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가 콘도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며 월드컵을 응원하고 다양한 할인 및 경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승리기원 패키지’를 6월17일 특별 판매한다. 대한민국 승리기원 패키지는 30인치 TV(30평 기준), 주방 등의 편의 시설이 구비된 콘도에서 월드컵 응원을 펼칠 수 있는 패키지다. 뜨거운 응원 열기를 더하기 위해 응원 막대를 증정하며 한국팀의 최종 성적에 따라 최하 4만2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모든 객실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대한민국이 한 골을 넣을 때마다 30평형 기준 1만6000원 추가 할인, 승리 시 평형 별 최저 가격으로 내려간다. 또한 더 많은 고객들과 응원의 즐거움과 열기를 나눌 수 있도록 예선전 첫 경기일인 12일부터 마지막 경기가 있는 23일까지 리조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16강 기원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16명을 선정해 자블라니 축구공(1명), 남아공 고급 와인(3명), 공식 응원티셔츠(4개), 패밀리스파 이용권(8매)을 증정한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관계자는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구
전통이 빚어낸 맛있는 인사동 여행…서울 종로 줄서서 먹는 병천순대와 명물 호두과자…충남 천안 27년 지켜온 추억의 맛…인천 신포닭강정 경주 여행필수 영양 간식…황남빵과 찰보리빵 한국 관광공사가 ‘지역의 명물, 주전부리 맛보기 여행’을 주제로 6월의 가볼 만한 곳, 4곳을 발표했다. 서울 인사동, 충남 천안, 인천 신포시장, 경북 경주 등 익히 잘 알려진 4곳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전부리를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기는 처음이다. 서울 인사동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인 인사동에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고향음식부터 불고기, 비빔밥 등 그들이 좋아하는 우리음식까지 모두 모여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우리음식도 있다. 경사스런 날이면 어김없이 상에 오르는 오색의 떡, 임금의 무병장수를 빌며 만들었다는 꿀타래, 오곡으로 만드는 강정, 산 속 깊은 곳에서 채취한 토종꿀 등 주전부리이자 건강에도 좋은 우리음식들이다. 종로2가 쪽 남인사마당에서 인사동 길로 들어서서 제일처음 찾아갈 주전부리 맛집은 ‘질시루’이다. TV프로그램 <
박모(55·여)씨는 “대학생 아들이 밖에 나가지도 않고 밖의 동정을 살피는 듯한 눈치를 많이 받았다”며 “이유를 묻자 어느날 검정 양복을 입은 남자가 내 뒤를 쫓고 있다는 발언을 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아들의 상태가 심각해 병원에 데려갔더니 피해망상이었다고 토로했다. 최모(30·남)씨는 “아버지가 갑자기 테니스 코트장에 나가지 않아서 물어봤더니 xxx출신 사람들이 모여서 수근대고 자기를 욕한다는 것이었다”며 “밖에도 거의 나가지 않고 평소 달라진 아버지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박씨의 아들이나 최씨의 아버지처럼 가족 중의 한 사람이 피해망상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전문의들은 지체말고 병원에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고했다. 그릇된 신념에서 출발 피해망상이란 정신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망상의 종류 중 하나이다. 이는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쫓기고 있다거나 주변에서 피해나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그릇된 신념에서 출발한다. 이런 피해망상은 자신의 결함, 적개심, 불만이 남에게 투사됨에 의해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가족 중의 한 사람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포함된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박두병 교수는 “피해망상은 대개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많이
성인기 초반, 지능지수인 IQ가 낮은 남성들이 자살을 기도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Wellcome Trust Fellow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스웨덴 지역내 110만명 가량의 성인기 초반 남성을 대상으로 24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 중 1만8000명 가량이 최소 한 번 이상 자살을 기도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 바, 연구결과 연령과 사회경제적 수준 등의 인자를 보정한 결과 지능지수가 낮은 남성들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자살을 기도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을 기도하는 방법 중 가장 흔한 방법은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것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지능지수와 