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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큰 것 취하려면 작은 것 버릴 각오 있어야 강제경매 신청 보류하고 신용불량자 만들기 잠시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 친구는 내 판단이 궁금한 듯 얼굴을 쳐다보며 물었다. “임 대감, 자네 생각은 어쩐가?” 가까운 친구들은 내게 이름대신 대감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정 상무 역시 나를 그렇게 부르고 있었다. “음… 글쎄, 전세입주자가 몇 명인지, 보증금은 얼마가 되는지를 정확히 모르는 입장에서 뭐라고 결정적인 판단을 하기가 어렵군. 다만 자네의 판단을 돕기 위해 한마디 한다면, 언젠가 신용정보회사 근무시절 자네 사건과 유사한 경우를 자문한 적이 있다네. 그분은 운 좋게 성공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올 것이 왔다.” 정계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말이다. 검찰의 칼끝이 대통령의 ‘형님’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을 향하면서다. ‘이국철 폭로’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는 이제 이 의원의 비자금 의혹에 맞춰진 모양새다. 금품수수, 돈 세탁, 차명계좌 발견, 뭉칫돈 포착 등 이 의원실 보좌진 수사 내용은 양파껍질 마냥 깔수록 새롭다. 이러한 괴자금의 종착지로 이 의원이 지목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검찰 칼날 앞에 이 의원은 ‘형님 게이트’ 문턱까지 온 양상이다. 이상득 보좌진 검찰에 줄소환 되며 ‘형님 게이트’ 우려 의원실 운영비 계좌에 10억…국회 지원금 훨씬 웃돌아 검찰이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보좌진 수사에 속력을 내고 있다. 이 의원의 복심인 보좌관 박모(46)씨를 구속한데 이어 의원실 여비서 2명을 돈세탁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줄줄이 소환했다. 이어 박 보좌관의 계좌를 추적하다 차명계좌도 대거 포착해 자금 출처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박 보좌관은 이국철 SLS 그룹 회장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7억50
“현명한 결정을 내린다면 그 무엇보다 좋다. 그러나 잘못된 결정을 내릴 지라도 우유부단하여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라는 말이 있다. 비록 자신은 작은 이익도 얻지 못한 다 하더라도 상대방에게는 막대한 타격을 가하게 되는 일들이 있다. 용기를 내어 과감하게 시행을 하다보면 예상외로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조그만 손실을 염려하여 망설이다가는 모든 것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는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의 차이점이라고 본다. 사우나 사장 몇 달간 관리비 1억원 체납 강제경매 진행 해봤자 별로 실익 없어 용역회사 친구 자문 후텁지근한 어느 여름 날, 소나기가 한차례 퍼붓고도 도심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었다. 경제가 어려운 때였지만 휴가철이 되자 저마다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나 역시 시원한 계곡이든 바다든 가고 싶었지만, 회사 일이 산적한 탓에 휴가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던 터였다. 급한 업무로 출장을 다녀와서 땀을 식히고 있는데 휴대폰이 울리고 있었다. 전라도가 고향인 정형식이라는 친구였다. “어따, 잘 지내고 있는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