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김모(28·여)씨는 “찬바람만 불면 알레르기 비염이 도진다”며 “겨울은 물론이고 에어컨을 트는 여름에도 하루 종일 콜록거린다”고 토로했다. 정모(41·남)씨는 “바이어와 미팅 자리에서 계속 재채기가 나 민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찬바람을 쐬지 않으면 재채기는 사라지지만 그렇다고 여름인데 에어컨을 안 틀 수도 없어 곤욕이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꼽을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은 여러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에 의해 발병한다. 대표적인 것이 집먼지 진드기 등이지만 여름철에는 에어컨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비염이 있는 환자들은 보통 원인물질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게 되나 찬바람에 의한 비염 증상 같은 경우 과민한 코 때문에 재채기, 콧물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정진혁 교수는 “비염환자들은 코가 과민한 상태에 있어 비특이적인 반응에 자극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 중 대표적인 게 찬공기로 에어컨, 선풍기 바람 등을 직접 쐬면 비염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정교수는 “알레르기 행진이라 해 어릴 때는 태열, 초등학교 때는 천식, 성인이 되면서 비염으로 시간에 따라
직장인 한모(49)씨는 최근 며칠간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을 꿔 제대로 잠을 잔 것 같지 않은 기분이다. 문제는 꿈을 꾸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부인을 팔로 치는 등 잠꼬대가 심해 부인과 각방을 써야할 위기라는 것이다. 한씨는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전형적인 환자다. 잠을 얼마나 잘 자느냐는 신체건강과도 직결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면장애를 정신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들어 전문가들은 수면장애도 일종의 뇌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렘수면장애 증상 얕은 수면 단계인 ‘렘수면’에서 꿈을 많이 꾸게 되는데 렘수면 때 뇌의 기억 및 감정조절 관련 부위가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이다. 렘수면은 온몸의 근육이 풀린 2단계 정도의 얕은 수면을 말한다. 꿈을 꾸며 눈동자가 돌아가기 때문에 ‘빠른 안구 운동 수면’이라고도 한다. 이때 근육의 긴장이 떨어지지 않고 꿈속의 행동이 잠꼬대나 옆 사람을 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렘수면장애’라고 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일어나기 힘들고 개운치 않거나 ▲낮에 과도하게 졸립고 ▲밤에 잠을 자고 싶어도 잠들기 어려우며 자주 깨는 전형적인 불면증 증상이다. 수면장애를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애나 홍 저 / 모아북스 펴냄 / 1만2000원 다이애나 홍의 전작인 <다이애나 홍의 독서향기>가 총 47권의 책의 에센스를 뽑아 책읽기의 즐거움과 향기를 전파했다면, 차기작인 이 책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굳건히 개척해나가는 길은 다름 아닌 책 안에 있다는,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활력 있게 제시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펼쳐진다. 1장에서는 저자 스스로가 책을 통해 운명을 바꾼 회고들이 잔잔하면서도 절실하게 펼쳐지며, 2장에서는 호기심과 유혹으로 달려드는 독서 지능지수가 기업과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독서경영의 핵심인 독서토론과 발표에 대한 모범을 제시한다. 3장은 독서경영을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전달하는 효과적인 독서 방법과 글쓰기 방법 등을 말하고 있다. 마지막 4장은 이 책의 핵심으로서 저자가 그간 코칭해 온 포스코와 삼성, 농심 등 국내 대기업들의 독서경영 스토리를 담고 있다.
티에리 코엔 저 / 이세진 역 / 밝은세상 펴냄 / 1만2000원 데뷔작 <살았더라면>으로 장 도르메송 문학상을 수상한 티에리 코엔의 두 번째 소설 <널 떠나지 않았더라면>. 아들을 잃은 한 남자의 고뇌와 복수의 과정을 통해 후회하지 않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한다. 과격 이슬람교도의 폭탄테러로 아들 제롬을 잃게 되면서 공황 상태에 빠진 다니엘. 죽은 아들에 대한 복수가 살아가는 이유가 된 그에게 아내와 다른 아들은 안중에 없다. 한편, 파리 근교에서 알코올 중독 노숙자 장이 괴한에게 납치된다. 감금된 장은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지만 가족들이 위협을 당할까봐 묵묵히 감수한다. 그리고 다니엘의 다른 아들 피에르는 오래 전 집을 떠난 아버지를 찾다 마침내 재회의 기회를 포착하는데….
