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6 05:01
이 책은 강원도 양양 송천 마을에 사는 이옥남 할머니가 1987년부터 2018년까지 쓴 일기 가운데 151편을 묶어서 펴낸 것이다. 할머니는 어릴 적 글을 배우지 못했다. 아궁이 앞에 앉아 재 긁어서 ‘가’자 써 보고 ‘나’자 써 본 게 다이다. 하지만 그 기억을 잊지 않고 새겨 두고 있었다. 시집살이 할 적엔 꿈도 못 꾸다가 남편 먼저 보내고 시어머니 보낸 뒤 도라지 캐서 장에 내다 팔고 그 돈으로 공책을 샀다. 글씨 좀 이쁘게 써 볼까 싶어 날마다 글자 연습한다고 쓰기 시작한 일기를 30년 남짓 썼고 지금도 쓰고 있다. 한 사람의 지극한 이야기에서 내 어머니를 만나고, 또 어느 순간에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모습을 보게 된다. 사람들은 더 크고 더 좋은 것을 바라며 살아가지만 사실 우리 삶은 일하고, 밥 먹고, 자식 생각하며 그렇게 하루하루 사는 것이지 않을까. 참 평범하지만 소박한 일상이 주는 힘. 더구나 자연 속에서 평생을 한결같이 산 한 사람의 기록이 더할 나위 없이 맑고 깊다. 그 삶이 우리 삶을 위로해 준다.
저자는 크라운전산을 창업해 복사용지를 사무실도 없이 주문받아 배달하다가 잉크 제조 공장을 설립하고, 폐카트리지 수거 홈페이지를 오픈해 잉크할인마트 쇼핑몰을 만들고 쇼핑몰 오픈 6개월 만에 업계 판매 1위를 한다. 2012년에는 전국 최초 최대 대형할인점을 오픈해 대한민국 최초 24시간 내 전국 배송 실시, 택배 송장번호와 주문번호 링크해 실시간 배송추적 서비스, 불량 선 발송 원칙, 재생 잉크토너 AS기간 3년 등등 혁신적인 방법들을 도입, 100억 연매출을 달성했다. 이 책은 그의 사업 이야기를 풀어쓰고 있다.
1970년 <나목>으로 등단해 유명을 달리한 뒤에도 한국문학의 시들지 않는 거목으로 생기롭게 살아 있는 소설가 박완서의 부드럽고 곧은 심지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집 <박완서의 말>. 박완서의 이력이 절정에 다다라 있던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진행한 일곱 편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시인 고정희, 문학평론가 정효구, 문학평론가 김경수와 황도경, 소설가 공지영, 여성학자 오숙희, 문학평론가 권영민, 시인이자 수필가 피천득이 대화상대로 나서 문학과 사회와 개인사에 관해 깊고 풍성한 이야기를 끌어낸다. 마흔 살에 소설가의 인생을 열어준 <나목>과 그 뒤 출간한 작품들에 관한 속 깊은 문답을 주고받고, 작가이자 개인으로서 성숙하게 만든 경험들까지 편안한 음성으로 들려준다.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누워서 유튜브만 30분째 보고 있다 ▲단 한 가지의 운동도 6개월 이상 꾸준히 한 게 없다 ▲금방 포기할까봐 작은 것도 시작하기가 두렵다 ▲뭐든지 계획만 세우다가 시간 다 간다 ▲다음날 미뤄둔 일을 처리하는 게 싫어서 밤늦게 잔다 ▲일하려고 컴퓨터를 켰지만, 금세 온라인 쇼핑을 한다 ▲항상 바쁜데 정작 중요한 일은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지문 중 2개 이상 ‘이거 진짜 나야’라고 생각된다면, 매번 작심삼일인 굼벵이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할 일이 많아도, 의지가 약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인생을 찾은 저자가 당신의 뒤죽박죽 삶에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해줄 것이다.
