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롯데월드…‘미수다’와 함께 하는 외국인 장기자랑 서울랜드…추석 경품 걸려있는 가족 이벤트 진행 에버랜드…아기사자 3마리 추석 연휴 기간에 공개 천고마비의 절기에 새 곡식과 햇과일이 나와 만물이 풍성한 추석. 두둥실 떠오른 보름달과 차롓상을 가득 채우는 오곡백과가 마음마저 넉넉해지는 이때, 테마파크들은 ‘추석 특집 행사’를 통해 이웃과 풍성한 수확을 나누며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던 추석의 의미를 되새긴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길 만한 테마파크를 소개한다. 롯데월드‘한가위 큰 잔치’ 롯데월드는 한가위를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함께 도심 속에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 ‘한가위 큰 잔치’를 마련한다. 차례를 지내고 대중교통으로 가깝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연휴 기간 내내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가족들이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매일 펼쳐진다. KBS <미녀들의 수다> 출연으로 유명해진 3인 3색 미녀 외국인 비앙카, 에바, 크리스티나가 진행하는 한가위특집
올해도 역시 자식들은 부모생각에 보따리를 한 웅큼씩 손에 쥐고 너 나 할 것 없이 고향을 찾는다. 그런데 정작 자식들이 말없이 골골대는 나이든 부모의 고민을 알기란 쉽지 않다. 자식들 중에 부모 건강 상태를 잘 모를 뿐더러 정작 부모 몸이 불편하거나 힘든 상태에 대해 ‘늙어서 그러려니’하고 넘기는 경향도 적지 않다. 효도는 부모건강 챙기는 것부터 비롯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은 부모건강을 챙기려면 노인질환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고 부모한테서 건강상 평상시와 다른 점이 감지됐다면 지체하지 말고 부모를 병원에 모시고 가서 함께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노인들 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고향에 갔을 때 나이 든 부모가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방광염이나 전립선비대증, 방광경부 폐쇄증 등 비뇨기과 질환은 없는지 뭔가 이상이 감지되면 지체말고 부모를 모시고 병원에 가야 한다. 야간뇨는 개인 수면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어비뇨기과 어홍선 원장은 “명절 때 음식 만들고 이 일 저 일 하느라 몸이 힘들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방광염에 걸리기 쉽다”며 “소변이 가늘게 나
결혼 후 처음 명절을 맞이한 새색시 박모(35)씨는 거칠어진 피부 때문에 고민이다. 박씨는 “늘 딸로서 명절 때 편하게 생활하다 한 집안의 며느리로 명절음식을 함께 장만하고 듬뿍 쌓인 설거지로 얼굴과 손의 피부가 상했다”며 “첫 명절이라 긴장도 많이 돼서 어깨부터 온 몸이 많이 쑤셔 지금도 힘들다”고 말했다. 8월 말 결혼한 신혼부부 오모(33)씨는 “신혼여행 후 바로 추석이 겹쳐서 명절이 더 없이 분주했다”며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더구나 명절이 많이 짧아 일도 많고 인사할 곳도 많아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작년보다 길어진 추석으로 인해 주부들의 스트레스와 연휴가 끝나고 난 후 망가진 신체 리듬이 피부에 반영돼 피부 손상, 손끝이 빨개지면서 갈라지는 등 습진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폭식과 음주, 장시간 운전, 밤샘 등으로 일상의 리듬이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망가진 신체 리듬이 피부에 반영되어 피부 상태나 안색이 나빠지기 때문에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별도로 피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운전 후 피부가 뻑뻑하고 건조해진 느낌을 받곤 한다. 대기가 건조한 가을철, 오랜 시간 햇빛을 받으며 운전을 하는 동안 피부 수분이
