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6 02:01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가까운 비봉산 정상에서 호수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하거나, 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호수를 누비거나, 청풍랜드 번지점프대에 올라 호수를 향해 뛰어내린다. 몇 해 전부터 청풍호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생겼다. 카누나 카약을 타고 기암괴석 사이로 노를 저으며 하늘과 바람, 산과 물을 천천히 음미하는 것이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에 자리 잡은 청풍호카약·카누체험장(이하 청풍호 체험장)에서 이런 경험이 가능하다.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선착장에서 10분쯤 노를 저어 나가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진 옥순봉을 만난다. 가까이 호수를 가로지르는 옥순대교가 있고, 멀리 비단에 수놓은 듯 아름다운 금수산이 보인다. 가이드이자 안전 요원이 모터보트를 타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주니, 셀카 부담 없이 느릿느릿 풍경과 여유를 만끽하면 된다. 여유 만끽 제천시가 조성한 청풍호 체험장은 수산면 주민이 설립한 수산나드리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한다. 주민이 합심해서 자발적으로 만든 사업체가 지역 관광을 주도하는 ‘관광 두레 사업’의 일환이다. 20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시퇴근 문화조성과 가사노동 양성 균등분담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여성에게 치우친 가사노동을 양성이 균등분담할 수 있도록 ‘정시퇴근 문화조성’과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에 대한 인식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공단이 일·가정양립의 모범사례를 제시해 가사노동 양성분담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가사노동의 양성균등분담을 위해 ‘업무는 정시에 로그아웃, 가사는 함께 로그인’을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조직문화개선과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일·가정 양립 위한 정시퇴근 가사노동 양성균등 분담 문화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여성의 가사돌봄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게 우선과제이며,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를 위해 직장의 정시퇴근과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일&mi
novio Pharmaceuticals, Inc.(이하 Inovio)가 메르스 바이러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 INO-4700(GLS-5300)의 임상 1/2a상 연구에서 첫 번째 피험자에 대한 접종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Inovio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 CEPI 지원을 받아 중동 현지에서 메르스 백신에 대한 2상 현장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초 Inovio는 CEPI로부터 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자금을 이용해 메르스와 라사열 백신 후보들에 대한 2상 실험을 추진하고자 한다. Inovio와 메르스는 포스트 2상 실험에서 비상용 비축분으로 최대한 빠르게 투입할 수 있는 메르스 백신 개발을 공통 목표로 지향하고 있다. J. 조셉 킴 Inovio의 사장 겸 CEO는 “우리의 목표는 가능하면 빨리 비상용 비축분으로 쓰일 수 있는 메르스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며 “내년 메르스 바이러스가 가장 창궐한 중동 지역에 나가 2상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의 연구는 적은 투여량으로 훨씬 높은 면역반응을 이끌어내며 다른 전염병(HIV, 에볼라, 지카 등) 백신 개발에서도 이용됐던 자
