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저소득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거나, 기기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보조기기 접근 및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층 희귀질환아동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서울시동남보조기기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서울, 경기, 인천, 대전, 경남, 전북, 부산, 대구, 광주, 충북, 제주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희귀질환아동·청소년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조기기가 필요하지만 공적재원으로 지원받기가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특정한 기성 제품이 아닌 개인별 맞춤 보조기기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치료·일상생활 등에서 부담 지원으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모집 대상은 만 23세 이하 희귀질환진단을 받은 아동·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80% 미만(2019년 기준)에 해당이 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차가 3월11일부터 4월11일까지이고, 2차는 6월24일부터 7월25일까
둘코락스가 홈페이지를 개편해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변비 셀프체크’와 ‘변비 백과사전’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둘코락스의 변비 셀프체크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 관련 표준화된 진단기준인 로마 IV 기준에 의거해 설계됐으며 성별, 연령, 증상, 라이프스타일, 선호하는 변비 해결법의 총 5가지 항목에서 해당되는 사항에 체크하면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남녀 구분 없이 6세 이상이면 누구나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변비일 경우에는 가장 적합한 변비약을 제안하고, 변비가 아닐 경우에는 변비 예방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알려준다. 변비·변비약에 대한 인식 개선 증상에 따른 대처법·불편함 해소 변비 백과사전 코너도 오픈했다. 일반인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변비약 성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변비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한 콘텐츠다. 변비 백과사전은 둘코락스 성분체크, 변비약 성분체크, 변비약 스펙체크 등 총 3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변비약 성분에 대한 정확한 상식을 보기 쉽게 구성했다. 최유리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
ObEN Inc.는 MedStar 건강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개인 인공지능(PAI)을 의료 어시스턴트로 사용해 심부전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ObEN은 연구를 위한 심부전증 환자의 모니터링을 돕기 위해 ‘PAI 케어’라는 의료 어시스턴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회복 여부 조사 Nawar Shara 조지타운대학 생물통계학과 박사의 지시에 따라 수행될 예정인 이 연구는 가정에서 심부전증 환자의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되는 음성 활성화 및 아바타 지원 기술이 건강 및 회복 결과를 향상시키는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는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으로 ObEN의 개인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제작된 지능형 3D 건강관리 어시스턴트인 Tara와 그 아바타와 상호작용하는 환자가 포함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 계속 증가 입원밖에 없는 근본적 요인 해결 Shara 박사는 “심부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발병률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질환이다. 입원은 치료 비용이 증가하는 주요 요인이며 심부전증 환자의 삶에 대한 질과 결과에 악영향을 미친다.
‘방송에서 연애와 섹스에 대해 가장 직설적으로 이야기한 여성’ ‘한국 최고의 연애 칼럼니스트’ ‘19금 전문가 그리고 연애 전문가’ <코스모폴리탄> 매거진과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을 통해 숱한 연애 카운슬링을 해온 곽정은. 그녀에게는 대부분 이렇게 이렇게 사랑을 둘러싼 ‘관계’와 관련된 수식어들이 붙는다. 하지만 작가 곽정은은 전작 <혼자의 발견>과 <편견도 두려움도 없이>에 이어 혼자 온전히 성장하는 일에 대해 털어놓기를 좋아한다. 항상 누군가에게 사랑받으려 애썼다고 고백하는 그녀는 ‘이제 연애가 싫어졌다’고 선언하며 자신에게도 극복하기 힘든 어린 시절의 아픔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많은 사람이 유행처럼 혼자의 가치에 대해 말하는 세상이지만, 이 책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는 실제 곽정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사랑하며 성장하는 법에 대해 담았다. 자신의 마음속 빈칸을 위로하고 스스로와의 화해를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쓰인 책이다. 곽정은 작가는 지난 10년을 ‘찬란한
