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책 속에는 직장에 지각하게 된 어느 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런저런 자학에 빠져 마침내 자살충동에까지 이르는 한 완벽주의 여성의 이야기가 나온다. ‘설마!’ 하지만 비단 이 여성의 이야기일 뿐일까? 하루에도 몇 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요동치는 마음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가.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마음.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을 때 말이다. 뭘 해도 다 짜증이 나고, 모든 게 다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끝없는 심연에 빠진 듯 무기력해지고, 억지로 몸과 마음을 추슬러보려 해도 점점 더 바닥으로 가라앉는 듯한 기분. 이런 기분을 누군가는 번아웃이라 하고, 누군가는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조울증이나 우울증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딱 떨어진 병명을 붙이고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릴 정도로 간단하지 않다. 더욱이 하룻밤 자고 나면 무섭게 변해가는 세상과 무수한 정보와 경쟁 속에서 현대인들의 불안은 더욱 깊어만 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극도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은 이렇게 현대를 사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마음의 고통
여행의 감각을 일깨우는 소설가 김영하의 매혹적인 이야기! <여행의 이유>는 꽤 오래전부터 여행에 대해 쓰고 싶었던 저자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자신의 모든 여행 경험을 담아 써내려간 책이다. 지나온 삶에서 글쓰기와 여행을 가장 많이, 열심히 해온 저자는 여행이 자신에게 무엇이었는지, 무엇이었기에 그렇게 꾸준히 다녔던 것인지, 인간들은 왜 여행을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고, 여행의 이유를 찾아가며 그 답을 알아가고자 했다.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타자와 삶의 의미로 주제가 확장되어가는 사유의 여행에 가까운 책이다. 저자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 우리의 현재를 위협하는 어두운 두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로부터 끌어내 현재로 데려다놓는 여행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떠올렸을 법한, 그러나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남겨두었던 상념의 자락들을 꺼내 특유의 (인)문학적 사유로 풀어낸 저자의 글은 여행의 감각을 일깨워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역시 김영하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는 글로써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김상현이 살아가면서 경험한 여러 관계 안에서 느낀 바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문체로 풀어낸 책이다. 실제 저자가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여러 관계를 하나씩 풀어내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고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도 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면서 결국 우리 모두는 각자의 행복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힘들고 서운한 감정에 매몰되기보단 나의 행복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여러 빛깔의 인간관계에서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고 있는 과정을 통해 ‘행복’에 맞닿을 수 있는 마음의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평온한 시절엔 소중함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이 우리 곁에 건강한 모습으로 계실 때 익숙함에 젖어 부모님을 잊고 지내곤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평소와는 달라진 부모님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부모님의 삶이 노년을 향해 치닫고 있음을 깨닫는다. 이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관계의 변화’이다. <부모님이 나이 들어 가실 때>는 노년에 접어든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전한다. 어린 시절부터 미워했던 아버지를 용서한 이야기, 연로하신 어머니를 돌보며 평안을 찾은 이야기, 신앙을 멀리했던 아버지를 고해성사로 인도한 이야기 등 여러 에피소드가 지루하지 않게 담겨 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에 대처하는 지혜를 주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앙생활의 중요성도 일깨워준다.
강릉 커피박물관 ‘커피커퍼’. 그곳을 지켜온 최금정 관장이 전하는 향기로운 커피 스토리. 우리가 사랑하는 커피의 역사, 문화, 맛, 그 모든 것을 담아내다! <커피 커퍼>는 지난 20년간 강릉에서 커피 문화를 전파해온 커피박물관 ‘커피커퍼’의 최금정 관장이 집필한 ‘커피 백과사전’이다. 커피가 어떻게 발견되어 발전해왔는지, 그리고 역사 속에서 어떻게 하나의 문화로 꽃피워왔는지를 담고 있다. 또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커피의 종류, 도구, 제조 방식 등 커피에 관한 전반적인 상식과 정보를 안내하고 있어 커피를 즐기는 독자들에게 입문서로서 유용하다.
