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1 17:42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허위사실 적시했다고 주장하며 언론사 및 소속 기자 등을 상대로 민사를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7단독 김동국 판사는 지난 16일, 이 전 의원이 TV조선, <조선일보>사 등을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서 원고 패소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당 방송 또는 보도로 이 전 의원의 명예가 훼손된다고 할 수 없다”며 “국회의원 신분으로 범죄행위를 저질러 수사를 받는 상황이라면 감시·비판·견제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이 보장될 필요 있다”고 판시했다. 언론사 소송서 패소 “공익상 필요가 크다” 이어 “당시 이 전 의원이 북한과 연계돼 내란선동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기 충분하다”며 “범행 내용을 고려하면 신속하게 보도해야 할 공익상 필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TV조선과 조선일보 등은 지난 2013년 9월 초 내란선동 의혹 등으로 구속된 이 전 의원을 두고 ‘북한을 위해 간첩활동을 한 것으로 봐야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양정아가 이혼했다. 양정아는 지난해 연말 남편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 양정아는 2013년 12월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당시 양정아는 지인 소개로 만난 남편과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양정아가 지난해 말 남편과 이혼하게 됐다. 이혼 사유 등에 관해서는 개인 사생활과 연결된 부분이라 자세히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3살 연하 남편과 이혼 “사유? 사생활 노코멘트” 이어 “양정아는 차기작을 통해 연기 활동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M> <종합병원> <진실> <백만송이 장미>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로맨스 타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여왕의 꽃> <장사의 신-객주2015> <언니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사법 농단 의혹’ 핵심으로 평가받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지난 16일 검찰에 재소환됐다. 검찰은 1차 조사를 받고 귀가한 임 전 차장을 약 9시간 만에 다시 불러 조사했다. 임 전 차장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취재진은 청사 앞에서 임 전 차장에게 “법관 사찰 의혹과 헌재 평의 유출한 의혹을 모두 부인하는 건가” “기억이 안 난다고 했는데 혐의 전반 다 부인하는 건가” 등을 물었지만 임 전 차장은 대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차장을 지내면서 불거진 의혹이 많아 임 전 차장에게 확인할 게 많다는 입장이다. 몇 차례 더 조사한 이후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재소환된 사법 농단 키맨 9시간 만에 다시 불려와 검찰은 임 전 차장을 상대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재판 거래 및 법관 사찰,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윗선 지시 여부 등을 추궁했다. 앞서 행정처 심의관 출신 판사들로부터 ‘임 전 차장 지시를 받아 문제의 문건을 다수 작성하고, 지시사항에 따른 이행 여부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김지수가 최근 음주 인터뷰 논란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라운드 인터뷰에 약속된 시간이 40분 지난 뒤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은 “술이 안 깬 것 같다”고 물었고, 김지수는 “괜찮다. 질문에 답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다시 음주 여부를 묻자 “왜 그러냐? 전 괜찮다. 기분이 나쁘냐?”라고 되물었다. 결국 소속사가 수습에 나섰다. 만취 인터뷰 논란 음주 운전 재조명 나무엑터스 측은 “김지수가 새벽 3시 정도까지 회식했다.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숙취가 심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지수도 “마음이 무겁고 이 영화에 관계된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지수는 2000년 운전면허도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75%의 만취 상태로 서울 압구정동 학동교차로 부근서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바 있다. 2010년엔 술을 마시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도로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택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용석 변호사가 김정숙 여사의 옷차림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강 변호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유럽 순방 당시 한글로 디자인 된 샤넬 재킷을 입은 김 여사와 같은 옷을 입은 모델을 비교한 사진을 게시했다. 강 변호사는 게시물에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가 입은 재킷은 프랑스 대표 브랜드 샤넬이 한국서 개최한 ‘2015/16 크루즈 컬렉션’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옷차림 공개적으로 비난 다른 모델 모습과 비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 내외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자 재킷을 별도로 빌려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같은 날 오후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사진을 16장을 묶어 올리며 “옷 태가 참 안나시네요. 안습입니다”라고 비난했다. 