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6 05:01
성공, 모두가 한 번쯤은 입에 담아본 말이고 꿈꿔 본 말이다. 이제는 너무나 자주 쓰여 상투적으로 들리는 이 단어. 성공은 대체 무엇일까? 성공을 이루는 공식은 따로 존재할까? 우리는 크게나 작게나 모두 성공을 원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공을 이룰 것인가에 명확한 대답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막연하게 ‘열심히 하면 되겠지. 시키는 대로 하면 될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쳇바퀴 돌듯 똑같은 루트를 밟고 있지는 않은가? 이미 여러 자기 계발서에서 성공의 방법이 제시되어 왔지만 아마 한 가지는 공통적으로 같을 것이다. 바로 성공에 ‘요행은 없다’는 것. 출발선은 다를 수 있어도 사실 인생은 꽤나 공정하다. 인 풋(In Put)이 있으면 아웃 풋(Out Put)이 있다. 주어진 환경에 따라 몇 걸음 뒤처져 시작한 사람도, 그만큼 배로 노력하면 앞서 간 이를 따라잡을 수 있다. 평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애매했던 부분, 도움이 필요했거나 궁금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대답을 얻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저자의 바람대로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장상태 남·1968년 4월13일 사시생 문> 지금 공기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명예퇴직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계속 버텨야 할지 앞이 안 보이고 가족 걱정이 앞섭니다. 진퇴양난의 현실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되나요. 답> 이미 지난해가 직장에서의 한계였습니다. 계속 버티면 오히려 명예에도 불이익이 따르니 빨리 체념하고 결행하도록 하세요. 8월까지 공백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9월에 사기업인 새 직장과 인연을 맺고 안정을 굳히게 됩니다. 회계와 관리업무로 귀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기회입니다. 주의할 것은 술입니다. 음주를 너무 즐겨서 그것으로 인한 문제가 항상 따르니 금주로 어두운 이미지를 바꾸세요. 그리고 부인의 부업은 삼가하고 지키는 데 주력하세요. 실물운이 있어 뜻밖의 손실이 따르니 명심하세요. 오영해 여·1973년 10월30일 인시생 문> 남편과 헤어지고 1974년 7월생과 재혼했으나 불행의 굴레에 갇혀있습니다. 빨리 헤어져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지 미래가 너무 답답합니다. 답> 귀하는 남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신의 각오를 해야합니다. 고립난성의 운이라 가정을 이루면 외롭고 괴로운 슬픈 사연이 거듭돼,
풍부한 건강 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을 위한 가치있는 선택’ 제23권 <자연치유 내 몸을 살린다>. 이 시리즈는 가정의학부터 대체의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획 저술한 것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열망하는 현대인의 요구에 걸맞게 실행 가능한 핵심적 내용만을 선별하여 모았다. 이 책은 자연치유력에 대한 개괄을 담고 있다. 스스로 질병을 방어하고 치료하는 우리 몸의 놀라운 면역 체계와 그를 단련시켜 불치병까지 치료하는 자연치유법을 소개한다.
GUCCI, 인천공항, 삼성전자, LG전자, 서울시 캠페인의 브랜딩 전략을 맡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의 기획을 위한 특별한 습관을 정리한 <기획자의 습관>. 저자가 생활하고 공부하고 생각해온 작지만 반복적인 10가지의 필수 습관들이 기록되어 있다. 저자의 습관들과 그와 관련된 생생한 경험담, 창세기와 니체, 움베르트 에코, 맥도날드와 코카콜라의 광고 이야기까지 인문학 분야의 학술 담론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우리는 기획은 기획자들에게나 필요한 일로 생각하지만 ‘점심은 뭐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기획이다. 저자는 일상에 작은 차이를 더하는 일, 순간을 흘려보내지 않는 일, 조금 다르게 보고 다르게 걸어보는 일, 생활의 모든 순간이 멋진 기획의 바탕이 된다고 이야기하며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지고 살아보기를 권한다.