남성에서 자살 기도와 연관성이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히며 “아마도 지능지수가 낮은 사람들이 가계 수입이 적고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아 자살 충동과 욕구가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능지수가 낮은 사람들이 폭음을 하는 등 자살 위험을 높이는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할 위험이 높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그 밖에 “지능이 낮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이나 사고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낮아 자살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성 눈병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눈병의 예방법이 제시됐다. 지난 7일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눈은 눈꺼풀에 의해 보호되고 있으나 결막과 각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세균이나 유해물질에 감염되기 쉽다. 특히 여름과 같이 활동적인 계절이 되면 휴가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게 되고 서로 접촉이 많아져 눈병이 잘 생기고 전염도 빠르다. 또한 여름철 잦은 폭우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자기도 모르게 노출될 가능성도 높고 야외활동으로 서클렌즈 등 콘텍트렌즈 사용자가 많아지므로 이 또한 눈 위생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어 눈병 발생에 원인이 된다. 유행성 각결막염 사람들이 안과를 방문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는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흔히 그냥 눈병이라고 부르는 이 질환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단순 결막염의 경우 평균 2~3주가 지나면 별문제 없이 낫지만 각막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전염성이기 때문에 한쪽 눈부터 시작되어 대부분 양안에 발생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주로 여름에 유행이 되지만 요즘은 1년 내내 볼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충혈, 통증, 눈물흘
한만직 남·1971년 10월28일 인시생 문>1972년 11월2일 사시생인 아내가 제 후배와 불륜관계인것 같아 몹시 괴롭습니다. 아내와 헤어져야 할까요. 아니면 아내의 마음이 다시 돌아 올지요. 삶이 싫어지고 있어요. 답> 부인은 불행하게도 이미 탈선이 시작 되었고 귀하와의 애정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재작년부터 무너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악운으로 인한 부인의 패배입니다. 그러나 후천운이므로 한계가 있습니다. 금년까지는 어쩔수 없는 숙명입니다. 부인은 모성애가 지극하여 자녀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귀하의 곁을 떠나진 않습니다. 귀하 역시 결국 용서로 부인을 맞이하게 되어 절대 헤어지진 않습니다. 괴로운 고통과 죽고 싶은 심정은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2011년에 모든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정상적인 애정으로 돌아옵니다. 어떤 경우도 악운을 피할수 없기에 부인에게 용서는 운명적인 차원의 용단입니다. 오미연 여·1986년 5월21일 술시생 문>금융직에 종사하는데 장사를 해도 될지 매우 흔들리고 있어요. 그리고 1984년 2월1일 미시생인 분과 사귀고 있는데
강용일 저 / BG북갤러리 펴냄 / 1만1000원 조직생활에 필요한 ‘윈-윈십’ 파트너십 함양에 큰 도움 기대 유네스코가 수년 전에 내놓은 21세기 화두를 보면 더불어 살 줄 알아야 혼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밝힌 바 있다. 굳이 유네스코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더불어 살 줄 모르는 사람에게 혼자서 살 수 있는 능력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윈-윈십’이란 말 그대로 상대도 승리하고, 나도 승리하는‘함께 승리하는 삶’을 말한다. 그런 삶이 과연 가능할까? 치열한 무한경쟁의 글로벌시대에, 오직 승자만이 살아남는 시대에 모두가 승자가 된다는 것은 꿈만 같은 얘기다. 그러나 그런 시대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우리 모두가 윈-윈십 정신, 즉 서로간의 ‘시너지’만 발휘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너’따로 ‘나’ 따로가 아닌 ‘우리’가 서로 힘을 발휘해야 한다. 기업이나 조직이 성공하려면 조직력, 즉 팀워크가 있어야 하는데, 바로 우리가 살기 위한 근본방식인 팀워크와 파트너십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언젠가 의미