여름철 태안 여행은 백사장이 좋은 바닷가에 숙소를 잡아놓고 해수욕을 하면서 하루나 이틀 쉬는 게 정답이다. 물이 아직 차가운 오전에 관광지 한두 군데 돌아보고, 오후 내내 물놀이하면서 느긋하게 즐긴다. 태양이 뜨겁지만 바닷바람 덕분에 더위는 문제가 아니다. 바다 한가운데로 달려가는 유람선을 타면 바람이 더 시원하다. 산에 국립공원이 있다면, 바다에는 해안(해상)국립공원이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태안반도는 해안선이 아름답고, 기암절벽이 발달했으며, 눈부신 백사장이 많다. 가까운 바다에는 작지만 보석 같은 섬들이 흩뿌려졌다. 태안반도 일대의 해안과 섬을 엮어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그 아름다운 자연을 눈에 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안흥유람선 타기다. 독특한 바위들 안흥내항과 신진대교로 연결된 신진도에 들어가면 안흥외항이 나온다. 섬 이름을 따서 신진도항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에 있는 안흥여객선유람선복합터미널에서 안흥유람선과 가의도행 여객선이 출발한다. 유람선은 비정기 운항하는 A코스(1시간 소요), 안흥 앞바다를 한 바퀴 돌아보는 B코스(1시간30분 소요), 옹도에서 내려 등대를 보고 오는 옹도 하선 코스(2시간40분 소요)가 있다. 옹도 하선 코스는
독일계 프랑스인 철학 연구자 발타자르 토마스는 니체의 허무주의를 재조명하며 고통스러운 우리의 일상을 진단한다.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철학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되는 도화선을 마련해준다. 물론 철학적 이론과 실천을 구분하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데 집중하며 그것이야말로 이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그러기 위해 저자는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논지를 전개해나가며 니체의 사상을 우리의 행동으로 이끈다. 이 책은 니체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자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긍정하기 위한 책이다.
2007년 창비장편소설상, 문학수첩작가상을 통해 등단하고 10년여동안 7권의 단행본을 꾸준히 발표하며 그 자체로 한국문학의 든든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한 소설가 서유미의 두번째 소설집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가 출간되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단편소설 6편을 묶었다. 경쾌한 필체로 평범한 인간 군상을 따뜻하게 보듬고, 시대의 질병을 예민하게 포착해온 작가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위기와 불안의 단면을 일상의 차원에서 세밀하게 해부한다. 특히 다양한 세대의 고민으로 시선을 확장하여 마치 하나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은 듯한 이번 소설집에서는, “어떤 속단도 내리지 않고, 무리한 요구도 없이 돌아봐주는 소설가”(추천사, 정세랑)가 어느 한 세대, 한 사람에게도 소홀함 없이 건네는 애정 어린 안부가 느껴진다.
<유토피아>를 쓴 토머스 모어는 영국의 대법관이었지만 신념을 굽히지 않아 반역죄로 처형당했다. 1649년 영국 법원은 최고 권력자 국왕에게 반역죄를 판결해 찰스 1세를 참수했다. 프랑스 장교 드레퓌스는 독일군의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두 번의 재심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미 100여 년 전에 노동자의 최대 노동시간을 법으로 규제하는 문제를 다룬 ‘로크너 재판’이 열렸다. 판결의 무게만큼 세계사적 진보의 폭은 컸다. 소크라테스 재판부터 미란다 재판까지 세계를 뒤흔든 세기의 재판을 만난다.
