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가 최종 선정됐다. 최다 득표 주인공은 KIA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전체 팬 투표에서 유효표 264만8888표 중 가장 많은 141만3722표를 받았다. 올스타 팬 투표 중 투수 포지션에서 최다 득표 선수가 나온 것은 2013년 웨스턴 LG 봉중근 이후 역대 2번째다. 또 양현종은 투수 포지션이 세분화된(선발, 중간, 마무리) 2013년 이후 최초로 선발투수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게 됐다. 독보적 선두 SSG 김광현은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 개인 5번째 베스트12를 차지했다. 이로써 2022 올스타전은 KBO 리그 대표 좌완 에이스 2명의 맞대결로 문을 열게 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롯데 이대호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선두에 오르며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됐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12에 오른 바 있는 이대호는 2018년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된 이후 4년 만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 올스타 선정은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실시
[JSA뉴스]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지도자, 행정가, 언론인, 외교가 등)다. 스포츠 공헌자 후보 자격은 ▲스포츠계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을 했거나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사람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청소년 및 현역선수들의 역할 모델 기여도가 높은 사람 ▲선수는 공식 은퇴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인사를 대상으로 주어진다. 한국 스포츠 발전 기여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스포츠 공헌자 자격 대상은 20년 이상 스포츠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인사(다만, 만 60세 이전에 사망한 인사는 예외)다.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후보자 추천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대국민 추천을 받아 스포츠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스포츠영웅은 대한체육회 ‘영웅의 전당’
[JSA뉴스] KBO 허구연 총재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고양-LG 경기에서 특별 해설을 진행했다.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이번 경기는 정성훈 스포티비 해설위원과 이무형 캐스터가 함께했다. 허 총재의 특별 해설은 KBO 리그의 요람인 퓨처스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퓨처스리그 특별 해설 진행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져 이날 중계방송에서 허 총재는 팬들에게 퓨처스리그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고, 양팀 유망주들을 격려했다. 또, 팬들이 사전에 KBO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질문에 답변하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허 총재는 경기 전 LG 이종범, 고양 설종진 등 양 팀 감독과 만나 퓨처스리그 유망주 육성 시스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8일 대회장인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참가 선수 8인과 주니어 선수 8인이 뜻깊은 행사에 힘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52·SK텔레콤), 개막전 우승자 박상현(39·동아제약),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챔피언 양지호(33), 시즌 2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에 위치한 김비오(32·호반건설)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서요섭(26 ·DB손해보험), 2020년 본 대회서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낸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 2018년 우승자 문도엽(31·DB손해보험), 2019년 우승자 이원준(37·웹케시그룹)과 더 퍼스트 티 코리아 소속 주니어 선수 8명이 참여했다. 먼저 투어 선수 1인과 주니어 선수 1인이 한 팀을 구성했다. 17번 홀에서 주니어 선수들은 본인과 짝을 이룬 투어 선수의 캐디로 나서며 캐디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캐디 역할 체험 기회 65m 어프로치 챌린지 18번 홀에서는 65m 어프로치 챌린지가 열렸다. 65m 어프로치 챌린지는 올해 65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의 역사성
김비오(32)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비오는 지난달 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63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12언더파 272타를 친 2위 강윤석(36)보다 7타 차 앞서 우승을 거뒀다. 3라운드에서 맹동섭(35)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비오는 최종 라운드까지 그 기세를 이어갔다. 1, 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김비오는 4, 5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일찌감치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김비오는 후반 10, 14번 홀까지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김비오는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제주도에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김비오는 4라운드 합계 267타로 25회를 맞은 대회 최소타 신기록도 경신했다. 2010년 배상문이 작성한 22언더파 266타에서 한 타 줄였다. 우승 상금 2억6000만원을 보탠 김비오는
