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입소스(Ipsos)가 세계 8개국 16~74세 성인 8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7~9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8개국 국민 대다수는 코로나19가 매우 위협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66%), 호주(61%), 미국(55%)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병 위협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반면 캐나다(42%), 러시아(42%), 영국(43%), 독일(47%)은 상대적으로 발병 위협에 대해 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8개국 대부분 높은 우려 나타내 감염국 여행금지·의무검역 조치 지지 평균 5명 중 1명(19%)만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있으며 곧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2배 이상의 사람들은 코로나19 확산 감소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55%), 캐나다(51%), 호주(50%), 일본(49%) 순으로 코로나19 확산 감소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높았다. 또한 8개국 국민 5명 중 4명 이상이 코로나19에 대해 적당하거나 상당히 많은 정보를 보고 듣고 읽고 있다고 응답했다.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대부분 사람이
멘탈 헬스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가 옴니핏브레인 ‘더(the) 쉼’ 앱으로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 명상 서비스를 론칭해 관심을 끌고 있다. 더(the) 쉼은 뇌파측정기기 옴니핏 브레인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명상 앱이다. 단순히 음악을 들으면서 명상을 진행하는 타 앱들과 달리, 명상 콘텐츠에 뉴로피드백을 적용했다. 명상 중 뇌파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명상 몰입이 가능한 개인용 뉴로피드백 명상 앱이다. 명상을 마치면 명상 결과 리포트를 제공받아 자신의 명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은 마음챙김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MBSR(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에 바탕을 둔 명상활동이다. MBSR은 미국 매사추세츠대 의학부 명예교수 존 카밧진 박사가 1979년 창안했다.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만든 의료 명상으로, 뇌과학에 기초한다. 명상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다.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 앱 개발 디지털 명상으로 스트레스 완화 옴니씨앤에스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팀과 함
청주정형외과 서울연합메디컬정형외과의원 신재명 원장이 겨울철 허리디스크 통증 개선방법을 제안하고 의견을 밝혔다.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지속되면서 운동량이 급격히 줄게 된다. 그로 인해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시간이 늘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아진다. 호전 가능 골밀도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갱년기 이후 여성이나 노년층은 다소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을 입을 수 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골절은 외부 충격에 의해 척추가 주저앉거나 골절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충격 없이도 발생한다. 골밀도가 낮은 어르신들은 사소한 충격이나 낙상으로도 다칠 수 있다. 허리통증 검사결과 범위가 넓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가 많아 진단과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청주정형외과 신재명 원장은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은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며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증상이라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해 진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면서 소염진통제와 약물요법, 물리치료와 주사치료, 비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 호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야외활동
겨울바람이 제법 차다. 목덜미를 스치는 바람에 가시가 달린 듯, 절로 목이 움츠러든다. 겨울바람이 차가울수록 겨울 바다는 오히려 맛이 깊어진다. 기름진 갯벌에서 조개는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바닷물고기는 튼실해지며, 차가운 물속에서 해초는 연하고 부드러워진다. 지금이 아니면 맛보지 못할 바다의 겨울 진미가 있으니, 바로 꼬막과 매생이다. 냉장·냉동 기술이 발달해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지만, 제철에 먹는 맛에 비할 바 아니다. 꼬막 하면 떠오르는 곳이 벌교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인 꼬막은 지금이 가장 맛 좋고 많이 날 시기다. 지난 주말에 찾은 벌교에는 꼬막 자루가 장거리에 수북이 쌓여 있었다. 꼬막은 세 종류가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새꼬막은 ‘똥꼬막’이라고도 한다. 껍데기에 난 골의 폭이 좁고 표면에 털이 있다. 제사상에 오르기 때문에 ‘제사 꼬막’으로도 불리는 참꼬막은 고급 꼬막이다. 껍데기가 두껍고 골이 깊다. 새꼬막은 배를 이용해 대량으로 채취하고, 참꼬막은 갯벌에 1인용 ‘뻘배(널)’를 밀고 들어가 직접 캔다. 소설 <태백산맥> 배경 완전히 성장하는 데 새꼬막은 2년, 참꼬막은 4년 걸린다. 값도 참꼬막이 새꼬막보다 5배 정
‘파로스아이비티’(이하 파로스IBT)는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 FLT3 표적항암제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으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PHI-101은 차세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로,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의 선두 후보물질인 퀴자티닙 및 길터리티닙의 내성을 극복한 물질이다. 특히 이 물질은 전 세계적으로 승인받거나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유일하게, FLT3-ITD 돌연변이뿐만 아니라 FLT3-TKD(D835, F691) 저항성 돌연변이까지 직접적인 저해 작용기전을 가져 치료제로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급격히 발생 생존율 매우 낮아 치료제 개발 시급 다국적 임상 진행을 통해 PHI-101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PHI-101을 대상으로 호주 식품의약청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에는 스페인 임상기관에 방문할 예정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급격하게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버즈폴’은 자체 개발한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판독시스템인 ‘Cerviray AI’와 관련해 국내 최초로 수출용 KFDA3 급인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정식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자궁경부암 진단법에 있어 VIA 질확대경 검사로 기존 육안으로 식별하던 진단의 한계를 인공지능을 결합함으로써 검사의 객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와 약 2년간 공동 연구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송재윤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세포검사 또는 HPV 검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지역이 넓은 나라, 도서로 이루어진 나라 또는 상대적 의료혜택이 적은 나라에서는 CervirayAI 검사방법이 매우 유효할 수 있다”며 “비단 선진국에서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는 자궁경부암 검사에 있어 인공지능 기반 질확대경 검사를 병행하면 진단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은 본격적인 협력계약을 통해, 해외에서 발생하는 인공지능 자궁경부암 검진에 따른 임상자문에 참여함으로써 동반 해외 진출 및 추가 수익모델을 확보한다는
