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호리우치 고지 저 / 이재화 역 / 류광도 감수 / 교보문고 펴냄 / 1만1000원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인의 의사결정력 등을 높여주는 (주)아키트 대표 호리우치 고지의 <언제나 최선의 답을 찾아내는 크리에이티브 초이스>. 우리는 선택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망설임을 반복하고 있다. 주로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분법적 사고에 빠진다. MBA에서 가르치는 문제해결법 등을 바탕으로 직감과 우연까지 활용하는 ‘창조적 선택’이라는 실천적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공개하고 있다. 가장 먼저 목적에 집중한 다음, 창조적 수단을 동원하고 시도하고 터득하여 최선의 선택을 내리도록 이끈다. 특히 선행적으로 미래의 궁극적 목적을 생동감 있게 조망하고 그려내는 비전과 미션의 설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항상 5~10년 후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고려하는 캐스케이딩 관점을 심어준다. 일상생활과 직장생활 중에 맞닥뜨리는 선택의 순간에 최선의 결정을 내려 만족스러운 성공적 인생을 살아가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가 최선의 선택을 내리도록 이끄는 창조적 내비게이터가 되어줄 것이다.
푹푹 찌는 무더위를 잠시 잊고자 바닷가로 피서를 다녀온 직장인 김모(27)씨는 뜨거운 햇볕에 거뭇거뭇해지고 거칠어진 피부 때문에 고민이다. 주부 이모(49)씨도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다녀온 이후 기미와 주근깨는 물론 온몸이 따가워 며칠간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결국 얼굴과 팔, 다리 등 햇볕에 노출된 부위가 검게 변하고 각질도 생겼다. 여름휴가가 지나면 피부에 대한 걱정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의 걱정거리가 된다. 휴가 후 직장 복귀 등 일상으로 돌아와 일명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기 일쑤지만 변해버린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마저 쌓이게 된다. 뜨겁게 내리 쬐는 태양과 자외선, 땀, 바닷물의 염분 등은 모두 피부에 적이다. 특히 여름은 고온 다습한 날씨로 피부 자체의 보호력이 약해져 빨갛게 달아오르고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이 생기기 쉽다. 그렇다면 여름 내내 지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 동안이었던 피부가 한순간에 노안으로 변해버리기 전에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피부 관리법 몇 가지만 신경을 써 준다면 예전의 피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뜨거운 햇빛에 피부가 자극을 받았다면 우선 피부를 진정시켜줘야 한다. 피부가 빨갛게 익어 따끔한 느
김민우(20·남)씨는 신발을 구입하러 갔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신발 밑창을 살펴보니 뒤꿈치의 바깥쪽만 닳아있었던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전의 신발도 동일한 부위만 닳아있었다는 김씨. 그는 척추가 휘었을 때 신발 바깥쪽이 닳는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혹시 척추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 했다. 사실 김씨의 말이 그렇게 터무니없는 소리는 아니다. 일례로 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 신발 뒤축의 바깥쪽이 많이 닳는 현상이 동반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척추측만증 환자에게서 이 같은 현상이 관찰되는 건 아니라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신발의 닳는 부위를 보고 어느 정도 질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선 신발의 바깥쪽이 닳을 때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있다. 우리들병원 재활의학과 이정환 과장은 “척추측만증 환자 일부에서 골반의 각도, 다리의 길이 등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며 “그런 경우 신발의 닳는 차이로 알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척추에 문제가 없는 사람도 신발 뒤축의 바깥쪽이 닳기 때문에 이 현상으로 모두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없다는 게
공부하는 학생들은 걷기나 운동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더 길다. 때문에 책상 앞에서 혹은 컴퓨터 앞에서의 장시간의 잘못된 자세, 그리고 교과서며 참고서 등이 가득 든 책가방 때문에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한창 공부하는 아이들의 몸을 뒤틀리게 만드는 잘못된 습관은 어떤 것이고 올바른 자세교정법은 무엇일까. 다리 꼬고 앉으면 더 편하다? 교실에서 혹은 공부방에서 책상 앞에 앉은 자세로 오랫동안 있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세가 자꾸 바뀌면서 자기도 모르게 뒤척거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앉은 자세에서 계속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엉덩이에 가해지는 압력과 이로 인해 피가 안 통하는 허혈상태, 그리고 좀 더 편안한 자세를 찾고자 하는 욕구도 작용을 하게 된다. 편안함이란 좁은 의미로는 근육이 좀 더 안정적으로 이완되어 쉴 수 있는 자세이다. 이때 다리를 꼬고 앉으면 양 무릎을 포갬으로써 골반, 치골, 허벅지, 무릎 등이 서로 엇물려 잠금장치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골반의 움직임을 막고 골반과 허벅지 근육의 활동을 감소시킴으로써 자세를 안정시키고 더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다리를 꼰 상태에서는 양쪽 넓적다리의 높이가 달라짐으로 인해
