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6 11:47
고령층에 더 효과적인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이 개발된다. 녹십자는 고용량 4가 독감백신 ‘GC3114’ 의 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항원 함량이 일반 독감백신보다 높은 고용량 독감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십자가 이 같은 백신 개발에 나선 데는 일반성인에 비해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면역반응이 다소 낮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반 독감백신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 65세 이상 고령층은 그 효과가 17~5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고령층은 전용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고용량 독감백신은 표준 용량 항원이 들어있는 일반 독감백신에 비해 고령층 독감 예방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고용량 3가 독감백신이 2009년부터 65세이상 고령층에게 접종되고 있다. 고용량 4가 독감백신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허가 받은 제품이 아직까지 없다. 녹십자가 일반 독감백신에 이어 노인용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연령대 별 독감
만성 기도질환 관련 주요 3개 학회(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만성 기도질환 교육상담 수가’ 신설을 요청하는 공동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육상담 필요 질환 만성 기도질환(천식)은 보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 전문가의 충분한 교육적 상담과 설명이 필요한 대표적 질환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진료 현장의 특성상 한 환자에게 충분하고 전문적인 교육상담을, 통상적인 진료 과정에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때문에 만성 기도질환 관련 주요 3개 학회는 지난 2년간 각 학회별로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교육상담 수가 신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만성질환 예방 관리’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기조와 ‘만성질환 교육비 급여화 정책’ 중 교육상담 수가 확대 논의에 힘입어 3개 학회는 만성 기도질환 환자들의 보다 나은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해 ‘환자 교육상담 수가’ 신설을 요청하는 공동 의견서를 제출하게 됐다. 만
대한신생아학회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이해 다음달 12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17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Tiny Heroes Day’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는 우리 사회를 이끌 작은 영웅’의 의미를 담은 Tiny Heroes라는 테마 아래 이른둥이와 그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른둥이의 꿈과 희망을 표현하는 Tiny Heroes 패션쇼, 이른둥이 가정들의 희망 메시지를 나누는 ‘이른둥이 사진&편지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른둥이 부모, 의료진, 심리학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선 대한신생아학회의 ‘2017이른둥이 부모 대상 서베이’ 결과 발표와 함께 이른둥이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고민들을 자유롭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를 양육하느라 돌보지 못했던 부모의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심리 치유 프로그램, 이른둥이 아이들을 위한 대-소근육 강화 놀이 프로그램 등 특별한 힐링 워크샵도 준비됐다. 패션쇼&mid
삼성전자와 서울시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서울시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이하‘삼성발달센터’)’ 개원식을 진행했다.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치료의 메카가 될 삼성발달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부한 200억원과 서울시비 118억원 등 총 318억원이 투입됐다. 치료기회 확대 2013년 7월 건립업무협약식을 맺고, 2015년 4월 착공해 올해 9월 완공됐으며, 연면적 1만1950,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된다. 발달장애(Development Disorder)란 뇌신경발달의 이상으로 언어, 인지, 사회성 등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을 총칭하는 것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지적장애,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약 20만명이며 대부분 소아청소년기에 장애가 발견되지만 기존 서울시어린이병원 이외에는 전문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성인이 되고있는 실정이다. 삼선전자 후원, 서울시 공동 건립 통합 협진으로 진단&middo