김기대 저 / 유니더스정보개발원 펴냄 / 1만4000원 정치학 박사인 저자는 노무현 정부의 기반이 된 지역주의 문제에 대한 진단과 대응 및 지역주의 상징조작 등에 대한 선도적인 분석을 펼쳐낸다. 특히 현 한국사회 민주화의 상징이자 중심축인 386세대의 정치를 비판하고, 무비판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권에 열광했던 사람들에게 의문을 제기한다. 민주주의의 퇴행과 참여정부의 상징조작, 허구적 정당개혁, 참여정부의 몰락 등 국민의 정부 정치에 대한 핫이슈들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있다. 저자인 김기대는 민주세력이 주류 세력이 되면서, 민주주의가 완결된 것이 아닌 독선과 사유화의 늪에 빠졌다고 주장한다. 또 권력이 고립되어 민심과 멀어지고, 경제민주화의 역행으로 양극화가 심화되어 정치적, 이념적, 능력적으로 역주행하는 정치적인 사건이 벌어졌다고 말한다.
허영만 , 송철웅 저 / 이정식 사진 / 가디언 펴냄 / 1만3000원 만화가 허영만과 열 세 남자의 우리 바닷길 3000km 일주 이야기 <집 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 모든 사건은 술자리에서 시작되었다.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던 허영만 화백이 바닷길을 돌아보자고 제안했고, 옆에 있던 히말라야 사나이 박영석 대장이 거들면서 열네 명의 중년 남자들은 한반도 바닷길을 무동력 돛단배로 일주하기로 결의한다. 그들은 낡은 요트를 마련해 여섯 달에 걸쳐 수리를 하고, 2009년 6월 경기도 전곡항을 출발하여 동해 끝 독도까지 1년 간의 한반도 해안선 일주에 나선다. 힘든 일주였지만, 그들은 우리 바다와 섬과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진한 우정을 만나게 되었다. 허영만 선장과 집단가출호 대원들은 낭만과 여유를 꿈꿨지만, 현실은 ‘생고생’의 연속이었다. 밤낮없는 모기들의 공습, 추운 겨울에도 시멘트 바닥에 침낭 하나 의지하고 자야 하는 비박, 배멀미, 높은 파도와의 사투 등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진리를 몸소 체험했다. 하지만 그 고생의 대가로 우리나라의 숨겨진 비경들과 사람들의 깊은 정을 만끽할 수 있었다. 가
빅터 우튼 저 / 윤상·심혜진 역 / 환타웍스 펴냄 / 1만3000원 멋진 인생을 꿈꾸는 젊은 음악가의 행복한 여정 <음악 레슨>. 그래미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한 음악계의 아이콘이자 전설적인 베이시스트 빅터 우튼이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40여 년 동안 음악 연주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음악적 요소들은 각 장을 이루는 동시에 인생의 한 부분이 된다. 저자는 음악을 연주하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하며, 음악인과 비음악인을 아우르는 섬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설 형식을 빌려오고 유머를 곁들여 삶에 대한 통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쌓아온 작곡가 겸 가수 윤상과 영어학을 전공한 배우 출신의 그의 아내 심혜진이 번역을 맡았는데, 윤상은 이 책을 번역하면서 아내와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고 말한다.