우리는 매일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종류 역시 무척이나 다양하고 그 원인도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의 파도를 수월히 넘길 때도 있는 반면, 그 격렬함에 속절없이 휩쓸려버리는 일도 많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운 적이 있던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독일의 대표 심리치료학자인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버거운 감정에 흔들리고 도망치는 이들에게 ‘진짜 감정을 마주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두려워하고 외면하더라도 그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더 큰 무게만이 더해질 뿐이다. 감정에 휘둘리고, 외면하고, 좌절했던 경험이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1304m) 정상 인근에 자리 잡은 용늪은 국내에서 유일한 고층습원(식물 군락이 발달한 산 위의 습지)이다. 일찍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73년 용늪을 포함한 대암산 전체가 천연기념물 246호로 지정됐고, 1989년에는 용늪만 따로 생태계보전지역이 됐으며, 1997년에는 대한민국 최초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됐다. 람사르협약은 물새가 서식하는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채택된 국제조약이다. 용늪 탐방은 대암산 동쪽 인제군과 서쪽 양구군에서 각각 출발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개인 차량으로 용늪 입구까지 이동하는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코스’가 좋다.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용늪을 둘러보고 대암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비교적 평탄하지만 막바지에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니,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낀 날에는 주의할 것. 방문 신청 필수 용늪평화생태마을에서 출발해 용늪까지 오르는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코스’는 왕복 5시간 남짓 걸린다. 올해 10월 람사르협약의 습지 도시 인증을 기다리는 용늪평화생태마을은 용늪의 생태를 미리 볼 수 있는 전시관과 펜션, 식당 등을 갖췄다. 생태
건국대는 KU융합과학기술원 김재범 교수 연구팀(의생명공학과)이 특정 단백질들 간의 상호작용을 네트워크 구조로 시각화하는 웹 어플리케이션 ‘인터스피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다수의 단백질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다른 단백질들과 반드시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관련 생체 내 기능들의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 변화의 축적을 추적하면 종의 다양성과 각 종이 지닌 독특한 상호작용 네트워크 패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터스피아 어플리케이션은 이러한 단백질 간 상호작용 패턴을 하나의 네트워크 구조로 통합해 시각화하고, 특정 종들에 선택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 상호작용들을 직관적으로 파악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 간 상호작용 진화 분석에 효과적 인터스피아는 먼저 비교하고자 하는 종 리스트와 그 종들 내에 존재하는 관심 단백질 군을 입력받는다. 이후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컴퓨터가 단백질 탐색을 통해 분석 단백질 군을 확장해간다. 확장된 단백질 군과 관련된 상호작용들의 종 간 차이 탐색과 해당 결과는 최종적으로 시각화해 나타난다. 김재범 교수는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의
다산바이오팜은 국내 농산물을 가공하는 식품전문기업인 웰츄럴바이오와 손잡고 순수 자연 식품으로 당뇨를 치유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양사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마젤란X’로 생산되는 농작물의 유통과 판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당뇨 메디컬 푸드 시장 카테고리 선점, 신선식품 및 가공 식품의 재배, 브랜드, 유통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다산바이오팜은 수년 간 임상 및 시험 재배를 통해 지난해 12월 특허청으로부터 혈당 개선 효과를 검증받은 ‘마젤란X’를 농가에 공급하고, 당뇨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혈당개선 자연 식품을 개발, 유통하는 회사다. 김영환 웰츄럴바이오 대표와 김선식 다산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그 동안 약에 의존해 온 당뇨 환자들에게 순수 농산물로 당뇨를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메디컬 푸드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혈당개선 효과 있는 바이오물질 마젤란X 마젤란X 시비한 농작물이 혈당 낮춰 마젤란X는 포졸란 및 자라별갑 등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의료기관의 안전한 주사 처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과와 협력해 6월4일부터 연간 총 4회에 걸쳐 ‘주사 실무시 감염예방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사 업무는 의료기관에서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의료행위로서 인체의 감염과 직결되기 때문에 감염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또한 최근 의료기관의 C형 감염 등 집단감염과 같이 의료 현장에서 잘못된 주사 처치로 인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주사 실무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인력개발원은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주사 실무 담당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업무를 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주사 실무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올해 신설했다. 교육내용은 ▲주사 실무 관련 감염 문제점과 대책 ▲주사용 의약품 관련 규정 및 안전사용 가이드라인 ▲주사 실무시 감염예방 지침 및 현장적용이다. 인체 감염과 직결돼, 관리 매우 중요한 영역 실무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예방 교육 인력개발원은 “주사 실무 관련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감염예방 지침에 따라