젠큐릭스는 조기 유방암 예후 예측 분자진단 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유방암 환자는 암의 호르몬 수용체(HR)와 인간상피증식인자 수용체(HER2)의 양성 또는 음성 여부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 유형에 따라 암이 가지는 특성과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이 다르다. 따라서 유방암의 유형별 맞춤 치료를 위해서는 각 유형의 특징을 반영한 정확한 예후 예측이 필요하다. 특허 등록을 완료한 유방암 예후 예측 기술 2건은 조기 유방암 환자 중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HER2 수용체 음성(HER2-)인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알고리즘과 호르몬 수용체 음성(HR-), HER2 수용체 양성(HER2+)인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알고리즘이다. 항암 맞춤 치료 결정 위한 근거 사용 가능 해당 유형의 유방암 환자에 대해 환자의 항암치료를 비롯한 맞춤 치료 결정을 위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 이번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수용체 음성인 유방암 환자에 대한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인 Genes Well™ BCT 검사이다. 2016년 유방암 예후 진단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책 읽기의 본질을 꿰뚫어라! 답답한 삶을 깨뜨리는 독서의 힘 책의 본질, 작가의 본질, 독자의 본질을 정확히 알게 하는 게 이 책의 목적이다. 본질을 아는 게 창의력의 시작이고 통찰력의 바탕이다. 독서의 본질을 아는 것 또한 책을 읽게 만드는 힘이고, 독서 습관을 배게 하는 최고의 힘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추상적으로만 그려왔던 독서의 힘을 제대로 알려준다. 책을 읽는다는 건 삶을 읽는 것과 같다. 삶을 알아야 인생을 잘 살 수 있다. 한 권의 책값은 한 끼 식사 값이지만, 책 속에서 얻는 건 평생의 식사 값이 될 수도 있다. 책을 읽는다는 건 결국 생각의 한계, 습관, 삶의 굴레를 깰 수 있는 힘이다. 이러한 책의 힘을 제대로 깨닫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저자는 책, 작가, 독서를 독서의 3요소로 정하고, 각각이 가진 힘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전한다. 그간 읽어온 수많은 책에서 저자가 발견한 문장을 옮겨와 우리의 감성과 정신을 일깨운다. 삶의 변화를 원한다면 이 책이 좋은 망치가 돼줄 것이다. 생각의 한계를 깨뜨려라. 생각하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특징이다. 힘세고 거대한 동물들과의 생존 경쟁에서 인간이 살아남은 이유는 오로지 생각하는 힘에 있다.
2005년 한 고문서가 발견됐다. 개성상인의 후예인 박영진씨 가문에서 보관해오던 방대한 우리 고유의 회계 장부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거다. 수년간의 탈초(脫草) 작업과 전문가 분석 끝에 마침내 이 장부는 현전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복식부기 장부로 밝혀졌고, 2014년 등록문화재 587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이 장부는 단순히 세계 최고(最古) 복식부기 장부로서만 의미를 지니는 건 아니다. 박영진가 장부에는 개성상인이 자본주의적으로 사고하면서 경영했던 내용이 담겨 있다. 사실상 서양 자본주의 경영보다도 앞서 자본주의적 개념을 실제 경영에 적용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 비로소 근대화되기 시작했고 자본주의도 도입됐다는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 역시 헛된 주장임이 드러난다. <개성상인의 탄생>은 20세기 전에 복식부기로 기장한 완전한 장부가 조선에 있었고, 이 장부에 자본주의적으로 사고하고 실천한 개성상인의 현대적 경영 기법들이 반영돼 있음을 요약해 보여주는 책이다.
우울감이란 의욕저하, 흥미 상실, 수면장애 등을 주요 증상으로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 증상을 일으켜 일상생활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12년 58만8000명에서 2017년 68만1000명으로 늘어나 15.8% 증가했다고 한다. 여성 2.1배↑ 남성은 2012년 18만2000명에서 2017년 22만6000명으로 24.0% 증가하고, 여성은 2012년 40만6000명에서 2017년 45만5000명으로 12.1% 증가했다. 매해 진료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가량 많았다. 박재섭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이 많은 이유에 대해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들 수 있다. 여성은 월경, 출산, 폐경 등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극심한 경우 감정의 흔들림을 경험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중년기 여성들이 폐경 전후에 겪게 되는 호르몬 변화는 생물학적인 차이 외에도 사회적 환경과 기대되는 역할의 차이에도 여성 우울증이 영향을 미친다. 여성들은
▲아끼는 새 옷이 세탁기에서 전혀 다른 무언가가 돼 나온 적이 있는가? ▲전자밥솥에 넣은 쌀이 밥이 아닌 죽이나 떡으로 완성된 적은? ▲단추 하나 떨어져도, 소매단 올이 조금 풀려도 세탁소로 뛰어가지 않는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살림 노하우! 여기 네 명의 전문가와 당신을 대변하는 초짜 살림꾼이 함께한다. 이들이 당신만을 위한 1인분의 세탁, 요리, 정리·청소, 재봉, 그 무엇도 자신 있게 해내도록 도와준다.
