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6 05:01
1부터 5까지 기분을 표시하면 우리의 행복은 정해지는 걸까? 질문 몇 가지로 인생의 만족도를 결정할 수 있을까? 수십 년간 자본의 늪에서 수치를 비교하고 이론을 정립해온 하노 벡은 자본주의는 행복한 인생의 조건이 무엇인지 결코 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인생은 마트의 가격표나 집세, 세금고지서 같은 것이 아니어서, 행복, 삶의 만족도 등 삶에서 중요한 수많은 것들을 측정할 수도 가격을 매길 수도 없다. 그런데도 자본주의 사회에 태어나 평생을 살아가는 우리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마저 측정하고 각자의 인생에 가격표를 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숫자에 끌려 다니며 쓸모없는 걱정들과 공허한 한숨으로 뒤덮고 싶지 않다면, 금방 휘발되는 즐거움을 쫓지 말고 인생이 던지는 진지한 질문을 이제는 반드시 마주해야 한다. 효율성을 추구하기보다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생에 던지는 거대한 질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장 ‘무엇이 인생을 결정하는가’에서는 인류의 존재 이래로 끝없이 추구해온 욕망인 행복의 기원을 살펴본다.
감당할 수 없었던 삶의 무게로 인해 죽음 직전까지 갔던 저자가 뇌가 가진 잠재력을 활용하면서 변화되는 과정을 뇌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라고까지 자신을 비하하고 열등감으로 인해 사람들 앞에서 서지도 못하던 저자가 강의를 하는 등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인간의 모든 활동은 뇌로부터 비롯된다. 그러나 정작 뇌가 자신의 것이고 자신의 의도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몸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듯이 뇌의 음식은 정보다. 입력되는 정보에 따라 반응을 달리하는 뇌에게는 정보처리가 중요하다. 이러한 정보를 자신의 의도대로 처리하는 기술이 뇌활용법이다. 미켈란젤로는 80세가 넘어 최고 작품을 만들었으며, 괴테도 80세가 넘어 <파우스트>를 썼다. 에디슨은 90세가 넘어서도 연구를 계속했으며, 피카소는 75세 이후에 미술계를 재패했다. 라이트는 90세가 넘어서도 여전히 창조적인 건축가로 지목받았다. 고졸에서 60대에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의 약력이 증명하듯 뇌를 활용하기 시작하면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 <싱가포르 유리벽 안에서 행복한 나라>는 청결과 안전으로 대변되는 유리벽 안의 싱가포르에서부터 더위ㆍ다민족ㆍ통제로 대변되는 유리벽 밖의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명암이 공존하는 독특한 싱가포르만의 문화를 살펴본다. 척박한 적도의 나라를 부와 투명성으로 대표되는 세련된 도시국가로 변모시킨 싱가포르의 저력은 어디에 있으며, 민족ㆍ문화ㆍ종교가 다른 다민족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법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스물아홉 살에 저축으로만 1억을 모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생활밀착 재테크의 달인’ 정은길 저자의 신간 <나 혼자 벌어서 산다>는 오늘날 급증하는 ‘혼자 사는’ 2030들을 위한 맞춤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보다 그 돈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싱글의 삶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적게 벌어도 여유 있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1인용 재테크 방법을 소개한다. 스쳐가던 월급에서 오늘 당장 지갑에서 1~2만원이 나가지 않도록 하는 법, 지름신에서 벗어나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법, 종잣돈을 마련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내 집’을 마련하는 법, 같은 돈으로도 더 가치 있게 커리어를 쌓고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법 등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고, 삶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책방 주인으로서 요조의 일상을 기록한 산문집 <오늘도, 무사>. 자신만의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요조는 2015년 가을, 서울 북촌에 ‘책방 무사’라는 작은 서점을 열었다. 2017년 3월, 서울 책방 무사의 영업은 종료되었고, 그해 11월 제주에서 다시 문을 열었다. 이 책은 책방 주인 요조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공간을 운영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그 관계에서 어떤 일화와 생각이 피어나는지, 책과 독서가 요조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도서 입고와 소개, 손님들, 워크숍 운영, 책에 대한 단상까지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이들이 고민했을 법한 고민과 사유가 담겨 있다.
