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31 13:42
경북 영천은 가족과 함께할 때 진가를 보여주는 여행지다. 고성능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보현산천문과학관부터 가족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시안미술관, 말을 타고 숲을 거닐어보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발길이 먼저 닿은 곳은 시안미술관. 화산면에 자리한 시안미술관은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창작 공간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시안미술관을 ‘가족끼리 협동하는 장소’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하는 장소’라고 표현할 정도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시안미술관이 문을 연 것은 2004년. 운동장은 넓은 잔디밭으로 변신했다. 예술성 있는 작품에 관람객의 참여가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탄생했다. 햇살 좋은 날이면 삼삼오오 잔디밭에 모여 피크닉을 즐긴다. 누구나 참여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면 웃는 얼굴 수백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레용과 아크릴물감으로 웃는 얼굴을 그리면, 미술관 벽면에 붙여주는 스마일 프로젝트다. 이처럼 5분 만에 공동 작품에 참여할 수도 있다. 가족과 함께 본격적인 체험을 즐기기 위해서는 주말에 찾는 것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녹내장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10년 44만4000명에서 2015년 76만8000명으로 5년간 73.1%(32만4000명) 증가했다.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 이상 노인 47.9% 가족력, 고혈압 있을 경우 정기 검진해야 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0년 20만7000명에서 2015년 35만3000명으로 5년간 70.1%(14만6000명), 여성은 2010년 23만 6000명에서 2015년 41만6000명으로 75.8%(18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녹내장 진료인원 분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26.2%, 50대 이상이 68.6%를 차지했다. 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녹내장으로 진료 받은 인원수가 60대에서 급격히 증가해 70대 이상이 4853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9세 이하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 많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60대 이상 노인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ld
건강검진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을 진단받는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용종이 있는 건 아닌지 좀 더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손희정·곽금연 교수 연구팀이 2003년에서 2012년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수진자 2만6540명을 분석한 결과, 비알콜성지방간을 진단받는 경우 대장내시경에서 대장용종 또한 동시에 발견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콜성지방간’이란 유의한 알콜 섭취(남자의 경우 대략 일주일에 소주 3병 음주, 여자의 경우 대략 일주일에 소주 2병 음주) 없이 지방간이 발생하는 경우를 일컬으며 대부분 과체중이나 복부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의 위험요인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건강검진 수진자 중 복부초음파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을 진단받은 사람은 모두 9501명으로, 이 가운데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3608명(38%)이 대장용종을 진단받았다. 또 대장암을 포함한 진행성 대장용종이 발견된 환자도 263명(2.8%)에 달했다. 반면, 비알콜성지방간이 없었던 수진자 1만7039명 중 대장용종과 진행성 대장용종이 확인된 경우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증가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굴, 조개류 등)을 섭취하여 감염되어, 설사, 구토, 메스꺼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이다. 전국 102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50주(2016년 12월4일~12월10일)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22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9% 증가했다.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1월 이후 보고된 113건의 집단 유행사례에서, 역학조사가 완료된 47건(2016년 12월23일 기준) 중 19건(40%)의 원인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로 밝혀졌다. 총 19건의 노로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13건(68%)이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
보건복지부는 개정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담배공장에서 나가게 되는 모든 담배제품의 담뱃갑에는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이 표기된다고 밝혔다. 시각적 이미지는 문구에 비해 눈에 잘 띌 뿐만 아니라 메시지 전달 효과도 높다. 특히 유아나 어린 학생들에게 어려운 용어로 설명하지 않아도 담배의 폐해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로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한 이래, EU 28개국가 포함, 현재 세계 101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WHO (세계보건기구)도 대표적 비가격 정책으로 FCTC(담배규제기본협약) 가입국들의 의무이행을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13년만의 도입 시도 노력 끝에 2015년 6월 도입이 확정돼 지난달 23일 처음 시행됐다. 1986년 담뱃갑에 경고문구가 표기된 지 30년 1905년 국내 최초 궐련 담배인 ‘이글’이 생산된 때부터 계산하면 111년 만이다. 