하종강 저 / 장차현실 그림 / 이숲 펴냄 / 1만2000원 노동운동가 하종강이 만난 여인들 이야기 <울지 말고 당당하게>. 개발독재 시절, 또래 여성 노동자들의 처참한 상황을 목격한 이후 늘 그들의 편에 서 온 저자가 30여 년 동안 노동현장에서 만난 여인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무언가를 고발하거나 지적하기보다는, 오랜 세월 저자와 함께해 온 마음 착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머리를 깎아주던 미용실 원장, 여벌의 부록을 챙겨주던 가판대 할머니, 믿음으로 곁을 지켜준 어머니와 아내, 위기와 고난을 함께한 후배들 등을 통해 여성 노동자들의 소소한 현실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사이먼 마이어·제레미 쿠르디 저 / 이현주 역/ 쌤앤파커스 펴냄 / 1만8000원 세상을 움직인 걸출한 인물에 대해 살펴보면,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위대한 연설가’라는 것이다. 이 책은 말로서 작게는 개인에게, 크게는 사회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위대한 연설 100편을 엄선하여 담아냈다. 연설가의 주장과 신념, 그리고 가치관을 드러낼 뿐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감동을 안겨주는 연설의 핵심 구절을 수록한 다음, 그것에 대한 ‘Lesson’‘Legacy’ 등의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도와준다. 살바도르 아옌데, 윈스턴 처칠, 빌 클리턴, 조지 클루니, 찰스 디킨스, 벤저민 프랭클린, 모한다스 간디, 아돌프 히틀러, 에이브러햄 링컨, 콜린 파월, 프랭클린 루스벨트, 오스카 쉰들러, 마거릿 대처, 오프라 윈프리, 버지니아 울프 등의 연설을 담아냈다. 단순히 연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세상에 나오게 된 설명에 중점을 두었다. 연설가의 사상은 물론, 그가 살았던 시대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된다. 아울러 연설의 정점을 맛보면서 스피치의 노하우
자크 아탈리 저 / 양영란 역 / 정중호 감수 / 위즈덤하우스 펴냄 / 1만4000원 이제 우리는 사회ㆍ정치체제가 개인, 기업, 국가 그리고 인류 전체의 생존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어떤 것도 기대해서는 안 되며, 모든 위협은 각자에게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이 책의 목적은 이번 위기와 앞으로 다가올 모든 위기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 프로그램을 제시하거나 막연하고 일반적인 도덕론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다.독자들로 하여금 생존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남의 손에 자신의 운명을 맡기지 않고 스스로 불운의 틈새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고, 앞으로 다가올 암초들을 피해갈 수 있게 해줄 명확하고 구체적인 전략들을 제안하는 것이다.
김재훈 저 / 디자인하우스 펴냄 / 1만5800원 <디자인 캐리커처>는 만화와 캐리커처를 통해 디자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멋을 내기 위한 디자인, 겉치레를 위한 디자인, 정치에 이용되는 디자인이 아니라 시민사회의 탄생과 더불어 생겨난 ‘디자인’이라는 의미를 대중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만화와 캐리커처라는 형식을 빌려왔다고 한다. 사각의 틀, 말풍선, 가장 특징적으로 포착한 인물과 물건들의 캐리커처 등이 디자인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그 디자인을 고안한 디자이너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생각, 디자인에 담긴 의미와 실용성까지도 함께 들려준다. 사각의 틀 안에 알록달록한 색으로 그려지고 위트 있게 묘사된 글과 그림이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았던 디자인 이야기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숙박·조식권, 각종 시설 이용권 등 초호화 리조트서 다양한 특전 제공 모두투어가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2010 썸머 패키지’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초호화 리조트에서의 숙박권과 식사권, 각종 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함으로써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이번 썸머 패키지에서 베네시안 리조트는 로얄 스위트[더블룸] 1일 숙박 및 2인 뷔페 조식권과 마카오에서 홍콩 편도 페리 티켓 혹은 100MOP(마카오 통화)상당의 베네시안 달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초특급 엔터테인먼트 존인 큐브 입장권 2장과 GRADO GOLF에서 미니골프 1라운딩,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체험관 게임패스 2장의 특전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만약 베네시안 마카오에서 2일 숙박을 한다면 200MOP상당의 베네시안 달러가 추가로 제공된다. 아울러 모두투어는 빅토리아피크야경, 해양공원, 리펄스베이등 홍콩의 명소관광과 빅토리아 피크트램 탑승(편도), 심천 관광 선택 시 북경오리 및 기차특실 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 외 마카오 카지노 관광 등 다양한 일정과 특전
