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직장인 최승철(31·남)씨는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지독한 독감에 걸려 고생 중이다. 출근하자마자 휴지를 움켜쥔 그는 비염 증상과 더불어 경미한 발열이 지속되자 문득 다른 병으로 도진 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한다. 대학생 윤중욱(26·남)씨는 2학기 개강을 하고 나서부터 거의 매일 감기 증상으로 인해 수업 청취가 어려울 정도로 고충을 겪고 있다. 큰 일교차에도 불구하고 옷을 가볍게 입고 다닌 탓이라 생각하고 ‘이내 낫겠지’라는 생각에 병원을 찾지 않고 있지만 감기는 점점 심해져만 간다. 추석이 끝나고 제법 ‘가을다운 가을’이 되며 환절기 가을 감기에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최근 들어 본격적인 환절기가 되자 날씨가 건조한 데다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5~10도까지 나는 등 감기에 걸리기 좋은 조건이 돼버린 것이다. 전형적인 가을날씨의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만큼 이 같은 날씨가 우리 몸에 있어서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보통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을 뜻하는데 자주 나타나는 급성 질환 중 하나로 분류돼 있다. 주 증상으로는 코막힘과 재채기, 기침이나 미열,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은 고층빌딩 안에 갇힌 총성 없는 전쟁터에 비유될 만큼 치열해 정신 장애를 만들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신입사원과 인사이동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불안함을 느끼는 ‘적응장애’에 시달리고 일반 직장인들은 승진, 성과, 인간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 문모(26세·남)씨는 청년 취업난이 극심한 요즘 남들보다 빨리 취업해 안도감은 들었지만 학교와 다른 직장생활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과음한 다음날은 지각 처리되면 그만인 것과는 다르게 아무리 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제시간에 출근해야 하고 자정까지 야근을 했더라도 다음날 지각이 허용되는 것이 아니다. 또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어린 여자 선배들에게 굽신거리는 것도 체질에 맞지 않고 수시로 업무를 보고하는 문화가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진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꾹 참고 회사를 다니던 문 모씨는 언제부터인가 정서적으로 불안함을 느끼고 작은 스트레스에도 예상보다 훨씬 심한 고통을 느낀다. 신입사원, 인사이동 직원들 자주 겪는 ‘적응장애’ 경희의료원 정신과 김종우 교수는 문 모씨의 경우는 적응장애를 앓고 있다고 말한다. 적응장애란 스트레
자연송이 철을 맞아 특급호텔들이 일제히 자연송이를 활용한 각종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식, 일식, 중식 등 종류도 다양하다. 큰 맘 먹고 자연송이를 사 요리를 하다 망치는 게 두렵다면 호텔 식당에서 다양한 가격대별로 선보이는 가을철 별미, 자연송이 요리를 즐겨봄직하다. 한식·일식·중식 등 다양한 요리 잃어버린 입맛 돋우는 데도 최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이 직영하는 전망이 아름다운 레스토랑 마르코 폴로에서는 아시안 섹션에서 다양한 자연송이 요리를 선보인다. 신선한 자연송이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상어 지느러미 찜이 중식 스타일의 요리로 마련된다. 자연송이를 오븐에 구워서 새우를 쪄서 락사 소스를 곁들인 자연송이 왕새우 찜을 비롯하여 살짝 프라이팬에 볶은 전복을 오븐에 구운 자연송이와 곁들여낸 자연송이 전복도 즐길 수 있다. 생선 메로를 미소 소스에 재워서 구운 후 자연송이와 곁들여내는 자연송이 버섯과 메로 및 부드러운 육즙의 소고기 안심과 어우러진 자연송이도 마련된다. 가격 10만~13만원. 일식당 하코네에서도 자연산 송이버섯 특선을 선보인다. 다양한 일품요리뿐 아니라 여러 가지 별미 요리들로 풍성하게 구성된 세트 메뉴까지 다양하게
모두투어가 제10회 전주세계소리축제를 관광할 수 있는 소리열차 여행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오는 10월2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1박2일 일정으로 열차를 이용해 전주의 다채로운 공연과 맛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상품이다. 240명을 대상으로 단 1회 진행된다. ‘소리열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천안, 서대전, 익산을 경유하는 동안 새마을호 열차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후 전주에 도착해 전주 비빔밥을 맛보고, 축제 개막 특별공연인 ‘천 년의 사랑여행’을 관람한다. 저녁에는 대한민국의 월드뮤직 그룹을 총망라하는 1박2일 밤샘 콘서트인 ‘소리 프론티어’를 관람할 수 있다. 이튿날은 자율적으로 3가지 코스 중 선택해 자유롭게 관광하게 된다. ▲전주시내 및 새만금 관광이나 ▲지리산둘레길 자유 트레킹 ▲전주세계소리축제 자유관람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선택한 자유여행을 끝으로 다시 소리열차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10월2일 1박2일 단 1회만 진행 숙소 따라 여행상품 선택 가능 특히 숙소에 따라 다르게 4개의 여행상품이 구성돼있으며 가격도 상이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풍스러운 한