혼자서 가볍고 단단한 내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나는 미니멀리스트, 이기주의자입니다>는 빈손이어서 비로소 완전해지는 삶의 힌트를 주는 책이다. 저자 시부는 노력하지 않기 위한 노력만 하는 프로 미니멀리스트이자, 블로그 페이지 뷰 월 100만을 기록한 인기 블로거이다. 이 책에는 물건을 버리는 기술이나 집을 정리하는 요령 대신 저자가 하루하루 미니멀리스트로 살아가도록 해주는 50가지 원칙이 담겨 있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눕기 전까지 저자의 모든 생활 속에 미니멀리즘이 녹아 있다. 저자에게 미니멀리즘은 단지 물건의 개수를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고민하는 시간과 부담을 줄여 자기 자신을 더 깊게 이해해가는 과정이다. 줄인 시간과 돈을 본래 자신이 몰두해야 할 일에 쏟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불필요한가를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결정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미니멀리즘을 확립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주고 받는 것이 꼭 ‘말’이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센스> 저자의 말은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고민을 가진 친구와 긴 통화를 한 끝에 저자가 했던 말은 “힘들겠구나” “참 안타깝다”는 몇 마디 말뿐이었음에도 친구는 덕분에 문제가 해결됐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렇다,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감이다. 공감에는 말솜씨가 유창하지 않아도, 과도한 제스처가 없어도 소통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힘이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은 단순히 말솜씨나 말재주를 향상시키기 위한 대화술이 아니다. 대신 저자는 상대가 누구이든, 어떤 대화 상황이든 반드시 지켜야 할 대화의 원칙들을 제시한다. 말재주가 부족하더라도 얼마든지 진실되고 훌륭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지금 자신이 꿈꾸는 일, 좋아하는 일은 천직처럼 따로 있으며 그 일을 찾으면 저절로 행복해지고 성공한다는 이른바 ‘열정론’이 만연해 있다. 그런데 <열정의 배신> 저자 칼 뉴포트는 “열정을 따르라”는 조언이 틀렸을 뿐더러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단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초에 열정을 품고 있지 않고, 또 열정은 일을 사랑하게 되는 법과도 무관하며, 오히려 이를 맹신하다가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실패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전략 아래 커리어 자산을 쌓아라, 장인 마인드셋을 갖추어라, 자율성을 추구하되 함정에 빠지지 마라,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낼 일을 하라, 자신을 마케팅하라 등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을 계속 실천한다면 일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우리 삶에서 집이란 어떤 의미일까? 사람들은 매일같이 집을 들고나지만 ‘팔기 좋은 집’의 조건을 생각할 뿐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르몽드디플로마티크>의 기자이자 에세이 작가로 활동 중인 모나 숄레는 우리 삶에서 ‘집의 의미’를 고민하다가 오늘날 집이 ‘사는(居) 곳’이 아니라 ‘파는(賣) 곳’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는 집을 둘러싼 거의 모든 문제를 파헤치는 ‘집에 대한 가장 지적이고 집요한 탐구서’라 할 수 있다. 이 흥미로운 여정 속에서 독자들은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지, 우리 삶에서 집이란 무엇인지 고찰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최승우 남·1994년 3월16일 사시생 문>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싫증을 느껴 자동차 계통으로 바꾸려고 생각하는데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오락가락하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좋은 길을 안내해주세요. 답> 자동차 정비직이나 특수 정비계통 쪽으로 방향을 바꾸세요. 귀하에게 아주 잘 맞습니다. 그동안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아 헛수고를 했습니다. 좋은 운이 들어오면 자신의 길을 발견하게 되며 소원을 이루는 계기가 됩니다. 이제부터 길운이 시작돼 정상적인 업종을 찾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상황을 깨끗이 청산하고 정비계통에서 다시 시작하세요. 앞으로 카센터 또는 정비공장을 세우는 등 자동차 정비업 쪽에서 성장이 보장됩니다. 30대부터 재운이 좋아 급성장하는 등 재물의 복이 많아 직업에 대한 보람을 확인하게 됩니다. 결정이 빠를수록 좋습니다. 임영주 여·1983년 7월12일 묘시생 문> 1991년 7월 묘시생의 남편이 의류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무리가 따르더라도 독립을 하려합니다. 실패하면 전부를 잃을 것 같아 걱정이 많습니다. 답> 먼저 두 사람의 궁합이 좋습니다. 평생 함께하는 것은 물론, 행복과 축복이 이어지며 밝은 미래를
강현구 남·1994년 12월3일 술시생 문> 현재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앞으로 사회진출에서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으며 1996년 9월 술시생의 여성과 사귀고 있는데 연분인지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두 가지를 함게 이루는 격으로 자격증도 두 가지를 취득하게 됩니다. 우선 감정평가사와 회계사가 전부 잘 맞는 업종입니다. 운세의 흐름으로 충분합니다. 조급히 서두르지 말고 어느 것을 먼저 취득하느냐는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하세요. 1인 2역을 하게 돼 갑절의 활동과 노력으로 배 이상의 대가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일반직 기업과는 맞지 않아 오래가지 못합니다. 독립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운세입니다. 두 사람은 평생의 배필입니다. 먼저 약혼을 하고 내년이 성혼의 길년이니 가정을 꾸리면 행복한 생활이 보장됩니다. 안선하 여·1998년 9월19일 축시생 문> 저는 가정형편상 어렵게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의 길과 사회진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의 앞날에 대한 고민을 풀어주세요. 답> 안타깝게도 대학운이 없어 대학 진학은 하지 못합니다. 전문대도 해당이 안 되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일찍 사회에 진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봄, 아이들 손을 잡고 충남 천안으로 떠나보자. 