권태윤 남·1985년 2월7일 미시생 문> 저는 다른 사람의 꼬임에 빠져 억울한 누명을 쓰게 돼 지금 도피 중에 있습니다. 이제는 죽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데, 저의 명예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길이 있을지요. 답> 귀하는 2015년부터 좋지 않은 운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사실상 패가망신한 셈입니다. 재산과 명예를 잃게 한 좋지 않은 운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더 이상 도피하지 말고 정신을 바로 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지금까지 잃은 것을 모두 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운명의 흐름은 길과 흉이 반복되므로 다음의 좋은 운을 기대하고 지금의 고통스런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내년 3~4월에 변동의 기회가 오니 해외로 진출하세요. 운의 흐름은 어떤 무엇으로도 거스를 수 없습니다. 최영순 여·1995년 2월12일 유시생 문> 지금 금융계통에 근무하면서 방송통신대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주경야독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의 진로와 결혼, 건강문제가 매우 걱정입니다. 답> 현재 직업에 계속 뜻을 두세요. 누구든 운세는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은 밑거름이 될 뿐 진로가
군산 고군산군도로 가는 풍속도가 백팔십도 바뀌었다.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 타고 유람하는 일은 이제 추억이 됐다. 최근에는 자동차로 섬 깊숙이 들어선다. 선유도와 장자도 등 주요 섬은 시내버스도 오간다. 고군산대교가 연결되고 도로가 새로 뚫리면서 생겨난 진풍경이다. 고군산군도는 10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로 이뤄진 섬의 군락이다. ‘신선이 노닐던 섬’인 선유도를 대표로 장자도, 대장도, 무녀도 등 수려한 해변과 어촌 풍경을 간직한 섬이 이어진다. 전에는 고군산군도에 배를 타고 들어가 즐기려면 넉넉히 1박2일은 잡아야 했다. 요즘은 반나절이면 섬을 구경하고 나올 수 있다. 군산 시간여행마을의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전하는 여행 팁은 명료하다. “요즘은 군산 여행 오면 대부분 선유도(고군산군도)에 들릅니다. 오전 일찍 출발해야 길이 안 막혀요.” 육지와 섬이 연결되면서 고군산군도 나들이가 군산 여행의 필수 코스로 슬며시 정착했다. 드라이브 코스 고군산군도로 향하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서 손색이 없다. 새만금방조제를 잇는 도로 양쪽에 바다와 간척지가 펼쳐지고, 크고 작은 섬이 자맥질하며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고군산
사노피의 제약사업부문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만성·희귀질환, 암 환아를 지원하는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신건강 향상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환아와 형제자매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과 부모의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는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가 환아와 형제자매, 부모에게 미친 효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진행될 초록산타 상상학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확인하고자 실시됐다. 임상심리전문가 연구진을 통해 2018년 초록산타 상상학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가 참여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 정서 향상, 문제행동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아 부모에게서 긍정 정서를 증가시키고 부정 정서를 감소시키며, 부모가 느끼는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 개선에도 유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는 2018 초록산타 상
네오펙트는 라파엘 홈 서비스를 위한 훈련 비율 결정 알고리듬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라파엘 홈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재활 플랫폼으로 환자를 위한 재활 의료기기이다.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라파엘 홈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재활훈련을 할 수 있다. 라파엘 홈의 훈련 비율 결정 알고리듬은 환자가 스스로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훈련 비율을 결정하고, 적합한 훈련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게임 훈련 콘텐츠 중 환자의 상태에 따라 훈련이 필요한 신체 부위를 위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보통 편마비가 오고 오른쪽 혹은 왼쪽 손, 팔, 다리뿐만 아니라 언어, 인지 등에 문제가 생긴다. 이렇듯 환자마다 재활훈련이 필요한 신체부위가 모두 다르며 훈련 목적에 따른 다양한 훈련 유형이 존재한다. ‘훈련 비율 결정 알고리듬’ 특허 등록 훈련 필요한 신체 인공지능으로 훈련 이번 특허는 환자의 데이터를 통해 훈련이 필요한 특정 신체 부위를 파악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수행 훈련 비율과 난이도, 순서 및 빈도를 결정해 훈련 콘텐츠를 적합한 비율로 나눠 제시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등록에 성공했다. 현재 라파엘 홈이