민영철 남·1979년 9월18일 자시생 문> 미용업에 종사하는데 늘 불안합니다. 그리고 직업상 항상 여러 여자를 접하고 있으나 결혼상대가 없습니다. 직업과 결혼을 문제로 정신적으로 매우 시달리고 있습니다. 답> 미용업은 계속해서 본업으로 지키게 됩니다. 천직입니다. 다른 분야로 전업해도 결국 미용업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진로문제는 잡념을 버리고 이제 천직으로 굳히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합니다. 앞으로 4년이 성공의 과정입니다. 매사에 세심하고 자상하여 인간적인 면에는 인정은 받으나 남자다운 기질이 없고 배짱이 약해 추진력이 부족합니다. 추진력과 생산적인 기질도 높이 사세요. 성격과 습관은 자신을 운영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금년은 귀하에게 많은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 연분을 만나 성혼으로까지 이어집니다. 개띠나 돼지띠 중에 있습니다. 현모양처를 만나게 되어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오수연 여·1990년 2월20일 묘시생 문> 가수가 되기 위해 대학을 휴학하고 예비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노래와 연기자 중 어느 쪽인지 궁금하고 연예계가 정말 인연인지 답답하여 매일 불안합니다. 답> 노래도 아니고 연기
9월11일 대단원의 종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자체 기록 경신과 함께 한국 뮤지컬사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단일 공연 30만 시대를 열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1억명이 격찬한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 뮤지컬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작품으로, 지난 2001년 초연 당시 거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7개월 동안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기록은 10여 년간 깨지지 않은 최다 관객 기록으로, 8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한 번 흥행사를 새롭게 작성하며 침체된 공연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지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다. 작년 9월23일 개막해 1년간의 뜨거운 대장정을 펼쳐온 <오페라의 유령>은 역대 한국 뮤지컬 신기록을 경신, 팬텀의 강력한 흡입력과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9월11일 폐막을 앞둔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 종연까지 동원하는 관객수는 33만명. 2001년 세운 24만명 자체기록을 가볍게 넘긴 최다 관람 수치이자, 국내 최초 단일 공연으로 3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매출액은 무려 270억원으로 <오
롯데호텔제주, 포시즌 아쿠아 패키지 롯데호텔제주는 오는 10월31일까지 바쁜 일정을 쪼개 늦여름을 만끽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1박2일 여행족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포시즌 아쿠아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라산 전망 객실 1박과 2인 조식이 기본적으로 포함되며 3인 또는 4인 가족 고객을 배려해 최대 4매까지 제주워터월드 자유이용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요금은 요일에 따라 23만원~29만7000원으로 다양하다. 제주워터월드는 제주 최대의 워터파크로 실내에는 파도풀,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아쿠아플레이풀 등이, 실외에는 하이슬라이드와 노천스파가 구비돼 있어 선선한 가을에도 여름 못지 않은 바캉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물놀이도 즐기고, 초가을 제주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롯데호텔제주에서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호텔과 제주워터월드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하루 4회 왕복운행하며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한편 9월 한 달간 롯데호텔제주는 베테랑 휴가도우미 ACE (Active&Creative Entertainer)와 함께 하는 ‘소망성취 올레길 탐방’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체험프
올해 추석연휴는 징검다리 휴일까지 최대 9일을 쉬는 황금연휴다. 때문에 폭염과 폭우로 여름휴가를 제대로 못 보낸 사람들은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여행사들은 성수기인 추석연휴를 맞아 특색 있는 상품을 출시, 손님 모시기에 한창이다. 혼자서 혹은 연인,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모두투어…방콕의 다양한 문화 체험 한진광광…알찬 대만 여행할 수 있어 자유투어…일본 최고 온천 규슈에서 자연과 문화 체험 하나투어…미리 보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촬영지 모두투어는 각 지역에 전세기를 띄운다. ‘동경/하코네/오다이바 온천 4일’ 상품은 일본의 심장인 동경의 주요 볼거리 황거, 신도청 전망대, 아사쿠사, 신승사와 일본 최고의 국립공원 하코네 국립공원관광이 포함된다. 9월20일 출발하며 가격은 144만9000원이다. ‘┃ⓢ-N.E.T특가┃오사카/나라/교토 온천 3일’ 상품은 일본의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일본 최대의 상업도시 오사카 관광, 약 1100년 동안 일본의 수도로서 도시 전체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교토 관광, 영화 &l
