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1 15:55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정유산업 부문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애널리스트, 업계 종사자, 소비자를 대상으로 혁신능력·고객가치·이미지가치 등 6대 핵심가치에 대한 설문조사와 종합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평가한다. S-OIL은 지속적인 혁신 추구,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 고객 중심 경영,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선호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 속에서도 S-OIL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 확대와 수소 등 신규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지속가능항공유(SAF),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등 친환경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석유화학 산업 최대 규모의 투자이자, 원유를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전환하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또 S-OIL은 ‘고객은 회사의 존재 이유’라는 철학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6·3 지방선거 전략을 발표했다. 김 상임대표는 “진보당은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경기 평택을에는 상임대표인 제가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넉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16명의 광역단체장 후보와 20여명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비롯해 300여명이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보당은 광역단체장을 포함한 다수의 단체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재보궐선거서 반드시 당선자를 배출해 5석 이상의 의석을 가지는 진보 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개혁에 대해서는 “내란 세력의 당선을 돕는 현행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며 “기득권 양당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아닌 의회의 대표성과 비례성을 강화하는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2인 선거구 폐지’를 꼽았다. 김 상임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여러 차례 이야기해 왔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500여명, 통계에 따라 600여명이라고 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한 ‘희망을 나누는 설맞이 상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그룹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상생 봉사활동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남대문시장을 찾아 한파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을 위한 설 물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그룹사별로는 ▲지주회사·은행은 남대문시장 ▲카드·라이프·캐피탈·저축은행·EZ손해보험·DS는 광장시장 ▲증권·자산운용·펀드파트너스는 영등포시장을 각각 방문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방한용품과 생필품, 식품 등을 구입해 선물 키트를 제작했다. 해당 물품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000여명에게 전달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설부터 이어진 상생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라는 세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
올림픽은 전 세계인의 축제다. 국가와 이념,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공재적 성격의 이벤트다. 특히 동계올림픽은 한국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피겨 여왕’ 김연아, ‘빙속 여제’ 이상화, ‘빙속 황태자’ 모태범, ‘스켈레톤 금메달 리스트’ 윤성빈, 쇼트트랙 대표팀 등 수많은 영웅들이 탄생하며 국민적 열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번 2026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이하 코르티나올림픽)은 벌써 닷새가 지났으나 과거와 같은 분위기는 좀처럼 감지되지 않고 있다.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JTBC의 독점 중계 구조다. 물론 독점 중계 자체가 문제의 전부는 아니다. 방송사는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중계권을 확보한다. 시장 논리로 보면 이는 계약의 결과로, 절대 비난의 대상이 돼선 안 된다. 그러나 올림픽은 단순한 상업 콘텐츠가 아니다. 월드컵과 더불어 가장 공공성이 강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다. 이처럼 공공적 성격이 짙은 행사를 특정 채널 하나에 묶어두는 것이 과연 국민적 접근성과 관심을 높이는 방식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과거 KBS, MBC,SBS 지상파 3사가 나눠 중계하던 시절을 떠올려보자. 각 방송사들은 각자의 해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 6차 본회의(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 질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11 고성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행정 절차에서 요구하는 각종 증빙서류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장치지만, 특수한 상황에선 제도 적용의 사각지대를 드러내기도 한다. 가족의 죽음을 애도할 틈도 없이, 사라진 차량 탓에 행정적 부담을 안게 된 한 유가족의 사연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9일 <일요시사>엔 부친 사망 이후 차량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경북 경주에 거주 중인 제보자 A(30)씨는 “아버지가 타고 다니시던 차량을 찾지도, 말소하지도 못하고 있어 막막하다”며 심경을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에 따르면, 탑차를 몰고 용역 일을 하던 A씨 부친은 지난 2일 경북 영덕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까지는 충북 제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지낸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업주로부터 “지난해 12월6일께 ‘타 지방에서 돈 좀 벌어오겠다’며 인사한 뒤 차에 짐을 채워 떠났다”는 증언을 들었다. A씨는 “약 6년 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집을 떠나, 제천에 살았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됐다”며 “지난주 장래 도중 차량을 찾기 위해 경북에서부터 경기도와 충청도, 강원도까지 돌며 하루 만에 1200km가량을 운전했다”고 말했다
2026-02-11 김준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 6차 본회의(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11 고성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 6차 본회의(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 질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11 고성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 6차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11 고성준 기자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중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날 정무위는 빗썸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이어간다. 최근 빗썸은 1월 22일부터 31일 사이 10만 원 이상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0원에서 5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행사를 열었으나, 60조 원대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를 일으키며 물의를 빚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11 고성준 기자