충치(치아우식증)는 치아의 딱딱한 석회화 조직의 일부가 용해되고 파괴되어 통증을 유발하고 결국에는 치아를 잃게 되는 감염성 세균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최근 5년간(2013~2017년) ‘충치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높은 증가율 2017년 충치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584만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11.5%가 진료를 받았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보면, 특히 만 5~9세 어린이의 40.4%가 진료를 받아 전체 대비 약 4배가량 높은 진료율을 보였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충치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2013년 528만명에서 2017년 584만명으로 5년 동안 연평균 2.6% 증가했다.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인 만 5~9세 어린이는 전체 환자수의 16.1%를 차지했다. 환자 수 또한 연평균 6.5%가 증가해 그 외 연령대의 연평균 1.9%보다 3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만 5~9세 내에서도 나이가 어릴수록 진료인원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2017년에는 만 5세가 만 6세보다 더 많이 진료받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유니끄갤러리(경기도 용인시 소재)와 프랑스 살롱 드 앙데팡당 국제앙드레말로협회가 ‘제1회 살롱 드 앙데팡당(이하 ‘앙데팡당 한국전’)’을 20일간 유니끄갤러리서 개최한다. 살롱 드 앙데팡당(이하 앙데팡당전)은 프랑스 파리의 4대 살롱전인 ‘데생앤 팽튀아로 살롱전과 앙데팡당전, 르싸롱, 꽁파레종전’ 중의 하나로 1884년 조르주 쇠라, 오딜롱 르동 등이 주도해 개최해 지금까지 135회 열린 유서깊은 대표 살롱전이다. 이후 ‘앙데팡당전’에는 헨리 루소, 폴 세잔, 앙리 마티스, 빈센트 반 고흐, 마르크 샤갈 등이 참여하기도 했으며 마르셀 뒤샹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Fountain’이 처음 선보인 전시기도 하다. 유니끄갤러리서 개최되는 ‘앙데팡당 한국전’은 프랑스 국내 작가 42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초의 기획전 중 하나로 한불 작가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에술의 역량과 국제성 제도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앙데팡당 한국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20일 동안 진행되며 1부와 2부 리셉션 행사가 있는 오는
섬 여행은 왠지 멀게 느껴진다. 배 타고 바다를 건너야 하는 부담감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로 다리를 건너 자유롭게 오간다면? 바다 위를 내달려 언제든 섬의 정취를 누릴 수 있으니, 오히려 더 매력적인 여행지로 다가온다. 인천 영흥도는 수도권에서 한두 시간이면 닿는 섬이다. 바다에 가로질러 놓인 다리를 두 번 건너야 하는데, 안산 대부도와 연결된 선재대교를 지나면 영흥대교까지 약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2001년 말에 개통한 영흥대교는 길이 1250m, 너비 9.5m의 왕복 2차선 다리다. 국내 기술로 처음 건설한 해상 사장교로 꼽힌다. 영흥대교가 세워지면서 인천과 영흥도를 오가던 한 시간 뱃길이 대부도와 선재도를 거쳐 영흥도까지 육로로 이어졌다. 영흥도는 차로 한 바퀴 둘러보는 데 40~50분이면 충분하지만, 도심과 가깝고 뭍과 다리로 연결된 편리함 덕분에 사시사철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다. 바닷가 쪽에 입소문 난 숙소가 많아 주말 여행지로도 인기다. 무료 야영 시설 섬에는 해수욕장이 두 곳 있다.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십리포해수욕장이 나온다. 십리포해수욕장은 규모가 아담하고, 해변에 무료 야영 시설이 있어 캠핑족과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만점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재가수급자의 지역사회 거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지역 재가수급자가 병원 진료 등의 목적으로 외출할 때 휠체어 등 보조기기로 이동 가능한 특장차량을 이용한 ‘장기요양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8개월 동안 서울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수급자(7만209명, 2018년 4월 기준) 중 이용을 희망하는 수급자는 장기요양 이동지원서비스 이용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서울시내 건보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에 방문접수(전용카드 발급을 위한)하면 된다. 휠체어 등 보조기기와 같이 편안한 외출 수급자의 이동권·가족 돌봄 부담 완화 특장차량 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에서 이동지원서비스 전용카드를 발급 받은 후, 전용콜센터(1522-8150, 모두 타는 돌봄택시 예약센터)를 통해 차량 배차 예약 후 예약 일시에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이동지원서비스 이용한도금액은 등급에 상관없이 수급자별 월 5만원이며, 전용카드로 차량 이용 후 결제하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의 후원으로 2019년 ‘제2회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은 보조기기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상상 속 보조기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2018년 진행된 ‘1회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에서는 총 12개 학교 204점의 작품이 출품돼 보조기기를 주제로 한 초등학생들의 참신한 작품들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해 1회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에서 그림부문 대상을 차지한 태안초등학교 조승하 학생의 작품은 외바퀴 보조기를 착용한 학생이 축구를 하고 있다. 조만간 골대를 향해 강력한 슛을 날릴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작품에서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서로가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 글·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이해 제2회 공모전에서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만화로 보는 맹지탈출> 책자가 출간 된 후 저자는 많은 독자들에게 “맹지를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우리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볼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이 세상에 새로운 제품들이 나올 때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고 감탄을 느낀 적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 제품이 세상에 나온 이유가 필요성은 느끼나 만들려고 시도하지 않은 사람들만 있었다면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이 있었기에 탄생한 것이다. 우리 인간은 나이를 먹을수록 자기의 생각이 고정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차라리 나이 많은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키기보다 젊은 사람들이 자기의 생각을 나이 먹은 사람에게 맞춰가곤 한다. 즉 나이가 들수록 자기의 고집, 자기가 생각하는 관점이 한 방향으로 고정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러한 고집·방향·관점이 생각의 전환을 통하여 소프트하게 만들고자 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었다. 경매를 접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있다. 유치권과 법정