추석 전에 꼭 챙겨야 할 5가지를 알아둔다면 본인 건강이나 가족건강을 챙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나 추석을 맞이해 상 앞에 차려진 음식을 보면서 평상시와 달리 이것저것 먹으며 과식을 하게 되는데 만성질환자 등이 과식을 하지 않는 방법 및 성묘할 때, 장기 안전운전에 대한 방법 등을 소개한다. ① 손으로 집어먹지 말아라 추석을 맞아 당뇨병 환자, 신장질환자, 신부전증자, 고혈압환자 등 만성질환자들은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지 말아야 한다. 추석음식은 대부분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인 게 특징인데 상차리기 전부터 식사를 끝낼 때까지 기름진 음식을 이것저것 먹다보면 과식· 폭식하기 일쑤고 이는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러므로 과식을 하지 않고 적정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은 먹을 만큼만 그릇에 담아서 먹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정도 먹었는지 대번에 알게 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손으로 이것저것 집어먹고 밥 먹고 반찬을 집어먹다보면 일일 칼로리를 한 끼에 훌쩍 먹어치우기는 어렵지 않다”며 “2000~2500㎉ 정도는 훌쩍 넘을 텐데 양을 재고 먹는다면 먹는 양을 절제하게 되고 과식을 막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② 디저트 양↓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역사 드라마 촬영 세트장을 찾는 것도 실감 나는 역사 공부를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코스가 된다. ▶나주 삼한지 테마파크(전남 나주시) 드라마 <주몽>의 촬영지로 불리는 곳이다. 해자 성문 안으로 들어서면 주몽이 부여의 일족을 이끌고 졸본 지역에 세운 ‘졸본 부여성’이 나선다. 중간 성문 안쪽에 있는 중상류층의 기와집 거리를 지나면 삼한지 테마파크에서 가장 웅장하다는 ‘동부여성’ 지역이 위용을 드러낸다. 또 정궁과 왕자궁을 지나면 삼한지 테마파크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당시 국왕과 직접 정사를 논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던 신녀가 기거했던 공간 ‘신단’이 영산강과 나주평야를 한 눈에 굽어보며 촬영장의 마지막 언덕에 서 있다. 나주배박물관, 불회사, 반남고분군 등 주변 볼거리도 즐비하다. (061)335-7008 ▶문경 드라마 세트장(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 문경새재 제1관문인 주흘관을 지나면 드라마 세트장이 나온다. <태조 왕건> 등 여러 편의 사극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고려, 백제왕궁과 당시 기와집 48동, 초
달맞이로는 정월대보름보다 추석이 낫다. 일단 춥지 않아 가벼운 차림에 야간 산책, 트레킹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옛말에 ‘추석 저녁에 보름달을 바라보면 3년 무병장수’라는 설이 있듯이 운치 있는 밤, 건강 산책에 나섰다가 둥근달의 원만한 기운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아차산 서울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는 아차산(285m)은 서울시 한강수계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도 같다. 아차산에 축성된 아차산성은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본래 백제의 땅이었던 것이 서기 475년 백제 개로왕이 고구려 장수왕에게 패배한 뒤 고구려 땅이 되었고, 이후 신라의 영역에 속하게 됐다. 많은 보루(소규모 방어 진지)에서 고구려의 토기 등 유물이 발견되고 있으며, 한강 동쪽에서 휘영청 떠오르는 보름달의 자태가 압권이다. 아차산생태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등이 지척이다. 아차산관리사무소(02)450-1655 ▲도봉산 망월사(경기도 의정부시)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8년(639년)에 해호 스님이 여왕의 명에 의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한 사찰이다. 서라벌 ‘월성’을 향해 기원한다는 뜻에서
요시모토 바나나 저 / 김난주 역 / 민음사 펴냄 / 1만원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혼자 지내고 있는 유미코에게 어느 날 사촌 쇼이치가 찾아온다. 엄마와 쌍둥이 자매인 이모의 아들 쇼이치는, 이모가 돌아가시면서 유미코를 찾아 돌봐주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전한다. 유미코의 엄마는 마녀 학교 출신이었으며, 강령회를 진행하는 도중 이상한 것에 씌어 남편을 찔러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 그 후 유미코는 유산도 제대로 물려받지 못한 채 모두와 인연을 끊고 외로이 지내고 있었다. 엄마가 아빠를 죽이고 자살하던 때부터의 기억이 모호하다는 유미코와, 자신의 엄마 역시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으며 오컬트적인 힘으로부터 전혀 유리되지 않은 삶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쇼이치는 함께 잃어버린 과거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는 내내 유미코는 쇼이치에게 큰 위안을 받고, 쇼이치 역시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유미코에게 마음이 이끌리는데….
