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6 02:01
20~30대 여성들이 ‘기해년’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일은 ‘성형 또는 치아교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비절라인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새해에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00명 중 234명(46.8%)이 ‘지금보다 더 나은 외모를 갖기 위해 성형 또는 치아교정을 해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는 사회생활이 활발한 나이대인 20~30대 여성들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 새해에 외적인 부분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을 중요한 계획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자신감 있는 미소·치아 배열 중요 인식 치아교정 고려 시 효과·장치 형태 중요 이러한 조사와 연계해 치아교정에 대한 인식도 함께 조사했다. 외모 개선을 위해 치아교정을 시도할 경우, 아름다운 미소를 갖기 위해 꼭 교정하고 싶은 부분을 묻는 질문에 ‘삐뚤빼뚤한 치아 배열’이 41%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누렇게 착색된 치아, 아래로 쳐진 입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수손목 부위의 뼈와 인대로 이루어지는 수근관(손목터널)에서 여러 원인으로 정중신경(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손의 운동기능 담당)이 압박돼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을 진료받은 환자는 2013년 16만7000명에서 2017년 18만명으로 7.4%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19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워지면 주의 2017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성별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50대가 6만8000명(37.8%)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만7000명(20.4%), 40대가 3만1000명(17.5%) 순이었으며 중장년층(40~60대)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여성은 5만600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1만1000명보다 5배나 더 많았다. 이상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중년여성에서 호발하는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무리한 가사노동이나 폐경기 후의 호르몬 변화가 일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한창 활동량이
프랙털이론이란? 프랙털은 전체와 똑같은 형상과 성질이 세세한 부분에서 나타나는 자기 유사성을 의미한다. 바꿔 말하면 ‘부분은 전체를 나타내고 전체는 부분을 나타낸다’라는 뜻이다. 몸으로 말하자면 신체의 일부분에 전신의 상태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태아가 거꾸로 된 모양과 비슷한 귀에는 전신에 대응하는 반응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신과 연결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채를 보고 몸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홍채학이라는 학문도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얼굴에도 전신의 상태가 나타난다. 안진법은 얼굴과 몸의 상관관계를 체계화한 것이다. 리플렉솔로지스트가 발바닥을 보고 온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듯이 안진법을 알면 얼굴만 보고도 몸의 이상을 알아낼 수 있다. 프랙털이론이 매우 흥미로운 것은 전신 상태가 부분에 나타날 뿐만 아니라 그 부분을 자극하면 프랙털 구조인 대응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는 얼굴의 각 부위가 나타내는 몸의 상태와 그곳에서 드러나는 질병의 징후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얼굴에서 변화가 발견되었을 때 변화가 나타난 부위의 해설을 읽으면 그것이 무슨 징후를 의미하는지 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팀 페리스 쇼’와 다양한 인맥, 네트워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현자들을 찾아 나섰다. 유발 하라리, 스티븐 핑커, 톰 피터스, 수전 케인, 래리 킹, 크리스 앤더슨 등 하버드대 석학부터 경영 구루, 억만장자와 글로벌 CEO에 이르기까지 일과 삶에서 가장 독창적인 성공을 거둔 133명과의 깊은 대화와 토론, 인터뷰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법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저자가 만난 인생 현자들은 성공하려면 지금 성공해야 하고, 행복하려면 지금 행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들의 지혜와 통찰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원하는 삶을 얻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원하는 삶을 가장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원하는 삶을 얻는 가장 빠르고 쉬운 52가지 방법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붙들려 있던 낡은 삶에서 벗어나 인생 현자들의 도움 없이도 자신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매순간 더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때로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나를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여러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방식으로 살려고 해도 ‘나’라는 사람이 본질적으로 바뀌는 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연스러운 나’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에게 진짜 나의 삶을 찾아준 코칭심리전문가 김윤나가 가치(Value), 신념(Belief), 욕구(Needs), 감정(Emotion), 강점(Strength)이라는 5가지 ‘자연스러움의 기술’로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은 세계 경제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공정 무역의 불편한 진실을 밝혀낸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세계 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의 저자 코너 우드먼의 세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월트디즈니, 월마트,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연간 수입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인 1조 달러가 움직이는 거대 시장, 지하 경제를 파헤친 책으로 뒷골목의 돈을 쫓아 숨 막히는 추적을 벌이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저자는 지난 4년 동안 내셔널 지오그래픽, ITV, BBC 방송과 함께 미국, 스페인, 영국, 멕시코 등 전 세계 유명 도시를 여행하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의심스러운 상인들을 찾아다녔다. 그 결과 저자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돈의 이면과 소름끼칠 정도로 잔인한 자본주의의 실체를 대담하게 폭로한다.