캐세이패시픽항공 승무원들 9명이 65년간의 자사의 유니폼 변천사를 선보이는 ‘캐세이패시픽 유니폼 쇼’를 일반인 대상으로 선보였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한국 취항 5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날 유니폼 쇼에는 피에르 발망, 에르메스, 니나리찌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유니폼 등 1946년의 밀리터리 룩부터 현재의 모던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의 유니폼을 총 9명의 승무원들이 선보였다. 홍콩 관광청이 주최하고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후원한 ‘축제의 홍콩(Festive Hong Kong 2010)’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유니폼 쇼는 지난 9월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됐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외국계 항공사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축제의 홍콩’에서 승무원과의 기념 촬영, 행운권 추첨,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취항 50주년을 기념했다.
주부 김모씨는 무더위에도 손발이 시려 ‘수족냉증’이나 ‘냉방병’이라고 생각했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더니 ‘척추관 협착증’ 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손발이 떨리고 시린 수족 냉증 환자가 적지 않다. 수족냉증이란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닌 여름에도 손발이 차다고 느끼는 것으로 특히 사춘기나 갱년기 여성, 출산 후 산모 등에게 많이 나타난다. 수족냉증 환자들은 적외선을 이용한 온도계로 냉증 부위의 체온을 측정해 보면 다른 부위에 비해 1.5∼2도 낮다. 일반적으로 수족냉증은 ‘척추관 협착증’ 같은 신경계통 이상이나 ‘레이노이드병’ 같은 혈액순환계 이상이 원인이다. 세연통증클리닉이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진료한 수족냉증 환자 4266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신경계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에 의해 유발된 환자 수는 총 2867명으로 전체 67% 환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있고, 손발까지 시리고 저린 수족냉증 환자라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해 발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발 시림이나 저림
직장인 임모(25)씨는 몸이 좋지 않은 것도 아닌데 한 달에 한두 번 복통 때문에 새벽에 잠자리를 설친다. 임씨는 “아랫배가 살살 꼬이는 듯이 아프다가 어느 순간 도저히 잠을 청할 수 없게 된다”며 “화장실을 가지 않으면 밤새 배가 아프다”고 토로했다. 임씨처럼 신체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나 배가 아프고 꼭 화장실을 갔다 와야 진정이 되는 이런 증상을 전문가들은 과민성장증후군이라 부른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 교수에 따르면 과민성장증후군은 소장이나 대장의 기능이상으로 배변습관의 변화와 동시에 복통이 따르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 가까이 발생하는 흔한 소화기 질환이다. 원인 아직 몰라, 증상 경감 치료가 최선 또 주로 20~40대까지 청장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나 현재까지 정확한 발생기전이나 병태생리가 밝혀져 있지 않고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으로 환자들은 주로 배꼽주위나 아랫배가 살살 꼬이는 것 같은 복통이며 이것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특이한 것은 과민성장증후군에 의한 복통은 항상 설사나 변비의 시작과 일치하며 배변 후에는 감쪽같이 소실되거나 완화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변비가 생기면서 가스가 차서 배가 터질 것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지하철. 출근 시간이면 어김없이 사람들 사이로 꼭 만나는 사람이 있다. 손잡이를 잡아야 하는 지하철에서 유독 ‘암내’를 진동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직장인 유민(27·여)씨는 “바쁜 아침 2호선 지하철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비지만 제발 만나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은 땀냄새로 진동하는 남자다”며 “혼자 서있기도 벅찬 출근길에 다른 사람의 냄새로 불쾌해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따라서 다한증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고 있으면 그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 나타나나 다한증은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비정상적 상태를 말하며 일종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외분비선에서의 과도한 발한이 원인이다. 실제 김모(28·남)씨는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암내가 더 심해진 것 같다”며 “지하철에서 손잡이를 잡기 민망할 정도”라며 암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했다. 다한증은 단순히 말해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증상으로 주로 손, 액와(겨드랑이) 부위, 얼굴, 또는 발에 발한이 나타나는