해당 사진은 해외 순방이나 국빈예방 때 패션 외교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것들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흰지팡이’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지정한 ‘흰지팡이의 날’(10월15일)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에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서울시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박 회장은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 제작 봉사에도 참여했다. 2008년부터 시각장애인 지원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 후원금을 통해 제작되는 총 1650개의 흰지팡이는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된다. 흰지팡이는 7단 안테나형(최단 25cm, 최장 135cm)으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동안 흰지팡이를 포함해 총 2만여개의 시각장애인용 보장구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증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각장애인 자립을 위해 흰지팡이를 비롯한 보장구 제작 지원금을 전달해왔다”며 “이밖에 맞춤형 휠체어 제작 지원, 복지시설 창호 교체 등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물리적 장애를 개선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프로축구연맹이 승부조작 제의를 뿌리치고 빠른 신고로 사태를 진화한 아산 무궁화의 이한샘(29)에게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유혹을 거절한 이한샘은 더 큰 것을 얻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지난 16일 “이한샘의 승부조작 제안 거절에 대해 상벌위원회가 포상을 건의했다. 상벌위 규정에 포상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벌위 규정에 따르면, 부정·불법 행위를 자진 신고했을 때는 1000만원서 최고 1억원까지 포상할 수 있다. 이한샘은 자신에게 고의로 퇴장당하면 돈을 주겠다고 접근한 축구계 선배의 제안을 뿌리쳤다. 은퇴한 전 국가대표 장학영(37)이 지난달 21일 부산의 호텔서 이한샘에게 50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하루 뒤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전서 경기 시작 30여분 안에 퇴장을 당하라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한샘은 거절했고, 이 내용을 바로 구단에 알렸다. 승부조작 제의 거절 연맹 포상금 주기로 단도 경찰과 프로축구연맹이 부정방지 목적으로 24시간 운영 중인 K리그 클린센터에 신고했다. 연맹과 아산은 수사 비공개의 원칙에 따라 공범 검거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해 뒤늦게 이 사건을 알렸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훈민정음 상주본’의 위치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추정되는 배익기씨가 “새로운 정부가 적폐 청산을 하고 있으니, 상주본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주장했다. 배씨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4·19도서관서 열린 훈민정음 상주본 세계화 정책포럼에 등장해 이같이 말했다. 훈민정음 상주본은 경상북도 상주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의 판본이다. 혜례본은 집현전 학사들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만든 원리와 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 글이다. 그동안 안동본(간송본)이 유일하다고 알려졌지만 2008년 상주서 같은 판본이 발견되면서 상주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위치 아는 유일한 인물 추정 소유권 문화재정 행방은 묘연 배씨는 집을 수리하던 중 훈민정음 상주본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 제70호 서적이 현존하는 유일한 훈민정음 해례본인 상황서 또 다른 해례본이 등장하자 언론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일었다. 그러나 훈민정음 상주본은 일부가 공개됐을 뿐 배씨가 소장처를 밝히지 않아 10년째 행방이 묘연하다. 훈민정음 상주본을 두고는 배씨와 문화재청 사이의 법적
[일요시사 취재2팀] =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이 부친 사기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서 벗어났다.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것.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일 예은의 부친인 박모 목사의 사기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함께 피소된 예은에 대해서는 사기에 가담한 정황이나 금전거래 등이 없는 것으로 파악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교인들의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교인들은 예은의 사기 가담이 의심된다며 그를 함께 고소했다. 예은은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부친 사기 혐의 혐의 없음 결론 박 목사는 지난해에도 교인 150여명의 돈 190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여신도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은은 한 언론 인터뷰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외도가 계속돼 부모님이 이혼하셨기에 저는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을 정도로 불편한 사이였다”며 “언니의 결혼을 계기로 잠시 용서했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투’(Me too, 나도 말한다) 파문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조재현이 지난 7월 추가로 성폭행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재현 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소송 자체가 법률적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조재현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A씨는 자신이 만 17세였던 2004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채 살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세 때 당했다” 추가 미투 피소 A씨가 뒤늦게 소장을 접수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하지만 미투 폭로 후 한달 뒤인 지난 3월 MBC <PD수첩>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함께 영화 현장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 한 번 비난을 받았다. 