감동과 교훈이 함께하는 여행이다. 천안에는 독립운동의 함성과 결의, 일제강점기의 고통을 되새겨볼 만한 곳이 여럿 있다. 충남 천안시 목성읍 흑성산 아래 들어선 독립기념관으로 가자. ‘독립기념관’이 탄생한 계기는 1982년 일본 고교 역사 교과서 검정 당시, 문부성이 한국에 관련된 내용을 일본 측에 유리하게 수정한 역사 왜곡 때문이다. 독립기념관 건립 계획은 국권피탈 72년 하루 전날인 1982년 8월28일에 발표됐다. 이후 기념관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 결과 500억원이 모였다. 우여곡절도 있었다. 1986년 8월15일 개관 예정이었지만, 열흘 남짓 앞두고 화재가 난 것. 결국 이듬해 8월15일 개관했다. 감동과 교훈 독립기념관은 이름 그대로 무수한 외침을 극복하고 자주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를 살펴보고, 겨레의 독립 의지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장 먼저 ‘겨레의탑’을 만나보자. 높이 51m로 고개를 힘껏 젖혀야 꼭대기를 바라볼 수 있을 정도다. 주차장에 설 때부
국제보건의료기관 글로벌케어가 오는 16일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3곳으로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팀을 각각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명철 대장을 중심으로 경북대학병원, 부산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병원, 영남대학병원, 전남대학병원, 연세튼튼소아과, 이스트만치과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3개의 수술팀은 오는 22일까지 라오스, 미얀마와 베트남으로 각각 파견돼 총 150명의 선천성 안면기형아동을 수술할 계획이다.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지역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팀 파견 오갑성 교수를 단장으로 라오스에 파견될 팀은 사냐부리 주립병원에서, 조병채 교수를 단장으로 미얀마에 파견될 팀은 양곤 종합병원에서, 마지막으로 유대현 교수를 단장으로 한 베트남 팀은 훼 대학병원에서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을 진행하고 현지 병원 및 병원진과 의학적 교류의 장을 갖는다. 1997년부터 글로벌케어는 국내 성형외과 의료인 모임 ‘인지클럽’과 함께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구순구개열 등의 안면기형아동의 수술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지역 1584명의 아동들을 수술했으며 동시에 현지 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중 암에 대해서 1339개 질환별로 암 확진에 필요한 검사항목 및 기준을 마련해 지난 1일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암 질환으로 산정특례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암 확진(검사 결과를 확인해 의사가 암이라고 최종진단)에 필요한 검사를 실시하고 최종 암으로 확진을 받고 의사가 발행한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신청서’를 공단 또는 의료기관에 제출하도록 돼 있다. 그동안은 암 산정특례 등록기준(검사항목 및 기준)이 없어 동일한 암을 확진하기 위해서 의사 및 의료기관별로 실시하는 검사항목도 일치하지 않아 암 확진에 소요되는 시간 및 산정특례 신청 시기에 차이가 발생해 환자별로 의료비 부담에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환자 간 의료비 부담 형평성 문제 개선 조직검사 힘들 시 예외기준 마련 예정 이에 따라 암 질환별로 산정특례 등록기준을 표준화해 동일한 암은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의 의사가 동일한 검사와 기준을 적용해 확진하고 산정특례 신청을 하도록 제도를 보완했으며, 등록기준 중 조직검사가 필수인 질환 중 환자의 건강상태가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조직검사 없이 영상검사 결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생명과학)이 미국 Allele Biotechnology&Pharmaceuticals(이하 얼리얼 바이오텍)와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췌장세포를 활용한 당뇨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는 일본의 경우 세포치료제 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자리잡고 정부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분야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인간의 모든 조직으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만능세포로 재생의료 분야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번 췌장세포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 효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줄기세포 당뇨치료제 공동 연구 재생의료 분야에 활용도 높아 얼리얼 바이오텍은 2009년부터 연구해온 유도만능줄기세포에 mRNA 원천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조직 특이적 세포들을 생산한다. SCM생명과학은 얼리얼 바이오텍의 유도만능줄기세포가 자가세포를 이용함으로써 안전성이 높다는 점과 가까운 클리닉 기관서 간단한 시술로 채취가 가능하고 제조 사이트로의 운송 및 대규모 치료제 생산이 용이하다는 점 등에서 상업화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