공기안전기업 ‘코리아세이프룸’은 코로나19, 메르스와 같은 바이러스 사고에 대비해 오염된 공기를 여과해 실외로 배출하는 음압환기시스템을 갖춘 ‘음압 공기처리기(ATU-1700H)’를 개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국내에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접촉자 중에서 추가 환자가 나오면서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의심환자 및 확진환자를 수용해 치료하는 음압격리병실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환자들은 음압격리병실에 수용해 격리 치료해야 한다. 코리아세이프룸의 음압 공기처리기는 음압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실내공기를 실외로 지속적으로 배출 처리함으로써 발생하는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 공기가 외부로 새어나가지 못하게 함으로써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오염된 공기 여과해 실외로 배출 기압 차로 병원균·바이러스 차단 이때 환자의 호흡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섞인 실내공기는 공기처리기 내에 장착된 고효율 여과장치인 HEPA 필터를 통해 99.97% 이상 제거되므로 2차 감염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헤파필터는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필터시험원에서 미국의 기술
곤도 마리에, 이 이름을 딴 ‘곤마리하다(to konmari)’는 ‘정리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사용될 정도로 곤도 마리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리의 여왕’이 되었다. 전 세계에 곤마리 열풍을 몰고 온 <정리의 힘>은 미국에서는 <The Life-Changing Magic of Tidying Up>(2014)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약 2년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차지했고 80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곤도 마리에는 이듬해 〈타임〉지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지금은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해 세계적으로 정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방영되면서 다시 한번 곤도 마리에 정리 열풍이 불었다.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미국 일반 가정집을 방문해 곤마리식 비법으로 정리를 도와주면서, 궁극적으로 나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필요하지 않은지, 무엇을 하고, 하지 않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깨닫게 하는 것이다. 내 곁에 설레는 것만 남기고 설레지 않는 것
내일이 두려운 이유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앞을 향해 잘 걸어가다가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할 때면 불안하고 막막하기만 하다. 날씨를 알려주는 일기예보처럼 우리의 미래에도 예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뒤처지지 않으려면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은 또 다른 불안을 낳는다. 불안함이 반복될수록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 때도 있다. 내일을 기대하는 날보다 두려워하는 날들이 많아져 행복이 멀게만 느껴지곤 한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는 내 자신을 너무 높은 기준점에 두고 왜 더 잘하지 못하느냐고 자책하진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작가는 추월이 아닌 동행을 배우고,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나와의 경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일이 두려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쩌면 괜찮다는 위로보다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일지도 모르니까.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마음속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온전한 내가 되어보는 시간. 이 책은 당신에게 그런 시간을 선물해줄 것이다.
지난달 20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관계부처가 적극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진단제, 기존 약물을 활용한 치료제 재창출 등 긴급대응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료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는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협업해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 안전 문제에, 과학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이다. 기존 연구개발이 과제 기획부터 착수까지 1~2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기간을 대폭 단축해 문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연구개발 착수가 가능한 긴급대응연구체계이다. 지난달 20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질본과 협의해 긴급현안 수요를 발굴했다. 이중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급히 연구개발이 필요한 4대 과제를 추진한다. 첫째, ‘코로나19 대응 신속진단제 개발’은 면역학적
영양제는 대량의 영양 덩어리이기 때문에 이미 녹슬어버린 톱니바퀴를 억지로 돌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먹으면 일시적으로는 컨디션이 좋아진다. 하지만 영양소 부족이라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영양제를 끊으면 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뿐만 아니라 해결되지 않고 방치된 원인은 악화되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제의 양은 이에 비례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인간은 종속영양생물이며 영양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소가 과부족인 원인을 밝혀내다 보면 어느 곳의 대사회로가 멈춰 있는지 찾아낼 수 있다. 영양요법의 본질은, 영양소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여 멈춰 있는 회로를 영양을 포함한 다각도에서 접근하여 개선하는 것에 있다.
