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4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지난달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파72, 73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스미스는 2위 캐머런 영(미국, 19언더파 269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클라레저그’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상금 250만달러를 추가한 스미스는 시즌 총상금은 984만7004달러로 늘려 남은 3개 대회에서 15만2996달러를 더 벌면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00만달러를 돌파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 오픈은 올해 1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총상금은 지난해 1150만달러에서 1400만달러로 22%를 높아졌고, 우승 상금은 250만달러(약 33억1500만원)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2위 상금도 145만5000달러(약 19억2700만원)에 달하고, 3위 상금은 93만3000달러(약 12억360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장타를 선보였던 ‘신예’ 윤이나(19)가 ‘오구 플레이’를 시인하며 잠정적 대회 중단 선언을 했다. 지난달 25일 윤이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크라우닝은 지난달 16일 DB그룹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오구 플레이를 했다고 털어 놓은 윤이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윤이나는 “러프에 떨어진 볼을 쳤는데 그린에 올라가 보니 자신의 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지만 그대로 경기를 이어갔다”며 “처음 겪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순간 판단이 서지 않았다. 선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죄했다. 이어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인 윤이나는 “협회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달게 받겠다”며 “성적에만 연연했던 지난날을 되짚어 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알면서도 플레이 이어가 “변명할 여지없는 잘못” 윤이나는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실제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한 뒤 지난 4일 개막한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출전을 취소했다. 윤이나는 최근 남자 선수 못지않은 장타력을 앞세워 KLPGA 투어의
2년 만에 갤러리와 함께하며 활기가 넘쳐났던 ‘2022 KLPGA 투어’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갤러리의 응원과 환호에 응답하듯 명승부와 감동 스토리가 이어졌던 상반기를 총정리한다. 2년 만에 KLPGA 정규 투어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KLPGA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2020~2021시즌을 무관중으로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짐에 따라 정부의 방역 수칙에 맞춰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부터 갤러리 입장을 허용했다. 갤러리 입장 상반기에 펼쳐진 16개 유관중 대회의 갤러리 수는 약 18만명으로 코로나19의 여파에도 KLPGA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이 식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많은 갤러리가 찾았던 때는 ‘대세’ 박민지(24, NH투자증권)와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 황유민(19, 롯데)의 명승부가 펼쳐진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로, 2만386명의 관중이 몰렸다. 박민지는 갤러리들의 환호 속에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다시 한번 ‘민지 천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유관중 경기에서는 다양한 갤러리 이벤트가 준비돼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가장 많은
[JSA뉴스] KBO 리그 원년이었던 1982년 상징성 있는 기록을 남긴 레전드들이 발표된 데 이어 이달 첫날 추가로 4명의 레전드가 발표됐다. 레전드 4명은 40명의 레전드 중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불릴 수 있는 선수다.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를 합산한 결과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177명의 후보 가운데 이상훈이 27위, 박정태가 32위, 니퍼트가 33위, 배영수가 35위에 자리했다. 좌완투수 최초 20승 1993년 LG 입단 당시 신인 최고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야생마’ 이상훈은 입단 3년 차였던 1995시즌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했다. KBO 리그에서 데뷔한 좌완투수 중 최초로 선발 20승을 거두며 승리 부문 1위를 차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30경기에 등판해 20승 5패를 기록하며 무려 12번의 완투와 3번의 완봉을 기록했다. 부상 이겨내고 드라마틱 선수생활 ‘야생마’ 이상훈 ‘악바리’ 박정태 투구이닝(228 1/3), 승률(0.800)에서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2.01)은 2위, 탈삼진 5위(142개)에 오르며 마운드를 평정했다. 하지만 거침없이 달릴 수 있을 것 같던 이상훈도 척추분리증
[JSA뉴스]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대만(타이난) 개최)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대표 선수단(단장 김성희,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지난달 31일, 예선 라운드 두 번째 경기서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적시타 선취점은 일본이 가져갔다. 2회 초 4번 타자 마스이 슈토가 한국 선발 안승우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출루한 뒤, 도루와 후속타자 2루수 앞 땅볼 때 진루에 성공하며, 2사 주자 3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 7번 이시가와 리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회 말 한국 역시 5번 신윤건의 내야 번트 안타와 안승우의 적시타 이후 도루를 묶어 1사 2‧3루의 기회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4회말 정우찬의 좌전안타에 이어, 이도율의 연속 안타와 도루로 1사 2‧3루의 득점 찬스를 다시 맞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3번 타자 박승현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예선 라운드 2차전 일본에 3-1 승리 4회 말 박성진의 볼넷, 안용섭과 이주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에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와 울진군이 주최한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달 30일 경북 울진 죽변야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울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협회에 등록된 13세이하부 전 팀이 참가했다. 13세 이하부 76개팀, 2500여명의 선수가 죽변야구장, 평해복합야구장, 성류굴야구장 등에서 9일간 총 73경기의 명승부를 펼쳤다. 