최근 10대 미성년 아들에게 정관시술을 해주는 부모 이야기가 기사화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화제가 된 이 이야기는 극히 일부 사례에 해당될 것이다. 하지만 자녀들에게 건전한 성교육을 제대로 시키기 이전에 피임을 강제한다는 발상은 놀라웠다. 또 성생활이 활발한 10대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눈높이 맞추기 그런데 의학적 관점에서 미성년자들에게는 정관수술을 추천하지 않는다. 복원에 실패할 수도 있고 결혼 연령이 늦어져 복원까지 장기화될 경우 자녀를 원하는 시기에 자연임신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급변하고 있는 10대들의 성 현실에 맞게 성교육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08년부터 10년 이상 중·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성교육을 해온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0대 성교육은 건전한 성 가치관, 구체적인 피임방법과 피임 선택방법, 난임을 예방하는 건강 관리법까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10대를 위한 성교육은 상대방과 나의 몸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성 가치관, 피임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피임 성공률,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 및 자녀계획 등을 고려해 적절한 피임종류 선택법 및 피
<암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30까지 습관>은 최근 들어 ‘죽음을 맞는 방법’에 대한 일본인의 생각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이전에는 집에서든 노인 요양시설에서든 ‘마지막은 병원에서’ 맞기를 바라는 고령자와 가족이 다수파였다. 그런데 최근 10년 사이 ‘힘든 치료로 누워 지내는 시간을 늘리기보다 가능한 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연스럽게 죽고 싶다’ ‘마지막까지 있던 곳(집, 노인 요양시설)에서 지내고 싶다’고 바라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여러 설문조사에서도 ‘연명 치료를 바라지 않는다’는 사람이 90퍼센트 전후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참배하면 오래 앓지 않고 한번에 죽는다는 절’이 사시사철 붐비기도 한다. 사람은 모두 ‘죽음’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연약한 존재다. 그 최종 목적지는 멀리 있지 않다.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올지도 모른다. 누가 먼저 갈지도 알 수 없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였던 셔윈 눌랜드는 자신의 책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에서
P(Plan·계획)→D(Do·실행)→C(Check·검토)→A(Action·개선)의 4단계로 이루어진 PDCA 사이클은 대다수 직장인들이 이미 알고 있는 업무 진행 모델이다. 다들 PDCA 정도는 기본이라고 말하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 그럴까? 계획(P)을 세웠지만 불안하고, 실행(D)을 하려니 계속 벽에 부닥친다. 검토(C)해보려고 해도 뭘 검토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검토가 제대로 안 되니 어떻게 개선(A)해야 하는지도 불분명하다. <미친 속도 PDCA>은 PDCA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다룬다. PDCA를 습득하면 비즈니스는 물론 개인적인 일에서도 비약적으로 속도와 성과를 높일 수 있다. 프로젝트나 업무 추진은 물론, 상사나 부하직원과의 관계개선, 인맥 넓히기, 프레젠테이션 능력 향상, 협상력 강화, 성적 높이기, 시간낭비 없애기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일이 막히거나 느려져서 답답하거나, 새로운 길을 찾아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미친 속도를 내는 PDCA를 적용함으로써 놀라운 속도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중국의 부자>는 전한의 역사가 사마천(司馬遷)의 고전을 토대로 현대 중국의 경제적 원천을 통찰한 책이다. 이 책의 모태가 된 <사기(史記)>의 <화식열전(貨殖列傳)>은 춘추 말부터 한나라 초까지 이름을 떨쳤던 중국 부자들을 소개하며 부를 축적·증식하는 ‘화식(貨殖)’의 본질과 속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마천은 “우리가 하는 일은 모두 부를 얻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결코 물질과 멀어질 수 없는 인간의 삶과 욕망을 정확히 포착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인들의 다양한 화식을 살펴보고 부의 진정한 의미를 통찰하고자 한다. 또한 고대인뿐 아니라 도도하게 밀려오는 근대화 물결에 발맞춘 근대 중국인들을 통해 현대 중국 부의 원류를 거슬러 오른다.
1945년 8월15일 일왕 히로히토는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하지만 독일, 이탈리아와 달리 일본은 전범에 대한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전범들은 전후 일본 사회의 주류 세력으로 부활했다. 전범들이 형식적 처벌 이후 일본 우익의 주요 축을 형성한 결과 침략전쟁이 올바른 것이었다는 군국주의 세력의 역사관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조선총독부 식민사관 형성과 전파에 종사했던 조선사편수회 출신들이 해방 이후에도 한국 사학계를 장악해 일본의 식민사관이 한국사의 주류 이론으로 존속하게 되었다. 이 시대 최고의 역사학자인 이덕일의 <한국 독립전쟁사의 재조명>은 일본의 전후 전범 세력이 재등장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동아시아 상황을 재점검하고, 한국 독립전쟁사의 여러 장면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현실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자신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싱귤래러티’ 시점을 2045년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AI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에서 그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 불과 5~6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는 인공지능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특히 한국에서 AI가 관심을 끈 것은 2016년 봄, 바둑기사 이세돌과 AI 컴퓨터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부터다. 하지만 세계는 그 이전부터 AI 연구에 거액의 금액을 투자해왔고,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 중이다.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는 AI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