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9 01:01
선댄스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은 아미 해머 주연의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 소설 <그해, 여름 손님>. 파이팅 어워드 수상자 안드레 애치먼이 감각적인 언어로 피아노 연주와 책이 삶의 전부인 열일곱 소년 엘리오와 스물넷의 미국인 철학교수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은 훗날 성장한 엘리오가 그해 여름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해, 올리버와 함께 보낸 리비에라에서의 6주, 로마에서의 특별한 날들을 배경으로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없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도 없는 비밀을 안은 채 특별한 친밀함을 쌓아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엘리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매료시키는 올리버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거침없이 빠져드는데….
단양은 오래 사랑 받아온 관광지와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지가 공존한다. 역사, 자연, 문화, 레포츠, 환경, 미식 등 여행 테마도 다양하다. 냉장고 속에 들어앉은 듯 시원하게 신비로운 세상을 체험하는 고수동굴, 짜릿한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멋진 사진을 찍기 좋은 ‘카페 산’, 구석기시대 유물을 모아놓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사용하지 않는 터널이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수양개빛터널, 단양을 굽어보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짚라인, 물과 바위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선암계곡 등 매력적인 볼거리가 가득하다. 단양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은 그 이름을 동굴이 있는 단양읍 고수리서 따왔다. 1976년에 문을 연 동굴은, 지난 2015년 인공 구조물을 철거하고 조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2016년 8월 재개장했다. 방문객센터 1층 매표소를 지나면 석회동굴의 생성 과정, 동굴 생성물, 동굴 속 생물 등을 전시한 공간이 있다. 종유석이 왜 일정한 크기로 자라는지 스포이트로 액체를 떨어뜨려 실험하거나 종유석 단면을 돋보기로 관찰하고, 고수동굴 홍보 영화 보기, 캐릭터에 색칠해 스크린에 띄우기 등 체험 코너도 인상적이다. 방문객센터 밖으로 나오면 동
GN 히어링(GN Hearing)은 획기적인 리사운드LiNX 3D(ReSound LiNX 3D) 보청기 제품에 대한 충전용 배터리 옵션을 공개했다. 북미 및 기타 주요시장에 오는 9월1일부터 판매되는 충전용 배터리 솔루션은 리사운드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이 충전 옵션은 북미에서 벨톤 트러스트(Beltone Trust) 제품용으로도 판매되며 오는 9월1일부터 다른 주요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충전 배터리 옵션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사용자들이 그들의 요구와 취향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하게 하려는 노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3일 발표는 비교할 수 없는 음질과 개선된 착용감, 획기적으로 포괄적이며 독자적인 원격 미세조정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전혀 새로운 청음 경험을 제공하는 5세대 2.4 GHz 무선기술의 리사운드LiNX 3D 보청기 출시에 이은 것이다. 보청장치 제공업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충전용 배터리의 추가로 이미 완벽한 리사운드의 솔루션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리사운드LiNX 3D 충전기는 리사운드LiNX 3D의 장점을 모두 그대로 갖춘 데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충전 가능한 배
(주)크레도웨이가 JW그룹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주)와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의 국내 독점사업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 일 밝혔다. 크레도웨이는 보험심사 업무 포털 Rx plus과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STERN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마켓 쉐어를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인 ‘닥플’을 인수하고, 이어 5월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인 ‘더웨이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레도웨이가 개발해 JW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독점 유통 판매할 제품은 채혈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으로 병원의 외래 채혈실, 병동,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은 물론 보건소, 건진센터나 채혈이 많은 의원까지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특히 대형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어려워 주저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고객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작업에 의한 실수를 미연에 예방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팀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구강암 환자의 턱뼈(하악) 재건 수술 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발한 부비동암 수술 모델과 지난해 중이염 치료시 필요한 측두골 수술 모델을 개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미래창조과학부의 ‘ICT 기반의 의료용 3D 프린팅 응용SW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과제(경북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의료영상처리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터가 이용됐다. 