참여연대와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개최한 ‘휴대전화 가입 시 불법적 얼굴 인식 정보 처리, 개인정보위 진정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이 시범 적용됐다. 오는 3월23일부터는 통신 3사 및 알뜰폰 전반에 전면 의무화될 예정”이라며 “이 정책은 시민들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국제 인권규범과 개인정보 보호원칙, 개인정보보호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본 정책이 시행돼 위법적인 개인정보 처리 및 국민들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이 침해되기 전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하는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2-11 천재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참석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시작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11 고성준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조 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 및 통합울 위한 추진 준비위 구성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향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연대·통합 추진위 설립을 의결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2-11 고성준 기자
지난 9일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짧은 발표였지만 그 파장은 길게 번졌다. 이미 굳어졌다고 여겨졌던 시장 질서가 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노동은 동시에 계산기를 다시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대형 마트 새벽 배송은 규제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었다.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대형 마트가 멈춰 있는 동안 수요는 자연스럽게 다른 채널로 이동했고, 소비의 리듬은 제도가 아닌 생활에 맞춰 재편됐다. 우리의 하루는 이미 24시간으로 확장됐지만, 법은 과거의 박자를 유지했다. 그 결과 멈춘 곳과 열린 곳의 격차가 구조로 굳어졌다. 2012년 제도가 처음 도입됐을 때의 상황은 지금과 크게 달랐다. 오프라인 유통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전통시장 보호라는 목표는 사회적 공감대를 얻고 있었다. 대형마트의 급속한 확장은 조절의 대상이었으며, 유통 시장은 균형을 원했다. 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은 그런 요구를 반영한 장치였다. 당시로서는 충분히 설득력 있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며 소비 환경은 완전히 변했다
2026-02-11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개겠으나,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날부터 내리던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동부·제주도 산지 1~5cm ▲강원 산지 1~3cm ▲경기 북부·경기 남동부·강원 내륙·충북·경남 서부 내륙 1cm 안팎 ▲대전·세종·충남 내륙·광주·전남 내륙·전북 서부·경북 북부 내륙·경북 남서 내륙 1cm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mm 안팎 ▲전북 5mm 미만 ▲서울·경기·인천·강원 내륙, 산지·충청권·광주·전남·경남 서부 내륙 1mm 안팎 ▲경북 북부 내륙·경북 남서 내륙 1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대체로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2026-02-11 김준혁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1호’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10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사법부의 중처법 위반 무죄 판결은 단순히 한 기업인의 사법적 판단을 넘어, 한국 사회의 기업 지배구조와 산업재해 책임, 사법 정의의 기준이 어디에 서 있는지를 되묻게 만든다. 재판부는 “형사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그 판단이 과연 사회적 상식과 정의의 감각, 그리고 반복돼 온 산업 현장의 비극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는 의문이다. 이번 판결에서 가장 큰 쟁점은 ‘알고 있었는가’와 ‘통제할 수 있었는가’였다. 법원은 정 회장이 구체적인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도 이를 방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바로 이 지점에서 많은 시민들은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대기업 집단의 총수는 언제부터 현장의 안전과 무관한 존재였는가? 수천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수십여개의 계열사가 동일한 위험 구조 속에서 운영되는 기업에서,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책임은 어디까지로 축소될 수 있나? “몰랐다”는 말의 면죄부화 한국의 산업재해 판결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논리는 ‘직접 지시·직접 인지의 부재’다. 최고경영자는 보고를 받지 못했고, 현장
2026-02-10 강주모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KCC가 유튜브를 통해 대리점을 지원하는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KCC는 유튜브 공식채널 ‘KCC TV’를 통해 대리점 홍보를 위한 상생형 콘텐츠 ‘KCC 프로덕션’을 운영 중이다. ‘KCC 프로덕션’은 에너지가 넘치는 진행자가 KCC 창호·페인트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사장, 직원들과 게임을 진행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시설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콘텐츠다. 시청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5~7분 내외의 짧고 임팩트 있는 분량으로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으며, 1분 이내 숏츠(Shorts) 홍보 영상도 별도로 제공해 대리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출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대리점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진행자는 “사장님과 같이 일하기 힘들죠?” 같은 짓궂은 질문을 던지고, 직원들은 웃으며 “노코멘트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는 등 재치있는 대화를 통해 대리점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친근함을 전달한다. 여기에 직무 관련 게임이나 인터뷰를 더해 대리점의 전문성도 자연스럽게 알려 나가는 방식이다. KCC는 대리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2026-02-10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해 ‘1호 사고’로 기록된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와 관련, 기소된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영은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판사는 10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종신 전 삼표산업 대표이사와 삼표산업 법인에도 각각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정 회장이 법상 규정된 ‘경영책임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 판사는 “삼표그룹의 규모나 조직 등에 비춰볼 때 피고인읜 중처법에 규정된 의무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에 해당한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사업을 대표하고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경영책임자’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대표 등에 대해서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2년 1월29일 삼표산업 양주 사업소에서 천공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하면서 불거졌다. 사고는 중처법 시행 불과 이틀 만에 발생해 검찰과 노동계의 큰 주목을
2026-02-10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달 길거리에서 발견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의 반려견 2마리를 입양자가 가짜 부고장까지 작성해 유기 사실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가짜 부고장 속에 진실!!!!!! 화남 주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달 7일 당근마켓을 통해 충남 아산 방축동 인근 길거리를 배회하던 휘핏 하운드 두 마리를 구조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발견 당시 강아지들은 옷과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어 단순 유실이나 유기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구조에 나섰고, 이후 주인으로 추정되는 B씨와 연락이 닿았다. 그는 “대화를 해보니 ‘암 투병 중인 원주인이 사망해 급하게 이동 중 문단속을 소홀하게 해 아이들이 나갔다’고 말했다”며 “믿겨지지 않았지만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소유권 포기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강아지들의 심각한 건강 상태였다. 구조 당시 두 마리의 몸무게는 각각 5.8kg, 10.3kg에 불과했다. 하운드 견종이 본래 날씬한 편임을 감안하더라도 비정상적인 상태였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강아지는 갈비뼈와 척추뼈가 뚜
2026-02-10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