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17:46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피곤한 듯 눈을 비비고 있다. 이날 윤 위원장은 '검수완박' 법안을 반대하며 본회의 필리버스터를 시시한 국민의힘을 향해 "지금이라도 이성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검찰개혁 내용은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우리 과제이고, 저희의 사명이라는 것은 변함없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검수완박' 입법을 놓고 여야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양당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의장 주재 회동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양당 원내대표 회동은 검수완박 입법 본회의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한편 이날 새벽 '검수완박' 법안이 민주당의 단독 처리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강행은 날치기,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산재사망 노동자 고 정순규씨의 유가족 정석채씨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열린 '2022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 기자회견에서 고 정씨의 그림이 그려진 피켓을 들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산재 사망이 기업에 의한 구조적 살인행위라는 인식을 높이고자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산재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기업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들은 "2022년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 순위에 현대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며 "현대건설에서 사망한 노동자 6명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의혹 관련 공정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 박재호 간사, 서 위원장, 고영인 의원, 임호선 의원. 이날 서 위원장은 "국민 건강을 위한 의사 출신의 후보자가 자신의 아이들의 의대 편입 과정에 엄청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아빠찬스'와 '권력찬스'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의 잣대로 철저히 검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국수본을 찾은 의원들은 남구준 국수본부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의 모두발언을 들으며 고민에 잠겨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검수완박법 처리 과정에서 제 판단 미스로 인한 여론 악화 부담을 당에 지우고 책임을 전가시켜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저 스스로 반성한다"며 "당이 일치단결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원욱 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상정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를 기록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반팔 차림으로 거리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다량의 고온다습한 수증기와 강한 일사가 더해져 때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예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영화관에서 취식이 가능해진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소재 한 영화관에서 고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팝콘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해왔던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을 허용했다. 취식이 허용되는 시설은 영화관,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도서관, 종교시설 등이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됐던 취식 금지도 함께 해제됐다. 그러나 시내·마을버스는 실내 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 10시에 개의된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30분만에 파행됐다. 청문회에 참석한 인사청문특위 국민의힘 간사 성일종 의원은 "새로운 의사일정을 양당 간사가 협의해서 새로 청문회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민주당 강병원 간사님의 요청이 있었다"며 "새로운 일정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과 정의당은 각당 간사인 강병원·배진교 의원만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김태년, 정성호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견 및 정책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정견 발표 기자회견에서 "국민 잘 살게 하고픈 이재명 후보의 마음을 이어가 경기도에서부터 실천하고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태년, 정성호, 박광온, 이원욱, 이학영, 김병욱, 강득구 의원이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서울시 등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안에 전격 합의한 26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정상정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날 예고된 시내버스 총파업은 파업 철회 및 유보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서울, 부산, 제주 등 5개 지역 노사는 막판 협상을 타결했다. 대구·경기 등 버스 노사는 조정 기한을 연장하거나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산회 직후 청문회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파행을 거듭한 끝에 산회했다. 여야는 26일 오전 10시에 청문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 관련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달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는 인원은 4만1천명 안팎이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당초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최소 1만명 규모로 계획을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기조에 맞춰 참석 인원을 대폭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취임식에는 약 33억원의 비용이 쓰여질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이 허용된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시식 매대에서 한 직원이 손님에게 시식 접객을 하고 있다. 이날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은 시식·시음 매대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시식하며 쇼핑을 즐겼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대형마트·백화점, 영화관,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취식이 허용된다. 한편 이날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은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을 찾아 면담을 나눈 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에 국민들로부터 오해를 받고 있는 선거 범죄, 공직자 범죄에 대해 추가적 재논의가 필요하다라는 말을 드렸다"라며 "박 의장도 숙고하시겠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국민의힘 최고위는 '검수완박' 중재안이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재논의를 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 이날 한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한 후보자에게 "자료 제출 요구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의사진행 발언을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섰다. 이날 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청문회를 보이콧했다. 이날 열린 청문회는 시작한지 40여분 만에 정회됐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주도한 박 대표를 전차교통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에 있다. 이날 박 대표는 혜화경찰서 출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오세훈 서울시장 때 유독 요구한다'는 발언은 거짓말"이라며 "서울시장 당적이 어떻든 상관없이 시위를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전장연 측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로 해제된 가운데 20일 저녁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오랜만에 모임을 갖은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2년여 만에 맞는 해방이다. 거리두기 해제에 들뜬 시민들로 테이블은 만석이었다. 뒤이어 밀려오는 손님들로 골목 통로까지 줄이 길게 이어지며 장관을 이뤘다. 테이블을 정리하는 사장님의 손은 분주하지만 표정은 밝았다. 이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5월 초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일상 속 감염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국민의힘 당 대표-중진의원 긴급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원내 경험이 많은 중진의원들을 모아 '검수완박' 입법 저지 대처 방안 모색과 각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이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김학용·송언석·주호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김오수 검찰총장(왼쪽)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예방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있다. 이날 김 총장은 '오는 22일 국회 본회의 소집을 공식 요청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입장을 의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지난 15일 김 총장은 박 의장과 면담을 갖고 검수완박 중재안 등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