지난달 30일 울진 죽변야구장에서 왕돌초, 금강송, 왕피천 3개 리그 결승전이 각각 펼쳐졌다. 왕돌초 리그 결승전은 서울 화곡초가 서울 효제초를 6-3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화곡초 민서준이 결승전 승리투수 포함 3승과 0.563의 타율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서울 화곡초·광주 수창초 서울 고명초 각 리그 우승 금강송 리그 결승전은 광주 수창초가 대구 남도초를 6-2로 꺾었다. 수창초 노찬민이 0.600의 타율과 2승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가 됐다. 마지막으로 열린 왕피천 리그 결승전은 서울 고명초가 충북 석교초를 5-1로 누르며 정상에 올랐다. 고명초 장민재가 결승전 승리투수 포함 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3차 대회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우승자인 브랜던 그레이스와 헨릭 스텐손은 완벽한 독주 끝에 시상대 꼭대기에 우뚝 섰다. 명예를 뒤로한 채 LIV 골프에 합류한 이들에게 엄청난 우승 상금이 뒤따랐다. 올해 8개 대회가 예정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대회당 2000만달러의 총상금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역대급 돈 잔치다. 단체전에는 500만달러의 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컷 오프가 없어 꼴찌도 12만달러(약 1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반대급부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1억9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레이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펌프킨 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그레이스는 2위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를 2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400만달러를 챙긴 그레이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82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1222만3
대기업 아닌 개인 기업 협찬 ‘K-골프’ 바람 보폭 넓히나 최경주재단이 미국 주니어 골프단체 AJGA와 손잡고 대회를 창설했다. 최경주재단은 지난 12일 “미국 최고의 주니어 골프 단체 AJGA와 함께 시애틀 챔피언십을 창설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니어 골프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JGA 대회는 주로 기업이나 선수가 후원해 온 것이 관례로 후원사 대부분이 코카콜라, 롤렉스 등 대기업이나 선수의 자선재단, 리조트 등이다. 최경주재단이 텍사스에서 주최하는 기존 2개 대회도 SK텔레콤과 메디힐로 한국 대기업이 후원사이다. 반면 이번에 최경주재단 대회를 후원하게 된 ‘오버나잇프린팅시애틀’은 AJGA 후원사 최초의 개인 기업이다. 최경주재단과 함께한다면 개인기업도 그 역량과 열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AJGA 측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오버나잇프린팅시애틀’은 1984년부터 시애틀 전역은 물론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서도 상업인쇄 서비스를 제공해 온 내실 있는 업체이며 서용환 대표는 한인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명망 있는 인사이다. 서 대표는 특히 그동안 꾸준히 최경주 재단을 지원하며 주니어 골퍼 육성에도 힘을 보태 왔다. 최
강원 원주시에 사는 A(59)·B(56)·C(54)씨 등 3명은 지난해 7월28일 오후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D씨를 스크린 골프장으로 불러내 내기 골프를 했다. 일당은 D씨와 초반에는 소액으로 내기 골프를 시작해 점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분위기가 과열되자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약 1정을 D씨가 마시는 커피에 몰래 탔다. 커피를 마신 D씨는 갑자기 샷이 흔들렸고, 신체 기능 및 판단 능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이틈을 타 A씨 등은 내기 골프의 판돈을 점차 고액으로 올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D씨를 도박장으로 유인해 일명 ‘훌라’와 ‘바둑이’ 도박을 함께했다. D씨와 내기 골프나 도박을 할 때는 돈을 따는 일명 ‘선수’와 돈을 잃어주는 ‘바람잡이’ 등 공범 5명도 번갈아 투입됐다. 선수와 바람잡이를 비롯한 A씨 일당들은 서로의 패를 공유하거나 신호를 주고받는 방법으로 운동 등 신체 기능과 판단 능력이 저하된 D씨를 속여 하룻밤 새 1500만원을 딴 뒤 돈을 서로 나눠 가졌다. 이런 수법으로 같은 해 9월 중순까지 한 달 보름여간 D씨를 속인 후 16차례에 걸쳐 2억4400만원에 달하는 돈을 갈취했다. 호구 잡고 16차례 갈취 행각 ‘바람잡이’까지 동원한 범행
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일본 골프 인구를 넘어섰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국내 골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564만명으로 집계됐다. 골프 인구는 2009년 293만명에서 2019년 470만명으로 늘었고,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등의 이유로 지난해에는 564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일본의 골프 인구 520만명(2020년 기준)보다 많은 수치다. 일본의 골프 인구는 2009년 960만명에서 2020년 520만명으로 줄었다. 일본 골프 인구는 1992년 148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전체 인구 중 골프를 치는 골프 참가율을 보면 한국은 13세 이상 인구 중 골프를 치는 비율이 지난해 10.2%로 2019년 6.6%보다 증가했다. 일본은 15세 이상 인구 중 골프 참가율이 2020년 5.3%로 2019년에 비해 0.5%포인트 줄었다. 매년 급격한 성장세 반 토막 일본과 대조 또한 한국의 연간 골프장 이용횟수는 지난해 8.8회로 2019년보다 0.5회 늘어났지만, 일본의 14.9회보다 6.1회 적었다. 레저산업연구소는 한국의 골프장 수 부족과 비싼 그린피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스포츠인권 존중 문화 확산 및 홍보를 위한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공모전은 스포츠인권 보호 및 향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체육인의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사례 공유 및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 지원 가능자는 스포츠인권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회원단체‧체육지도자‧인권 지킴이 등이며, 대상별 주제에 맞는 우수사례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2일까지다. 