야뇨증은 수면 중에 제어할 수 없는 소변 유출을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밤중에 소변의 과잉생산 또는 방광의 용량 감소에 의해 발생한다. 잠에서 깨지 못하는 현상도 또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의학적 현상으로 7세 아동의 5~10%가 겪고있는데, 이 문제는 10대와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세계 최초의 전유전체관련성분석을 통해 얻은 증거에 따라 야뇨증과 관련된 유전자와 유전자 변형체가 밝혀졌다. 이에 야뇨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일상생활에 지장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29일 세계 야뇨증의 날에 국제소아배뇨장애학회 및 유럽소아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쇠렌 리팅 오르후스 대학병원 소아·청년과 신장비뇨팀 교수는 “야뇨증이 유전과 관련이 있다는 충분한 증거를 우리는 한 세기 전부터 갖고 있었다. 어렸을 적 야뇨증이 있었던 부모의 자녀가 야뇨증이 있을 확률은 정상아보다도 5~7배가 더 높고, 부모 모두가 야뇨증이 있었을 경우 그 확률은 11배로 높아진다”고 말했다. 리팅 교수는 같은 대학의 제인 흐바르가드 크리스텐센 생물의학
최종혁 남·1970년 6월27일 인시생 문> 지난해 폐암 수술을 받고 생명의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974년생인 아내가 술을 너무 좋아하여 집안이 엉망입니다. 헤어져야 하는지요. 답> 생명의 위기는 넘겼으며 단명하지 않습니다. 병 따로 수명 따로라는 말은 실제입니다. 귀하는 병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수명은 회갑 이후 장수하여 지난번 수술은 성공적으로 3개월 후면 거의 정상을 찾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회에 복귀하여 업무가 시작되고 경제 성장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귀하는 지나치게 소심하고 너무 관리에만 치중하여, 성장이 저조하고 대인관계에 손실이 많습니다. 대범함과 넓은 시야를 가지세요. 문제는 부인입니다. 부인은 화가 많아 성격이 독하고, 자제하지 못해 낭비와 타락이 계속됩니다. 결정이 빠를수록 좋습니다. 강지윤 여·1984년 9월8일 해시생 문> 지금 웨딩사업 상담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있고 천직을 찾고 싶습니다. 결혼도 하고 싶지만 아직까지 저의 마음을 열어줄 상대가 없습니다. 답> 지금의 직장을 잘 지키고 미래를 여유있게 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메이크업과 사진사
금융과 IT 기술이 결합한 핀테크가 우리 삶에 들어오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재테크가 있다. 바로 ‘P2P’ 투자다. P2P는 ‘개인 간 거래(Peer-to-Peer)’의 줄임말로, 은행을 거치지 않고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빌려주고 수익을 얻고 싶은 사람이 직접 만나는 금융 거래 방식이다. 대출이 필요한 사람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돈을 빌릴 수 있고, 투자자는 은행 예·적금 상품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저금리 대출처이자 고수익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P2P 시장에서 가장 ‘핫’한 것은 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는 부동산 P2P 투자다. 담보가 있으니 원금 떼일 염려가 상대적으로 적고, 최소 1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최고 18%에 이를 만큼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감독원의 관리와 규제를 받아 불안정성이 적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무엇보다 부동산 P2P 투자는 다른 재테크에 비해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준다. 생업에 종사하며 부지런히 부동산 현장을 다니거나 주식 차트를 들여다보는 이들도 있지만, 하루 열두 시간이 넘도록 일터에서 시달리는 평범한
저자는 3년간의 다운사이징 경험을 통해 진정한 미니멀리즘이란 외형을 넘어 행복의 본질에 다가가는 강력한 생활의 도구임을 발견한다. 예전에는 남들로부터의 인정과 많은 소비 속에서 만족감을 얻었던 것에 비해, 미니멀 라이프는 ‘성공이 아닌 성장’ ‘평가받는 행복이 아닌 진짜 나의 행복’으로 관점을 바꿔주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뭐든 시도해봤다는 저자는 미니멀리즘의 효과는 단연 최고였다고 확신한다. 게다가 미니멀리즘은 나 자신의 행복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를 밝게 만드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공동체적인 의의도 있다. 흔히 사람들은 감각적이고 티 없이 완벽한 인테리어 사진으로 미니멀 라이프를 소개하지만, <조그맣게 살 거야> 이 책에는 사진 한 장 없다. 자신에게 가치로운 것이라면 그 소유물의 양을 두고 판단하지도 않는다. 뿐만 아니라 공간적인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시간, 관계, 일, 정보, 돈, 에너지, 디지털 디톡스에 이르기까지 ‘나 자신’과 연관된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더더기를 빼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라고 전한다.
2017년 6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협정에서 탈퇴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국제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고 국제 기후체제는 다시 급변의 시기를 맞았다. 이 책은 파리협정을 기반으로 진행된 기존의 연구와 달리 미국의 탈퇴로 인해 약화된 파리체제하에서 한국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급변하는 국제 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주요 강대국의 전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이 책에서는 파리체제에 대한 주요 국가들의 대응 방향과 실행 전략을 검토한다.
