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특급호텔들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가을정취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고객 유혹에 나섰다. 특급호텔들은 가을부터 주중 성수기에 돌입하는 관계로 주중 객실 가격이 비싼 대신 주말에는 가격을 낮춰 내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주말 즐길 거리도 마련해 가을 나들이를 멀리 떠나지 못한 가족, 연인들을 위한 근사한 대체 여가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가을 정취 담은 남산으로 소풍 리츠칼튼 서울…한방 건강차 즐기며 휴식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커플·솔로 위한 패키지 파크 하얏트 서울…도심 전경 내려다보며 즐기는 운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산愛 가을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을의 정취를 담은 남산으로 소풍을 떠날 수 있도록 호텔에서 제작한 고급 피크닉 매트와 제이제이 델리에서 갓 구운 따뜻한 피자와 음료가 담긴 피크닉 세트를 선물한다. 금, 토, 일요일만 이용 가능하다. 11월28일까지. 가격 18만9000원부터. (02)799-8888 그랜드 힐튼 호텔은 풍요로운 계절 가을의 휴식을 위한 Fall 시리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Fall in Books 패키지
대학원생 황모(25·여)씨는 매달 월경을 시작하기 전 복부에 가스가 찬 듯한 느낌을 받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또한 사소한 일에도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아 황씨가 월경을 시작할 쯤이면 연구실 사람들이 눈치를 챌 정도이다. 황씨는 “가스가 찬 느낌이야 스스로가 느끼는 것이기에 참으면 되는 거지만 신경질적인 모습은 나도 모르게 겉으로 나타난다”며 “평소에는 털털하다는 평을 듣지만 월경 전만 되면 사소한 것에도 짜증을 부리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상처를 받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이 내 월경 사실을 안다는 게 창피하다”고 말했다. 황씨가 겪은 것은 월경 전 증후군으로 보통 월경이 시작되기 4~5일 전부터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증상들로 전체 가임기 여성의 약 75%가 적어도 한 번씩은 경험하고 있다.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현재 150여 가지 이상의 증상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유방통, 두통, 부종, 하복통, 변비 혹은 설사, 식욕증가 등의 신체적인 증상과 우울함, 집중력 저하, 피로감, 적개심 등의 정서적인 증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한 심한 경우 자제력을 잃고 소리를 지르거나 도벽 혹은 자살 충동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곤란을
고등학생인 이모군은 학원이 끝나면 밤마다 인터넷 검색, 친구들과의 채팅,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새벽 2~3시경 잠이 든다. 자정을 넘기면서 컴퓨터를 하다보면 허기져 종종 간식을 먹고 잠들기도 해 뒤척이기 일쑤다. 다음날 아침 6시30분이면 일어나 비몽사몽간에 등교해 항상 피곤하다고 느끼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이미 습관이 돼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의 본인이 스스로 심각성을 못 느끼는 불면증이야말로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경희의료원 정신과 송지영 교수는 “최근에는 밤늦게까지 수면을 취하지 않는 생활리듬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본인이 완전히 습관화된 경우에는 불면증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교수는 “예전에는 새벽 2~3시쯤 잠이 들고 중간 중간 토막잠을 자며 낮 시간에도 집중을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본인 스스로 불면증이라고 느껴 병원을 찾아왔지만 최근에는 밤 문화가 발달된 사회분위기 탓에 불면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아 문제다”고 말했다. 특히 한 연구조사 결과 선진국 청소년의 수면시간은 8시간 이상인 반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면시간은 7시간 수준으로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의 불면증은 성인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일진대 말이 아니라 내 몸에 살이 붙기 시작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때이기도 하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긴 옷으로 갈아입게 되면서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한순간 방심했다간 여름에 열심히 했던 운동이 자칫 물거품이 되기 일쑤다. 가을철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다름 아닌 식욕이다. 