토니 셰이 저 / 송연수 역 / 북하우스 펴냄 / 1만4000원 무일푼으로 10년 만에 1조원 쇼핑몰로 성장시킨 토니 셰이의 경영 노하우 2010년 여름 미국을 강타한 베스트셀러 <딜리버링 해피니스>는 온라인 쇼핑몰 재포스의 CEO 토니 셰이가 몸으로 부딪히며 써내려간 경영 분투기이자, 재포스의 생생한 사례와 노하우가 담긴 비즈니스 매뉴얼이다. 무일푼 기업이 10년 만에 1조원대 쇼핑몰로 성장하고, 세계적 온라인 기업 아마존에 12억 달러라는 가격으로 인수합병되어 세상을 놀라게 한 재포스의 성공담 뒤에는 단기적인 이익을 좇기보다는 고객에게, 직원에게, 거래업체에게 행복을 선사한다는 토니 셰이의 진실한 경영철학이 있다. 젊은 사업가의 땀과 열정이 배어 있는 이 책은 창업과 경영의 꿈을 꾸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진정한 성공에 목마른 기업인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케이스스터디가 될 것이다. 친구와 우연히 링크익스체인지를 차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기까지, 재포스의 투자자로 시작하여 경영자로 변모하기까지 저자 토니 셰이가 온몸을 던져 겪은 기업의 흥망성쇠가 기록되었다. 자본이 부족하여 사비를 쏟아붓고, 미숙한 창고관리로 상품
마이클 유심 저 / 안진환 역 / 한국경제신문사 펴냄 / 1만6000원 우리 모두는 가능한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을 포함할 때에도 최선의 선택을 내리길 원한다. 의사결정의 지혜는 어떻게 얻는가? 이 책을통해 결정적 순간 현명한 선택을 하는 힘을 길러준다. 특정 사건의 핵심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연구하고 그들과 교류하며 소통하는 일을 10년 넘게 해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원칙과 도구들을 활용해 흔히 저지르는 잘못된 결정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몬태나 지역의 산불 현장, 히말라야 최고봉, 기업의 이사회 회의실, 남북전쟁의 격전지 등 자신의 회사, 경력, 국가를 걸고 결정을 내렸던 사람들의 사례를 토대로 결단의 기술과 그 실행 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에 수록된 원칙과 도구들은 각 개인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결정에서부터 조직의 성패를 가름하는 결정,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의사결정에 적용할 수 있다. 본문 곳곳에 스트레스를 받는 긴급한 상황에서의 고 포인트,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고 포인트 등을 용약 정리해 ‘Decision table’코너에 담아
노경실 저 / 조성흠 그림 / 홍익출판사 펴냄 / 1만2000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열네 살 소녀의 성장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이 이 시대의 독특한 방식에 따라 꿈꾸고, 깨지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인터넷 교보문고에 연재되는 동안 청소년 독자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아이돌 가수가 되겠다며 연예인에 열광하는 열네 살 소녀 연주는 공부에 지치고, 친구들과의 경쟁에 치이고, 어른들이 강요하는 숱한 의무에 시달린다. 하지만 그녀가 꿈꿔왔던 가슴속 열망에 매달리며 방황한다. 작가는 열네 살 아이들이 겪는 모든 방황과 아픔이 자기 삶에 무한한 가치가 있음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다.
하정필 저 / 지형 펴냄 / 1만3000원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취업전문가로서 500여 회의 취업 관련 강의와 클리닉을 진행해온 하정필의 <취업의 정답>. 맹목적 스펙쌓기 열풍에 휩쓸려 청춘을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취업에 성공하는 비결을 공개하고 있다. 취업 걱정으로 불안해하는 20대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안겨준다. 가장 중요한 취업의 열쇠는 스펙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스펙만 쌓다가 머리와 가슴이 텅 빈 청년이 되기보다는, 그것보다도 중요한 ‘인성’에 집중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좋은 인성을 갖춰 취업에 성공하는 구체적 방법을 공개한다. 저자는 인사담당자와 취업전문가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관과 경험담을 버무려 취업과 삶에 대한 철학을 풀어나간다. 특히 스펙이 음식이라면 인성은 그릇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인사담당자들은 음식만 보지 않고 빛나는 그릇을 찾는다는 것이다. 경험을 통해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하면서 평생동안 추구할 인생의 가치를 찾아낸다면 취업에 성공하게 될 것을 일깨워준다.