추석을 앞두고 특급 호텔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한가위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기 선물인 한우 선물세트를 비롯해 굴비, 자연산 송이, 불도장, 옥돔, 전복 등 종류도 다양하다. 호텔 선물세트는 비교적 고가지만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는 데다 포장이 고급스러워 소리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최고급 육질 고기 다양하게 구성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직접 받는 분께 선물 전달 서비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호텔 상품권과 뷔페 상품권을 비롯하여 최상급 아이템으로 구성된 고기세트 등 다양한 종류의 명품 선물세트를 만날 수 있다. 명품 육류 세트는 최상급 한우와 호주 청정우 등 최고급 육질의 고기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특선 햄퍼 세트는 알이 꽉 차고 크기가 고른 명품 알배기 굴비 세트, 지리산에서 채밀한 토종꿀 석청 세트, 완도산 최상품 전복을 간장 소스에 숙성한 전통 간장전복 세트, 호텔 대표 소믈리에가 선별한 와인 세트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 선택의 폭도 넓다. 또한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계절 과일
모두투어가 2010년 한가위를 맞아 가족 특선으로 준비한 발리 전세기 상품을 선보인다. 9월18일, 19일, 21일에 3박5일 패턴의 상품과 22일에 4박6일 패턴의 상품이 있으며 이는 대한항공 295석 추석 전세기로 모두투어에서는 각각 185석씩 국내 최다로 운영한다. 특히 모두투어의 가족 특선 발리 전세기 상품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세 가지 혜택이 있다. 첫째, 추석 성수기임에도 일급부터 초특급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해 가족단위 여행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 더불어 ‘조조익선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을 선택할 경우, 일찍 예약할수록 더 큰 할인을 누릴 수 있으며 최대 1인당 20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둘째, 국내 최다 좌석 확보뿐만 아니라 현지 호텔 객실도 여유 있게 확보해 둬, 실시간으로 바로 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가족 3대가 함께 여행하면 조부모에게 비즈니스석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상품을 마련해 7시간 비행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대표적인 가족 중심 상품으로 워터붐파크 무료 이용권을 포함한 ‘[아동 워터붐특전]발리 5일/6일’ 상품과 조부모님 비즈니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의 경우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뇌졸중이나 2형 당뇨병,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이 같은 대사증후군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의 경우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은 2배 높고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은 무려 4배 가량 높은 바 현재 미국내 성인중 약 25% 가량이 이 같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연구팀이 밝힌 대사증후군을 앓는 33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제된 곡물대신 전곡류를 먹고 붉은 육류 보다는 흰 육류를 먹으며 과일과 채소, 견과류나 콩을 많이 먹는 것이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식습관을 지킨 5년 후 대사증후군을 앓던 참여자의 절반 가량이 대사증후군 증상이 사라졌으며 이 같은 식습관을 보다 잘 지킨 사람들이 대사증후군 증상이 회복될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허리 둘레가 40 인치 이상, 여성의 경우 35인치 이상인 복부 비만인 사람의 경우에는 가장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에서 회
여름철 물놀이 후 흔히 발병하는 외이도염인 일명 ‘수영자 귀(Swimmer’s Ear)’ 발병 위험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습도 및 온도가 높고 물놀이 등으로 세균에 오염된 물에 귀가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에 수영자 귀라는 외이도 감염질환이 흔히 발병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질환에 감염된 사람들은 대개 귓 속과 귀 주변 통증을 호소하며 심할 경우 잘 들리지 않는 난청증상을 호소하며 귓 속이 가려울 수 있어 자주 긁게 돼 증상이 악화되게 된다. 연구팀은 이 같은 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면봉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면봉이나 기타 다른 기구 사용이 정상적으로 귀 속의 섬세한 피부를 보호하는 귀지를 제거, 귓 속 세균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귓 속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수영자 귀로 인해 재발성 감염이 발생한다면 바세린이 발라진 솜 등으로 귓 속을 말려 추가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영자 귀 증상이 의심될 시는 병원을 찾아 귓 속에 약을 투여하거나 먹는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우울해, 우울해 죽겠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한 번쯤은 이 같은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흔히들 ‘가을 탄다’고 하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서의 우울증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된다. 보통 우울증은 ‘우울장애’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는 기분의 우울함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평생 유병율이 15~25%에 달하는 엄연한 질환인 것이다. 