하악이 암으로 침윤된 경우 종양과 함께 턱뼈를 제거할 수 밖에 없는데 이때 다리뼈(비골)을 이용해 환자의 턱을 재건하는 수술이 병행된다. 기존에는 CT 영상을 통해 얻은 정보만을 활용하여 수술이 이뤄졌지만 3D 프린팅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는 수술 시 절제해야 하는 하악과 이어 붙일 비골을 미리 만들어 골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미리 시행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고 수술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재건 시에도 환자의 얼굴 윤곽을 가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비롯해 사용자 실습 평가를 진행하는 등 임상 확대 적용을 앞당기기 위해
CJ제일제당이 김치유산균 연구를 통해 ‘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학계 최초로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은 BYO 피부유산균 CJLP133과 장유산균 CJLP243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감소 및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 효과’가 식품 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알레르기 유발 대표 식품인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실험용 쥐에 CJ제일제당의 김치유산균 CJLP133과 CJLP243을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 과민 반응이 확연히 감소했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된 장내 염증도 줄어들어 장 조직 손상도가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식품 알레르기는 계란 흰자, 우유, 땅콩, 새우, 게 등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 위장 증상뿐 아니라 두드러기, 호흡곤란, 편두통, 쇼크 증세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로선 해당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외에 뚜렷한 예방책이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유산균을 이용해 알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이다. 경미한 동맥경화로 혈관의 일부분만 좁아져 있을 때는 증세가 전혀 없으나, 중증으로 진행되어 합병증이 발병하면 머리 혈관이 막혀 뇌졸중으로 반신마비가 오거나, 다리혈관이 막혀 말초동맥폐쇄질환이 걸리기도 하고 심장혈관이 막힌다면 생명이 위험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고지혈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하였다. 고지혈증 질환 연도별 진료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6 년 177만명으로 2012년 122만명 대비 44.8%(55만명) 증가하였다. 증가한 이유는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작용할 수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쌓인 지방성분이 원인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로 9702명이었다. 뒤이어 70대 7450명, 50대 7175명 순으로 중·장년층의 인구대비 고지혈증환
한준호 남·1981년 8월30일 진시생 문> 저는 1982년 2월2일 인시생인 아내와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데다 아내의 짜증으로 불화가 심해 매우 어렵습니다. 장사도 그만두고 이혼도 하고 싶습니다. 답> 지금 운영하고 있는 가게는 정리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도산 직전이니 한시바삐 미련을 버리세요. 귀하는 주류업종과 맞지 않으며 아직 운이 부족해 자영업은 절대 안 됩니다. 성격이 좋고 근면·성실해 인간적인 면은 인정을 받으나 재운은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전에 했던 자동차 영업직에 다시 복귀해 2018년까지 직장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세요. 귀하의 운에 재운과 평생 지켜질 건강운이 있어 운세의 조건은 좋습니다. 부인에게 관심이 멀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부인과는 필연이며 절대 헤어지지 못합니다. 가게 정리 후 예전으로 돌아가세요. 먼저 다가가세요. 서영선 여·1991년 8월7일 유시생 문> 제가 난생 처음 짝사랑을 하다 고백을 했는데 상대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저를 싫어하는 것인지 더이상 가까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상대는 1982년 6월 사시생입니다. 답> 지금 만나고 있는 귀양의
내린천은 홍천군 내면의 ‘내’, 인제군 기린면의 ‘린’을 딴 이름이다. 계방천과 자운천이 만나 시작되는 내린천은 깊고 높은 산자락을 따라 곡류 하다가 상남면서 상남천, 현리서 방태천을 더해 흐른다. 홍천서 인제로 접어드는 내린천을 미산계곡이라 한다. 미산계곡은 대개인동과 소개인동을 품은 미산마을을 지나 10km에 이르며, 인제서 가장 먼저 만나는 내린천 상류로 물이 맑고 깨끗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견지낚시 체험 미산마을은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여서 붙은 이름이다. 마을 주변을 둘러보면 금세 고개가 끄덕여진다. 개인산, 방태산, 맹현봉 등 1200m가 훌쩍 넘는 산자락이 마을을 겹겹이 감싼다. 미산마을에선 리버 버깅(river bugging)을 즐겨보자. 리버 버깅은 뉴질랜드서 개발된 수상 레포츠로, 급류를 이루는 계곡서 가능하다. 도입 당시 뉴질랜드 컨설턴트와 함께 전국의 유명 계곡과 강을 답사했는데 미산계곡이 가장 적합한 장소로 판단됐다고 한다. 미산마을이 우리나라 리버 버깅의 시발점인 셈이다. 리버 버깅은 이름의 유래가 재밌다. 리버 버깅을 하는 사람을 멀리서 보면 물 위에 뒤집혀 버둥거리는 벌레의 날갯짓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2016년도 재가급여 평가’ 결과 최하위등급(E등급)을 받은 581개 기관 등에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재)평가는 전년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최하위등급(E등급) 장기요양기관 581개 기관에 실시하여 그동안의 개선사항 등을 평가한다. 