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모두가 한 번뿐인 인생, 돈에서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성공이 곧 부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세상에서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갈망하지만 진정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그리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VVIP 마케팅을 해오며 부자들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면서 그들의 세계관, 경제관, 세상에 대한 감각, 돈에 대한 생각, 자녀교육 등에 대해 두루 들여다봤던 저자 박지영은 <상위 0.1%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 할지 방향을 알려준다. VVIP 부자들은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것이 아니다. 긴 시간 축적된 삶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부를 일궜고, 그것을 유지하고 있었다. 저자는 라이프스타일, 소비 행태, 돈에 대한 생각, 공부, 시간관리 등 삶을 이루는 모든 면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부자가 된 그들의 숨겨진 이유를 밝히고, 그들의 삶을 통해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좋은 전쟁이라는 신화>에서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이유는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의 이상을 수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의 자본가들과 특권층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는 자크 파월이, 전작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파시즘과 자본주의의 기막힌 밀착 관계를 파헤치는 <자본은 전쟁을 원한다>. 미국 및 독일 대자본과 히틀러 사이의 협력 관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책으로, 수많은 책과 자료를 참조해 나치즘과 파시즘이 어떻게 등장했으며 자본주의와 어떻게 결탁했는지, 독일과 미국 및 기타 국가의 자본가들이 나치즘과 파시즘의 성장을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낱낱이 파헤친다.
쯔쯔가무시 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진드기에 물리고 나서 6~21일(보통 10~12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과 함께 암적색의 평평하거나 솟아있는 발진이 몸통과 사지에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쯔쯔가무시’의 건강보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쯔쯔가무시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만384명서 2018년 5795명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나 진료 인원의 성별 현황을 보면 매년 여성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60%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2014년(78억6000만원)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매년 여성의 진료비가 전체의 60%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보면, 60대(1682명, 29.0%)에서 진료 환자가 가장 많았고, 성별 현황에서도 각각 60대 남성(652명, 11.3%), 60대 여성(1030명, 17.8%)으로 나타났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비 현황을 보면, 70대에 19억20
현대인들의 경제 지침서, <나의 첫 금리 공부>가 출간됐다. 도서는 경제 이해에 있어 기본이 되는 ‘금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다뤄 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도서는 은행 예금금리, 은행 대출금리, 오로지 2가지의 금리만을 다룬다. 주식과 관련한 책은 많이 존재하지만 금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금리는 경제 흐름을 이해함에 있어 기본이 되고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에 저자는 오랜 기간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축적한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지금껏 알지 못했던 금리에 대해 상세하게 풀어 설명한다. 금리는 정책당국이 결정하는 부분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친숙한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자본시장의 근본이자 기본이 되는 금리는 개인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이자 시장의 경제 흐름을 바꾸기도 하는 결정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책은 은행서의 금리 설명을 시작으로 많은 국가들의 사례를 적용해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금리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투자대상 중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자산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 보는 건 어떨까. 특히 1997년 외환위기
양준하 남·1992년 10월19일 사시생 문> 제가 군 복무를 하고 있을 때 집안이 도산해 학교에 복학도 하지 못하고 돈을 벌어야 할 처지인데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아 답답하고 막막해 방황하고 있습니다. 답> 지금 시급한 것은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정신 재무장입니다. 어차피 집안 경제문제는 귀하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고 지금 금전에 너무 급급하면 평생 후회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공부가 우선입니다. 기회를 잃으면 영원한 후회로 이어집니다. 귀하는 독립운으로 부모 형제의 덕이 없고 혼자 일어서야 하는 자수성가의 운이므로 과감한 도전과 능력을 키워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비 조달은 충분하니 집안을 짊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세요. 복학하고 상경계열은 계속 이어가세요. 정신 무장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이성을 멀리하세요. 정주옥 여·1986년 8월22일 해시생 문> 1983년 8월 진시생과 결혼을 앞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강요 때문에 대답은 못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달아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 사람의 마음은 때에 따라 쉽게 바뀔 수 있어도 정해진 운명은 다르게 바꿀 수