안동현 남·1971년 8월6일 인시생 문> 대기업에서 정리해고 후 비관 속에서 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 지 막연하고 1973년 9월9일 오시생의 아내와도 불화가 심해 살고 싶지 않습니다. 답> 뜻밖의 악운으로 아무런 대책없이 실직되어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하의 성격이 강하지 못하고 기가 약하여 악한 환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존심이 강하여 수치감에 빠져 더욱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음력 9월에 취업의 길이 열립니다. 그러나 평생의 천직은 아니며 앞으로 2년 간이 한계입니다. 그 동안 국가고시를 준비하세요. 안전관리사나 물류관리사에 뜻을 두면 평생의 천직으로 이어지며 2012년에 해결되어 안정된 생활이 시작됩니다. 현실적인 방황은 재기불능의 발판이 됩니다. 이제 악운의 한계도 2개월 뿐입니다. 부인과는 연분이며 지금의 악운의 과정만 넘기면 두 분의 화합은 시간문제입니다. 권미정 여·1990년 10월3일 진시생 문> 어려서부터 꿈이었던 탤런트가 되기 위해 거금을 투자하며 수업 중이나 앞이 보이질 않아 두렵고 불안합니다. 저의 연예계 진출이 언제쯤 이루어질지 방황하고 있어요. 답>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 계곡, 산으로 떠났던 피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시원한 물가에서 더위를 날리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 채우지 못한 이색 문화공연까지 더해진 ‘컬트바캉스’가 떠오르고 있다. 8월6일과 7일 동해안 낙산해수욕장에서 ‘써머 위크앤티 2010’이 개최된다. 올 해 첫 회를 맞이하는 ‘써머 위크앤티 2010’은 국내 최초 해변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동해안의 절경인 낙산해변에서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 새벽까지 이어진다. 헤드라이너 카니예 웨스트와 루페 피아스코를 비롯 타이거JK와 윤미래, DJ DOC 등 국내외 힙합, 일렉트로닉 정상급 뮤지션 37팀이 총출동 여름 해변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휴가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연장에서 도보로 15분 떨어진 양양 오토캠핑장의 캠핑패키지를 마련했다. 1박2일 일정으로 4인용 텐트와 튜브, 모기방지밴드를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낙산해수욕장(왕복 2만5000원), 부산-낙산해수욕장(왕복 4만5000원) 직행버스도 운영된다. ‘써머 위크앤티 2010’ 티켓은 온라인
법상 저 / 불광출판사 펴냄 / 1만5800원 인터넷 생활수행도량 목탁소리의 지도법사로서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닦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수행을 이끌어가고 있는 법상 스님의 여행기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국내 최초로 스님이 쓴 히말라야 쿰부 트레킹 입문서로, 그동안 수행과 명상, 자연과 여행을 주제로 쓴 진지한 깨침의 글들로 큰 반향을 일으켜 온 법상 스님의 명상순례기를 담고 있다. 편의시설도 거의 없는 자연 그대로의 야생의 산속을, 그것도 해발 3000~5500m의 높은 설산의 기슭이나 봉우리까지 직접 온몸으로 온 감각으로 걸어 올라가며 느낀 자기 자신에 대한 통찰, 삶에 대한 지혜로운 사유와 사색을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필치로 섬세하게 담아내었다. 히말라야 트레킹 지도와 법상 스님께 묻는 트레킹 Q&A 코너를 수록해 히말라야 트레킹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희진 저 / 가람기획 펴냄 / 1만3000원 이 책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한국전쟁의 수많은 의혹들을 파헤친 책이다. 분단 배경의 미스터리, 의문의 38선, 전쟁 개시와 의혹, 역전과 재역전의 미스터리, 비극적 유산의 의미 등 총 5가지 의혹을 주제로 그 세부사항을 추적해나간다. 당시 주요 국가들의 실질적인 행동을 살펴보며 그동안 수수께끼로 남았던 사건들의 내막을 살펴보고 있다. 분단의 근원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소련군의 태평양전쟁 참전 문제와 그 소련군을 끌어들여 비극적인 결과를 낳게 된 배경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고, 38선이 그어지기 몇 달 전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가 죽고 트루먼이 그 자리를 이어받으면서 변화된 국제질서 등 당시 상황을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롯데호텔, 여성고객 프로모션 롯데호텔서울(소공동)과 롯데호텔월드(잠실)에서는 여성고객들만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8월31일까지 여성전용층 객실에서의 편안한 하룻밤과 10만원 상당의 스위스킨 크림 테라피 크림세트, 롯데호텔 파우치, 2인 크리스피크림 도넛&커피 교환권 1매 등이 포함된 여성들만을 위한 특별패키지를 선보인다. 가격 24만원. 여성전용층 특별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기본 제공사항 외에 와인과 마카롱 또는 과일 등의 환영 어메니티가 객실 내 세팅되며 고객의 요청 시 미용스팀기 무료대여 및 휘트니스센터와 실내수영장 무료이용, 룸 서비스 15%, 레스토랑과 세탁서비스 20%, 골프연습장 5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롯데호텔월드의 뷔페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매주 월요일에 런치뷔페를 이용하는 여성고객에게 요금을 40% 할인해주는 ‘레이디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근 여성주민 및 회사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런치타임 여성고객은 40% 할인된 3만4200원에 뷔페이용이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강원도 요리 프로모션 JW