남은주 저 / 마로니에북스 펴냄 / 1만3000원 ‘우사기’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 세계에서 활약하는 파워블로거 남은주의 <우사기의 도쿄 식탁>. 일본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충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소소한 식탁 이야기’도 담아냈다. 화려한 것보다는 심플한 것을,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을 좋아하는 아기자기하고 순박한 저자의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나와 혀뿐 아니라, 눈으로도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는 소소하고 순박하며 정감 어린 일본 가정 요리 132가지를 종류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미소시루, 주먹밥, 후리가케, 데리야키 등의 핵심적 레시피와 포인트를 꼼꼼하게 엮어서 담아냈다. 부담을 버리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뿐 아니라, 음식점에 갈 필요 없이 힘주어 차려낼 수 있는 특별한 요리까지 다룬다.
전경철 남·1985년 3월16일 진시생 문> 대학 졸업 후 진로문제로 고민하다 24시간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런데 적응이 안되고 기대에 못 미쳐 오히려 갈등의 폭만 커져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혼문제도 걱정입니다. 답> 처음의 길을 잘못 선택하면 미래의 불행을 자초하게 됩니다. 귀하는 일반 장사나 사업가의 길이 아닙니다. 그리고 운세적으로 시기의 조건에도 맞지 않아 이중 고통을 겪게 됩니다. 8월이후에 정리하세요. 그리고 다시 공부에 목표를 두세요. 대학원입니다. 학관의 운세이므로 공부를 기본으로 성공의 길이 트이게 됩니다. 학계 연구직입니다. 공학계열에서 최고의 인연이 되어 만족한 성공을 거둡니다. 지금 즉시 마음을 다스려 인생을 바로잡으세요. 운세가 다양하여 미래의 가능성이 무한하여 매우 전도 유망합니다. 해외유학보다 국내공부가 더욱 유익합니다. 결혼은 2012년에 이루어지며 연분은 토끼띠 중에 있습니다. 서주현 여·1992년 7월17일 오시생 문> 지금 에어로빅 계통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큰 꿈을 안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왠지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잡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답&g
마이클 실버스타인·케이트 세이어 저 /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사무소 역 / 비즈니스맵 펴냄 / 1만5000원 전 세계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방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그동안 간과해왔던 여성들의 속내를 분석했다. 소비재 전문가인 저자들은 수많은 여성들이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탓에 스트레스와 시간 부족 및 과로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은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주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며, 삶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여성의 역할과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 현재는 물론 가까운 미래에 여성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며, 이러한 여성의 구매력은 경제 불황이나 경기 회복의 탈출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성의 심리와 행태를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여성에게 주목받을 만한 대표적인 품목도 살펴본다.
한창훈 저 / 문학동네 펴냄 / 1만3800원 평생 바다를 끌어안고 살아가며 걸쭉한 남도 입담으로 바다와 섬의 이야기를 기록해온 작가 한창훈. 그가 온몸으로 겪은 바다의 기억과 일곱 살 때부터 시작한 ‘생계형 낚시’ 40년의 노하우를 엮었다. 2009년 봄부터 2010년 여름까지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라는 제목으로 중앙일보에 연재했던 원고를 토대로 하고, 못다 한 이야기들과 직접 찍은 바다 사진들을 더했다. 30종의 갯것들을 맛깔나게 먹는 법, 잡는 법, 다루는 법과 함께 바닷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그저 식재료로만 여겼던 갯것들이 지닌 저마다의 생명력과 고유의 맛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해산물을 맛있게 즐기는 요령과 섬사람들의 상차림이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또한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들과 활기찬 항구의 감동을 묘사하기도 하고, 바다를 껴안고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아기자기한 일상 이야기도 들려준다. 책 갈피갈피마다 바다의 향기가 가득 담겨 있다.