강원도 화천군 가장 서쪽에 자리한 광덕산에는 화천조경철천문대가 있다. 체크무늬 정장에 나비넥타이, 굵은 안경테, 이웃집 할아버지처럼 인상이 푸근한 조경철 박사의 이름을 딴 천문대다. 조 박사는 인기 있는 천문학자로, ‘아폴로박사’라는 별명이 따라다녔다. 1969년 7월16일, 인류 최초로 달 탐사에 성공한 아폴로 11호를 발사하는 장면이 우리나라에서도 생방송됐다. 당시 조경철 박사가 동시통역을 맡았는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의자에서 넘어지는 모습이 TV에 잡히며 아폴로박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조경철 박사는 광덕산과 인연이 꽤 깊다. 북에 고향을 둔 조 박사는 북녘땅이 보이는 이곳을 좋아했고, 천문대 부지로 광덕산을 추천했다. 안타깝게도 조 박사는 천문대 개관을 보지 못한 채 2010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원래 광덕산천문과학관으로 착공했으나, 천문학자로 평생을 별과 함께 살다 간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화천조경철천문대로 명명·헌정했다. 형형색색 천체 화천조경철천문대는 국내 시민 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해발 1010m)에 있고, 시민 천문대 중 가장 큰 구경 1m 망원경이 설치됐다. 고도가 높고 사방이 트였으며, 운무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 결핵조사과와 협력해 지방자치단체 254개 보건소 결핵관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결핵관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이란 숨을 쉴 때 결핵균이 폐로 들어가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비롯돼 ‘후진국병’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는 2011년 이후 꾸준히 결핵환자가 줄고 있으나, 인구 10만명당 결핵환자가 77명으로 OECD 평균의 8배이며 결핵발병률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 고령화로 노인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원인분석과 결핵퇴치를 위한 대책 및 생활습관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지역주민 건강관리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의 결핵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강의 및 실습을 통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국가결핵 감시 ▲결핵감염 검진사업 ▲결핵환자관리 사업 ▲결핵예방 홍보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등이 있다. OECD 국가 중 결핵발병률 가장 높아 원인분석·결핵퇴치 위한 대책 필요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결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원인인 잠복결핵감염과 관련해 ▲잠복결핵감염
서울시가 동 단위 주민참여형 보건사업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건지소’ 2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이번 조치로 서울시내 보건지소는 총 28개소로 확충된다. 또한 서울시는 보건지소의 ‘주민건강위원회’도 확대해 지역 밀착 보건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8 서울시 보건지소 선정심의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 금천구·성북구 보건지소 2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는 총 28개 보건지소를 확충·지원한다. 시는 2012년부터 지역별 건강격차 해소를 줄이고자 보건지소를 설치, 지역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8년 현재 17개 자치구의 보건지소 26개소를 지원, 이 중 20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보건지소 2곳은 주민의 만성질환관리를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따라 ▲금천구 독산지소(만성질환관리·재활보건) ▲성북구 장위석관지소(만성질환관리·영유아건강관리)등 차별화한 보건서비스를 추진한다. 7월 개소 준비를 시작, 각각 2019년, 2021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금천구 독산지소는 주민의 만성질환관리를 기본으로 뇌병변장애
유럽의약품청이 ‘뉴위크’에 대한 마케팅 허가 연장을 승인했다. 종전의 250, 500, 1000, 2000 국제유닛(IU) 일회용 용량 주사제에 더해서 2500, 3000, 4000 IU 용량의 일회용 주사제가 유럽에서 새롭게 판매될 예정이다. 새로운 용량의 뉴위크 주사제는 작년 9월 식품의약국(FDA)의 허가가 있은 이래로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뉴위크는 성인 및 어린이 등 모든 연령대 A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을 방지·조절하기 위해 수술 중을 포함해 온디맨드 치료 및 예방에 활용된다. 새로운 용량의 주사제는 용량상의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A형 혈우병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확대시켜주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에 한 번의 주사당 한 개 이상의 유리 바이알을 필요로 했던 환자들은 이제 그 바이알 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뉴위크는 현재 시판되는 rFVIII 약제들 중 2.5mL 분량으로 재구성된 바이알 사이즈 범위가 가장 넓다. 새로운 바이알 사이즈는 약동학적으로 개별화된 예방치료 접근법에 근거한 뉴위크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뉴프리비크 접근법은 개인 각자의 약동학적 프로필에 근거해 환
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최근 사망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치료제 없어 국내에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까지 5년간 총 607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127명이 사망해 약 20%의 사망률을 보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올해는 4월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각 지역마다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신상엽 KMI 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현재 대도시 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연령대로는 50대 이상에서, 직업으로는 농업 및 임업 종사자에서 환자가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특히 밭일이나 성묘,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을 통해 반복적으로 진드기에 노출되는 경우