이후 재일교포 여배우 B씨가 지난 6월 20일 조재현에게 지난 2002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조재현이 당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뮤지컬 배우 이혜경이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도 끝까지 공연을 마친 사실이 알려졌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테너 오정욱씨가 지난 9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오씨는 추계예대 성악과를 나와 뮤지컬, 오페라 등 여러 장르의 무대서 활약했다. 시작된 공연 끝까지 마쳐 오열하면서 빈소로 달려가 두 사람은 1998년 결혼했다. 이씨는 남편의 부고를 당일 뮤지컬 <오! 캐롤> 공연 도중 들었지만 끝까지 무대를 마쳤다. 박해미, 김선경과 함께 ‘에스더’ 역으로 출연 중인 이씨는 공연 막판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심적 고통이 컸다는 후문이다. 이씨는 공연을 끝낸 뒤 오열하면서 남편이 잠들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오지혜가 오는 31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 무대서 진행되는 스테디셀러 연극 <신의 아그네스> 무대에 오른다. 1983년 국내서 처음 무대에 오른 이 연극서 오지혜는 리빙스턴 박사 역을 맡았다. 오지혜의 이번 연극이 주목받는 것은 그가 맡은 역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 윤소정이 연기한 역할이기 때문이다. <신의 아그네스>는 미국 작가 존 필미어가 쓴 작품으로, 수녀원서 일어난 영아 살인사건을 소재로 했다. 윤소정은 국내 초연 때 수녀 아그네스의 비밀을 파헤치는 정신과 의사 리빙스턴 박사를 연기했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출연 과거 모친 연기한 역할 맡아 지난해 별세한 윤소정은 영화와 TV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연극계 대모로 통한다. 오지혜가 어머니 윤소정과 같은 역할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지만 제작사의 의지가 강력했다고 한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서 “엄마의 연기를 결코 흉내 내지 않았는데 몸짓과 목소리서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엄마 연기가 나왔다”며 “몸으로 지내는 제사”라고 표현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영주 전 해병대 사령관이 재임 시절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공관을 딸의 신혼집으로 이용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공관은 40평(132㎡)대로 현재 전세가는 6억원에 이른다. 군 당국은 수사에 착수했다. 해병대사령부는 “9월18일부터 관련 부서 자체조사를 벌였고 9월21일에는 해병대사령관 지시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며 “감찰조사 결과 일부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지난 4일부터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일부터는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위해 정경두 국방부장관 지시로 해군본부 차원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제기된 의혹은 상급 부대서 숨김없이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년 거주…공관병 지원도 받아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해명 이 전 사령관은 재임 시절인 2014년 딸 부부에게 1년 가까이 공관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딸 부부는 자신의 집처럼 공관서 지내며 공관병의 지원도 받았다고 한다. 이 전 사령관은 딸이 공관서 지내는 동안 수백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석사 논문 표절 판정을 받으면서 도마에 올랐다. 배 의장은 “즉시 학위를 반납하겠다”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배 의장은 지난 9일 사과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심려와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죄한다”라며 “석사 학위를 즉시 반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 의장은 “학위나 논문을 활용해 정치적인 목적이나 학문적 성과로 이용하려 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경북대 석사논문 부정 확정 민주당 대구시당 사퇴 요구 그러나 이날 배 의장은 일각서 제기하고 있는 사퇴 요구에 대해 함묵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전날 논평을 내고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한 배 의장은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대구 민주당은 “배 시의원은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일부 시민단체들 역시 배 의장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조사위원회 결론을 받아들여 배 의장의 학위 논문을 경북대 연구윤리위원회 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배지환(피츠버그)이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배지환을 벌금 2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배지환은 지난해 12월3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서 여자친구였던 A(19)씨의 목을 조르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물의를 빚었다. 배지환은 지난 5월 한국에 잠시 들어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배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목을 조른 게 아니라 집에 가려는 A씨를 막는 과정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트 폭력 혐의 조사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 두 사람은 배지환이 미국으로 간 이후인 지난달 초 헤어졌고 A씨는 인스타그램에 ‘교제 내내 데이트 폭력에 시달렸다’는 글을 올렸다. 