다만 시중에서 경고그림이 표기된 담배를 보는 것은 빨라야 이달 중순 이후부터가 될 전망이다. 이는 12월23일 이전에 담배공장에서 반출된 기존 담배의 재고가 소진되는 데 통상 1달 정도 소요되기 때문인데 잘 팔리는 제품은 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심신의 기능 및 상태 호전이 쉽지 않은 고령의 수급자가 반복적인 갱신조사를 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갱신절차를 개선, 2017년1월1일부터 시행한다. 종전에는 최초 장기요양 인정이후 계속 급여를 받고자 하는 모든 수급자는 매 갱신 시마다 갱신신청서를 제출하고 갱신조사를 받아야 하는 등 최초 인정절차와 동일한 절차를 적용했으나, (갱신서류 간소화) 수급자 또는 보호자가 갱신신청기간 중에 유선으로 신청시 갱신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갱신조사 생략) 2차 갱신부터는 치매나 뇌혈관성 질환 등으로 상태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급자는 갱신조사 자체를 생략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갱신절차 개선으로 행정 부담이 경감되고, 거동불편 수급자가 주기적으로 갱신조사를 거쳐야 하는 불편 완화에 기여하는 한편, 유효기간 연장에 따른 안정적인 수급권 보장으로 제도에 대한 국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최경수 남·1979년 8월23일 오시생 문> 1982년 4월20일 사시생인 아내와 호프집을 운영하는데 아내가 남자손님에게 지나친 관심으로 장사는 뒷전입니다. 장사를 그만둬야 하는지 답답하고 분해요. 답> 귀하의 오해입니다. 부인의 상술입니다. 부인은 원래 명랑하고 사교적이며 사람을 끄는 힘이 있어 장사를 위해 직접 부딪히고 있는 것입니다. 평소 생활력이 강하고 적극적인 면이 있어 타고난 기질을 발휘하는 평범한 행동입니다. 귀하의 성격이 문제입니다. 소심한 데다 너무 고지식하여 이해와 배려가 아닌 독선적이고 이기적입니다. 부인은 귀하의 성격을 맞춰가는 데에 자존심마저 버리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귀하에게는 더없는 연분입니다. 부인 역시 귀하만을 지키게 되어 평생의 필연입니다. 오해를 접고 부인의 희생정신에 귀하의 사랑으로 보답하세요. 서은영 여·1996년 4월22일 사시생 문> 디자인학과에 다니고 있지만 일찍부터 가수가 꿈이라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실제 공부와 꿈이 달라 혼동이 심하고 어느 쪽이 제 진짜인지 갈등이 심해요. 답> 가수의 꿈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꿈과 미래가 다르면 현실 관리가 안되어
오사카 여행에서 식도락은 무척 중요한 요소다. 어느 곳을 여행해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기분 좋은 경험이지만 오사카는 그 자체가 맛의 도시라 할 만하기 때문이다. 오사카에서 한번쯤 꼭 먹어야 하는 맛집을 소개하겠다는 목표 아래 모인 6명의 저자가 고르고 골라 소개한 약 50곳의 음식점이 담긴 <테이스티로드 오사카>는 든든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브런치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맛있고 푸짐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식당, 여행으로 지친 다리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달콤한 디저트 가게, 바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길거리 음식점까지 다양하다.
과잉 시대, 이제 일상을 심플하게 살아간다 우리 시대를 정의하는 여러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과잉’이다. 우리는 모든 것이 과잉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공급 과잉, 정보 과잉, 기록 과잉, 서비스 과잉, 기능 과잉, 스펙 과잉… 대다수의 사람들은 모든 과잉에 어쩔 줄 몰라하며 맥없이 휩쓸려간다. 그리고 더없는 피로감을 느낀다. 마음이 쉴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디자이너이며 베스트셀러 저자로 활동 중인 마스노 순묘는 우리가 과잉의 소용돌이에 흐트러지는 대신, 필요 없는 것을 버리고 소중한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심플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제시한다. 심플하게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심플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것은 단순히 정리정돈을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검소한 생활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심플하게 산다는 것은 곧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물질적·정신적인 것들을 모두 포함하여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것이 떠올랐을 때 생활도 마음도 심플한 상태가 된다. 세상
“맙소사, 또 한 살 묵었다!!” 웃긴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리얼 ‘짠내 X 웃음’의 콜라보! 2007년 방송을 시작해 열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작가이자, ‘영애씨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한설희! 그녀가 ‘과년한 싱글’로 살아가며 겪게 되는 애환을 작가 특유의 감칠맛 나는 필체로 풀어냈다.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에는 대한민국에서 ‘그 나이’로 살아가면서 겪는 웃지 못할 상황들이 리얼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담겨 있다. 가령, 언젠가부터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야속한 부모님부터 막상 결혼의 압박이 사라졌을 때 슬며시 치켜드는 초조함과 좌절감, 열 받을수록 자꾸만 커지는 모공, 하루가 다르게 흐릿해져가는 기억력, 내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나던 순간에 대한 그리움까지, 내 나이가 신경 쓰이는 독자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그 나이 먹고……” “결혼은 안 하냐” “애는 언제 낳으려고 그
어떻게 하면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이 모든 소설 쓰기의 방법론이 이 책 한 권에 담겼다.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는 1994년 초판이 나온 후 2002년, 2004년, 2010년 개정을 거듭하며 독일에서 ‘글쓰기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저자 프리츠 게징은 여덟 권의 소설을 쓴 작가이자 독일 최고의 글쓰기 전문가로서 ‘소설 쓰기의 비법’을 공개한다. 삶이 이야기가 되는 순간부터, 스토리와 캐릭터, 이야기의 플롯, 화자와 서술 시점, 구성과 줄거리 모델, 공간, 언어, 수정과 퇴고까지 소설 쓰기에 필요한 모든 이론을 꼼꼼히 일러준다.