점프투어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중국 국적 리슈잉이 두 번, 일본인 아라타케 마리가 한 번 시상대 맨꼭대기를 차지했다. 국내 무대 진입 장벽을 낮춘 KLPGA의 결정에 힘입어 외국인 선수들의 상승세가 부각된 양상이다. 지난달 8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 6224야드) 서코스(OUT), 동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2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에서 인터내셔널투어 회원 리슈잉(19, 중국)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낮아진 장벽 리슈잉은 최종 라운드에서 전반에는 파 행진을 하다가 후반에 버디만 4개를 골라잡으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해인(20), 김다은D(19), 주가인(19)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핀 1m 지점에 공을 떨어뜨린 뒤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낸 리슈잉은 나머지 3명의 선수가 파를 기록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슈잉은 “간절했던 우승이라 정말 기쁘다. 눈물이 살짝 났다”며 “점프투어를 준비하면서 샷 교정을 조금 했는데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안정적으로 스윙할 수 있게 됐다”고 돌아봤다. KLPGA는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의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원곡초등학교(교장 안복현)를 시작으로 2022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시작했다. 용품 후원 2016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 67개교씩 총 134개교에서 티볼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티볼교실 강사로 참여했던 KBO 허구연 총재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늘 첫 학교로 진행됐던 원곡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참가 학생들에게 사인볼을 나눠주고 티볼을 지도했다. 원곡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다문화영역 국제혁신학교로 현재 전교생 419명 중 408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16년부터 7년째 개최 및 용품 보급 올해 초등 67개교 중학교 67개교 계획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에 참여한 원곡초 안복현 교장은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수업과 용품 후원으로 참여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접 학교를 방문해주신 허구연 총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KBO 티볼교실
[JSA뉴스] 2019년 올스타전에서 새롭게 선보여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슈퍼레이스’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통해 3년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난다. KBO(총재 허구연)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10개 구단 팬 릴레이 시구를 비롯해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 어린이팬 공모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인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는 각 구단 별 올스타 선수 2명과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과 남·녀 보호자,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구성하게 된다. 3년 만에 열리는 별들의 축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선보여 6개 구간(낙하산 레이스, 점핑 디딤돌, 터널 탈출, 오뚜기 허들, 고지 탈환, 퍼펙트피처)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릴레이 경기 형식으로, 2019년과 동일하게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올스타전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해당 구단과의 특별한 사연, 인증샷 등 자유롭게 작성(사진, 영상 첨부 가능)해 KBO 올스타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일 참여 방식 등 안내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미국 버밍햄에서 여는 ‘제11회 버밍햄월드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월드게임은 국제월드게임협회(International World Games Association)에서 4년마다 주최하는 대회로, 비올림픽 종목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올해 월드게임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개최되며, 34개 종목 100개국 3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양궁, 당구, 볼링, 댄스스포츠, 체조, 핀수영,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우슈 총 8개 종목 38명(선수 25명, 경기임원 10명, 본부임원 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대회에 앞서 규정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 코로나19 등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선수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교육 실시 8종목 38명 대상으로 진행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오프라인 교육으로 ▲스포츠안전 ▲도핑방지 ▲생활안내 교육이, 온라인으로는 ‘스포츠윤리 런(Learn)’ 홈페이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30일까지 2022년도 학생심판 양성교육 사업 참여 학교를 각 회원종목단체를 통해 모집했다. ‘학생심판 양성교육’은 2019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지원’ 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전문 심판이 심판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찾아가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시행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향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등에서 운영요원 또는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수증을 발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학교 모집 회원종목단체로 신청 모집 대상은 전국 초(4학년 이상)·중·고등학교(약 209개 교실, 약 4200명 학생)이다. 올해 시행 종목은 줄넘기, 플라잉디스크, 피구, 족구, 배구, 농구, 플로어볼 총 7개 종목이다. 