대한체육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할 계획이며, 주요 심사기준은 ‘스포츠인권 보호 및 향상을 위한 목적의 적절성과 우수사례의 창의성’ 등이다. 수상자는 분야별 3명씩 총 9명으로 1등 수상자(3명)에게는 50만원 상당 상품, 2등 수상자(3명)에게는 20만원 상당 상품, 3등 수상자(3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상품을 시상한다. 최종 수상자는 개별로 공지하게 되며 우수사례는 스포츠인권의날 공식행사 시 발표될 예정이다.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는 오는 9월9일부터 9월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최종 선발했다. 최상의 멤버 협회는 지난달 20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목동야구장에서 개최하고 마산고 고윤성 감독(수석코치), 세광고 신동수 코치(투수코치), 배재고 김성현 코치(야수코치)를 각 분야 코치로 선임했다. 최근 경기력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투수 9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도 최종 엔트리로 확정했다. 선발 엔트리와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변수와 부상 및 컨디션 저하 선수가 발생될 경우를 대비해 포지션별로 예비 엔트리를 구성했다. 국내 강화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최상의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 대표 선수단에서는 시속 150㎞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김서현(서울고 3), 제구력과 경기운영능력이 탈 고교급으로 평가되는 좌완 윤영철(충암고 3)을 비롯해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에서 소속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이진하(장충고 3)와 황준서(장충고 2) 듀오, 사이
[JSA뉴스]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종목별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사업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선정됐다. 시도별 리그 구성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2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가 출범했다. i-League는 상시 리그 운영을 통한 유‧청소년 야구인구 저변 확대 및 유소년 야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협회는 i-League의 도입을 통해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환경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 중 야구를 즐기는 문화 속에서 성장한 선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며 우리나라 야구 꿈나무들에게도 즐길 수 있는 리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i-League의 주된 목표다. 스포츠클럽팀과 리틀·학교야구팀 2022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 출범 i-League는 연령대별(U-12‧13‧15‧16‧17) 리그를 구축해 선수들이 반복되는 훈련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기 경험으로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돕는다. 스포츠클럽과 리틀 팀 그리고 학교 팀이 함께 참가해 균형적인 발전을 하는 리그가 구축될 예정이다. 전국 461개팀이 80여개의 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며 협회산하 시·도 협회 및 연맹에 예
[JSA뉴스] ‘구도 부산’으로 불리는 야구 도시 부산광역시에 시민야구단이 창단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와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11일 부산광역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 창단 발표식을 거행하고 창단 취지와 향후 목표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번 창단 발표식은 창단 추진 보고, 내빈 인사, 협약서 작성, 창단기 전달을 거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서 작성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과 장인화 부산광역시 체육회장,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직접 원활한 시민야구단 창단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나눴다. 부산광역시에서 시민야구단 창단을 발표하며 타 시도에서도 시민야구단 창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초등학교~대학교를 거쳐 프로에 입성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야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풀뿌리 야구 강화를 통해 아마야구로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창단 발표식 거행 2023년 1월 창단식 이 회장은 “최고의 야구 열기를 자랑하는 부산광역시에서 시민야구단이 창단됨으로써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관심을 가져주신 박형준 부산시
남자 골프계에 새긴 발자취 한일 넘나들며 통산 22승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펼쳐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은 한장상 KPGA 고문의 이름을 걸고 치러졌다. 이날 한 고문은 KPGA 투어 대회 호스트로 나섰다. 한장상 고문은 KPGA 창립회원이다. KPGA가 설립된 1968년 11월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 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쌓았고,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했다.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1958년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50년 연속 단일 대회에 출전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1972년 일본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 오픈’의 정상에 올랐고, 1973년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1982년 42세의 나이로 ‘KPGA 상금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후 1984년부터 1987년까지 KPGA 제6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까지 KPGA 고문으로 활