전문의의 도움 없이 단순한 심리적인 우울 증상으로 간과했다가는 정신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관련 증상이 발생하고 자칫 깊은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혼자 판단하고 결론짓는 행위는 상당히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보통 15% 정도인데 여자의 경우 25% 정도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는 전반적인 행동 양식이나 신체 상태, 생각 및 감정에 다양한 변화를 불러 일으키게 되는데 자신의 우울장애 증상을 체크한 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다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한 질환이다. 현재까지 우울장애의 명백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환경적, 유전적, 생화학적 등의 요인에 좌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장인 김은희(27·가명)씨는 요즘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으로 출퇴근시간마다 음악을 듣는 것이 일상의 즐거움이 됐다. 김씨는 “지하철을 타고 1시간가량 이동하는데 음악을 듣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아 좋다”며 “하지만 지하철 소음과 주변사람들의 소리 때문에 음량을 평소보다 높이게 돼 혹여 귀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지하철에서 듣는 음악 천둥번개 데시벨 수준 MP3와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요즘 지하철을 타면 김씨와 같이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과도한 볼륨은 음악이 아니라 ‘소음’과 마찬가지이므로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하철에서 음악을 들을 때는 지하철 소음인 80~90dB 보다도 높은 음량으로 조절해 90dB~100dB까지 볼륨을 높이게 된다.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국내 작업장에서 1일 8시간 근무자의 소음허용한계가 90dB, 4시간 근무자는 95dB, 2시간 근무자는 100dB로 제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숭실대학교 소리과학연구소 배명진 교수는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90dB, 천둥번개가 가까이 칠 때 소리가 90d
김진명 저 / 새움 펴냄 / 1만3800원 최고의 도박사들이 벌이는 위험한 게임 “이겨야 하는 게임이라면 반드시 이긴다” 진정한 프로 도박사와 카지노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김진명 장편소설 <카지노>. 최고의 도박사들을 통해 물질에 한없이 나약한 인간의 본능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강원랜드에서 마카오, 라스베이거스까지…. 이 소설은 세계의 유명 카지노를 배경으로 카지노의 세계를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도박 소설’을 표방하면서도 속을 파고들면 그저 그런 스토리에 실망감을 안은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이 소설을 통해 그 실망을 보상받을 수 있겠다. 이제껏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당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를 통쾌하게 해결해주었던 작가 김진명의 놀라운 변신! 진정한 프로 도박사와 카지노의 세계를 이토록 현실감 있게 그려낸 도박 소설은 지금까지 없었다.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알고 있던 모습과는 또 다른 김진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면 바카라를 하게 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가장 간단한 도박이 가장 흥미진진하다는 진리를 말해주
범상규·송균석 저 / 네시간 펴냄 / 1만5000원 소비자의 이성적 행동과 감성적 행동, 그리고 비합리적 행동 오류를 반영하지 못하는 마케팅의 비효율성에 대해 연구해온 경영학자 범상규, 송균석의 <NON 호모 이코노미쿠스>. 소비자의 내면 세계를 정확하고 충실하게 파헤쳐, 비합리적 소비 행동에 숨은 6가지 오류를 밝혀내고 있다. 6가지 오류를 가장 잘 대변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소비자 행동을 선정한 한 다음, 그것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가능한 쉽게 풀어나간다. 심리적 지식과 관점에서 복잡한 소비자의 행동을 새롭고도 다양하게 이해하려는 실천이다. 마케팅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하면서 소비자 행동을 효율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조정하는 마케팅 전략을 끄집어내고 있다. 저자가 대학에서 소비자 행동론과 마케팅 조사론을 강의하면서 1년간 블로그 ‘마케팅이 심리를 만나다’에 써온 칼럼을 6가지 오류로 구분하여 정리한 것이다. 심리학과 뇌과학이 동원된 행동경제학의 영역인 비합리적 소비 행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비합리적 소비 행동 오류를 범하는 이유와 그것을 이끌어낸 심리학적 원인을 밝혀내는 등 소비자를 연구하고 분석한 핵심
고종석 저 / 새움 펴냄 / 1만3800원 ‘흠 잡을 데 없는 문장력을 지닌 작가’로 불리는 고종석의 신작 장편소설<독고준>은 <광장>의 작가 최인훈이 완성하지 못한 독고준 3부작의 완결판이다. 2009년 5월23일 전임 대통령이 죽던 날, 관념소설을 쓰며 ‘회색인’이라 불렸던 유명 소설가 독고준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일 년 후 그의 딸 독고원이 47년간 계속된 아버지의 일기를 읽게 된다. 소설은 일기 속 독고준의 역사, 예술, 문학 전반에 걸친 관념들에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는 딸 독고원의 일상을 겹친다. 이를 통해 집단과 개인, 사회와 문학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사색하도록 이끌고 있다.