검찰은 배지환의 나이가 어리고, 피해자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한 것을 인정해 약식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커졌을 경우 미국서의 선수 생활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었으나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고를 졸업한 배지환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이 ‘에이지 슈트(Age shoot)’를 기록해 화제다. 홀인원보다 어렵다는 에이지 슈트는 골프 경기서 한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로 마치는 것이다. <광주매일신문>에 따르면 마 회장은 지난 7일 나주 해피니스컨트리클럽서 열린 초일회 회원들과의 정례 라운딩서 83타(41/42)를 기록해 실제 나이(84)보다 1타가 적은 스코어로 에이지 슈트를 달성했다. 전반 41타 후반 42타 홀인원보다 귀한 기록 마 회장은 전반(해피코스)홀을 41타로 마친 후 후반(하트코스)서 42타를 기록해 총 83타로 경기를 마쳤다.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서 에이지 슈트는 지난 2009년 9월 개장 이후 마 회장이 3번째다. 마 회장은 “골프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지인들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어 즐기고 있는데 뜻밖의 행운을 가져왔다”며 “좋은 회원들과 함께 한 라운딩서 에이지 슈트를 기록해 더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15·도장중)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서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김예림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서 열린 2018∼2019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26.8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9.45점)과 합해 총 196.34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0.40점, 예술점수(PCS) 57.49점에 감점 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서 3위였던 김예림은 최종 순위에서는 한 계단 올라섰다. 이번 대회 김예림의 점수는 이달 초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종전 최고점(191.89점)을 4.45점 끌어올린 것이다. 또 한국 피겨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이기도 하다. 3차 대회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 최고점을 모두 갈아치우며 은메달을 딴 김예림은 이번에 쇼트프로그램, 총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을 공개 비판했다. 황교익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서 이랬다고요? 아무리 예능이어도 이건…전국에 막걸리 양조장 수가 얼마나 되나요? 저도 꽤 마셔 봤지만 분별의 지점을 찾는다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라며 <골목식당>의 방송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게재된 사진은 지난달 12일 방영된 <골목식당>에 출연자에게 막걸리 테스트를 하는 장면. 당시 백종원은 출연자인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 가게 사장과 함께 전국 유명한 막걸리를 함께 맛보고 어느 막걸리인지 정답을 맞춰본 바 있다. 백종원 향한 날선 지적 과거 맛 비평 재조명도 이와 관련, 황교익은 “무엇보다 한 양조장의 막걸리도 유통과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라…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이들 막걸리를 챙겨서 가져온 사람은 다를 수 있겠지요”라고 지적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위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전 변호사는 지난 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욕을 먹더라도 칼자루가 있으니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전 변호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조강특위 구성에 대해 “공정성을 담보하는 방법은 누가 봐도 신뢰할 수 있고 객관적인 분들을 모셔서 전례 없는 권한을 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강특위 외부 위원으로 “욕먹더라도…” 의지 밝혀 이에 한국당의 인적쇄신 규모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 변호사는 “한 명을 잘라도 온 국민이 박수칠 수 있고, 반대로 60명을 잘라도 지탄받을 수 있지만 혁신은 꼭 해야 한다”며 의지를 밝혔다. 조강특위는 한국당 전국 당협위원장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직 당협위원장들에게 ‘저승사자’로 불리는 이유다. 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라 조강특위는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성원 조직부총장, 김석기 전략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오세린 봉구스밥버거 대표가 공분을 사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최근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네네치킨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외식 전문기업으로서의 품질 안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봉구스밥버거 점주들은 몰랐던 사실. 점주들에 숨기고 매각 막내린 청년 창업 신화 매각을 사전에 고지 받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봉구스밥버거 본사를 가맹거래법 위반 등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상태다. 봉구스밥버거는 오 대표가 2009년 길거리 장사로 시작한 브랜드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2014년 8월 기준 900호점을 돌파했다. 청년 창업 신화는 오 대표가 지난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으면서 막을 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