무궁화금융그룹이 국내 남자프로골프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다. 메인 스폰서로 무궁화신탁, 서브 스폰서로 현대자산운용이 후원하는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사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은 이상희(30), 이정환(31), 김준성(31), 박준섭(30) 최고웅(35) 배윤호(29), 노동민(28), 박형욱(23). 안승주(21)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국내 남자 프로 골프단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박호윤 전 KPGA 사무국장이 단장을 맡아 지원하고 있는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은 지난 2월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KPGA 투어와 KPGA 스릭슨투어에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이상희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최근 종료된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김준성이 4위, 박준섭이 6위에 오른 바 있다. 박형욱은 2부투어인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각급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9명 영입…국내 최대 규모 침체된 남자 대회 살리나 남자 프로골프단은 최근 무궁화금융그룹을 필두로 후원사가 늘고 있다. KPGA 투어의
골프볼의 시초는 어떤 것이었을까. 15세기 초원에서 목동들이 주워서 친 최초의 볼은 돌멩이였다. 그렇다면 인류가 최초로 만들어서 썼던 볼은 무엇이었을까. 골프가 시작된 이래 가장 오랫동안 사용된 볼은 새의 깃털과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페더리볼로, 1486년 최초로 공식 문헌에 기록됐다. “리차드 클레이스라는 상인이 네덜런드에서 스코틀랜드로 한 박스의 페더리볼을 들여왔다”는 기록이 전해져 오고 있다. 1618년 어느 날 스코틀랜드 왕실과 귀족 전용의 5홀짜리 리스골프장. 헤드 코치를 맡고 있던 장인 앤드루 딕슨은 이른 아침부터 인근 양계장을 찾았다. 골칫덩이 거위 깃털을 모으기 위해서였다. 페더리볼을 만드는 속 재료로는 거위털만 한 게 없었다. 닭이나 오리털은 내구성이 문제였다. 깃털 볼을 만드는 데 재주와 명성이 있던 그를 가리켜 사람들은 ‘괴팍한 장인’이라고 불렀다. 예술가적 기질을 가진 그는 작품을 만들다가 마음에 안 들면 재료를 그대로 내동댕이치면서 중절모 여러 개에 가득 채울 만큼 거위 깃털을 허비하기도 했다. 중절모 한 가득이면 한 개의 볼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었다. 마침 좋은 깃털을 구한 딕슨은 기분 좋게 리스 공방으로 돌아와 펄펄 끓는 가마솥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연기 등으로 저하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11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하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국가대표 Re:Fresh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가대표 Re:Fresh 체육대회는 국가대표 사기 진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국가대표 가왕선발전에 이어 개최된 행사다.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종목 외에도 촌외 훈련, 비소집 종목을 포함해 30종목 7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임직원들이 선수들과 함께 체육대회에 참가해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Re:Fresh 체육대회 열려 30종목 700여명 선수·지도자 참가 유인탁 선수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교류하고 단결해 더욱 즐거운 선수촌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를 올려 내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등에서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국가대표 가왕선발전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국가대표 선수의 사기 진작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3일 창립 102주년을 맞이해 12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체육회 창립 10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 창립 102주년 기념식에는 국회 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 위원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명예회장, 역대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부회장 등 체육인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한체육회 홍보대사인 김완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춘섭 사무총장의 경과 보고,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의 조선체육회 창립 취지서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올림픽파크텔서 행사 체육인 400여명 참석 이어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의 기념사와 조 차관, 이 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체육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유공자 1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대한체육회 모범·유공직원 12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재직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체육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선배 체육인을 비롯한 체육 가족 여러분과 정부의 지원, 우리나라 스포츠에 대한 국민 모두의 성원이 있었기에 스포츠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학교운동부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해 학교운동부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 수렴 및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운동부지도자위원회(또는 대체 기능 수행 위원회)를 구성한 32개 회원종목단체의 초·중·고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특히 ▲체육계 국정과제 및 대한체육회 주요 현안 공유 ▲학교운동부지도자 간담회 ▲국가대표선수촌 현장 견학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 지도자들과의 소통은 물론 지도자들의 체육 전문성 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학교 운동부 발전방안 모색 소통으로 체육 전문성 향상 대한체육회는 주요 현안으로 평창동계훈련센터 및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추진 상황, 2022 ANOC 서울 총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승부조작 방지 사업 등 핵심 사안들을 참가 지도자들에게 공유했다. 아울러 간담회 시간에는 학교운동부 지원 강화 및 발전 방안, 학교체육 정책 현안 등에 관해 여러 지도자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 국가대표선수촌 현장 견학 시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