대한민국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2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앞으로 10년 후면 현재의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 된다. 결혼했다면 배우자와 함께 노후를 헤쳐 나갈 수도 있겠지만, 싱글은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잘 나가는 화려한 싱글일지라도 노후에 대한 준비는 꼭 필요하다. 어쩌면 가족이 없기 때문에 더 필사적으로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다가오지 않은 노후를 화려하게 보내겠다고 ‘현재’를 지나치게 희생하고 싶지는 않다. 이 책은 지금의 행복은 나름대로 누리면서 독거노인이 되지 않을 최소한의 노후 준비는 마련하고 싶은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깨알 같은 노후 대비책을 소개한다. 노후 준비를 할 때 챙겨야 할 것은 딱 네 가지이다. 바로 집, 연금, 건강(보험) 그리고 일이다. 이 네 가지가 잘 충족되어야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 보통의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노후 준비에는 몇 가지 공식처럼 정해진 원칙이 있다. 이것을 기억하고 그에 따라 월급을 운영해 보자. 첫째, 노후에는 전세든 자가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집이 없으면
이 책은 프랑스 지식인이 최고의 영예로 삼는 프랑스학술원의 ‘불멸의 40인’에 선출된 르네 지라르의 사상을 서술한 것이다. 특히 지라르의 사유를 데리다, 라캉, 들뢰즈와 가타리, 롤랑 바르트와 같은 프랑스 포스트모더니즘 학자들과의 드라마틱한 대화를 통해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니체와 하이데거를 변호하는 이탈리아 포스트모던 철학자 바티모가 지라르와의 학문적 만남을 통해서 점차적으로 유대-기도교적 전통으로 회귀하는 풍경도 소개한다. 1990년대 이후로 프랑스에서 니체주의가 점차 극복되면서 등장하는 바디우와 같은 학자들도 소개한다. 특히 포스트모더니즘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해체주의 철학자 데리다가 생애 후기에 점차적으로 유대교로 회귀하면서 보여주는 데리다의 ‘눈물과 기도’도 소개한다. 그리고 1990년대 이후로 레비나스와 데리다, 장 뤽 마리옹과 같은 학자들에 의해서 대표되는 프랑스 현상학계의 ‘신학적 전화’도 논의한다. 이 책은 유대-기독교적 가치를 다시 변호하는 지젝도 다루고 있는데, 지젝은 최근 지라르 학파와 지적으로 대화하고 있다.
10만명이 넘는 세계 애묘인에게 사랑받으며 인스타그램을 평정한 우주 대스타, 히끄. 희끄무레해서 히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고양이 히끄와 여성이지만 엄마라는 이름은 너무 소중하니까 히끄의 진짜 엄마를 위해 남겨두고, ‘아부지’가 되겠다고 선언한 히끄 아부지가 가족이 되어 함께한 3년간의 기록을 담은 <히끄네 집>. 그동안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아부지의 기발한 태그 드립과 히끄의 익살스러운 몸짓, 혈연 이상의 끈끈한 정으로 맺어진 가족의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주 4시간만 일하며 새로운 일과 삶의 방식을 개척한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 그가 전하는 최소한만 일하고 원하는 대로 사는 법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디지털 노마드, 즉 인터넷의 보급과 기술의 발전으로 원격 근무를 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며 일하는 방식의 선구자이자 지금도 선도자로서 성공적인 인터넷 기업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선택의 권리를 찾고 만들어 내는 모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할 수 있으려면 먼저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게 있다고 말한다. 근무 시간과 장소에 대한 선택권을 확보함으로써 수입의 변화 없이도 생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선택의 권리,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힘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먹거리, 화장품, 생활용품, 가구, 집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세상은 화학물질로 가득하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는 일상에서 화학물질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되는 건 뉴스나 신문보도를 통해서다. 당뇨, 알레르기, 과체중, 암 등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화학물질이라는 걸. 화학물질에 의해 누군가는 병들고 누군가는 죽음을 맞이한다. 중요한 건 소비자는 언제나 한발 늦는다는 것이다. 저자 로랑 슈발리에 박사는 이 책에서 화학물질이란 정확히 무엇이고, 화학물질이 지니고 있는 독성은 어떤 것이며, 그것들이 어떻게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지 과학적 근거를 통해 밝히고 있다.