본격 물놀이 시즌을 맞아 워터파크도 바빠졌다. 대형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는 여느 레저와는 달리 온 가족이 원스톱 휴양을 즐길 수 있어 흡족한 나들이가 가능하다. 주요 워터파크들은 더 스릴 넘치는 시설들을 보강하며 20010년 여름 ‘물의 전쟁’에 뛰어 들었다. 치열한 ‘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워터파크 탐방에 나섰다. 이번 주는 그 두 번째로 홍천 비발디 오션월드를 찾았다. 어드벤처 코스 업그레이드 ‘물놀이 마니아’ 유혹 몬스터 블라스터…300m 세계 최장 슬라이드 슈퍼 부메랑고…무중력 체험·6인승 부메랑고 자이언트 워터플렉스…동심과 모험심을 자극 홍천 비발디 오션월드는 강한 스릴감과 속도감 있는 이른바 ‘하드코어형’ 물놀이 시설을 본격 선보이며 지난해 테마존 ‘와일드리버’를 개장한 캐리비안베이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션월드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워터파크이며 모든 연령이 편안한 휴식과 짜릿한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전체 규모는 실내존 1만3223㎡(4000평), 익스트림존 3만6364
김모(27·여)씨는 “여름만 되면 겨드랑이, 손, 발 할 것 없이 땀으로 샤워를 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씩 샤워를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다”며 “거기다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속옷이 금방 젖을 정도”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박모(25·남)씨는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암내가 더 심해진 것 같다”며 “여자친구가 옆에 있으면 암내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한여름에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민망할 정도”라고 암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했다. 땀은 체온 유지를 위한 정상적인 생리현상이지만 김씨와 박씨처럼 필요 이상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호소할 정도로 땀 분비나 암내 정도가 심하다면 치료에 대해 고려해볼 만하다. 땀이 비오듯 ‘다한증’ 다한증은 한마디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증상으로 주로 손, 액와(겨드랑이) 부위, 얼굴, 또는 발에 발한이 나타난다. 예컨대 악수를 하거나 타인과 손잡기를 꺼리게 돼 사회생활과 이성교제에 방해가 된다. 또는 여성의 경우 얼굴에 땀이 많이 나 화장을 자주 고치게 되고 겨드랑이에도 땀이 차 옷이 젖어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다한증은 의학적으로 아포크린과 에크린 땀샘 중 에크린
캐럴 랭커스터 저 / 유지훈 역 / 시공사 펴냄 / 1만5000원 국가 간 원조는 자국의 이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잘 사는 나라가 무조건 가난한 나라를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국제원조는 익숙해진 개념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학자와 정부 관리들은 국가의 구호 활동에 대한 논쟁을 거듭해왔다. 이 책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공여국의 원조 정책과 정치 및 외교의 상관관계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공여국들이 구호 활동을 벌인 이유와, 국가와 시대에 따라 대외원조의 목적을 비롯해 양상이 달라진 이유를 살펴본다. 저자는 10여 년 이상 연구해온 결과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공여국은 자국의 정책에 따라 각자의 목표를 성취하는 데 지금껏 국제원조를 활용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한다. 원조를 받던 최빈국에서 선진 공여국이 된 우리나라가 앞으로 국제원조 정책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정신분열증 등의 정신질환이 향후 발병할 위험이 높은 아이들과 젊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특정 뇌 활성 패턴이 규명됐다. 지난 6일 노팅험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특정 뇌 패턴을 사용, 실제 임상적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 이 같은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신분열증을 앓는 사람의 건강한 형제들과 형제 중 정신분열증을 앓지 않는 건강한 사람을 뇌 영상 촬영을 통해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정신분열증을 앓는 형제가 있는 사람들이 자극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 시와 반응을 억제할 필요가 있을 시 뇌 활성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수 천만명이 정신분열증과 ADHD, 우울증, 간질, 치매 등의 정신, 행동, 신경학적 질환을 앓고 있는 바 연구팀은 “이 같은 미세한 뇌 패턴을 이용, 정신분열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면 정신분열증 위험을 줄이고 뇌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ADHD를 앓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뇌 활성을 비교한 두 번째 연구에서는 리탈린이라는 ADHD 치료제를 복용하고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아이들이 인센티브도