일요일 저녁 어두워지는 바깥을 바라보면, 어김없이 ‘주말이 벌써 끝난 건가?’ 하는 깊은 허탈감이 밀려온다. 급박하게 느껴지는 회사일을 하느라 정신없이 보낸 주말에는 일에 치여 사는 모습에 회의감이 들고,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 밀린 드라마를 본 주말에는 잘 쉬었다는 느낌보단 뭔가 시간을 잘 사용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허무해진다. 일을 해도 만족이 없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주말, 무엇이 잘못인 걸까? 캐나다가 주목하는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카트리나 온스태드는 왜 주말이 주말답지 않는지 우리의 48시간을 찬찬히 살피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좀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보내는 방법들을 탐색했다. 혹시 당신의 주말도 휴대폰, 노트북, 텔레비전 화면만 보며 흘러가는가? 아니면 주말에는 꼭 집안일을 해야 한다거나 무엇을 사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있는가? 그렇다면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다. 바로 당신의 “주말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말을 잘 보내는 사람들과 주말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또는 기업)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주말의 진정한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아직도 이런 말들로 당신의 삶을 합리화하고 있다면 이제는 그만 알에서 깨어날 시간이다. 당신의 한계는 여기까지라고 한정짓는 알에서 깨어나야 한다. 이제 선택의 순간이다. 당신이 건축주가 되어 월급쟁이 직장인의 굴레에서 벗어날 순간 말이다. 물론 월급쟁이 직장인들이 땅을 사고 건물을 짓기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들의 연속이다. 어떤 땅을 사고, 자금은 어떻게 조달하며, 실제 건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머뭇거리고 있기에는 지금의 현실이 만만치 않다. 이제는 ‘건축’이라는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 좀 더 자유로운 삶에 다가서야 한다. 이 책은 건축주가 되기 위한 준비작업에서부터 토지분석, 매입, 설계, 시공, 분양, 임대, 수지분석까지 건축에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정리해 놓았다. 아파트 살 돈으로 노후주택 사서 건축하는 법! 이제 ‘월급쟁이 건축주 되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자! Part 1에서는 ‘건축주가 되어 두 번째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노후주택을 매입하거나 점포겸용주택을 분양받아 건축을 시작한 사람들, 공동투자를 통해 건
국내 연구진이 한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약 백출이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장형석한의원과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연구팀이 백출이 염증 억제 효과와 면역조절 작용이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실험에서 염증을 유발시킨 생쥐에 백출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후 혈액과 세포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염증이 생길 때 증가하는 사이토카인인 TNF-α와 IL-6의 혈청농도가 백출을 처리한 그룹이 처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각각 20%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출이 전신성 염증 억제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염증을 억제·면역세포 기능 조절 다양한 질환 치료에 응용 가능 또한 백출은 CD4 T 세포의 수와 MHC 클래스 II 분자의 발현을 증가시켰으며 특히 Th1 반응보다 Th2 반응을 촉진시킴으로써 면역계에 영향을 주었다. 이는 면역계의 중요 세포인 CD4 T 세포의 발현을 향상시키고 Th1 세포와 길항작용을 하는 Th2 세포의 반응을 촉진함으로써 면역기능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조절에 있어서도 백
바이오 제약회사 뉴럴스템의 신약 후보군인 NSI-189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엔젤만증후군 치료용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짐 스컬리 뉴럴스템 최고경영자는 “엔젤만증후군은 희귀병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도 아직 없기 때문에 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매우 많다”면서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은 NSI-189 개발에 있어 인허가와 관련해 우리가 거둔 큰 성과이며, 앞으로도 엔젤만신드롬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I-189는 전임상 개발 과정에서 시냅스가소성과 기억 능력을 가늠하는 체외 생체지표인 장기강화작용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 결손으로 발병 