‘현명하고 우아하게 나이 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움베르토 에코, 노엄 촘스키와 더불어 <포린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지성’에 이름을 올린 시카고대 석좌교수 마사 누스바움과 로스쿨 전 학장 솔 레브모어는 이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인류가 축적한 깊고 넓은 지적 유산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한다. 인문학적 혜안을 지닌 철학자와 현실적 지식으로 무장한 법ㆍ경제 전문가인 두 사람이 때론 겹치고 때론 상반되는 목소리로 나이듦에 관해 다채롭고 풍부한 통찰을 들려준다. 이들 석학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인생 후반에 숨겨진 기쁨과 가능성으로 인도되며 실용적인 삶의 지침도 얻게 될 것이다.
한승원 남·2001년 2월26일 자시생 문> 부모님과 뜻이 안 맞고 형제들과도 불화가 심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장래 진로 문제 등 갈등 속에서 헤매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답> 귀하는 잡념이 많고 마음이 떠 있기 때문에 외로움을 겪게 되고 그런 생활이 누적돼 부모, 형제와도 불화를 겪게 됩니다. 본인의 잘못입니다. 초년운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경성이 원인이니 무엇보다 정신 건강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부모님과의 갈등은 귀하의 나태함과 우유부단함, 그리고 끈기없는 행동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신경성 장애가 가장 큰 문제니 전문의에게 상담받으세요. 대학운은 좋지 않으나 전문대 진학의 소망은 이룹니다. 이과를 선택해 기계나 금속 계통에 뜻을 두세요. 사회운이 좋아 짧게 배워도 소원을 이루는 데는 충분합니다. 윤선혜 여·1994년 12월30일 사시생 문> 현재 완구류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종으로 바꾸는 것과 학원 운영은 어떨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저와 인연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 현재 영업 중인 완구류를 계속하세요. 앞으로 4년간은 귀하를 성공시킬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 돼지해인 기해년을 맞아 화랑가는 금빛을 발산하는 작품으로 전시를 시작한다. ‘황금 이미지’로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새해 금빛 힐링을 선사하는 화랑 전시는 모두 무료다. 장은선 갤러리 금괴를 선보이는 임영조 화백의 ‘Good Luck전’을 4일부터 연다. 한지로 골드바 틀을 만들어 그 위에 순금박을 여러 겹 입혀 실제 금괴처럼 보이는데 진짜인가 가짜인가 하는 호기심이 작품 앞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한다. 금괴에는 작은 글씨로 LORD, PURITY, GRACE, FAMILY, LOVE 등이 쓰여 있다. 평면과 3차원적 공간서의 골드바로 표현되는 작품에는 고요와 휴식, 그리고 순금처럼 순수하고 원초적인 생명의 미학이 꿈틀거리고 있다. 작가는 한국 한지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8년 보성여고 미술교사를 정년퇴임했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슈페리어 갤러리 ‘똑똑! 2019 새해보화전’을 4일부터 펼친다.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하는 4명(김소민, 문채훈, 신경욱, 신동원)의 공예작가와 ‘색’으로
천은 몸에 이롭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건강식품이다. 우뭇가사리를 이용해 우무를 만들어 건조한 것이 바로 한천이다. 양갱이나 젤리 등에 들어가는 재료로 생각하면 쉽다. 밀양시 산내면에는 한천을 주제로 한 한천박물관이 있다. 한천체험관과 함께 들어선 박물관에는 한천의 유래와 역사, 제조 과정, 효능 등이 일목요연하게 전시돼 있다. 한천박물관은 1층 460㎡ 규모로 작지만 알찬 공간이다. 한천은 식이섬유가 많아 건강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졌지만,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한천박물관에 가면 한천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다. 박물관 입구에는 우뭇가사리를 세척하는 데 쓰는 세척기, 우뭇가사리를 삶을 때 쓰는 자숙용 가마솥 등이 전시되어 있다. 만드는 데 1년 한천에 대해 알려면 원재료인 우뭇가사리부터 알아야 한다. 우뭇가사리를 이용해 만드는 우무는 1300여년 전 중국에서 전파됐고,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기호식품으로 많이 애용했다. 우무로 한천을 만든 것은 일본이다. 360여년 전에 차가운 바깥에 내놓은 우무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다 바짝 마른 것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것이 바로 한천이다. 처음에는 ‘우무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인천국제공항에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안내센터’를 개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안내센터(이하 안내센터)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의료서비스 및 의료관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한국 의료 이용 및 관광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내센터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간호사 및 상담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교통수단에서부터 진료 