온국민 경제 콤플렉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최진기의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 경제 초보자가 한 권으로 경제지식의 기초를 확실히 다질 수 있게 구성한 책으로,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는 물론, 일상생활을 맞춘 예시와 쉬운 해설은 한번 읽어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인 나재팔, 기업인 나재벌, 외국인 투자자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실제 경제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하는지 보여줌으로써 경제흐름을 읽는 데 도움을 준다. 에피소드와 쉬운 설명, 신똥의 그림으로 이해한 각 꼭지의 문제를 통해 배운 지식을 확인한다. 각 장 뒤에 있는 ‘확인하고 넘어가기’ 코너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하는 3단계 공부법을 따라만 해도 경제지식의 기초를 확실히 다질 수 있다.
임경선이 7년 만에 펴내는 단편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 저마다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고통을 품고 살아가는 강인하고도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7편의 소설이다. 동시대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간결한 문체로 담아낸 저자는 각기 다른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주인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고독한 싸움을 벌이는 인물들을 보여준다. 그들을 통해 삶이란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고, 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겉으로는 한없이 차분하고 세련된 태도로 살아가지만 속으로는 온갖 복잡한 감정으로 요동치는 사람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춘천에는 6개 주민 사업체가 참여하는 관광 두레가 있다. 그중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게스트하우스 공동체 쟁강협동조합이 눈에 띈다. 먼저 ‘쟁강’이라는 이름이 생소하다. 쟁강은 자양강에서 유래했다. 이곳 주민은 북한강을 자양강이라 불렀고, 자양강이 변해 쟁강이 되었다. 쟁강협동조합은 쟁강가에 있다. 북한강 서쪽에 자리한 춘천시 서면에 여러 채의 게스트하우스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맞물린 형태다. 쟁강협동조합은 여행 여건이 아주 매력적이다. 서면의 북한강을 끼고 있으며, 북한강자전거길이 인접하다. 10분 남짓이면 춘천 시내에 닿을 정도지만, 가장 농촌다운 풍경이 특징이다. 쟁강협동조합에서 자전거 투어, 일출 카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춘천 낭만 여행 1번지라 해도 손색이 없다. 쟁강협동조합은 건강한 게스트하우스 문화에 더해 머무는 이에게 기분 좋은 힐링과 낭만적인 휴식 시간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농촌 재생을 지향한다. 자전거 투어 쟁강협동조합을 구성하는 게스트하우스를 잠깐 들여다보자. 춘천시 최초의 게스트하우스 ‘나비야’는 주인장이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 옛 한옥의 기둥과 서까래, 주춧돌, 문짝 등을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신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은 이달 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에서 구두 발표될 임상결과 초록을 공개했다. 초록에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및 HER2 exon20 변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 연구의 중간결과가 수록됐다. 특히 HER2 코호트 연구결과는 최초 공개되는 데이터다. EGFR 코호트 연구는 모집된 환자 50명 중 40명에 대한 반응 평가로 진행됐으며, 객관적 반응률은 58%, 질병통제율은 90%,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5.6개월로 도출됐다. HER2 코호트는 객관적 반응률 50%, 질병통제율 83%로 확인됐다. 가장 흔히 나타난 부작용은 EGFR 약물 관련 부작용으로 이미 알려진 피부 발진, 설사, 손톱주위염이었다. 부작용 발생 환자 일부는 12mg, 또는 8mg으로 복용 용량을 줄였다.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 존 헤이맥 박사는 “이번 연구는 EGFR 및 HER2 exon20 변이 환자 치료에서 포지오티닙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로, 지금까지 어떤 표적 치료법도 없었던 환자들에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의 핵심인 인공 엑소좀 기술이 유럽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로부터 유래돼 생체 내 신호 전달 기능을 하는 물질로, 특정 세포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천연 상태에서 획득되는 엑소좀의 양이 한정돼 있고 획득 대상 세포의 종류도 제한된다는 것이 임상적 적용에 한계로 인식돼 왔다. 