교육은 종목별 강사 선발 및 교육을 마친 후 이달부터 오는 11월 중 종목별로 시행될 예정이며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주도적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및 활성화, 학생들의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 및 종목 저변 확대, 선수 이외의 다양한 스포츠 관련 진로 모색의 기회 제공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JSA뉴스]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는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행복한 스포츠로, 미래를 여는 체육회’라는 비전 아래 2022년도 청렴·반부패 정책을 추진한다. ▲반부패·공정 개혁 달성 ▲신속하고 적극적인 부패 차단 ▲국민 목소리에 기반해 공감하는 청렴문화 확산이라는 3대 전략 아래 12대 중점 과제와 29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에 따라 이해충돌 방지 제도 운영 지침을 제정하고 자체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해 공직자가 자신과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회피하지 않거나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정보로 사익을 취하면 과태료와 처벌, 부당이익 환수 등 제재를 가하도록 제도의 운영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종합청렴도 2등급 목표 청렴·반부패 정책 추진 이제는 고위직 반부패·공정 실행력 강화를 위해 ‘5개 핵심 과제 약속과 실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승부 조작 근절 정책 기반 구축 ▲회원시도체육회 청렴사회협약 체결 ▲임원 직무청렴계약제도 운영 ▲청렴 공직자 인센티브 부여 ▲전 직원 참여형 청렴협의체 ’청렴톡톡’ 설치·운영 등의 5개 핵심과제를 공약하고 집중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기관장
초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장세가 서서히 축소되어 가는 분위기다. 자산시장에서 소외됐던 2030세대들까지 대박을 꿈꾸며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포모증후군(FOMO/Fear Of Missing Out, Syndrome,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한 증상)을 논하던 때가 불과 1년 전이다. 원인을 대한 갑론을박에 앞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선 현 상황 자체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흐름이지만 변화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이제는 그동안 무차별적인 레버리지 활용과 과도한 투자들에 대해 향후 거세게 밀려올지 모를 후폭풍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인 듯하다. 한국은행은 물론이고 미국도 금리 인상을 본격적으로 단행함으로써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유동성 장세로 이익을 누리던 자산가들은 요구수익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안정성에 대한 요구 조건을 한층 까다롭게 하는 양상이다. 당연히 시장 전반에서 투자적 수요가 감소하거나 매매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급격한 변동성과 향후 자산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폭락 장세를 예단하는 분석도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렇게 되자 코로나1
동쪽 북해의 바다에서 불어오는 황량한 바람은 백사장을 지나 짧은 억센 잡풀 밭을 훑는다. 갈대숲을 넘어온 그 바람은 낮은 구릉지대를 할퀴고 지나가면서 대초원 위에 잠시 머무른다. 구릉지대의 북쪽에는 바닷물이 빨려 들어와 세인트앤드루스 시가지보다 더 큰 쓸모없는 염전 늪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그나마 서쪽으로 조금 펼쳐져 있는 경작지로 인해 사람이 살 것 같은 다행스러운 분위기가 생긴다. 골프 그 자체 북극 그린랜드에서 직선 경도로는 세인트앤드루스까지 400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직선거리 670㎞다. 한국의 38선보다 18도는 더 위에 있는 위도 56도상이지만 겨울에 춥지 않다. 수백년간 단 한 번도 인위적인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은 구릉지대를 들토끼와 양떼가 다져놓아 그린과 페어웨이를 만들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연은 인류에게 천혜의 골프장, 올드코스를 선사한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예루살렘 성지를 찾아 통곡의 벽에 머리를 대고 절대자를 외치듯 골퍼들은 이곳을 찾는다. 그들은 고행길을 걷는 순교자들의 마음으로 스코틀랜드 미스트라는 특유의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라운딩을 한다. 뼈가 시리도록 찬 기운을 감은 채 플레이를 마치고 나면 절로 고개를 숙
[JSA뉴스] 대덕대가 남자 야구부를 창단한다. 대덕대는 다음 달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오는 8월 야구부 감독 공개 채용에 이어 9월 교내에 400평 규모의 실내 야구연습장을 만든다.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전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연고지나 대학 야구부가 없다. 인구 150만명이 넘는 대도시에 대학 야구부가 없는 지역은 대전이 유일하다. 실내구장 건립 후 내년 신입생 선발 대학 야구부 없는 지역 대전이 유일 야구단 창단으로 프로야구와 타 대학으로 가지 못한 지역 고교 선수들이 대덕대로 진학,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창단준비위원장인 이재열 총장직무대리는 “야구부 창단과 함께 고교 야구 선수들을 받아들여 우수 선수로 육성하겠다”며 “야구팬들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SA뉴스] 최근 대륙 간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로 오는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중동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의 최종 조 편성에 웨일즈와 호주, 코스타리카가 합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최근 참가국 주요 선수들의 캐리커처 포스터와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의 공식 포스터는 카타르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공개됐다. 처음으로 토너먼트를 위해 일련의 포스터가 발표됐고, 공식 포스터는 모두 카타르 여성 예술가인 보타이나 알 무프타(Bouthayna Al Muftah)가 디자인했다. 메인 포스터에서는 카타르와 아랍 세계 전역에서 축하와 축구 팬덤을 상징하는 공중에 던져지는 전통적인 모자를 묘사한다. 7개의 지원 포스터는 가족을 하나로 묶는 축구와 게임에 대한 아랍의 열정을 보여준다. 알 무프타는 “(포스터에 관한)내 주요 영감은 전체 기억의 개념에서 얻었다”며 “내 작업의 대부분은 과거의 경험, 기억이 현재와 연결돼 현대적인 방식으로 보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선수 캐리커처·포스터 공개 축구·게임 아랍 세계 열정 담아 그는 “포스터가