의학적으로도 가을에 식욕이 더 당기는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을에 식욕이 좋아지는 이유는 더운 여름에 비해 기온이 낮고 쾌적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수면의 질과 양이 좋아져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와 섭식중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운동만큼 중요한 식단 짜기 따라서 가을에는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건강한 식단을 짜는 법이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모두 채우되 저당,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나트륨 등을 고려해야 한다. 평균체형의 여성이라면 다이어트 식단은 하루 1500㎉, 남성의 경우 1800㎉가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과체중이나 비만 여성일 경우에도 2000㎉로 제한한다. 세 끼 식사는 규칙적으로 먹되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과 비타민·칼슘 등 무기질은 늘려야 한다. 탄수화물 가운데서도
김옥경 저 / 백년후 펴냄 / 2만2000원 맛있는 자연식 밥상으로 건강을 지키자! 음식으로 병을 치료한 부부의 자연식 가이드 <송학운 김옥경의 몸을 살리는 자연식 밥상 365>. 자연식으로 말기암환자였던 남편 송학운을 고쳤고, 지금은 ‘자연생활의 집’을 운영하며 많은 환자들을 돕고 있는 김옥경의 자연식 레시피를 총 망라했다. 부부의 자연식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번 책에서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한다. 자연식을 제대로 알고 이해한 후에 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침, 점심, 저녁 매끼뿐만 아니라 계절별로도 달라지는 제철 음식과 과일까지 포함된 사계절 자연식 식단표를 만들고, 그에 따른 밥상도 함께 소개한다.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역 / 밈 펴냄 / 1만1000원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누구나 건강을 누리는 나라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꿈일까? 이 책은 그 꿈을 시민의 힘으로 이뤄갈 수 있다고 국민 모두가 건강을 누리는 행복한 사회로 가는 길의 해법을 이야기한다.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는 ‘건강보험 하나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해설서이며 동시에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과 해법을 정리한 비평서이다.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가 제시하고 있는 목표는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해결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입원진료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90%로 향상시켜서 입원진료 무상의료를 실현하고, 연간 환자의 본인 부담을 100만원 이내로 줄이는 것, 그리고 환자 간병과 노인 틀니를 건강보험으로 해결하고, 저소득층의 보험료 지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것이다. 과연 유럽 복지국가에서나 실현하고 있는 꿈같은 일을 우리나라에서도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
정상훈 남·1982년 9월23일 미시생 문> 사법고시에 계속 실패로 갈 길이 막연합니다. 더이상 가난과 싸우기도 지쳤고 결혼 할 나이도 되고 답답합니다. 답> 급제운이 없어 정고시에는 합격하지 못합니다. 사법고시의 목표를 중지하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세요. 법원직 및 감사원 쪽에 뜻을 두세요. 관운이 좋은 건 사실이나 시작이 중요합니다. 지금 곧 바꾸세요. 내년에 뜻을 이루게 됩니다. 주의할 것은 분산된 마음을 한 곳에 모으고 포기의 정신에서 전진으로 바꾸되 목표를 낮추는 겁니다. 이제 운세의 상승으로 숨었던 재능이 나타나고 멀어졌던 행운이 다가옵니다. 내년입니다. 2012년에 결혼과 함께 경제 지반을 굳히고 장차 부인의 적극적인 내조에 만족하게 됩니다. 연분은 돼지띠나 범띠 중에 있으며 3월생은 제외입니다. 공직에서 최고의 명예와 투명한 행복으로 보답을 얻게 됩니다. 조민경 여·1980년 10월21일 축시생 문> 1977년 2월24일 묘시생인 남편이 되는 일이 없고 많은 일에 시달리고 있어요. 그런데 스님께서 제가 음기가 있어서 모든 게 막혀 안된다고 하여 더욱 걱정입니다. 제가 떠나면 남편이 잘 될까요
박노자 저 / 한겨레 펴냄 / 1만2000원 우리 시대의 대표 진보논객 박노자가 선보이는 한반도 고대사 교양서 <거꾸로 보는 고대사>. 박노자는 그동안 한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사회비평가로 부각되어 왔지만, 사실 다수의 한반도 고대사 관련 논문을 발표한 고대사 전문연구자이다. 이 책은 박노자의 주전공이 발휘된 첫 고대사 교양서로, 고조선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 한반도에서 벌어진 일들을 세계인의 시각으로 돌아본다. 단일민족이나 순수혈통을 강조하는 대신, 고대 한반도가 지니고 있었던 세계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정복과 확장 중심의 고대사가 지닌 함정을 지적하면서,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고대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다.