프로 현악4중주단 연주자들로부터 ‘가장 완벽한 현악4중주단’이라 불리는 ‘벨체아 콰르텟’이 첫 내한공연 한다. 26일 공연기획사 목(MOC)프로덕션에 따르면 벨체아 콰르텟은 오는 12월8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서 한국 청중과 처음 만난다. 1994년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을 기반으로 루마니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코리나 벨체아와 폴란드 출신의 비올리스트 크시슈토프 호젤스키 주축이 된 단체다. 이후 알반 베르크와 아마데우스 콰르텟 멤버의 지도를 받았으며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악셀 샤세르와 첼리스트 앙투안 레데르렁이 합류했다. 캐나다 밴프 국제 실내악 콩쿠르, 보르도 국제 현악4중주 콩쿠르, 오사카 실내악 콩쿠르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런던 위그모어 홀, 빈 콘체르트 하우스, 독일 피에르 불레즈 홀 등 굵직한 공연장의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그라모폰상, 디아파종 황금상, 독일 에코 클래식 어워드 등 주요 음반상을 모두 휩쓸었다. 라이브 연주는 젊은 현악4중주단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베토벤 현악4중주 스페셜리스트로 2012년 빈 콘체르트 하우스서 연주한 16편의 베토벤
“철도관사촌이 독특하고, 골목에 문학과 예술이 담겨 있다.” 부산서 소문을 듣고 소제동에 온 길이라 했다. 저녁 무렵 대흥동 어귀서 그들을 다시 만났다. 낡았지만 어딘가 세련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눈치다. 대전 대흥동과 소제동이 뜨고 있다. 모두 오래된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이 가을과 잘 어울린다. 두 동네는 최근 10여년간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재생 작업이 꾸준히 진행돼 도시가 걸어온 시간을 풍성하고 멋스런 이야기로 들려준다. 근대부터 100년이 넘는 시간을 타박타박 걸으며 만나고 싶다면 대흥동과 소제동을 찾아라. 대전역을 기준으로 대흥동은 서쪽, 소제동은 동쪽에 있어 연계해 둘러보기 좋다. 대전역 광장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중앙로 왼쪽이 대흥동이다. 1990년대만 해도 공공기관 이전과 상권 이동으로 침체에 빠졌는데, 지금은 다시 북적이는 거리가 됐다. 빼놓을 수 없는 ‘벽화 투어’ 2006년부터 도시 재생 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데다 이곳에 둥지를 튼 젊은 문화 활동가와 예술가들이 노력한 결과다. 무엇보다 대흥동에는 시간에 시간이 더해진 풍경이 잘 남았다. 전문가들은 이 점에 문화 가치를 더한 도시
송준우 남·1978년 9월3일 자시생 문> 관세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으나 시험에 번번히 통과하지 못해 진로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도 아직 못해 어찌할 바를 몰라 고민이 많습니다. 답> 지금 귀하의 자격고시에의 뜻은 절대 무리가 아니나, 관세사 쪽은 아닙니다. 노무사나 감정평가사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다시 도전 하세요. 귀하는 운세의 성분이 독립성 관운이므로 자격고시가 정상적인 길이나 지금까지는 운이 저조하고 자신의 길이 아닌 길을 택해 실패를 했던 것입니다. 귀하는 성격이 지나치게 고지식하고 완고해 정신적인 압박이 아주 심합니다. 마음의 공간과 정신적 여유가 필요합니다. 2년 이내에 진로가 확정되고 각종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일반직장의 유혹을 과감하게 차단하세요. 결혼은 늦게 이루어지므로 우선 공부에 전념하세요. 유보영 여·1985년 4월20일 진시생 문> 제가 1983년 12월 오시생과 헤어지고 난 후 임신이 된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재결합으로 다시 인연이 될지 아니면 아기를 유산시키고 깨끗하게 정리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답> 임신과 연분은 별개 사안이나 귀하의 임신은 축복을 받게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와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엠에스 본사서 태국 ‘Thonburi Healthcare Group’과 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honburi Healthcare Group은 지난해 태국 내 매출 3위 병원인 ‘Thonburi Hospital’을 비롯해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서 총 30여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이번 Thonburi Healthcare Group과의 MOU체결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공급 협력을, 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검사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각각 모색하기로 했다.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의료재단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수출 환경을 고려한 수출 전략으로 6억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인 태국은 의료기기를 포함한 헬스케어 비용 지출 규모가 지난 2014년 기준 약 250억 달러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가장 크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한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임상 결과가, 일본 요코야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Dr. Heymach 교수는 이날 연구자 발표에서 “포지오티닙이 비소세포폐암 중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환자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획기적으로 우월한 약효를 확인했으며, 중추신경계 전이 및 연수막(뇌척수액) 질병 환자에서도 약효의 활발한 활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집중적으로 표적해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은 현재 개발되지 않았다. 발표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기존 TKI 치료제에 비해 40배 이상의 효력과 80% 이상의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보였다. MD 앤더슨 암센터 등은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에서 객관적 반응율을 확인했다. Dr. Heymach은 “EGFR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고, 기존 1세대 TKI 치료제에서의 반응율은 한자릿수, 무진행 생존율은 두 달에 그치고 있다”며 &ldquo