김우현 저 / 규장 펴냄 / 1만1000원 거친 야생의 삶에서 성령님을 만나고 천국의 삶을 사는 광화문 거리의 시인 정재완과의 20년 동행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보잘 것 없는 한 영혼을 성령님이 어떻게 참고 기다리시며 변화시켜 하나님나라를 위해 귀히 사용하시는가를 보여준다. 이 책은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로, 팔 다리가 굳은 몸으로 광화문 거리에서 노점을 하는 정재완을 담았다. 그는 저자가 찍은 소형 캠코더로 찍은 영화의 첫 번째 배우이자, 저자가 지옥 같은 구덩이를 헤매던 이십 대를 지나고 예수님과 같이 공생애를 살게 해달라고 기도한 후 만난 첫 번째 친구이다. 이십 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한 친구의 삶을, 김우현의 렌즈로 담아냈다.
이재익 저 / 황소북스 펴냄 / 1만2800원 라디오 PD이자 소설가인 이재익이 선보이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소설집 <카시오페아 공주>. 현재 SBS <두시탈출 컬투쇼>의 담당PD인 작가는 1997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소설집에는 문예지를 통해 발표했던 <레몬> 같은 단편소설에서부터 <카시오페아 공주>, <섬집 아기>, <중독자의 키스>, <좋은 사람> 같은 미발표 작품들까지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 <카시오페아 공주>는 약사이자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과 자신을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의 만남과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밖에도 10년 전에 발표된 작품이지만 현재까지도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레몬>, 구전되는 괴담을 모티브로 한 <섬집 아기>, 호러의 전율과 반전을 보여주는 <좋은 사람>, 스토킹과 중독을 소재로 한 멜로 미스터리 <중독자의 키스>를 만날 수 있다. 판타지, 멜로, 호러, 미스터리, 로맨스 등 다양
안대회 저 / 한겨레출판사 펴냄 / 1만4000원 입소문만으로도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꾼들의 파란만장 인생 이야기 지식과 권력, 재물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보다 딴따라들의 한판 놀음, 기이한 연애담, 혹은 다양한 사건 사고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가진 자들의 이야기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연륜과 식견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돌이켜보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흥미를 돋우며 우리 얼굴을 환하게 해주는 것은 다름 아닌 대중가요의 노랫가락이요, 딴따라의 이야기 한 자락임을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 지금이야 시대가 달라져서 그런 것들이 각기 다른 위상에서 조명받고 있지만, 봉건적 분위기가 강했던 조선시대에는 그런 것들이 융숭한 대접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봉건제의 균열 조짐이 보이던 조선 후기에 들어서서는 상업적인 문화가 융성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활력이 넘쳐나기 시작한다. 영·정조 때 꽃핀 새로운 시대 분위기일 터인데, 이는 단지 지식인들 사이에서만 넘쳐났던 것이 아니다. 신분제의 균열을 틈타 가진 자들의 세계가 바뀐 것만큼이나 못 가진 자들의 세계도 바뀌어갔다. 사농공상의 구분이 뒤섞이고 상업의 위상이 높아
송영범 남·1978년 1월23일 진시생 문> 지금까지 어렵사리 모아둔 돈을 1982년 6월26일 유시생인 동생의 사업자금으로 차용해 달라고 해 난처한 입장에 있습니다. 동생의 요구대로 차용해주면 성공할 수 있을지요. 아니면 함께 망하게 될지요. 답> 동생의 요구를 거절하세요. 실패합니다. 동생은 이미 위기에서 귀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동생의 심성은 나쁘지 않으나 제 2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한 입장에서 큰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이제 곧 송사 문제 등 관재사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금은 현금 대여보다 강력한 자제와 설득이 중요합니다. 귀하는 계속해서 직장을 유지하고 일절 현금대여나 중간보증은 삼가세요. 동생 역시 지금의 사업에서 빨리 손 떼고 수습단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서두르세요. 그리고 귀하는 2011년에 생산하게 됩니다. 귀한 아들이 탄생하는 것은 분명하나 이사는 금물입니다. 잊지마세요. 신변에 위험이 따르고 이사변동에 악운이 발생하므로 절대 삼가세요. 안정숙 여·1983년 9월22일 오시생 문> 1982년 4월20일 인시생인 남편과 아직 신혼인데 결혼 전 알던 남자가 속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