함규정 저 / 청림출판 펴냄 / 1만2000원 비즈니스 감정코칭 전문가 함규정이 직장인을 위한 감정 카운슬러가 되어주는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화나도 참을 줄 모르고, 슬퍼도 울 줄 모르고, 기뻐도 웃을 줄 모르는 직장인들을 위한 감정사용설명서다. 저자가 직장인들을 직접 상담하면서 쌓은 감정 관리 노하우를, 생생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방법은 물론, 일상과 직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고 활용하는 방법을 유형별로 배운다. 아울러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꿰뚫어 그것에 알맞게 대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또한 긍정적인 감정이든 부정적인 감정이든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유연하게 다스리도록 도와준다. 또한 사람들과 더불어 감정을 나누면서 그들의 마음을 얻는 데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최인원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 1만4000원 마음을 다스려 인생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애쓰지 마라, 다 된다” 이 책은 EFT(Emotional Fre edom Techniques)를 근간으로 무의식을 활용하는 서양의 기법이 육체에 한정된 나를 넘어 무의식의 참된 나와 만나는 노장사상과 침술의 경혈을 자극하는 동양의 사상과 만나 더욱 효과적으로 거듭났다. EFT는 게리 크레이그가 TFT를 대중이 접하기 쉽도록 연구한 것으로 한의학의 경혈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그늘을 지우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낸다. 저자 최인원은 한의사이자 노장사상가, 동기유발강사, 저술가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EFT를 활용해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 정신분열 등의 심리적 문제와 섬유근통, 디스크, 암, 불면증 등의 육체적 문제 및 각종 난치병 치료를 하고 있다. 이 책은 EFT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적 연구에 수년 간에 걸친 다양한 상담과 치료, 워크숍 등 현장의 경험이 더해진 결과물로 건강, 행복, 성공을 얻는, 재미있으면서도 손쉬운 방법을 전수해 준다. 책의 1부에서는 육체로서의 나와 마음으로서의 나 사
몸의 체온이 내려가는 저체온증은 사람들의 부주의 속에 날이 더운 여름에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물놀이나 선풍기, 에어컨과 같은 냉방용품들을 쓸 때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체온증은 환경적 요인이나 기저질환 등으로 발병할 수 있으며 드물긴 하지만 심한 경우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저체온증의 가장 흔한 경우 중 하나가 술을 먹은 후 길과 같은 곳에서 잠이 들었다가 체온이 떨어진 탓에 의식을 잃는 것이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한 뒤 젖은 옷을 입고 바로 잠이 드는 등 체온유지에 신경을 쓰지 않아 자신도 모르는 새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며 당뇨병, 뇌졸중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건강한 사람들보다 저체온증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정신과 약물 중 일부와 마취제, 수면제 계통의 약들도 체온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패혈증과 같은 감염이 있을 경우 체온이 낮아지기도 한다. 머릿속 열 조절 중추가 고장이 났을 때도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데 파킨슨병 환자나 중풍이 심하게 왔다든지 머리에 종양이 있을 경우가 그러하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고 잔 상황이라면 수면 중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
박해준 남·1970년 2월4일 술시생 문> 빌려준 돈은 못 받고, 줄 돈은 독촉이 심하여 생활에 리듬이 깨져 아내와의 불화도 겹쳐 벼랑 끝에 서 있어요. 어떤 길이 없을지 막연합니다. 답> 일부분의 돈 관계보다 중요한 건 귀하의 운이 모두 정지되어 사업의 실패, 인간관계 두절 및 감정대립, 가정불화 등 한꺼번에 들이닥쳐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미 나간 돈은 끝내 떼이게 됩니다. 채권은 포기하고 채무는 갚게 되는 역행의 운세로 채무변제가 시급하나 분할 납부로 해결되며 기일연장이 유일한 혜택입니다. 부인과 함께 장사를 시작하세요. 주류전문업(유흥업), 또는 인력지원사업(용역사업) 입니다. 지금 마지막 고비를 넘는 유일한 길이며 마침 합운과 상승운이 시작되어 부인과 동행동조하여 적중하게 됩니다. 동쪽이나 서쪽으로 가세요. 작은 자본이나 작은 성공은 충분합니다. 2013년에 경제성공을 완성합니다. 송진선 여·1975년 1월21일 사시생 문> 3년 전 이혼하고 외식업체에 근무 중이나 이제 독립하고 재혼도 하고 싶어요. 그리고 헤어져 있는 애들과 다시 인연이 될지요. 답> 이제 거의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