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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1.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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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종각역 추돌’ 70대 택시기사 구속 기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켜 15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택시 운전자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5일 서울중앙지법(부장판사 박정호)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도로교통법상 약물 영향 운전 등 혐의를 받는 택시 운전자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흰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원에 출석한 A씨는 ‘급가속한 이유’ ‘처방약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6시7분께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택시를 몰다 급가속해 횡단보도 인근 신호등과 승용차 2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로 40대 여성 보행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외에 택시 승객과 승용차 탑승자 등 14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가 평소 복용한 의약품 때문에 반응이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해 정확한 약물 성분과 사고 영향 여부를 확인 중이다. 법조계에선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