유승진 저 / 애니북스 펴냄 / 1만1000원 애꾸눈 점쟁이 이시경의 시선으로 바라본 팩션. 조선의 점쟁이가 남긴 예언서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포천 1막>은 조선시대 사극을 표방한 웹툰으로, 사극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가상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이 책은 가상의 애꾸눈 점쟁이 이시경이 남겼다는 한 예언서에 얽힌 이야기다. 율곡, 대원군, 이토 히로부미, 박정희 등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수많은 권력자와 인물들이 이시경과 연결되어 있으며, 현실과 허구를 절묘하게 버무린 새로운 조선시대를 창조했다. 유기적인 구성과 매끄러운 전개가 돋보이는 이 책은 애꾸눈 이시경의 눈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주인공 이시경은 우여곡절이 많고 특별히 선하지도 않은 인물로 설정되어 있어, 의문에 싸인 그의 과거도 궁금하지만 앞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어떻게 좌우할지 역사적 사실과 비교해가며 읽음으로써 재미를 더한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저/교보문고 / 1만원 20여년 간 발자취 54편 하나로 모아 연도별 그때의 감격, 생생하게 되살려 스무 해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광화문글판. 해마다 네 차례씩 새로운 글귀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광화문글판은 단순히 ‘글이 있는 간판을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에서는 이렇듯 시민들에게 긍정의 힘을 일깨워준 광화문글판의 지난 모습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귀 54편을 하나로 모았다. 지난 20여 년간 광화문글판을 장식했던 글들과 더불어 원문 전체를 수록해 글판의 의미를 되새기고 원문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했다. 일년에 네 번 계절마다 새로 내걸리는 광화문글판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제작되는지 알려주며, 연도별로 모은 광화문글판 사진을 통해 그때의 감격을 생생하게 되살릴 기회를 제공한다. 광화문글판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면 짧지 않은 역사 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점철돼 있다. 1980년대 말부터 광화문글판에는 ‘근하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같은 평범한 홍보성 문구가 걸렸다. 그러
50대 이상 남성 ‘전립선암’ 단골손님…5년 생존율 77% 불과 토마토·마늘 챙겨먹고 규칙적 운동, 자주 걸으면 전립선 ‘튼튼’ 성생활은 꾸준히…소변 참지 말고 꽉 조이는 삼각팬티 피해야 중년 남성들의 고민 중 ‘전립선’ 고민은 빼놓을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다. 3대 성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은 질환에 따라 성기능이나 소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 중 절반은 살면서 한 번은 전립선 질환을 겪는다고 하니 전립선 건강의 중요성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특히, 50대 이상 남성들은 ‘전립선암’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1년에 1회 이상 전립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전립선 건강을 돕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여성에게 자궁이 있다면 남성에게는 전립선이 있다. 15~20g 밖에 되지 않는 전립선은 정액의 30%를 차지하는 전립선액을 만드는 기관이다. 전립선액은 남자의 방광 밑에서 요도를 에워싸고 있는 분비액으로 요도의 내벽을 매끄럽게 해주고 정자를 굳지 않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대해지는 등 문제가 생기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잔뇨, 빈뇨 같은 소변장애를 불러일으키고 성기능 장애
주성철 저 / 달 펴냄 / 1만4000원 이 책은 홍콩을 다녀온 사람들이나 홍콩영화에 대한 추억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홍콩여행 심화 가이드북이다. 홍콩 하면 떠오르는 ‘여행’과 ‘영화’를 하나로 엮어 영화 속 장소를 찾아다니는 특별한 여행을 제안하는 책이다. 홍콩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닌 홍콩영화 전문가이자 팬보이인 <씨네21> 주성철 기자가 홍콩영화를 통해 홍콩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홍콩영화가 주었던 감동과 추억을 다시 상기시키며, 예전 영화 속 홍콩과 오늘날 홍콩의 모습을 연결시킨다. 각 장소에 대한 설명과 접근하는 방법, 여행 동선 추천 등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영화 속 장면 캡처와 저자가 실제로 찍은 로케이션 사진을 대비해놓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홍콩여행 가이드북이지만 홍콩영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도 함께 담겨 있다.