살면서 마주치는 네 가지의 질문. 상실, 고독, 불안, 자유. <아주 오래된 말들의 위로>는 막막함을 안고 그 앞에 선 당신에게 건네는 오래된 책들의 위로를 전한다. 매일 아침 출근길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삶에 힘이 되는 말들을 소개해온 KBS 클래식FM <출발 FM과 함께>의 인기코너 ‘그에게 말했다’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2년 반 동안 라디오를 통해 소개돼 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은 방송 원고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인 상실, 불안, 고독, 자유라는 네 개의 주제에 어울리는 책을 각 열 권씩 추려 새로 썼다. 작가가 오랜 세월 곁에 두고 읽어온 책들 속에서 시간의 지혜를 품은 말들을 뽑아냈다. 거기에 살아오며 터득한 깨달음을 더했다. 막막함을 안고 인생의 질문 앞에 선 이들이 용기내기 바라는 마음을 이 책 안에 담았다.
‘천재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내년 1월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동숭동 Sh아트홀서 국내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연다. 세계적인 음악 명문인 미국의 줄리아드스쿨을 졸업한 유진박은 8세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이 학교의 예비학교에 입학한 수재다. 13세때 뉴욕 링컨센터 데뷔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로큰롤과 재즈에 관심이 많던 그는 15세때 처음으로 전자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1996년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국내에 데뷔했다. 이듬해인 1997년 내놓은 첫 앨범 <더 브릿지>는 100만장가량이 팔렸다.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서 축하 공연을 선보였고 1999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내한공연 무대에도 올랐다. 특히 클래식에 록과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섞으며 주목받았다. 미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너바나’의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리트(Smells like teen spirit)’는 대단한 파격이었다. 2009년 전 소속사의 감금, 폭행 시비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던 유진박은 점차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강현)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4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하였다.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등 발생자 감소 최근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 증가 2014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만7057명(남 11만2882명, 여 10만4175명)으로 2013년 22만7188명에 비해 1만131명 감소했다. 2014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 10만 명당 323.3명 이후 2013년에는 314.1명, 2014년 10만명당 289.1명(남 312.4명, 여 282.9명)으로, 전년 대비 10만명당 25명 감소하였다. 주요 암종별 특이점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갑상선암 발생자수는 3만806명으로 전년도 대비 12만17명, 발생률은 10만명당 20.2명(남자 8.2명, 여자 32.2명)이 감소했다. 3년 연속 감소 국가암검진을 수행하는 대장암, 위암, 간암의 발생자수는 전년 대비 각각 3.2%(8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심장탓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기오염 농도가 짙은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삼성서울병원 방오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뇌졸중으로 전국 12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 1만3535명(평균 나이 67.8세, 남성 58.5%)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들이 병원을 내원하기 직전 일주일 동안 주거지 기준 대기오염 정도를 파악해 뇌졸중 발생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러 뇌졸중 중에서도 심장탓 뇌졸중, 즉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 질환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경우가 대기오염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환자들의 나이와 성별, 고혈압, 당뇨, 흡연력 등 위험인자 등 개개인의 특성은 물론 뇌졸중 발병 전 일주일간의 평균 온도와 강우량 등 다른 환경적 요인 등을 모두 고려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기오염 물질 가운데 미세먼지(PM 10)와 이산화황(SO2)이 심장탓 뇌졸중과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모바일을 활용한 환자의 자가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 환자의 참여 유도와 자가 혈압·혈당 측정 편의 제공을 위한 환자용 의료기기를 참여의원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배분된 의료기기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통신용과 일반용으로 혈압계는 4만3600개, 혈당계는 3만4100개이며 혈당계는 주 3회분인 채혈침, 스트립, 알콜솜을 포함한 1년분 사용량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의료기기는 무료로 대여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환자에게는 종료 후에도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여한 의료기기를 무상지급 한다. 이는 가정용 의료기기 보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한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혈당 관리 의료기기 지원용으로 보건의료기술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ICT를 통한 만성질환관리로 적극적인 혈압·혈당 조절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며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 관리는 동일한 시간대에(아침, 저녁 하루 2회) 동일한 혈압계를 사용하여 올바른 방법과 자세로 측정하는 것