멘토의 시대다. 저마다 인생의 멘토를 찾고, 그들에게서 힐링을 원한다. 어쩌면 극단의 경쟁과 생계를 위한 사투에서 오는 삶의 고단함이 이런 멘토 과잉의 시대를 낳았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일상적인 공포가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를 갈망하고, 때로는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대상을 갈구하게 된 것은 아닐까? 중국 경전은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오랫동안 멘토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너무 고루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고대 문헌이 아니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겠지만,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 지금까지 사서가 읽히는 이유는 그 안에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명저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이 네 권의 책은 불안하고 흔들리는 우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하고 행복한 길인지 이야기한다.
건축과 공간을 읽는 방법을 소개하고 다양한 삶의 결이 깃든 좋은 터전을 제안하며 삶의 방향성에 맞춰 스스로 살 곳을 변화시켜 갈 수 있도록 돕는 건축가 유현준의 <어디서 살 것인가>. 이 책은 ‘어디서’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도시를 이야기한다. 우리가 차를 선택할 때 디자인이나 브랜드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그 자동차를 누구와 함께 타고 어디에 가느냐이듯이, 우리가 사는 곳도 어떤 브랜드의 아파트냐가 아닌 어떤 공간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우리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며 서로의 색깔을 나눌 수 있는 곳,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향에 부합하는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는 한반도에 공룡이 살았음을 알려주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많다. 그중 경남 고성군은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명성이 높다. 고성군은 14개 읍·면 가운데 10개 면에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을 정도다. 상족암군립공원이 자리한 바닷가뿐만 아니라 계승사나 옥천사의 옥천사계곡 등 산과 계곡에서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고, 그 수가 무려 5000개가 넘는다. 2006년 당항포관광지에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렸다. 엑스포를 통해 당항포관광지는 공룡의 성지가 돼, 지금도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생동감 넘치는 공룡 모형 당항포관광지 입구는 크게 공룡을 테마로 한 ‘공룡의문’과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바다의문’으로 나뉜다. 어디로 들어가도 두 공간이 이어진다. 두 곳은 공룡열차가 수시로 운행한다. 공룡의문으로 들어서면 공룡동산, 공룡나라식물원,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공룡캐릭터관, 홀로그램영상관, 공룡엑스포주제관 등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공룡동산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실제 크기에 가까운 공룡 모형 100
기존 고정식 보철 교정치료의 불편함을 피하고 치료 과정에서의 심미적 만족감을 누리고 싶어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최근 국내 투명교정장치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세 속에서 명확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아류 제품들의 시장 진입과 더불어 무분별한 과대광고 또는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투명교정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명교정은 개인의 치아 상태를 기반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치료하는 만큼, 다양한 사례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기술력이 치료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정장치 제품이 신뢰할만한 브랜드의 제품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규모 기공소에서 제작된 제품이 아닌, 관계 전문 기관(식약처, FDA 등)에서 객관적 검증 및 허가를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 선택해 치료 전문 의료진 확인 후 신중히 선택해야 두 번째로는 본인의 의지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투명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해주는 인유두종(HPV) 백신이 위험하다는 근거로 제시됐던 일본 논문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서 게재 철회 결정을 받았다는 지난 11일 발표에 대해 ‘이번 기회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괴담이 완전히 종식돼, 한국 여성들이 백신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계기가 바란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의대 도시히로 나카지마 교수 연구진이 2016년 11월 발표한 인유두종(HPV) 백신 논문의 게재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나카지마 교수는 당시 논문에서 쥐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했더니 운동 기능과 뇌에 손상이 유발됐다고 밝혀 일본 및 한국의 백신 접종 반대론자들의 근거로 이 논문이 활용됐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해당 논문 철회 이유로, 일반적인 접종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백신이 주사됐고, 동시에 뇌의 이물질 차단벽을 허무는 독소도 같이 투여함으로써 쥐의 뇌에 과도한 양의 백신이 들어가는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2013년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시켰으나, 접종 부작용 보고 이
레스메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수면성 무호흡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수가 전세계 9억3600만명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수치보다 10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만성 수면 장애 호흡 조건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 패널이 ‘폐쇄수면무호흡의 세계적 유병률’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최신 연구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폐쇄수면무호흡 환자의 수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레스메드의 애덤 벤자필드 의료 업무 부문 부사장 겸 수석 연구원은 “지금까지 상당히 적게 보고됐던 공공 건강 문제가 부각됐다”며 “이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폐쇄수면무호흡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적게 보고됐던 공공 건강 문제 부각 연령·건강 상태·성별 관계 없이 나타나 수면성 무호흡은 수면 중에 호흡을 멈추게 만드는 만성 질환이다. 뇌는 질식을 피하기 위해 호흡을 하도록 신체에 충격을 주는데 수면 중인 사람은 일반적으로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런 주기가 하룻밤에 수백 번씩 반복되며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한다. 폐쇄수면무호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