유튜브는 더 이상 단순히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아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채널의 주인이 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공한 대가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전통적인 부의 관념을 파괴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 된 것이다. 이 책에는 유튜브라는 새로운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 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부를 창출한 23인 젊은 부자들의 성공 노하우가 담겨 있다. 누구나 뛰어들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유튜브 판에서 어떻게 해야 구독자와 조회 수를 늘리고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그들의 숨은 비결을 최초로 공개한다. 2015년 7월 월 수익 14만원이었던 어느 유튜버는 정확히 4년의 시간이 지난 2019년 7월 월 수익 5300만원을 만들었다. 심지어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21일치의 수익이었다. 세상에 대체 어떤 일이 단 4년 만에 한 달 수익을 약 379배로 성장시켜준단 말인가. 그 모든 것을 위해 필요했던 자본은 늘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 카메라와 마이크 하나뿐이었다. 지금까지 유튜브 외에 이렇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플랫폼이 또 있을까? 이제 거대한 부를 획득하는 수단이자 젊은 부자들의 성공신화가 탄생하는 곳은 유튜브가
내 몸을 회복시키고 살이 빠지는 몸으로 변화시키는 간헐적 단식! 무려 26년간 하루에 7끼를 먹으며 근육을 키우고 살이 찔까봐 평생 다이어트를 했던 7년 차 간헐적 단식러 대한민국 다이어트 선생님 아놀드 홍, 15살에 이미 90킬로그램에 육박해 왕따를 당하며 평생 강박적 다이어트에 집착했던 1년 차 간헐적 단식러 에스더 킴, 그리고 뚱뚱한 몸으로 자존감 낮은 삶을 살다가 30kg 감량 후 유지 중인 3년 차 간헐적 단식러 배우 임세찬이 함께 모여 나이와 성별을 초월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로서의 간헐적 단식을 소개하는 <간헐적 단식? 내가 한 번 해보지!>. 마음껏 배부를 때까지 먹어도 살찌지 않고, 보쌈, 치즈 등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도 체지방이 사라지고, 공복시간이 길어질수록 내 몸이 더 건강해지는 간헐적 단식이 요요 없는 평생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임을 이야기하며 입문자부터, 중급자, 고급자까지 실생활에서 간헐적 단식을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다이어트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100일 간헐적 단식 다이어리를 수록했다.
조형오 남·1976년 9월15일 미시생 문> 1981년 1월 인시생인 아내가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잠자리를 거부하고 이제는 각방을 요구하고 심지어 이혼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남자가 생긴 건 아닌지요. 답> 지금 부인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고 건강이 나쁜 것은 사실이나 최근에 행동이 바뀐 것은 건강 때문이 아닙니다. 지난해 후반에 악운으로 인한 실물운이 발생하면서 많은 돈을 잃었으며 사기당하고 보증을 섰던 부분이 잘못돼 지금 부인의 몸과 마음은 모두 무너져 있습니다. 죄의식과 자존심, 분함과 자괴감이 함께 자신을 압박해오고 있습니다. 귀하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귀하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로 난관을 풀어 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부인을 도와 보람된 가정 생활을 영위해 나가세요. 시간을 너무 늦추는 일은 없도록 하세요. 양정윤 여·1987년 4월12일 인시생 문> 저는 아직 젊은 나이에 불구하고 직업이 다섯 번이나 바뀌었으나 방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사랑했던 남자도 떠났습니다.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답> 정해진 운명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성공의 길입니다.
스물다섯의 나이로 등단해 각종 상을 최연소로 휩쓸고, 문단은 물론 두터운 독자층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김애란의 첫 소설집 <달려라, 아비>를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만나본다. 새롭게 발간된 리마스터판은 기존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좀더 정교하게 매만진 문장과 작품 순서, 따뜻함과 사랑스러움을 배가한 표지와 예리한 감각으로 무장했다. 표제작인 <달려라, 아비>를 비롯해 아버지의 부재와 가난 등으로 상처 입은 주인공이 원한이나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고 자기긍정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들을 통해 김애란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실감하게 되고, 우리가 한국문학, 그리고 소설에 바랐던 지점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선교사들은 대부분 한국 초기 의료선교사들이다. 한국 초기 선교사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는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1884년 알렌 선교사의 내한에서부터 1914년까지, 한 세대에 해당하는 30년 동안의 기간을 ‘초기’로 나름 정하고, 그 속에서 각 직종·교단·지역별 대표 인물들을 주로 다루었다. 그리고 본인이 의료선교사가 아니더라도 의료선교사의 가족으로서 의료선교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강하게 받았거나, 또한 영향을 끼친 선교사들도 함께 다루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의 목적은 한국 개신교 선교의 문을 열고, 견인차 역할을 잘 담당했던 초기 의료선교사들과 이들의 영향을 받아 의료선교 분야와 그 외에 다른 분야에서 선교적 차원의 활약을 그 가족들이 어떻게 펼쳤는지를 재조명하여, 이들이 어떻게 새로운 한국인이 되어갔는지를 알리는 것이다.