예약,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방문자를 위한 대기 공간도 마련해 외국인 환자와 의료기관 관계자 간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위한 한국 의료 이용 관광에 대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 안내센터에서는 의료·웰니스(건강관리) 관광에 대한 소개는 물론,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안내하고 한방차 체험 등 간단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안내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7번 게이트 옆에 있으며 휴무일 없이 365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산부인과전문의가 예비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찾아가서 강의하는 무료 성교육 프로그램 ‘산부인과선생님이 들려주는 피임·생리 이야기’를 마련하고 내년 2월까지 참여할 고등학교를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선착순 접수).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의식 수립 및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산부인과전문의가 직접 찾아가는 성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성인의 문턱에 있는 한국 청소년들이 입시 때문에 실질적인 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거나, 여성질환의 조기 치료 시기를 놓쳐 후유증 및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청소년 건전한 성의식 수립·건강 관리 여성질환 후유증·합병증 예방에 도움 이충훈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의 피임 실천율을 보이고 있다.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인한 안타까운 부작용들이 아직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청소년 대상의 성교육에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이며, 그 역할을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지멘스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전KDN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디지털 약자’인 실버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한다. 지멘스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운영 체제인 ‘마인드스피어’를 통해 전력 사용정보 및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전력통신망 기술 및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 기술을 제공하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체 활동 및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실버계층의 헬스케어 정보를 전송한다. ‘디지털 약자’ 위한 응급 모니터링 “중요한 공공복지이자 미래형 산업” 주 협력분야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력통신 기반 실버 헬스케어 기술개발 추진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및 빅데이터 플랫폼 응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실버 헬스케어 현장 실증 등이다. 럼추콩 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겨울이 되면 유난히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미끄러운 빙판길과 차의 내·외부 온도차, 눈, 안개로 인한 시야 확보의 어려움 등 때문이다. 작은 골목길의 가벼운 접촉사고라 할지라도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의 신체적,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로 일상으로 복귀하며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간과하기 쉽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사고 이후 며칠 혹은 1~2주, 한 달 뒤에도 경험할 수 있다. 골든 타임 신재화 위례명인한의원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사고 후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두통과 소화불량, 불면증이 있으며 목, 허리와 같은 근골격계 이상 및 통증, 손발 저림, 어지러움 등이 있다”며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혈액이 정체되는 어혈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은 어혈을 배출하는 한약과 침, 뜸, 부항, 약침요법 및 척추나 관절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으로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이나 신체 일부를 이용해 관절, 근육, 인대 등을 교정하는 한의 치료술이다. 디스크로 인한 다리 저림을 앓는