장폴 뒤부아는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콩쿠르상과 페미나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자주 거론되는 작가다. <프랑스적인 삶> <타네 씨, 농담하지 마세요> <이 책이 너와 나를 가깝게 할 수 있다면> <케네디와 나> <남자 대 남자> 등이 국내에 소개돼 독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장폴 뒤부아의 소설이 언제나 주목하고 있는 문제는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그는 멀리서 주제를 찾기보다는 그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것들을 소설로 녹여낸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가?’ ‘우리는 삶의 불행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 이 두 가지 질문이 <상속>의 중심축을 이루는 주제이다. 주어진 삶이 축복이기는커녕 숨 쉬기 힘들 만큼 고통스럽고, 미래에 대해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고,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고 생각될 때 우리는 탈출을 모색하게 된다.
<나는 차라리 부동산과 연애한다>는 3년 만에 부동산 투자로 연봉의 10배를 번 재테크계의 떠오르는 루키인 <월급쟁이 부자들> 튜터 수지 언니 ‘복만두’의 투자 비결을 모두 담은 책이다. 저자는 구조조정으로 강제 퇴사의 위기를 겪으며 비교적 늦게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남다른 수완과 비법으로 집요하게 손발로 정보를 찾아 누구보다 빠르게 수익을 냈다. 싱글 맞춤형 투자 방법과 혼자서도 투자 물건을 찾는 5단계 액션 플랜, 손해 보지 않는 부동산 중개소 협상법 등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부동산 비법을 담았다. 이 책은 누구라도 쉽게,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기술로 당신이 철밥통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육승철 남·2002년 10월15일 오시생 문> 대수술을 앞두고 많은 비용 문제와 수술 이후가 걱정되고 암담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완쾌되어 부모님에게 보답할 수 있을까요. 답> 귀하는 일찍이 고행을 치루고 난 후 영화를 맞이하는 운으로, 어차피 겪어야 할 과정입니다. 지금 분명한 것은 완치되어 더이상 병마에 시달리는 일은 없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시련은 평생 중 가장 힘들고 큰 불행이나 이번 일을 계기로 말끔하게 청산됩니다. 학업도 내년부터는 정상적으로 가능합니다. 의학이나 약학 분야의 인연으로 향후에는 지금의 입장과 반대가 됩니다. 학운이 좋은 데다 재능이 뛰어나고 끈기와 집념이 강하며 노력형인 것이 큰 장점입니다.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세요. 그것이 가족에 대한 제일 큰 보답입니다. 우민경 여·1988년 6월13일 미시생 문> 한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다 의류소매점을 시작했는데 계속 빚만 늘어나 걱정이 많습니다. 정리를 하자니 손실이 커 답답합니다. 저에게 희망이 있을까요. 답> 우선 필요 없는 낭비벽과 사치, 남자에게 무모한 투자를 하는 등 나쁜 버
채윤순 남·1982년 9월20일 술시생 문> 1988년 2월 인시생인 아내와 결혼했는데 불화가 심합니다. 그리고 현재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누적되는 적자로 인해 고통이 크고 매우 심각합니다. 답> 부인은 결국 귀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추후 후회는 제쳐두고 지금은 오로지 떠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귀하 역시 부인을 감당 못해 포기하게 됩니다. 두 분은 성격이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이 없으며 어느 것 하나 맞는 것이 없습니다. 두 분은 악연입니다. 결국 각자 재혼으로 행복을 찾게 됩니다. 아직 운세가 불운해 자영업은 무리이며, 현재의 가게도 정리하세요. 2021년까지 직장을 유지하며 준비 과정으로 삼으세요. 2022년에 독립해서 첫 번째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자동차 쪽은 잘 맞으니 직장을 이어가 현재의 고난을 헤쳐나가세요. 윤민경 여·1980년 8월26일 오시생 문> 현재 남편과 헤어지고 경제사정이 어려워 노점상을 하고 있지만 당장 생계 해결도 힘듭니다. 빨리 재혼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지만 멀게만 느껴집니다. 답> 사업은 규모나 장소에 관계없이 독립운이 아니면 성공할 수 없으며 어떤 노력도 효과가 없
시장이 주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먹을거리다. 추위를 이기려고 국수 한 그릇 서둘러 말아먹거나, 출출함을 면하려고 막 튀겨낸 도넛을 베어 물 때, 만든 이의 인생을 맛보는 것 같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생의 미감이다. 강원도 재래시장은 먹을거리의 재료가 지역의 삶이다. 정선아리랑시장과 영월서부시장이 대표적이다. ‘정선아리랑시장’은 1999년 정선5일장관광열차가 개통하며 오늘의 명성을 얻었다. 2015년부터 정선아리랑열차(A-train)가 그 배턴을 잇고 있다. 끝자리 2·7일에 열리는 오일장은 변함없이 북적거리고 상설시장은 여행의 목적으로 부족함이 없다. 정선아리랑시장 동문과 서문 어느 쪽으로 들어가든 ‘메밀이야기’ ‘곤드레이야기’ ‘콧등치기이야기’ 등 먹자골목이 반긴다. 시장 음식의 진가 메밀전 부치는 고소한 기름 냄새가 코끝을 간질인다. 골목을 나눴지만 콧등치기, 곤드레밥, 올챙이국수 등을 한집에서 판다. 전은 메밀부침과 전병, 수수부꾸미, 녹두전 등 모둠전 형태로 5000원 선이다. 시장 음식의 진가를 맛볼 수 있다. 정선아리랑시장의 먹을거리는 재료가 지역을 말한다. 토양이 척박한 강원도는 논농사가 쉽지 않았다. 그나마 메밀, 옥수수, 감자 등 구황작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개선 및 대국민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KMDP 대학생 서포터즈 6기를 모집한다. 