세계적 명성의 반얀트리 스파를 이제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수많은 해외 유력 매체에서 최고의 리조트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가 6월9일 드디어 서울에 문을 연다. 서울의 도심 리조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가 한국에 처음으로 론칭하는 최고급 리조트이다. 해외 최고급 리조트 서비스 서울 도심 속 호텔에 재현 호텔 숙박 시 회원과 똑같이 모든 시설과 서비스 이용 인천 국제 공항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서울 도심에서는 10분 거리에 있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리조트 컨셉의 호텔과 사교적인 클럽 활동을 결합한 곳으로 비즈니스 활동과 레저 시설, 그리고 안목 높은 클럽 회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서 일반인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것은 호텔 숙박 시 숙박기간 동안 당일 클럽 회원 대우를 받아 클럽 회원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1% 상류사회를 경험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을 디자인한 건축가 김수근이 1967년 한국 전쟁을 기리기 위해 디자인한 문화
요즘은 <개인의 취향> <인생은 아름다워> 등 ‘게이’라는 소재가 TV 안방드라마까지 차지하는 시대다. 물론 게이라는 소재는 예나 지금이나 핫이슈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커밍아웃 부담 …적응장애?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했던 2000년도만 하더라도 그는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이후 드라마 캐스팅에서도 철저하게 연예계에서 배척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게이에 대한 사회 분위기는 예전에 비해 사뭇 달라지지 않았나 싶다. 전문의들은 “게이는 정신과적인 치료 대상이 아니다”고 입을 모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게이나 레즈비언 등 동성애자들은 커밍아웃을 전후로 혹은 커밍아웃 후 주변시선을 견디지 못해 적응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학생인 최모(22·남)씨는 “한 동성친구가 이성으로 끌려 커밍아웃을 했는데 그 후 친구의 태도가 돌변했고 그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지 주변 시선 또한 달라진 것 같아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부담되고 학교를 갔다 와서는 집밖을 거의 나가지 않을 정도로 전보다 더 소극적인 사람이 됐다”고 토로했다. 대학생인 이모(24·
여름철 피부건강 최대의 적인 자외선. 자외선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기미’다. 기미는 예방이 곧 치료라고 할 만큼 완전한 치료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치료기간도 오래 걸린다. 기미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한 피부질환으로 출산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영양부족, 간 기능 이상, 유전적 요인 등의 원인이 있지만 최근에는 야외활동이 많은 20대와 골프, 등산 등을 즐기는 중년 남성들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기미는 양쪽 눈 밑이나 광대뼈 주위, 볼, 이마, 턱, 입가 등 자외선 노출이 많은 부위에 멜라닌 색소가 집중적으로 착색되며 나타난다. 여성들의 경우 좌우대칭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미는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적인 관리로는 치료가 어렵고 피부과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분야 중 하나로 꼽혀 평소 일상생활에서의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류지호 원장은 “기미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기가 힘들고 희미해질만큼 호전돼도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생길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등 멜라닌 색소를 자극할 수 있는 호르몬 분비를
세균이 기존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비만 위험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매릴랜드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체 장내 서식하는 세균 구성과 유전적 인자간 상호작용이 비만이 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마르고 뚱뚱한 사람에서 장내 세균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장내 세균 구성과 비만간에는 연관성이 없었으나 유전자 구성을 감안했을 시에는 일부 패턴이 나타났다. 이 중 한 패턴은 비만과 연관된 FTO 라는 단일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과 소화기계내 일부 세균구 존재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미각수용유전자내 일부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에서 장내 세균의 다양성이 낮을 경우 비만이 될 위험이 또한 높은 반면 세균 다양성이 높을 경우에는 비만이 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가 조기 단계의 연구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일부 사람에서 비만이 될 위험을 높이는 유전적 경로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개별적 치료와 병행한 유전적 선별검사가 통해 비만이 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비만에 대한