장석호 남·1998년 10월23일 사시생 문>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어서 집에서조차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저의 답답한 마음을 호소하니 저의 앞날에 도움이 되는 답을 부탁드립니다. 답> 귀하는 학업의 중단 등 이제까지 본인 스스로가 잘못된 정신자세로 부모님께 염려를 끼치는 것은 물론, 자신을 학대하고 주변에 신세를 지는 등 문제투성이로 살아왔습니다. 이대로 가면 아무 쓸모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공부는 더이상 진행되지 않습니다. 귀하는 머리는 좋으나 이미 15세 때부터 학업에 취미를 잃었으며 운은 18세로 마감됐습니다. 고교 중퇴 후 지금까지 막연히 허송세월만 보냈습니다. 귀하는 귀금속 계통이나 항공정비에 길이 있으니 자격증에 도전하세요. 당장 시작하세요. 자격증을 따면 앞으로 길은 충분히 열립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권미경 여·1986년 10월2일 사시생 문> 1983년 11월 진시생의 남편이 사업 실패 후 항상 가족에게 함께 죽자는 등 무서운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려와 갈등을 벗어날 길은 없는지요. 답> 두 사람은 평생 함께할 운명이나 귀하의 운세에 어려움이 많아 난관을 많이 겪어야 하는 불
서른 전 1억이 있느냐 없느냐는 하늘과 땅 차이! 자본주의 사회는 참으로 이상하다. 같은 출발선에서 동시에 ‘땅’하고 출발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특히 1억이라는 종잣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나중에 갖게 될 차이를 알게 된다면 더더욱. 저자인 닥터 이재무는 종잣돈의 소중함을 경험했다. 저자는 사회 초년생 때 스타트업을 창립해 튼실하게 잘 운영했지만, 추가 투자 유치에 실패해 회사를 접었다. 대학생 때 열정을 퍼부었고 능력과 실적도 증명했지만 결국 그리 크지 않은 액수의 ‘돈’이 문제였다. 돈이 있는 사람은 좋은 조건으로 돈을 빌리고 투자도 받을 수 있는 반면, 돈이 없는 사람은 나쁜 조건으로 적은 돈을 빌리고 투자받기도 여의치 않다. 돈이 돈이 부르는 시대인 것이다. 1억이라는 든든한 종잣돈이 없다면, 꼭 1억이라는 금액이 아니더라도 내가 든든하게 기댈 수 있는 적절한 액수의 돈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돈 문제에 관해 이런 살벌한 경험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특히 서른 전에 1억이 있냐 없느냐는 30대·40대를 거치면서 손안에 쥐고 있는 재산과 삶의 질의 차이를 크게 벌려놓는다.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운명의 30초! <30초 리더십>은 30초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이지만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건배사를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화자와 술자리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건배사를 소개하고 그와 연관된 인문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건배사에 대해 “30초에 불과하지만 그 속에는 성공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철학과 지혜, 인문학적인 세계가 담겨 있다”고 정의한다. 특히 기업 CEO들이 단 몇 마디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인다. 책에는 총 38개의 건배사들이 파트별로 분류돼 있어 독자들이 상황에 맞는 건배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고전, 신화, 야사(野史) 속 술에 얽힌 이야기, 인문학과 관련된 속담이나 위인들의 명언, 건배사를 할 때 유용한 팁과 방법 등이 각 장마다 수록돼 있다. 마지막으로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을 때, 분위기가 썰렁할 때, 술잔이 비워지는 속도가 더딜 때 등 건배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상황별 스크립트들도 수록돼 실제 술자리에서 참고할 수 있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으로 알게 된 슬픔의 모습과 일상의 힘! 이 책은 <오늘의 인생>에서 짧은 장면으로 묘사했던 아버지의 죽음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 그리고 그 끝에 집요하게 매달려 있는 일상을 작가 특유의 덤덤한 문체로 묘사한 작품이다. 후회와 그리움, 애증과 애틋함이 모두 담겨 있는 이 책은 마스다 미리의 가장 솔직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우리가 품고 있는 후회와 그리움과 애증, 사랑에 대해서.
“재테크,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학교에서도 은행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사회초년생의 재테크! 이번 달도 어김없이 월급이 통장을 스쳐갔다. 이렇게 살아서는 결혼도 못하고 2년마다 이삿짐을 싸야 하며 대책 없는 노후를 맞이할 것이 뻔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적은 월급이 문제일까, 내가 문제일까?’ ‘무작정 아끼라’는 식의 두루뭉술한 조언 말고, 종잣돈은 어떻게 준비하고, 신용은 어떻게 관리하고,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려주면 좋겠다는 사회초년생을 위해 현직 은행 지점장이 나섰다. 사회초년생이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방향을 잡아준다. 은행 VIP룸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던 지점장의 친절한 재테크 특강에 초대한다.
16세기에 지어진 탑에서 휴가를 보내던 저자는 추위에 잠에서 깨어 문득 이런 궁금증을 가진다. ‘20년 전, 100년 전, 혹은 400년 전에 여기 머물렀던 사람들도 나와 같은 추위를 느꼈을까?’ 이 책에는 날씨를 대하는 예술가들의 각양각색의 태도와 그것이 작품에 미친 영향이 흥미롭게 소개된다. 영국의 시인 초서, 14세기 루트렐 시편집의 작가, 18세기 윌리엄 터너와 제인 오스틴, 19세기 브론테 자매, 존 컨스터블, 20세기 버지니아 울프에서 현대 작가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까지…. 수세기에 걸쳐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같은 공기 속을 걸었던 작가, 예술가들이 모두 저마다 다른 것을 느끼고 각자 나름대로 소설, 시 그리고 그림과 음악에 투영시켜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