신자키 모모 저 / 이지연 역 / 일송북 펴냄 / 1만2800원 일본 여성들이 열독하는 <분산연애>는 일본 베스트 여류 작가 신자키 모모의 센세이션 연애학 개론으로 여성들의 개념을 변화시킨 새로운 연애지침서이다. “분산연애”란 여러 사람에게 나의 사랑을 나누어 주고 여러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연애개념이다. 한 사람만을 사랑의 상대로 선택하여 서로 구속당하거나 집착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상사로부터 벗어나 여러 명의 상대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고, 사랑을 받는 연애술로 이 시대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개념의 연애전략인 것이다. 무엇이 성공적인 여자의 삶인가? 남편 잘 만나고 아이 잘 크는 것이 성공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자신만의 삶도 중요하며 때로 자신만의 세계도 필요하다. 분산연애를 통한 다양한 인적 네트웍은 어쩌면 인생에 보다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으며 현대인의 닫혀진 삶을 열어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구갑우·김기원·김성천·서영표·안병진 저 / 위즈덤하우스 펴냄 / 3만5000원 인간과 사회의 본성을 바라보는 대립적 시선인 ‘좌파’와 ‘우파’를 통해 한국사회의 오늘과 내일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한국 사회를 짊어져갈 중진 학자 14명이 참여하여 자신의 전공 분야에 따라 저술했다. 특히 좌파와 우파를 가르는 한국사회의 핵심적 쟁점을 망라하면서 그것에 대한 개념과 현실, 그리고 관련 사건 등을 차분하고 냉정하게 접근하고 해설하고 있다. 좌파와 우파의 주장도 요약한다. 아울러 좌파와 우파의 주장이 대립하는 본질과 전망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좌파와 우파의 모순적 대립의 객관적 원인도 파헤쳐간다. 좌파와 우파 간의 합리적이고 생산적 논쟁의 발전을 위한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 나아가 한국사회를 다르게 해석하고 이끌어가는 두 개의 시선을 통해 시대적 통찰을 얻어 능동적 시민으로 거듭나도록 인도한다.
안태섭 남·1974년 1월25일 오시생 문> 지난해 마지막 가산까지 모두 탕진하고 가까스로 실내포장마차를 시작했어요. 이제 실패하면 저의 가족이 설 곳이 없어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답> 이번 장사가 재기의 계기가 됩니다. 성공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지금부터 2년간 소득을 올려 제2의 업으로 이어질 자금이 마련됩니다. 다행인 것은 부인의 운세가 함께 동조되어 더욱 튼튼하게 진행됩니다. 금년 5월을 한계로 귀하의 악운은 모두 소멸되었습니다. 이제 행운이 함께하여 경제 성장은 물론 불안하고 답답한 생활에서 벗어납니다. 식품·유흥업에 좋은 인연이 되어 앞으로 계속 확장의 기회를 맞이합니다. 지금 운세와 업종이 함께 맞아 떨어져 성공에 적중합니다. 건강이 나쁩니다. 평소 지병인 위장병이 나쁘게 진행되고 있어 전문의의 도움이 시급합니다. 황은정 여·1983년 8월24일 오시생 문> 제가 메이크업을 하다가 웨딩샵을 운영하는데 생각보다 거꾸로 후퇴하고 있어요. 그리고 1984년 2월5일 자시생인 남편사이에 아이가 없어 걱정입니다. 두가지의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답> 업종보다 운세의 때에 미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