들려 주변 남자들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헤어지고 싶어요. 답> 남편의 외도와 여자 관계는 3년 전부터 시작됐고 아직 정리되지 않아 부인에게 타격은 당연하며 치명적이나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