국애브비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한 전 직원 걷기 캠페인, ‘애브비 워크(Abb Vie Wal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는 애브비 워크에 직원들이 올해 말까지 약 3개월간 참여해 누적 걸음 수에 따라 회사 매칭 금액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활용해 ‘한국애브비 모음통’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걷기 현황을 집계해 함께 공유한다. 직원들의 걷기를 거리 등으로 환산한 걸음 목표 2백만눈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기부금을 쌓아가게 된다. 또한 직원의 꾸준한 걷기 독려를 위해 3명 이상 팀으로 참가하며 걷기왕 상위 3개팀 등을 연말 시상한다. 직원들의 누적 걸음에 따라 기부금을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에 기증 전사적인 캠페인인 애브비 워크는 걷기를 통한 직원 건강과 팀 간 경쟁을 통한 팀워크, 환자들에 매칭 기부를 통한 의미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3개월간 전사적 걷기 여정을 직원들이 즐겁게 경험하도록 독려하고 응원하고자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애
국립나주병원은 전남지역 22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 밖 등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나주병원은 22개 시·군과 협력하여 학교 밖 등 지역사회 위기상황 청소년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과적 상담, 교육, 치료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2016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학교 밖 청소년(13.1%)이 일반학생(2.2%) 보다 6배가 높고, 자살시도 경험, 스마트폰 중독률, 성폭력 피해 경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윤보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 치료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협력 체계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핵이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딱딱한 대변, 지속적으로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높고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에 발병하기 쉽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치핵’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치핵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68만 591명에서 2016년에는 61만1353명으로 10.2%(6만9238 명) 감소했다. 겨울철 발병률 높아 남수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교수는 최근 5년간 치핵의 진료인원 등이 감소하는 이유로 “최근 들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증가, 식이 조절과 변비 예방 등 생활 습관의 변화”를 들었다. 치핵 질환 진료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진료 인원이 약간 더 많았다. 2016년 사례로 살펴보면, 전체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수는 1204명이었다.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레이쥔은 중국의 인터넷 기업, 샤오미(小米)의 창업자다. 샤오미는 현재 기업가치 450억달러(약 52조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2011년 8월 출시한 샤오미폰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 약 40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이나 애플에 비하면 초라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샤오미가 고작 6년 된 신생기업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 숫자는 결코 무시할 것이 아니다. 이런 샤오미를 세계 무대로 이끈 창업자 레이쥔은 현재 2016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 10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 역시 한때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대학생이었으며, 일반 회사원이었다. 그는 어떻게 중국 청년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창업 롤모델이 될 수 있었을까? 우리는 레이쥔이 제시한 ‘팬덤 경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수많은 스마트폰 마니아를 초청해 프로그램과 디자인 작업에 참여시켰고, 샤오미의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들을 지속적으로 그들과 소통시켰다. 샤오미의 고객들은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창의력을 발휘한 휴대폰을 손에 쥐게 된 순간, 자연스럽게 미펀(샤오미 팬)이 되고 말았다. 이처럼 그는 샤오미의 고객을 제품의 팬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의 세계적 석학 캐럴 드웩 교수는 수십 년간의 연구 끝에, 단순하지만 아주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한다. 바로 ‘마인드셋(마음가짐)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교육, 비즈니스, 스포츠, 예술을 비롯한 인생 모든 분야에서의 성공이, 우리가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의해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보여준다. 이른바 능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능력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확연히 낮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단순하고 뻔해 보이는 차이가 낳는 결과의 엄청난 간극을 자녀 양육·교육·직장 생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례를 통해 확인시켜 준 후,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하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알려준다. 이 마인드셋 이론은 특히 일선 학교의 교육정책과 기업 코칭 분야에 적용되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지침서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우리의 이름을 기억하라>에 소개된 예술가들은 다음과 같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유딧 레이스터르, 아델라이드 라비르귀아르, 마리 드니즈 빌레르, 로자 보뇌르, 에드모니아 루이스, 파울라 모데르존베커, 버네사 벨, 앨리스 닐, 리 크래스너, 루이즈 부르주아, 루스 아사와, 아나 멘디에타, 카라 워커, 수전 오말리. 바로크부터 현대미술에 이르는 기나긴 미술사에서 15명의 여성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들 여성들은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와 작품을 가지고 세상에 메시지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