서포터즈 6기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조혈모세포 기증 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오프라인 공익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기증문화 확산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활동 특전으로 VMS 봉사시간 부여, 활동 종료 후 활동증명서 발급과 함께 우수 서포터즈 단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상을 수여한다. 조혈모세포 기증 또는 공익활동 등 비영리기관의 캠페인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고 별도의 신청서 폼을 클릭해 작성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결과는 26일에 공지하며, 2차 면접전형 후 최종 합격여부는 3월13일 개별 통보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이번 달부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전국 60개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으로 가족 수발자의 경제적 부담은 감소했으나 오랜 간병생활로 인한 가족의 부양부담감은 여전히 높다. 가족갈등, 노인학대, 간병자살 등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족 수발자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 완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온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사업을 올해 전국 60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달 실시하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전국 60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약 2200명의 가족 수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정신건강전문 국가 자격을 갖고 있는 건보공단 직원이 가족 수발자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간병생활로 부양부담감 여전히↑ 전문 상담으로 가족 수발자 도움 서비스 내용은 건보공단이 개발한 전문 프로그램 ‘돌봄여정 나침반’을 활용해 대상자 욕구에 맞게 개별상담, 집단활동 등 10회 프로그램으로 전문 상담이 진행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치매 등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부양부담이 높은 수발가족으로 별도의 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일차의료기관과 환자 의견을 반영한 정보시스템 오픈(지난 3일)으로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동네의원이 1년 단위 포괄적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질환상담과 영양·신체활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14일에 시작된 사업은 총 4차 공모를 통해 75개 지역, 2560개 의원에서 17만명의 환자가 참여(지난해 12월31일 기준)했고,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간 건보공단은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현장 방문, 사용자 협의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환자와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보완해왔다. 고혈압·당뇨병 효과적으로 관리 소통 통한 시스템 개편으로 강화 의료 공급자 측면에서는 환자 진료정보 이중 입력 등 의료 현장에서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의원 전자차트와 공단시스템을 연동하는 양방향 모듈을 이용한 150여종의 프로그램 연계로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환자 측면에서는 합병증 진단과 질환관리에 필
분자진단 및 생명과학 기업 ‘퀴아젠코리아’는 지난달 21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이 잠복결핵 병역판정검사에 사용하는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QFT-Plus) 교육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퀴아젠코리아’는 2017년부터 잠복결핵 병역판정검사를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으며, 2020년에도 병영 내 집단생활로 전파력이 높은 결핵의 예방과 원활한 잠복결핵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자사 제품 교육을 지원했다. 지원 이번 병역판정검사에 활용되는 퀴아젠의 잠복결핵 진단 제품인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는 결핵균에 대한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이용한 4세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이다. 최초로 발표된 QFT-Plus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CD4 및 특허 기술인 CD8 T세포 자극 항원이 모두 적용돼 있는 4세대 제품은 기존 3세대 제품인 QFT-GIT와 비교해 특이도를 유지하면서 민감도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 FDA 승인 받고 75개국 사용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는 FDA승인을 받고 현재 75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고 주요 국제기구에서 채택하고 있는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