니케이 커뮤니케이션 저 / 류하나 역 / 류중희 감수 / 멘토르 펴냄 / 1만8000원 스마트폰과 웹의 혁명 증강 현실의 모든 것 이 책은 1990년대 일본을 중심으로 증강현실 응용 기술의 태동기부터 현재의 산업화 진행 상황을 집대성하고 있다. 증강현실(AR)이란 현실세계에 디지털 정보를 덧씌워 사용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유저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고성능 모바일 디바이스와 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 등을 조합하여 AR을 실현하게 되면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를 현실 공간에 덧씌울 수 있게 된다. 실제 물건이나 장소, 혹은 사람에 대해 컴퓨터의 힘을 빌어 특별한 의미나 정보를 부가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AR의 적용 범위는 매우 넓어 정보 서비스나 게임, 관광,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제조, 건축업의 현장 지원, 의료, 재해 대책 등 다양한 곳에 미칠 것이다. 증강현실 분야의 학계와 산업계의 접점에서 응용 기술 개발과 창의적인 연구를 시도하고 있는 류중희 박사가 감수해, 증강 현실의 기본 원리와 활용 방법, 발전 방향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존 블래니 저 / 서강석·조소영 역 / 오픈하우스 펴냄 / 5만8000원 존 레논 사후 30주기인 2010년, 드디어 한국에서 번역·출간되는 <존 레논>은 전 세계 음악팬들의 영원한 우상인 존 레논의 이야기와 모습들을 여과 없이 담고 있다. 존 레논은 전설의 4인조 그룹 비틀즈의 멤버로서 대중음악에 혁명을 가져왔고, 솔로 활동 중에는 사회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대중의 잠든 의식을 깨우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비틀즈마니아인 저자 존 블래니가 쓴 그의 일대기와 존 레논의 모습을 담은 감각적인 이미지들은 한 음악인이자 행동가의 삶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견고하게 제작된 하드커버와 넓은 판형 속에 담긴 존 레논의 모습이 마치 현실처럼 생동한다.
천정배 저 / 창해 펴냄 / 1만5000원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정치 인생 16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담은 책을 펴냈다. 천정배 의원은 1995년 정치계에 입문해 현역 의원 최초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정권 재창출을 도모했으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에 당선되었다. 또한 2005년 법무부장관으로서 헌정 사상 최초로 공개적인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으며, 한미 FTA 졸속협상에 반대하며 26일간 단식투쟁을 하고 최근에는 언론악법 날치기 처리에 항의해 의원직 사퇴를 하기도 했다. 그는 이 책에서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합의제 민주주의’의 발전과 ‘민주적 시장경제’체제의 확립, ‘정의로운 복지정책’의 실행 등을 검토하면서 진보개혁진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고 있다. 또한 남북관계와 아시아 시대를 주도할 한국 대외전략의 방향성을 설명하면서 재벌, 검찰, 언론, 조세ㆍ재정, 교육, 보건복지, 노동, 부동산ㆍ주거,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정책 등의 각 분야별로 개혁의 기본 방향과 실천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완벽의 추구 / 탈 벤 샤하르 저 / 노혜숙 역 / 위즈덤하우스 펴냄 / 1만3000원 기준 조금 낮추고, 실패 인정하고 현재의 성과를 만끽하라! OECD국가 최상위 기록, 20~30대 사망 원인 1위, 하루 평균 42명. 바로 한국의 자살률에 관한 수식어들이다. 왜 이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최근 캐나다의 한 대학에서 완벽주의자로 분류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완벽주의자들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 51퍼센트나 사망 위험률이 높으며 우울하거나 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률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는 ‘늘 최고여야 한다’는 부담감,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숨 막히는 압박감 속에서 완벽한 인간이 되길 요구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부단히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완벽하게 참는 사이, 정신은 멍들고 감정은 폭발 상태가 된다. 하버드대 최고의 긍정심리학 교수인 탈 벤-샤하르는 이것이 우리 사회에 넘쳐나는 ‘완벽주의에 대한 강요’ 때문이라고 말한다. 완벽에 대한 보이지 않는 강압이 사람들을 극단으로 몰아붙이는 것이