엔젤만증후군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 없어 FDA 희귀의약품 지정 프로그램은 유병인구 20만명 이하의 질병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해당 의약품에 특수지위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FDA 승인 이후 7년간 시장 독점권을 인정받으며 임상시험 비용 등에 대한 세제혜택, 심사비용 면제 및 임상시험 설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이용 아동들이 예체능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접하고 꿈을 키우도록 방과 후 체험교실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29개의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방과 후 체험교실은 전국의 63개 작은공부방을 대상으로 희망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로 선정하였다. 체험교실 운영은 연속 8주 이상으로, 지원하는 과목은 학년 등에 관계없는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술·마술·스피치·음악·구연동화·풍선아트 등이 있다. 체험교실 강사료나 재료비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미래세대 양성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및 방과 후 체험교실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 아동들의 학습능력향상 환경조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보젠코리아의 브랜드 머시론이 20대 비혼여성 10명 중 9명이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조사를 발표했다. 머시론이 최근 6개월 내 성관계 경험이 있는 20대 비혼남녀 총 400명(여성 200명, 남성 200 명)을 대상으로 피임 방법과 피임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전체 응답자의 86%(344명)는 본인이나 여성 파트너가 경험할 수 있는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 불안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 중 비혼여성은 10명 중 9명이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재 사용 중이거나 가장 최근에 사용한 피임법을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는 콘돔을 선택한 응답자가 92%(369명)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가장 많았고, 질외사정이 44% (177명)로 뒤를 이어 주로 남성 주도적인 피임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 비혼여성의 절반 이상인 57%(114명)는 한 번이라도 경구피임약을 복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지만, 본인 또는 파트너가 현재 사용 중이거나 가장 최근에 사용한 피임법으로 경구피임약을 선택한 비율은 24% 에 그쳤다. 지난 3월 소비자 대상 설문에서
구현준 남·1976년 10월23일 진시생 문> 현재 진행 중인 민·형사 소송에서 기대와 다르게 제가 패소해 억울합니다. 다시 항소하였으나 결과가 불안하고 마지막 기회라 너무 간절합니다. 답> 많은 악재들이 한꺼번에 끼어들어 인간관계, 금전문제와 가정문제까지 모두 얽혀있습니다. 다행히 형액은 면하겠으나 재산 손실은 각오해야 합니다. 억울한 부분도 있겠으나 회복하지 못하며 운세의 진행으로 보아 귀하의 패소는 당연합니다. 항소도 패하게 됩니다. 형액을 면하는 방어책이 필요하며 상대에게 역습을 당하게 됩니다. 타협하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그러면 대립이 끝나고 쉽게 종결됩니다. 부인 때문에 원인이 발생해 귀하가 피해를 보게되나, 부인이 귀하 곁을 떠나 보람이 없습니다. 불행을 넘기고 있는 과도기니 체념하고 주변정리에 우선하세요. 남정은 여·1994년 3월26일 미시생 문> 현재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 사정이 여의치 않아 사표를 내고 다른 직장으로 옮길까 하는데 어떤 직장이 좋을지요. 답> 귀하가 바라는 직장은 바로 나타나게 됩니다. 현재 회사의 업무와 비슷한 업종입니다. 이직한 이후에
배상호 남·1988년 4월17일 술시생 문> 저는 교육 계통에 뜻을 두고 있습니다. 첫 출발이 중요해 선택에 갈등이 심합니다. 그리고 사귀던 여자도 떠나고 왜 자꾸만 액운만 끼는지 걱정입니다. 답> 귀하는 본인이 생각한 대로 교육 계열과 아주 잘 맞습니다. 교육계나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목표를 두세요. 귀하에게 천직으로 절대 후회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본래 학도의 운으로 평생 학자의 길을 걸어가며 훌륭한 후학을 양성하는 등 갖가지 보람과 영화를 얻게 됩니다. 올해 최종적인 준비로 내년에 뜻을 이루게 됩니다. 모든 잡념을 떨쳐버리고 최선을 다해 보람을 찾으세요. 그리고 여자문제도 희소식이 있습니다. 말띠의 이성을 만나게 되며 평생 인연으로 이어집니다. 같은 교육계 종사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민채윤 여·1992년 10월7일 인시생 문> 그동안 깊이 사귀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후 이제는 남자를 믿지 못합니다. 최근 친지의 소개로 동갑내기인 남자를 만났는데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답> 귀하는 지금 그동안 깊은 감정으로 사귀었던 친구가 갑자기 떠나가 마음의 상처가 크고 아플 것 입니다. 그렇게 된 이유를 본인 스