하경호 남·1995년 3월17일 사시생 문> 공부가 중요한 것을 알고 있으나 잘되지를 않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앞날 걱정에 비관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 말고 다른 길이 없을까요. 답> 귀하는 학운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이상 정상적인 학업은 이어나가기 힘듭니다. 검정고시를 목표로 하여 고교자격은 획득합니다. 지금은 모든 운세가 위험해 마음이 수시로 바뀌고 거꾸로 살아가는 인생과 같습니다. 불운한 현실에 말려들지 말고 뚜렷한 주관만 세우면 향후 결실을 맺게 됩니다. 요식이나 미용계통에 뜻을 두세요. 올해까지 준비과정으로, 포기하면 인생의 절반이 무너지는 셈입니다. 부족한 운세에서 배움이란 매우 어려운 과정이나 그것을 이기는 것이 마지막 관문입니다. 뼈를 깎는 인내로 최선을 다하세요. 성영숙 여·1982년 4월29일 자시생 문> 결혼에 관심은 있었지만 남자와의 경험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많아져 혼기를 놓친 게 아닌지 두려워집니다. 혹시 재취 자리는 아닌지 겁이 납니다. 답> 귀하의 운세 자체가 만혼의 운이므로 30세를 넘긴 것이 오히려 다행입니다. 이제 곧 연분을 만나 혼사로 이어져 최고의 해
무안갯벌은 넓고 비옥하다. 간조 때 갯벌은 깊은 주름을 만들고, 갈라진 골은 삶의 공간과 맞닿아 있다. 갯벌 너머 포구와 바다가 아득하게 시야를 채운다. 황토를 머금은 갯벌은 언뜻언뜻 붉은빛이다. 침식된 황토와 사구의 영향으로 형성된 무안갯벌은 우리나라 바다 습지의 상징적 공간이다. 2001년 ‘습지보호지역 1호’에 이름을 올렸고,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1732호)와 갯벌도립공원 1호로도 지정됐다. 무안 읍내에서 해제반도를 따라 국도24호선을 달리면 바다는 자맥질하며 오랜 시간 동행이 된다. 무안갯벌의 대표 지역은 해제반도가 서해를 품에 안은 함평만(함해만) 일대다. 함평만의 340여㎢에 달하는 갯벌은 칠산바다와 만나며 품 넓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갯벌 생태계의 보고 무안갯벌은 갯벌 생태계의 보고다. 황토를 머금은 기름진 공간은 갯벌 생명체의 보금자리이자 물새의 서식처다. 흰발농게와 말뚝망둥어 등 저생생물 240여종, 칠면초와 갯잔디 등 염생식물 40여종, 혹부리오리와 알락꼬리마도요 등 철새 50여종이 갯벌에 기대어 살아간다. 한쪽 발이 크고 커다란 흰발농게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되었다. 멸종 위기종이 서식한다는 것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4회 생명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제1회 사진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생명사랑 사진공모전은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생명존중 및 생명사랑, 이웃에 대한 관심, 삶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2016년 1만3092명이 자살)다. 특히 전라남도는 자살률이 충북, 강원, 충남에 이어 4번째로(2016년 인구 10만명당) 높게 나타나 등 전라남도의 자살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고 있다. 생명존중 및 생명사랑 등 삶에 대한 희망 메시지 전달 응모 기간은 6월11일부터 7월20일까지로 전남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성인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여하며 시상은 10월 전라남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시 진행될 예정이다. 윤보현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생명사랑 사진공모전
가열담배(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 대다수가 일반담배와 중복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검진 수검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미래건강예측을 위한 심층문진표 조사를 실시했다. 2018년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심층문지표 조사에 응답한 5472명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2세로 나타났다. 가열담배 흡연률 남성 30대, 여성 20대 최고 중복 흡연 시 니코틴 노출 가중 이들 중 가열담배 평생흡연율(평생 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 비율)은 남자 17.5%, 여자 2.0%, 현재흡연율(평생 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 가운데 현재 흡연하는 사람 비율)은 남자는 13.0%, 여자는 1.5%였다. 특히 가열담배 현재흡연자 중 일반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 사용자’는 98%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흡연기간은 6개월이었으며, 평균 흡연량은 10.5개비였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의 현재흡연율이 16.1%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20대가 3.3%로 가장 높은 가열담배 흡연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국내수입이 중단됐던 4주 이내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 공급이 정상화 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피내용 백신으로 국가예방(무료 접종)이 재개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로부터 수입된 피내용 백신 약 4만5000바이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돼 예방접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한 ‘경피용’ 결핵 백신 무료접종 지원은 지난 15일부로 종료됐고 16일부터는 유료접종으로 전환됐다. 경피용 무료접종 종료 공인식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과장은 “일선 지자체와 함께 이번 피내용 백신접종 재개 및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임시지원) 종료 내용 등을 영유아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핵백신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 가지 방법으로 주입할 수 있다. 피내용은 진피 내에 주사액을 주입하는 방식이고, 경피용은 도장처럼 생긴 주사에 약을 발라 찍어 피부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이다. 한편 피내용 결핵 백신 접종을 받을