안도 오사무 저 / 인경 스님 역 / 불광출판사 펴냄 / 1만6000원 이 책은 불교 명상과 서양심리학의 이론적 및 실제적 접점을 깊이 있게 고찰하면서 불교 명상이 심리 치료에 연결되고 활용되는 방식과, 심리치료에 기여하는 명상의 요소 및 영성의 현대적 개념과 의의에 대한 통찰과 이해를 제시하는 책이다. 현대의 학문인 심리학과 심리치료의 관점에서 불교와 선에 대해 재해석하고, 이미 서양에서는 진행 중인 이러한 연구의 결과물을 소개한다. 저자는 현대 기술문명의 고도 발달로 인해 현재 일본 정신문화가 쇠퇴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새로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불교적 전통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말한다.
HOSHINO YUKINOBU 저 / 김완 역 / 애니북스 펴냄 / 9500원 장대한 스케일의 사실감 넘치는 SF의 세계를 구축해온 일본 태생의 만화가 호시노 유키노부의 <BLUE HOLE> 제1권. 아프리카 코모로 제도에는 해저 동굴에 속하는 ‘블루홀’이 존재하고 있다. 블루홀에서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진 고대어 ‘실러캔스’가 발견되는 등 미지의 공간이다. 이 책은 블루홀을 둘러싼 인류 역사 최대 모험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블루홀에 대한 미스터리를 대담한 과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대자연으로부터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선물을 받게 되었을 때의 인류의 선택에 집중한다. 인류가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 품게 된 끔찍한 이기심에도 파고들고 있다. 어느 날 실러캔스를 몰래 잡던 가이아 일행은 처음 보는 낯선 생명체의 공격을 받았다가 겨우 구조받았다. 그때부터 블루홀에 대한 조사가 비밀스럽게 진행된다. 그런데 블루홀에 들어간 순간 믿을 수 없는 광경과 맞닥뜨리고 말았다. 가이아 일행을 공격한 낯선 생명체는 멸종된 공룡이었는데….
서태석 저 /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 1만2000원 99% 비슷해도 비슷한 것은 가짜다! FBI 인정 세계 최고의 ‘위폐감별사’ 오늘날 우리는 가짜의 시대에 살고 있다. 신정아 씨의 학력 위조 사건의 뒤를 이어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가 세간의 화제다. 그뿐인가? 여성으로 첫 14좌 완등이라는 기록을 세운 여성 산악인 오은선 씨의 의혹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가짜 정치가, 기업인, 교수, 연예인 등 온통 가짜가 판을 친다. 비단 사람뿐만이 아니다. 참기름이나 꿀, 보석과 그림, 하물며 휘발유도 가짜인 세상이다. 맹목적인 목표의식과 1등만이 최고라는 이 시대의 병폐가 부작용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필시 진짜는 진짜이고 가짜는 분명 가짜이다. 여기 우리에게 진짜 인생이 무엇인지 묻는 이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서태석은 40여 년 동안 위폐를 감별해온 장인이다. 1분에 달러 200장을 감별하니 1년에 적발되는 위폐만 해도 평균 15만 달러이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내는 데 평생을 바쳐온 저자가 온종일 세균 덩어리인 돈을 만지면서 느껴온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이 주목하는 점은 바로 이것이다. 99% 비슷해도 비슷한 것은 결국 가짜이다.