물놀이 계절의 절정이다. 계곡과 바다, 수영장, 얼음물 세숫대야까지 모두 경험했다면, 색다른 물길 여행을 떠나보자. 호반의 도시로 떠나는 ‘춘천 물레길’이다. 이색 체험으로 각광받는 우든 카누가 물레길의 주인공. 내리쬐는 태양 아래 패들 젓는 노동까지 더해졌는데, 사람들이 하나같이 즐거운 표정이다. 의암호 한가운데 무인도로 다가가 아마존 정글을 탐사하듯 짜릿한 경험이 더위를 삼킨다. 카누 타기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자. 10분 남짓한 카누 탑승 교육 시간이 얼마나 쉬운지 말해준다. 앞으로 나가고 싶으면 그립(패들의 손잡이 부분)을 잡고 블레이드를 물속 깊숙이 담근 뒤 앞에서 뒤로 민다. 후진할 때나 물풀 같은 장애물을 만나면 뒤에서 앞으로 젓는다. 방법을 외우지 말고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쉽다. 가볍고 탄성이 좋은 적삼나무로 만든 카누를 타고 호수로 나아가 패들링을 해보면 방향감각이 바로 잡힌다. 친환경 레포츠 춘천중도물레길 조윤호 이사는 춘천 물레길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꼽힌 이유를 설명한다. “적삼나무로 만든 카누는 플라스틱 카누보다 견고하고, 중심 잡기도 수월해
대한신생아학회는 8월6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두 달간 ‘이른둥이 사연&사진(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출산·육아 경험 공유 이번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 7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더불어 이른둥이 가정의 출산·육아 경험과 감사의 사연들을 공유함으로써 이른둥이 가정의 자신감을 북돋고 감사의 마음을 통한 긍정 에너지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친척 혹은 지인 등 이른둥이와 관련 있거나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의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도움을 준 주변인들(가족, 친구, 의료진, 정부 정책 관계자 등)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의 사연을 접수 받는다. ▲힘든 시간들을 잘 견뎌준 이른둥이나 힘이 된 가족, 지인, 의료진 등에 대한 감사 ▲이른둥이 출산 및 성장 과정에서 힘들었던 경험(예: 쌍둥이나 다태아 케어의 고충, 치료비 및 수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뇨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을 확대하고 만 19세 이상 인슐린 투여자의 기준금액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은 현행 4종(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바늘)에서 6종(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펌프용 주사바늘 추가)으로 확대된다. 제2형 당뇨병환자의 기준금액(만19세 이상 인슐린투여자)은 현행 일일 900원에서 인슐린 투여횟수에 따라 900원~2500원(1회 900원/2회 1800원/3회 이상 2500원)으로 인상된다. 담당 전문의가 ‘당뇨병환자 소모성재료 처방전’을 발행할 경우 처방기간은 최대 180일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당뇨환자 경제적 부담 완화 당뇨소모성재료는 공단에 등록된 업소에서 등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에 건강보험 지원이 가능하므로 먼저 이를 확인해야 한다. 당뇨소모성재료 건강보험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지사 또는 고객센타(1577-1000)로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인슐린 자동주입기를 사용하는 당뇨환자 및 제2형 당뇨환
폭염 질환은 열의 발생, 축적, 소멸의 섬세한 조절을 통한 체온의 조절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불가능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열경련에서 열사병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연속적인 장애로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폭염 관련 질환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 1만7024명에서 2014년까지 줄었다. 2015년부터 증가해서 진료환자가 2017년에는 1만8819명으로 늘어나 매년 평균 1만774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속적인 질환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60대 이상(6909명, 36.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3499명, 18.6%), 40대(2586명, 13.7%)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60대 이상(2858명, 32.7%)이 가장 많았고, 50대(1711명, 19.6%), 40대(1310명, 15.0%) 순이며, 여성은 60대 이상(4051명, 40.2%)이 가장 많았고, 50대(1788명, 17.7%), 40대(1276명, 12.7%) 순으로 나타났다. 이신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노인 60대 이상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폭염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