엠디뮨의 핵심 기술은 세포로부터 엑소좀을 인공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생산 수율 및 엑소좀 추출 대상 세포의 다양성을 늘려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이다. 암 및 폐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특허 등록을 계기로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제휴 및 해외 기술라이센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일 마이크로 RNA(microRNA, miRNA)가 생식세포의 발생과 분화, 수정, 착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불임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RNA는 포유동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로서, 통상의 mRNA가 수천개의 뉴클레오타이드로 이뤄진 데 반해 20~25개의 뉴클레오타이드로 구성돼 있다. 이들 마이크로 RNA는 포유동물에 존재하는 전체 유전자의 약 33%을 조절하고, 하나의 마이크로 RNA는 400여개의 유전자를 동시 다발적으로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의 연구 동향은 이들 마이크로 RNA는 생식세포 간 연결 구조의 형성 및 성세포를 조절하는 핵심 인자로서 중요한 역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년간 논쟁의 중심에 있던 RNA 간섭 기반 치료법을 오는 10일 최초로 승인한다. 그동안 다양한 질환치료를 위한 기반을 확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마이크로 RNA를 활용한 사람의 불임이나 난임과 관련된 상관 관계의 분석이 어려워 불임환자 치료를 위한 상용화가 어려웠다. 생식세포 간 연결 구조 형성 및
임신 7개월에 접어든 A씨는 최근 갈라지기 시작한 붉은 임신 튼살이 고민이다. 임신 초기부터 튼살에 좋다는 크림과 코코넛 오일을 하루도 빼놓지 않을 정도로 정성스럽게 발랐기에 튼살 예방에는 자신이 있었다. 배가 불러오며 간지러운 느낌이 늘어 배 밑을 확인했을 때 붉게 갈라진 튼살이 많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 최정휘 눈꽃피부과의원 원장은 “안타깝지만 튼살 크림은 큰 효과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 원장은 이어 “병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크림은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튼살은 피부 아래층인 진피층에서 일어나는 변화이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바르는 크림은 튼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예방보다는 튼살이 생긴 이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튼살 크림은 큰 효과가 없어 적절한 시기에 병원 치료 필요 임신 튼살은 피부의 물리적 신장에 의해 진피층의 섬유 물질이 위축된 함몰을 보이는 것이다. 특히 급격한 신체 변화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임산부에게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어차피 생기는 튼살, 예방하느라 애쓸 것이 아니라 산후 치료에 집중을 하는 것이 똑똑
Inovio Pharmaceuticals, Inc.와 진원생명과학이 C형 간염 예방 백신의 효력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에게 신약을 투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Inovio의 C형 간염 백신 면역력 효능 평가를 위한 제1상 임상 시험은 진원생명과학이 실행하며 이미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 임상시험은 C형 간염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치유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백신의 면역력 향상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라 Inovio의 백신이 C형 감염과 재발을 막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재감염 높아 공동 개발된 C형 간염 백신의 제1상 임상시험은 공개 표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C형 간염 치료를 받은 후 지속 바이러스 반응을 보인 환자 24명과 건강한 추가 8명의 대조군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피험자들은 서로 다른 백신량(1mg 또는 2mg)을 접종받게 되며, 피내 접종에 이어 Cellectra-3P 장치로 전기 천공법을 통해 접종받게 된다. 백신 접종은 3회에 걸친 프라이밍 접종(0, 4, 12주) 또는 2회 프라이밍 접종(0, 8주)으로 나눠 진행되고 6개월 후에 추가 접종이 이루어진다. 최종 방문은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4주 후에 이뤄진다.