최모(50·남)씨는 “아내가 우울증이 있는 것을 알았으면 진작 병원에 데려왔을 텐데… 아내의 평소 모습과 너무 달랐다”며 “퇴근 후에 집에 들어가보면 엉망이었고 아내는 소파에 무기력하게 누워있다가 놀래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최씨는 “집안은 어수선하게 어질러있고 싱크대에 설거지는 아침에 먹은 것 그대로, 빨랫감도 수북하게 쌓여있을 때가 많아서 퇴근 후에 집에 와서 아내와 싸움이 잦아지기 일쑤였다”고 토로했다. 최씨의 아내처럼 주부들 가운데 주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우울증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악화되거나 잠을 못 잘 정도로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리는 이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는 자신이 우울증인 줄 알지 못한 채 오래기간 동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우울증에 방치되는 안타까운 케이스 또한 많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의욕도 별로 없고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거나 정신건강센터의 전화상담을 이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았다. 주부 우울증, 왜 위험한가? WHO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이 되면 우울증이 세계질병 부담율 2위를 차지하게 된
유중식 남·1975년 9월18일 축시생 문> 중기사업을 하고 있으나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어요. 전업하고 싶은데 어떤 쪽이 맞는지요. 그리고 늦게 1972년 12월7일 묘시생인 아내와 가정을 이루었는데 연분인지도 궁금합니다. 답> 아무리 사업이 부진해도 실패하지 않으며 도산되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중기사업이 귀하의 천직은 아니나 2011년까지는 이어가야 하며 그전에 전업하면 완전히 추락하여 구제불능이 됩니다. 운세가 저조합니다, 불운일때는 현재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며 평소보다 더욱 튼튼하고 강한 정신 무장이 필요합니다. 현실적인 욕구불만에서 탈피하고픈 욕망은 당연하나 더 큰 악운의 함정이 되어 전업하면 실패를 면치 못합니다. 1년 간은 지키세요. 차츰 좋아지고 있습니다. 귀하의 천직은 부동산입니다. 2011년부터 계기가 되어 성공길에 오릅니다. 귀하에게는 더 없는 연분입니다. 적극적인 내조에 힘입어 몇배의 능률을 높이게 됩니다. 신은영 여·1984년 6월2일 해시생 문> 현재 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재직 중인데 천직으로 지키게 될지 혼동이 와서 걱정이고 1982년 10월2일 축시생과 열애 중인데 우리의
윌리엄 엥달 저 / 유지훈 역 / 에버리치홀딩스 펴냄 / 1만9500원 핵무기, 기축통화, 천연자원, 민주주의, 나토 … 이 모든 것은 미국의 사기극이다! 2008년 11월, ‘21세기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불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미국 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당선된 것이다. 민주당인 버락 오바마는 선거 공략으로 ‘이라크에 파병 금지’ ‘핵무기 없는 세계’ 등 차별과 폭력이 없는 유토피아를 제시했다. 그러나 그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취임하자마자 전 CIA 국장이자 공화당인 부시 일가의 오른손, 로버트 게이츠를 국방장관으로 임명한다. 그리고 2009년 12월1일, 오바마와 게이츠는 아프가니스탄에 3만 병력을 추가 파병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좌파 경제학자·지정학자·역사학자인 윌리엄 엥달은 그의 최신작인 <전방위 지배>에서 미 국방부가 지난 1960년대 냉전 시절부터 현재 오바마 행정부까지 암암리에 실행해온 ‘전방위 지배 Full Spectrum Dominance’ 프로젝트를 파헤친다
세라 블래퍼 허디 저 / 황희선 역 / 사이언스북스 펴냄 / 4만3000원 정말로 세상 모든 어머니는 무조건 헌신하는 존재일까? 자기희생적인 모성이 진정 어머니 대자연이 여성에게 부여한 절대 진리일까? 인류학자인 저자 세라 블래퍼 허디는 <어머니의 탄생>을 통해 모성과 여성에 새로운 시각을 부여한다. 15여 년 동안 아마존 저지대와 아프리카 등지의 부족 집단 및 현대 도시 사회, 사회성 곤충과 포유류, 영장류 등 방대한 인류학, 생물학 자료들을 바탕으로, 모성과 여성ㆍ암컷의 본성을 재검토하고 있다. 부제인 “어머니, 아기, 그리고 자연선택의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어머니와 아기가 인간 진화에서 담당했던 역할을 재구성하고, 진화의 핵심 개념인 자연선택에 대한 이해를 역사 속에 위치시키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인간을 비롯한 여러 생명체들의 삶의 모습을 모성이 진화 과정에서 담당했던 역할과의 관계 속에서 다루고 있다. 특정 성별의 자손 선호, 임신 중절, 산후 우울증, 부부 간의 양육 분담, 육아와 관련된 사회 복지, 영아 돌연사 증후군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도 함께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