지난 8월22일 막을 내린 뮤지컬 <잭더리퍼> 성공의 주역 신성우와 안재욱이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는 미스터 빅의 ‘To Be Wit h You’, 콰이어트 라이엇의 ‘Cum O n Feel The Noize’ 그리고 트위스티드 시스터의 ‘I Wanna Rock’ 등 80년대를 대표하는 락 음악과 서정적인 팝송으로 이뤄진 작품으로 국내 초연 공연에는 신성우와 안재욱을 비롯하여 샤이니의 온유, 트랙스의 제이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잭더리퍼> 공연에 이어 바로 <락오브에이지>의 락커로 변신하는 신성우와 안재욱은 <잭더리퍼> 공연장인 성남과 <락오브에이지> 공연장인 남산창작센터를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잭더리퍼> 공연과 <락오브에이지>의 연습을 병행하는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제일 많은 연습량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이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는 1888년
신재석 남·1980년 9월26일 진시생 문> 무면허인 제 친구에게 차를 빌려주어 인사사고를 내어 저의 재산피해는 물론 송사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친구와의 의리를 지켜야 하는지 권리행사를 해야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답> 이미 손재수의 악운이 닥쳐왔습니다. 지금의 운세에 의리니 권리행사니 하는 것은 어느 것도 효력이 없습니다. 법의 한계에서 마무리 짓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악운의 과정에서는 변수가 없으며 잃은 것으로 종결지어야 합니다. 지금 송사문제에서도 귀하가 패자가 됩니다. 이럴 때는 저항할수록 불행의 폭만 키우게 됩니다. 체념하세요. 지금까지 잃은 것으로 종결됩니다. 지금의 악운은 내년 7월까지 이어집니다. 그동안 차량운행을 삼가고 몸과 마음관리에 주력하세요. 이번 12월에 가게를 옮기게 됩니다. 정동 쪽으로 가세요. 성공합니다. 업종은 계속 유흥업으로 진행하세요. 동업자가 나타납니다. 함께 하세요. 공존공생 합니다. 임윤희 여·1984년 10월22일 진시생 문> 경영학을 전공하고 일반회사에 재직 중이나 교직 쪽으로 이직하고픈 충동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야할 진로가 제일 걱정입니다.
직장인 최모씨(26·여)는 2년 전 갑자기 흐려진 시야로 생활의 불편함을 느껴 안과를 찾았다가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씨는 “백내장이라고 하면 주로 우리 부모님 나이 대에 나타나는 병인 걸로 알고 있었다”라며 “진단을 받았을 당시 굉장히 충격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씨는 “겨우 24살이었는데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의사 말로는 자외선으로 인해 눈에 손상이 생겨서 백내장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백내장 수술로 시력을 되찾은 최씨는 외부 활동 시 항상 선글라스나 자외선차단이 코팅된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최씨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선크림을 챙겨 바르기는 했지만 자외선이 눈에 영향을 준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치료 이후에는 항상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안경이나 모자를 착용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내장은 주로 노인성 백내장으로 대부분 60세 이상에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씨의 경우는 눈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여러 역학조사를 통해 백내장 이외에도 익상편 등의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외선에 눈이 오래
우리가 보기에 완벽할 것 같은 사람에게도 ‘스트레스’는 존재한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 돼 버렸고 동시에 위협적인 존재다.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지 못하면 질병까지 얻을 수 있으며, ‘화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병’이란 지속적인 만성적 스트레스 혹은 일시적인 스트레스이지만 제대로 해소할 길이 없는 경우에 생기는 각종 정신적 증상, 신경증, 신체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직장인 최모(32·여)씨는 “회사 내에서 승진 문제로 그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에 열이 오르는 느낌이 났다”며 “처음에는 무시하고 넘겼는데 몇 번 지속되다보니 겁이 나서 병원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 따르면 이렇게 최씨처럼 환자나 보호자가 자신의 질환이 화병이라고 인지하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화병은 억울한 감정이 누적되고 해소되지 않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는 증상과 무엇인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화병의 필수증상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스트레스클리닉 김종우 교수는
최근 발병하고 있는 아바타 두통과 함께 5가지 두통의 원인와 그 증상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앙대병원 신경과 박광열·안석원 교수팀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바타 두통’을 비롯해 약물 오남용으로 생기는 ‘약물금단성 두통’ 등 생활 속에서 흔히 겪는 증상의 사례와 이를 유발하는 5가지 요인에 대해 설명한다고 1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반인 101명과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34%가 입체 영상 시청 중에 어지럼증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3D 영상이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3D 영상을 시청하면 왜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생기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3D 영상은 실제 인간의 눈과 뇌가 만들어내는 시각정보와는 차이가 나기 때문에 뇌가 쉽게 피로해지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적인 경우 이러한 증상은 영화 관람을 중지하면 나아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노인이나 고혈압, 뇌졸중 환자 등은 3D 영상이 주는 두통으로 인해 기존의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중국