한편, 2016년도의 시설급여 수시(재)평가 결과, 수시평가를 받은 666 개소의 평균점수는 67.4점으로 2015 년 평균점수 54.6점 대비 12.8점이 상승하였으며, 전년 대비 등급이 상향된 기관은 434 개소, 등급이 유지된 기관은 232개소로, 65% 이상의 등급기관이 상향된 것은 수시(재)평가가 기관 질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수시(재)평가를 받는 기관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재평가를 실시하기 전에 2016년 최하위등급(E등급) 장기요양기관에 대하여 사전에 컨설팅을 실시하여 실질적으로 어려워하는 부분에 맞춤형상담을 실시하여 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2017년도 수시(재)평가 대상기관, 평가방법 등을 포함한 계획을 노인장기요
한미약품이 개발한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동시치료 복합제 ‘구구탐스캡슐’의 3상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Journal of Sexual Medicine’ 8월호에 등재됐다. 등재된 3상 임상은 양성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을 동반한 한국인 남성환자 510명을 총 3개군으로 나눠 대조군(타다라필 5mg 단일요법)과 탐스로신염산염 0.2mg 및 0.4mg과 타다라필 5mg을 각각 결합한 복합제를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탐스로신 0.4mg 복합제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7% 더 감소되었으며, 성기능 개선 효과는 비열등함을 보였다. 다만 탐스로신염산염 0.2 mg 복합제는 대조군과의 IPSS 개선 효과 비교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시험 책임 연구자인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 명이 전립선 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며, 실제 진료현장에서도 두 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는 타다라필 5mg이 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예체능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접하고 꿈을 키우도록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2017년도 방과 후 체험교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방과 후 체험교실 지원 대상은 매년 전국에 있는 53개 작은공부방인데 희망신청서를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23개소가 선정되었다. 체험교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15일까지로 기간내 연속 8주 이상 운영한다. 지원과목은 학년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미술, 마술, 스피치, 음악, 구연동화, 풍선아트 등이다. 체험교실 강사료·재료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및 방과 후 체험교실을 소외계층의 학습능력 향상과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일제약㈜이 지난달 31일 로수메가연질캡슐(주성분: 오메가3+로수바스타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수메가연질캡슐은 관상동맥질환 고위험군에 속하는 성인 환자 대상의 로수바스타틴 단일치료요법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로수바스타틴의 LDL -C 감소 효과와 오메가-3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를 위하여 복약 편리성을 증진시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로수메가연질캡슐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 대비 TC, TG, VLDL-C, Apo-B를 포함한 non-HDL-C에 대해 지질 개선 효과의 우월성, 내약성 및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하였으며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코팅 특허 기술(Multi -Layer Capsule Coating Tech nology)을 적용하여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로수바스타틴 칼슘을 코팅함으로써 물성이 다른 각 단일제 성분인 ‘오메가3’와 ‘로수바스타틴’ 상호 간 수분, 공기 등의 노출 및 외부 유입을 원천 차단해 높은 안정성을
건국대학교 연구팀은 그래핀 유연 기판을 활용한 신체 부착형 ‘웨어러블 전극’과 미세한 신체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센서’를 개발했다. 건국대학교는 KU융합과학기술원 미래에너지공학과 전용석 교수와 윤용주 교수가 피부와 같이 유연성이 우수한 다공성 그래핀 유연 전자 소재를 제작하고 이를 인체에 부착해 심전도, 근전도, 뇌자도 신호 측정을 할 수 있는 바이오 전극과 손가락이나 무릎의 미세한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모션센서를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인체에 무해 연구팀은 기존의 유연 기판보다 신축성이 두 배 이상 뛰어난 다공성 고분자 기판을 제작하고, 그 표면에 환원 그래핀 산화물을 코팅해 유연 전자 소재를 개발했다. 제작된 다공성 그래핀 소재는 약 60%의 늘림에도 두 배 이하의 저항 변화와 5000회의 반복적인 늘림에도 안정적인 전기전도도와 내구성을 유지하였다. 또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 실험실 정형민 교수 연구팀에서 수행한 표피 세포와 동물 실험을 통해 다공성 그래핀 소자가 인체에 무해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고감도 센서를 이용해 중환자의 미세한 손가락 움직임을 탐지하여 실