[JSA뉴스]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후보인 KIA 양현종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를 기록했다. 접전 양현종은 지난 13일 발표된 1차 중간집계까지 드림 올스타에서 삼성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포수 부문 후보 김태군보다 5500여표차 뒤지며 2위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지난 19일까지 추가로 41만8340표를 얻으며 총 득표 74만6826표를 기록, 총 득표 73만5272표로 2위에 오른 김태군을 1만1554표 차이로 따돌리며 1위로 올라섰다. 2017시즌 이후 4년 만에 개인 4번째 ‘베스트12’를 노리는 양현종이 마지막까지 최다 득표 자리를 지킬 경우, 2013년 웨스턴 구원투수 부문 후보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던 LG 봉중근 이후 9년 만에 투수 최다 득표 선수가 된다. 또 역대 유일하게 투수로 올스타 베스트 최다 득표를 기록한 봉중근 이후 2번째가 된다. 올스타 베스트 투수 부문 선정을 선발과 구원으로 나누기 시작한 2013년 이전까지는 투수가 최다 득표를 했던 경우가 전무함에 따라, 양현종은 선발투수로서 최초로 최다 득표 선수가 되는 역사를 쓸 가능성도 있다. 1차 1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1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무총장 임명 동의, 의무위원회 위원장 위촉, 미래기획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족구) 및 합기도·족구 세부종목 채택,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변경사항, 정관 및 각종 규정 개정 등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임 사무총장 임명 동의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대한체육회 사무처를 총괄하는 신임 사무총장에 박춘섭 전 조달청장이 선임됐다. 박 사무총장은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예산실장을 거친 예산 전문가로 앞으로 대한체육회의 현안인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새 정부 체육 분야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자 제4기 미래기획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위원장으로는 신용락 법무법인 원 구성원 변호사를 위촉했으며, 각계 전문가 15명 이내로 구성해 대한체육회 중점과제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임 의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수성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위촉됐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족구를 채택하고, 합기도와 족구 종목에 대한
골프장들이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며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골프장의 주된 수입원인 그린피·카트피가 인상됐고, 골프장 이용객 수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266개 회원제·대중제 골프장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제주도 제외)은 39.7%로 전년 대비 7.9%포인트 상승한 사상 최대치였다. 2020년 5월 이후 올해 5월까지 2년간 대중골프장의 그린피 인상률은 주중 29.3%, 토요일 22.0%에 달했다.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그린피도 주중 15.1%, 토요일 12.5% 올랐다. 이용료 인상의 요인으로 골프 인구의 증가를 들 수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골프 인구는 564만1000명으로 2019년(469만명)보다 20.1%(94만명) 급증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595개사의 영업이익률이 8.06%,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도 18.5%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골프장산업이 얼마나 호황을 누리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린피 2년 새 30%↑ 캐디피 10% 이상 올라 175개 대중골프장의 지난해 영업이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지난달 27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2022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KLPGA는 2019년 기존에 운영하던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 GA with YOU’를 더욱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재능기부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KLPGA 회원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재능기부단은 유소년 골프 참여 증진 및 저변 확대, 그리고 골프환경조성사업 선정학교에서 골프 강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에는 정회원 6명, 준회원 4명, 티칭회원 2명 등 총 12명이 선발됐다. 재능기부 대상학교는 KLPGA 의 골프환경조성프로젝트 KLP GA to YOU를 통해 골프 연습장과 골프 물품이 마련된 학교들이다. 강북중(서울)과 지현초 (포천)를 시작으로 백운초(제천), 지세포중(거제), 미죽초(천안), 계문초(익산), 삼성초(강화), 진성초(진주), 언암초(서산), 부여여중(부여), 고창중(고창), 진부중(평창)까지 총 12개의 학교에서 KLPGA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이뤄진다. 12명 선발…12개 학교 지원 기금·물품 지원 행사 예정 KLPG
최근 국내 프로골프 무대에서 비슷한 시기에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대거 목격됐다. 정상에 오르기까지 그들이 밟은 코스는 조금씩 달랐다.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신예가 있는가 하면, 십여 년에 걸친 도전 끝에 승리를 따 낸 중견 선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장희민(20)은 지난달 15일 경기 여주의 페럼 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수걸이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장희민은 2억6000만원에 달하는 첫 우승 상금을 두 번째 출전 만에 얻게 됐다. 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10위로 올해 정규 투어 시드를 획득한 장희민은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다. 그리고 한 달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신인 선수가 KPGA 투어 데뷔 후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한 것은 2020년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 이후 처음이다. 첫날 이븐파 공동 28위, 2라운드에 2언더파 공동 16위였던 장희민은 3라운드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장희민은 전반에 버디 1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