추석 연휴 때 고향에 가지 않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딱히 갈 만한 곳도 없고, 막히지는 않을까 선뜻 집 나서기가 두렵다. 이럴 땐 호텔에서 연휴를 즐기는 것도 퍽 괜찮은 경험. 주요 특급호텔들은 평소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고객을 유혹한다. 평소 회원들만 이용하는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객실 투숙 절반 가격 리츠칼튼 서울…친구들과·가족과 함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2박 이상 숙박 고객에 가격 할인 파크 하얏트 서울…200명에 이탈리안 리조트 제품 선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세 가지 타입의 추석패키지를 선보인다. 베이직 패키지는 객실 투숙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다. 여기에 사우나를 포함한 호텔의 고급 피트니스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조식 패키지는 클럽 주니어 스위트 또는 비즈니스 룸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2인 조식을 비롯한 클럽 라운지 이용 또는 아침 식사 및 객실 내 인터넷 이용이 무료로 포함된 비즈니스 플로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파 패키지는 클럽 주니어 스위트 또
권비영 저 / 다산책방 펴냄 / 1만1800원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덕혜옹주에 대한 소설 <덕혜옹주>. 고종황제의 막내딸, 조선 최후의 황족,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덕혜옹주는 태어난 순간부터 철저히 정치적 희생자로 살아가게 된다. 그녀는 비극적인 운명 앞에서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저항하고, 때로는 체념했지만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조국을 잊지 못했다. 그런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여성 작가 특유의 세밀한 필체로 그려내었다.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낸 덕혜옹주는 일본 남자와의 강제결혼, 10년간의 정신병원 감금생활, 딸의 자살 등을 겪으면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쇠약해진다. 치욕스러운 시간 속에서 그녀를 붙들었던 건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뿐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은 해방 후에 그녀를 찾지 않는데….
프레드 캐플런 저 / 허진 역 / 열림원 펴냄 / 2만4000원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 <링컨>. 정치ㆍ사회적 업적보다는 링컨이 민중과 소통하고 업적을 이루게되기까지 그에게 영향을 미친 근본 요인에 중점을 두었다. 말과 글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링컨은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 말을 하려고 노력했으며, 대중적으로 친근한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국민들과 소통하려고 했다. 뉴욕시립대학의 명예교수이자 탁월한 전기작가인 저자 프레드 캐플런은 링컨이 남긴 글과 연설을 통해 그의 문학적 자질을 연구했다. 링컨의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바탕에는 문학적 열정과 감성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남경 저 / BG북갤러리 펴냄 / 1만2000원 금융·투자 분야 진출 꿈꾸는 이들에게 경험담 위주의 현실적인 조언 이 책은 저자의 지난 10년간 커리어를 중심으로 걸어온 여정과 그 과정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 형식으로 엮었다. 유학의 경험이 있거나 해외 유학을 꿈꾸는 이들을 비롯해 경제, 경영학도들 또는 금융, 투자업계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쉽게 공감하고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아직 한국인들 사이에서 낯설기만 한 대체투자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들도 함께 담았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저자는 독자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와 앞날을 재점검해보고, 자신의 꿈을 향해 소신 있게 정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1990년대 말의 아시아 금융위기 직후로부터 2000년대 말의 글로벌 금융위기에 걸쳐서 현업에 종사해온 그는 어떤 분야에서든 글로벌 인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거나 또는 금융, 투자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이들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점들을 개인적인 경험담
기욤 뮈소 저 / 전미연 역 / 밝은세상 펴냄 / 1만15000원 이 소설은 신인이었던 기욤 뮈소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작품으로, 국내에 <완전한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새롭게 번역하여 펴냈다. 임사 체험, 메신저, 죽음의 예언 등 초현실적인 요소를 더한 스릴러 형식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이 구해준 말로리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린 변호사 네이선. 하지만 아들의 죽음으로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지만 이혼을 택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어느 날 네이선의 사무실에 죽음을 예견하는 ‘메신저’를 자처하는 굿리치 박사가 나타난다. 굿리치 박사가 예견한 죽음들이 차례로 벌어지고, 그가 다음에 죽을 사람으로 자신을 지목한 것이라 생각한 네이선은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