월급만으로는 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부업 안내서! 어느 날 아침 사무실에서 문득 심란한 마음이 든다면? 고작 이러려고 이렇게 열심히 살았나 싶다면? 일주일 내내 주말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 회사는 싫지만 퇴사는 무서운 직장인들이여, 부업을 시작하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의 전담 코치인 수지 무어가 안정적인 수입과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부업의 비밀을 알려준다. 맛집을 찾아다니다 파워블로거가 되고, 하루 종일 게임을 하다 유명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 나에게 꼭 맞는 부업 찾기부터 사업 구체화하기, 시간 관리, 고객 유치, 안정적인 수입 올리기 등으로 무장한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들을 성공한 부업가로 만드는 최고의 안내서다. 이 책은 망설이는 당신의 등을 밀어주고 탄탄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알려줄 것이다. 기억하라. 부업은 모든 것을 다 내던지고 ‘올인’해야 하는 도박이 아니다. 안정적인 수입과 원하는 삶의 방식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다. 지금 시작하라.
왜 지금 ‘리모트워크’를 말하는가. 밀레니얼 세대의 일하는 방식, 삶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기업은 전 세계에서 인재들을 찾고 있고, 인재들은 자기다운 삶을 살기 위해 특정 장소보다는 원하는 곳에 있기를 원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디지털노마드 밋업과 리모트워커스 캠프를 열어 리모트워크를 추구하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해왔다. 25개에 이르는 국내외 리모트워크 스타트업의 사례를 통해 실제 리모트워크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이정표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일의 효율과 자율을 높이며 함께 일하는 방식인 리모트워크를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밀레니얼 시대의 걸맞는 협업 방식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간판도 없다. 홍보도 하지 않는다. 입구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에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이자카야 그룹 ‘오카무라 로만’의 이야기다. 오카무라 요시아키 대표는 이렇게 하면서도 손님의 행렬이 이어지는 대박 가게를 이루어냈다. 자영업 폐업률 87.9%, 외식업 5년 생존율 17.9%. 오카무라 사장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장사에 성공하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메뉴와 서비스, 이벤트를 궁리하기 전에 원칙을 세우고, 손님을 위하고 동료를 챙기는 태도, 즉 장사의 기본이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이다. 백년 가게의 매력은 흘러가는 ‘인기’가 아니라 두터워지는 ‘인망’에서 나온다. 오카무라 사장은 언뜻 보면 당연한 일을 마음을 담아 실행에 옮기라고 조언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누구도 할 수 없을 만큼 해내는 것’, 이런 숨은 노력이 인망을 얻는 최상의 길이기 때문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KT와 함께 ICT 기반의 차세대 건강검진과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한국은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건강관리와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지능형 맞춤 건강검진과 예방 관리 방안이 중요해지고 있다. 양사는 KT의 ICT 역량과 KMI의 검진 노하우를 융합해 ▲지능형 검진예약 ▲스마트 검진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 등 차세대 건강검진 플랫폼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AI 기반 건강검진 예약·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효율적인 건강검진 동선 설계를 통해 건강검진 시 대기 인원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건강검진·헬스케어 서비스 협력 효율적인 동선 설계…대기 최소화 이미향 KT 상무는 “KT는 KMI와 업무 협약을 통해 차세대 건강검진 및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에 뜻깊게 생각하며 고객에게 좀 더 다가가는 지능형 검진서비스 및 맞춤형 사후관리서비스까지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만규 KMI 검진사업전략부문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서로
미국의 5대 갑부로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말했다.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로 얻는 수익을 ‘불로소득(不勞所得)’으로만 치부해버린다면, 노인이 되어서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된 일터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핵심은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꾸거 나 대신 일할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이 책은 국가도 회사도 책임져주지 않는 현실을 자각한 평범한 월급쟁이가 치열하게 공부하고 공격적으로 투자해, 불과 3년 만에 70억 자산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부동산 투자’의 비결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