송준호 남·1985년 9월16일 술시생 문> 변리사가 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으나 자신이 없어 방황과 갈등이 심해요. 그리고 결혼문제도 걱정이구요. 답> 변리사 쪽으로 마음을 굳히세요. 모든 목적을 달성하여 성공자로서 자리를 굳힙니다. 성격이 문제입니다. 자주 바뀌고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 스스로 혼동을 줍니다. 그리고 정신력이 약하여 집념이 약하고 기질이 강하지 못하여 체력도 약합니다. 금년은 단점을 보안하는 데 주력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하세요. 합격은 2014년입니다. 변리사 합격 후 해외운이 곧장 이어져 해외진출 등으로 많은 것을 이루게 됩니다. 이제 잡념을 버리고 한곳에 집중하세요. 결혼은 2013년에 이루어지며 연분은 토끼띠 중에 있습니다. 중매로 만나게 되며 현모양처를 맞이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황미연 여·1982년 6월15일 인시생 문> 1980년 9월30일 진시생인 남편과 성격차이가 심하여 자신이 없어요. 남편은 전라도 저는 경상도 출신인데 심지어 TV뉴스를 보다가도 싸우게 되어 이혼얘기가 자주 나와 불안해요. 답> 다소의 성격차이는 있지만 극단적인
특급호텔 최초로 ‘라이브’ 콘셉트 오픈 셀프서비스 탈피·모던함과 품격 살려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은 지난 10월1일 특급호텔 최초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에 개관한 뷔페 콘셉트는 ‘라이브’. 냉동 상태의 식자재를 쓰지 않고, 냉장 상태의 식자재나 살아있는 해산물을 이용해 신선함과 향미를 살리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코너를 ‘라이브 쿠킹’ 개념을 도입한 ‘알 라 미뉴뜨(a la minute)’로 운영해, 고객 개개인이 본인의 취향에 맞춰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콘셉트 또한 여타 뷔페와는 차별화 됐다. 뷔페라는 공간의 한계라고도 할 수 있는 ‘만들어진’ ‘셀프 서비스의’라는 개념을 탈피해, ‘즉석 요리’와 ‘테이블 서빙’ 개념을 도입했다. 더 킹스의 전신은 뷔페 킹스다. 킹스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이 앰배서더 호텔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던 1975년에 특급호텔 최초의 정통 뷔페 레스토랑으로 화려하게 탄생했다. 조선호텔이 197
완연한 가을, 주요 테마파크에서는 일제히 할로윈파티를 벌인다. 할로윈파티는 본래 고대 켈트인의 겨울맞이 행사에서 유래한 서양의 축제다. 그러나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가을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가을 분위기로 단장한 롯데월드는 ‘할로윈 파티’, 서울랜드는 ‘고스트 헌터’, 에버랜드는 ‘해피 할로윈 & 호러 나이트’ 등 가을 느낌 가득 담은 즐길거리를 축제의 장에 쏟아내고 있다. 모두가 즐기는 빼놓을 수 없는 가을 이벤트 롯데월드…뮤지컬·퍼레이드 가족끼리 딱! 서울랜드…고객들이 ‘고스트 헌터’로 변신 참여 에버랜드…오싹하고 이색적인 체험 ◇롯데월드 ‘할로윈 파티’ 롯데월드는 가을시즌을 맞아 드라큘라, 유령, 해골, 마녀 등 80여종의 코스프레가 총출동하는 할로윈파티를 진행 중이다. 높이 5m의 할로윈 상징물 호박을 중심으로 수백개의 잭오랜턴과 거미줄을 매달아 파크 전체가 거대한 호박마을로 변신, 할로윈의 오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할로윈 소품을 활용해 리얼파티를 즐길 수 있는 &l
웹디자이너인 이모(31·남)씨는 컴퓨터를 많이 이용하는 직업이다 보니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작업을 할 때가 많다. 늘 목이 뻐근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좀 쉬면 나아질 거라는 생각으로 버티다 병원에 갔는데 ‘목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회사원 박모(33·여)씨는 목이 아프고 팔이 저리면서 기운이 빠지는 것을 느껴 ‘몸살’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목 디스크’ 판정을 받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앉아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일 경우 평소 ‘목의 뻐근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착각하고 그대로 방치하기 일쑤다. 30대 이후의 성인이라면 목이 아프고 팔이 저리거나 힘이 없다고 느껴질 경우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목 디스크를 오래 방치하게 되면 온몸 마비로 중풍환자로 오인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김국기 교수는 “척추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10∼20%가 목 디스크 환자”라며 “최근 목과 허리에 통증이 오는 목 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목 아프고 팔 저리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 있어 뜨거운 찜질 도움…물리치료 효과