태백에는 50여개 광산이 있었다. 태백에서도 철암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탄광 마을로, 한때 인구가 5만 명에 이르는 도시였다. 태백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석탄이다. 한때 태백은 전국 석탄 생산량의 30%에 달하는 640만톤을 생산했다. 정부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을 펴기 전까지 태백에는 50여개 광산이 있었다. 당시 철암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는 곳이 철암역. 석탄으로 번성하던 시절을 웅변하듯 4층 건물이 우뚝 섰다. 석탄산업의 상징 철암역은 1940년 묵호-철암 구간 철도가 개통하면서 영업을 개시했다. 현재 역사는 1985년에 지은 것이다. 장성탄전서 생산된 무연탄 수송이 주 업무였지만,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탄광 산업이 쇠퇴하면서 지금은 무연탄과 경석을 주로 수송한다. 철암역은 역사보다 그 옆에 자리한 선탄장이 더 유명하다. 철암역두 선탄장은 70년이 넘는 역사가 녹아든 우리나라 석탄 산업의 상징이다. 하천 바닥에 지지대 위로 세운 ‘까치발 건물’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기의 이국적 풍경 국내 최초 무연탄 선탄 시설이자 우리나라 근대산업사의 상징적인 시설로 평가받아, 등록문화재 21호로 지정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KBS 특별생방송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통해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공단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해온 것으로,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한 삶과 회복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지정 기부하여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으로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따뜻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형 남·1986년 12월23일 사시생 문> 공학을 전공했으나 직장에 인연이 안 되어 장래가 몹시 불안합니다. 지난번 공인회계사 1차에 합격한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할 지 혼동이 심합니다. 답> 공학 쪽은 인연이 아닙니다. 귀하는 머리가 뛰어나고 적극적인 반면 단순한 성격이 불행을 자초합니다. 항상 선택에서 순간적 실수가 많은 것을 잃게 합니다. 공인회계사 또는 변리사 쪽은 귀하에게 최고의 영화를 안겨주고 천직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두 가지 다 완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호운을 계기로 회계사를 완성하고 변리사에 도전하세요. 운이 독립되어 혼자 만들고 이루는 데 매우 유리하며 적극적이고 집념이 강하여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본분보다 정신이 너무 앞서가 순서가 바뀌는 시행착오가 문제입니다. 사고방식을 바꾸세요. 원보경 여·1988년 3월10일 오시생 문> 많지 않은 나이지만 그동안 고생만 하고 아직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만 계속하고 있어요. 어떤 길로 언제 어떻게 이뤄지며 결혼은 할 수 있을지 정말 답답합니다. 답> 이제부터 예비운이 시작되어 준비의 단계로 진입합니다. 급한 성격과 화를 억제하는 자
금리를 모르면 절대 투자하지 마라! 금융시장은 시시각각 변화한다. 2015년 시장의 관심이 유가의 향방에 쏠렸듯이 2016년에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전 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11년 만에 찾아온 이번 금리인상기는 돈이 흘러가는 물줄기를 바꿔놓을 것이다. 금리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앙은행과 미국 달러의 움직임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금리 변화는 언제나 틈을 준다. 투자자로서 오래 벌어져 있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이 틈을 놓치지 않으려면 금융시장을 파악하는 데 필수 요소인 ‘금리’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 책을 차근차근 읽으면서 금리의 기초를 제대로 정리한다면 확신 있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금리 전환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필독서! 이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미국 금리인상을 두려워할 것 없다’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알아보고,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이유와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2장 ‘금리는 금융시장의 모든 것을 흘러가는 물줄기다’에서는 우리가 금리에 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