길상사는 1997년 12월에 창건해 20년 남짓 된 절집이다. 역사는 짧지만 길상사를 찾는 이들에게 전해지는 이야기가 많다. 길상사는 원래 대원각이라는 요정이었다. 고급 요릿집이 절집으로 탈바꿈한 데는 법정 스님과 김영한의 이야기가 있다. 법정 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서 태어나 1956년 효봉 스님의 제자로 출가했으며, 2010년 길상사서 입적했다. <무소유> <맑고 향기롭게> <산방한담> <오두막 편지> <버리고 떠나기> 등 스님이 쓴 책이 많은 독자에게 감명과 울림을 전했다. 시인 백석 대원각을 시주한 김영한도 그랬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아 시주를 결심했다. 건물 40여채와 대지 2만3140㎡로, 시가 1000억원이 넘는 규모였다. 대원각을 시주하려는 김영한과 무소유가 삶의 철학인 법정 스님 사이에 권유와 거절이 10년 가까이 이어졌다. 결국 법정 스님이 시주를 받아들이고, 2년 동안 개·보수를 거쳐 길상사가 탄생했다. 길상사가 승보사찰인 송광사의 말사인 점이 재미있다. 전남 순천 송광사의 말사가 어떻게 서울에 있을까? 말사는 지역과 상관이 없고, 법
남들 다 알아듣는 발음을 나는 왜 못 알아들을까요? 발음할 때 자신도 없고, 원어민처럼 굴려서 발음해도 왜 상대방이 못 알아들을까요? 영어의 시작이자 자신감의 원천인 발음이 약해서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원어민의 소리를 그냥 따라 하기만 하면 될까요? 발음책의 최고봉이라는 ‘AAT (American Accent Training)’ 책을 보면 될까요? 원어민들 대상으로 쓰인 이 책은 한국인에게는 도움이 안 됩니다. 한국인에게는 한국인의 조음 방법을 잘 알고 한국인 특유의 발음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발음 전문가 케빈 강이 선보이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하면서 효과가 바로 보이는 영어발음 책. 영어 자신감이 한층 높아집니다.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개인 맞춤형 정형외과 의료기기 ‘3D 프린팅 깁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환자의 골절 및 염좌 부위를 3D 스캐너로 스캔한 뒤, 환자의 체형에 맞춰 자동 생성되는 깁스 제품으로, 첨단 AI 기술 및 3D 스캐닝,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돼 몇 십 분 내에 개인 맞춤형 Cast(통깁스), Splint(반깁스), Brace(보조기) 등을 출력/생산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 체형에 맞춰 자동 생성되는 깁스 기존 석고 깁스보다 환자 편의성 개선 티앤알바이오팹은 최근 영국의 ‘Xkelet(엑스켈렛)’으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생산 및 판매권을 획득했으며, 식약처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이 완료되는 대로 국내 시장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D 프린팅 깁스는 개인 맞춤형 제품일 뿐만 아니라 가벼운 재질과 통풍에 용이한 구조로 제작됐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하고 방수 기능까지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환부를 씻는 것도 가능하므로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석고 깁스 제품에 비해 환자의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된 것이 큰 장점이다.
‘베르티스’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2차 보건신기술 인증 수여식’서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 ‘마스토체크’에 대한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마스토체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간편하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정량 측정, 정량값을 특허 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조기에 진단한다. 1cc의 미량의 혈액만으로 0기, 1기, 2기 유방암 진단이 가능하며 타 검사방법에서 선별하기 어려운 유방암 1기에서도 92%의 높은 정확도(국내 등록특허 기준)를 나타냈다. 마스토체크는 기술명 ‘유방암에 특이적인 3종 혈장 단백질 수치의 알고리즘 계산을 통해 유방암을 선별하는 기술’로 의과학 분야의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기술 개발의 효과로는 유방암 초기 단계서 영상 판독이 어렵거나 난해할 경우 진단에 도움을 주며 X선 촬영 또는 신체 노출을 피하고 싶거나 고통 없이 간편하게 진단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는 최근 국내에 유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이하 ASF)’에 대한 건강정보를 공유했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은 “ASF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사람은 ASF에 걸리지 않는다’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돼지독감’으로 불렸던 ‘신종플루’의 대유행을 경험했던 국민들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 가지 경로 정말 사람은 ASF에 걸리지 않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바이러스는 유전자(DNA 또는 RNA)와 단백질막으로 구성된다. 바이러스는 세균과는 달리 다른 생명체(숙주)의 세포 안에 들어가야만 생존과 번식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아무 세포에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 단백질막이 열쇠, 숙주 세포벽이 자물쇠라고 했을 때, 열쇠와 자물쇠가 맞는 세포에만 들어갈 수 있다. 때문에 바이러스가 들어가서 생존할 수 있는 숙주와 세포는 대개 정해져 있다.