김원식 남·1976년 10월29일 묘시생 문> 저는 봉제 하청공장을 운영하다 자금난으로 지금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조금 더 버티면 희망이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포기하자니 채무가 문제라 정말 심각합니다. 답> 일단 섬유계통과는 전혀 인연이 없습니다. 미련을 버리고 빨리 정리하도록 하세요. 더 이상 진행하면 더 큰 실패로 재기의 기회마저도 잃게 되며 형액도 면하지 못해 패가망신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 사업은 어차피 실패입니다. 묘행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실패로 마무리하게 되면 2년 뒤 재기할 수 있습니다. 귀하는 오락실 또는 유흥업 쪽에서 성공해 재기하게 되며 채무의 변제도 말끔하게 해결됩니다. 지금부터 2년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이 중요하고 변화가 시급합니다. 부인과 함께하는 것은 좋으나 외부인과의 동업은 삼가하세요. 오수정 여·1982년 12월23일 오시생 문> 저는 1982년 7월 인시생과 뜻하지 않게 동거하게 되었으나 경제 문제 등 많은 부작용으로 불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믿고 의지하고 싶지만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고 불안합니다. 답> 동거의 시작이 곧 불행의 시작이었고 두 분의 만남 자체
직장 생활이 힘들 때, ‘회사 그만두고 사업이나 해볼까?’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한다. 그러나 난생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 자신감에 차올라 성공할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몇 개월을 못 버티고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게 바로 창업 시장이다. 게다가 베테랑도 창업에 실패하는 불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창업 전선에 뛰어든 초짜 사장님들의 멋진 인생의 2막을 열 수 있도록 저자 조경민이 자신의 노하우와 생생한 경험 스토리를 통해 정리해서, 이론과 실무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한다. 반값으로 창업해서 ‘줄 서는 작은 가게’. 백전백승 창업 성공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얼마의 자본금을 가지고, 어떤 창업을 해야 할지가 가장 기본적인 문제이다. <돈 되는 작은 가게 반값으로 창업하기>에는 기존의 책들에서 다루는 작은 가게 창업과 운영 노하우뿐 아니라 작은 가게만이 가져야 하는 차별화된 성공 전략이 담겨 있다. 가장 먼저, 현재 유행하는 창업 아이템이나 비싼 장비와 비싼 고급 물품, 고급 인테리어 술집 상권이 아닌 나에게 맞춰 내가 가진 예산 내에서 최대한 경제적으로 창업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뚱뚱한 몸 때문에 자괴감에 빠져 살았던 중년 남자의 인생 역전 <몸이 전부다>. 평생 머리만 쓰면서 살아온 40대의 배불뚝이 중년이 6개월 만에 식스팩 선명한 몸으로 거듭나면서 깨달은 몸과 인생의 진실을 담은 책이다. 20여년간 숱한 시도와 실패를 반복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어떻게 자신이 원하는 몸을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었는지, 몸이 바뀌면서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느끼고 깨달았는지를 경쾌하고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어떻게 하면 몸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하기보다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성공을 이끄는 ‘루틴’, 몸을 가볍게 하는 ‘정리정돈’ 등 체험으로 깨달은 몸과 삶의 이치를 흥미롭게 이야기하는 등 운동에 대한 저자의 통찰과 열망, 몸만들기에서 오는 인생의 기쁨과 행복을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성별과 나이, 직업에 관계없이 몸을 바꾸는 시간을 통해 진짜 자기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에게 동기와 용기를 선물해준다.
시원찮은 컨디션과 까닭 없이 우울한 마음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고, 말해도 이해 받지 못하는 중년의 신호들이 있다. 사람마다 제각각이라는 중년의 신호를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마주하고 있을까? 중년에 접어든, 그리고 중년을 지나온 여성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마주한 중년과 갱년기에 관한 25편의 에세이! 피할 수 없는, 그렇다고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범주에 들일 수 있을 만큼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중년의 징후들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블랙 코미디로 담담하게 담아냈다.
<1% 병원의 영업 비밀>은 다온 C.S.M 컨설팅 대표이자 한국휴먼경영코칭협회 대표강사인 저자가 병원 경영 노하우와 고객 서비스 기술, 그리고 직원 문화 형성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는 책이다. 치위생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끊임없는 열정으로 고객을 연구하는 데 매진한 결과, 병원의 매출을 올리는 비결이 남다른 CS에 있음을 깨달은 저자는 CS와 매뉴얼을 접목시켜 병원 내부시스템 컨설팅 분야를 개척했다. 이를 바탕으로 150여곳이 넘는 병원에서 매출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고, 마침내 자신만의 컨설팅 노하우를 개발했다. 컨설팅을 통해 많은 병원들이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며 의료 서비스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고, 고객이 행복해야 경영자가 행복하다는 철칙을 가진 저자가 낱낱이 공개하는 성공하는 병원의 비결을 만나 보자.
혼자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사람들. 그들은 자기 내부에 견고한 공간을 만들어 깊게 사유하고, 스스로를 생각하는 만큼 타인의 경계선을 침범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처럼 내가 정한 속도로, 내가 정한 단위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며 나를 돌아보는 ‘혼자’야 말로 가장 괜찮은 삶의 단위라고 제안한다. 저자는 혼자를 택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넘어, 그들의 능동적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독의 인문학적 기원을 이야기한다. 현상을 넘어 심층적 통찰과 만나기 위해 인문학과 사회학을 씨줄과 날줄로 삼았고 현실의 생생한 인간과 보다 친근하게 만나기 위해 미술 작품을 매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