건성안 증후군 또는 눈 마름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안구 건조증은 눈을 촉촉하게 적셔서 부드럽고 편안한 눈 상태를 유지해 주는 눈물층의 양과 질이 감소하거나 변동이 생겨, 안구의 건조감, 작열감, 흐려보임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의 집합을 말한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약 212만명에서 2017년에는 약 231만명으로 연평균 2.1%씩 증가해 총 8.9%(약 19만명) 증가했다. 고연령대 많아 박종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이 연간 2.1%씩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영상단말기의 사용 급증이라는 환자 개별적 요인과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의 악화라는 주변 환경적 요인의 복합에 의한 현상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안구건조증 전체 진료인원 5명 중 1명(19.8%, 45만6715명)은 50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60대 39만1739명(16.9%), 40대 37만6206명(16.3%)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았다. 남녀
곽기철 남·1972년 4월23일 미시생 문> 1979년 6월 술시생인 아내가 사소한 일로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 문제도 있어서 빌고 애원을 해도 반응이 없습니다. 헤어지게 되는지요. 답> 현재 귀하의 마음과는 다르게 부인은 그동안 귀하에 대해 증오감이 쌓여 있고, 애정이 없는 삶에 지쳐있습니다. 귀하가 성실하고 착한 분임은 분명하나 부인이 바라고 있는 이상형이 아닙니다. 아내는 귀하의 행동 하나 하나가 밉게만 보이는 등 이유없는 불만으로 스스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두 분은 운명적으로 상극으로 합을 이루지 못합니다. 부인은 일방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불행을 만들어 귀하의 어떤 노력도 소용이 없습니다. 헤어지게 됩니다. 부인과의 인연은 한계입니다. 그러나 안정과 새로운 행복을 찾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최희정 여·1990년 5월29일 자시생 문> 사소한 일조차도 자꾸 꼬이고 7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마저 떠나버려 몹시 속이 상하고 비관에 빠져있습니다. 제 운명이 불행한 것인가요. 답> 지금까지 모든 문제들이 귀하의 운명의 시기와 맞지 않아 비켜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성문제는 현재 위험한 시기를 맞이
대한민국 No1 창업 사업 영업 커뮤니티 ‘창·사·영’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이 책의 저자 차돈호 대표는 2007년 네이버에 창업, 사업, 영업 커뮤니티인 ‘창·사·영’ 카페를 개설하여 현재 창업과 관련하여 대한민국에서 NO.1 카페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그 자신이 이미 직장생활을 하면서 탁월한 영업 실적을 쌓은 바 있다. 신한생명 법인영업 특판팀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3년간 한 번도 1등을 놓친 적이 없었고, 그 다음해에 프리드라이프에 스카우트 되어 프리드라이프 2006년도 연도대상식에서 그 해의 신인상을 수여하는 등 영업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창·사·영 카페는 그동안 장사와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활발한 상호 커뮤니케이션, 인적 네트워크 제공 등을 통해 수많은 대박 사례들을 배출하였다. 이 책은 10여년 이상 창·사·영 카페를 이끌어온 차돈호 대표가 그동안 창·사·영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장사 천재들의 노하
미국국립과학재단 ‘젊은 과학자상’ 수상, 글로벌 과학 전문잡지 <파퓰러사이언스>의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로봇공학자. 미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과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한 엔지니어. <동아일보>에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고, UCLA ‘명예로운 인물’로 선정된 과학자. ‘로봇공학계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는 찬사와 함께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천재 과학자, 바로 데니스 홍이다. 일곱 살 때 〈스타워즈〉를 보고 로봇공학자의 꿈을 키운 데니스 홍. 그 꿈을 실제로 이룬 그는 꿈의 공장이라 부르는 로봇연구소 로멜라에서 ‘상상을 현실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있다. 기발한 상상을 특유의 창의성으로 실제의 로봇으로 구현해내는 그를 보고 학계의 연구자들은 현대판 마법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책은 데니스 홍의 그러한 도전과 열정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그가 놀라운 혁신을 이뤄낸 과정들이 빠짐없이 모두 담겨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누구
<맛있는 삶의 사찰기행>은 전국의 명찰들을 돌면서 각 절에 대한 자세한 소개한다. 더불어 불교의 교리나 교훈 등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불교를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모두에게 쉽게 읽혀지는 책이다. 처음 불교에 입문하였거나 불교에 관심이 생긴 사람은 불교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불교의 역사에 얽힌 이야기와 교훈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색색의 아름다운 사진들은 이미 그 장소에 가 있는 것만 같은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