프랑스의 인문사회학을 다룬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가 출간됐다. 도서는 프랑스의 문화, 인문, 사회, 정치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프랑스에 대해 세세하게 소개한다. 신간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는 비정상회담의 ‘오헬리엉 루베르’가 집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서 모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프랑스인을 비판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그이기도 하다. 그런 오헬리엉이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혹은 잘 알지 못했던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를 친절하게 풀어 설명해 많은 기대를 사고 있다. 책은 프랑스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 제목서 알 수 있듯이 오헬리엉 루베르의 시선서 바라본 인문, 문화, 사회, 정치 등 전반적인 프랑스를 소개한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 문제점도 파악할 수 있다.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비슷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도 있고, 전혀 다른 국민의식과 문화에 놀랄 수도 있다. 도서는 한국과 프랑스를 비교해가며 읽을 수 있는 묘미도 선사한다. 총 11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크게 인문, 교육, 정치, 사회,
조선시대 유교 교육기관이자 명문 사립학교인 경주 옥산서원(사적 154호)은 회재 이언적의 덕행과 학문을 기리고 배향하는 곳이다. 풍광 좋은 안강의 자계천에서 숲과 계곡이 가장 아름다운 자리에 있다. 역락문을 지나 무변루, 구인당, 민구재와 암수재까지 작은 문고리 하나 무심히 지나칠 수 없을 만큼 회재의 학문적 열정이 스며들었다. 엄격한 강학과 성현의 문화가 만나는 옥산서원에서 학문과 사색의 즐거움을 찾았다. 회재 이언적은 김굉필, 정여창, 이황, 조광조와 함께 동방5현으로 꼽히는 조선 시대 성리학자다. 1514년 문과에 급제한 뒤 이조정랑, 밀양부사 등을 거쳐 높은 벼슬에 오르며 승승장구했지만, 두 번이나 정변에 밀려 낙향하는 불운을 겪었다. 회재가 택한 곳은 본가가 있는 양동이 아니라 독락당이다. 그는 직접 구상하고 지은 독락당에서 약 7년간 기거하며 성리학 연구에 전념했다. 회재 사후 19년이 지난 1572년, 후손들이 독락당 인근에 옥산서원을 세웠다. 회재의 삶이던 성리학은 퇴계 이황에게 이어져 영남학파 학풍의 뼈대를 이루고, 그를 기리는 옥산서원은 사액을 받았다. 자연과 함께 옥산서원 앞에는 사철 마르지 않는다는 자계천이 흐른다. 회재가 이름 붙이고
폐렴은 폐(허파)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특히, 폐포(공기주머니)에 발생한 염증이다.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2018년 폐렴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폐렴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40만명에서 2018년 134만명으로 연평균 1.1% 감소했다. 감기와 비슷 진료비는 2014년 6440억원 대비 2018년 9865억원으로 3425억원이 증가해 5년간 연평균 11.2% 증가했다. 환자 1인당 진료비도 5년간 46만원에서 74만원으로 증가했다(연평균 12.5%↑). 박선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 5년간 폐렴 환자 수가 최근(연평균 1.1%) 감소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폐렴에 대한 인식의 증가와 독감예방접종이나 폐렴구균예방접종과 같은 예방접종의 확대 등도 폐렴 환자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렴 환자 수는 감소 추세(연평균 1.1%↓)지만 입원과 외래 간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의 헌혈 약정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명나눔 헌혈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생명나눔 헌혈릴레이란 매년 반복되는 혈액수급 취약시기(9~10월) 헌혈자 확보를 위해 혈액사업 지원과 관련한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단체), 학교, 협회 등 ‘헌혈약정단체’가 해당 캠페인 기간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인구 고령화로 수혈 필요 환자 증가 혈액수급 안정 위한 약정단체 지원 캠페인은 올해 4회째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약정단체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희망자가 일정 인원 이상일 경우에는 헌혈버스를 통한 단체헌혈도 실시하며, 헌혈자 편의 제공 차원에서 해당 혈액원에서 소규모 단체를 직접 방문해 헌혈센터 등으로 이동할 운송수단을 제공하는 픽업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헌혈버스 및 픽업서비스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지역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대한적십자사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적십자사는 매년 6월 6·14 세계헌혈자의 날 등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헌혈에 참여한 약정단체 및 생명나눔 헌혈릴레이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됐다. 추워질수록 생리통이 더 심해진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그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을 그 원인으로 생각한다. 방치 시 후유증 그런데 생리통 완화를 위해 좋다는 음식부터 온갖 민간요법을 다 써 봐도, 정작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 생리통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있기 마련이고, 그 기간만 진통제로 버티면 괜찮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생리통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여성들이 연평균 10%가량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만혼이 트렌드로 굳어지면서, 20대부터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이 늘었고 산부인과 문턱도 낮아졌다는 증거이다.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위원은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전증후군, 월경과다 등은 증상에 따라 호르몬 불균형, 자궁근종, 자궁선종, 자궁내막증 등 여성질환 때문일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생리양상에 변화가 생겼다면,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을 찾아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은 없는지 우선 점검해 보고, 생리통의 원인과 이에 따른 치료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장기간 증상을 방치할 경우, 기존 질병이 악화될 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