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15:5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만7360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2배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3만7100명, 해외 유입은 260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3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 및 하절기 재유행 대비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서울의 한낮 기온이 32도를 기록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27~31도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부터는 비가 전국적으로 올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기상청은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준석 대표 징계 사태와 관련해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초선·재선·중진 의원들이 각각 모여 이 대표 징계 관련, 향후 당 행보에 관한 논의를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홍정민 의원(왼쪽 두 번째)이 윤석열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홍 의원, 장철민 의원, 박홍근 원내대표. 이날 민주당 홍정민 의원과 장철민 의원은 윤석열정부의 민생 외면 및 권력 사유화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민주당은 "윤석열정권은 인사 참사를 사죄하고, 인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라"고 밝혔다. 이어 "윤정권은 검·경 장악 검찰 독재, 정치보복 시도를 중단하라"며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정상화에 적극 협조하라"고 주장했다. 이후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은 준비해 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푹푹 찌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며칠째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이른 저녁, 무더운 열기를 피해 야외로 나와보지만 그래도 덥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평균기온은 22.4도로 평년(21.4도)보다 1도 높았다. 지난달 평균 최저기온도 평년보다 1.5도 높았다. 이는 1973년 이후 6월 평균 최저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통계에 따르면 점점 더워진다는 말이다. 다가오는 7월과 8월,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그늘막에 앉아있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에서 6·1 보궐선거로 당선된 최재형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열린 초선 의원 모임에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중징계와 관련해 향후 당 진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초선, 재선, 중진 등 선수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모은다. 이후 이날 오후 3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당 대표 공석 사태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중앙회 상호금융 대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금감원장은 "상호금융은 가계대출 중 변동 금리와 일시상환의 비중이 높아 금리가 계속 오를 경우 부실 확대가 우려된다"며 "부동산 담보 위주의 기업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실물경기 하락 시 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취약차주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재근 신엽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 최준석 신림조합중앙회 사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우 비대위원장은 "개인적 친분을 매개로 대통령 집무실을 마음대로 드나들거나 공군 1호기를 마음대로 드나드는 국기문란에 가까운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선거공약을 어겨도 좋으니 제2부속실을 만드시고 적절하게 여사님을 통제할 수 있는 인사들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비상식적 일의 해결을 위한 재발 방지책을 대통령실은 제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우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 신모씨 등으로 인해 비선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놓고 "징계 의결 즉시 효력이 발생해 당 대표 권한이 정지되고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 총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최고위원들과 논의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폭염주의보를 온몸으로 버텨내는 사람들이 있다. 한 명의 성인이 누우면 꽉 차는 좁디좁은 방, 2평이 채 안 되는 곳에서 거주하는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이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돈의동 쪽방촌은 84개동, 730실이 있고 현재 500여명이 살고 있다. 쪽방촌의 월세는 2~30만원 정도다. 이곳의 주민들은 화장실, 샤워실 등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방촌 한 건물에 들어가 보니 방 여러 개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2층짜리 건물 계단을 오를 땐 몸을 한껏 웅크려야 한다. 몇몇 쪽방촌 실내 복도에는 에어컨이 설치돼있고, 각 방의 벽면에는 조그마한 구멍이 뚫려있다. 에어컨 바람을 여러 개의 방이 나눠 쐬기 위해서다. 집주인이 동의한 가구에 한해서, 종로구가 작년 에어컨 15대 올해 13대를 무료로 설치했다. 대신 집주인이 전기요금을 부담하기로 했다. 몇몇 세입자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혹여나 집주인이 임대료를 올릴까 걱정돼 에어컨도 맘대로 틀지 못한다. 쪽방촌은 높은 건물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쪽방촌 바로 앞에는 종로3가역 포장마차거리, 익선동 맛집이 즐비하게 있어 많은 청춘들이 찾는 만남의 장소로 도로 하나를 두고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마치 다른 세
배우 신현준(왼쪽부터), 박솔미, 감독 김동욱이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핸썸>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신현준 분)이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후 자신이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져 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신현준은 <핸썸>을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날 언론시사회는 방송인 김태진이 사회를 맡았다. 한편 이번 영화는 오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운데)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원스톱 대출이동제 도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원스톱 대출이동제 도입 방안에 대해 검토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김진표 국회의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찾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박 비서실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보낸 축하 난을 김 의장에게 전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송 후보자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죄송하고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5일 오후 서울 시내 식당가의 음식 가격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p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p대로 오른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이후 약 24년 만이다. 농축수산물(돼지고기 18.6%·배추 35.5%), 석유류(경유 50.7%·휘발유 31.4%), 전기·수도·가스(9.6%) 등 모두 상승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5선의 김 의장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서 총 투표수 275표 중 찬성 255표로 제21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이날 김 의장은 환하게 웃으며 국회로 출근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민주당 다운 가치와 도덕성, 태도를 살려내겠다"라며 "소탐대실의 편의주의를 혁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루세 인하, 한국형 1만 원 교통권, 8800만 원 이하 소득세 조정 등 민생회복을 최우선으로 권력 개혁과 정치혁신을 추진하겠다"라며 공약을 내걸었다. 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제19대 대통령후보 문재인 선거대책위 종합상환본부장 등의 경력을 지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여야는 이날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로써 36일 동안 이어진 '국회 공전'이 마무리됐다. 민주당은 이날 단독으로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측이 '국회의장단 공동 선출'을 조건으로 상임위원장단의 합의 선출을 내걸었고,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수용하면서 본회의가 열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을 일방적으로 단독 선출하겠다고 입장을 밝혀왔다"며 "강경투쟁, 의장석 앞에 가서 샤우팅, 피케팅 등 새로운 방법이 뭐가 있는지 다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두 차례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덥고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습도가 올라 불쾌지수는 더해진 듯하다. 29일 찾은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는 에어컨과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한 시민은 “여태껏 참았는데 이번 여름은 덥고 습해서 전자상가를 찾았다”며 에어컨과 선풍기를 결제했다. 기상청은 장마의 비구름이 대기권을 덮고 있어 지표면의 열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 못하는 탓에 장마 기간 체감 더위는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