손영섭 남·1987년 9월22일 술시생 문> 저는 부모형제 얼굴도 모르고 지금까지 살아왔고 결혼도 하지 못해 외로움과 우울함에 지쳐있습니다.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지요. 답> 귀하는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님과의 인연이 없어 고아 신세를 면하지 못했고 인덕 또한 없어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대화할 상대도 없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너무 곧고 말이 적은데다 사교성까지 없어 타고난 외로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특유의 재능과 능력을 키워 기능직에서 자리를 굳히게 되고 곧은 성품과 근면 성실한 모습으로 인정 받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안정과 성장이 계속 상승합니다. 그리고 연분도 곧 나타납니다. 귀하의 연분으로는 양띠나 닭띠로 금년 10월에 만나게 되며 내년에 결혼으로 이어집니다. 김미영 여·1992년 2월15일 인시생 문>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1986년생과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어렸을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깊은 상처가 남아 있어서인지 자신이 없습니다. 그 남자를 다시 만나야 할지 갈등이 많습니다. 답> 어려서 겪었던 가슴 아픈 상처가 쉽게 지워지지는 않겠으나 누구나 각자 타고난 운세의
조직의 핵심은 무엇인가? 위기에 빠진 조직을 구할 수 있은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포춘 500대 기업을 컨설팅한 실리콘밸리 최고의 경영컨설턴트 패트릭 렌시오니는 조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팀워크에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팀워크는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최고의 팀은 왜 기본에 충실한가>에 조직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해답이 집약적으로 담겨 있다. 팀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는 바로 팀원이다. 이상적인 팀 플레이어가 조화로운 팀워크를 만들어내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당연하다. 그러나 많은 회사의 경우 이를 간과하고 불필요한 스킨십이나 개인의 헌신과 노력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삼촌의 심장수술로 갑자기 건설회사 VB의 CEO를 맡게 된 제프는 예기치 않은 위기를 맞는다. 지금까지 회사가 진행해본 적 없는 대규모 공사 두 건을 동시에 수주하게 된 것. 꼬여버린 현금흐름 때문에 무조건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새로운 인력을 다수 채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장감독들은 서로 반목하고 있다. 회사의 주축인 두 임원과 토론을 거듭한 제프는 갖가지 난제를 해결할 포인트로 팀워크에 주목하고, 팀워크를 만들어내는 이상적인 팀 플레이어를 어떻게 규정할 것
월세 거주자가 쉬지 않고 일해서 서울의 아파트를 사는 데 걸리는 시간 평균 40.1년. 강남 아파트는 49.3년.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죽기 전까지 내 집 하나 장만하기 어려운 게 우리의 현실이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다. 발도 뻗기 어려운 고시원에 거주하며 직장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평생 전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선배들을 보며 부동산 재테크만이 살길임을 직감했다. 그때부터 저자는 1000만원 이상의 수강료를 지불하며 각종 서적과 부동산 강의를 섭렵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한 지 7년이 넘도록 단 한 건의 투자에도 도전하지 못했다. 돈 없는 월급쟁이에게는 환상적인 수익률보다 그 안에 숨어 있는 작은 리스크가 훨씬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물꼬를 튼 다음부터는 소심하고, 조심스러우며, 의심하는 성격이 장점으로 발휘되었다. 그렇게 저자는 돈 없는 월급쟁이에게 최적화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투자법’을 발견했다. 돈 없는 월급쟁이에게는 리스크를 최소화한 안정적인 투자가 정답이다. 리스크만 피해도 월급에 월급을 더하는 재테크가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이 땅의 돈 없는 월급쟁이들이 당당한 경제적 자유를 얻기 바란다.
말 못해서 서글픈 사람들이 가장 자주 듣는 말이다. 이 책은 자신이 생각한 바나 들은 지식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가족에게, 친구에게, 직장 상사에게, 애인에게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의 속을 뻥 뚫어주는 명쾌한 대화의 기술을 소개한다. 교양인의 ‘알기 쉽게 말하는 기술’ 10가지를 통해 말하는 즉시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방법을 제시한다. ‘교양바보’ 7가지 유형을 소개하며 지식을 복사하여 붙여넣기 바빴던 상황을 벗어나게 해준다. 이 책과 함께 누구에게나 교양 있게 말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